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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봇대 옆에서 강아지가 응가를 하기 시작하네요.. 뿌지직 툭.... 똥은 강아지를 부르지만 강아지는 그냥 가버리네요.. 똥옆으로 생쥐가 살금살금.... 생지는 아우, 구려!! 하면서 꽁지 빠지게 달아났어요.. 똥은 속이 상했어요.. 그 뒤로 뱀이 스르륵,,, 으악 똥냄새... 뱀은 용수철 처럼 전봇대로 뛰어 올랐어요... 토끼도 마찬가지로 도망을 쳤네요.. 똥은 너무나 서운하고 화가났어요.. 똥은 곰곰히 생각하다 친구를 찾아 나섰네요.. 뽕뽕뽕 차박차박차박 걷다보니 밭에 도착해 있었네요.. 농부아저씨가 똥앞으로 걸어 오셔서 밭에 가면 똥친구들이 많을거라고 일러주셨어요.. 똥을 뿌리고 채소들이쑥쑥 자라고... 똥은 행복했어요..
이책을 읽으면서 똥이 더럽다고만 느낀 동물들을 보고... 또 똥이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알수 있었어요.. 아이들이 똥은 더럽다고 외치지만... 누구나 자기 자신에게 맞는 역할과, 또 뭔가를 할수 있다는 자신감을 길러주는 책이에요.,.
처음에는 둘째아이 배변훈련을 해주려고 신청햇는데.. 책이 너무나 유익하고 또 아이들에게 좋은 교훈도 알려 주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