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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의 경전인 사서(四書) 가운데 하나인 <대학(大學)>은 본래 <예기(禮記)>의 한 편명에 불과했는데, 사마광에 의해 하나의 책으로 분리되었다고 한다.
여기에 송나라의 주희에 의해 유가 경전인 ‘사서’의 하나로 자리를 잡게 되었다.
<소학(小學)>이 일상생활의 세세한 규칙들을 다루면서 어린 시절부터 유가의 규범을 익히기 위한 교재의 역할을 했다면, <대학>은 수신(修身)으로부터 치국(治國)에 이르기까지 유가의 교육의 목적과 방법에 대한 지침서로 역할을 하고 있다.
저자는 <대학>을 일종의 ‘수신학(修身學)’ 교과서로 규정하고, 책의 내용이 수신의 본말(本末)과 선후(先後)의 과정을 풀어내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주자가 <대학>을 ‘경(經)’과 ‘전(傳)’으로 구성하고, 여기에 주석을 달아 <대학장구>로 재편집하였다고 한다.
이 책은 <대학장구>의 원문을 제시하고, 이를 저자가 쉽게 풀이하는 내용이 덧붙여져 있다.
아마도 ‘강의’의 교재로 사용할 것을 염두에 두고 있는 듯, 책의 이름도 <친절한 강의 대학>이다.
이 책을 읽다 보면, <대학>에서 다루고 있는 내용들이 때로는 너무도 지당하다는 느낌을 받게 될 것이다.
하지만 너무도 당연한 내용을 일상에서 실천하며 산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저자의 ‘친절한’ 강의를 통해서 <대학>의 내용을 보다 쉽게 접할 수 있을 것이라 여겨진다.(차니) * 개인의 독서 기록 공간인 포털사이트 다음의 "책과 더불어(與衆齋)“(https://cafe.daum.net/Allwithbooks)에도 올린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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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다른 책 중용강의를 읽었다. 기존 사서 해설서와 달리 한문 해석 방법을 책에 적은 점이 좋았다. 일반인이 한문을 해석할 수 있는 힘을 길러주기 위한 작가의 배려가 따뜻했다. 기다렸다. 다른 사서경전도 작가가 빨리 책으로 내주기를. 기다린 보람이 있었다. 대학 강의가 어느날 내게로 왔다. 주문하고 기다렸다. 내 품에 왔다. 대학의 기본 원리를 자세히 풀고 다시 부연하여 독자가 이해할 수 있게 배려한 점은 고마웠다. 작가가 전문 용어 사용을 줄이고 쉬운 용어로 풀어가기에 일반 독자인 나도 두 번 읽을 때는 이해가 쉬웠다. 영어가 어려운것이 아니라 문법 설명서가 어렵다는 말처럼 사서가 어려운 것이 아니라 사서 살명서가 어려웠던 것이란 생각을 없앤 책이다. 작가님이 에너지 충전하셔서 다른 사서삼경도 내 주길 기다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