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전자 복제를 통해 원래의 사람과 똑같은 유전자를 가지도록 만들어진 사람. 바로 ‘복제인간'. 복제인간이라는 단어는 나에게 신기하면서도 안타까운 느낌을 준다. 왜냐하면 복제인간은 인간에게 도움을 주는 존재이지만, 진짜 인간이 아니기에 꿈도 희망도 없기 때문이다. 아무리 인간과 똑같은 유전자를 갖고 있다고 해도 복제인간은 꿈을 가질 수 없다. ‘복제인간’이라는 단어가 주는 이런 복잡한 감정을 느끼며 책 ‘복제인간 윤봉구’의 첫장을 펼쳤다. 이 책의 주인공은 열두살 소년 윤봉구다. 봉구의 꿈은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짜장면을 만드는 것이다. 그래서 짜장집 사장이 되는 게 목표다. 봉구 엄마도 봉구의 꿈을 응원한다. ‘우리 엄마는 정말 그렇다. 모두가 공부에 재능이 있어야만 하는 건 아니라고 했다. 자신이 진짜 원하는 게 뭔지, 뭘 할 때 가장 행복한 지 찾아내는 건 굉장히 중요한 일이라고. 그런 면에서 나는 정말 행운아라고 하셨다.’ 봉구 엄마는 봉구가 공부를 안해도 행복할 수 있다고 믿는다. 나도 봉구 엄마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꿈은 다른 사람이 정해 주는 것이 아니라 자기 스스로 정해야 한다. 그 꿈을 위해 노력하고 계획하는 것은 엄마도 아빠도 아닌 나 자신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책을 읽으면서 자신의 꿈을 확실하게 정하고, 그것을 위해 노력하는 봉구를 보며 나는 좀 불안감을 느꼈다. 나도 장래의 꿈에 대해 엄마와 이야기 나눈 적이 있다. 어느날 엄마가 나에게 “너는 커서 뭐가 되고 싶냐”고 물어보셨다. 그 때 엄마는 나에게 “꿈은 자기 자신이 정하는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나는 현재 꿈이 없다. 축구선수, 아이돌 가수, 소설가 등 내 친구들은 다들 각자 꿈을 갖고 있다. 나도 친구들처럼 빨리 꿈을 찾고 싶은데, 아직 찾지 못했다. ‘왜 난 꿈이 없을까?’ 꿈이 없는 것도 문제지만, 더 큰 문제가 하나 더 있다. 바로 노력. 봉구는 자신의 꿈을 위해 주방칼에 수십번이나 손을 베어도 계속해서 도전하고 끊임없이 노력한다. 봉구에 비하면 나는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부족하다. 아마도 난 봉구처럼 꿈을 이루기에는 시간이 좀 많이 걸릴 것 같다. 평소의 나는 뭐하나 힘든 게 있으면 하기 싫어하거나 바로 포기하기 때문이다. 나는 1년 넘게 수영을 배우고 있다. 내가 가장 힘들어하는 종목은 접영이다. 접영할 때는 출발하고 나서 25미터가 지나면 온몸에 힘이 떨어져서 중간중간 땅을 밟고 서기도 한다. 그럴 때면 수영장에서 뛰쳐나가 바로 집으로 가버리고 싶다. 코치님이 뭐라고 하든, 엄마에게 혼나든, 수영을 당장 그만 두고 싶다는 생각만 간절하다. 이런 생각을 아셨는지, 엄마는 나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아들! 수영 많이 힘들지? 하지만 지금 포기하기는 너무 아쉬우니까 조금만 더 열심히 해서 우리 꼭 메달 색을 금으로 바꿔보자!” 너무나 포기하고 싶고, 하기 싫었지만 엄마의 이 말을 기억하며 오늘도 꾹 참으면서 열심히 수영을 했다. 내 꿈은 수영선수가 아니다. 그렇지만 지금 하고 있는 수영훈련을 잘 해내면,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버티면, 나에게 어떤 일이 벌어질까? 아마 내가 꿈을 찾게 됐을 때, 그 꿈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어떤 어려움이 와도 이겨낼 수 있지 않을까? 그래서 난 결심했다. 내 메달 색을 은에서 금으로 바꾸기로. 봉구는 복제인간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꿈을 향해 노력한다. 그런 면에서 봉구는 복제인간이 아니라 ‘진짜 인간’인 것 같다. 난 아직 꿈이 없다. 하지만 빨리 내 꿈을 찾아서 봉구처럼 꿈을 향해 달려갈 것이다.
|
|
재미있는 동화책 발견. 복제인간 윤봉구. 미래지향적 복제인간이 지독히도 전통적인(?) 이름을 가졌다, 봉구. 2017년에 1권이 출간되고 매년 한 권씩, 5년에 걸쳐 시리즈가 완성된 모양이다. 도서관에서 빌려 읽으려다 빌릴 수가 없어서 구입을 했으니 지금까지도 상당히 인기있는 동화책인 것은 확실. 오래간만에 동화책을 구입했는데 실패가 아니어서 상당히 흐뭇했다고나 할까. 윤봉구는 복제인간이다. 특별한 계획 하에 목표를 갖고 만들어진 아이가 아닌데 태어났고 그런 봉구를 지키기 위해서 엄마는 조용하고 은밀히 살아간다. 그러다 봉구가 복제인간이란 사실이 드러나면서 문제가 복잡해지기 시작한다. 복제인간이란 요소를 빼면 자칫 밋밋할 수 있는 에피소드에 미스터리를 가미해서 궁금증을 유발하고 긴장감을 올린 것이 신의 한 수. 미스터리는 다시 미스터리를 부를 수 있으니 시리즈 연결도 쉽겠다. 자신이 복제인간인 것을 알게 된 봉구는 상당히 괴로워한다. 자신이 가짜인 것은 아닐까?그렇다면 진짜는 뭐지? 형을 위해서 나를 복제한 건 아닐까? 고민에 고민이 꼬리를 문다. 어린이에게 이런 문제는 상당히 중요하다. 내 부모가 친부모가 아니라는 생각만 해도 심난할 때지만 지금 내 나이에서 보면 귀엽기 짝이 없다. 아이들은 사뭇 진지하게, 어른은 한없이 재미나게 볼 수 있는 지점. 함께 읽을 아이가 있었다면 주저하지 않고 시리즈 모두를 구입했을 책. 그러나 나 혼자 읽을 거니까 2권부턴 도서관의 도움을 받아야 되나? 인기가 너무 많은 책이라 걱정이군.#연말리뷰 #복제인간윤봉구 |
|
학교에서 온책읽기로 구입하라고 하여서 구입한 책입니다~ 오래전에 나온책이지만~~아이들이 좋아하는 책이기도 하죠~흥미롭고 글씨가 조금 작아도 아이들이 한번에 쭉 읽을수 있는 책입니다~~ 추천합니다~~좋은책이에요~~~~~ |
| "복제인간 윤봉구"를 읽으며 깊은 감동을 받았다. 열두 살 봉구가 복제인간이라는 비밀을 알게 되면서 겪는 혼란과 성장이 가슴을 울렸다. 짜장면 요리사를 꿈꾸는 봉구의 유쾌한 모습과 가족의 사랑이 이야기를 따뜻하게 만들었다. SF와 성장담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몰입감이 대단했다. 나도 봉구처럼 진짜 나를 찾아가는 여정을 떠나고 싶어졌다. 이 책은 아이와 어른 모두에게 추천하고픈 특별한 작품이다! |
|
복제인간 윤봉구는 매우 재밌는 책이에요. 우리 주변에 평범하게 살아가는 복제인간이 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들게 했지요. 짜장면을 좋아하는 복제인간 윤봉구!!! 내 주변에 또 다른 복제인간 윤봉구가 살고 있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복제인간이 존재할 수 있을까? 존재한다면 내 주변에도 복제인간이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지요. SF 소설을 좋아하시는 분들께서 꼭 읽어보셨으면 해요~ |
|
사실 어른들이 보기엔 크게 재미없을 수 도 있는데 아이들은 재밌게 잘 보는 책이다. 예전에 이와 비슷한 드라마가 나왔었는데 많이 닮은듯하다 복제인간이지만 그를 사랑하는 가족과 주변인들 하나의 사람으로 살고픈 모두의 마음이 느껴져 짠했다. 심지어 눈물까지 흘리게 됨. 부족하고 어려운 환경에 있지만 밝고 건강하게 자라는 아이들의 모습이 참 귀감이 되는 책이다. |
|
매일등교하는데 코로나로 쉬는시간에는 친구들과 얘기해서는 안된다는 지침에 매일책을 가지고 가야해요. 매일 책을 챙겨주는게 여간 어려운게 아니네요. 주로 단행본으로 구입해주고 있는데 워낙 유명한 출판사 책이고, 아이도 제목 표지 함께보며 고르고 있어요. 하교길에 물어보니 아이가 재미있게 읽었다고 합니다. 쉽게 술술 읽히는 편이라 저학년도 잘 읽네요. |
|
어린이들이 뽑은 스토리킹수상작 건방이의 건방진 수련기를 시작으로 아이들이 너무 재밌어해서 핑스. 귀신감독 탁풍운 역시 반응이 좋더군요. 믿고보는 스토리킹수상작. 이번엔 복제인간윤봉구 시리즈 전권 구매했어요. 복제인간 관련 동화는 처음이라 애들 더 흥미있어했구요. 쭉쭉 잘 읽혀집니다. 몰입감 물론좋구요 큰애는 잡자마자 3권 전권 다 읽어버리네요^^ 감성충만 복제인간 너무나도 인간적인 독보적인 봉구 이런 친구 하나 사겨보고 싶네요. ㅎ |
| 아이가 학교 도서관에는 없다며 퇴근하고 돌아오는 나를 기다리다 사달라고 한 책이다. 늘 어린아이 같은 책만 사달라고 하길래 별 기대없이 주문을 하고 책이 와도 시쿤둥했는데 아이가 앉은 자리에서 뚝딱 읽는것을 보고 저도 읽게 되었습니다. 형의 복제인간인 우리 윤봉구군, 동네 짜장면집의 수제자가 되어 열심히 최고의 짜장을 만들기 위해 지내는 와중에 본인이 정상적으로 태어난 것이 아니라 형의 복제인간이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나옵니다. 스토리킹에서 상을 받을 만하다고 느낍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아이와 생명의 탄생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에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누고 모든것들에 신선한 경험이었습니다. 아이와 함꼐 읽기 좋은 책입니다. 2권과 3권도 주문했습니다. |
|
둘째 조카의 생일 선물로 무엇을 갖고 싶은지 물어보니 '책'이라고 말해서 솔직히 무척 기뻤어요. ^^ 저도 어릴때 생일선물로 책 선물을 원했었는데, 동생은 절대 '책'은 생일 선물이 될수 없다고 말했었는데... ㅎㅎ 이제 조카가 책을 선물로 원하니 이모로써 제가 다 뿌듯하더라구요. 첫째 조카는 책선물을 많이 해주었었는데, 그다지 책읽는것에 흥미가 없어 아쉬웠고, 둘째 조카는 그러다보니 도서관을 많이 이용했는데 오히려 그래서인지 자신의 책 소유욕이 생긴것 같아요. 함께 읽고 싶은책을 골라보았는데, 요즘은 직접 서점에 가지 않고 미리보기와 책정보를 통해 아이가 원하는 책을 고르는것도 편했던것 같아요. 암튼, 조카가 고른책들을 받아보고 첫인상들으 모두 재미있어 보인다하는데, 즐겁게 읽고 시리즈 책들은 재미있어서 모으면 좋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