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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 아이들] 재미난 비료포대 썰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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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 아이들] 겨울이야기-비료 포대 눈설매   원   작 : 오영해 만   화 : 최신오   출판사 : 거북이 북스       사실 나도 도시에서 태어나서 도시에서 자라서 비료 포대 같은 것을 타본 적이 없었다. 대학교 때 일본으로 1년간 어학연수를 간적이 있었는데... 그때 겨울에 삿뽀로 눈축제 여행을 갔다가 비닐 포대로 눈썰매를 타본 경험이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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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 아이들]

겨울이야기-비료 포대 눈설매

 

원   작 : 오영해

만   화 : 최신오

 

출판사 : 거북이 북스

 

 

 

사실 나도 도시에서 태어나서 도시에서 자라서 비료 포대 같은 것을 타본 적이 없었다.

대학교 때 일본으로 1년간 어학연수를 간적이 있었는데...

그때 겨울에 삿뽀로 눈축제 여행을 갔다가 비닐 포대로 눈썰매를 타본 경험이 유일하다.

참 신나고 재미있었던 유쾌한 기억이다.

 

그런데, 우리 집 아이 또한 이런 시골스러운 기억이 하나도 없다.

시골에 친척이 없기에 시골 생활을 즐겨본 적이 없는 것이다.

요즘 시골 아이들도 비닐 포대를 타고 놀지는 않을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다.

 

작년 겨울에 눈이 정말 많이 왔을 때였다.

학교가 운동장과 건물이 거의 1충정도 차이가 지는데, 운동장으로 내려가는 길이 비탈길이다.

눈이 많이 내려서 미처 눈을 다 치우지 못한 학교 운동장가는 비탈길에서 친구들이랑

정말 비닐 포대로 썰매를 탔었던 적이 있다.

이 때 일을 아이가 아직도 잊지 못하고 있다.

그만큼 재미있고 신나는 기억이었던 것이다.

잘 가궈지고 꾸며진 눈설매장에서 타는 썰매도 재미있지만, 학교 비탈길에서 비닐 포대를 타고 내려오는

재미와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고 한다...

우리 아이들 기억 속에 이런 즐거운 기억 하나가 자리잡고 있는 것도 참 행복한 일인것 같다.

 

책은 모두 6가지 이야기를 담고 있다.

즐거운 유쾌한 내용을 만화로 만나게 되니 아이가 더 즐거워한다.

 

 

 

만화책이지만, 정서적으로 안정을 줄 수 있는 책인 것같다.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내용들이 그림으로 실감나게 보여지고 있기 때문에 더욱 그런 것 같다.

 

영산강 아이들...

책제목에서 말해주고 있듯이 영산강에 있는 작은 마을에서 주인공 영해가 겪는 여러가지 에피소드들을

재미있게 그린 만화이다.

그런데, 이 만화의 원작은 오영해 시인의 산문집 [영산강 아이들]이란다.

원작이 좋으니, 만화로도 감동적인 이야기가 나온 듯하다.

만화를 너무 재미있게 봤기에 원작을 찾아 읽는 기쁨도 누려보고 싶어진다.

 

참, 책을 읽고 났더니 아이가 영산강이 어디냐고 묻는다...

비료 포대 이야기에 빠져서 영산강 이야기를 해주지 않았나보다.

전남 담양을 흐르는 강이 영산강이라고 했더니, 예전에 담양에 갔던 일이 떠올랐나보다.

 

다음 번에 담양과 영산강에 대하여 정리를 해봐야겠다.

 


 

p***o 2011.03.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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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추억에 흠뻑 빠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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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추억들이 새록 새록 묻어나게 하는 그런 책이다.어린시절을 고스란히 시골에서 보냈던 나에게는 마치 어린시절로 돌아가서 영해와 함께 겨울을 지내는 것처럼 정겹고 즐겁기만 하는 그런 책이었다.눈이 내린던 날 비료포대 하나면 어느 눈썰매장이 부럽지 않았던 그 시절 비료포대의 눈썰매 추억과 함께 오빠의 딱지 치기를 바라보면서 이쁘게 만들어진 딱지를 달라고 졸라대던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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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추억들이 새록 새록 묻어나게 하는 그런 책이다.
어린시절을 고스란히 시골에서 보냈던 나에게는 마치 어린시절로 돌아가서 영해와 함께 겨울을 지내는 것처럼 정겹고 즐겁기만 하는 그런 책이었다.
눈이 내린던 날 비료포대 하나면 어느 눈썰매장이 부럽지 않았던 그 시절 비료포대의 눈썰매 추억과 함께 오빠의 딱지 치기를 바라보면서 이쁘게 만들어진 딱지를 달라고 졸라대던 나의 모습도 더해진 그 모습이 요즘 이쁘고 아기자기하게 만들어진 딱지만 보고 살았던 아이들에게는 신기하기만 한 모습이겠지만 그래도 그때의 소박함이 묻어나는 딱지가 더 정겹기만 하다.

옛날 엄마,아빠의 어릴적 모습을 그림을 통해서 펼쳐지는 모습이 이해하기 어려워하는 아이들의 갸우뚱하는 모습을 보면서 어릴적 추억에 흠뻑 빠져듭니다.
동생들을 놀리느라 다리밑에서 주워왔던 이야기이며, 학교에서 쥐약을 하고 쥐꼬리를 가지고 오라던 그시절, 지금은 어쩌면 진짜 이해하기 힘든 모습이지만 우리어릴적 추억이기에 아이들에게 더 가까이 하고 싶은 모습이기도 하다.

만화의 단편단편들이 어느 한부분을 찾아 읽더라도 웃음을 자아내게 하는 이 책
영산강의 아이들 뿐 아니라 70년대 이전을 살아왔던 모든이들에게는 험난한 시절이야기이기도 하지만 소중하고 즐거웠던 추억이기에 아이들보다 어른인 엄마,아빠에게 향수를 불러 일을키는 그런 만화책이다,
우린어른들이 바쁘게 일하는 모습만 보느라 우리들끼리 놀이를 많이 하고 지냈지만 요즘 우리아이들은 그래도 엄마 아빠들과 함께 어울리는 것이 더 많기에 그때의 순수했던 모습이 마냥 웃기기도 하는 것 같다. 이 책을 통해서나 엄마,아빠의 추억을 함께 이해하는 그런 아이로 변해가는 아이들과 한번쯤 그때 놀이를 하고 싶다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웃음 짖어본다.



h****t 2011.03.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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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 아이들 겨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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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겨울방학에도 바쁘다는 핑계로 아이와 많이 놀아주지 못했다. 물론 아이도 지금은 컸다고 생각하는지 엄마와 어디든 놀러가는 것 보다는 컴퓨터게임이나 친구들과 노는 것을 더 좋아하는지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부모로서의 의무감(?)이 가끔은 내 마음을 무겁게 하기도 한다.   비록 40대의 나이지만 사실 나 조차도 도시에서만 커왔고 그 안에서만 살았기 때문에 시골 아이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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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겨울방학에도 바쁘다는 핑계로 아이와 많이 놀아주지 못했다. 물론 아이도 지금은 컸다고 생각하는지 엄마와 어디든 놀러가는 것 보다는 컴퓨터게임이나 친구들과 노는 것을 더 좋아하는지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부모로서의 의무감(?)이 가끔은 내 마음을 무겁게 하기도 한다.

 

비록 40대의 나이지만 사실 나 조차도 도시에서만 커왔고 그 안에서만 살았기 때문에 시골 아이들이 어떻게 노는지 잘 모른다.

이 책 표지의 영산강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 옛날 옷과 촌스러운 외모지만 얼굴만은 한결 같이 밝고 건강해 보인다. 이런 표정들이 어른이 되었을 때 또 하나의 추억거리로 자리잡는게 아닌가 싶다. 그래서 그런가. 나는 어릴 적 이런 표정을 가졌던 그런 기억이 많이 없다. 아쉽게도...

 

요즘 도시 아이들은 방과후와 방학에도 여기저기 학원에 다니느라 이렇게 놀 시간이 많이 없는게 사실이다. 그 아이들이 커서는 어떤 어릴적 추억을 갖게 될까..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그래서 책으로라도 예전의 아이들 또는 지금 현재에도 시골(?) 아니 자연이라는 표현이 더 적당할 것 같다. 자연 속에서 뛰놀면서 사는 아이들은 어떻게 재밌게 추억들을 만들어 가고 있는지 내 아이에게 알려주고 싶어서 [영산강 아이들] 책을 함께 보게 되었다.

 

워낙에 만화를 좋아하는 우리 아들이라 후딱 읽어버렸다. 그러면서 재밌는 놀이가 많네 한다. 몰래 밤을 구워 먹다가 밤이 다 튀어나가는 장면을 보고는 조금 놀랐나보다. 군밤을 사서 먹을 줄만 알았지 구워본 적이 없으니 밤에 칼집을 내주지 않으면 밤이 어떻게 되는지 전혀 몰랐을 터이니 폭발한다는 표현을 쓰는게 틀린 것만은 아니라는 생각이다. 그런 상황에서 야단을 치기는 커녕 닦아주고 씼어주고 손자 녀석 놀랐을까봐 당신방에 재우면서 내일 다시 밤을 구워주시겠노라고 말씀하시는 정겨운 할머니의 모습도 사실 부러운 부분이었다. 도시의 할머니들이 손자 사랑이 덜 하시다는게 아니라 핵가족 시대라 그런 사소한 사건까지도 같이 겪지 못하는 현실이 아쉬울 뿐이다.

 

점점 더 삭막해져가는 요즘에 가지지 못했던 정다움을 볼 수 있는 시간이어서 이 책이 나한테는 좋은 시간을 주었다. 우리 아들은 어땠는지 모르지만... 겨울 말고 다른 계절에는 영산강 아이들이 무얼 하면서 추억을 만들었는지도 알고 싶어졌다.

n****n 2011.03.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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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 아이들 ~~~~겨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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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소송  [2011-03-11 18:32] 영산강 아이들을 받자 마자 울 아들과 딸은 책을 읽더니만, 낄낄대며 웃고 난리가 났습니다. 지붕 위에서 달리기 시합하는 쥐이야기가 넘~ 웃기다고 엄마이 저에게 달려와서 몇 번이고 책을 가리키며 보여주네요.그리고 쥐약을 먹고 죽은 개의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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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소송  [2011-03-11 18:32]
영산강 아이들을 받자 마자 울 아들과 딸은 책을 읽더니만, 낄낄대며 웃고 난리가 났습니다. 지붕 위에서 달리기 시합하는 쥐이야기가 넘~ 웃기다고 엄마이 저에게 달려와서 몇 번이고 책을 가리키며 보여주네요.그리고 쥐약을 먹고 죽은 개의 이야기에서는 마음 아파하였답니다. 그러면서 정말 옛날엔 쥐약 먹고 죽은 개들이 있었느냐고 묻더라고요. 또 전라도 사투리가 넘 재미있다며, 다 읽은 책을 크게 소리내어 읽어주는데,잊고 있던 고향 전라도 사투리가 새록새록 떠오르는 것이 정말 정겨웠답니다.^^ 저도 영산강아이들을 통해서 저의 어린시절 추억이 떠올라 어릴 때 함께 뛰어 놀던 친구들이 생각나더군요. 고무줄 놀이 할 때 고무줄 끈는 남자아이들,딱지치기하다가 잃으면 얼굴이 울그락 불그락 해지는 아이들, 넓은 운동장에서 땅따먹기, 깡통던지기, 말뚝박기,비닐 포대로 미끄럼타기,구슬치기,연날리기,얼음놀이 등등............생각나는 놀이가 참 많이 있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밤 굽는데 튀는 소리에 놀라 가축들이 뛰쳐나가는 부분이 넘~웃기기도 하고 순간,아이들이 놀라서 혼날 생각하니,불쌍하기도 했답니다.하여튼 많은 추억을 떠올리게 해 준 책인것 같아 정말 좋았구요. 울 아이들 영산강아이들 봄,여름,가을이여기도 읽고 싶다고 하니, 구입해야겠네요.

j******e 2011.03.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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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겨울 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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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시절 시골에서 자란 나는 이 책의 내용이 너무 많이 공감이 되었다. 눈이 오면 어김없이 비닐 비료포대를 들고 산으로 올랐던 기억이 새삼스럽게 기억이 났다. 내 여동생은 비료포대 눈썰매를 타다가 꼬리뼈를 다치는 불상사를 껶었지만 그래도 해마다 겨울이면 우리는 늘 산으로 올랐던 기억이 있다. 요즘은 눈썰매를 탈 수 있는 장소도 있고 눈썰매라고 만들어져 나오는 기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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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시절 시골에서 자란 나는 이 책의 내용이 너무 많이 공감이 되었다.

눈이 오면 어김없이 비닐 비료포대를 들고 산으로 올랐던 기억이 새삼스럽게 기억이 났다.

내 여동생은 비료포대 눈썰매를 타다가 꼬리뼈를 다치는 불상사를 껶었지만 그래도 해마다 겨울이면 우리는 늘 산으로 올랐던 기억이 있다.

요즘은 눈썰매를 탈 수 있는 장소도 있고 눈썰매라고 만들어져 나오는 기구도 있어 세상 참 좋아졌구나 하는 생각을 많이 한다.

그래도 동네친구들과 공부 걱정하지 않고 눈 뜨자 나가서 해질녘 엄마가 부를때까지 놀기란 참 어려운 시대에 살고 있는 아이한테는 좀 미안한 생각이 든다.

나는 그런 시대에 살았는데 왜 아이한테는 그리도 공부타령을 해대는지....

요즘 아이들은 다 만들어져 있는 딱지를 가지고 노는데 그 시절에는 어떻게 하면 딱지가 잘 넘어가지 않을까? 를 궁리하면서 만들어 내는 딱지로 놀이를 하면서 오히려 요즘 학원을 다니면서까지 배우는 창의력을 키운게 아닌가 싶다.

그 때 그 시절에는 그게 최선의 놀이였고 즐거움이었지만 시대가 흐른 지금은 또 지금대로의 즐거움이 있다고 생각을 한다.

그러면서도 내 아이와 한 번쯤은 어릴적 내가 친구들과 하던 놀이를 함께 한다면 아이와의 관계도 더 좋아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 번 겨울에는 아이와 책에 나온 놀이들을 한 번 씩은 해 보도록 해야겠다.

m*****2 2011.03.0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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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추억이 솔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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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나이 마흔하고 하나, 딸나이 열하나...이제 초4네요.   딱 30년전 딸과 같은 나이였을때..로 돌아가봅니다. 학교를 다녀와 책가방을 벗어놓기 무섭게.. 이골목 저골목에 모여 고무줄놀이,땅따먹기,비석치기,술래잡기,딱지치기,구슬치기, 두꺼비집만들기등 실컷놀다가 배가 고프면 하나둘씩 집으로 돌아갔었죠.   영산강 아이들 겨울이야기를 딸과 함께보며~ 옛날에는~하며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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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나이 마흔하고 하나,

딸나이 열하나...이제 초4네요.

 

딱 30년전 딸과 같은 나이였을때..로 돌아가봅니다.

학교를 다녀와 책가방을 벗어놓기 무섭게..

이골목 저골목에 모여 고무줄놀이,땅따먹기,비석치기,술래잡기,딱지치기,구슬치기,

두꺼비집만들기등 실컷놀다가 배가 고프면 하나둘씩 집으로 돌아갔었죠.

 

영산강 아이들 겨울이야기를 딸과 함께보며~

옛날에는~하며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연발 재미있었겠다~외치는 딸..

조금 미안한 마음이 들었어요.

 

겨울이야기를 읽었는데...

봄,여름,가을 이야기도 궁금하네요.

또 저와 딸..어떤 추억속으로 여행을 할수있을지 기대됩니다.

 

 

s*******h 2011.03.0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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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 아이들 겨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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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봄, 여름, 가을, 겨울의 4계절이 녹아 있는 시리즈물이다.         [도서]영산강 아이들 봄 이야기 오영해 원작/최신오 만화/최금락 각색 | 거북이북스 | 2011년 01월 [도서]영산강 아이들 여름 이야기 오영해 원작/최신오 만화/최금락 각색 | 거북이북스 | 2011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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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봄, 여름, 가을, 겨울의 4계절이 녹아 있는 시리즈물이다.

 

 

 

 

[도서]영산강 아이들 봄 이야기

오영해 원작/최신오 만화/최금락 각색 | 거북이북스 | 2011년 01월
[도서]영산강 아이들 여름 이야기
오영해 원작/최신오 만화/최금락 각색 | 거북이북스 | 2011년 02월

 

 

 

 

[도서]영산강 아이들 가을 이야기
오영해 원작/최신오 만화/최금락 각색 | 거북이북스 | 2011년 02월

 

 

 

 

 

그 중에 읽은 겨울 이야기 책.

책을 다 읽고 보니 참 아쉬운 마음이 많이 든다.

좀 더 많은 에피소드를  기대하게 만드는 그림과 내용이 많은 분량으로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

 

영산강은 과연 어디에 있는 곳일까?

전라남도에 위치해 있는 곳이고, 담양, 광주, 나주, 함평, 무안을 지나 서해로 흘러 들어가는 강이란다.

책에는 전라도 사투리가 계속 나오는데 영산강 주변이 전라도에 위치한다는 것을

아이들과 어른들의 정겨운 말투 속에 자연스레 있다.

 

70년대에 태어난 나는 비록 부산이란 도시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긴 하지만

<영산강 아이들>처럼 나름의 어린 시절 추억이 읽는 동안 살풋이 떠올랐다.

내가 어렸을 적 겨울엔 뭘 하고 놀았더라?

남자아이들은 정말 놀 것들이 여자아이들보다 더 많았던 것 같다.

남동생을 떠올려 보면 총과 칼을 무기삼아 전쟁놀이, 구슬치기, 딱지치기, 연날리기 등 하느라 겨울 낮에 거의 집에서는 못 봤던 것 같으니까.

반면 여자아이들은 더우나 추우나 고무줄 뛰기를 무시하지 못하면서 살구받기를 하거나, 아니면 남자아이들과 함께 구슬치기나 비석치기, 술래잡기 등을 했던 기억이 난다.

 

그런 기억을 가물가물 떠올리며 읽다가 <영산강 아이들>의 그림이나 내용 중 특히 딱지치는 아이들의 표정이 너무나 생생하고 귀여워서 한참을 웃으며 봤다.

도대체 저 진지함이란 정말 남자아이들이라면 100% 공감할 만할 것이리라는 것을

단순한 남자아이를 키우고 있는 입장에서 나 또한 100% 공감하므로...

 

책속의 지문들을 읽고 있으니 왠지 TV만화 시리즈 중 "검정고무신" 해설아저씨의 목소리가 귓가에서 다정스레 읽어 주시는 것 같은 착각을 했다.

아마도 글들이 다정다감하며 정감있어 어린 시절을 새록새록 떠올리게 해 주는 따스한 느낌이 들어서였겠지.

 

다리 밑에서 주워 왔다는 누나들의 장난에도 한치의 의심없이 믿는 순박함이

지금의 아이들과는 많이 다른 모습이지만 그래도 우리 아이들도 나중에 어른이 된다면 지금 이 순간의 추억이 있을 것이다.

어쨌든 동심의 순수한 마음은 언제나, 누구에게나 소중한 추억일 것이므로.

 

아이들과 부대끼며 살면서 <영산강 아이들>을 통해 오랜만에 나의 어린 시절을 생각해 본 좋은 시간을 가져 참 행복해 하며 이 책을 읽었다.

가끔 어린 시절 겨울을 떠올려 보면 가장 먼저 느껴지는 분위기는,

따뜻한 아랫목에 누워 짧아진 해 덕분에 초저녁임에도 이미 어둑해져 있는

불꺼진 방 안에 누워 있던 기억이 많이 든다.

그 때의 기분은, 이불을 폭~ 뒤집어 쓰고는 포근함과 따스함에 바깥의 추운 날씨는 잊고 너무나 편안해 했던 기분이었었다.

 

<영산강 아이들>의 겨울을 보면서 나의 어린 시절의 겨울 느낌을 오래 간직하며  

더불어 아쉬운 마음은 봄, 여름, 가을 이야기를 통해 채워야겠다.

 

j******e 2011.03.0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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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 아이들] 추억이 새록새록 기억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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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어린이 책이란 노란색 마크를 단 거북이북스의 [영산강 아이들] 겨울이야기편을 보고 옛생각에 잠기에 되었습니다.. 봄이야기, 여름이야기, 가을이야기까지 두루 있었는데, 겨울이야기부터 만나게 되었네요.. 눈에 쏙쏙 들어오는 만화그림에 구수한 사투리가 살아있는 있는데다가 어르신들의 가르침과 친구들의 찐한 우정...그야말로 사람냄새 정냄새에 굼주려있던 저와 저의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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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어린이 책이란 노란색 마크를 단 거북이북스의 [영산강 아이들] 겨울이야기편을 보고 옛생각에 잠기에 되었습니다..

봄이야기, 여름이야기, 가을이야기까지 두루 있었는데, 겨울이야기부터 만나게 되었네요..

눈에 쏙쏙 들어오는 만화그림에 구수한 사투리가 살아있는 있는데다가 어르신들의 가르침과 친구들의 찐한 우정...그야말로 사람냄새 정냄새에 굼주려있던 저와 저의 아이들의 마음에 갈증을 해소해주는 책이어서 웃음도 짓고, 그리운 마음에 콧끝도 찡해지는 경험을 해보았습니다..

 비료 포대 눈썰매로 시원하게 언덕에서 내려오는 아이들의 모습을 담은 표지는 이 책이 어떤 느낌으로 다가올지 말해주는 듯 하지요..

산골 소년 영해의 집을 배경으로 겨울이면 즐겨했던 옛놀이부터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어른들의 말씀까지 몽땅 가슴을 적신답니다..

 원작을 쓰신분이 오영해선생님이신데요..<영산강 아이들>은 선생님이 사시던 영산강 변의 어린시절 추억을 담은 책이에요..그래선지 아주 리얼한 느낌을 받았어요..

또 최신오 선생님이 그림을 그리셨는데요..아이들의 모습이 정말 재미있구요..저희 형서니는 팬이 되어버렸답니다..ㅋㅋ

 주인공 영해와 친구들(광찬이, 영백이, 순구, 종기), 할아버지 할머니 엄마 아빠 미자누나 덕순누나 옥희누나 동생 영애가 나옵니다..

전 할아버지가 영해를 바라보시는 모습과 가르침을 주시는 모습을 보며 고개가 절로 끄덕여졌습니다..

지금은 돌아가셔서 안계신 친정아버지를 다시 뵙는 듯한 느낌을 받았어요..

저희아버지도 살아계셨다면 형서니와 비결이에게 이런 저런 가르침을 주셨을텐데..너무도 아쉬운 마음이 들었답니다.. 

 '밤'에 대한 에피소드로 <밤 굽는 밤>이에요..ㅋㅋ

산골아이들은 참 부지런해요..가을에 산에 가서 밤이 떨어진 것을 모아다가 겨울이면 아궁이에 불을 지피고 밤이 되면 거기에 밤을 넣어 구워먹으니 말이죠..

영해도 밤에 친구 영백이와 외양간에서 몰래 밤을 구워먹으려다가 그만..사고를 치고 마는데요..

저도 이런 기억이 있어요..ㅋㅋ

어린시절 저는 도시에서 살았기에 장작 아궁이는 없었지만, 연탄이 있었기에 연탄에 밤을 구워먹으려다가 영해처럼 혼비백산을 했었더랬죠..그 다음부턴 밤굽는 달인이 되었지만요..

그때가 생각나서 무척이나 웃었네요..형서니에게 얘기를 해주니..

"밤을 구울땐 꼭 밥 껍질에 구멍을 내주어야지~~"하며 기억을 해두려 하네요..^^ 

 <딱지치기>저는 딱지치기를 그다지 많이 하진 않았지만, 제 위로 오빠가 있어서 오빠가 목숨처럼 소중히 여기는 모습은 많이 봤었네요..ㅋㅋ

제 윗세대의 이야기라서 제가 직접 경험한 것보다 이야기로 듣던..그런 생각이 많이 났습니다..

중간 중간의 이야기는 저도 겪어보았던 일들도 있어서 아이들에게 옛날 이야기도 해주고~~

모처럼 이야기 꽃이 피어났어요.. 

 영해의 할아버지가 영해에게 젓가락 사용을 가르쳐주시는 장면인데요..형서니는 젓가락을 사용하기가 불편하다고 자꾸만 안하려고 해서..'때는 이때다'싶어  "이것 봐봐라..영해도 젓가락을 사용하려고 이렇게 노력하잖니..형서니 너도 연습하면 잘할 수 있어~~"하고 한마디 거들었답니다..ㅋㅋ

저희친정언니는 왼손잡이였는데요..할아버지의 호통에 그날로 오른손만 썼다지요..

커서 돌이켜보니 양손잡이로 키워졌으면 좋았을텐데..하는 아쉬움을 갖더라구요..

 영해의 할아버지의 말씀 "남의 눈에서 눈물 나게 하지 마라."는 아이들에게도 꼭 필요한 말이 아닐까 합니다..

왕따니 은따니 하는 것도 따지고 보면 남의 눈에서 눈물나게 하는 행동이니까요..

또 "사람다운 짓을 해야 사람이다..목마른 사람에겐 물을 주고, 배고픈 사람에겐 밥을 주고, 춥고 갈 곳없는 사람은 재워보내는 것이 사람이 도리"라고 말씀하시는 할아버지는 영해에 대한 사랑이 가득 담겨 있는 분 같습니다..너무 너무 사랑하는 손자이기에 이런 말씀을 남겨주시는 것이지요..

 이 책에도 나오지만, 옛날엔 정말 쥐가 많았습니다..지금도 일반 주택이나 공원에서는 쥐가 있겠지만, 그 당시엔 어찌나 쥐가 많은지..쥐 운동회가 열리는 것 같았다는 영해를 보며 '그래, 맞어..나도 천장을 빗자루로 툭툭 쳤었었지..'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또 쥐덫으로 쥐를 잡으면 마대자루에 넣고 바닥에 패댕이를 쳐서 버리는 것과 쥐약을 먹고 죽고 있는 쥐도 본 적이 있었다니까요..지금도 쥐라면 아주 질색~~입니다..^^

 산골에선 비료 자루를 타고 이렇듯 신나게 놀았다니..부럽네요..요즘도 눈이 많이 오면 아이들이 이렇게 놀고 있지 않을까요? ㅋㅋ

전 시골의 큰댁에서 논에 물을 받아 만들어주신 빙판에서 얼음썰매를 탔었거든요..

어린시절의 이런 추억들은 평생 가는 것 같습니다..

그때 그시절은 참 춥고, 배도 고프고 그랬음에도 행복했던 것 같은 기분은 이런 자유스러움과 해맑은 동심이 있었기 때문은 아닐까요~

저희아이도 도시에서 자라고..시골에는 학원이나 그밖의 일로 자주 가지 못하니..이런 자유를 누릴일이 참 없어서 미안한 마음이 많은데요..

책으로 나마 간접경험을 해주고 싶었어요..신골의 영해처럼 언제든 이런 경험을 해볼수 있는 날이 오면 '아~~이거?' 하며 즐겁게 놀수 있기를 바래봅니다..ㅋ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가득~~담겨 있어서 책을 읽는 아이의 얼굴에 웃음이 가득해요~

형서니의 독서감상문입니다..

겨울엔 눈썰매도 타고 딱지치기도 하고 눈사람도 만들고, 눈싸움도 해요~

시원하게 내려오는 눈썰매..올겨울 비료 포대를 타봤으면 좋겠어요~~


b*****3 2011.01.2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나의 어린시절이여~ 영산강 아이들 겨울 이야기 ^^*
"나의 어린시절이여~ 영산강 아이들 겨울 이야기 ^^*" 내용보기
영산강 아이들   겨울 이야기     거북이북스   씽~ 씽~ 쌩~~~   겉표지를 보기만해도.. 신이 나는.. 책이예요~   주인공 영해와 친구들.. 영해네 가족..   모두 정겨운 사람들이랍니다.     우리 환이랑.. 계절체험도 많이 다녔지만..   비료 포대 눈썰매는 처음이예요..   ㅎㅎ..   저는 어린 시절 커다란 나무에 새끼줄을 걸어서..   그네타기는 해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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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 아이들

 

겨울 이야기

 

 

거북이북스

 

씽~ 씽~ 쌩~~~

 

겉표지를 보기만해도.. 신이 나는.. 책이예요~

 

주인공 영해와 친구들.. 영해네 가족..

 

모두 정겨운 사람들이랍니다.

 

 

우리 환이랑.. 계절체험도 많이 다녔지만..

 

비료 포대 눈썰매는 처음이예요..

 

ㅎㅎ..

 

저는 어린 시절 커다란 나무에 새끼줄을 걸어서..

 

그네타기는 해 보았답니다.

 

 

영산강 아이들~ 겨울이야기라고 해서.. 살펴보니..

 

앞으로..

 

봄, 여름, 가을 이야기도 출간예정이라네요..

 

넘 기대되요~~~ ^^*

 

 

영산강에서의 40 여년전..

 

추억들이 담겨있는 정겨운 눈 덮힌 산골마을

 

실제라면..

 

더~ 아름다울 것 같아요~

 

 

첫 번째 이야기 - 밤 굽는 밤

 

 

어린 시절.. 저도 밤 구워먹다가..

 

장님될 뻔 했는데.. ㅋㅋ..

 

지금 생각하면..

 

그것도 미소를 머금게 하는 추억이네요..

 

 

눈 덮힌 영해네 집이 무척이나 아름답게 느껴져요~

 

 

 

두 번째 이야기 - 딱지치기

 

 

이것도 오빠 따라다니면서 하던..

 

딱지치기~

 

종이접기 잘하는 내가..

 

사랑하는 오빠에게 무지하게 접어준 기억이 난다..

 

비장의 딱지까지~

 

헌데.. 양면 딱지는 처음이다..ㅎㅎ..

 

 

세 번째 이야기 - 할아버지

 

 

"이 녀석이 내 제사상 차려 줄 놈이오. 허허허."

 

참~ 의미있는 말이예요~

 

그리고..

 

맨마지막에.. 영해에게 해주시던 말씀..

 

사람다운 짓을 해야 사람이라는 말..

 

저도 많이 들었네요~

 

우리 환이도 이번 구정때 할아버지를 찾아뵈면..

 

또 어떤 덕담을 듣게 될까요..

 

이제는 그런 일들이 기다려 지는 걸 보면..

 

저도 나이가 들었나 봅니당~

 

 

네 번째 이야기 - 다리 밑에서 주워 온 아이

 

 

그런데.. 저~

 

이 책 내용이 제 어린시절 이야기 같아요..

 

환이랑 같이 보면서.. 엄마도 그랬는데..

 

외삼촌도 어릴때 그랬는데.. ㅋㅋ

 

많은 공감대를 형성하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도 어렸을때 다리 밑에서 주워왔다고.. 놀림 받았거든요..

 

저도 혈액형도 따져보고.. 그랬는데..

 

암튼~ 그때는 정말 섭섭했었답니다.. ㅎㅎ.. 

 

 

다섯 번째 이야기 - 꼬꼬댁 찍찍

 

 

너무 웃겨요~~~ 벌거벗은 닭이 줄행랑을 치다니.. ㅋ~

 

 

천장을 오고 가는 쥐들의 전쟁..

 

집 안에 놓아둔 쥐약을 먹고 죽은 강아지..

 

저도 많이 울었답니다.

 

요즘은 볼 수 없는 풍경이죠~

 

월트 디즈니에게는 그를 성공하게 만든 모델.. 쥐..

 

미키마우스~

 

사람들은 저 마다 다른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잘~ 살아가네요..

 

 

여섯 번째 이야기 - 꿩 대신 닭

 

 

저도.. 꿩 박재 만드는 것 봤는데.. ㅎㅎ..

 

실제로 집에도 있었구요..

 

아빠~ 아시는 분이 선물하셨다고 했었는데..

 

털이 무지하게 아름다웠었답니다.

 

 

펄펄~ 눈이 내리면..

 

저도 비료 포대 눈썰매가 타고 싶을 것 같아요.. ^^*

 

 

우리 환이 에게도 이처럼..

 

정겨운 추억이 머리 속에 가득하길 바라면서..

 

같이 놀아 주고 싶습니다..

 

 

 

 


r******t 2011.01.2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영산강 아이들 - 어린 시절의 기억이 새록 새록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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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 아이들 - 어린 시절의 기억이 새록 새록나는 책...저는 경기도 시내 어느 지역^^;;에서 태어났는데 외가는 경기도 시골, 친가는 충청도였어요.논 밭이 있어서.. 겨울에 가면 동네 오빠들이 만들어준 썰매와 꼬챙이를 들고~눈썰매도 타고~ 시골에선 깡통에 불을 지펴 쥐불놀이도 하고 그랬지요.오빠들이 연도 만들어줘서 날리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그리고 서울로 이사와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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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 아이들 - 어린 시절의 기억이 새록 새록나는 책...



저는 경기도 시내 어느 지역^^;;에서 태어났는데 외가는 경기도 시골, 친가는 충청도였어요.
논 밭이 있어서.. 겨울에 가면 동네 오빠들이 만들어준 썰매와 꼬챙이를 들고~
눈썰매도 타고~ 시골에선 깡통에 불을 지펴 쥐불놀이도 하고 그랬지요.
오빠들이 연도 만들어줘서 날리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그리고 서울로 이사와서는 언덕길 동네에 살았더랬죠. 지금으로부터 약 22년 전...
하루는 눈이 많이 와서 정말 책에서처럼 쌀포대로 타고 내려오고 했어요^^
동네 아이들 모두 나와서 말이지요~~~
아... 벌써.. 한참 전 추억들이네요... 저도 이리 나이를 먹었는지^^;;;
그래도 참 행복한 추억입니다.
아... 조금 안 좋았던 기억은 할머니랑 밤 줏으러 갔다가 벌에 쏘인 일^^;;;
이때 할머니께서 집까지 다시 가셔서 된장 가져오셔서 발라주셨드랬죠.
혼자서 기다리던 그때.. 산속에서.. 으~ 살짝 겁이 낫더랬죠.


이 책은 40년 전 영산강을 배경으로 한 책입니다.
일반 동화라 생각하고 들여다 봤더니 아니었습니다. 만화책이에요^^
겨울 이야기가 주가 되는 책...
그림이 참.. 정겹습니다^^ 40년 전이라고 생각하고 보시면... 딱 좋아요^^
비료 포대 눈썰매..ㅎㅎㅎ 타본 사람은 압니다. 얼마나 쭉죽 잘 나가는지요^^




앞 쪽에 소개되는 작가, 편집자 등의 글을 보면서...
역시.. 추억 이야기를 하면 정말 행복하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지금과는 정말 사뭇 다른 어린 시절을 겪은 어른들이 이야기를...
아이들에게 쉽고 재미나게 들려주기 위해 많이 애쓰셨어요.
있는 그대로의 이야기라서 더 더 즐겁고 이야기가 쏙쏙 들어오더라구요.




주인공 영해 외 등장인물 소개, 오른 편은 영산강의 모습입니다.
눈 덮인 모습이 굉장히 멋있어요~~~




제목들이 어째 다 익숙하죠? ^^
어릴때 한번 쯤은 들어봄직한 이야기들이 다 나와요.
그래서 그런가.. 아이들도 좋아하지만 제가 더 몰입해서 보게 되더라구요.
만화라 더 쉽게 잘 들어옵니다.

그림 보세요. 얼마나 정겨워요^^
요즘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보다 더 친근하잖아요~~



딱지치기 좋아하시죠?
저도 어릴때 참 많이 했는데, 요즘은 잘 안하더라구요.
이런거 대신 그냥 뜯어 쓰는 딱지나 카드류가 많더라구요.

언젠가 한번 아이와 함께 딱지를 만들어서 했는데 안 넘어간다고 넘길때까지...
얼굴이 빨개지도록 했던 아이 모습이 생각나요^^
굉장히 즐거워 했는데^^ 종종.. 해봐야겠어요~~~


잘못하면 회초리로 맛는 모습, 눈썰 타는 모습.. 너무 익숙하네요~ ^^



※ 책 느낌~~~

 그림이 너무 정겹다. 그냥 편하다~
 어린 시절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힘이 있다.
 재미난 겨울 놀이를 많이 소개시켜준다.
 가족의 화목 이야기가 참 따뜻하다.
 친구들과 노는 모습이 부럽다는.. 요즘 아이들은 거의 혼자서 놀기에~


책을 보면서.. 전 너무 행복하더라구요.
한편으로는 우리 아이들이 그때처럼 맘껏 못놀고....
춥다고 잘 못나가겠더라구요^^;;; 전 나가서 놀아놓고.. -.-
부모가 되니.. 또 입장이 틀려지더라구요.
그래서 이 책 보면서 아이들이.. 나가서 놀자 하더라구요~
그래서 올 겨울엔 종종 외출을 해보려구요. 한파 때를 제외하곤 말이지요.




아이들과 외출을 해보았습니다.
눈이 없는 썰매.. 레일도 타러 가고 연도 날려봤어요^^
울 애들 첨 해보는건데.. 엄청 잘 해요^^
굉장히 즐겁게 신나게 즐기다 왔답니다. 저희 둘째.. 자세 나오죠? ^^
하늘 높이 난 연을 보면서 가슴이 뻥! 뻥! 뚫리더라구요.
눈이 없어도 엄청 신나게 타던 썰매~






 
ㅎㅎㅎ 눈썰매장.. 3년만에 가봤습니다. 와우~
이날 하필 눈도 와서^^;;
이거 이거 어렵더군요. 체력 소모도 많이 되고..
하지만 아이들은 에너자이저.. 지치지 않는 체력으로 엄청 타주시더군요.
얼마나 신나하던지요^^
역시 겨울엔 눈썰매를 꼭 한번 이상은 타야겠어요^^



이거 말고 얼음위에서 타는 썰매 있죠? 그것도 한번 타러 가보려구요^^
얼마나 재미나나요. 전 어릴때 기억이 아직도 있어서..  제가 더 가보고 싶더라구요.

책을 보면서 과거를 기억하고, 책 속에서 보이는 행복한 가정 이야기~
겨울이 이렇게 다양한 놀이들이 있다는거....
참 많이 생각하면서 봤어요.
요즘 아이들은.. 집에서 장난감으로 많이 노는데~
저도 앞으로 밖에서 할 수 있는 재미난 놀이들도 시도해봐야겠어요.
꼭.. 비료포대도 타보렵니다^^
겨울에 읽으면 딱 딱.. 좋을 책이에요~
r*****8 2011.01.2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