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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때려치우고 나와서 망망대해 위에 서 있는 사람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
"이미 때려치우고 나와서 망망대해 위에 서 있는 사람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 내용보기
인터넷 서점에 들어가서이것저것 보다가팝업 광고를 잘못 클릭했다그 때 이 책의 상품페이지가 떴고미리보기로 저자의 프로필과앞의 몇 장을 읽어보고 구매를 결정했다어디인지는 밝히지 않았지만다섯 손가락 안에 들어갈 것 같은대기업에 입사했다가 4년여만에퇴사한 여정을 풀어낸 에세이다목적없는 이른 출근할때마다 회의감이 드는 회의결국은 죽여야 살 것 같은 경쟁저 인간들은 정
"이미 때려치우고 나와서 망망대해 위에 서 있는 사람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 내용보기

인터넷 서점에 들어가서
이것저것 보다가
팝업 광고를 잘못 클릭했다

그 때 
이 책의 상품페이지가 떴고
미리보기로 저자의 프로필과
앞의 몇 장을 읽어보고 구매를 결정했다


어디인지는 밝히지 않았지만
다섯 손가락 안에 들어갈 것 같은
대기업에 입사했다가 4년여만에
퇴사한 여정을 풀어낸 에세이다


목적없는 이른 출근
할때마다 회의감이 드는 회의
결국은 죽여야 살 것 같은 경쟁
저 인간들은 정말 즐거운지 의심되는 회식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겪는
이런 류의 개떡같은 현실을
저자도 똑같이 맞딱뜨렸다

4년동안 버텼지만
결국 더 견디지 못하고
사표를 던졌다


그 때
많은 이들이
염려와 걱정을 건넸지만
실상
그 안에는 뻔한 결말을 예측한다는 듯한
비웃음이 담겨 있었다

저자는 제목으로 답하고 있다


퇴사
오키나와 여행
도서관 건립 추진
폐인생활
브라우니 자체제작
그림 그리기
만화가 데뷔


저자의
퇴사 후 현재까지의
여정을 간단히 해보면 이렇다


퇴사하고
열정적으로 꿈을 향해 달렸더니
역시나 원하는 것이 손에 잡혔어요

이런 얘기를 하는 책은 아니다


오히려
퇴사 후 얼마나 안풀렸는지
얼마나 무기력하게 살았는지를
담담하게 얘기하고 있다


그래서
부담이 없다


아 그래서 어쩌라는거야
때려치우고 하고싶은거 하라는거야 뭐야
자기야 성공했으니까 그렇지
안되면 책임져줄건가

읽고나면 이런 생각이 들게하는,
나도 같이 불타올라야만 할 것 같은
파이팅 넘치는 자기계발서 혹은
타인계몽서들이 참 많지만

이 책은 그런 것 같지는 않다

'아, 저렇게 막 살아도 풀리기도 하네'
이런 생각이 든다

뭐 읽고 나서
'결국 자기도 살 길 찾긴 했네...'
이런 생각이 들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통찰을 얻은 것은
식상하지만
생각보다는 행동이라는 것


뭐라도 하다보니
뭔가 하게 됐달까


오키나와 여행도 일단 떠났고
도서관 건립도 일단 움직여봤고
브라우니도 꾸준히 만들었고
(개인적으로 브라우니 가 이 책의 백미라고
 생각한다. 브라우니를 만드는 김보통씨의
 행위가 이 책 전체를 관통하는 핵심메시지
 라고 나는 생각한다.)
그림도 꾸준히 업로드했다


그랬더니
웹툰 작가가 되었고
에세이 작가도 되었다


중요한 포인트는
뭘 위해 뭘 한게 아니라는거다

뭐라도 계속 했다
는게 중요하다



모르겠다
인생이 워낙 제각각이니
그러다 망하는 사람도 부지기수겠지만


김보통씨는
사직서를 제출하고 떠나는 자신을 향해,
너의 미래는 아마 이럴거야
라고 걱정했던, 혹은 그러기를 바랐던
많은 이들에게 대답한다

[아직, 불행하지 않습니다]




나는 어떤가

첫 번째 퇴사할 때
영업부장님과 두 번 식사를 했다

"지훈아, 나갈끼가? 그냥 있어라
 여 좋아, 어데가서 이 정도 몬받아
 니 일도 잘하드만. 가면 후회한데이"


두 번째 퇴사할 때
방송부장님과 수차례 차를 마셨다

"지훈아, 니가 내 동생이면 뭐라고 얘기했을까
 어제 계속 생각하고 얘기하는건데,
 일단 여수에 가서, 다음 살 길을 찾아놓고 
 그만두더라도 그만둬. 지금 갈데도 없이
 무작정 그만두면 어떻게 하려고 그래.
 내 친구들 중에도 아직 빌빌거리는 애들
 많아"



거창한 목적이 있었던 건 아니다

좀 편하게 일하고 싶었고
저녁과 주말을 침해받고 싶지 않았으며
거주이전의 자유를 보장받고 싶었다

목적은 달성했다


대신
주머니가 가벼워졌지만



따지자면 수많은
안좋아진 점들도 있다

매일매일
불안감에 사로잡힐 때도 많고
(실제로 그런 망상을 자주한다)


그럼에도
아직, 행복한 것 같다.
앞으로 안행복하게 될지도 모르지만.
(그런 일은 제발 안 일어났으면 좋겠지만,
 많은 목사님들은 그것도 은혜라며
 기쁨으로 받아들이라고 하신다.)


그런 날이 오면,
나도 브라우니를 구워야겠다



u*******5 2017.12.27.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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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불행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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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의 에세이와는 아주 많은 다른 내용입니다.사실 에세이를 읽으면서 막연한 희망이나 꿈을 꾸곤하는데어찌보면 이 책의 절반이상은 다소 절망적인 이야기입니다.시립도록 현실적이고요.그래서 더 와닿습니다.만약 김보통 님이 퇴사해서 갑자기 번듯하게 사는이야기였다면 제입장에서는 크게 와닿지 않았을 것 같아요. 이책을 읽으면서 덮으면서. 드는 생각은.그럼에도 불구하고,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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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의 에세이와는 아주 많은 다른 내용입니다.

사실 에세이를 읽으면서 막연한 희망이나 꿈을 꾸곤하는데

어찌보면 이 책의 절반이상은 다소 절망적인 이야기입니다.


시립도록 현실적이고요.

그래서 더 와닿습니다.


만약 김보통 님이 퇴사해서 갑자기 번듯하게 사는이야기였다면 

제입장에서는 크게 와닿지 않았을 것 같아요. 


이책을 읽으면서 덮으면서. 드는 생각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불행하지 않다 였습니다. 

좋은책 잘읽었네요!

p*****8 2017.09.0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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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행하다고 느껴질 땐 이 책을 다시 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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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읽는 것을 좋아한다. 한 시간만에 한 사람의 전 인생에 걸친 깨달음을 얻을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서이다. 하지만 똑같은 에세이 책을 두 번 읽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 좋은 말도 여러 번 들으면 짜증이 난다고 했던가. 아무리 좋은 깨달음이어도 여러 번 반복해서 읽으면 지루하고 약간 짜증이 난다. 그래서 보통 에세이 책은 한 번 읽고 중고서점에 되파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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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읽는 것을 좋아한다. 한 시간만에 한 사람의 전 인생에 걸친 깨달음을 얻을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서이다. 하지만 똑같은 에세이 책을 두 번 읽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 좋은 말도 여러 번 들으면 짜증이 난다고 했던가. 아무리 좋은 깨달음이어도 여러 번 반복해서 읽으면 지루하고 약간 짜증이 난다. 그래서 보통 에세이 책은 한 번 읽고 중고서점에 되파는 편이다. 하지만 이 책, 김보통 작가의 <아직, 불행하지 않습니다> 는 독서 후에도 유일하게 내 책장 위에 남아있는 유일한 책이다. 


<아직, 불행하지 않습니다> 는 에세이 책들의 일반적인 공식을 모두 탈피한 채 쓰여진 책이다. 일반적으로 에세이 책은 저자가 인생에 있어서 아주 충격적인 사건을 겪게 되는 것으로 시작된다. 여기까지는 <아직, 불행하지 않습니다> 도 동일하다. 이 책은 저자 김보통이 4년 내내 꾸역꾸역 다니던 회사를 결심 끝에 때려치고 나오는 것부터 시작된다. 하지만 그 이후 이야기가 전개되는 방식은 기존의 에세이 책과 완전히 정반대이다. 


다른 에세이 책에서는 인생에서 큰 사건을 만나면 다른 곳으로 멀리 여행을 떠난다. 그리고 그 곳에서 인생에 전환점을 가져다 줄 엄청난 깨달음을 얻고 온다. 김보통 씨도 에세이 책의 일반적인 루트를 그대로 따르기 위해 퇴사 후 여행을 떠났다. 하지만 그는 낯선 곳에서 아무 것도 얻지 못한 채 다시 돌아온다. 인생에서 시련을 겪은 주인공들에게는 '그래도 괜찮아', '잘 될꺼야' 라고 말해주는 인생의 조력자가 한 명 이상은 있기 마련이다. 하지만 김보통에게는 그런 역할을 해주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 그 누구도 나서서 그의 퇴사가 잘한 결정이라고 말해주지 않는다. 응원 대신 다시 퇴사를 무르라면서 다그치기 일쑤이다. 



조력자의 응원에 힘입은 주인공은 회사에 다니는 것보다 아주 멋있고 폼나는 일에 도전한다. 그리고 그 일은 운 좋게도 아주 크게 성공한다. 그런 일이라면 창업을 예로 들 수 있겠다. 하지만 우리의 주인공 김보통에게는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그는 그저 몇 개월 동안 브라우니 레시피를 따라하다가 또 몇 개월 동안은 다른 사람들의 프로필 사진을 그려주거나 하는 등의 소일거리를 하면서 그저 시간을 보낼 뿐이다. 결과적으로 김보통 씨에게도 약간의 '운'이 따랐고 그 결과 그는 대표작을 두 가지가 보유한 만화가가 된다. 


김보통 작가는 공식석상에서 자신의 얼굴을 드러내지 않는다. 그래서 책을 읽는 내내 그의 얼굴이 궁금했어도 알 수가 없었다. 얼굴도 모르는 사이이지만 어쩐지 책을 읽는 내내 김보통의 가는 길을 응원해주고 싶었다. 그 이유는, 그가 가고 있는 '길 없는' 길이 현재 내가 걷고 있는 길과 비슷하기 때문일 것이다. 김보통 씨가 "길 없는 길을 가면서도 나는 아직, 불행하지 않다" 라고 말해주는 것은 나 또한 현재의 길을 고수해도 된다는 신호와 같다고 여겨졌다. 책을 덮을 때 즈음, 오랫동안 그 누구에게서도 받아보지 못했던 진정한 위로와 응원을 받은 느낌이 들었다. 이렇게 사는 것이 맞을까 고민이 들 때, 인생에 큰 시련을 맞이해서 심리적으로 힘들 때, 응원의 한 마디가 필요할 때라면 이 책을 한 번 펼쳐보길 추천한다. 



출처: http://subinne.tistory.com/164 [로켓파인더]

YES마니아 : 플래티넘 s*********2 2018.04.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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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나서 조금 행복해지는 책.
"읽고나서 조금 행복해지는 책." 내용보기
10년간 쉼없이 달려왔다.회사업무와 재테크를 병행하며 돈을 모으로 불려왔다.번아웃이 온듯하다 모든게 다귀찮다.요즘은 가벼운 책들을 본다.그러다 보았다.아만자의 작가란다. 아만자를 재밌게 봤다.저자의 회사 퇴사에서 작가로서 시작의 이야기가 담담히 그려진다.모든 직장인들의 로망이다.그런데 심지어 아직 불행하지 않단다.꿈과 희망과 같은 책이다.읽은지 좀 되었지만 덕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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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간 쉼없이 달려왔다.


회사업무와 재테크를 병행하며 돈을 모으로 불려왔다.


번아웃이 온듯하다 모든게 다귀찮다.


요즘은 가벼운 책들을 본다.


그러다 보았다.


아만자의 작가란다. 아만자를 재밌게 봤다.


저자의 회사 퇴사에서 작가로서 시작의 이야기가 담담히 그려진다.


모든 직장인들의 로망이다.


그런데 심지어 아직 불행하지 않단다.


꿈과 희망과 같은 책이다.


읽은지 좀 되었지만 덕분에 읽고나서 조금 기운이 났던 책이다.

i***n 2017.11.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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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불행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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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불행하지 않습니다.'라는 책 제목이 너무 나에게 와닿았다. 책을 읽고 '나는 불행한가?'라는 질물을 나에게 해보았다. 답은 '아직 잘 모르겠다'다. 행복하다는 답이었으면 좋겠지만 아직 그런 대답이 선듯 나오지 않는다. 직장인 9년차인 나는 요즘 직장에서의 나와, 개인으로서 나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은 공감과 위로를 받았다. 그리고 그동안 잊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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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불행하지 않습니다.'라는 책 제목이 너무 나에게 와닿았다. 책을 읽고 '나는 불행한가?'라는 질물을 나에게 해보았다. 답은 '아직 잘 모르겠다'다. 행복하다는 답이었으면 좋겠지만 아직 그런 대답이 선듯 나오지 않는다. 직장인 9년차인 나는 요즘 직장에서의 나와, 개인으로서 나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은 공감과 위로를 받았다. 그리고 그동안 잊고 있었는데 내가 왜 이 일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기회가 생겼다.

d***2 2018.09.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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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가 김보통 되어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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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신문에 연재하는 김보통 칼럼을 좋아하는 나는 이것저것 눈에 띌 때마다 그와 관련한 책이나 기사를 찾아본다. 이 책은 특히 한국사람들 대개가 들어가고 싶어하고 되고싶어하는 대기업 사원으로서의 삶을 나와 만화를 그리는 사람이 되기까지의 일을 특유의 남의 이야기하듯 덤덤하게 이야기한다. 그런데 그 과정이 야단스럽지 않아서 좋다. 미친 듯이 사람을 쥐어짜며 실적을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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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신문에 연재하는 김보통 칼럼을 좋아하는 나는 이것저것 눈에 띌 때마다 그와 관련한 책이나 기사를 찾아본다. 이 책은 특히 한국사람들 대개가 들어가고 싶어하고 되고싶어하는 대기업 사원으로서의 삶을 나와 만화를 그리는 사람이 되기까지의 일을 특유의 남의 이야기하듯 덤덤하게 이야기한다. 그런데 그 과정이 야단스럽지 않아서 좋다.

미친 듯이 사람을 쥐어짜며 실적을 내라고 강요하고 결론 없는 회의를 몇 시간이나 하고 의미 없는 술자리를 통해 자기자랑을 섞어 하나됨을 강조하는 생활이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많은 직장에서 일어나는 일이다. 최근엔 많이 줄어들었지만 나도 겪었던 일이고 어쩌면 나도 모르는 새 후배들에게 은근히 강요해왔던 방식일 수 있는데 그것이 이른바 조직생활이라는 미명하게 계속되고 있다는 것이 더 어이없다. 그런 과정을 견디며 계속 이런저런 생각을 하는 사람은 어쩌면 사회생활 못하는 사람이 되기 십상이다.

그렇게 대기업에 들어가야 인간이 된다고 강조하던, 그러면서도 본인은 변두리 삶을 벗어나지 못했던 아버지-한국의 대부분의 아버지가 이러하다-가 암으로 돌아가시는 상황을 겪은 후 회사를 나와 혼자 도서관을 해볼까 등등 이것저것 생각하다 우연히 만화를 그리고 그리고 그것으로 지금껏 불행하지 않게 산다는 게 참 다행이다. 김보통 작가가 그렇게 불행하지 않게 살아서 참 다행이다. 말이 쉽지 그렇게라도 풀리는 게 흔하지는 않다. 이 책으로 그가 어떻게 만화가가 되었는지도 알게 되었다.

쉽지 않았을 그 과정을 이렇게 조금은 건조하게 참참히 잘 적어서 책을 냈다는 게 대단하다. 나의 배우자는 이 책을 보고나서 "재미 하나도 없는 책"이라고 했지만 난 재미있었다.

오탈자도 없어 더 좋았다. 

j***1 2018.08.0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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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위로가 되는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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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생활에 지쳐서 하루에도 수십번씩 그만둘까를 생각합니다.  회사를 그만두면 뭘 먹고 살지  버틸때까지 버텨보자 라는 생각과 다 때려치고 그만두자 라는 생각이 출근부터 잠들때까지 나도록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  직장을 그만두었다는 책과, 다큐와, 영화까지 나왔습니다. 그중 눈에 띈게 회사를 그만두었지만 아직 불행하지 않다는 제목의 이 책 회사그만두고 돈을 잘버나? 어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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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생활에 지쳐서 하루에도 수십번씩 그만둘까를 생각합니다.  회사를 그만두면 뭘 먹고 살지  버틸때까지 버텨보자 라는 생각과 다 때려치고 그만두자 라는 생각이 출근부터 잠들때까지 나도록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  직장을 그만두었다는 책과, 다큐와, 영화까지 나왔습니다.

 

그중 눈에 띈게 회사를 그만두었지만 아직 불행하지 않다는 제목의 이 책

 

회사그만두고 돈을 잘버나? 어떻게 불행하지 않을 수 있지? 라는 의문에 한번 사보았는데 , 그런 성공스토리의 책 회사를 그만둔 작가의 생활에 많은 공감과 공포까지도 간접적으로 전해 졌습니다.  백수가 된 나도 저렇게 되게지 라는 생각에 더욱 더 막막해 졌습니다..

 

과연 나도 김보통 작가 처럼 조금이라도 재능이 있거나 관심있는 분야라도 있을까  막상 나는 회사를 그만두면 어떻게 될까, 모든 이의 삶은 다르기 때문에 이 책이 본다고 회사를 그만둔 후에 나의 삶을 바꿀 수 있는 길을 주는것도 아니였지만. 간접적으로는 느낄 수 있어서  한편으론 그래도 회사를 다녀야 겠다라는 생각이 더 많이 들게 해주네요. 그저 작가의 용기가 부러울 뿐입니다.

 

나도 언젠가는 내 스스로 회사를 그만두는 날이 왔으면 회사를 그만둬도  불행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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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불행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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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통. 낯설지 않은 듯.. 허나, 잘 모르겠더란..책 제목 또한 무얼 얘기하는지.. 무슨 얘기들이 숨어있는지.. 아직, 불행하지 않습니다..라고?  지금은 어떻다는 얘긴지..  참, 현실적(인 이야기)이다.  '이 길(?)을 걸어야 너에게 좋은 미래가 있을거야' '다들 참고 이렇게 살아' '이게 현실이야'  자신보다 경험이 많은 사람들(부모, 선배..)의 얘기니 만큼 어리고 잘 모르는 자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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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통. 낯설지 않은 듯.. 허나, 잘 모르겠더란..

책 제목 또한 무얼 얘기하는지.. 무슨 얘기들이 숨어있는지.. 

아직, 불행하지 않습니다..라고?  지금은 어떻다는 얘긴지.. 

 

참, 현실적(인 이야기)이다. 

'이 길(?)을 걸어야 너에게 좋은 미래가 있을거야' '다들 참고 이렇게 살아' '이게 현실이야'  

자신보다 경험이 많은 사람들(부모, 선배..)의 얘기니 만큼 어리고 잘 모르는 자신의 판단보다는 나은 선택일거라는 생각에 내키지 않았지만, 따라가 보았다. 그렇게 대기업에 들어가 4년을 버티었고.  그런데, 그건 그들만의 믿음이었고 방식이고 길이었을 뿐 그 결과는 참담했다.

 

나와 내 가정에 앞서 회사가 무조건 1순위여야 하고 그런 회사에 참고 복종해야만 하는 이해할 수 없는 조직문화(6시간씩 이어지는 회의, 새벽까지 이어지는 회식- 회식에 빠져서도 안 되고 마시기 싫어도 잘 마셔야 훌륭한 사람..이라는 기이한 논리) 에 적응할 수 없었던 작가는 결국 퇴사하고 만다.

 

작가는 어려서부터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했다고 한다. 초등학교때 부터 꽤 자주 학교 대표로 사생대회에 나가 상도 자주 받았고 중학교 2학년 담임선생님은 그의 미술 실력을 알아 보고 미술 캠프에 학교 대표로 보내기도 하고 비행기표를 끊어 지방에서 열리는 비엔날레에 데리고 가 세계미술가들의 작품도 감상하게 해주는 정성을 쏟았다고 한다. 다만, 김보통 자신은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해서 그렸을 뿐 그림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본 적은 없기에 그런 선생님의 관심이 되려 부담스러웠다고. 


지금 웹툰 작가가 되어 있는 걸 보면 중학교 때 '너는 그림을 그려야 한다'고 '꼭, 그림을 그려야 한다'고 하셨던 2학년 담임선생님이 그 누구보다도 일찌감치 그의 재능을 알아보고 확신을 주셨건만, 그림에 대한 진지한 생각이 없었던 작가 자신과 그런 그를 뒷바라지 해주지 않았던(혹은 못해주셨던- 경제적 여건이 컸던 것 같다.) 부모님. 결국, 자신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을 조금 멀리 돌아온 셈이 되었다.


만약, 작가가 미술을 하려는 의지가 있었다거나, 혹은 작가 자신은 하고자 하는 의지가 없는데 그의 부모님이 자녀교육에 엄청 열성적인 분들이었다면..  조금은 빨리 지금의 위치(혹은  다른 일)에 안착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 대목이다.

 (그의 책에서 이 대목만 놓고 보았을 때, 각자가 삶을 대하는 태도와 의지, 주위의 환경들로 인해 인생의 방향이 참으로 달라질 수 있음을. 그리고, 내 것이 될 것은 결국 돌고 돌아서 언젠가는 찾아온다는.. 인생의 진리랄까(?!) - 나이가 들면서 더욱더 선명하게 와닿는 부분이다.)

 

한편으론 시간이 좀 걸렸을 뿐, 지금에서야 그의 재능에 맞는 일을 찾은 걸 보면 다행스러운 일인듯하다.  세상 일이라는 것이 다 일장일단이 있듯이 그동안 쌓은 시행착오의 경험치들이 결코 헛된 것만은 아닐 것이다.  조금 더 성장하고 성숙해져서 오려고 그렇게 시간이 걸렸는지도 모를 일이다.

 

김보통 작가의 학창시절, 가정, 직장 생활 그리고 퇴사 후의 방황과 웹툰 작가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참으로 현실적이고 덤덤하게 풀어놓았다.  읽는 내내 나 또한 덤덤하게 때론 공감하며 <아직, 불행하지 않습니다>는 말의 의미를 이해하게 되었다.  덤덤하게 책장이 잘 넘어간다.

 

낯설지 않은 듯 낯설었던 김보통이란 웹툰작가를 인제 조금 알게 되었다. 그리고 그냥 덤덤한 것만 같은 그의 글이 마냥 덤덤하지만은 않게 와 닿음을 느끼며 그의 다음 책이 기다려진다.

 

 

k*****6 2017.11.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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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술 읽히고 공감가는 부분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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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마음에 들어서 샀습니다 아직 불행하진 않습니다 이 말이 그래 지금 행복한 건 아니지만 불행하진 않잖아 계속 살아보자 이런 느낌이 들어서요 책을 읽고 나니 저 느낌이 맞았다고 봅니다 저자는 거지같은 회사생활을 보내고 무턱대고 그만둔 다음 이리저리 방황하다가 적성?이라고 해야할까요 어쩔 수 없이 그만뒀던 적성을 다시 찾아서 살아갑니다 바로 그림인데요 자기 삶에 대
"술술 읽히고 공감가는 부분도 있어요" 내용보기
제목이 마음에 들어서 샀습니다 아직 불행하진 않습니다 이 말이 그래 지금 행복한 건 아니지만 불행하진 않잖아 계속 살아보자 이런 느낌이 들어서요 책을 읽고 나니 저 느낌이 맞았다고 봅니다 저자는 거지같은 회사생활을 보내고 무턱대고 그만둔 다음 이리저리 방황하다가 적성?이라고 해야할까요 어쩔 수 없이 그만뒀던 적성을 다시 찾아서 살아갑니다 바로 그림인데요 자기 삶에 대해 자세하게 풀어쓴데다가 자 나처럼 해봐 그럼 성공할 수 있어 이런식이 아니라서 좋습니다 사람 인생 다 다른데 이렇게 하면 된다고 하는 것도 무책임하죠 짜증나기도 하고요 이 책은 열심히 산 작가의 삶을 살짝 볼 수 있고 그러면서 위로받는 기분, 위로하고 싶은 기분이 들게 합니다
l***q 2017.10.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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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당신으로 사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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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기 살기 위해서 하루 하루 힘들게 삽니다.그렇게 견디고 살아온 결과 우리는 행복이 무엇인지 잊고 말았습니다.그런데 남들이 얘길 합니다.행복이란 지금 현재 살고 있는 이 순간이 행복해야 한다는 것을 말이죠.뒤늦게 알게 되었습니다. 막상 알게 되었다고 해도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방황했습니다.그런데 이 책을 읽고 용기를 얻었습니다.잘 앍었습니다. 그리고 행복하시길 바
"행복한 당신으로 사시길..." 내용보기


행복하기 살기 위해서 하루 하루 힘들게 삽니다.

그렇게 견디고 살아온 결과 우리는 행복이 무엇인지 잊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남들이 얘길 합니다.

행복이란 지금 현재 살고 있는 이 순간이 행복해야 한다는 것을 말이죠.

뒤늦게 알게 되었습니다. 

막상 알게 되었다고 해도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방황했습니다.

그런데 이 책을 읽고 용기를 얻었습니다.

잘 앍었습니다. 그리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a*****n 2017.10.1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