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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기가 정말로 쉽지 않은 책이다. 몰트만은 대학자이지만 한국 교회의 토양에서는 메이저라고 할 수 없기 때문에 유명하나 사실 비판적 견해를 들어서 알지 직접 읽고 아는 경우는 거의 전무하다고 봐도 될 것이다.
그러나, 레이몬드 브라운이나, 로완 윌리암스처럼 거장들의 영향력은 신학적 계열을 떠나서 동일하신 하나님을 믿는 이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친다. 과거에 이책을 처음 접했을 때는 철학적 관념에 대한 접근이 너무나 어려워서 이후에 신학에 발을 들였을 때는 읽지 마라고 해서 미루다가 최근에 구매하고 정말로 살짝 읽어보았는데,
창조 세계에 내주하면서 성도의 삶을 주관하시는 삼위 하나님과 그 중에 임재하시는 성령하나님에 대해서 몰트만은 차근차근 설명하고 있다. 사실 다른 책을 읽은 것이 아니라 몰트만이 이렇다라고 정확하게 말 할 수 없지만 (사실 공부했어도 알 수 없겠지만..) 창조 세계를 살아가야하는 사람의 본질적인 물음과 삶 그리고 그런 삶의 주인 되시는 하나님을 향한 소망을 바라보도록 돕는 역할을 책은 충실하게 한다.
다만, 책이 다소 어렵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