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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생적 문제의식과 상인적 현실감각
"서생적 문제의식과 상인적 현실감각" 내용보기
팀장이 되면서 자주 되새기는 말이 있다."서생적 문제의식과 상인적 현실 감각"을 가질 것. 김대중 대통령이 한 말이다."우리는 바르게 살아야 한다. 동시에 현실사회에서 성공도 해야 한다. 바르게 살려고 노력할 때 현실을 생각해야 하고, 현실에서 성공하려고 힘쓸 때 바르게 사는 인생을 생각해야 한다. ‘서생적 문제의식과 상인적 현실 감각'을 조화롭게 살려나갈 때 우리는 이상의
"서생적 문제의식과 상인적 현실감각" 내용보기

팀장이 되면서 자주 되새기는 말이 있다.

"서생적 문제의식과 상인적 현실 감각"을 가질 것. 김대중 대통령이 한 말이다.

"우리는 바르게 살아야 한다. 동시에 현실사회에서 성공도 해야 한다. 바르게 살려고 노력할 때 현실을 생각해야 하고, 현실에서 성공하려고 힘쓸 때 바르게 사는 인생을 생각해야 한다. ‘서생적 문제의식과 상인적 현실 감각'을 조화롭게 살려나갈 때 우리는 이상의 돛을 달고 현실의 뒷바람을 받으면서 성공하는 인생을 살게 될 것이다."(김대중, 한신대학교 개교 65주년 초청 강연, 2004.5.12)

세상을 바꿔낸 이들은 이상과 현실, 그 좁다란 사잇길을 뚫어 왔다. 제 7대 독일 연방 총리 게르하르트 슈뢰더도 예외가 아니다.

1998년 여름, 니더작센주 총리로 재직 중이던 그는 프랑크푸르트증권 거래소에 상장된 대표 이사 열두 명을 주정부 영빈관으로 초청한다. 나치 독일에게 착취당한 수백만 강제 노동자에게 손해 배상하는 문제를 풀기 위해서였다.

그는 원칙만을 고집하지도 기업들을 단죄하지도 않았다. 당시 미국에 진출한 독일 기업들은 법적 안정성을 위협받고 있었다. 도이체방크, 알리아츠 등이 60여명이 넘는 미국 변호사에게 집단 소송을 당해 따로따로 대응 중이었다. 슈뢰더는 미국 내 소송에 독일 경제계와 정부가 함께 노력해서 해결할 것을 약속했다. 실제로 그는 2년 뒤 미국내 독일 기업의 법적 안정성을 보장하는 정부 협정을 이끌어냈다.

기업들이 역사적 과오를 청산하는 대신 슈뢰더는 그들에게 사업적 이익을 준 것이다.

2001년 독일 경제계는 '기억, 책임 그리고 미래' 재단을 설립했다. 보상금 100억 마르크(약 5조 5천억원)는 독일 정부가 50억 마르크를, 독일 기업들이 50억 마르크를 출연해 마련했다.
그해 6월 19일 25개국에 흩어져 사는 약 1만 명의 유대인 생존 피해자들과 체코에 사는 1만명의 비유대인 생존자들에게 수표가 처음 송금됐다.

"어떤 민족이 진정으로 자유로워지려면 역사의 가장 어두운 부분까지 마주하고, 역사에 대한 책임을 의식하고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 누구보다 아직 생존해 있는 강제 노동자들에게 우리는 이러한 의무를 지고 있다." (슈뢰더 자서전, 73p)

그는 의무를 다하려 했고 그래서 실현시켰다.

 

 

YES마니아 : 로얄 i*****n 2017.09.0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