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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20.Wen. 데미안 독서 후기 데미안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을 읽은것이 10대 후반, 20대 초반이라 꽤 오랜 시간이 지났다. 그림책으로 나왔다고 해서 어떻게 그 긴 글을 줄여 그림책으로 풀었을까 궁금해졌다. 우선 이 그림책을 읽은 소감은 개구리가 주인공이 되어 이야기하는 책 속에는 데미안은 없고 주인공인 '나'가 주를 이룬다. 그림채도 그렇지만 그림으로 압축하여 표현하는 내용이 상당히 충격적이기도 하고 압축적이기도 하면서 어찌보면 선정적인? 부분도 많아서 어린이가 읽기에는 너무 파격적이라 적합하지 않은것으로 보인다. 적어도 초등학교 고학년~ 중등 이상은 되어야 읽고 제대로 감상이 가능할 것 같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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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안 원작 헤르만헤세 글 그림 용달 책 고래
책고래 클래식 07 데미안을 만나보게 되었는데요. 책제목을 보자마자 과연 어떻게 표현이 되어 있을지 내용이 너무궁금했는데요. 아이들이 보기에 또 어떨지 반응도 참 궁금 했답니다. 우선 개구리가 주인공인데요. 개구리를 떠올리면 왠지 더 약하고, 연약해 보이죠.
주인공 싱클레어는 화목하고 따스한 가정에서 자라는데요. 싱클레어는 시끄럽고 소란스러운 어둠의 세계에 관심이 생겼답니다. 불량 소년인 크로머에게 괴롭힘을 당하는데요. 괴로워 하는 싱클레어 앞에 데미안이 나타났네요. 데미안은 크로머를 싱클레어에게서 떼어놓는데요. 데미안에 관한 설명이 적어서 아이가 좀 아리송해 하더라고요.
싱클레어는 데미안이 떠나고 불량스러운 친구들과 어울리네요.
싱클레어의 모습은 계속 바뀌어가고 어느샌가 데미안을 닮아있었다고 이야기 하고 있답니다. 그리고 내면의 자아를 찾는다는 이야기 인데요. 글 밥이 많지 않아서 아이에게 부가적인 설명을 꼭 해줘야 했답니다. 마지막에 나온 설명 부분을 일부러 읽어줬네요. 그림을 보면서 느낄 수 도 있는데, 너무 많은 것을 함축하고 있어서 아이가 이해하는데 좀 어렵게 느끼더라고요. 그래서 인지 몇번 읽어주니 내용을 대충 이야기 하더라고요. 그래서 여러번 보게 해주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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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고래 클래식 07 데미안 원작 헤르만 헤세 드디어 데미안을 다 읽었다. 몇번의 고비를 겪으면 책을 바꿔가며 읽으며, 수없는 실패를 딛고 드디어 다 읽었다. 동화책으로 말이다. 너무나 유명한 문구가 있다. "새가 되기 위해 스스로 알을 깨듯이 나는 나를 깨기 시작했다" 누구나 한번쯤은 읽었으면 했고, 나도 읽고 싶었다. 이렇게 어려운 책이 읽힌다고?? 나는 몇번의 도전끝에 중간까지 읽었다. 몇번의 실패덕분에 앞부분은 쉽게 읽힌다. 그런데 중간부분이 넘어서면서 도대체 넘어가질 않는데 내가 너무 책을 쉬운것만 읽었나 하는 생각이 든다. 숙제하듯이, 약을 먹듯이 읽었지만 무슨내용인지 이해가 안되어서 다시 되돌아가서 읽는다. 아이랑 같이 책을 읽었다. 아이는 무슨내용인지 이해가 안되는듯 하다. 어렵다라고 표현하는것이 적합한것 같다. 싱그레어와 데이안의 세계는 낮설고 어렵다. 나도 어느 정도 내용을 알고 있기에 이해할수 있었던것 같다. 이번에 다시한번 데미안을 도전해 보려고 한다. 그리고 자신있게 헤르만 헤세가 무슨 의도로 또 내가 무엇을 느껴야 하는지 같은 생각에 빠져서 헤어나오지 못 했으면 좋겠다. 나에게 이런 책을 만나게 해준 헤르만 헤세에게 감사함을 느끼며 말이다. 동화책이라 가벼울거라 생각했던 나의 어리석음에 콧웃음을 날리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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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중의 고전. 내용을 잘 알지는 못하지만 한번쯤은 들어봤을 책. <데미안>
헤르만 헤세 원작 <데미안>을 아이의 눈높이에서 그림과 함께 재미있게 접근한다. 가장 특이한 점은 데미안의 주인공과 인물들이 '개구리'로 등장한다는 사실이다. 아이들이 더욱 흥미있고 관심가도록 개구리가 이야기의 인물로 등장하는데, 긴 고전을 몇 페이지 안 되는 그림책으로 만들자니 내용이 좀 부족하다. 하지만 아이들이 이해하기에 딱 적당한 수준으로 우리 아이와 재미있게 보았다. 4살짜리 둘째아이도 개구리나 나오니 함께 재미있게 본 고전. 데미안!!
'모든 것은 거짓말로 시작되었다'
책의 이 한문장으로 시작한다. 그리고...
'세상은 늘 서로 다른 두 세계가 함께 존재한다'
주인공은 서로 다른 두 세계에서 갈등하고 어두운 세계에서 밝은 곳으로 나오게 된다. 아이가 이해하기에는 다소 어려운 철학적 표현이었다. '서로 다른 두 세계'에 대해서 쉽게 예를 들어서 설명해주었다.
주인공 개구리 싱클레어는 이상하게도 항상 어둡고 시끌시끌한 소리에 이끌린다고 했다. 어두운 그 곳에는 문제를 일으키는 아이들이 몰려있었고 그 중에서 크로머는 나를 항상 못마땅하게 생각했다. 그리고 어느 날 크로머는 돈을 가져오라고 하고 나는 부모님 몰래 저금통을 가져와 크로머에게 준다.
그런데 데미안이라는 아이가 전학을 왔다. 데미안은 금방 친구를 사귀었고 크로머에게 무슨 이야기를 했는지 그 이후로 크로머가 나를 괴롭히지 않는다고 했다. 데미안이 떠나고 계속 주인공은 어두운 세계에서 방황하는데 어느 날 쇼윈도에 비친 모습을 보고 지쳐있고 낯선 자기 모습을 발견한다. 그리고 책의 내용을 빌리자면,
'새가 되기 위해 스스로 알을 깨듯이 나는 나를 깨기 시작한다'
그리고 내가 되었다... 이렇게 끝이 나는데.
사춘기 시절 방황하는 우리의 모습을 데이안에서는 잘 보여준다. 자꾸 어두운 세계에 끌리는 것. 아직 초등학생인 우리 아들에게는 다소 난해한 부분이 있었지만 그래도 함께 책을 보며, 친구의 소중함도 알게 되고 많은 대화를 나눌 수 있었다.
요즘같이 사춘기 아이들의 사건.사고가 많은 이 때에 데미안은 시사하는 바가 참 크다. 모든 아이들이 누구나 겪어가야 할 사춘기 시절을 잘 이겨내고 성숙한 어른으로 자라기를 바라며, 우리 아들도 사춘기 시절을 잘 보냈으면 하는 큰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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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만 헤세의 데미안.1919년 6월 출간된 책이다. 제1차 세계대전 당시 전쟁을 반대했던 헤르만 헤세는 배신자라는 낙인이 짝혔으며, 그는 자신의 이름을 감춘 채 에밀 싱클레어라는 또다른 이름을 사용해 작품을 출간하게 된다. 그 당시 '폰타네 상'을 수상했던 소설 <데미안>, 헤르만 헤세는 자신이 받은 상을 반납하게 되었고, 그의 작품은 많은 사람들에게 읽혀지게 되었다. 시대를 초월한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을 안 읽은 사람은 있어도, 한 번 읽은 사람은 없다고 말할 정도로 이 작품이 가지는 의미는 우리에게 깊은 울림을 준다.
세상은 서로 다른 두 세계가 함께 존재한다. 그걸 우리는 선과 악이라 부른다. 내 안에는 항상 선과 악이 공존하고 있으며, 미디어가 보여주는 절 대 선과 절대 악은 존재하지 않는다. 뉘른 베르크에서 아돌프 아이히만의 재판을 본 한나 아렌트조차 그에게서 절대 악이 아닌 악의 평범성을 보았다고 말함으로서 한나 아렌트는 수많은 이들의 비판을 받게 되었다. 한나아렌트의 생각이 옳았다는 걸 우리는 알게 된다.
학교에 전학 온 데미안. 그 아이는 싱클레어에게 다정한 말 한마디 건네게 된다. "싱클레어, 같이 가자." 데미안은 여느 아이들에게 관심 받는 존재였으며, 싱크레어에게 다가오게 되었다. 점점 더 방황하게 되는 싱클레어의 모습은 싱클레어의 또다른 자아였다. 혼자 남겨진 외로운 싱클레어는 스스로 점점 더 깊은 늪으로 빠져들게 된다. '나' 이면서 , 내가 아닌 나, 싱클레어는 낳선 싱클레어와 마주하였다.
Der Vogel kampft sich aus dem Ei. Das Ei ist die Welt. Wer geboren werden will, muss eine Welt zerstoren. Der Vogel fliegt zu Gott. Der Gott heißt Abraxas.”
얼마전 뉴스가 떳다. 인천 초등생'을 살해한 10대 소녀들의 잔인한 행위. 그로 인해 우리는 소년법 폐지에 대한 찬반이 있었다. 나는 물론 소년법 폐지에 반대하는 입장이다. 어른 뺨치는 10대 아이들의 잔인한 범죄에 대한 처벌의 강도는 높여져야 한다. 소년법이 폐지가 되면 어찌할 것인가. 자신만 안전하다면 끝날 것인지. 우리 세상에 놓여진 수많은 싱클레어는 어찌할 것인지에 대한 그 대안은 보이지 않는다. 절대 선과 절대 악이 존재한다고 생각하는 수많은 어른들의 생각과 가치관은 그렇게 아이들의 일탈의 본질에 대해서, 수많은 싱클레어의 행동에 대해 감정으로 대하고 행동한다. 그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하는 오만함을 보여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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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누구나 자아를 찾는 과정은 다르지만 조금은 방황하던 시절이 있었다.데미안 역시 그런 과정을 그린 책이다.헤르만 헤세의 이 이야기는 세월이 흘러감에 따라서 다르게 회자되면서 원작에 대한 이해가 사람마다 공감을 가지는 것으로 인식되어왔다.결국 저자의 유년시절에 겪은 일들이 이 책속에 녹아있음을 느끼면서 읽을 때마다 새로운 나를 발견하게 된다. 험난한 사춘기 질풍노도의 시기를 잘풀어나가야 하는 주인공의 심리적인 상태를 나타내며 사람이 아닌 개구리를 등장시키는 것도 이 소설의 이해를 돕는데 유익하다고 생각한다.청년기의 헤세를 잘표현한 데미안은 그의 방황과도 무관하지않게 이소설에 잘 녹아있다.누구나 읽을 수 있도록 그림과 글로 표현되고 있어 아이들이 부모님과 함께 볼 수 있도록 배려했다. 지금도 그렇지만 이 이야기의 줄거리는 화목한 가정에서 자라던 싱클레어는 우연하게 동네 악동 프란츠 크로머에게 괴롭힘을 당하게된다.그래서 엄마의 지갑에 손을 대는등 나쁜짓으로 불행한 나날을 보내게 된다.그때 데미안이라는 친구를 사귀게 되고 데미안은 알 수 없는 힘으로 싱클레어에게서 크로머를 떼어 놓는데 데미안과 헤어진 후 싱클레어는 또 다른 방황의 길을 걷게 된다. 밤늦도록 친구들과 어울려 지내며 위험한 생활을 해나간다.그러던 중 싱클레어는 데미안을 떠올리게 되고 비로소 자기자신을 발견하게 된다.나를 돌아본다는 것은 현대인들에게는 사치라고 생각이 들지만 우리는 이 책의 싱클레어처럼 살아가고 있지 않은지 자신을 돌아볼 기회를 가져야 한다.청개구리와 같이 반대로 갈려는 나의 심성이 어쩌면 이 책의 개구리같은 것이 아닐까! 날마다 긴장의 연속으로 살아가는 우리에게 이 책은 많은 위로와 용기를 주고 있다.헤세는 위기의 상황에 처한 우리들의 인간의 심리를 자신을 돌아보아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자기자신이라는 것을 표현하고 있다.아이들이 이 세상을 살아갈 때 이 소설의 내용이 힘이 된다면 참 좋겠다.유년기의 시절은 그사람의 인성을 형성하는 중요한 뼈대가 되는 시기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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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소개서에는 '감명깊게 읽은 책' 이 있고 한동안 그에 대한 대답은 '데미안' 이였다.
'새는 알을 깨고 나온다. 알은 새의 세계다. 단순하게 이 문구에 반한 이유였다.
그림책으로 만나는 데미안은 어떨까?
책의 표지는 알을 깨고 나오는 주인공 싱클레어.
한 장을 더 넘기면 진흙이 묻은 운동화다. 부모님에 대한 아쉬움일까, 분노일까?
다음 장을 넘기자 나는 웃음이 나왔다. 그렇게 책은 시작한다.
'아프락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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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안 / 용달 지은이 헤르만 헤세 / 책고래 / 2017.09.05 / 책고래 클래식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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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은 거짓말로 시작되었다.'
그랬다.
책은 이 한 문장에서 모든 것이 이야기되고 있다.
'내가 대왕뱀 머리에 발 도장을 찍고 왔지.'
어두움과는 거리가 멀었던 싱클레어는 이 한 마디의 거짓말,
허풍으로
불량소년 크로머에게 돈을 가져오라고 협박을 당한다.
결국 싱클레어는 어머니의 돈에 손을 댑니다.
크로머의 괴롭힘에서 싱클레어를 구해 준 것은
데미안이었다.
데미안과 있으며 편안해지던 싱클레어는 데미안이 떠난 후 더 큰
소용돌이 휘말린다.
하지만 무엇을 해도, 누구와 함께 있어도 외로움은 더 커져만
갔다.
어느 날 쇼윈도에 비친 자신을 바라보았다.
비로소 나는 나를 보기 시작했다.
'나'이면서, 내가 아닌 나.
내 모습은 크로머, 뒷골목 불량배, 데미안으로 계속
바뀌었다.
새가 되기 위해 스스로 알을 깨듯이 나는 나를 깨기
시작했다.
그리고 모든 것이 나에게로 와 다시 내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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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을 펼쳐 면지부터 반하기 시작해서 본문 한 장 한 장의
그림에 맘을 빼앗겨 버렸다.
가장 크게 다가온 부분은 싱클레어가 자기 안의 자신을 깨뜨리고
태어나는 부분부터이다.
아마 작가도 그 부분을 크게 다룬 것 같다.
도약하는 너를 생각하라고..
다른 이의 모습에서 나를 찾고 알을 만들고 조금씩 그 알을 깨는
과정...
그리고 그 알을 깨고 나와 하늘로 힘차게 날아오르기를 바라는 것
같다.
물론 아쉬운 점이 있다.
분명 책 제목도 데미안이고 데미안이 큰 부분을 차지한다고 알고
있었는데.
데미안에 대한 이야기는 한 페이지 정도의 분량이다.
데미안을 너무 줄여 버려서 아쉬웠다
가장 궁금했던 것은 등장인물이 사람이 아닌 개구리가 왜 인물을 대신했는지였다.
뛰어오르려 하는 개구리 특성을 자신의 모든 것을 뛰어넘으려 하는
그런 모습을 표현하고 싶어서
등장인물로 그린 게 아닐까 하는 어설픈 추측만
했는데.
작가 용달님의 이야기는
개구리는 우리에게 가장 친숙한 동물이자, 가장 나약한 동물 중
하나지요.
생태계의 가장 아랫부분에 위치한 개구리, 그건 어쩌면 모두가
알고 있으면서도
정면으로 마주하고 싶지 않은 우리의 모습이 아닐까요.
뭐. 원작이야 어떻든 내 마음에 들어온 책이면 나의 애장 리스트
중 한 권이 아닐까?
글은 그림을 뒷받침하기에는 조금 아쉽지만 학교 책 소개로 꼬옥
소개하고 싶었다.
일전에 읽은 용달 작가의 다른 책 '마법 가위'도 맘에
들었는데..
책 읽기 봉사하는 엄마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나처럼 고전을 그림책으로 본다는 사실부터가 흥미로운
거였다.
(면지의 그림, 왜 개구리로 등장인물을 대신했는지,
등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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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책을 여기저기 가지고 다니며 이야기하다가 찍은 사진들을
가지고 이야기를 만들었다.
(좀 창피하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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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을 다 작성했는데 날려버린 충격으로 며칠간 고민만 하다가
다시 맘잡고 글을 쓴다.
물론 이게 좋은 서평인지 나쁜 서평인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다 넣을 것 같다.(나중에 아쉬울
수도 있겠지만...)
중간중간 더 보여주고 싶은 부분도 많았다.
1916년의 원작 출간의 뒷이야기나 헤르만 헤세에 대한 이야기도
하고 싶었으나
조금 참기로 했다.
이 책에 대한 가장 큰 끌림은 고전을 그림으로 이야기하는
부분이었다.
원작을 요약하거나 편집하는 것이 아니라
큰 주제는 있고 작가의 시점에서 새롭게 글을 쓰고 그림을 만들어
냈다.
창피하지만 데미안을 읽다가 실패했던 나로서는 제목만 기억하는
데미안이다.
이번 기회를 통해 원작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연휴를 기회 삼아 책을 읽어 볼 생각으로 도서관에서 데미안을
빌려왔다.
다시 이렇게 용달 작가에 책을 만날 기회가 생긴다면 서슴지 않고
꼬옥 읽어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쉽지 않은 도전에 큰 박수를 보내며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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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고래클래식 07 데 미 안 원작 헤르만헤세 글. 그림 용달
어릴적 책에 빠졌을때 열심히 읽고 많은 생각에 잠겼던 책.. 하지만 초등학생때가 아닌 중학교 때 읽었던 책이라 아이가 이해할까 하며 책장을 넘겼는데.. 너무나도 쉽고 재미있는 .. 우리아이가 한번에 두번이나 돌려 보았답니다. (웬지 내용을 이해했다기 보다 그냥 가볍게 읽은것 같아요^^) 일단 삽화가 너무 예쁘고 좋습니다. 이야기도 학교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 아이에게 공감을 불러 일으킨것 같고요... 하지만 원작에 비해 조금 마무리가 아쉬운 감이 있었답니다. 데미안은 도대체 그 나쁜 친구들에게 어떻게 무슨 이야기를 한건지... 어떻게 이야기해야 나쁜 친구들이 단번에 사라지게 할 수 있는지.. 사실 나쁜 친구들은 정말 인생에 있어서 오래 후유증으로 남을 수 있는 일이라... 나쁜 일상을 깨부수고 나온 싱클레어가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지 궁금하네요... 아이가 크면 조금 더 깊이 있게 한번 더 읽어보고 싶습니다.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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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안
싱클레어의 성장기를 다룬 데미안. 내가 어렸을 때 참 감동적으로 읽은 책이다. 내가 감동적으로 읽은 책이라 우리 아이에게 읽히고 싶었다. 아직 원작을 읽기에는 어려서 그림책으로 나왔다고 하기에 너무 읽혀주고 싶었다. 싱클레어가 데미안을 만나고 데미안과 헤어지고 어떻게 어른이 되는지. 불량학생이었던 그가 점점 자신의 돌아보며 진정한 자신의 모습이 어떤 것인지 탐구하고 진정한 자아를 발견하는 과정을 그림책에 어떻게 담아낼지 기대가 무척되었다. 어렸을 때 읽었던 그 감동이 나에게 어떻게 구현될지 너무 기대한 탓일까? 좀 실망이었다. 어려운 내용이라서 그랬을까? 그 많은 복잡한 내용을 짧은 글과 그림으로 담아내기가 어려웠을 것이다. 개구리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아이들에게 친숙감을 준것은 좋았지만 너무 내용을 건너뛰어서 인지 원작속에 있던 깨달음을 얻기란 어려웠다. 원작을 모르는 사람이라면 이 그림책이 어떤 내용을 담으려 한 것인지도 이해 하기 어렵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림책이라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싶지만 그림책만으로 책을 다 이해 할 수 없어서 아직 초등학생인 우리 아이에게는 그림책이라 더 어려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