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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시스 하딩의 미스테리 소설로 출간부터 흥미를 끌었던 작품이다. 화석을 연구하는 아버지를 따라 가족과 함께 섬으로 오게 되는 페이스 가족에게 일어나는 이야기였다.
소설은 페이스 가족에게 시종일관 미스테리한 사건이 일어난다. 아버지의 방으로 불린 서재에 틀어박힌 아버지. 게슴츠레한 눈빛을 하고 있는 아버지의 책상에 어질러놓은 메모지들. 신문 기사에서 나타난 진실.
섬으로 이주후 처음으로 파티에 갔던 날 사람들의 수군거림은 장갑을 사러 가게에 갔을 때조차 이어진다. 그들에게 물건을 팔지 않겠다는 마을 사람들. 그리고 수군거림이 못내 못마땅한 엄마 머틀이었다.
페이스의 시선대로 끌어가는 소설은 그야말로 흥미로웠고 어떤 일들이 그들 가족에게 일어날까 궁금했었다. 페이스의 가족에게 어떤 일들이 일어날까.
아버지가 살해 당하고 페이스는 직접 아버지의 살인범을 찾아 조사를 하게 된다. 여자라는 이유로 차별받는 세상에서 제대로 해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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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을 알고 싶으면 거짓말을 해야 한다는 역설이 판타지와 추리, 성장 등의 장르가 교묘히 결합된 이 소설이 던지는 주제가 아닐까 싶다. 결국, 그 모든 걸 통과하고 나서 진실이란 살아남는 것이고, 거짓이란 죽어 없어지는 것이다. 거짓말을 먹고 살던 나무는 소설의 끝과 함께 죽어 판타지가 되어 사라지고 소설로 부화한 거짓이 되겠다. 그 나무가 먹고 자랐던 시대 속의 거짓말들은 나무가 토해내던 정확히 말해서는 나무의 열매가 인간의 몸에 작용해 만들어내는 환상을 통해 말하려 했던 어떤 진실의 토대가 된다. 이 책을 읽을 때, 종이책으로는 임마뉘엘 카레르의 왕국을 읽게 되었는데, 생각을 같은 쪽으로 해서인지 묘하게 공통점을 찾을 수 있었다. 바로 종교 혹은 신화의 탄생 과정이, 진실을 알려준다는 나무를 자라게 하는 게 거짓말이라는 알레고리와 너무나 흡사했기 때문이다. 나는 교회를 다닐 때에도 다니지 않을 때에도, 구약을 하나의 신화로 받아들였다. 그리고 보이지 않는 억압(‘예수의 부활을 믿습니까? 류의’)과 강요에 저항하면서도 신약의 일부를 역사와 철학적 은유로 이해했다. 신념을 지키는 건 이래 저래 힘든 일이다. 내 경우는 거꾸로된 종교적 신념이라고 하겠다. 어쨌든.. 나는 뭔 뜻인지도 잘 모르고(그건 신학자들도 마찬가지인 듯) 카레르의 왕국에서 루카가 그랬듯, 예수의 이런 저런 말씀과 일화들이 좋았지만, 교회(확신에 찬 신자들)가 그것은 은유와 비유가 아니라 사실이라며, 예수의 부활과 모든 기적을 성경을 근거로 하는 역사적 사실로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비난의 눈초리를 보내는 듯 했기 때문에, 그리고 나서 그 교회가 목사를 둘러싸고 두 패로 갈려 폭력으로 얼룩진 분열과 갈등의 조짐을 보였기 때문에, 그렇다면 신의 뜻은 당신을 이런 방식으로 믿지는 말라, 적어도 그런 방식으로 열혈 신자들이 방식으로 믿지는 말라는 뜻으로 받아들였다. 달리 어떤 방법이 있겠는가. 그냥 간단히 생각하자. 예수를 믿어야 하는 이유는 성경을 믿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성경을 믿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수많은 사람들이 각기 다른 방식으로 예수의 말씀과 행적을 기억하고 기록하였지만 로마의 기독교 승인 이후 공의회에서 이것은 이단이고 저것은 신성이 아니고 등등을 정했으니, 그 1800년 전에 정해진 그것이 긴 시간 속을 걸어오는 동안 많은 기독교인들의 뼈와 살과 함께 땅 속에 깊게 뿌리 박혔으니 그것이 진실이라는 것이다. 그러니 그것이 거짓을 먹고 자란 나무가 토해내는 진실과 어찌 다르겠는가 나무가 애초 진실을 토해내는 나무였는지, 마을에 퍼진 거짓말 때문에 쑥쑥 자라났던 것인지 알 수는 없다. 어린 소녀가 아버지의 죽음이 자살이 아니라 살해라는 확신을 가지고 그 ‘진실’을 밝히기 위해 거짓말을 했기 때문에 결국 아버지의 죽음 뒤에 가려진 더 커다란 진짜 진실을 밝힐 수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거짓말과 관련해서 주워듣고 터득한 몇 가지 나름의 이론이 있는데, 그것은 이 나무처럼 거짓말은 아주 작은 거짓말로 시작해 스스로 자란다는 것이다. 그것은 다시 예수의 말씀과도 통한다. 한 톨의 씨앗은 온 들판을 풍성하게 황금빛으로 물들일 수 있다지 않았나. 소녀는 아버지를 살해한 범인이 누군지는 모르지만, 그에게 공포를 줄 수는 있다고 생각한다. 작은 거짓말은 사람과 사람을 통해 시간과 공간을 서서히 통과해가면서 괴물처럼 커져간다. 그래서, 범인은 잡히냐고? 범인만 잡힌다면 현대 미스터리 소설의 거의 필수 요소라고 할 수 있는 반전의 묘미가 없지. 이제 왜 라는 질문이 나타난다. 아버지는 왜 살해당했나. 저명한 학자지만 황우석 이상으로 세계적인 파문을 일으킨 조작 사건으로 더이상 동네 창피해서 발붙일 수가 없어 조그만 섬으로 이사왔는데, 거기 사람들이라고 신문도 안 보고 사나. 귀족처럼 살던 목사 가족은 더욱이 목사가 자살했다는 의심 때문에, 하루 아침에 비오는 날 마차도 없이 진흙길을 걸어야 할 만큼 비참한 처지로 내몰린다. 머리는 좋은데 빅토리아 시대의 차별적 여성의 지위(말해 뭘해) 때문에 자기는 이미 다 아는 과학자들과의 대화에도 모르는 척 바보 표정을 지어야 하는 이 소녀는 과학자로서의 아버지, 목사로서의 아버지가 존경 너머 경외로운 존재였기에, 그의 죽음을 자살로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건 옳았지만 그녀의 아버지에 대한 맹목적 존경과 믿음마저 옳은 것은 아니었다. 그렇다면 살해당했다면 살해당했을 이유가 있었을 거 아닌가. 이 쯤해서 소녀와 독자들은 목사의 연구 업적을 가로챌 목적이라든가, 혹은 거짓말 나무를 빼앗기 위해서라고 상상할 수 있다. 그랬을까. 반대로, 소녀는 허영과 사치 예쁜 얼굴 말고는 내세울 게 없는 엄마를 증오한다. 아버지가 죽자 마자, 동네 남자들에게 꼬리치는 행동들이 역겹기만 하다. 하지만 이 철없는 아가씨야. 시대를 보자. 아버지의 자살이 확실시 되는 가운데, 그들은 집도 절도 없이 쫓겨나게 생겼다. 그리고 시대는 여성의 그 무엇도 인정하지 않았다. 그녀에게는 키워내야 할 아들도 딸도 있고, 또 알고 보니 죽기 전 아버지는 땡전 한 푼 남겨놓지 않았다.그리고 사회가 여성에게 인정하는 유일한 단 하나의 가치는 그 시대가 마련한 기준에 부합되는 여성성 뿐. 살아남을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미스터리라기에는 곳곳에 개연성도 부족하고, 특히 상황의 긴박함에 대한 묘사에서 핍진성이 부족하다고 느꼈다. 불필요한 부분은 장황하게 설명이 많지만, 구체적으로 아주 자세히 배경과 상황이 묘사되다가도 가장 중요한 부분에서는 얼버무리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그 부분을 대충 읽어서 그렇게 느낄 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는데, 그렇다고 다시 읽을 생각을 하니, 다시 읽고 싶을 만큼 빡빡하고 밀도높은 소설은 아니었기에, 그냥 그렇다고 치자 식으로 넘어갈 만한 부분 말이다. 그보다 페미니즘적이라고 말할 수 있는지 모르겠는데, 당대의 큰 과학자가 될 재목의 영민한 여성들이 사회의 편견과 싸우기 위해 선택한 삶이 한 편으로는 자신을 실현하고 또 한편으로는 자신을 망치기도 한다는 쪽의 서사가 반전처럼 등장하는데 이 부분의 비중을 키웠으면 좋지 않았을까 싶다. 그 여성의 삶은 거의 몇줄에 지나지 않기 때문인데, 결국 그 여성의 삶과 앞으로 살게 될 아이의 삶과 많은 공통분모가 있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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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을 먹는 나무라니. 내용이 넘 궁금했다. 이 책은 빅토리아 시대를 배경으로 한 살인 미스터리다. 2006년 브랜퍼드 보아세 문학상을 수상했고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최우수 도서로 선정되었고 곧 영화화 된다고 한다. ![]() ![]() ![]() 동굴탐사에 들어간 14살 페이스는 두려워하는 동생에게 상상의 날개를 펼쳐준다. 이 아가씨 용기도 엄청난 데다 상상력과 표현력은 더 뛰어나다. ^^ ![]() ![]() ![]() 여자는 착하지 않으면 아무짝에도 쓸모없다니. ㅠㅠ 빅토리아 시대라니 그렇겠지. 지금은 그렇지 않겠지ㅎㅎ ![]() ![]() 아버지를 향한 인정과 사랑에 대한 갈망 아이에게 아버지, 부모의 사랑은 우주 전부이다. ![]() ![]() 아이를 야단쳐놓고 아버지도 같은 잘못을 하고 있다. 비단 소설에서 뿐만 아니라 현실에서도 종종 볼수 있다. 아이를 야단치기 보다 부모는 먼저 자신을 돌아봐야 한다. 왜냐하면 아이들은 부모의 행동을 따라하기 때문이다. 자신의 비밀을 지키기 위해 페이스에게 거짓말을 하라고 시키는 아버지 나의 모습도 돌아보게 한다. ![]() ![]() ![]() 사람들이 믿고 싶어하는 거짓말을 골라라. 거짓말이 입증되더라도 거기에 매달릴 것이다. 거짓말을 가지고 어떻게 이런 소설을 썼는지 정말 대단하다. 거짓말의 법칙이 있다. 어떤 말로도 처음 거짓말을 번복할수 있는 말이 없다고 한다. 그렇기에 거짓말은 정말 무서운게 아닌가 싶다. ![]() ![]() ![]() 거짓말은 생명력과 형태를 가지고 커져가며 아무도 통제하지 못하게 된다. 거짓말의 위력을 나타낸다. ![]() ![]() 아버지를 이해하고 용서하는 마음 그것이 자녀가 부모를 사랑하는 마음이다. 아이를 이해하고 용서하는 마음 이것이 부모가 자녀를 사랑하는 마음이다. 이것만으로 충분하지 않을까? ![]() ![]() ![]() 페이스는 경멸하고 싫어하던 엄마를 이해하게 된다. 미망인이 된 엄마가 아이들과 살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인정하는 페이스 ![]() ![]() 작가가 하고 싶은 말이 뭘까? 소설에는 거짓말을 하는 인간의 욕망과 이기심, 그리고 본능들이 적나라하게 나타난다. 마지막 문구에 작가는 이렇게 말하고 있다 . 여자가 이걸 했다면 너도 할 수 있다. 작은 희망의 불길, 자신에 대한 믿음과 투지를 다를 사람에게도 전해주고 싶어한다. 페이스는 엄마에게 진화를 돕고 싶다고 했지만 진화보다는 성장이 더 적합하다. 모든 것은 변하고 나아진다. 그건 성장이다. 살인 미스터리 소설이지만 이 책은 변화와 성장 그리고 자신에 대한 믿음과 희망을 말하고 있다. 영국에서 23초마다 한권씩 팔리는 데는 이유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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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을 먹는 나무'를 이북으로 구입하였다. 영국의 유명 소설가의 프랜시스 하딩의 소설로 영국 빅토리아 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소설이다. 프랜시스 하딩은 독특한 분위기의 소설을 쓰는 작가로 유명한데, 이 소설을 읽는 내내 약간은 오싹한 기분을 느낄 수 있었다. 스토리는 저명한 과학자가 갑작스럽게 죽음을 맞이하고 그의 14살 딸이 아버지의 죽음의 진실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다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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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책들이 훼손되는모습이 치솟는 분노가 두려움을 압도햇다 페이스는 일어서서 서재의 문손잡이를 돌려 문을 활짝열어젖혓다 삼촌은 흠칫놀랐고 한자루잇는 촛불불빛이 삼촌의 얼굴을 쓸고 지나갓다 제대로 목록을 작성하고잇는 거야 네아버지의 소지품들 오래전에 했어야햇는데 페이스는 방안을 둘러봣다 쿠션들은 길게베어져잇엇고 그속에 잇던것들이 다빡으로 나와잇엇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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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문학의 권위 코스타 상 올해의 책 수상작, 영국 아마존 종합베스트18주 연속1위 등 책소개 글만으로 선택한 책 저명한 과학자이자 목사인 선더리 목사는 과학계에 퍼진 스캔들을 피해 가족들과 함께 베일 섬으로 향한다 화석발굴현장 자문으로 간 섬에서 선더리 목사는 의문의 죽음을 당하고 목사의 딸 페이스는 아비지의 죽음이 살인이라 생각해 그 단서를 찾던 중 아버지의 일기장을 발견하고 거짓말을 먹는 나무의 존재를 알게된다 거짓말을 먹는 나무라는 판타지적인 소재를 이용한 미스터리물로 아버지의 죽음을 파헤쳐가는 페이스의 모험을 지루하지 않게 다루고 있다 500페이지가 넘는 분량이지만 짧은 시간내에 읽을수 있을 만큼 가독성도 높은 소설로 영화로도 만들어 질 계획이라고 하니 판타지미스터리를 좋아한다면 추천♡♡ |
| 아버지의 의문의 죽음의 비밀을 파헤치기 위한 주인공의 이야기입니다. 나무에게 거짓말을 하게 되면 거짓말을 먹고자라 열매가 맺히는데 진실을 알기 위해 역설적으로 거짓말을 하며 거기에 빠져들어 휩슬리는게 재밌었고 어둡기도하고 미스터한 분위기도 좋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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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한 기회에 이 책을 읽었다. 마치 한편의 영화를 보는 듯 했다. 어른들의 동화라고 해야될까? 애니메이션 코렐라인이 생각나는듯한 으스스한 동화속의 모험이야기의 분위기 였다. 주인공은 당차고 똑똑하고 처세에 능하지만 아직은 어리기 때문에 모두 다 감추지 못하고 욱하기도 한다. 주인공의 나이가 너무 어린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똑똑했다. 마지막엔 반전도 주고 긴박감도 있었다. 그런데 번역이 약간 매끄럽지 않은건지 문장이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었다. 공포 호러 등 잔인한것을 못보는 나에게는 손꼽히는 스릴러 느낌의 소설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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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시스 하딩의 거짓말을 먹는 나무이다.. 이 작가의 책은 처음 읽어보는데 재밌게 읽었다 킬링카인드라는 다른 책이 있던데 나중에 읽어봐야겠다.. 이 책은 거짓말을 먹는 나무라는 판타지적인 소재와 추리 미스테리적인 내용이 섞여있는 책이다.. 주인공인 페이스의 아버지가 어느날 시체로 발견되고 검시의는 자살이라고 하지만 아버지의 죽음에 관한 진실을 알기 위해아버지의 일기에 나왔던 나무에 거짓말을 하게 된다는 내용이다.. 길지만 흡입력 있는 책으로 금새 읽어내렸다 잘읽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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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는 자신이 절벽 꼭대기에서 흘린 암시들을 생각했습니다 그것들은 아주 작고 공기처럼 부서지기 쉬워 보였는데 하지만 두 소년은 곧바로 쥐를 잡는 오두막으로 달려가서 그녀의 소문을 퍼뜨렸고 그 소문을 들은 남자들 중 몇명은 이미 소란스럽게 술을 마시고 있었을 것이었습니다 거기다 그곳은 헌터양의 집에서 1.5킬로미터도 안떨어진 곳에 있었습니다 페이스의 다른 거짓말이 천천히 타오르는 도화선에 불을 붙인 것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