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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갑자기 달이 발게 빛나던 밤, 카오스에서 온 소녀 세린을 만나 죽임을 당하고 언데드로서 살아난 채재혁. 불사의 몸이 되었지만, 정해진 법칙에 따라 더 이상 인간계에는 머물 수가 없다는데. 그가 카오스로 가게되면서 시작되는 전설의 발현과 새로운 모험의 시작! 국내 판타지 소설계의 인기 작가인 '방지나', '방지연' 자매가 '가온비'라는 필명으로 첫 만화 스토리에 도전장을 내민작품으로 그림은 신세대 만화 독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받고 있는 '쥬더'가 맡았다. 기존의 판타지 작품이 인간과 이종족간의 전쟁을 다뤘다면, 이 작품의 주인공은 인간의 몸으로 이(異) 세계인 카오스로 들어가 그곳에서 학습하며 자질과 능력을 시험받고 있기에 색다른 판타지 학원물이라고 볼 수 있다.
만화내용을 보면서 그냥 판타지만화가 아닌 판타지소설같은 만화라고 생각했는데 스토리 작가가 정말 판타지소설 작가였다. 이 작품을 처음 읽었던 당시에는 판소를 매우 좋아했었기 때문에 재미있게 읽었지만 지금 보려니 참 잘 읽혀지지 않는다. 잘 읽혀지지는 않지만 또 그렇다고 재미가 없진 않다는게 희안할뿐. 완결이 났긴하지만 제대로 된 완결은 아니고 무슨 사정에서인지 미완인채로 완결이 아버려 후속작 '심연의 카발리어' 에서 묘하게 이어지고 있는듯한데, 중간 내용을 몽창 잘라먹은 그 느낌을 지울 수가 없어 참 아쉬운 작품이다. 그러고보니 세린이 재혁을 좋아하게된 원인이나 과정같이 인물들간의 이야기가 뜬금없이 진행되고 뜬금없이 반전이다! 이러는 사태가 많이 일어나기 때문에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듯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