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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최고의 미스터리 작가로 수많은 상을 탄 유명한 작가의 작품을 처음 접해본다. 이 책은 명탐견 마사라는 개가 1인칭 화자가 되어 인간사회의 모습을 바라보면서 써 내려간 5편의 옴니버스 형식의 작품들이다. 명탐견 마사의 시각은 아마 작가의 마음속에 내재된 생각들을 풀어냈을 수도 있다. 우리사람들 속에 이제 깊숙히 들어온 가족같은 존재, 친근한 개를 주인공으로 했기에 복잡한 추리소설이지만 편안하고 호기심있게 다가갈 수 있었다. 순수 셰퍼드 혈통으로 5년간 멋지게 경찰견의 생활을 은퇴한후 탐정소를 운영하는 하스미가족의 일원이 된 마사... 하스미의 큰딸 가요코와 함께 찰떡 콤비를 이루며 오랜 견륜과 명철한 두뇌로 여러가지 다양한 사건들의 미스테리를 하나씩 풀어나가는 내용이다. 역시 탐정소설이라 늘 사건의 범인을 찾아보는 묘미가 있다. 누가 사건의 범인일까? 사건이 시작되어서 여러 범인들이 추정되고, 물론 독자도 탐정의 대열에 끼여 함께 범인을 맞추는 묘미도 있어서 스릴이 있다. 이 책은 풍요로운 현대사회임에도 불구하고, 이기적이고 더 냉랭해지고, 잔혹해진 인간들의 실상들을 소재로 다루고 있다.자식을 이용해 가짜 납치극을 통해 돈을 뺏으려는 부모,마약밀매및 사채로 인해 살인을 할 수 밖에 없는 사람들, 잔혹하게 동물을 학대하며 매정이 죽인 주인등.. 순수한 어린 동심을 가져야할 나이의 아이가 부모를 잘못만나 거짓된 유혹의 미소를 띄우며 어른을 속이는 모습은 자식을 키우는 부모로서 가슴이 저려왔고, 부모의 역할을 다시 한번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매일 학대하는 주인에게 길들여져가며, 아니 그에게 충심을 보이고 죽음을 택한 칠고소집 개를 통해,이기적이고 변심이 많은 인간들에게 신뢰성에 대한 교훈과 찐한 감동을 준다. 마지막 5장에서 작가의 깜짝 출현으로 놀랄만한 사건의 진상을 밝히며 큰웃음을 주고, 작가의 위트가 돋보였다. 마사가 슈퍼히어로로 멋지게 원더도그가 되어 사건을 처리하는 장면이 아쉽기도 하지만, 제3자의 눈으로 본 인간의 실태를 무겁지만 편안하고 재미있게 표현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현대 사회의 인간실태라는 무거운 소재의 내용들을 밝고,부드럽게,위트있게 표현하는 미야베 미유키의 진면목을 보게 되는 시간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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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가 생각할수없는 시점들의 소설들을 좋아하는데 이번 <명탐견 마사의 사건일지>도
"내 꿈은 어느날인가 가요코와 이토코가 걸맞은 상대를 만나 웨딩드레스를 입은 모습을 보고, ![]()
마사는 "저먼 셰펴드"라는 종으로,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경찰견이 바로 그런 종이다. 물론 마사도 경찰견이었는데.. 경찰들과 한솥밥을 먹다 은퇴하고 탐정사무소에서 경호견으로 살고있다.
추리소설은 이 책이 처음인지라 심각하고 복잡하면 어쩌지하고 걱정했었는데..
잔잔히 흐르는 물속에 나를 맡긴다는 생각으로 읽는다면 좋을 소설로 그들의 추리를
트릭이나 잠재된 열쇠같은건 없지만, 인간사회에 있을법한 일들을 풀어놓은거라
초반부는 마사의 생각들이 주를 이루는데, 개의 관점에서 세상을 본다는 생각에 재밌있었다. 초반부에 비해 후반부로 갈수록 사건이 무거워지고 암울해지며 씁쓸해진다.
물론 첫번째 이야기도 가벼운 소재는 아니지만 뒤로 갈수록 더 무거운 이야기가 나오기때문에 처음이야기가 그리 어둡게 느껴지지않았는지도 모른다.
주인에게 학대당하면서도 그외의 삶에 대해 생각해보지 못한 개를 바라보는 마사의 심정에 공감하면서도 나와 같은 인간이.. 그것도 언제나 티비에 나오는 .. 있을법한 일이기에 안타깝고 씁쓸해졌다. (특히 모든 이야기들이 일본뿐아니라 우리 주변에서도 있음직한 일들이라는 점이
책의 뒷표지에 적힌 "탐정견 마사의 눈으로 본 인간 사회의 천태만상!"이라는 글자가 유독 눈에 왜 이런 문장을 적었을까 이해하지못하기도 했는데 끝으로 갈수록 크게 공감이 되었다.
아...!! 무엇보다도 이 책의 가장 마지막 챕터인 <마사의 변명>는 마지막인데도 불구하고 예능프로그램으로 따지자면 아주 결정적인 순간에 "결과는 다음편에"같은 현재 내 심정은 작가 미야베씨를 찾아가 이 이야기에 대해 물어보고 싶은 느낌을 자아내게 만든다. (책의 재미를 위해 어떤이야기인지 공개하진 않겠습니다ㅎ)
이런게... 그녀의 매력인가..?? 끝이 끝이 아닌 느낌... 아.. 그렇다고 화장실가서 볼일보고 안닦고 온 느낌과는 다르다..ㅎ
개인적으로 마사 시리즈가 더 나왔음 좋겠다. 한권으로 끝내기엔 너무나 아쉬운 책이다..!!
기대했던 만큼 재밌고 쉽게 읽혀 좋았다. 별을 1/3씩 체크할수있다면 별4개하고도 2/3을 더 주고 싶다. (이게 정확한 나의 평점!!)
저먼셰퍼드 사진 출저 - 네이버 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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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견 마사의 눈으로 바라본 인간의 세상, 그리고 벌어지는 사건에 견공이신 마사가 참여하며 해결해가는 이야기5편을 담고있다. 미야베 미유키 여사의 신인시절 작품에 등장한 적이 있는 개라는데, 이 곳에서는 경찰견으로서의 임무를 마쳤기에, 나이가 들은 채로 하스미 탐정사무소에 들어오게된다. '저먼세퍼드'라는 종으로 용맹스럽게 생겼다는 이점인듯한 모양새를 갖추고있다는데, 그것도 일종의 편견이라는 마사의 불평에 웃음이 나기도한다. '명탐정 코난'에서 보면 고교생 탐정 도일이 조사할 때보다 초등학생인 코난일때 사람들의 주의가 얼마나 분산되고 조심스럽지않은지 알수 있을것이다. 그런 것처럼 미사의 눈에 비친 '일을 벌인' 인간들에게서 나는 냄새와 행동은 개 특유의 조사를 통해서 다 드러나게된다. 다만 그런 결론을 인간과 공유할 수 없다는 게 문제일뿐이지만 말이다. 더군다나 사건 현장 주변에 언제나 살고있고 돌아다니는 동물들과의 인터뷰는 주인으로 모시고 사는 인간 탐정들의 조사보다도 언제나 빠르고 정확해 사건을 끝내놓고 정리를 기다려야할때가 있으니 .. 개의 입장에서는 답답하지않을까 한다. '마음을 녹일 것처럼', '손바닥 숲 아래', '백기사는 노래한다.', '마사, 빈 집을 지키다.' '마사의 변명' 모두 5편에서 정작 탐정 사무소의 장으로 이름을 세운 아빠 하스미씨의 흔적은 없고 아마 마사가 좋아함이 틀림없을 큰 딸 가요코가 대부분 마사와 활동해가며 작은 딸 이토코의 톡톡 튀는 조언 겸 힌트를 얻기도한다. 인간이건 동물이건 '일을 벌이는' 유형과 '처리하는' 유형 두 가지가 있다는 마사의 말처럼 일을 벌인 인간을 찾아 해결하러 가는 이들을 따라가며 인간으로 생각하지 못했던 동물에 대한 우리의 무관심한 처사까지 볼 수 있다. '마사, 빈집을 지키다.'편에서 대만으로 가족여행겸 휴가를 떠난 하스미가족들을 대신해 집을 지키다 사건에 말려든 마사는 일을 해결하기 위해 언제나처럼 주변 동물들의 면담을 시작하는데, 그러다 만나게되는 학교에서 작은 동물들을 위한 곳이라며 준비해 놓은 사육장에서 빈번히 일어나는 사고나 애완동물은 기물로 취급되기에 무슨 일이 생겨도 처벌이 심하지 않다는 얘기에 눈을 돌려보게된다. 마지막 '마사의 변명'에 등장하는 의뢰인 미야베 미유키, 음침해보이는 사건을 단순히 해결하고 그 사건 이면의 과거 이야기까지 찾아내는 마사가 앞으로 우리가 그녀를 만날때 의미심장하게 웃는 정도는 막을 수 없다는 데, 끔찍한 사건을 그려내는 이야기라 진지해져야할지 자신을 내놓은 이야기라 한번쯤은 웃어야할지 헷갈리게된다. 견공을 이용한 미야베 미유키의 "명탐견 마사의사건일지", 개를 따라가며 바라보게 되는 시각때문인지 사건과 함께 하는 인간들의 어리석은 행동을 더 잘 바라보게된다. 5편의 에피소드로 나눠지는 이야기라 가볍게 끝나는 느낌이 들기도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나타나는 인간의 어두운 행동들을 미미여사였기에 가벼운 느낌으로 털어내는 건 아니였을까 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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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견 마사의 사건일지는 아기자기한 우리주변에서 발생되는 사건들을 다루는 탐정소설이다. 이글을쓴 미야베 미유키를 내가 인식한 작품은 모방범이다. 그렇다고 이책을 읽었다는 말은 아니다. 모방범은 장르소설 마니아들사이에 상당히 회자되는 작품이라 나또한 눈여겨보고 꼭한번 읽어야겠다고 생각한 작품이다. 그래서 그런지 이번작품 명탐견 마사의 사건일지에대한 기대심리가 크다. 마사가 어떻게 명탐견이 되었는지 사연부터 나온다. 마사의 과거는 특별한건 없다 다만 경찰견으로 근무를 했다. 그리고 나이가들어 은퇴후 일년동안 검시의집에 머물게되었는데 검시의가 병으로 입원하게 되고 검시의친구인 하스미의 집으로가 가게된다. 하스미씨는 탐정사무소를 운영하고 있고 이때까지 특별한 이름이 없던 마사는 하스미씨의 딸들인 이토코와 가요코를 만나게되고 마사라는 이름을 얻게된다. 자신이 저먼세퍼트인걸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마사의 탐정이야기가 펼쳐진다. 뭐 그렇다고 마사가 직접적으로 탐정을 한다는건 아니다. 하스미탐정사무소의 가요코와 짝이되어 마사기준의 탐정으로 활약을 한다는 것이다. 첫 번째 사건은 하스미탐정의 둘째탈인 이토코의 외박이 발단이된 사건이다. 이토고는 고등학생으로 늦은밤 귀가에로 언니 가요코가 마주을 나가야하는데 친구의 호출로 신야에게 부탁을한다. 그런데 두사람은 집으로 귀가하지 않고 다음날 전화가온다. 병원에 있다고 가요코는 믿을수 없는 신야의 변명에 사실확인을 하게되고 사건은 엉뚱한 방향으로 진행되고 우연히 이코고와 신야가 그들의 범죄현장을 발견하게된 것이다. 이렇게 심각하지는 않지만 남에게 피해를 주는 사건들이 책속에 담겨있다. 우습게도 이사건에서 마사는 이토코의 외박에 흥분을하는 모습을 보인다. 마사가 하스미탐정가의 사람들에게 특별한 애정을 보이는 것이다. 그중 특히 이토코는 마사가 가장 애정을 갖고 있다. 그런데 안타까운건 사건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마사가 추리한 결과를 말해줄수 없어 답답해 하는장면이 많이 등장한다. 물론 이글은 마사가 중간중간 화자가되어 나오지만 결정적인 말을 할수 없는 마사의 답답함이 나올때 역시 견의비애를 느끼게된다. 견의 눈에비친 인간군상의 다채롭다 못해 허접한 모습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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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미야베 미유키는 자국인 일본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상당히 충성스런 독자 군단을 거느리고 있다. 그녀의 작품을 읽었든 읽지 않았든 독서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미야베 미유키'의 이름을 한번쯤은 들어보았을 것이다. 하지만 나는 이처럼 유명한 작가의 작품을 여태껏 한 번도 만나보지 못했다. 그래서 『명탐견 마사의 사건 일지』가 나에게는 미야베 미유키와의 첫 만남을 성사시켜준 작품이 되었고, 작가 미야베 미유키에 대한 팬들의 성원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게 된 계기가 되었다.
![]() 순수 저먼 셰퍼드 혈통의 마사는 경찰견으로 활동하다가 하스미 탐정사무소로 흘러 들어가게 된다. 마사는 탐정사무소 소장의 두 딸, 가요코와 이토코의 사랑을 주고받으며 하스미 가(家)의 일원이 되었다. 마사는 학교를 졸업하고 탐정사무소의 조사원으로 일하는 가요코와 콤비를 이루고 사건의 단서를 찾으며 의뢰된 사건을 하나씩 해결하고 있는 믿음직한 명탐견이다. 어느 날, 하스미네 둘째딸 이토코가 자정이 넘어도 집에 들어오지 않는다. 평소 가요코와 이토코를 아버지의 마음으로 지켜보던 마사는 이토코가 연락도 없이 집에 들어오지 않자, 점점 걱정이 된다. 이토코에게 과연 무슨 일이 생겼을까! 명탐견 마사의 사건 일지는 이렇게 시작된다.
많은 장르 중 추리 소설만큼 그 인기를 오랫동안 유지하고 있는 장르도 흔하지 않을 것이다. 나 역시 코난 도일의 "셜록 홈즈"를 읽기 시작하면서부터 추리 소설의 매력에 흠뻑 빠지게 되어 현재까지 그 매력 속에서 허우적거리고 있다. 『명탐견 마사의 사건 일지』는 일단 인간 명탐정이 아닌 명탐'견'이 주인공이라는 점에서 독자의 눈길을 단숨에 사로잡고 있다. 그리고 추리에 대한 해박한 지식은 제쳐두고 그 단서들을 어떤 식으로 증명할런지에 대해 읽는 이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작품을 읽기 전부터 독자의 기대감을 증폭시킬 수 있는 작가의 영리함이 엿보인다.
또한 『명탐견 마사의 사건 일지』를 읽기 시작하면 의외로 사회적인 면을 많이 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다섯 사건 모두 폭력과 거짓, 이기주의 같은 인간들의 이중적인 성향을 다루고 있다. 하지만 추리 소설에 인간의 이중성까지 제시하고 있는 이 작품은 이상하게도 전혀 무겁지가 않다. 오히려 밝고 경쾌한 느낌이다. 어둡고 음울한 소재를 가볍게 풀어내는 미야베 미유키는 매우 독특한 작가이다. 왠지 작가 미야베 미유키는 이 작품의 주인공 마사와 많이 닮아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인간의 추한 면을 봐왔지만 결코 인간에 대해서 실망하지 않고 희망을 찾아내는 명탐견 마사가 바로 작가 자신이 아닐까, 라고 조심스레 추측해보며 마지막 장을 덮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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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추리소설 작가 미야베미유키의 작품인 명탐견 마사의 사건일지는 주인공이 '개'라는 점에서 미야베작가의 독특한 설정을 엿볼 수가 있다. 추리소설을 그닥 좋아하지 않아 미야베미유키 작가의 책을 읽은적이 있는지는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작가의 이름만큼은 명성만큼이나 귀에 무척 익는다. <명탐견 마사의 사건일지>속 마사는 하스미탐정사무소의 경호견으로 경찰견을 은퇴하고나서 1년은 검시의 밑에서 생활하다 검시의 대학동창인 하스미고이치로와 만났다. 하스미는 탐정사무소 소장으로 두 딸이 있는데, 첫째딸 가요코가 탐정사무소에서 일한다.
이 책에는 총 5편의 내용이 실려있다. 명탐견 마사는 소장 딸 가요코와 콤비를 이루어 사건들을 풀어가고, 가요코는 감이 예리한 사무소 조사원이다. 첫번째 주제는 마음을 녹일것처럼편이다. 초등 6년생과 부모가 한통속이 되어 사기행각을 벌인 사건을 얽히고 설킨 실타래를 풀어가듯 차근차근 추리를 해가며 가요코와 함께 마사가 풀어간다는 내용이다. 비록 책속 내용이긴 하지만, 사건의 진상을 알았을땐 눈앞이 깜깜함을 느꼈다. 두번째는 손바닥 숲이다. 콘크리트벽에 인간의 손모양 같은것이 잔뜩 붙어있어 붙여진 이름인지는 알 수 없지만, 손바닥 모양이 사건의 중요한 단서가 된다. 가요코가 마사와 늘 산책하는 길에서 후지미씨를 만나게 되고, 길바닥에 엎드려 있는 죽은 남자의 시체를 보게 된다. 급한 마음에 구급대원을 부르러 간 사이 죽은 남자의 시체가 감쪽같이 사라지게 된다. 줄곧 남자 곁을 지키고 있던 마사만이 사건의 진실을 알고 있지만, 인간과 말을 섞을 수 없는 마사는 몹시 답답해 하며 사건의 실마리를 가요코와 함께 풀어나간다는 내용이다. 세번째는 박기사는 노래한다. 위의 두편은 직.간접적으로 가요코와 마사가 맞닥뜨린 사건들이지만, 이번사건은 처음으로 의뢰인이 등장한다. 그것도 살인하고 달아난 남자의 누나다. 의문스러운 사장의 죽음에 얽힌 이야기를 파헤치며 밝혀지는 사건의 전말.. 재미있게 읽은 부분이었지만, 안타까운 부분이기도 했다. 네번째는 마사 빈집을 지키다. 가족들이 여행을 떠나고 마사 혼자 사무소를 지키며 마사의 활약상을 제대로 나타낸 편이라고 할 수 있다. 다섯째는 마사의 변명편으로 의뢰인은 이 책의 저자 미야베미유키다. 새벽 2시면 어김없이 들려오는 쯔카케소리는 열흘째 미야베의 작업실로 향해 걸어온다. 마치 미야베를 데려가려는 것처럼.. 쯔카케소리를 추적해가며 알게되는 사실들.. 조금은 오싹함이 느껴지는 내용이었다. 작가 자신을 등장시킨 이 대목은 허구를 가장한 진실일까?라는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다. 책을 펼쳐들기 전엔 미스터리 추리소설과 명탐견마사와의 결합만으로도 섬뜩하고 오싹한 스릴을 다룬 내용일 줄 알았다. 하지만, 미스터리 추리소설이라고 하기엔 조금은 약한 느낌의 내용이었다. 강한 반전도 없었고, 긴장되는 스릴장면도 없었다. 또한 명탐견 마사의 눈으로 바라본 시점에서 이야기는 전개되지만, 명탐견이라고 느낄만한 놀라움도 덜했다. 조금은 아쉬움이 남는 책이었지만, 명탐견의 눈에 비춰진 인간들의 모습을 바라보는 내용을 다룬 책이란 점은 저자의 기발하고 독특한 점을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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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견 마사의 사건일지 Red Moon Club 미야베 미유키 살림
지난해, 이선균과 김민희가 출연한 영화 <화차>를 영화관에서 처음 만나본 이후로, 미야베 미유키라는 일본 여류 작가에 대해서 궁금하던 차에 이번에 오랜 망설임 끝에 <솔로몬의 위증>을 2권 결의, 3권 법정의 순서로 읽고, 1권 사건을 기다리고 있으면서 미야베 미유키의 다른 소설을 찾아 나섰다. 물론 <모방범>이 더 널리 알려져 있기는 하지만, 지극히 두꺼운 관계로 내 수준에 맞게, 가볍게 읽어보고자 이 책을 선택했다. 1987년 <우리들 이웃의 범죄>로 데뷔한 후 사회파, 미스터리, 판타지, 시나리오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활동하고 있는 미야베 미유키의 소설이다. 미야베 미유키가 신인 시절에 발표한 <퍼펙트 블루>라는 작품의 주인공을 그대로 등장시킨 일종의 옴니버스 소설이라고 한다. 5편의 에피소드제1장 마음을 녹일 것처럼 들로 구성되어 있다. 사람과 대화를 나눌 수 없는 저먼 셰퍼드 우리 나라에서도 그렇지만, 일본도 점차 늘어가는 청소년 범죄도 문제이려니와 사회 문제들도 우리 모두 심각하게 고민하고 깊이 생각 해 봐야 하겠다... 또한 '백기사는 노래한다' 편에서처럼 한 인간이 다른 인간에게 어디까지 헌신할 수 있는지 보여 주기도 한다. 주류 사회의 틀에서 보호받지 못하는 이들에 대해 아낌없이 온정을 베풀고 희생하는 이들을 보여 줌으로써 미야베 미유키는 폭력적이고 물질만능주의가 만연한 이 사회에 여전히 순수와 희망, 아름다움이 있음을 말하는 모양이다. 두 사람이나 살해하게 되는 이유가 너무 사소한 듯해서 마지막 결론 부분에서는 다소 화가 나기도 했었다는 사실~ 2013.10.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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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견 마사, 잘 못 읽으면 명탐정 마사 라고 읽을 것이 분명하다.미야베 미유키 여사가 쓴 만큼, 뭔가 사회적인 내용이 담겨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하면서 책을 펼쳤다. 분명히 내 예상은 맞았다. 미야베 미유키 여사는 단지 추리소설을 쓰는 것이 아니라 사건을 해결하면서 인간사회의 범죄를 다양한 시각으로 책을 사회적인 추리 소설 책으로 변모시키고 이었다. 그녀의 책 중 <이유> 라는 나오키상 수상작을 읽어봤는데 느낌이 비슷했다. <이유>에서는 직접 말하지 못했던 것들을 동물이라는 소재를 등장시킴으로써 밝고 경쾌하면서도 더 직접적으로 인간의 이중성과 이기심을 비판하고 있었따. 또한 동물들이 등장하면서 시종일관 유머를 자아내기 때문에 극 중 재미도 높이는 효과가 있었다.
명탐견인 마사는 개 치고는 늙은 개이다. 우리 집에도 개를 두 마리 기르고 있는데, 그래서인지 왠지 더 친근한 느낌이 들었다. 마사를 기르고 있는 사람들은 하스미 탐정 사무소의 두 자매이다. 마사가 그들을 친딸처럼 이뻐한다는 것을 곳곳에서 알 수 있었다. 가요코와 이토코라는 이름의 이 아가씨들에 대한 애정이 우리 집 개들에게 투사되어서 내 마음을 더 따뜻하게 만들어 주었다. 마사는 그녀들을 위해서 힌트를 주기도 하고, 그녀들을 보호하려고 애쓰기도 한다. 하지만 사람의 말을 못 하는 것이 마사의 한계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들에게 사건의 힌트를 주기 위해 애쓰는 마사의 모습이 귀여웠다.
책은 몇 가지 에피소드로 구성된다. 5가지 사건 마음을 녹일 것 처럼, 손바닥 숲 아래, 백기사는 노래한다, 마사 빈집을 지키다, 마사의 변명이 그것인데, 미야베 미유키라는 실명으로 본인이 직접 의뢰인으로 나오는 에피소드도 있었다. 개인적으로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와 그 후속편인 거울 나라의 앨리스 라는 판타지를 차용해서 사건을 엮은 <백기사는 노래한다> 가 재미있었다. ^^ 또한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작가가 직접 등장하는 것도 재미있었다. 자신을 30세의 여류작가라고 하면서 나이에 비해 침착함이 없다, 이런 유형의 '인간' 여자는 한 번에 폭삭 늙어버릴 것이라고 평가하는 마사의 시선이 유머있어서 한참을 미소지었다. 작가가 작품 속에 개의 눈으로 평가되는 제 3의 인물로 던져져 나오니 재미가 더할 수 밖에 없었다. 게다가 살짝은 시니컬한 모습으로 자신을 낮추는 것이 풍자적이랄까, 아무리 소설이라지만 그런 모습 까지 용인하는 작가가 존경스러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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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견 ㅋㅋ 제목부터 꼭 읽어야 할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너무 흥미 진지 할거 같아서요 개가 사람을 보고 판단하고 사람을 관착하는 내용이라는 너무 재미있을 거 같아 기대를 갖고 책을 펼쳤습니다. 특히나 마음을 녹일것 처럼:하스미 탐정 사무소의 큰딸 가요코가 탐정으로 일하게 되자 그녀와 함께 탐정 사무소 일을 돕게되는 마사.그런데 어느날 둘째딸 이토코가 평소 가족과 잘아는 신야와 이유없이 외박을 하게되고 가족들은 애타게 그녀를 찻는다.그런데 그들을 발견한 장소는 러브호텔앞.가족들의 추궁속에서 이토코는 스스로 차트렁크로 들어가는 소녀를 구하려고 한것 뿐이라고 이야기하는데...과연 진실은? 손바닥 숲 앞에서:늘 마사를 데리고 외출을 하는 공원에서 가요코는 쓰러져 잇는 남자의 시체를 발견하게 된다.같이 발견한 여인과 경찰에 신고를 하러 가요코가 자리를 뜬 사이 마사는 죽은줄로만 알앗던 남자가 갑자기 일어나 도망치는 것을 보게된다.서둘러 남자를 잡으려고 하는 마사.하지만 마사도 누군가의 습격을 받아 정신을 잃어버리게 되는데.말로 이상황을 설명할수 없는 마사는 과연 이사건을 해결하게 될까? 백기사는 노래한다:어느날 하스미 탐정 사무소에 한 여인이 찻아온다.빛때문에 자신의 사장을 죽이고 도망쳤다는 동생을 찻아달라는 의뢰를 하러 온것이었다.단지 그렇게 빛을진 이유만이라도 알고 싶다고.하지만 사건을 가요코와 조사하던 마사는 점점 드러나는 새로운 사실을 알게된다. 마사,빈집을 지키다:하스미 일가의 해외여행.평소 알고 지내던 작가의 보살핌 속에서 마사는 집을 지키게 된다.그런데 어느날 누군가가 탐정 사무소에 새끼 토끼들을 놓고 가게 된다.홀로 돌아다니며 이사건을 조사하던 마사는 이것이 몇년전 있었던 학교 사육장의 도살 사건과 관계잇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주변 동물들의 도움속에서 마사는 홀로 사건의 진실로 파고 들어간다. 마사의 변명,까지이다 난 이중에 손바닥 숲앞에서가 가장 인상적이었다. 사람과 개는 시선에서 부터가 차이가 난다. 그것의 차이에서 놓치기 서로 놓치기 쉬운것을 서로 보안하는 느낌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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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는 의심이 끊임없이 이어졌었는데~ 마지막 의뢰사건에서 팡~ 터졌다.
명탐정 마사가 아니다. 명탐견(犬) 마사 이다!!!
경찰견으로서의 5년생활과 하스미 탐정사무소에서의 4년의 생활을 하고 있는 노장다운 여유로움속의 냉철함과 예리한 감을 갖춘 영리하고 노련한 견. 마사다.
이 명탐견인 마사가 4년간의 탐정사무소에서 스무다섯살의 여자 탐정 가요코와 지낸 일들 중 다섯편의 사건일지를 공개했다. 그것도 직접 쓴!!!! 우리의 동족인 사람이 사람들의 사건을 풀어나가는 것이지만, 사람의 말을 알아들으면서 개의 생각으로, 판단으로, 느낌으로, 눈으로 본 것 들을 작성한 것이다. 읽으면서 간혹 가요코의 입장인 듯 자연스럽게 사람의 눈으로 보게 되다가 화들짝 놀라곤 했다. 마사는 이미 사건의 핵심을 알고 있는데 사람이라는 종족이 아직 깨닫지못해서 마사 스스로 매우 답답해하는 장면이 종종 나온다.
완전 유쾌하다!!
중학생 시절,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소설 중 "개미"를 읽은 후 느꼈던 감정이 새록새록 다시 피어올랐다.
이 세상에서 가장 인간이 위대하다고, 인간이 모든 것을 좌지우지 한다고 생각아닌 착.각.을.하.는.것.이.아.닌.가.하고... 알고보면 어떤 존재의 손바닥 위에서 우리가 제일 천재인냥 떵떵거리며 사는 것이 아닌가. 알고보면 그들의 손짓 하나에, 입김 하나에 다 쓰러져버릴 우리일지도 모르는데 말이다.
점점 생명에 대한 인식이 가벼워지는 사회가 되어 가고 있다. 말 못하는 동물들의 학대부터 시작해서 묻지마 살인사건 같이 아무 원한이 없음에도 자기 분풀이로 마구잡이로 사람을 해하는 것. 이 모든 것이 점점 이기적으로 변하는 우리들의 모습이 아닐까 싶다...
뭐.. 어찌됐건 깊은 뜻을 품고 있지만 꽤 유쾌한 부분도 많아서 웃음이 터지는 곳이 몇몇 있다. 특히 티비를 켤 줄 알고 볼 줄도 안다고 말하는 장면. 게다가 사건의 수사과정을 알기위해 텅빈 집에서 혼자서 티비를 보고 있다가 이웃집 준코씨가 나타나자 둘 다 완전 놀래고..ㅋ 늘 사람한테 대화하듯 마사에게 말을 거는 준코씨가 "마사, 너 혼자 티비보고 있었던거니?" 라고 묻자, "티비가 뭐에요? 전기가 나오는 건가요?" 모르는 척하는 멀뚱멀뚱한 눈빛과 갸우뚱거리는 고개... 완전 재밌다. 능청스런 연기!!!!
추리소설의 인기작가 답게 이 사건일지의 다섯편의 내용도 충분히 흥미꺼리가 있고 내용의 반전도 꽤 매력적이다.
1. 마음을 녹일 것처럼 - 악마도 녹일 정도로 깜찍한(?) 명 연기자이자 사기꾼인 초등학생 6학년의 미즈에. 2. 손바닥 숲 아래 - 그 놈의 돈이 뭔지.. 재미로 보는 손금으로 하여금 재미있게 수사를 풀어나간 내용. 막금을 가진 사람은 거물이 되거나 세상을 등지거나. 3. 백기사는 노래한다 - 이 편 만큼은 정말이지 꼭 도시히코가 살아있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읽은 부분. 각성제중독자인 아케미를 무상으로 도움으로써 그는 누나에 대한 짐을 조금이라도 가볍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한 젊은 청년의 억울한 죽음. 4. 마사, 빈집을 지키다 - 제일 재미있게 읽은 부분. 자본주의사회에서의 몰락한 가장. 작은 동물에 잔인한 학대로서의 친구에 대한 복수. 파괴되는 가정. 날라리 동생과 모범생 형의 배경. 5. 마사의 변명 - 반전에 반전!!!! 웃으면서 보다가 마지막에 오싹함..ㅋ 이 사건의 의뢰자는 쌩뚱맞은 미야베 미유키라는 작가.
단편일 수 밖에 없는 이유때문에 긴박감과 범행사건의 자세한 과정은 사실 좀 미흡하지만.. 어쩔 수 없지아니한가.. 이 책은 마사가 쓴 것이니..^^
이건 일반적으로 "용맹한" 종인 듯하다.
실례가 막심한 이야기다. 인간도 출신지에 따라 "약간 치사하다" 혹은 "일반적으로 여자 편력이 있다" 따위로 분류당하면 화가 나지 않겠는가 말이다. - Page. 91
멍청한 개였지. 한 번도 도망치려고 하지 않았어. 언젠가는 맞아 죽을 게 뻔했건만. 떠돌이 신세가 되는 게 그렇게 무서웠을까? 나는 도무지 그 마음을 모르겠더라고. - Page. 334 늘 줄에 묶여 학대받은 하라쇼. 이 세상의 모든 주인은 다 그런줄 알고 도망은 생각지도 않은 채 결국 죽음. 떠돌이 고양이의 말.
학교의 토끼를 죽이고 재미있어 하는 녀석도 있지만 애완동물을 기분풀이 대상으로 삼는 녀석도 있다. 살아 있는 동물의 생살여탈권을 쥐고 군림하는 건 누구라도 기분 좋은 일일 것이다. 포기하고 싶지 않을 것이다. 지나치게 학대하다 죽어버리면 돈을 주고 다시 사면 된다. 생명이라는 것도 돈으로 쉽게 살 수 있으므로. - PAge. 335 하라쇼의 죽음 곁에서 마사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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