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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유사 끊어진 하늘길과 계란맨의 비밀(너머학교 고전교실 01)>이라는 책 제목이 좀 낯설다. 게다가 계란맨이라니 도대체 무슨 내용일지 의심스럽기까지 하다. 그런데 난생설화의 주인공을 계란맨이라 부른 것이고, <삼국유사>의 신화적 상상력을 읽기 편한 문장으로 바꿔 놓았다고 하니 아이들과 읽을 만한 책이라 생각된다. 아이들이 어려워하고 가까이 하지 않으려 하는 고전을 좀더 쉽고 가까이 느낄 수 있게 책을 펴낸 노력에 일단 박수를 보내고 싶다. 작가는 서두에서 ‘짖지 않는 개’ 이야기를 꺼낸다. ‘짖지 않는 개’란 무엇인가? 셜록 홈즈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경주마 실버 블레이즈 사건」을 보면 경주마 조련사가 죽었고 경주마는 사라졌는데, 왜 개가 가만히 있었는지 홈즈가 물음을 던지는 장면이 있다. 결국 조련사가 나쁜 마음을 품고 경주마에게 상처를 입히려다 말이 조련사를 걷어차 죽였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신화에도 추리 소설처럼 ‘짖지 않는 개’가 등장하며, 그 수상쩍은 흔적들을 찾아 ‘왜 그럴까?’라는 물음을 던지고 해답을 찾아 나가는 식으로 신화를 읽어야 한다는 뜻이다. 그런데 신화 속에 숨어 있는 수수께끼의 흔적을 따라가다가 갑자기 발자국이 뚝 끊겨 실마리가 보이지 않을 때가 있다. 그럴 때에는 <쥐라기 공원>에서 공룡 유전자의 빠진 부분을 개구리 유전자로 맞추어 넣는 것처럼 사라진 퍼즐 조각을 자유로운 상상력으로 채우며 읽어야 한다고 한다. 자 그럼 작자의 인도에 따라 <삼국유사>의 세계로 떠나볼까? 책은 ‘계란맨의 비밀’, ‘아름다운 것도 죄인가요?’, ‘네 모습이 네 마음을 감당하지 못할 테니’, ‘모험왕의 모험은 계속된다’라는 네 개의 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각 장은 다시 셋에서 다섯 개의 작은 주제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모두 18편의 이야기에는 기존의 설화를 새롭게 읽으려는 신선한 시도가 나타나 있다. 때로는 퍼즐 조각이 빠져 나간 부분을 현대의 게임 속 종족을 등장시켜 새롭게 구성하기도 하고, 세계 여러 나라의 신화 등에서 공통되거나 다른 요소를 찾아내며 논의를 전개하는 식이다. 이와 같은 시도를 통해서 신화가 이미 지나버린 박제된 이야기가 아니라 현재에도 생생하게 살아있는 이야기임을 깨닫게 하고 있다. <삼국유사> 전체에서 알에서 태어난 ‘계란맨’은 주몽, 혁거세왕, 탈해왕, 수로왕 이렇게 네 명이다. 그런데 그리스, 로마, 인도, 중국, 일본, 북유럽 신화 등을 살펴보면 계란맨이 그다지 많이 나오지 않는다. 중국 신화에서 세상을 창조한 반고가 알에서 태어났다는 것과 동이족 계통의 서언왕이 알에서 태어나 서국의 임금이 되었다는 것, 그리고 그리스 신화에서 제우스의 사랑을 받은 레다가 낳은 알에서 그리스 최고의 미인 헬레나가 나왔다는 것 정도를 찾을 수 있다고 한다. 이와 같은 차이점에서 출발하고 <삼국유사>의 ‘천축에 갔던 여러 스님들’이라는 이야기를 살피며 고대 한국인들에게 있었던 닭 숭배와 관련해 해석하고 있다. 그리고 이와 같은 알에서 태어난 영웅에 관한 신화는 이후의 한국 문화에 영향을 주어, 알처럼 둥글다는 속성과 관련해 방울을 낳은 이야기인 <금방울전>으로, 그리고 알의 속성을 뱀과 연결한다면 <구렁덩덩 신선비>로 이어진다고 보았다. 또 셰익스피어의 <맥베스>에서 마녀가 자연분만으로 태어난 사람은 맥베스를 이길 수 없다고 예언하는 내용을 통해, 보통 인간인 금와왕의 아들 대소왕자가 계란맨인 주몽을 이길 수 없었던 운명적 한계를 보여주고 있다. 다만 저자의 오류를 발견할 수도 있는데, 레다가 낳은 알은 한 개가 아니라 두 개로 그 알에서 각각 헬레네와 폴리데우케스 그리고 카스토르와 클리타임네스트라가 나온 사실을 착각한 듯하다. 이와 같이 저자는 주된 텍스트인 <삼국유사>에 논의를 한정하지 않고,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서고금의 문학 작품들, 심지어는 게임까지 상상력의 지평을 넓혀서 <삼국유사>의 이야기에 드러난 것과 드러나지 않은 것을 살피고 있다. 그리고 이야기의 중간 중간에 생각해 볼만한 내용을 짤막한 질문으로 만들어 제시해 놓거나 여러 자료들의 사진이나 삽화를 삽입해 놓아 글의 내용을 잘 살리고 있다. 이미 다른 사람들이 언급한 것도 있지만 매우 신선하고 새로운 발상에서 작품을 바라보고 있는 부분도 많다. 그러나 저자의 견해를 모두 따를 필요도 없고, 그것이 저자의 바라는 바도 아닐 것이라 생각한다. 우리가 저마다의 상상력으로 잃어버린 퍼즐 조각을 맞추는 과정을 통해, <삼국유사> 속에 담긴 고대인들의 삶과 정신을 이해하고 우리의 사유를 넓히는 것, 그것이 저자가 진정으로 원하는 바가 아닐까 생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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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너머 학교, 책 너머 세상, 너머학교의 넓은 시야를 제공하는 열린교실 시리즈에 이어 깊은 시야를 도와주는 고전교실이 나왔다. 역사 속의 신화 그것도 나라를 세운 개국신화의 태고왕에게 감히? 계란맨이란 발칙한 이름을 붙인 제목부터가 예사롭지 않다. 삼국유사의 사는 역사 사史가 아닌 일 사事, 사실이나 사건 그 일의 흔적을 의미하는 글자이라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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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유사는 고려 충렬 왕때 고승 일연이 지은 책으로 우리민족의 자부심을 고취시키고 주체성을 가지고 우리 한민족을 바라본 우리나라 최초 의 역사서이다." 삼국유사를 제대로 읽기도 전에 백과사전식 깔끔하고 완벽한 정의를 시험대비용으로 먼저 주입을 시켜 버린 탓이었는지, 삼국유사 속에 들어있는 내용이 그다지 궁금하지 않았던 학창시절이었다. 그 출처가 삼국유사라는 건 몰랐지만, 책 속의 얘기들은 어디선가 한 번씩 다 들어본 듯한 내용이었고, 호랑이 담배피는 시절 이야기는 어릴적에나 재미있지 머리가 커질 무렵에 들은 계란맨들의 이야기는 터무니없고 신빙성도 없어 굳이 찾아 읽고 싶어지는 내용도 아니었다. 다만, 우리에겐 삼국사기를 적은 김부식과 삼국유사를 적은 일연이 헷갈리지 않기만을... 알에서 태어났든 사람의 몸에서 태어났든 너무 많은 업적을 이루어서 학습에 관심없고 기억력도 좋지못한 내게 외울거리를 많이 남기지 않았으면..하는 게(한심하지만, 솔직한) 그때의 내 바람이었다. --;
슬픈 건, 나만 그랬다면 좋았는데 내 아이가 그때의 나와 똑 같은 생각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책 읽을 시간도 없고, 책 내용에도 관심이 없다는 거...ㅠㅠ 누굴 탓하랴마는 나는 '바담풍'을 읊어도 자식은 '바람풍' 똑바로 읊어주길 바라는 게 또 어미 마음인지라 코앞에 디밀어 회유도 해보고 윽박질러 억지로 읽히는 재찍을 가하기도 한다.
그러나, 제목부터 발랄한 이 책, 끊어진 하늘길과 계란맨의 비밀!! 삼국유사 본디의 색깔을 갖고 있으되 뭔가 구태의연하지 않고 호기심을 자아내게 해 뭐지? 싶은 마음으로 슬쩍 책을 넘겨 보게 하는 매력이 있다. 책을 쓴 저자도 서두에 밝혔듯, 호박속에 갇힌 모기의 피에서 공룡 유전자를 채취해 공룡을 복원시킨 영화처럼, 기존의 신화에 내 상상력을 덧 입혀 이야기들을 재조립해 보는 '쥐라기 삼국유사'의 세계로 초대하고 있다는 것이다.
유난히 알에서 태어난 시조들이 많은 우리 역사의 인물들을 계란맨으로 호칭을 바꾸어 친근하게 만들어 그들이 알에서 태어나야 했던 이유와 과학적인 사실과 감동을 주는 신화사이에서의 생각해 볼 거리들, 신화를 통해 우리가 배우고 견제해야 할 자세, 앞뒤가 맞지 않은 부분의 신화속에 스타크래프트 게임을 응용해 다시 한번 신화를 재 창조해 보는 묘미, 비열하고 교활한 영웅들이지만 배워야할 처세술과 굳이 선과악의 이분법으로 생각하지 말고 삶을 흥미진진하게 활력을 넣어주는 존재로 유도케 하는 말랑말랑한 해석들이 책을 딱딱한 역사서가 아닌 새로운 시각의 재미난 이야기책으로 읽히게 했다.
책 중간 중간에 첨부된 사진들은 소개된 이야기들을 구체적인 이해로 다가오게 하고 참고로 읽어보면 사고의 폭이 확대되는 짧은 메세지들도 책의 내용을 훑어가는데서 그치지 않고 다각적인 시선과 새로운 방향으로 이야기를 모색할 수있는 길잡이가 되어 주었다.
삼국유사가 이렇게 재미있는 책이었나? 싶을 만큼 삼국유사 본래의 내용에도 충실했음도 두 말 할 것없지만, 그저 책의 내용을 전달하려 함이 아니라 ' 너라면 어떻게 했겠니?'를 수시로 물어주어 능동적인 책읽기로 이끌어 준 점에 점수를 배가한다!!
채찍을 피하기 위해 울며 겨자먹기로 읽어가던 아이는 어느새 정말? 헐.. 설마!! 이런 종류의 감탄사가 이어지며 천천히 책속으로 빠져 들었었다. 전래동화에서 나온 얘긴 줄 알았던 내용들이 삼국유사에 씌여진 얘기였었다니.. 뜻밖이고, 삼국유사가 무슨왕이 무슨 나라를 세워 어떤 제도로 다스렸고 어떻게 쓰러졌다는 딱딱한 역사서인 줄로만 알았다고 이제서야 오해를 푼다!!^^;; (헐,,,싶지만, 이해한다! 내 딸이 아니던가?ㅠㅠ)
삼국유사의 고정관념을 깬 재미있는 책이다. 책을 읽어 본 것으로 충분하고 재밌어 해주니 이 보다 기쁜일이 없지만, 조금만 욕심을 내서 읽는다면 요새 한참 너도나도 열을 올리고 있는 논술대비용 책으로도 손색이 없다. 기존 사상을 토대로 한 이야기에서 사고의 확장을 꾀한 내 의견의 첨부가 논술의 한 부분을 채운다면 이 책이 아이를 도울 것이다라고 책을 싫어하는 아이를 둔 엄마의 확실한 느낌으로 말해줄 수있다!
하늘길을 마음대로 오르내리고 그림속 개가 짖고, 바닷속 용이 미인을 가로채 가는 세상.. 마시면 늙지 않는 샘물처럼 신화 속 이야기는 늘 매력적이고 혹하게 된다. 세상 살기 좋아졌고 날마다 흥미롭다고 말하지만, 정말 재밌는 일들은 옛날에 다 일어나 버린 것 같다. 그래서, 좀 속상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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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력을 키워주는 즐겁고 재미있는 이야기가 가득 담긴 이책은 그동안 외국의 신화만을 만나온 아이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준 책으로 아이뿐만 아니라 온가족이 함께 봐도 좋은 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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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어진 하늘길과 계란맨의 비밀’을 처음 접하고서는 그림이 조금 유치한 것 같아 중학생아들과 마음을 공유하기 위해 찾은 이 책이 다소 유아틱한게 아닌가 하는 고민을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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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연스님이 쓴 삼국유사는 김부식의 삼국사기와 더불어 우리의 고전과 역사를 알아가는데 있어 너무도 중요한 책이다. 게다가 삼국사기가 정치적 입장에서 계획된 책이었다면 삼국유사는 우리역사를 기록하기위한 순수한 한 개인의 입장에서 쓰여진 기록이기에 역사적 가치는 더 클수밖에 없다. 어린시절부터 아이들은 그 삼국유사속 이야기를 듣고 읽으며 옛이야기속에서 재미있게 우리 민족의 뿌리를 찾아가곤하는데 고학년이 되어가고 중학생이 되면서 신기하고 재미있었던 그 고전을 버거워한다.
아마도 재미있는 옛 이야기로 인식했던 신화와 설화들을 한단계 발전시키며 우리 민족사와의 구체적인 연결고리를 찾아가는 하나의 과정을 무시한채 학문적으로만 만나다 보니 그러하지 않았나싶다. 너무도 뻔히 아는 이야기인 삼국유사 그것이 고학년용으로 새롭게 각색했다는 사실에 처음 이 책을 선택했고 만나면서 그 생략되었던 연결고리를 찾게된다.
단군신화속에는 곰과 호랑이라는 두종류의 동물이 등장하는데 그 이야기를 읽으면서 아이들은 보통 정말 우리가 곰의 자손일까라는 의구심을 가지거나 에이, 그건 그냥 지어낸 이야기일뿐이야 라고 무시해버리는 양면성을 보인다. 하지만 거기에서 우린 곰부족과 호랑이 부족이라는 것을 끄집어 내며 옛 부족국가의 형태를 잡아낸다. 끊어진 하늘길과 계란맨의 비밀 이책은 그러한 삼국유사속 신화와 설화속에서 현실적으로 우리역사를 끄집어내고 있었다.
처음 게란맨이야기를 살펴보자면 주몽,박혁거세,탈해왕 ,수로왕에 이르는 네명의 탄생신화로 그들은 모두 알에서 태어난 사람들이었다. 중국신화나 그리스신화에 비해 산국유사엔 유독 계란맨 이야기가 많은 편이란다. 왜 한국 신화엔 게란맨 이야기가 많은걸까? 그 궁금증을 풀기위해 닭을 숭상했던 민족적 특성을 살펴보기도하고,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특별한 일을 한 사람을 설명하기 위한 매개체가 될수도 있었음을 확인해준다. 그렇게 고정관념을 깬 다양한 사고와 상상속에서 고대 우리민족의 정신과 풍습 사상을 찾아간다.
또한 우리 신화를 논하는데 있어 우리 민족에 국한된 이야기로만 풀어가는게 아니라 동양의 중심이었던 중국과 서양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범위속에서 깊은 사상을 풀어낸다.
여기서 하나 더 살펴보자면 김춘추의 출생에 얽힌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진지왕과 도화녀의 사랑 그사이에서 태어난 비형랑 그의 아들인 김춘추로 이어지는 가계도를 만날수 있었다. 신화적인 기원이야기와 역사적인 실제이야기가 시차를 두고 있데 양 끝의 실마리가 이어져있는 형국으로 신화와 역사가 한데 엉켜있는 모습으로 후손들이 신화와 현실을 하나로 이어가는데 있어 더할나위없는 모습을 보이는 그 이야기에서 아이들은 신화를 우리 역사로 인지할수 있었다.
일본으로 건너가 왕과 왕비가 된 연오랑과 세오녀라는 신화속에서 비단과 철기문화를 끄집어내고 임금님귀는 당나귀귀의 실제 주인공인 경문왕의 이야기를 맞추어 가는 과정에서 서른다섯가지에 이르는 세계의 당나귀라는 이야기를 추리해간다. 또한 처용가 처용무로 잘 알려진 처용의 진실을 찾아가는 이야기에선 이국적인 외모에서 추리한 신라시대 외국인과의 교류와 새로이 생겨난 풍습의 기원까지 살펴주고 있었다.
그러한 이야기들이 끝나면 지금까지 펼쳐놓은 논제들에대해 아이들 스스로 사고할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주고 생각을 정립할수 있는 정리로서 마무리를 한다. 신화와 설화이란것이 읽는 사람에 따라 해석도 달라지고 저마다의 주장이 다를수 있기에 이러한 객관적인 사실또한 꼭 필요하다 느껴지는 부분이었다.
아주 옛날에 살았던 사람들의 이야기, 엉뚱하고 허무 맹란한 이야기라 치부할수 그 이야기에서 상상력과 역사를 하나로 묶어가며 알려지지않은 역사를 논하고 민족 정서를 찾아갔다. 또한 고전을 이해하는 발판을 다져간다. 그렇게 신화속 수수께끼를 풀어가는 과정은 아이들의 사고력을 높이는 동시에 우리 역사를 좀 더 투명하게 만들어주었고 고전을 좀 더 가깝게 인지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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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유사 책 중에 그래도 색다른 시각이 가미된 듯한 광고와 리뷰에 현혹되어 골랐는데, 역시나 책은 미리 훑어보고 사야하는구나 하는 생각을 갖게 만드는 책입니다. 제대로 삼국유사를 알기에는 포함하고 있는 이야기 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하고, 사실 각 이야기를 풍성하게 담아내는 노력이 있을 거라는 기대로 고른 책인데, 다양한 시각을 소개하는 게 아니라 다양한 시각이 있을 수도 있다는 식의 변죽만 울리는 내용이라서 사기를 당한 기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