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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의 의학적 비방을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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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식의 즐거움이라 ? 그럼 무식은 즐겁지가 않다? 유식과 무식이란 단어가 딱히 그런 뜻은 아니지만, 다분히 냉소적인 분위기로 쓰이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은 읽는 즐거움을 주고 있습니다.   도서출판 휘닉스미디어에서 야심차게 내놓은 기획시리즈이고, 현재까지 총 10권이 출간되었군요. 제가 읽은 책은 ‘2. 서양지식의 모든 것’이 부제입니다.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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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식의 즐거움이라 ? 그럼 무식은 즐겁지가 않다? 유식과 무식이란 단어가 딱히 그런 뜻은 아니지만, 다분히 냉소적인 분위기로 쓰이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은 읽는 즐거움을 주고 있습니다.

 

도서출판 휘닉스미디어에서 야심차게 내놓은 기획시리즈이고, 현재까지 총 10권이 출간되었군요. 제가 읽은 책은 ‘2. 서양지식의 모든 것’이 부제입니다.

 

책은 여러 사람이 파트별로 나누어 기획하고 편집하였습니다.

1부는 지식 편으로 하였고 2부는 교양 편으로 편집되어있습니다. 1부에서는 고전을 통한 지식을 바탕으로 문학과 정치경제, 사회과학, 인문철학 등 네 개의 챕터로 나누어 책의 스토리와 함께 내용이 주는 메시지를 담고 저자의 사상적 배경과 철학까지도 설명하였습니다.

 

2부에서는 서양의 고사를 바탕으로 고대, 중세, 근세, 근대, 성서 등 다섯 개의 장으로 나누어 그 시대에 일어났던 가장 중요한 일들을 흥미 있는 에피소드와 함께 이야기로 정리하여 지식의 폭을 넓혀주고 있습니다. 이 책은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누군가에게 설명하거나 글로 적어보라면 주저할 정도로 확실하게 알고 있지 못하는 내용들을 채워주는 장점이 있다 생각합니다.

 

1부에서는 대가들의 작품을 간략하게나마 만날 수 있습니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정치학(Politica)」에서 현존하는 과학사가인 토마스 쿤의 「과학혁명의 구조(The Structure of Scientific Revolutions)」까지입니다.

 

2부는 소제목만 훑어봐도 낯이 익습니다. 트로이 목마, 판도라의 보물 상자, 피라밋, 스파르타 교육, 아마존 여군, 아킬레스 건, 미다스의 손, 뉴턴의 사과 등을 비롯해서 참 많습니다. 책을 읽거나 글을 쓸 때 많이 인용하는 부분들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자칫 잘 못 적용하면 우스꽝스런 상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지요. 그래서 아는 척을 하더라도 제대로 알고 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본다면 이 책(시리즈)의 편집 의도는 점수를 줄만합니다.

 

‘다모클레스의 칼’ - 그리스 전설 속 인물입니다. 시칠리아 섬의 시라쿠시라는 도시국가의 왕인 디오니시우스에게 다모클레스라는 이름의 신하가 있었습니다. 그는 왕의 신임을 받기 위해서 항상 왕의 행복을 칭송하였지요. 그러자 어느 날 왕이 그에게 이렇게 말을 했습니다.

 

“자네가 늘 부러워했던 왕의 자리에 하루만 앉아 보게나.”

 

다모클레스는 왕의 그와 같은 각별한 배려에 감격하였습니다. 그리하여 하루 동안만 왕좌에 앉아 보기로 하였지요. 그의 눈앞에는 산해진미가 수북이 쌓여 있었습니다. 그런데 우연히 천정을 올려다보자 자기의 머리 바로 위에 한 가닥의 머리카락으로 붙들어 맨 예리한 칼이 매달려 있었습니다. 그의 감격은 이내 공포로 변해 버렸으며 왕좌에 앉아 하루 동안 내내 살아 있는 기분이 아니었습니다. 말하자면 권력의 자리라는 것이 결코 겉보기처럼 편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항상 위험을 안고 있다는 의미의 전설인 것입니다.

 

우리나라 정치인들이 귀감으로 삼았으면 좋겠습니다. 아니, 한 걸음 더 나아가 ‘자신의 머리 바로 위에 한 가닥 머리카락으로 예리한 칼’을 하나씩 붙들어 매놨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서로 그 자리에 앉히려고 안달이 나지 않을까요?

 

미국의 전 대통령 케네디도 언젠가의 연설 속에서 핵무기가 ‘인류에게는 다모클레스의 칼’이라고 표현했습니다. 말하자면 인류의 운명이 핵 단추 하나에 달려 있다는 의미로 사용했던 것이지요. 물론 핵무기라고 하는 ‘칼’의 배경에는 세계의 권력을 중심으로 한 강대국의 거인적인 암투가 있다는 것을 전제로 한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케네디 자신은 핵무기와는 무척 거리가 먼 한 발의 총탄으로 죽었던 것입니다. 이것은 다시 말해서 미국의 대통령이라고 하는 권자의 머리위에도 또 하나의 ‘다모클레스의 칼’이 걸려 있었다는 사실을 그 사건을 통해서 여실히 증명한 셈입니다.

 

 

‘최상의 의학적 비방’ - 네덜란드의 유명한 의사인 부르하베(1668~1738)는 1738년에 70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의 유산을 경매에 붙이게 되었을 때, 봉인된 책이 한 권 나왔습니다.

그 제목은 《최상의 의학적 비방》이었습니다. 사람들은 그 책을 보자 그 책 안에는 지금까지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생명을 유지하거나 연장하는데 필요한 의학상의 귀중한 원칙이나 처방이 씌어져 있으리라고 여겼지요. 그래서 수많은 학자들이 저마다 그 책을 사려고 경매에 달려들었습니다. 가격은 점점 올라서 1만 구르덴이라는 비싼 값으로 어떤 학자의 손에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는 자기가 세계최대의 보물을 입수했다고 여겼겠지요. 마침내 비밀이 쓰인 책의 봉인을 떼어냈습니다. 과연 그 속에는 무엇이 씌어 있었을까요. 그러나 웬걸요. 단지 첫 페이지를 제외하곤 모두 백지였습니다. 그 첫 페이지엔 커다란 글씨로 다음과 같이 씌어 있었다고 합니다.

 

 

“머리를 식히고, 발을 따뜻하게 하고, 몸을 불편하게 하지 마라.

 그렇게 한다면 당신은 모든 의사를 비웃을 수 있을 것이다.”

 

 

예?...  그대의 머리는 뚜껑이 열리기 직전이고, 발은 차디차고..

몸은 말할 수 없이 불편하시다구요?

 

지금 이 시간부터라도...《최상의 의학적 비방》을 따라 해보셨으면 해요..

매우 비싼 값을 치루고 얻은 비방이랍니다.



이달의 사락 s******5 2012.04.18. 신고 공감 2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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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 유식의 즐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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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식의 즐거움 2편   서양지식의 즐거움이다.   2부분으로 나누어져 있는 책으로   1장은 서양고전(책)을 문학, 정치경제, 사회문학, 인문철학 의 네가지 부분으로 나누어 책을 간략하게 정리한 부분으로 책의 스토리와 함께 메시지를 담고 있는 저자의 사상을 정리한 것이고 2장은 서양의 고사를 통해 그 시대에 일어난 가장 흥미있는 사건들을 소개하고 있다.   표지에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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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식의 즐거움 2편

 

서양지식의 즐거움이다.

 

2부분으로 나누어져 있는 책으로

 

1장은 서양고전(책)을 문학, 정치경제, 사회문학, 인문철학 의 네가지 부분으로 나누어 책을 간략하게 정리한 부분으로 책의 스토리와 함께 메시지를 담고 있는 저자의 사상을 정리한 것이고 2장은 서양의 고사를 통해 그 시대에 일어난 가장 흥미있는 사건들을 소개하고 있다.

 

표지에 나와 있듯이 서양지식의 모든 것이 통틀어 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평소에 고전을 읽어보지 못한 사람들이 요약된 이 책을 읽고 원문을 본다면 선이해를 통해 책을 쉽게 읽을 수 있고 저자에 대한 소개와 그 가치관을 미리 알고 책을 보면 고전에 대한 두려움과 거리감을 좁힐 수 있을 것이다.

 

또 유명한 문장을 배우는 기회가 되며 여러 화를 통해 역사를 배우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

 

 

 

 

m****0 2008.03.1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