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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를 죽도록 미워하다가도 죽도록 미워하던 사람이 나와 같은 고민을 하고..나 처럼 여리고..나 처럼 나약하다 느껴질때 그 미워하던 마음이 애뜻함으로 변하게 된다. 그래서 누군가를 미워한다는 것은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보다 어렵다는걸 알려주는 책이다.
헤이즐의 환상여행은 사람을 알아가고 그 사람과 인연을 맺는다는 것은 생각 처럼 쉽지 않다는 걸 말해주고 있다. 나와 다른 외모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과 새로이 인연을 맺는 일은 결코 쉬운일이 아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세상을 살아가느것에 아주 사소한 단계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게한다. 판타지스러운 내용에서 몸을 오싹하게도 만들지만 그 안에서의 코믹함이 날 웃게 만든다.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만들고.. 이야기의 끝이 절대 끝이 아닌.. 헤이즐의 환상여행!! 너무너무 잼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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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든 잘 알아보면 친구가 못 될 것도 없을지도 모르겠다. 마음을 닫고 저 사람은 본래부터 심술맞고 못됐다고 생각하면 상대에 대해 아무것도 알 수 없을 것이다. 헤이즐은 자신뿐 아니라 사람들을 함부로 대하는 이모를 싫어했다. 엄마 아빠가 여행을 가서 헤이즐은 삼주 동안 이모네 집에서 지내야 했다. 이모 아들 아이삼바드도 이상했다. 헤이즐은 며칠동안 할 게 없어서 아주 심심하게 지냈다. 며칠 뒤 헤이즐은 숲에서 나쁜 꿈이라고 하는 이상한 동물들을 만났다. 그때부터 헤이즐한테 할 게 생겼다. 그것은 이모를 무섭게 만들 나쁜 꿈을 생각하는 것이었다. 나쁜 꿈들은 본래 이모를 무서워하게 하려고 했다. 이상한 동물들은 오랫동안 같은 자세로 이모를 째려보기만 했는데, 헤이즐은 그래서는 이모가 무서워하지 않는다며 다르게 하라고 했다. 그리고 헤이즐은 아이삼바드가 쓴 연극대본으로 일하는 사람들한테 연극 연습을 시켰다. 연극 내용은 어머니를 미워하는 남자아이가 자기 어머니를 죽이는 거였다. 헤이즐은 아이삼바드가 자기 엄마를 미워한다는 것을 알고는 아이삼바드를 불쌍하게 여기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