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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단 샌프란시스코 하면 금문교Golden gate bridge를 빼놓을수 없겠지? 또야? 이럴지 모르지만, 그래도 이것만큼은 포기할 수 없다.. 당연 책에서도 금문교가 첫자리를 턱하니 차지하고 있다. 책의 내용은 명소보다는 여행객에게 실용적인 요소들로 갖추어져 있지만..우선 이사진은 감상하자~
몇해 전이었다. 미국에서 꽤 오랜 유학생활을 마치고 온 친구가 내앞에서 멋드러지게 Scott Mckenzie(Philip Blondheim)의 'San Francisco'를 불러준것은. 그전에도 분명 난 그곡을 알고 있었지만 그때만큼 내 귀에 콕 박혔던 적도 없었던거 같다. 아니, 귀뿐 아니라 내 마음속까지 그 노래로 가득 채워졌다고 해도 과장이 아니다. 어쨌든 그 후로 난 시도때도 없이 샌프란시스코를 흥얼걸렸고, 그렇게 내 마음 속에서 샌프란시스코에 대한 로망도 살며시 고개를 들기 시작했던 것 같다. 자연스레 미국?하면 '샌프란시스코우~'하고 외칠 정도로 말이다. 그친구는 이곡 말고도 많은 올드팝을 나에게 들려주었지만 이곡만큼 내 기분을 업되게 하는 곡도 없었던듯 하다. 아마도 If you're going to SanFrancisco Be sure to wear some flowers in your hair~ 이부분 때문인가? 난 꽃을 좋아하니까 말이다.. 그렇게 직접 내 발을 디디어본 땅은 아니지만 친근하고도 따뜻한 느낌의 도시, 정말 그곳의 모든 사람들은 친절할 것만 같은 그런, 샌프란시스코.
이책의 처음 이미지는 또 나의 감성을 자극해주는 괜찮은 여행 에세이가 한권 나왔구나! 싶은 생각에 정말 읽고싶은 책이었다. 하나 직접 내눈으로 확인해보니 여행에세이가 아닌 샌프란시스코가이드북이라는게 정확할 듯 하다. 이지혜,이지나 각각 쉐프,라디오작가로 활동하고 있든 두 자매가 생활자의 시선,여행자의 시선으로 이 책을 위해 발로 뛴 흔적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페이지마다 사진이 빼곡해서 흡사 한권의 잡지를 보는듯도 하고,미각을 자극하는 사진도 많아 어쨌든 눈이 상당히 즐거운건 부정할 수 없다. 한마디로 말해서 샌프란시스코 여행계획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최적의 가이드북이 아닐까 싶은게 내 반응이다.
몰랐는데 이책은 개정판이다. 2009년에 처음 출간이 되었지만, 몇몇 상점들이 문을 닫고 이전을 했다는걸 알게된 계기로 작년 다시 작업을 하여 올초 새롭게 태어났다. 보태어 책후반부부에는 새로운 몇몇 상점들도 보너스로 수록되어 있으니 예전에 이책을 보셨던 분들도 다시 한번 참고하면 괜찮을듯 싶다. 생활자의 시선과 여행자의 시선으로 만들어진 책이라고 했으니, 당연 그지역 주민들이 즐겨찾는 상점,장소들이 즐비하다. 레스토팡,바,클럽,옷가게,아이스크림가게,컵케잌가게,서점,레코드점,문구점 할것 없이 저렴한곳에서부터 가격이 조금 높은 곳까지 현지인처럼 다양하게 골라 즐길수 있을듯 하고, 모든 샾들의 영업시간,교통편,홈페이지주소까지 자세하게 기록되어 있다. 유명한 명소들을 구경하기에 앞서 기본적으로 충족되어야 할 것들이 꽤나 잘 자리하고 있으니 기본에 참 충실한듯한 가이드북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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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중요한건 사우어도우Sourdough이다.(사진은 Clam chowder soup와 함께) 샌프란시스코에서 사우어도우를 제일 먼저 만든 베이커리 부딘Boudin의 베스트셀러라고 한다. 샌프란시스코는 사우어도우를 만들기에 가장 이상적인 기후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하니 샌프란시스코에 들른다면(맛의 취향은 보장 못하지만~) 꼭 맛보시길~
![]() 정말 이 순두부집..한국보다 맛있을까?^^
역시 책에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내용은 지은이의 직업이 직업이다 보니 음식위주다. 여행을 가면, 쉬운듯하면서도 젤 만족을 얻기 어려운 부분이 먹거리가 아닐까 한다. 지은이의 투철한 직업정신으로 맛과 가격을 충족시켜주는 다양한 레스토랑,음식점들이 가득하니 찾아먹고,골라먹는 재미도 솔솔할 듯 싶다.(나같은 사람에겐 굿~!)
또 나를 마구마구 자극하는 것 중의 하나! 아메바 뮤직..이곳은 서부 최대의 레코드점이라고 하니 음악에 관심이 많은 분들, 행여 관심이 없더라도~~ 꼭 한번 들려보시면 좋을거 같다. 눈이 어질어질 할 지경이라고 하니..이것은 직접 눈으로 보아야 하는것이다! 여러 샾들의 위치를 번호를 매긴 맵으로 제공하고 있으니 보면서 찾아가면 될듯 하다. 가이드북이니 맛집,샾뿐 아니라 여행자를 위한 기본적인 정보도 충실해야 겠지? 그것 또한 자세하게 잘 나와있다. 샌프란시스코는 버스를 100% 활용하여 구석구석을 둘러볼 수 있는 도시라고 한다. 책에서는 다양한 교통편,교통카드,지도등이 꽤 상세하게 수록되어 있다. 이밖에도 참으로 다양한 사진들이 많지만, 샾들의 사진은 책을 보면 상세하게 알수 있을듯 하고 너무 많은 사진이미지 발췌는 출판사에서 싫어하지 않을까? 싶다..(그리고 책의 상세정보에서 미리보기를 하면 상당량의 이미지를 볼수 있더라~) 정말 책의 간단한 맛보기만 보여드렸으니, 샌프란시스코를 여행할 계획이 있는 분들, 혹은 리얼샌프란시스코를 경험하고 싶으신 분들은 한번쯤 구매해서 봐도 나쁘지 않을거 같다. 특히 샌프란시스코 여행예정이신 분들은! 주저말고 사서 보고 이책을 여행의 동반자로 데려가시면 더할 나위 없이 최상의 궁합이지 않을까 한다.(좀 무겁긴 하지만..사람보다는 가볍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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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이랑 모였을 때 이 책을 내밀었더니 대뜸 사람 찾기 놀이를 하잖다. 학창 시절에 뻔질나게 했던 놀이였는데, 불식간에 책을 펼쳐서 사람의 인원수가 많이 나오는 사람이 커피값 내기! 아, 이런 내기 운은 내게 없었나보다. -.,-; 샌프란시스코 하면 가장 먼저 팝이 떠오른다. 「San Francisco - Scott McKenzie 」 어렸을 적, 집에서는 언제나 올드팝이 흘렀다. 그때는 ‘영어로 부르는 노래’가 세상에서 가장 멋진 줄 알았었다. 단어 하나 하나가 얼마나 설레던지…….그 설레임이 학창 시절로 접어들면서 맹목적이기도 하고 사나운 단어 암기로 돌아왔을 때, 영어 단어에 대한 설레임과 두근거림은 완전히 사라져버렸지만 말이다. 아무튼 이 팝에 의하면 샌프란시스코는 가장 친절한 사람을 만날 수 있는 곳이라서 그곳에 가면 마음을 두고 올 수밖에 없다고 한다. 아~설레지 않는가!
내가 여행서적을 보고자 하는 이유는 오로지 하나. 앞으로 갈 ‘여행지’를 둘러보고 미리 예행 계획을 짜는 것. 물론 이게 얼마나 꿈같은 이야기인지도 안다. 근데 허튼 꿈이라도 쓸데없는 짓이라도 나는 이게 좋다. 꿈이 없는 것보다는 것보다도. 이 책은 샌프란시스코의 한 레스토랑에서 요리사로 일하던 언니를 동생이 방문한 것이 계기가 되어서 우리가 샌프란시스코 여행을 소개하는 가장 멋진 책을 만들자 라는 꿈으로 으샤으샤한 책이다. 한마디로 언니는 생활자의 시선으로 동생은 여행자의 시선으로 두 가지를 담은 여행 책. 도시 속에 숨어 있는 무언가를 발견하는 일이 즐거운 사람들이라면, 그리고 그것들을 한 가지 시선으로 바라보는 것이 재미없는 사람들이라면, 그녀들의 이야기에 분명 귀를 기울일 것이다.
「고로 이 책은 요리하는 언니와 글 쓰는 동생. 커피라면 에스프레소만 마시는 지혜와 에스프레소는 한 번도 마셔본 적 없는 지나. ‘달라도 너무 다른’ 두 자매가 안내하는 샌프란시스코 이야기입니다. (본문발췌)」
두 자매가 여행가이드 북으로서 고른 테마가 눈에 쏙 들어온다. 눈에 띄는 샌프란시스코 집들이나 맥도날드도 하나의 캔버스가 되는 곳, 샌프란시스코에서 가져온 명함들, 샌프란시스코에 살고 있는 주민에 의한, 주민을 위한 곳, 평화로운 주거지의 언덕에서 게이들의 생활을 엿보는 곳 같이 독특하고 매력적인 테마로 구성되어 있다. 샌프란시스코는 예술인이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거리 자체가 캔버스가 되는 곳이라고 한다. 그런 곳이라면 여행 서적에 기대지 않고 무작정 그곳을 걷고 싶다는 생각도 한다. 헤매는 것조차 여행이 되는 곳. 반짝이는 도시. 아날로그 감성. 소담스런 산책. 히피적인 자유로움. 이 모든 것이 공존하는 곳. 그곳 햇살을 듬뿍 받고 싶어진다.
이 책에 나와 있는 것들은 샌프란시스코 여행의 고수코스라고 할 수 있다. 명승지가 아니라 생활 여행이라고 할까. 그곳의 사람들의 삶과 음식 그리고 예술을 즐길 수 있는 공간 위주로 구성되어 있어서 열흘이나 보름 정도의 단기여행으로는 어림도 없을 것 같다. 한 5~6달 정도 체류하면서 이곳을 둘러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단지 몇 주만으로 계획으로 꼭 가고 싶은 곳을 꼽으려니 너무 힘이 든다. 이런 아름다운 상상으로 언젠가 샌프란시스코의 오후 햇살을 마음껏 맞으며 걷는 날을 기약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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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nely Planet'에서 세계 최고의 서점 Top 10을 선정했는데 그 중 1위가 바로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City Lights Books'이다. 우리도 유학생일 때는 남편과 12시간씩도 운전해서 놀러다니고 그랬는데, 나이가 드니 둘 다 장거리 운전은 기피하게 됐다. 암튼, 그럼에도 불구하고 샌프란시스코에 가게 된다면, 그건 아마 'City Lights Books' 때문이 아닐까 싶다. 책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그렇겠지만. 만약 'City Lights Books'를 보러 샌프란시스코에 가게 된다면, 어떤 곳들을 더 들릴 수 있을까 싶은 마음에 이 책을 보게 됐다. 개인적으로는 갤러리나 뮤지엄들을 좋아하는 편이다.
사실 '여행'이라는 건 여행자의 취향이나 성격에 따라서 목적이 많이 달라질 수밖에 없다. 내 주변에도 비행기 타고 뉴욕 다니면서 정기적으로 쇼핑을 하는 사람들도 종종 있었다. 그런 사람들에게 여행은 쇼핑이 목적인 셈이다. 그런데 아마도 그것이 대개의 젊은 여성들의 라이프 스타일이자 취향이 되어버린 것 같다. 다분히 소비적인. 아마도 <섹스 앤드 더 시티> 등의 영향도 컸을 것 같고.
이 안내서(여행서라기보다는 안내서라고 하는 게 더 정확할 것 같다) 역시 다분히 20대 여성들 취향이다(어떤 면에서 보면 타깃을 분명히 했다고도 볼 수 있겠다). 대부분은 소비 지향적이다. 어느 식당이 맛있는지, 어떤 옷가게 옷이 예쁜지, 특색 있는 살 거리가 많은 곳은 어디인지, 저렴하게 물건을 구입할 수 있는 곳은 어디인지 등등. 그러나 엄밀히 말해서 한국에서 샌프란시스코에 가는 사람이 굳이 어느 식당 음식을 먹어 보려고, 어느 가게 옷을 사려고 가지는 않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물론 사는 사람들을 직접 체험하기 위해선 일상과 인접한 공간을 직접 경험해보는 것이 가장 좋지만, 우리가 흔히 '여행'이라고 할 때는 'Journey'가 아닌 'Trip'을 생각하기 때문이다. 물론 여행을 떠났다가 한동안 거기 눌러 앉아 있을 수도 있고, 어학연수나 유학으로 한동안 살기 위해 올 수도 있겠다. 그런 경우라면 단기간에 언어를 습득하기 위해서라도 현지인과 어울리는 게 가장 좋다. 그렇다면 그들이 그 즈음의 가장 '핫'한 곳을 가장 잘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런 부분에서 조금 아쉽다. 실제 여행자들이 가볼 만한 곳 위주라고 볼 수 없고, 한동안 살려고 들어오는 사람들이라면 굳이 안내서에 의존하기보다는 직접 사람들과 부딪혀 보는 게 더 좋으니깐. 물론 전혀 정보가 없는 것보다는 어느 정보를 가지고 있어야 필터링을 쉽게 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단순한 안내서가 아니라, 자기만의 색깔을 가진, 좀더 샌프란시스코를 깊숙이 파고 들어 이야기해주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든다.
기획 의도는 좋았다. 여행자의 시선과 생활자의 시선으로 샌프란시스코를 보는 것. 원래 기획 의도를 제대로 살렸다면 좀더 입체적이고 통합적으로 도시를 관찰하고, 설명하고, 느낄 수 있었을텐데, 한쪽으로 치우쳐서 샌프란시스코의 한정된 일부만을 보여주고 말았다.
그리고 사실 이런 책에서 꼭 필요한 건 항목별 찾아보기라고 생각한다. 식당이면 식당 샵이면 샵, 갤러리면 갤러리 항목을 지정하고 찾아보기를 넣었더라면 실질적으로 좀더 유용한 안내서가 됐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이 점은 정말 아쉽다. 추후 새롭게 개정판이 나온다면 '찾아보기'는 꼭 집어 넣으면 좋겠다.
판형도 독자들에 대한 배려가 아쉽다. 여행자들이 직접 가지고 다닐 것을 감안했다면 지금처럼 가로로 긴 사이즈로 책을 만드는 대신 소지하기 편하도록 가로 사이즈를 조금 줄였을 것 같다. 가벼운 재질의 종이를 사용해서 전체적으로 무겁지 않게 책을 만든 것은 마음에 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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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살지만 샌프란시코를 방문할 때마다 느끼는 것은 이 도시에서 살고싶다는 마음이 든다' 이말은 뉴욕에 살고있는 한 지인의 말이다. 나 역시 그 말을 들으며 '그렇지~ 정말 살고싶은 도시라는 느낌이 든다'며 고개를 끄덕였던 기억이 난다. 몇해전 일주일간의 샌프란시스코 여행 후 반드시 다시 가보고 싶은 도시라는 마음이 가득하다. 여행을 떠나보면 각 나라마다 그 곳만의 특색이 강한 도시가 있기 마련인데 나의 경우는 샌프란시코가 가장 대표적인 경우다. 금문교와 케이블카, 미술관과 항구의 풍경들, 샌프란만의 주택들과 같은 정취들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아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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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판이 나오기 전에 구입했던거라 지금 구성과는 좀 다를 수도 있겠지만, 정보성 여행서적을 원했던 내게는 매우 불편한 책이었다. 구입 당시엔 샌프란시스코만 따로 나와있는 책이 없어 그냥 구입했었는데 휴대하기엔 판본도 크고, 색인도 없으며, 편집도 산만했다.
게다가 글 쓴 이들의 사적인 얘기는 왜 이렇게 많은지... 대부분의 소개는 자신의 추억과 결부시켜 설명하고 있는데 너무 빈번해서 나중엔 내가 왜 이런 시시콜콜한 에피소드까지 알아야 하나 싶은 생각이 든다.
단, 맛집 소개는 꽤 잘 나와있다. 몇군데 찾아갔는데 다 맛있어서 그 점만은 감사하고 있다. (내용 별 2개도 순전히 맛집정보 때문.) 그외엔 견딜수가 없어 비행기에 버리고 왔지만-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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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전 영어연수차 갔던 미국에서 마지막 자유여행 도시 샌프란시스코 샌프란시스코에 갔을 때의 그 향기도 느껴보고, 엄마가 멋지게 가이드 할 수 있도록 꼼꼼한 예습서로 필요하기도 했구요.
![]() 4년전 영어연수차 갔던 미국에서 마지막 자유여행 도시 샌프란시스코 샌프란시스코에 갔을 때의 그 향기도 느껴보고, 엄마가 멋지게 가이드 할 수 있도록 꼼꼼한 예습서로 필요하기도 했구요. ![]() 샌프란시스코 관광객들이 빠뜨리지 않고 다니는 꽃길, "롬바드 스트리트"에서 찍은 모습이예요. 차도 사람도 바글바글 하답니다. 덥지만 이길을 쭉 걸어올라 갔죠.
![]() ![]()
악명 높은 알카트레즈 감옥, 저는 들어가 보지는 않고 피어에서 멀리 사진만 찍었답니다. 별로 멀어보이지는 않더라구요.
![]() 골든 게이트 브릿지, 금문교.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하자마자 이곳부터 갔어요. ![]() 그 밖에 많은 사람들이 찾는 피어39와 버클리 대학이예요.
샌프란시스코~ 노래만 들어도 샌프란시스코의 환상에 푹 빠지는 분도 있을 텐데요, 한번 다녀오면 그 갈증, 해소되는 게 아니라 더욱더 그리움으로 샌프란시스코의 매력에 푹 빠져든답니다. 이번 기회에 내 인생의 휴식 한번쯤은 샌프란시스코에서 보내시는 건 어떠세요? 저도 다시 한번 계획해 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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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여행에 관한 책만 한동안 읽다가, 샌프란시스코에 대한 책을 처음으로 읽었다. 표지와 제목글자부터가 너무나 예쁜 샌프란시스코. 어쩐지 뉴욕보다 덜 복잡하고, 덜 바쁘고, 여유가 있을 것 같은 생각? 편견! 이 있었는데, 책을 읽으면서 워낙 뉴욕이 쇼핑과 치열한 경쟁으로 빛나는 예술로 눈부신 도시라 하면, 샌프란시스코는 케이블카, 스트리트카가 있는 낭만과 여유의 도시라는 생각이 들게 되었다. 편견이 어쩐지 확인이 되는 듯한 기분.
카페수업이라는 책을 재미나게 보았는데, 그 책의 저자인 이지나님과 언니인 이지혜님, 두 자매의 알콩달콩 샌프란시스코 사랑 이야기다. 그 곳에서 열심히 살았던 샌프란시스칸 언니, 그리고 언니 있는 곳으로 여행을 훌쩍 떠났다가 도시에 홀딱 반한 관광객 동생, 여행자와 생활인, 게다가 성격, 취향이 전혀 다른 두 자매의 샌프란시스코 요모조모 이야기는 볼거리, 즐길거리가 풍성한 책이다.
책에도 나왔듯이 맛집이 많다고, 아쉬워하는 사람도 있었다는데, 어느 여행지에서나 가장 기본이 되는 맛집의 행복을 빼놓고 여행한다는 것은 앙꼬 없는 찐빵과 다름없다 여기는 나로써는 너무나 반길 소식이었다. 암요, 중요하고 말고요. 셰프가 즐기는 맛집, 셰프로 활동했던 맛집, 그리고 친구들이 추천하는 맛집 등등 그녀들이 소개하는 맛집을 다 둘러보고 싶었지만 그러려면 나 또한 샌프란시스코에 눌러 살아야 할 것 같았다. 한참을 책에 빠져서, 눈에 하트를 그리고 살았나보다.
미국 대부분의 레스토랑은 전화나 온라인 예약을 필수로 한다. ...즉흥적으로 그 거리를 지나다가 좋은 곳을 발견해서 식사를 하고 싶은 경우에는 바나 라운지에 앉아서 그곳을 즐기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바나 라운지 대부분은 워크-인 walk-in(예약없이 들어오는손님)에게 오픈돼 있다. 99p
어제는 책에 연일 칭송되는 블루 보틀 커피의 향긋함이 웬지 그리워져 (먹어보지도 못했는데 그립다니..참 어불성설이지만..) 체인점 카페 커피라도 너무나 마시고 싶었다. 그만큼 그녀들의 이야기는 사람을 끌어당기는 재주가 있다. 아, 먹고 싶게 만드는 솜씨. 하루종일 커피를 그리워하다가 커피 믹스로 채워지지 않아서, 집에 가는 길에 가까운 토스트 집에서 아쉬운 아이스라떼 한잔으로 입가심을 해주고, 오늘 드디어 친구를 만나 카페 베네에서 그윽한 우유거품을 입에 묻혀가면서, 카푸치노를 즐겼다. 그리고, 이 책을 꺼내서, 친구에게 너도 사줄까? 하고 물었다. 카페 분위기와 너무 잘 어울리는 책이었기에.. 이 책 읽고 나서 나 향수병 걸리면 어떻게 해? 안 그래도 아기 엄마라 여행은 꿈꾸기 어려운데, 샌프란시스코라니.. 라고 말하는 친구 앞에서.. 그냥 빙긋이 웃으며.. 뭐 나도 언제가 될지 모르는 그날을 기다리면서, 이렇게 책으로 대리만족하고 지내는 걸 하고 웃어주었다.
정작 여동생 앞에서는 우리 샌프란시스코 꼭 가자~ 하고 외친 주제에 말이다. 그래, 언젠가 언젠가는 꼭 가게 되겠지. 그래서 곳곳에 있다는 아름다운 하트 상징물(샌프란시스코 종합병원재단에서 만든)도 숨바꼭질하듯 찾아내고, 처음 들은 스트리트 카의 정체도 눈으로 확인하고, 금문교의 아름다움도 보게 되겠지. 전세계 관광객들의 필수코스라는 감옥, 알카트레즈는 영화 더 록으로 유명한 명소였다. 금쪽같은 아들래미를 두고 있는 엄마라 그런지, 아이용품 전문점이나 아이와 함께 가볼만한 곳들도 눈에 띄어 관심을 가족 읽어보았다.
spring이라는 곳은 첫 아이가 태어나고 아이에게 어떤 상품이 좋을까 생각하다 아예 이런 상점을 열게 되었다는 곳이고, 모든 제품들의 첫번째 테스터가 바로 그들의 아이들이라니,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상점이 바로 이런 곳이 아닌가 싶었다. 자전거를 사랑하는 매니아라면 전세계 유일한 크롬 전문점이라는 샌프란시스코의 크롬 스토어에 꼭 들러봄직하겠다. 한정적으로 보았던 내눈을 확 트여준 다양한 쇼핑 소개와 맛집 소개들, 읽는 재미도 쏠쏠했고, 사진이 많아 보는 맛도 참 좋았다.
아, 이렇게 며칠 동안 샌프란시스코를 눈으로 훑고 나니, 따뜻한 바람이 불어올 듯한 봄이 더욱 기다려진다. 어디로든 가까운 곳이라도 우선 나를 데려가고 싶다. 그리고, 언젠가는 샌프란시스코의 그 맛있는 커피를 가족과 함께 행복하게 즐겨보고 싶다.
덧붙임: 이 책 뿐 아니라 요즘의 감각적인 여행서적들이 현지인들처럼 즐길 만한 맛집과 명소 소개를 메인 테마로 하는 책들이 많다. 보다 완벽한 지도와 가이드북이 필요하다면, 100배 즐기기 같은 전문 여행서적을 같이 병행해보면 좋을 것 같다. 책과 함께 미리 떠나보는 여행으로는 이런 책을 보며 즐기는 여유도 무척이나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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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을 틀면서 샌프란시스코 책을 펼쳐 들었다.
음악은 현실과 상상사이로 나를 유도했다. 샌프란시스코의 사진과 음악이 합쳐지니 눈을 감으면 마치 내가 샌프란스스코의 한 카페에 브런치를 먹으러 온 것같은 착각 속에 빠져들었다. 혼자만의 여행을 가고 싶었다. 떠날 수 없는 현실 속에서 괴로워 하고 있을 때 동시에 만나게 된 음악과 책~! 샌프란시스코 & EMON 내 마음속 상상여행 티켓이다. 오늘 하루 만큼은 마음 속 비행기를 타고 여행을 와 있었다
휴학생 때 잠깐 미술관에서 도슨트로 일했던 나. 미술작품감상은 작품안의 작가와 관객과의 대화라 생각한다. 샌프란시스코에는 작은 갤러리들이 많이 있다. 샌프란시스코는 나에게 어린 시절 손님들에게 받은 종합선물센트와 같다. 뚜껑을 열기전에는 무엇이 들어있을지 모르고 열고 나면. 아기자기하게 생각하지도 못한 과자들이 들어있는 그런 선물세트!
눈을 감고 상상여행을 떠난다. 사진 속 갤러리의 입구이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작지만 아늑한 내부 공기가 나를 반긴다. 한 작품과 대화가 끝날 때까지 그 자리를 떠나지 않는다. 나만의 작품관람 방식이다. 물론 말을 거는 작품과만 대화를 한다. 혼자 있어도 혼자이지 않은 느낌. 갤러리가 좋은 이유이다. 고등학교 때 부터 나와 떼어놓을 수 없는 음식이 되어 버린 coffee. 내 삶의 일부이다.
샌프란시스코의 블루보틀 커피.가 유명하다고 한다. 너무 궁금하다. 그 맛이. 작가 이지혜,이지나 자매가 느낀 그 풍경이,
눈에 쏙 들어오는 집들이다. 너무너무 살아보고 싶어졌다... 눈을 감고 상상한다. 난이미 샌프란시스코 시민이다. 상상이 현실이 되고 그 속에선 내가 생활자이다.
’무언가를 간절히 원할 때, 온 우주는 자네의 소망이 실현되도록 도와준다’는 말을 믿는 샌프란시스코 작가(이지혜) 그녀의 책을 보고 용기를 얻었다. 꼭 샌프란시스코의 생활자가 되기로 마음먹으며 상상여행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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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정말 기존의 여행책자들과는 느낌부터 다르다.
종이질도 다르고, 구성도 다르다.
반질반질하고 빳빳한 기존의 책자들과 달리 이 책은 약간 재생지같은 부드러운 재질로 마치 다이어리를 보고있는 느낌이 들었다.
구성도 일반적으로 유명한 관광지에 대한 교통편이라든가 특징들만을 설명하는 기존의 책들과는 다르다. 샌프란시스코에 살고있는 사람들만이 느낄 수 있는 분위기를 알려주는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관광객들이 아닌 그 곳에 실제로 사는 사람들이 애용하는 음식점, 카페, 상점 등을 자신들의 경험담과 같이 소개해주기 때문에 내용과 구성이 독특하고 재미있다.
보통 여행책자들은 정보용으로 여행가기전에나 읽어보고 오래된 책은 틀린 정보가 많으니 구석에 꽂아두기 마련인데, 이 책은 마치 에세이 같은 느낌으로 소장하다가 심심할때면 가볍게 펼쳐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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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들의 샌프란시스코 여행기 사실, 미국을 여행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그 중에 샌프란시코에 대해서는 전.혀. 생각해보지 않았다.
작은 사진들과 함께, 샌프란시스코에서 교통정보를 주면서, 작은 소개글이 나와 있는 것이다. 알록달록한 색감과 사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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