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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Wanderer (Ages 8 and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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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가 방학 때 한달 간 여행을 가는 사이에 조카가 읽었던 책들을 일곱 권 정도 빌렸다. 그 중에 가장 읽기 쉬워 보이는 것으로 먼저 선택했는데, 아이들 책이라 문장은 쉬웠던 반면, 모르는 단어들이 적잖이 나와서 조금 당황했다. 읽으면서 어린아이의 생각과 말을 잃어버린지 너무 오래되었단 생각이 들었다.주인공인 13살 소녀 소피와 그녀의 사촌 코디와, 브라이언, 삼촌들인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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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가 방학 때 한달 간 여행을 가는 사이에 조카가 읽었던 책들을 일곱 권 정도 빌렸다. 그 중에 가장 읽기 쉬워 보이는 것으로 먼저 선택했는데, 아이들 책이라 문장은 쉬웠던 반면, 모르는 단어들이 적잖이 나와서 조금 당황했다. 읽으면서 어린아이의 생각과 말을 잃어버린지 너무 오래되었단 생각이 들었다.


주인공인 13살 소녀 소피와 그녀의 사촌 코디와, 브라이언, 삼촌들인 모, 스튜, 덕과 함께 미국에서 아틀란틱 오션을 건너 영국에 있는 봄피할아버지를 만나러 가는 항해에 관해, 소피와 코디가 각각 쓴 일지들이 교차적으로 나오면서 이야기를 끌어간다. 


지금의 부모님이 자신의 친부모님인 줄 아는 소피는 자신이 겪었던 지난 일들을 기억하지 못하고, 항해가 진행되는 동안, 사촌인 코디와 브라이언은 소피의 친부모님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궁금해 하는데....그런 소피 뿐만이 아니라,  삼촌들과, 사촌들도, 거의 많은 가족들이 그렇듯이, 저마다의 상처들을 안고 있다. 


현재의 부모님에게 입양되기 전까지, 그리고 할아버지를 만나기 전까지, 여러 가정들을 거쳤던 소피. 하지만, 항해가 끝나기 전까지 자신의 과거를 기억 못하는 소피는 할아버지를 만나면서 서서히 현실을 받아들이기 시작하는데...


일단 항해가 시작되고 나선 꽤나 재미있게 읽은 것 같다. 항해에 관해 긴장 될만큼 흥미진진하게 잘 쓴 것 같다.  


“Suffering builds character.” He said that if you are always lolling around and being pampered and life is too easy, then you turn into a spineless wimp, but if you encounter suffering, you learn to face challenges and you get stronger.







 

YES마니아 : 로얄 o******4 2012.08.0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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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Wander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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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가 이제 더 이상 어린 아이가 아니라 한 걸음 한 걸음을 세상을 향해 내딛는 시기이기다 보니, 요사이 청소년 문학에 관심을 더 갖게 된다. 우리와 정서는 조금 달라도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은 어디나 비슷하겠지...싶어 뉴베리 수상작을 즐겨 읽는다. "Walk Two Moons"을 재미있고 감동적으로 읽어서,  샤론 크리치의 또 다른 책, "The Wanderer"를 선택했다. 13세 소녀 소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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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가 이제 더 이상 어린 아이가 아니라 한 걸음 한 걸음을 세상을 향해 내딛는 시기이기다 보니, 
요사이 청소년 문학에 관심을 더 갖게 된다. 우리와 정서는 조금 달라도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은 어디나 비슷하겠지...싶어 뉴베리 수상작을 즐겨 읽는다. 

"Walk Two Moons"을 재미있고 감동적으로 읽어서,  샤론 크리치의 또 다른 책, "The Wanderer"를 선택했다. 13세 소녀 소피는 친척들과 함게 '방랑자호"를 타고 북대서양을 건너 영국에 사는 할아버지를 만나러 간다는 이야기로 시작된다. 
항해를 준비하는 부분, 항해를 시작하는 부분, 영국에 도착해서 펼쳐지는 이야기들...이렇게 크게 3부분으로 나누어 볼 수도 있다. 그러나 항해를 시작하기로 한 그 순간 부터, 소피와 친척들과의 이야기, 관계, 친척들 각자 가지고 있는 생각, 고민, 상처...그것들을 각자, 또 서로 함께 들여다보고, 건드리고, 보듬고 이해하는 과정들이 "방랑자호"의 여정이 아닌가 싶다. 

소피의 입장에서 풀어내는 이야기, 사촌 Cody의 입장에서 풀어내는 이야기는 각각 다른 글체로 표현이 되어서 색다른 재미를 주고, 각 챕터에 삽입된 삽화가 멋지고 흥미롭다. 

청소년 문학이지만, 작가가 참으로 신경쓰고 애정을 가지고 문장 하나 하나를 만들었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Walk Two Moons"에서도 그랬듯이.  주인공 소피가 자기 자신의 상처를 온전히 들여다보며 조금씩 치유하는 과정이 참 따뜻하다. 작가의 시선이 따뜻하기 때문이리라. "Walk Two Moons"의 주인공 Sal과 이 소설의 주인공 소피는 직접 말하지는 않지만, 가족과 친척들의 따뜻한 사랑을 받고 있다는 것을 읽는 내내 느낄 수 있다. 

사랑하는 가족과 친척들의 든든한 울타리 안에서 소녀가 성장하는 모습은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치열하게 자신과 대면하는 고통이 있고, 인정하고 싶지 않은 것도 들여다봐야 하는 과정도 겪어야 하지만, 그 모든 것을 묵묵히 기다려주는 사랑이 있다는 것은 큰 힘이 된다는 것...


나의 아들과 딸은...이 책을 읽고 어떤 느낌을 받게 될지 기대가 된다. 

나의 엄마, 할머니, 외할머니가 갑지가 그리워진다. 


b*****e 2016.10.1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Alpha Whiskey Echo Sierra Oscar Mike E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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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뉴베리상을 수상한 작품들을 많이 읽는다는것을 아신 사서분이 이 책을 추천해주셨어요. 읽고 계신 책을 빌려주신거라 살짝 부담스러웠지만, 재미있게 읽어서 가벼운 마음에 돌려드렸습니다. 원제는 '방랑자(Wanderer)'라는 이름으로 소피와 사촌 그리고 삼촌이 함께 탄 배의 이름인데, 번역서는 표지도 제목도 많이 바뀌었네요. (번역서 제목은 그다지 마음에 들지 않지만, 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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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뉴베리상을 수상한 작품들을 많이 읽는다는것을 아신 사서분이 이 책을 추천해주셨어요. 읽고 계신 책을 빌려주신거라 살짝 부담스러웠지만, 재미있게 읽어서 가벼운 마음에 돌려드렸습니다. 원제는 '방랑자(Wanderer)'라는 이름으로 소피와 사촌 그리고 삼촌이 함께 탄 배의 이름인데, 번역서는 표지도 제목도 많이 바뀌었네요. (번역서 제목은 그다지 마음에 들지 않지만, 책을 읽다보면 소피가 자주 내뱉는 말이니 그리 나쁘지는 않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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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다를 좋아하는 소피는 여름방학때 3명의 삼촌과 2명의 사촌과 함께 배를 타고 바다를 건너 영국에 살고 있는 봄피 할아버지를 만날 계획을 세우게 됩니다. 처음에는 소피의 시점에서 이야기가 전개 될때는 무척 들뜨고, 기대되는 모험을 예상했는데, 2명의 사촌중에 코디의 글이 등장하면서 소피와 코디의 글이 일치하지 않는 부분들을 발견하게 됩니다. 


 몽상적이면서 바다를 사랑하는 밝은 소피만을 보다가, 코디를 통해 소피를 바라보다보면, 소피에게 치유되지 않은 상처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요. 하지만 소피만 상처를 가지고 있는것이 아닙니다. '방랑자호'에 오른 소피외의 5명 모두 각자 상처를 가지 있거든요. 그 상처는 항해를 시작하기 전부터 불안불안하게 유지되다가 결국 바다 한 가운데서 터지고 맙니다.


 그렇다고 이 책이 어두웠던것은 아니예요. 소피가 바라보는 바다가 참 이쁘고, 사촌들간의 티격태격하는 와중에도 웃음이 나올정도로 유쾌했답니다. 그렇게 바다를 사랑하는 소피 조차도 망망바다에 떠있을때 두렵고 외로움을 느낄때 같이 떨었으며, 뱃머리를 함께한 돌고래와 고래가족들을 보며 함께 행복했어요. 읽는동안 바다의 짭쪼름한 향이 바람과 함께 실려오는듯 해서 기분좋게 읽었습니다. 


 그리고 소피와 봄피 할아버지의 만남은 무척 감동적이었어요. 모두가 소피의 상상이라 생각했던것들이 실제 일어난 이야기였으며, 그 이야기속에 소피는 또 다른 진실도 함께 이야기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곪아터져버린 상처가 가까운 가족으로 더 아플수도 있지만, 가족간의 사랑으로 치유받을수 있다는 것도 알려준 책이었어요. 책을 덮을 때는 봄피 할아버지의 어머니가  만들어주신 '애플 파이'가 너무 너무 먹고 싶게 한 책이었어요. 어디 애플파이 맛있는곳 아신분 있으신가요? ^^



제목은 책 속에 배우게 된 라디오 코드예요. 군대에서 사용하기도 한다는데, 재미있어서 코드로 제목을 만들어보았어요.





소피 일행이 타게 될 '방랑호(The Wanderer)'는 돛이 2개 달린 보트예요.




소피는 꿈속에서도 살며, 육지에서도 살고, 바다에서도 사는 소녀랍니다.

그리고 이번 항해를 통해 자신의 진짜 모습을 찾게 될거예요.



소피 일행이 항해하게 될 경로예요.




소피가 들려주는 봄피 할아버지 이야기를 코디가 듣는 입장에서 서술합니다.




항해속에 배우게 되는 라디오 코드예요.

Alfa (알파)

Bravo(브라보)

Charlie(찰리)

Delta(델타)

Echo(에코)

Foxtrot(폭스트롯)

Golf(골프)

Hotel(호텔)

India(인디아)

Juliet(줄리엣)

Kilo(킬로)

Lima(리마)

Mike(마이크)

November(노벰버)

Osca(오스카)

Papa(파파)

Quebec(퀘벡)

Romeo(로미오)

Sierra(시에라)

Tango(탱고)

Uniform(유니폼)

Victor(빅터)

Wiskey(위스키)

X-ray(엑스레이)

Yankee(양키)

Zulu(즐루)



바다는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납니다.

그중에 가장 두려운 모습으로 소피 일행에게 나타나 가장 깊은 상처를 건들여 터트린후 어루만져주고 상처를 낫게 해주었습니다.



봄피 할아버지에게 '애플파이'란?

'사랑'이었겠지요. 이 책 읽으면 정말 따뜻한 애플파이 먹고 싶어져요.

 

b*****e 2011.06.02. 신고 공감 0 댓글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