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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은 영화 하울의 움직이는 성이었습니다. 영화를 본 후 원작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한글 번역본과 원서를 읽게 되었죠. 읽고 난 후 감상은,
"미야자키 하야오 용서 못하겠다-_-"
입니다.
영화에서 얼짱 각도와 기무라 타쿠야의 느끼한 목소리를 빼면 남는게 없는 평면적 캐릭터 하울은 원작에서는 훨씬. 입체적이고 재미있고 친근하구요.
또한 영화에서 난 한번도 예쁜 적이 없단 말야! 비스무레한 당황스러운 대사를 내뱉는 소피는 원작에서는 나름 예쁘고(번역본 삽화를 따르면 믿을 수 없지만.) 역시 입체적이며 공감가는 인물입니다.
줄거리는 말할 것도 없구요.
미야자키 하야오님 팬에 영화에서 하울만 나오면 헤벌레~해 버리는 저로서는 염치 없는 말일 지도 모르지만, 원작이 훨씬 나아요.
영화와 비교를 하는게 실례인 듯 하네요. 죄송합니다.
제가 보기에 이 책의 작가분은 글을 맛깔나고 재미있게 쓰는 재주가 있는 것 같아요.
예전에 해리 포터를 보고 재미있길래 원서로 다시 읽은 적이 있는데요. 정말 재미있게 읽은 책임에도 불구하고 원서 읽으면서 뒤 내용을 다 알기 때문에 따분해서 중간에 그만 둔 적이 있어요. 그런데 이 책은 번역본을 읽고 바로 다시 읽는 것인데도 불구하고 정말 흥미진진하게 읽었네요.
글 수준은 미국 초등학생 정도 대상인지 꽤 쉬운데요. 내용의 흡입력은 고등학생인 저도 재미있게 만들 정도네요. 아기자기해서 어른 되어서도 가끔씩 꺼내보게 될 것 같아요.
그리고 이 책을 시작해서 작가분의 다른 책들도 읽어봤는데요.
제가 읽은 것은 Dalemark Quartet로 이 시리즈의 단편 네 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정.말. 재미있어요. 역시 초등학생용인 듯 한데 애들 동화책 읽는다는 쪽팔림 불구하고 몇번이고 다시 읽을 만큼 재미있어요.
또 저는 못읽어봤지만 제 친구는 The Chronicles of Chrestomanci시리즈를 추천하더군요. 저와 함께 이 작가분에게 빠져서 전권 수집을 목표로 한 친구인데요. 이 시리즈가 Dalemark Quartet보다 더 재미있대요.
어휘력 부족하고 머리나빠서 재미있다는 말밖에 못하는 저이지만 이 책은, 아니 이 작가분은 자신있게 추천합니다! 책사도 후회 안하실 거에요!!
덧. 상태 평점 깎은 이유는 책 표지의 캘시퍼가 너무 못생겨서 입니다. 그것 빼고는 보통의 페이퍼백 책에서 기대할 수 있는 수준이네요. 제 책은 읽다가 박카스를 엎질러서 종이가 형광 노랑색이지만-_- [인상깊은구절] Oh, dear! Sophie thought. He must love Miss Angorian very much. 책 읽어보세요. 이 부분 재미있어요;ㅁ; |
| 미야자키 감독의 '하울의 움직이는 성' 영화를 나름대로 재미있게 보았다. 그런데 영화의 원작이 있다는 것은 몰랐고, 그것도 영국 작품일 줄은 더더욱 몰랐다. 판타지 동화 수준이겠지, 싶어서 원서를 덜컥 주문해버렸다. 영화보다 책이 재미있었지만, 읽는데 몇 개월이 걸렸는지... 올해 1 월에 사서 조금씩 읽다 말다를 반복한 결과, 며칠 전 다 읽었다. 예상 외로 단어가 어려웠다. (주제 넘게 원서를 산 내가 잘못이지만..) 사람들마다 의견이 다른 것 같은데, 나는 해리포터보다 훨씬 어렵게 느껴졌다. 그리고 영화와 비슷한 내용을 상상하며 읽었는데, 영화와 책은 꽤 달랐다. 개인적으로 책에서의 캐릭터들이 더욱 매력있게 다가왔다. 스토리의 연결도 영화보다 훨씬 자연스러운 것 같다. 영화에서는 전쟁 때문에 어둡고 암울했던 분위기가 기억에 많이 남는데 책은 좀더 발랄하고 명랑한 느낌이 든다고나 할까... |
| 미야자키 하야오가 이 이야기를 약간의 love story 와 anti-war를 섞은 애니메이션으로 단순화한 것이 아쉬울 정도로, 풍부한 이야기거리와 현실성있는 캐릭터, 그리고 참신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수작이다. 여주인공 소피와 마법사 하울의 러브스토리가 원작의 핵심이라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아흔 살 할머니로 변한 소녀와 이십 대의 젊은 마법사가 미운 정 고운 정 들어가는 과정이 사실상 중요한 줄기이기는 하지만 분명히 일반적인 러브스토리와는 다르다. 이 소설의 중심 내용은.... 장녀로 태어난 까닭에 무미건조하고 책임감있는 인생을 수동적으로 받아들이려던 한 소녀가 자신의 장점과 잠재력을 발휘하여 진정한 인생의 주인공이 되어가는 과정이다. 의붓어머니는 사악해야 하고, 이붓자매와 친자매끼리는 서로 아껴주면 안되며, 여자주인공이나 남자주인공은 외모나 성격이 완벽하여 누구나 사랑에 빠질만한 인물이어야 한다는 기존의 통념도 이 작품에서는 빛을 발하지 못한다. Howl's moving castle은 우리의 지루한 현실에 한 번 슬쩍 뿌려보고 싶은 따뜻하고 사랑스런 마법의 가루 같다. |
| 얼마 전에 하울의 움직이는 성 디비디가 출시되었더군요. 작년 겨울에 보지 못한 것을 후회하던 저는 당장 디비디방에 달려가서 하울릐 움직이는 성을 빌려왔답니다. 그런데 밑에 한글 자막이 잘못된 것인지 영화 내용이 하나도 이해가 가지 않더군요. 같이 보던 언니도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하네요. 그래서 결국 책을 읽기로 결심 했어요. 한글로 번역된 책은 2권이라서 비싸잖아요. 그래서 영어로 샀답니다. 우선 문장이랑 단어 수준은 쉬워요. 사전 없이 읽었답니다. 영어를 배우려는 초보자들에게 좋은 책인 것 같아요. 영화가 설명 해주지 못한 부분을 책은 설명을 잘 담고 있더군요. 솔직히 영화도다 책이 훨씬 더 나은 것 같아요. 아마 영화가 이해가지 못한 분들은 꼭 읽으셔야 할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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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검색 사이트에서 '재미있는 영화'로 검색을 하던 중 하울의 움직이는 성이라는 애니메이션이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평들이 다 좋더군요. 재미있다고. 그리고 원작 소설이 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YES24에서 이 책을 만나게 되었을 때 주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미 책에 상당히 많은 리뷰가 달려 있었습니다. 품질이 보장된 책이고, 줄거리도 대충 알고 있는 상태라서 위험 부담이 없는 책이었습니다. 그런 점에서 비교적 마음이 편안한 구매였죠. 반면에 덜 알려진 책을 주문할 때는 저는 항상 마음 한 편에 불안감이 있고 스트레스가 있습니다. '책이 재미 없으면 어쩌지? ' 이런 불안감 말입니다.
이 책의 특징은 상당히 속도 전개가 빠르다는 것입니다. 배경 묘사, 심리 묘사 이런 거 별로 없습니다. 다른 책은 동일한 내용을 말하는 데 30페이지 정도 쓴다면 이 책은 5페이지 정도? 쓰는 것 같습니다. 따라서 상당히 많은 내용이 전개가 됩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다량속필이 마음에 들기는 하지만 너무 벅차다는 느낌이 들 때도 있었습니다. 시간 있으시면 검색 사이트에서 '하울의 움직이는 성' 소설 줄거리로 검색을 한 번 해 보세요. 일어나는 일이 많아서 이해하기가 좀 어렵다고 느끼실 것입니다.
책이 재미있기는 한데 약간 괴기스럽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우선 demon이 착하고 주인공의 친구(?)로 설정된 점이 그랬구요, 하울의 몸에 slime이 덮였다는 묘사, 하울의 심장 얘기, 그리고 하울의 조카의 교사인 A~~~ 선생님(이름을 까먹었습니다.)과 관련된 얘기 등. 저의 표현법으로 하자면 '일본틱'한 느낌이 나는 소설이었습니다. 그래서 일본 감독이 영화화한 것인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Sophie가 소녀였을 때랑 할머니었을 때랑 성격이 완전히 달라진 점이 납득하기 어려웠습니다. 아무리 나이를 먹어도 그렇지, 그 수줍음 많던 소녀가 그렇게 저돌적(?)이 되다니.
이런 약간 안 맞는 점이 있긴 하지만 재미있으니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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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 많은 사람들이 미야자키 하야오의 지브리 스튜디오에서 만든 하울의 움직이는 성을 보았을것이다. 애니메이션도 단순히 아름답지만은 않은 얘기들을 담고 있지만 워낙 그림과 더빙 목소리가 좋아서, 그냥 예쁜 애니로 기억을 할지 모르겠다. 하지만 왠지 스토리상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어서 원작을 통해 내용을 더 잘 이해할수 있을것이다. 번역본이나 애니가 아닌 원서로 감동을 느껴보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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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지브리에서 만든 애니메이션이 전부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원작이 따로 있는 판타지 소설이었다. 영화로 제작된 것은 이 책의 1권에 해당하는 내용인데, 책에서는 하울과 소피가 결혼을 하여 부부로 살게 된다. 그리고 3권에서는 다소 몰입도가 떨어진다. 이는 아마도 하울과 소피는 조금 밖에 안 나오고 샤메인이라는 다소 평범한 캐릭터가 등장하기 때문이 아닌가 한다. 아뭏든 소소하고 읽을거리와 쏠쏠한 흥미를 제공하는 서적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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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동명 애니메이션을 본 적이 있다. 요즘 아동문학을 공부 중이라 그 때 기억이 되살아나 네이버에 다시 검색을 해보았는데 이 작품의 원작이 영국작가 다이애나 윈 존스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때 애니메이션을 재미있게 본 기억이 있어서 이 책을 선뜻 선택하게 되었다. 우선 표지에 등장하는 하울의 성이라던과 캘시퍼의 모습은 애니메이션에서 본 느낌과는 많이 달랐다. 300페이지가 조금 넘는 분량인데 그래도 사흘 만에 다 읽어내서 뿌듯하기도 하다. 보통 책을 한 권 시작하면 이런저런 일에 치어 책은 뒷전이 되기 마련이고 그러다보면 책에 가졌던 흥미가 어느새 저만치 사라져버린 뒤이기 일쑤이다. 그런데 이번엔 집중력을 놓치지 않고 오랜만에 즐거운 독서를 했다. 이미 애니메이션을 보았기 때문에 우선 내용도 어느 정도 알고 있고, 영어 수준도 부담스럽지 않은 수준이라 가벼운 마음으로 읽었다. 그러나 애니메이션과 다른 부분이 상당히 있었기 때문에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읽을 수 있었다. 물론 어느 정도 예상이 되긴 했지만, 마지막의 반전은 예상하지 못했다. 사실 읽으면서 내내 과연 마지막에 어떻게 끝을 맺을지 궁금했다. 마지막 장이 될때까지 여러 가지 사건이 전개되고 다양한 문제를 떠안고 있는 인물들이 등장했지만 거의 마지막 장에 다다를 때까지 이 사건과 문제들의 해결이 지지부진 했던 것이다. 그러나 마지막의 반전이 이 문제를 깔끔하게 해결한 듯하다. 조만간 다시 한 번 읽게 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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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하울의 움직이는 성'을 너무 재미있게 봤던 기억에, 아마 제가 번역서와 외서를 구입하게 된것 같네요. 암튼, 책을 구입할때서야 책의 원작자가 일본인이 아닌 영국인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영화가 너무 우명하다보니 이런 착각도 생기게 되네요.
정말 다행스러운것은 영화를 보고 바로 이 책을 읽지 않았다는 점이랍니다. 어느정도 영화에 대한 이미지만 간직한채 줄거리가 잘 기억나지 않으니 오히려 책을 읽는데 좀 더 재미있게 읽을수 있었던것 같아요. 사실 초반에는 영화 속 내용들이 떠오르면 약간 다른점이 있다는 것만 깨달았는데, 나중에 책을 다 읽고 다시 영화를 보니 제가 생각했던 영화도 많이 기억과 일치 하지는 않더군요.ㅎㅎ 오히려 그점 때문에 저는 책도 재미있게 읽을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어찌되었든 처음에는 외서로 읽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읽다보니 외서만 이렇게 읽다보면 번역서는 읽지도 않은채 책장에 방치하거나 그대로 다른곳으로 정리될것 같아 함께 읽기로 했습니다. 외서와 번역서를 함께 읽은 경우는 없었던터라(오래전에 읽었던 번역서를 다시 외서로 읽는다는지 아니면 반대의 경우는 있었지만) 둘다 활용하는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처음에는 영어로 먼저 읽고, 번역서를 읽어보기도 하고, 번역서를 먼저 읽다 영어로 읽어봤는데, 저 같은 경우는 영어로 먼저 읽은후 번역서를 읽는편이 더 낫아서 계속 그 순서대로 읽어봤어요. 제대로 이해했는지, 확인하면서 읽는것도 재미있는것 같아요. 다행스럽게도 재미있는 책이어서 한번에 2번 읽어도 지루하지 않았어요.
읽으면서 영화의 이미지가 생각나는것이 정말 영화가 원작을 너무 잘살린것 같았습니다. 사실 영화 때문에 하울과 소피의 로맨스를 기대했다면, 원작에 좀 실망하실수도 있어요. 하지만 좀 더 다양한 사건들을 접하고 싶으시다면 책의 내용도 무척 훌륭하답니다. 워낙 영화가 잘 만들어져서 원작이 빛을 못보는거지, 상상력은 정말 멋진것 같아요.
앞으로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속편을 읽으려하는데, 과연 주인공들이 재등장하는지 아니면 다른 인물로 바뀔지는 무척 궁금하게 하네요. 혹 속편에 하울과 소피의 티격태격 로맨스를 만나게 되는건 아닌지 살짝 기대도 되지만, 혹 다른 주인공들을 만나면 실망할까봐 큰 기대를 하지 않고 읽어봐야할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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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자키 하야오의 하울의 움직이는 성을 통해서 만화로 먼저 만났던 작품. 하울의 늠름하고 멋진 목소리, 소피와의 로맨스는 아직도 내 가슴을 설레게 한다. 한때 만화속의 인물인 하울에게 짝사랑해서 막 꿈에서도 나타나고 그랬는데, 그런거 보면 아직도 난 참 소녀스럽다. 아무튼 원서로 이 매력적인 만화작품의 원작을 만나보았다. 그럼 그 줄거리를 살짝 살펴볼까?
주인공인 소피 해터는 모자가게에서 일하고 있는 17살 소녀이다. 3녀중 장녀로, 동생은 열여섯 살 래티와 열 다섯 살 마사가 있다. 소피,래티,마사 셋 다 굉장히 예쁜데다 머리도 영리하다. 소피는 항상 회색드레스만 입는데다 하루종일 동생들 보고, 가게 일 돕고, 공부나 바느질 같은데에 열중해 있기 때문에 항상 모자들에게 혼잣말을 늘어 놓는다. 사실 마사는.. 새 엄마의 딸이지만, 아버지는 같고 새엄마도 세 자매를 다 사랑해주고 마사도 새언니라는 것에 신경 쓰지 않는다. 세 자매의 아버지가 돌아가시자 새엄마 화니는 딸들에게 장래에 대해서 의논한다. 래티는 마법을 배우고 싶어하지만 가게로 가서 일하게 되고, 마사는 마법을 배우러 가고, 소피는 장녀이기 때문에 모자가게에서 일하게 된다. 가게엔 소피보다 나이 든 사람들이 많아서 소피는 모자를 말상대로 삼는다. 소피는 몰랐지만 사실은 소피는 마력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던 어느날, 소피는 동생이 어떻게 지내나 보려고 래티가 일하는 가게로 케익도 사고 동생도 보려고 가는데, 도중에 하울을 만나게 된다. 만화에서와는 달리 사실 하울이 소피한테 반해서 따라다니려고 한다. 하울은.. 연주할줄도 모르는 기타를 멋으로 들고 다니고, 금발에 깡마른 체구를 하고 있었다. 소피는 도망가버린다. 그리고 래티가 일하는 가게로 래티를 만나러 가는데 래티는 자기가 래티가 아니라고 한다. '사실 난 마사야. 래티랑 바꾸었어' 소피는 충격을 받게 된다. 마사는 항상 비밀등을 말할 때 엄지 손가락을 막 흔드는데 소피는 그걸보고 마사라는 걸 믿게 되는데, 마사는 엄마인 화니가, 래티는 되도록 좋은 남자를 만나서 시집가게 하고 자기는 화니가 할수 있는대로 멀리 보낸거고, 소피는 장녀니까 일하게 하지만 봉급도 안 주고 있다는 거라고 말을 해준다. 마사와 래티는 자기들을 아무렇게나 자기들이 원하는 대로 살라고 내팽개쳐두는 엄마 화니에게 화가 나고, 서로 몰래 자리를 바꿨던 것이었다. 소피는 비밀을 지키겠다고 하고는 다시 모자가게로 간다. 그런데 그날 밤 황야의 마녀가 나타난다. 모자가게로 모자를 사러왔다고 했는데, 소피가 모자들을 보여주자 싸구려같은 모자라며 말하자, 소피가 화를 낸다. (황야의 마녀는 책에서는 날씬하고 예쁘장하게 나왔다는 것이 만화와는 다르다.) 그러자 황야의 마녀가.. 소피를 할머니로 바꾸어 버리고는 나가버리고, 소피는 놀랬지만 자기 저주를 함부로 말할 수 없다는 마녀의 경고를 기억하고 길을 떠난다. 그러다 소피는 하울의 움직이는 성을 발견하는데, "하울이라고 해도 할머니 심장을 먹지는 않겠지!"라고 생각하고 무작정 하울의 성안으로 들어간다. 그리고 15살 먹은 마이클이라는 소년과 불의 악마 캘시퍼를 만나는데 캘시퍼가 소피의 저주를 알아본다. 소피가 저주를 없애줄수 있겠냐고 하니까 자기 저주를 없애주면 해주겠다고 한다. 그러다가 소피는 잠들고 아침이 되자 마이클이 아침먹겠냐고 묻고, 소피가 요리를 하겠다고 하는데, 마이클이 캘시퍼는 하울에게만 불을 사용하게 해준다고 한다. 소피는 무작정 캘시퍼를 협박해서 요리를 하고, 그러던 중 래티를 만나러 가던 길에 자기에게 말을 걸었던 그 20살정도의 젊은 남자가 들어온다. 그가 바로 하울이였던 것이다. 또 한가지 만화와 다른 에피소드는 마이클은 소피한테 래티를 사랑한다고 말한다. 소피만 지금 있는 래티가 마사고, 멀리 마법을 배우는 애가 래티라는 걸 알고 마이클이 좋아하는 사람은 래티가 아닌 마사라는 걸 감지한다. 그리고 소피의 동생 마사도 마이클을 좋아한다고 한다. 그리고 마이클이 도중에 저주에 걸려버린다. 소피는 마이클의 저주를 풀기 위해 하울과 함께 하울의 누나에게 간다. 하울의 조카 닐은 그 저주를 푸는 수수께끼를 보고는 자기의 선생이 답을 알고 있다고 하고, 하울과 소피는 나중에 저주를 풀어준다. 그리고 또 만화와는 다르게 하울은 래티를 좋아하는 척 하는데, 사실 래티에게 소피의 정보를 들으려고 그랬던 것이라고 한다. 하울은 소문과는 달리, 친절한 마법사라는 걸 소피는 알게 되고, 소피는 하울의 엄마로 변장고 왕궁으로 가서 왕을 마나게 된다. 거기서 또 황야의 마녀를 만나는데 마녀가 하울을 찾고 있다는 걸 알아채고 소피는 거짓말을 하게 된다. 그러다가 저스틴 왕자를 찾기 위해 허수아비의 저주를 풀게 되고, 마침내 소피의 저주도 드디어 풀리게 되고, 하울은 자기가 소피를 좋아했었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해피엔딩으로 끝나게 되는 것이다. 불의 악마 캘시퍼도 소피를 통해 자유를 얻지만 다시 돌아오게 된다.
음 여태까지 내가 쓴 허접한 줄거리였다. 원서로 읽기로 하고 도전했는데, 모르는 단어들도 정말 많고, 상당히 두껍기도 하고 그래서 좀 버벅거리면서 애먹었지만 사전을 찾지 않고 처음부터 끝까지 모르는 단어를 줄만 그으며 읽었다. 그러다 보니 어떤 것은 문맥으로도 이해가 가고, 어떤 것은 끝까지 이해가 잘 안가기도 했지만 그래도 무슨 내용인지 알게 되어서 참 유익한 시간이였다. 만화의 내용과 살짝 달랐지만, 원작도 원작 나름대로 매력적인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하울의 움직이는 성2는 한글 소설로 읽어봐야겠다. 영화로는 아직 제작중이라고 하니, 나중에 영화 보면 다시 원서로 또 읽어보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꼭 몰랐던 단어들은 조만간 사전을 통해서 다시 찾아봐야 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