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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작품을 통해서 과학을 연계해서 독서의 즐거움을 배가 시키는 책이다. 일년 사계절을 통하여 환경의 변화에 따른 나의 모습의 따라 변하는 모습을 보면서 과학을 배우고 있다. 책을 읽으며 예술도 익히고 과학도 익히는 책이다.
삽화는 멋진 예술작품의 나무가 그려져 있으며 그 나무의 사계절의 변화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저자는 각 페이지 마다 그림을 보며 느끼는 독자에의 마음에 심오하고 과학인 질문을 하나씩 던지고 있다. 그 질문을 독자는 글을 읽기도 하고 자기의 마음을 들여다 보기도 하면서 개인의 사고와 함께 예술을 바라보는 심미안도 키우고 또한 과학 지식적 접근도 하게 하고 있다.
한 편의 동화 같은 이야기를 읽고 동화가 끝난 다음 독자는 각자의 생각을 마음에 품을 수 있게 된다. 거기에 과학적 지식과 함께. 그러나 책은 거기서 끝나지 않고 책의 말미에 다시 한번 책의 전문을 보여주며 책을 각 페이지 마다 저자가 질문 했던 내용들을 과학적 해설을 달아주고 있다.
상당히 좋은 책이라 여겨지며 누구에게나 읽히고 싶은 바램이다. 네이티브 5세부터 9세에 해당되는 책이라 지정해놓았으나 개인적으로 우리는 모든 나이에 알맞은 책이라 본다. 어린이가 읽어서 좋은 책은 어른에게도 좋은 책이다. 이 책은 그것을 충분히 감당하고도 남을 것이라 여겨지며 모든 독자에게 권하고 싶다.
책의 후면에 있는 미국 도서관협회 북리스트의 추천사를 붙여본다.
"A fascinating, even glorious celebration of nature that will stir both children and adults to a finer appreciation of a wonderous, surprising world that's right within their grasp." -- ALA Bookl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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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강가 언덕 위에 홀로 서 있는 한 그루 나무에 대한 책이다. 나무는 홀로 서 있지만 배경으로 펼쳐진 하늘의 변화무쌍한 모습과 어우러진다. 또한 그 자신 계절의 변화에 따라 쉼없이 달라지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 책을 보고 있노라면 자연이 얼마나 다채롭고 아름다운지 경탄을 금할수 없다. 페이지를 쉽게 넘기기 어려울 정도로 각 장마다 아름다운 나무의 모습이 펼쳐진다. 여름날 산들바람에 나부끼는 모습, 황금색, 주황색, 붉은 색으로 물든 모습, 은빛 서리가 내린 날, 잎들을 떨어뜨리는 모습, 안개 자욱한 날, 새 한 무리가 날아와 앉은 모습, 강에 얼음은 얼고 나무엔 흰 눈이 쌓여있는 모습, 수 없이 반짝이는 밤하늘의 별들을 배경으로 한 모습, 다시 봄 햇살에 가지마다 새싹이 돋아난 모습, 타오르는 노을을 배경으로 한 여름날의 장엄한 나무의 모습 등 일일이 부를 수 밖애 없을 정도로 아름다운 모습들이다.
이 책의 그림도 그리고 글도 쓴 토머스 로커는 평생 하늘과 나무를 그렸다고 한다. 그리고 아무리 오랜 세월이 흘러도 나무들을 바라볼 때면 가슴은 늘 경이로운 마음으로 가득 찼다고 작가는 고백한다. 그런 작가의 마음을 절절히 느낄 수 있는 책이 바로 '하늘나무'이다. 우리로 하여금 주변의 나무들을 새삼스럽게 돌아보게 하는 힘을 가지고 있는 훌륭한 그림책이다. 권말에 붙은 과학 교사 캔더스 크리스티안센의 설명은 그림 속 나무들을 회화적으로, 과학적으로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있기도 하다
이 책을 읽으며 비록 도시에서 빌딩에 둘러싸여 살지언정 자기 나무는 하나 만들어 보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오가며 인사하고 변화된 모습을 바라봐 주는 나무말이다. 길가 가로수도 좋고, 아파트 화단에 심겨진 나무도 좋고, 내 친구 나무를 만들면 삶은 더 풍성해지리라! 부모라면 이 책을 읽고 아이와 그런 추억을 만들어보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도 나무들 덕분에 이 책을 읽었다. 몸이 아파 두 달 동안 머물렀던 여수요양병원은 주변에 수려한 나무들을 많이 거느리고 있었다. 남쪽 지방은 역시 다르구나 싶은 생각이 절로 들만큼 시퍼렇게 윤기 흐르던 나무들은 내게 큰 위안이었다. 그 가운데서도 가장 인상 깊었던 나무는 병원 옆 작은 중학교인 화양남중학교에 있던 화백나무들이었다. 울창하고 후리후리한 모습의 나무들이 운동장을 빙 둘러 서서 바닷 바람을 막아주고 있었다. 그 의젓한 모습이라니~ 나무 그늘 아래 서 보면 느껴지던 서늘한 향내라니~ 바람이 불면 긴 머릿결이라도 날리는 양 보이던 화백나무들을 보면 잘 생긴 청년이라도 대하는 양 마음이 설레었다. 피톤치드 덕 좀 보려고 여름이면 환우들이 학교 벤치에 누워있기도 한다고 교장 선생님이 말씀해주셨다. 외부인이라고 쫓아내지 않으신 너그러움이 무척 고마웠다. 이 책을 읽으며 여수의 화백나무가 내내 떠올랐다. 언젠가 다시 찾아가 내 나무들의 안부를 확인하리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