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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도에 새로 번역했다면서 세난(說難)을 설난으로 번역해놓은 책입니다.
한비자를 번역한 것이 이 책만 있는 것이 아니니
굳이 이 책을 사서 볼 필요는 없을 듯 합니다.
감수자를 신뢰해서 한비자라는 책이 이미 있음에도 구입했으나
소제목에 오역이 있음을 보니 읽어볼 기분이 떨어지는 군요.
역자의 이력을 보니 일본 학교을 나와 교직생활과 지방지 기자를 하셨을 뿐
신뢰있는 학문을 전공으로 하신 분은 아닌 듯 합니다.
제가 아는 것이 짧은 일반인이므로
소제목이 틀리지 않았더라면 이토록 혹평은 안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있는 책을 거금 들여 새 판이라고 샀는데
실망감을 감출길이 없습니다. 돈도 아깝군요.
꼭 이 책으로 사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
| 열국지나 도덕경, 육도삼략을 읽고이 책을 읽으면 원문을 해석한 이 책만으로도 충분히 쉽게 이해할 수 있을듯 합니다. 도덕경은 해석도 분분하고 원문이 너무 어려워 생략하셔도 될듯 하고 한비가 도덕경의 일부를 해석한 18장 해노편을 읽고 도덕경을 읽어보셔도 도덕경의 내용이 부분적으로는 이해가될 듯 합니다. 역사나 노자나 장자의 경전에 대한 이해 없이는 단순히 위험하거나 황당한 내용으로 받아들여질 수도 있을 듯 하고 이 책은 원문 없이 해석만 나와 있어 춘추전국시대에 대한 이해 없이는 많이 어려운 책이 될 수도 있을 듯 합니다. 시대상황에 따라 금서 목록에 오르기도 했으므로 도덕경을 제외한 열국지 육도삼략, 손자병법 등을 마스터하면 조직원이나 리더로서 최고의 책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쓸데없는 잡해설만 붙여서 가격만 올린 책보다 가성비가 매우 우수한 책이 될듯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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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현실적이고 냉철하며 논리적이기 그지없다.
한비는 말더듬이로, 변설에 능하지 못하였기 때문에,자신의 의견에 대한 반론에 대비해서 글에 논리적 근거와 타당한 이유를 덧붙였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빈틈없을 정도로 빽빽한 논리와 고사를 바탕으로 한 사례들을 근거로 삼고 있어서 상당한 신빙성을 자아내고 감탄을 연발하게 만든다.
이 책은 고전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심어주는 명저다. 왜 아직 이런 책을 접하지 못하고 살았나 싶을 정도로 많은걸 느끼게 해주는 좋은 책이라 생각한다.
오늘날같은 시대에 읽어봐도 전혀 시대착오적 망상을 불러일으키지 않을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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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상과 벌이라는 두 개의 무기가 리더의 필수 덕목이라는 출발점 하에 말 그대로 조직 생활에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조언들이 가득한, 훌륭한 책 입니다. 시대를 아우르는 지혜가 가득한 말 그대로 고전입니다. 제자백가의 저서들을 읽을때마다 들었던 한가지 의문은 왜 이 책들이 철학으로 분류될까라는 것이었습니다. 철학의 정의를 논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습니다만 제자백가의 저술 및 이론들은 처세술 및 생존을 위한 필드 매뉴얼로 구분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보는데요, 한비자는 이 '살아남는 법으로서의 철학'의 정점에 서 있는 책 입니다. 2. 군주는, 리더는 오직 상과 벌로만 다스릴 뿐이고 또 그래야만 한다는 것이 이 책의 일관된 주장이며 법과 원칙에 의한 통치만이 가장 공평하고 효율적이면서 안정적임을 계속 이야기합니다. 유가나 노장 사상에 비하면 지나치게 현실적이어서 그렇게 학문적인 매력도는 떨어질지 모르겠으나 현실세계에서는 큰 힘을 발휘한 것이 법가사상에 기반하여 국가 시스템을 정비하고 힘을 키운 진나라에 의해 최초의 중국 통일 왕조가 만들어지게 됩니다. 3. 사실 한비자를 1년에 한 번씩은 꼭 읽는 이유는 이 책이 오늘날 조직 생활을 하는데도 큰 도움을 주기 때문입니다. 현대 조직생활 밑에 흐르는 상하관계를 읽고 이해하는데 이만한 책을 아직까지는 보지 못한것 같습니다. 냉소적이다 싶을정도로 냉정하고 정확하게 사람들 사이의 이해관계에 기반한 관계맺음을 짚어내는 것이 가끔은 무서울 정도 입니다. 4. 아담 스미스가 그의 저서 ''국부론'에서 사람들이 빵을 먹을 수 있는 이유가 그 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이기심 때문이라는 이야기를 했는데 한비자는 그보다 최소 2천년 앞서서 경제 뿐 만 아니라 인간사 모두가 이해관계에 의해서 움직인다고 간략하면서도 냉철하게 분석을 했습니다. 난세에 씌여지 책이다 보니 인간군상들의 바닥까지 가는 모습을 볼만큼봤을 것이고 그런 과정을다 겪고 나온 이론이니 힘이 있을 수 밖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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