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5)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20%
  • 리뷰 총점8 80%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0.0
  • 40대 0.0
  • 50대 8.0
리뷰 총점 종이책
캐릭터코칭 & 리더십 - 애니어그램에 길을 묻다.
"캐릭터코칭 & 리더십 - 애니어그램에 길을 묻다." 내용보기
몇 년 전에 큰아이와 함께 ‘애니어그램’ 테스트 받아 본 적이 있다. 애니어그램이란 인간의 성격을 9가지로 분류한 프로그램이다. 나의 애니어그램 유형은 2번과 6번으로 나왔다. 주위에 친구들이 ‘너랑 완전 딱 맞다.’라고 입을 모았고 나 역시 동의했다. 내 성격을 제대로 알고 있는 애니어그램이 정말 신기하게만 느껴졌다. 테스트 결과에 무조건 맹신하는 것은 아니지만, 결
"캐릭터코칭 & 리더십 - 애니어그램에 길을 묻다." 내용보기

 

몇 년 전에 큰아이와 함께 애니어그램테스트 받아 본 적이 있다. 애니어그램이란 인간의 성격을 9가지로 분류한 프로그램이다. 나의 애니어그램 유형은 2번과 6번으로 나왔다. 주위에 친구들이 너랑 완전 딱 맞다.’라고 입을 모았고 나 역시 동의했다. 내 성격을 제대로 알고 있는 애니어그램이 정말 신기하게만 느껴졌다. 테스트 결과에 무조건 맹신하는 것은 아니지만, 결과에 나온 나의 좋은 점은 유지하고 나쁜 점은 고치려고 노력했었다. 그리고 작년에 우연한 기회에 애니어그램 강의를 듣게 되었다. 그 후로 애니어그램에 많은 관심이 생겼다. 이 프로그램을 잘 알고 활용하면 나와 아이들의 성향과 성격을 빠르게 파악해서 대인관계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캐릭터 코칭 & 리더십 애니어그램에 길을 묻다책은 꼭 읽어 보고 싶은 책임과 동시에 나에게 매우 흥미롭게 다가온 책이다.

 

이 책의 핵심은 애니어그램의 유형별로 코칭 하는 방법을 자세하게 소개해 주고 있다. 예를 들면, 유형을 확인하는 방법을 읽어보고 내가 해당하는 유형에 대한 생각, 감정, 행동 등의 패턴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여기서 흥미로운 부분은 유형별로 유명한 인물들을 소개하는 코너이다. 나와 똑같은 유형에 속한 사람들을 만나는 것은 재미있는 일이고 유형파악이 빠르고 쉽게 된다는 점에서 도움이 된다. 내 유형을 확인하고 알았다면 코칭 할 때 고려할 점을 숙지하고 코칭 목표와 동기를 부여하고 제시해 주면서 발전하는 가 되도록 그 방법들을 알려준다.

 

애니어그램을 통해서 내면의 나를 만나게 되는듯하다. 내가 나를 좀 더 객관적으로 볼 수 있도록 해줘서 그동안 보지 않으려고 했던 점도 인정하지 않으려고 했던 점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된다. 발전하는 나를 만나려면 무엇보다도 나를 먼저 알아야 한다. 그리고 좋은 점은 유지하고, 나쁜 점은 고쳐가야 하는 노력이라는 단어가 필요하다. 그래서 이 책은 나의 코치가 되는 책이기도 하다. 특히,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님이나 부모가 이 책을 읽고 도움을 받으면 좋을 것 같아서 추천한다.

y****c 2011.05.2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캐릭터코칭&리더십
"캐릭터코칭&리더십" 내용보기
리더십이란 여전히 미묘한 과제입니다. 리더십 이슈는 주로 미국의 현실, 그리고 학계의 주제로 부각되던 건데 학벌, 신분과 출신지의 차별 없이 오로지 개인의 능력 하나로 생의 터전을 일구고 사회에서 위너로 떠오르는, 입지전적 스토리를 최고로 평가하는 풍조에서 더 집중조명될 수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높게 떠받드는 인물에게는 무엇이 과연 있기에 저런 성취가 가능
"캐릭터코칭&리더십" 내용보기

리더십이란 여전히 미묘한 과제입니다. 리더십 이슈는 주로 미국의 현실, 그리고 학계의 주제로 부각되던 건데 학벌, 신분과 출신지의 차별 없이 오로지 개인의 능력 하나로 생의 터전을 일구고 사회에서 위너로 떠오르는, 입지전적 스토리를 최고로 평가하는 풍조에서 더 집중조명될 수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높게 떠받드는 인물에게는 무엇이 과연 있기에 저런 성취가 가능했나? 

학계에서도 저술계에서도 자연스럽게 이런 대중의 관심을 반영한 연구와 책을 내어 놓으려 들기에 연구가 깊이 있게 진척된 겁니다. 영국만 해도 빈손에서 사업가로 출세해 봐야 여전히 위에 선 귀족, 혹은 밑에서 바라보는 대중의 눈길이 곱지만은 않습니다. 반면 한국의 경우 그저 공부만 파는 범생이라고 해도 학벌과 경력만 잘 갖추면, 나머지는 무난하기만 한 무색무취 인격이라 해도 어느 정도는 진로가 보장되는 구조입니다. 사람들 사이에서 온갖 감정상의, 또 경제이해상의 충돌을 다 겪고 이를 조정시키거나 자신이 잘 소화하는 능력이 여태까진 그리 필요 없었단 소리입니다. 단 간과 쓸개를 다 내어놓고 윗사람의 비위를 맞추는 게 무엇보다 고되겠습니다만.

그런데 이 책 저자는, 4차 산업 혁명 시대에는 리더의 어떤 미덕이 중점적으로 계발되어야 조직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수 있는지를 놓고 집중 분석합니다. 산업의 구조가 바뀐다고 해서 리더의 자질로 요구되는 것에 어떤 변화가 있을까? 아직 논자마다 의견이 갈리기는 합니다만, 지금 미디어와 학계, 산업 일선 현장에서 운위되는 소위 4차 산업 혁명이란 것이 기존의 모양새와는 워낙 큰 폭의 변화를 예고하는 거라, 이를 이끌어갈 리더의 자세도 종전과는 확연히 차별화된 것이라야 한다는 게에 별반 이견이 (오히려) 없습니다. 저자의 진단에는 그간 소홀히 여겨 왔던 몇 가지 중요한 지적이 눈에 띄었으며, 역으로 "리더십에 이러이러한 자질이 요구되는 걸로 보아, 다가올 4차 산업 혁명 시대는 이런 모습이겠구나" 처럼, 리더십으로부터 역 추론한 산업 구조의 일부 디테일이 독자 눈에 펼쳐지기도 합니다. 물론 이는 저자분의 관점일 뿐입니다만, 현장에서 많은 치열한 고민을 하는 분들은 책 주장의 상당수에 공감이 될 것입니다.

"꿈의 미래를 공동 비전으로". 특히 미국에서 빈털털이 이민자들의 주머니를 꽉꽉 채워주고, 그 중 일부를 굴지의 사업가 수준으로 올려 놓은 2차 산업 혁명(이건 일종의 레트로님이죠. 당시에는 이런 말이 없었을 테니) 당시만 해도, 드리머, 컨스트럭터는 어느 정도는 배타적인 이기주의자들이었습니다. 라버 배론들, 혹은 록펠러(라키펠러) 같은 사업가가 과연 이타적 성향의 위인이라고 평가될 수 있을까요? 허나 당시에는 이런 지독한 일벌레, 일중독자, 근면성실 지상주의자들이 세상을 구원할 이처럼 여겨졌습니다. 물론 가차없이 경쟁자들을 제거하고, 노동자들을 후려 뜯은 살벌한 기업가, 고용주였죠. 하지만 이들이 일으켜 세운 거대한 산업 구조의 기반 위에, 그를 통해 먹을거리를 마련한 "제3의 수혜자"들이 한둘이 아니었고, 많은 폐해가 발생했을망정 전체 구조로는 실보다 득이 컸기에 오늘날까지 자본주의가 존속해 온 겁니다. 아니면 벌써 망했겠죠. 

저자가 지적하는 건 이제 변혁되는 미래 속에서는 이런 패턴으로는 더 이상은 곤란하다는 겁니다. 많이들 들어 보셨겠으나 다가오는 미래에서는 "배타적 소유"보다는 "공유 경제"가 거대한 트렌드로 다가옵니다. 제가 며칠 전 다른 서평에서도 지적했지만 처음에는 이런 흐름에다 "공유 경제"라는 이름, 개념 규정이 붙지도 않았습니다. 단지 위키피디아의 성공 사례를 보고 "내 것을 남에게 오픈하고, 남들의 참여를 통해 내 것을 살찌운다"는 "위키 경제학"이란 신조어가 처음에 유행했을 뿐입니다. 그러던 게 우버라든가 에어비앤비 등 "시설과 물자와 정보의 공유"를 통한 신 부가가치 창출이 여러 산업 섹터를 줄줄이 꿰는 하나의 대세가 되면서, "이런 걸 두고 공유경제"라고 부르는구나 하는 공감대가 새로 형성된 거죠. 20세기식 "배타적 나의 영역"만 고집하는 사고 방식으로는 새로운 세상에 적응하기가 힘듭니다. 물론 이 글을 쓰는 저부터도 내 물건에 남이 손대는 게 끔찍하게 싫은 이전 시대의 마인드지만, 아 세상이 그리 바뀐다는 데 개인이 어찌 저항하겠습니까.

논의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만약 세상이 계속 20세기식 패턴에 머문다면, 꼭 4차 산업 혁명 시대의 리더십이 아니라, 그저 "맹숭맹숭한 일반 리더십"이라 해도 그리 큰 필요가 없을 겁니다. 개인개인이 자신만의 배타적 공간에서 알아서 잘 하면 전체가 잘 돌아가는 세상인데, 리더가 따로 나서서 뭘 애쓸 필요가 있을까요? 그러나 지금 펼쳐지는 미래는, 환경 오염, 한정된 자원과 공간의 알뜰한 사용, 소름끼치게 다가오는 연결성의 강화 때문에, 사람들과 엮이지 않고는 도통 뭘 이룰 수가 없다는 점에서 더 리더십이 요구되는 겁니다. 어떻게 생각하면, "4차 산업 혁명"이야말로 진짜 리더십의 본체가 무엇인지 우리에게 일깨워 주는 계기가 되었다고도 하겠습니다. 여기에서 종래의 탈 윤리 문제도 극복되고, 리더나 개인이나 고도의 윤리성, 협업 자질을 갖춰야 할 진짜 필요성도 대두되는 겁니다.

v*****7 2019.11.1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캐릭터 코칭 & 리더십 에니어그램에 길을 묻다
"캐릭터 코칭 & 리더십 에니어그램에 길을 묻다" 내용보기
예전에 애니어그램에 대해서 배울 기회가 있었다. 그때는 애니어그램이라는 것이 그저 "사람의 성격을 알아보는 프로그램 중에 하나인가보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하기에 이미 MBTI나 다른 방법들을 배웠기 때문에 다음번에 다른 기회가 생기면 배워도 되겠지라는 생각을 하면서 다음 기회로 미뤄버렸다. 그러다가 애니어그램에 대해서 아예 생각도 못하는 일이 벌어지고 말
"캐릭터 코칭 & 리더십 에니어그램에 길을 묻다" 내용보기

예전에 애니어그램에 대해서 배울 기회가 있었다. 그때는 애니어그램이라는 것이 그저 "사람의 성격을 알아보는 프로그램 중에 하나인가보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하기에 이미 MBTI나 다른 방법들을 배웠기 때문에 다음번에 다른 기회가 생기면 배워도 되겠지라는 생각을 하면서 다음 기회로 미뤄버렸다. 그러다가 애니어그램에 대해서 아예 생각도 못하는 일이 벌어지고 말았다. 그 와중에 이 책을 접하게 되었다.
사람들의 성격을 파악하는 다른 프로그램들과는 다르게 각자의 성향에 대해서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는 것을 한 눈에도 알 수 있었다. 대부분의 경우, 어느 쪽의 성향이 더 강하냐를 따지는데, 이것은 어느 경로로 생각이 퍼지느냐는 부분들을 다루고 있는 것 같다. 다른 프로그램들에 비해서 각각의 개인들이 어떻게 생각하고, 느끼고, 행동하는지에 대해 아주 정확하다고 할 정도로 묘사할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하고 놀라웠다.
내가 내 자신의 성향을 제대로 파악할 수 있었고, 내가 모르던 내 자신의 부분까지도 파악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그러다가 보니, 내가 나를 어떤 방향으로 발전시키는 것이 좋을 것인가에 대해서도 심각하게 생각해 볼 수 있게 되었다. 그러니 바람직한 내 모습, 객관적으로 어떤 모습이 되어야 할 것인지에 눈을 뜨게 되고, 내 자신이 그렇게 될 수 있는 방향을 발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그러니 우선은 내 스스로에게 코칭할 수 있는 기회가 되는 것 같고, 나와 비슷한 한계에 부딪혀 허우적대고 있는 사람들에게 좀더 객관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을 것 같다. 아홉가지 유형의 생각과 감정, 행동의 패턴들을 알게 되니까, 나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조차도 객관적으로 보게 되고, 이런 사람의 경우에는 이런 것들이 도움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니까, 상대방이 내게 도움을 청할 때, 조언을 요구할 때 정확한 도움을 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너무 좋았다.
이 책에서는 어떻게 하면 다른 사람들을 도울 수 있을지에 대해서 잘 모르는 나와 같은 초보자들에게 더욱 적합한 것 같다. 예를 들어서 설명해주고 있기 때문에, 이런 예화들을 잘 분석해 보면,  더 좋은 도착점들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 같다.

i*******2 2011.05.3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나를 알고 다른 사람과 살아가기
"나를 알고 다른 사람과 살아가기" 내용보기
에니어그램을 처음 접했을 때 정말 신기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떻게 인간의 성격을 그렇게 분명하고도 적절하게 나타낼 수 있을까. 에니어그램은 다른 심리검사들처럼 변화 가능한 측정법은 아니다. 평생 같은 유형으로 유지되며 성장하며 발전해감에 따라 그러한 유형이 약해지기도 하고 두드러지기도 한다. 자신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며 관리할 수 있는 자기성찰지능과 대인관계지능
"나를 알고 다른 사람과 살아가기" 내용보기

 에니어그램을 처음 접했을 때 정말 신기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떻게 인간의 성격을 그렇게 분명하고도 적절하게 나타낼 수 있을까. 에니어그램은 다른 심리검사들처럼 변화 가능한 측정법은 아니다. 평생 같은 유형으로 유지되며 성장하며 발전해감에 따라 그러한 유형이 약해지기도 하고 두드러지기도 한다. 자신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며 관리할 수 있는 자기성찰지능과 대인관계지능의 두 가지 요소들이 합쳐진 것이다.

 완벽함을 추구하는 1번 유형은 자제심이 있고 자신의 내면적인 기준에 부응하고자 노력하며 정서적 반응을 몸짓 언어로 표현한다. 모범적으로 보이려고 노력하며 일을 조직화하는 것을 즐기고 업무를 중요시여긴다. 1번 유형은 세 가지 하위 유형을 가지고 있는데, 셀프형 하위 유형, 그룹형 하위 유형, 파트너형 하위 유형이 그것이다. 이들의 날개는 2번과 9번이다. 2번 날개를 가진 1번 유형은 사교적이고 관대하며 인간 중심적이다. 9번 날개를 가진 1번 유형은 휴식을 취하고 긴장을 잘 풀고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잘 받아들인다. 1번 유형의 화살표는 4번과 7번으로 연결될 수 있다. 4번 유형으로 화살표가 향하는 1번 유형은 자기 성찰적이고 심미적 접근에 있어서 독창적이고 창의적이다. 7번 유형에서 화살표가 나온 1번 유형은 융통성 있고 자발적이고 재미있는 삶을 산다.

 이상의 간략한 설명은 물론 자신의 날개와 장점을 잘 살려서 살고 있을 때의 1번 유향을 표현한 것이다. 1번 유형을 구분하기 위한 세 가지 질문이 덧붙여져 있다. 스스로를 비판하는 내면의 목소리를 가지고 있는지, 누구도 완벽해질 수 없다고는 하지만 끊임없이 완벽해지려 애쓰고 있는지, 휴식을 취하고 책임감으로부터 떨어져 있기가 힘든지를 살펴보아야 한다.

 1번을 코칭하기 위해서는 비판에 예민한 1번 유형을 고려하여 친절해야 하며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야 한다. 코치는 그들이 관리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을 구분하며 다양한 행동 과정들을 찾아내고 여유를 가져야 한다. 자기 숙달수준에 따라 1번 유형을 조용한 수용자, 교사, 심판자 수준으로 나누어 그 수준에 적합한 접근을 해야 한다. coachee들의 방어기제를 탐색하고 질문한다. 이 밖에도 1번 유형의 코칭 사례와 발달 활동들에 대한 언급도 되어 있다.

 이 책에는 변형이라는 항목으로 더 발달된 단계의 코칭에 대해서도 알려주고 있다. 각 유형별 특징과 코칭 방법은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더 발전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물론 이러한 관점은 1번 유형인 나의 생각에서 비롯된 것이지만 에니어그램을 안다는 것은 자기 자신을 통제하고 조절하는 데 있어서 아주 효과적인 방법임을 나는 확신하고  있다. 에니어그램에 대한 지식이 어느 정도 있는 사람이 읽으면 더 쉽게 읽혀지고 활용할 수 있는 책이다.

YES마니아 : 골드 c***p 2011.05.2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내가 몰랐던 나의 내면을 발견하는 시간
"내가 몰랐던 나의 내면을 발견하는 시간" 내용보기
회사에 다니지 않는 프리랜서다 보니 유행하는 경영학 개념이나 떠오르는 자기계발 분야에 약할 수밖에 없다. '캐릭터 코칭'이라는 분야 또한 상당히 생소한 분야 가운데 하나. 그 와중에 손에 쥐게 된 이 책, [캐릭터코칭 & 리더십-에니어그램에 길을 묻다]. 책을 읽기 전에 '코칭(Coaching)'이란 것이 대체 뭔지, 그 개념부터 확실히 알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열심히 찾아보았다. 코치
"내가 몰랐던 나의 내면을 발견하는 시간" 내용보기

회사에 다니지 않는 프리랜서다 보니 유행하는 경영학 개념이나 떠오르는 자기계발 분야에 약할 수밖에 없다. '캐릭터 코칭'이라는 분야 또한 상당히 생소한 분야 가운데 하나. 그 와중에 손에 쥐게 된 이 책, [캐릭터코칭 & 리더십-에니어그램에 길을 묻다]. 책을 읽기 전에 '코칭(Coaching)'이란 것이 대체 뭔지, 그 개념부터 확실히 알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열심히 찾아보았다. 코치-우리가 알고 있는 코치란 흔히 운동 종목에서 선수를 지도하고 이끌어주는 사람인데, '코칭' 또한 우리가 알고 있는 그 의미와 일맥상통하다. 다만, 운동 종목에서 좀 더 범위를 넓혀서 어떤 분야에서도 쓸 수 있게 도입한 개념이라고 보는 것이 맞을 듯.

 

인터넷에서 찾은 '코칭'의 정확한 개념은 다음과 같다. "코치와 발전하려고 하는 의지가 있는 개인이 잠재능력을 최대한 개발하고, 발견 프로세스를 통해 목표설정, 전략적인 행동, 그리고 매우 뛰어난 결과의 성취를 가능하게 해주는 강력하면서도 협력적인 관계"란다. 즉 '코칭'에는 이끄는 사람(코치)과 이끌어줌을 받는 사람(지도 받는 대상)이 함께 포함되어 있는 개념인 것. 그 둘이 함께 힘을 합쳐 개개인의 역량을 높이고 원하는 성취를 이루는 등의 과정을 함께 하는 것을 말한다. 손뼉도 마주쳐야 소리가 나는 것처럼, 이끌고 돕는 사람과 도움 받는 사람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것이다. 몇 해 전부터 기업을 비롯해 많은 분야에서 '코칭'의 개념이 부각되고 있는데, 그만큼 코칭이 갖고 있는 의미와 효과가 크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

 

이 책 [캐릭터코칭 & 리더십-에니어그램에 길을 묻다]는, 한창 떠오르는 개념인 '코칭'에 '에니어그램'을 더한 것이다. 그렇다면 에니어그램이란? 또 다시 찾아보자. '에니어그램(Enneagram)은 사람을 9가지 성격으로 분류하는 성격 유형 지표이자 인간이해의 틀'이라고 인터넷에 나와 있다. 그리스어에서 9를 뜻하는 ennear와 점, 선, 도형을 뜻하는 grammos의 합성어로, 원래 '9개의 점이 있는 도형'이라는 뜻이란다. 한 마디로 사람의 성격을 분류해놓은 하나의 지표인 셈. (또 다른 성격 분류 지표로는 MBTI가 있다.) 에니어그램에서 사람의 성격을 분류하는 가장 기본적인 기준은 '힘의 중심'인데, 힘의 중심이란 '몸의 에너지가 어디를 중심으로 순환하는지'를 나누는 기준이 된다. 크게 배 중심, 가슴 중심, 머리 중심으로 나뉘며, 각 중심은 다시 3개의 유형으로 세분되어 9개의 기본유형을 이루는 것이 에니어그램의 기본 원리다. 

 

이 책의 동기와 목적은 명확하다. 에니어그램의 9가지 유형에 맞는 효과적인 캐릭터코칭 방법을 제시하는 것. 그리하여 좀 더 좋은 '코칭'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책에는 에니어그램에 따른 9가지 유형-1번 유형 : 이성적이고 완벽주의적인 유형이 / 2번 유형 : 사교적이고 남을 도와주기 좋아하는 유형 / 3번 유형 : 성공과 유능함을 추구하는 유형 / 4번 유형 : 자기중심적이며 예술적인 유형 / 5번 유형 : 분석력과 통찰력이 있는 유형 / 6번 유형 : 폐쇄적이고 겁이 많은 유형 / 7번 유형 : 낙천적이고 아이디어가 넘치는 유형 / 8번 유형 : 리더십이 강하고 권력을 추구하는 유형 / 9번 유형 : 안정과 평화를 추구하는 유형-의 기본 특징과 보편적인 특질들을 제시하면서, 각각의 유형에 맞는 코칭법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다양한 '사례'와 '응용 가능함'이라 할 수 있겠다. 에니어그램 9가지 유형에 해당되는 개인들의 실제 사례(문제를 갖고 있는 사람들의 실제 삶)들을 직접 보여주고, 독자들로 하여금 그들이 생각하는(또는 그들이 갖고 있는) 문제점을 생각하게 한다. 그리고 독자가 직접 코치가 되어 그들의 삶에 개입할 수 있는 여지를 준다. 각 유형들이 던질 수 있는 질문들을 미리 예상하고 그 답을 제시하는 한편, 계속되는 반응도 유추해 다양한 길 안내를 돕고 있다. 책을 통틀어 계속 되는 '~라면 어떻게 할까?'라는 질문은, 곧 나 스스로에게도 해당되는 것들이 대부분이어서, 읽는 내내 내 길을 찾는다는 마음으로 코칭을 해나가곤 했다. 

 

그러나 책 내용의 실용성/전문성에도 불구하고, 책 자체에는 아쉬움이 많다. 우선, 미처 번역하지 않은(또는 일부러 번역 안하고 놔둔)단어들. 도대체 왜? 번역을 하다 말았을까? 싶게끔 책 구석구석 박혀있는 번역되지 않은 영어 단어 coachee, Kathryn, Gary 등등은 책읽기를 방해하는 중대한 요소였다. 내가 알기로 외래어는 한글로 바꾼 뒤 괄호 안에 해당 외국어를 써주는 것이 공식적인 출판물의 미덕(의무?)인 것 같은데 말이다. 개리(Gary), 캐서린(Kathryn), 이렇게 말이다. 혹시 좀더 그럴듯(?)해 보이고 싶은 편집자의 욕심이었을까? 미안하게도, 어떤 쪽에서는 Coachee였다가 어떤 쪽에서는 코치가 반복되면, 상당히 눈에 거슬리고 피곤해진다. 약간 어설퍼보이기도 하고 말이다. 그러니 출판사에 당부드린다. 다음번에는 꼭 외국어만 떡하니 올리지 마시기를. 

n******3 2011.05.2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