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니를 따라 학교 가는 길을 너무나 귀엽게~ 사랑스럽게 재미있게 그려낸 그림책이다. 그림이 눈에 띄고 예쁜 색감으로 예쁜 그림책이라며 "또또~~또 읽어줘요~ " 라고 외치는 딸이에요.
“언니, 내가 데려다줄게!” 언니와 함께 가고 싶은 동생이 언니 학교 가는 길을 데려다줄거라는 너무나 귀여운 말이 제목에도 나와있어요. ^^
학교 가는 길은 재미있기도 하지만 동생의 눈에는 정말 놀라움과 신기함의 연속입니다. 무서운 개를 만나자 언니의 손을 잡고 학교까지 달려가는 자매의 모습까지~ 정말 귀엽고 사랑스러워요.
혼자보다는 둘이 함께 한다는 것의 의미가 더욱 있음을 잘나타내주는 그림책이에요. 언니의 책임감도 느끼게 되는 장면에서 마음이 뭉클하네요. 아이들의 마음을 잘 대변해주는 재미있으면서도 의미가 깊은 그림책이에요.
|
|
형 없는 사람 서러워 살겠니 언니 없는 사람 서러워 살겠니 부러우면 지는 거다. 우리 집 형제 자매의 모습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예쁜 그림책 "내가 데려다줄게"를 보면 드는 생각. 때론 싸우기도 하지만 우애 좋은 우리 기형제들 자라는 모습을 보면 드는 생각. 미리 경고를 해야 할까? 형 누나 언니 오빠 동생이 없으면 읽지 말라고. 아니면 저출산 시대에 나라에 애국하는 길이 될 책이니 읽으라고 해야 할까 아마 혼자 크는 아이들은 이 그림책을 보면 동생 낳아달라고 할지도 모르겠다. 시공주니어 네버랜드 우리걸작 그림책 "내가 데려다줄게"는 송수혜 작가의 그림책으로 언니의 학교 가는 길을 따라나선 동생의 모습이 따스한 작가의 시선으로 표현되어, 그림책을 보는 사람이 흐뭇해지는 책이다. 우리 아이들의 모습과 오버랩 되다 보니 더욱 흐뭇해지기도 한다. 작가의 자전적 경험이 녹아있는 그림책이라고도 한다. 나도 자매로 큰 지라 그림책 "내가 데려다줄게"에 더욱 매료된 듯하다. 아이들은 아이들대로 공감하며 보고, 엄마는 엄마대로 추억을 되새기며 보는 예쁘고도 따스한 그림책이다. ![]() ![]() ![]() ![]()
|
![]()
<내가 데려다줄게> 언니가 학교에 가요
![]()
![]()
![]()
![]()
![]()
![]() |
|
시공주니어 네버랜드 우리 걸작 그림책 53 [ 내가 데려다줄게 ] 송수혜 지음 - 대학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하고, 꼭두 일러스트 교육원에서 그림책을 공부했어요. 누군가의 그림책이 제 마음에 남았듯이 저의 그림책이 누군가의 마음에 남았으면 좋겠어요. 어린 시절 언니와의 즐거운 추억을 담은 이 책이 작가의 첫 그림책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시공주니어 네버랜드 우리 걸작 그림책 이예요. 국내 작가의 이야기이다 보니 세계걸작보다는 더 편하게 와닿아서 좋아요. 이 책은 귀여운 자매의 이야기예요. 작가의 첫 작품이라니 얼마나 심혈을 기울였을지 안봐도 알 것 같아요.
초등학생인 언니는 학교에 갑니다. 동생도 어디를 가려는지 놀다가 갑자기 신발을 신기 시작했어요. 언니를 데려다 주겠다고 따라나섭니다. 언니는 귀찮기도 하고 걱정도 되서 따라오지 말라고 했어요.
언니의 학교 가는 길이 궁금했던 걸까요? 학교에 가는 언니가 부러웠던 걸까요? 언니의 말에도 불구하고 언니 뒤를 졸졸 따라나섭니다. 아침 동네의 풍경이 눈에 들어옵니다. 언니를 따라 신발가게 아저씨에게 인사도 하고요. 맛있는 빵집 빵 구경도 합니다. 언니의 신발주머니까지 들어주네요. 인상쓰고 있는 언니의 표정과는 다르게 동생은 아주 즐거운 발걸음이예요.
학교가는길에 육교가 있어요. 조금 무섭기도 했지만 높은 곳에 올라오니 동네가 한눈에 보이고 좋아요. 우리 어렸을때만해도 육교가 참 많았어요. 은근히 다리아프고 귀찮은 육교가 지금은 거의 없어졌지요. 우리딸은 육교가 생소한지 왜 이런 길을 건너야 하냐고 물었어요. 학교가는 길아 꽤 멀어요. 동네 골목길을 따라 걷고 또 걸어요. 언니는 계속 집에 가라며 먼저 앞서 갔어요. 동생은 어디까지 따라가려는 걸까요? 그때 큰 개 한마리가 무섭게 짖어대는 바람에 언니는 동생 손을 잡고 단숨에 학교까지 뛰어왔어요. 얼떨결에 운동장까지 들어온 동생을 할 수 없이 교실로 데리고 왔어요. 동생의 작전?이 성공했네요. ㅎㅎ
선생님의 배려로 언니와 언니 친구들 사이에 앉아 하루종일 수업을 받게 된 동생은.. 너무나 즐거웠어요. ㅎㅎ 그런데 쉬는 시간에 어떤 오빠가가 소리를 질렀어요. 학교에 동생을 데려와 공부에 방해된다고요. 언니는 내 편을 들며 그 오빠와 싸웠어요. 나는 언니에게 미안해지고 속상했어요.
시무룩해진 나에게 언니는 맛있는 떡꼬치를 사주었어요. 이렇게 맛있는 건 처음이었어요. 언니가 내 손을 꼭 잡아주었어요. 집으로 와서 신발을 팽개치고 크게 인사했어요. "학교 다녀왔습니다!" 동생은 학교에 정말 가고 싶었나바요. 든든한 언니와 함께여서 더 좋았겠죠. 모든 자기가 안해 본 건 더 하고 싶기 마련이죠. 학교 끝나고 먹은 저 떡꼬치는 정말 꿀맛이었을 거예요. 저는 여자형제가 없어서 저런 기분은 못느껴본 것 같아요. 그저 누나를 창피해 하는 남동생이 있었죠. ㅎㅎ 우리딸도 외동인데요. 그래서 저 동생을 무척이나 부러워합니다. 자기도 저런 언니가 있었으면 좋겠다고요. 평소에도 유치원이나 도서관이나 놀이터에서 만나는 언니들을 잘 따르고 같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해요. 동성끼리는 통하는게 많아서 저도 언니나 여동생이 있는 친구들이 참 부러웠어요. 우리딸에게 좀 미안해 집니다. 이 책의 자매 사이가 너무나 사랑스럽고 부럽습니다. |
|
책가방을 메고 신발주머니를 들고
누가 누구를 데려다주는건지 모르겠다.
꼬마의 눈에는 학교를 가는 길이
우여곡절끝에 도착한 학교에서 무사히 집에 잘 도착한 |
|
시공주니어의 대표 브랜드는 바로 "네버랜드"가 아닌가 싶어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브랜드이기도 한 네버랜드 세계의 걸작은 250권가량 출판된것에 비해 우리걸작 그림책은 후발주자인것 같아요~ 드디어 이번에 53권이 나왔더라구요.. 세계의 걸작에 우리걸작도 함께 넣어 출판하는것도 나쁘지 않을텐데 세계와 우리나라 작품을 나눈 이유는 출판사의 남다른 이유가 있을테니... 고민하진 않을래요...
[내가 데려다 줄게] 책을 읽은 부모들중 이런 경험 안해본분 거의 없을거에요!! 여자형제 많기로 소문난 우리집도 예외는 아니었어요.. 언니도 내게 그랬고 나도 동생에게 그랬고 동생은 막내동생에게 그랬던 행동들!!! 언니가 언니친구들과 놀러갈라치면 항상 우리가 함께 따라간다고 울고불고... 성격급하고 사나운 언니는 날 밀치거나 때리곤했고 온순한 언니는 어디론가 사라져 내가 더이상 쫓아오지 못하게 미리 잠적하는 흔한수법... 하지만 세상의 많은 언니들이 써먹은 그런 수법을 우리 언니들도 썼어요.. 그런데...아이러니하게도 저 또한 동생들에게 언니들이 써먹었던 수법을 썼죠.. 남 욕할 것 하나도 없고 배운게 도둑질이라고...그대로 쓰는 제 자신을 보니 우습더라구요 지금이야 그렇게 생각들지만 그 어린시절엔 그런생각 할 겨를이 없었어요 그만큼 친구들과 놀러가는게 제 인생의 우선순위였으니까요~~
쌍둥이가 아니어도 여자 자매들은 많이 닮던데 이책에서도 마찬가지네요.. 언니가 자면 동생도 언니와 같은 방향으로 자고, 원더우먼 흉내를 낸 언니보고 동생도 그대로 따라하려는 습성... 남자형제들은 어떻게 노는지 제가 경험해 본적이 없어 뭐라 말씀드리진 못하겠지만 이렇게 아기자기(?)하게놀진 않을거에요~ 4살터울나는 아들들 보니 그렇더라구요..아직 어려서 그런것도 있겠지만 총을 가지고 함께 총싸움 놀이를 한다거나 자동차를 밀며 공격하기 바쁘더라구요 학교를 가본적 없는 우리의 주인공은 언니가 학교 가는데 따라가고 싶은가봐요.. 자기가 언니 학교를 데려다준다는 글 읽고 빵~ 터졌어요... 어린아이가 은유를 쓸 줄 알다니...대견하기도 하구요. 대게는 언니 학교 나도 따라가고 싶어~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말할텐데 말이죠.. 동생의 적극적인 행동이 못마땅한 언니의 표정 보세요...ㅎㅎ 제가 언니여도 짜증날것 같아요..."왜 따라와, 따라오지마"란 말 이외에 따라오는 동생을 거부하지 않더라구요.. "빨리 집에 가" 란 말만 되풀이하고...
언니 책상에 함께 앉아 수업도 듣고 노래도 하고 도장찍기도 하고... 활달하고 예의바른 언니는 수업에도 참 적극적이에요 게다가 언니 짝궁 오빠는 착하기도 해요... 자기책상이 좁아져 불편할텐데 못마땅한 표정도 잠시, 살짝 당황하다 주인공을 사랑스럽게 쳐다보고... 나중엔 함께 수업도 받구요 ~~
요즘시절이야 동생이 형,언니 따라 학교갈 일이 없지만 제 어린시절때만 하더라도 부모님이 일 나가시는 봄, 가을엔 동생들이 함께 학교 가는일이 심심찮게 벌어지곤 했어요 모내기철엔 특히나 부모님이 새벽부터 품앗이를 가시기에 아이들을 돌볼 시간이 없곤 하는데 그럴땐 윗언니가 동생을 챙겨서 함께 학교에 갔어요...
우리 첫째도 동생이 둘이나 있어 이런걱정 하나 싶어 책 읽고난뒤 이다음 동생들이 학교 따라간다고 하면 어떻게 할거냐고 물었더니 잠시 고민하다 말하더라구요
나도 여기 누나처럼 동생 데려가야지~~~ 난 형이자, 오빠니까!! 말은 어찌나 의젓하게 잘하는지 몰라요...행동은 전혀 그렇지 않으면서 말이죠....ㅠㅠ 이책이 재밌다며 5번 도 더 읽더라구요.. 뭐가 재밌냐니까..학교 따라가는거래요..ㅎㅎ 자긴 형,누나가 없어 학교에 갈순 없지만 있었다면 따라갔을거래요..
어제는 어린이집서 고구마랑 땅콩수확 체험을 하러가서 사진찍어왔더라구요~ 여자친구 사이에 끼어 포즈 취한 모습이 어찌나 거만하던지요..ㅋㅋ
[내가 데려다 줄게]는 학교 따라가는 동생 입장에서 바라본 언니의 학교체험이 아닌가 싶어요 학교가 뭔지 모르는 유아들이 이책 읽으면 학교가 어떤곳인지 어렴풋하게 알수 있지 않을까요?
-위 리뷰는 우아페에서 서평단 당첨되어 무료로 작성한 솔직후기 입니다-
|
|
시공주니어 출판사에서 네버랜드 우리 걸작그림책 신간이 출간되어 소개해드려요. 네버랜드 우리 걸작그림책은 네버랜드 세계 걸작그림책과 함께 가장 많이 알려진 시공주니어 시리즈 책인데요. 홈쇼핑에서도 세트 상품으로 많이 보셨을 거에요. 이번에 소개해드릴 책은 우리 걸작그림책 53. 내가 데려다줄게 책표지에 똑 닮은 두 자매가 보이네요. 신발주머니까지 있는 걸 보니 학교에 가는 것 같은데 암튼 씩씩하게 발 번쩍번쩍 들면서 걷는 모습이 예쁜 자매에요^^ 그런데 내가 데려다줄게..? 누가 누굴 데려다준다는 걸까요?
지금부터 이들의 이야기를 살짝 소개해드릴께요~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언니가 학교에 가려고 나섰네요. 그림 그리고 놀던 동생이 이를 보고 신발을 신고 있어요. 엥? 동생은 신발을 왜 신는 걸까요? 따라 가고 싶어서???
"언니, 내가 데려다줄게!" "왜 따라와. 따라오지 마."
아하~ 동생은 언니를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언니를 데려다주려는 거였군요? ㅎㅎㅎ 그렇지만 언니는 따라오지 말라고 하네요. 아무래도 학교에 가서 수업을 들어야하니 동생은 집에 있는 것이 좋을테니말이에요^^
언니가 인사해요. "안녕하세요!" 나도 언니 따라 인사해요. "안녕하세요!" ㅋㅋㅋ 역시 따라쟁이 동생답게 언니가 인사하니 동생도 따라 인사하는군요. 손윗형제가 하는 건 다 따라하는 동생들.. 90도로 인사하는 자매가 넘 예뻐보이네요^^
동생은 언니의 신발주머니를 들고 앞장서 걸어요. 학교 가는 길이 이렇게 재미있을 줄이야. 언니는 동생보고 자꾸 집에 돌아가라고 했지만요. 육교를 건너는 게 조금 겁이 났지만 우리 동네가 한눈에 보여 좋았지요. 좁은 골목은 마치 미로 찾기 같았어요. 언니와 함께라니 동생은 뭐든지 재미있고 신나나봐요. 육교를 건너는 것이 겁이 나도 좋았고 골목은 정말 미로 찾기 같았겠네요. ㅎㅎ
"집에 가자. 언니가 데려다줄게." 그때 어디선가 으르렁 소리가 들려왔어요. 학교를 얼른 가야할텐데 따라 나선 동생때문에 다시 집에??? ㅋㅋㅋ 그런데 으르렁거리는 소리는 또 뭘까요?
결국 교실까지 같이 들어 갔어요. 언니 옆에 나란히 앉아서 언니 따라 손을 들어 대답하고, 언니랑 노래 부르고, 언니랑 도장 찍기도 하고 ㅋㅋㅋ 쉬는 시간에는 언니 반 친구가 큰 소리로 학교에 동생을 데리고 오면 어떡하냐고 공부에 방해된다고 했지만 언니는 화를 내며 동생이 뭘 어쨌냐며 소리쳤어요. 따라오지 말라고 말하고 투닥투닥거려도 그래도 자신의 동생이기에 이렇게 편을 드는 모습.. 저는 이 모습이 왜이렇게 예뻐 보이고 기특해보일까요? ㅎㅎ 자매애, 형제애는 위기상황에 발휘되는 걸까요?
수업이 다 끝나고 집에 갈 때 언니는 동생의 손을 꼭 잡아요. 집에 가는 길에 떡꼬치도 사주고요. 역시 동생 챙기는 건 언니만한 사람이 없지요?
저는 여동생이나 언니가 없어서 그런지 이 모습들이 정말 부러웠네요. 남동생하고는 또 다른 느낌이었네요^^; 그리고 또 부러운 건 아들램이 외동이라서 이렇게 동생을 챙기는 모습이 형제애, 자매애를 느낄 수 없게 해준 것 같아서..
동생은 학교 가는 길도 재밌고 언니랑 함께 수업하는 것도 재밌고 집에 오는 길에 떡꼬치 사먹은 것도 좋아서 내일 또 따라간다고.. 아니 데려다준다고 하는 건 아닐까요? ㅋㅋㅋ
처음부터 끝까지 예쁨 예쁨 귀염 귀염했던 책! 과연 아들램은 이 책을 어떻게 보았을까요?
안 데려다줘도 되는데요. 동생은 집에다 놓고 가야하는데요. 안 그러면 수업에 방해도 되고요. 그래도 혼자 갈 때면 허전해요. 저도 혼자 갈 때 허전한데요. 그래서 000동 000호 가람마을 0단지 000 000에 사는 25층 형아랑 가끔 같이 가요. 그런데 저 동생이 없어요. 좋아요. 그래서 전 외동아들이에요. (학교 가는 길 그림) 라고 썼네요. ㅋㅋㅋ 아침에 같은 엘리베이터를 타고 25층에 사는 형이랑 같이 가는 모습을 창문으로 볼 때가 있어요. 외동이이기에 창 밖으로 형제나 자매, 남매가 같이 학교 가는 모습을 보면 그렇게 부러울 수가 없더라구요. 얼마나 든든하고 마음이 놓일까하는 생각도 들고요. 하지만 뭐.. 이제 낳는다고 해서 같이 학교 다닐 수도 없을테구..ㅋ 마침 같은 시간에 나가서 이렇게 아는 형이나 친구를 만나 같이 가면 좋은데 같이 가자고 약속을 한 건 아니라서 혼자 가는 모습을 볼 때면 조금 미안한 생각도 들더라구요. 그럴 때 데려다줄까하는 생각도 들지만 학교에서도 되도록 등하교를 같이 해주지 말고 학교 정문, 후문으로 들어오지 말라고 해서 그냥 혼자 가게 두네요. 이 책을 선택한 이유가 학교 가는 길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학교 가는 길은 즐거운지 궁금해서 함께 보며 이야기나누고 싶어서였는데 책을 통해 아들램 마음을 알게 되니 미안하기도 하고 안쓰럽기도 하고 그러네요. 그래도 학교 가기 싫다는 이야기는 안했으니 학교엔 친구들이 있어 즐거운 걸루요.ㅋ 외동이라서 대부분의 시간이 외로운 건 어쩜 숙명..인..지도..
평소에 하지 못했던 이야기도 이렇게 책을 읽으며 함께 생각을 나누고 이야기를 나눠볼 수 있어서 저는 참 그림책이 좋더라구요.^^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당연히 언니의 이야기인 줄 알았는데 제목이 '내가 데려다줄게'라서 이건 뭐지했었는데 동생의 시선으로 본 등하교길이었어요. 언니는 동생에게 계속 그만 따라오고 집에 가라고 하지만 동생은 언니가 마냥 부러워요. 학교 가는 길에는 어떤 일이 일어나고 학교에서는 무얼 하며 집에 오는 길에는 어떤 일이 생길지.. ㅋㅋ 동생들은 손윗형제를 참 잘도 따라하고 동경하지요^^ 언니 따라 갈래~ 하고 조르고 우기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언니를 데려다준다며 당당하게 나서는 동생의 모습은 자꾸 자꾸 웃음이 나고 미소가 지어져요. 따라오지 말라며 먼저 멀리 가 버리던 언니는 어느새 동생의 손을 꼭 잡고 으르렁 거리는 소리에 동생 손을 잡고 후다닥 달려요. 동생을 학교에 데리고 왔다며 뭐라하는 친구에게는 동생 편을 들며 챙기고 집에 돌아 올 때는 떡꼬치도 사주는 언니를 동생은 믿고 의지하고 사랑할 수 밖에 없겠는데요? ㅎㅎㅎ
자매가 같이 봤더라면 더 공감이 갔을 것 같은 책이었네요^^ 귀염 귀염 예쁨 예쁨한 이 두 자매는 서로 멀어졌다가 가까워지고 멀리서 보여주었다가 가까이서 보여주었다가 내 눈높이 시선에서 보여주었다가 육교 위로 올라가 보여주었다가 등하교 길을 다양하게 보여주고 있어요. 그래서 그런지 마치 내가 학교에 다녀 온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건.. ㅎㅎ 딱 제가 초등학교에 다닐 때의 풍경이 이랬어요. 학교 가는 길에 문구점도 있고 약국도 있고 슈퍼도 있고 분식집도 있고 정말 육교도 있었어요. 육교.. 오랜만에 보네요^^ 옛 추억도 떠올리고 아들램의 생각도 들어 보고 처음부터 끝까지 귀염 귀염 예쁨 예쁨한 책이었네요^0^
언니를 따라하고 싶은 동생의 명랑 발랄 학교 데려다주기~~~ 동생의 시선으로 학교 가는 언니 보기! 집 밖 세상을 향한 기대, 설렘, 호기심 가득한 동생의 "언니 따라 갈래~"
"내가 데려다줄게"
'내가 데려다줄게' "학교 다녀왔습니다!" 이 말은 누가 했을까요? 언니가? 동생이? ㅋㅋ 귀염 귀염 예쁨 예쁨 명랑 발랄한 재미가 있는 책! 형제자매의 따뜻하고 끈끈한 우애가 있는 책! 저는 당연히 이 책을 강추드려요^0^ 저도 하교길에 떡꼬치 사주는 언니가 있음 좋겠네요^^; |
|
내가 데려다줄게
네버랜드 우리 걸작그림책 53
송수혜 글/그림, 시공주니어
표지만 봐도 우리 아이린과 에일린의 모습같은!
언니가 하는것은 뭐든지 다 따라하는 에일린. 형제, 자매있는 집은 공감하시죠?^^
시공주니어에서 출판한 <내가 데려다줄게>는 언니의 시각이 아닌,
동생의 시각에서 스토리가 진행됩니다.
책이 우리집에 온 이후로 동생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어요!
목욕하고 나와서도 <내가 데려다줄게> 읽어주세요~ 하는 에일린.
앞면지로도 에일린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여기 언니랑 동생은 책도 읽고, 잠도 같이 자고, 모래놀이도 같이하고..."
"우리 에일린은 언니랑 어떤걸 같이 하지?"
"나도 언니랑 퀵보드도 타고 만들고 하고 그림도 그리고..."
아침에 등교하는 언니.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그런데 뒤에 있는 동생은 왜 자기가 신발을 신는거죠??ㅎㅎ
"언니, 내가 데려다줄게"
허허...동생이 언니를 데려다주다니^^
동생의 마음이 엉뚱하면서도 예쁘고 사랑스럽네요~
학교 가는 길에 만난 이웃 어른들께 언니가 먼저 인사하니 동생도 따라 인사해요.
"안녕하세요!"
바람직한 자매의 모습..
육교도 건너며 마을 구경도 하고, 무서운 동네개를 만나 언니와 힘껏 뛰기도해요!
에일린은 육교 장면을 보고
"엄마, 차가 왜 다 누워서 가?"
라고 묻는데 공간지각 능력이 아직 부족한 만3세 어린이에게 어떻게 설명해줘야할지;;;
언니와 함께 교실에 들어선 동생.
언니와 함께 노래도 부르고, 손을 들어 대답도 하고, 미술 놀이도 함께 해요.
동생을 왜 데리고 왔냐고 핀잔주는 친구를 언니는 멋지게 상대해내기도 하죠!
언니 멋져요!!
수업도 다 끝내고 하교길.
언니가 맛있는 떡꼬치를 사줘요~
"언니, 떡꼬치 진짜 맛있다."
"다음에 또 사 줄게"
에일린이 이 언니 진짜 돈 많은 것 같다고..ㅎㅎ
마지막 뒷표지 그림을 보고 한참을 웃었어요!
"언니, 오늘은 어디 안 가?"
"오늘은 집에 있자."
또 언니를 따라 나가고픈 동생과 어제 어지간히 힘들었는지 집에 있자고 하는 언니.
둘이 참 대조적이예요^^
이 그림책을 다 읽더니 에일린이 하는 말.
"내년에 언니 학교 가면 나도 언니 학교에 데려다줘야지~"
옆에 있던 아이린은,
"길도 모르면서 어떻게 언니를 데려다주냐!!!"
부터 시작해서 또 둘이 티격태격..ㅎㅎ
동생의 심리를 잘 나타낸 <내가 데려다줄게>는 한동안 우리집 동생에게 무척 사랑받을 것 같아요!
* 위 도서는 서평을 위해 해당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
- 린린Mom - |
|
아장아장 걸어 오빠의 등하원길을 함께 하던 둘째는 어느새 훌쩍 자라 오빠와 함께 그 길을 함께 걷고 있어요. 손 꼭 잡고, 가끔은 가방도 들어주며 걷는 모습을 보면 그 뒷 모습이 예뻐 사진으로 담아둔답니다.
그래서인지 이번에 읽어본 책은 우리 아이들의 모습과 꼭 닮아 더 재미있고, 공감가는 이야기였어요. 표지부터 서로 함께 씩씩하게 걷는 아이들의 모습에 절로 엄마 미소가 지어져요. 언니가 학교 가는 아침, 동생이 신발을 신으며 따라나서요. 언니는 따라오지 말라고 하지만, 동생은 학교에 데려다 주겠다며 앞장서네요.
꼬불꼬불 미로 같은 길도 발 맞추어 하나 둘 하나 둘! 그렇게 도착한 학교에서 수업까지 따라 듣게 된 동생은 마냥 즐거운가봐요. 언니가 가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따라가고 싶은 마음의 동생 모습이 우리 둘째와 꼭 닮아서 너무 웃음이 났어요.
이제 그만 집에 가라고 하던 언니도 어느새 동생이 손을 꼭 잡아주고, 동생 때문에 공부에 방해된다며 시비를 거는 친구 앞에서도 동생 편을 들어주는 언니! 서로를 생각하고 아끼는 모습에 우애 또한 돈독하게 해줄 것 같아요.
누가 뭐래도 세상 제일 좋은 하나뿐인 언니와 동생이 아닐까 싶어요.
그러고보니 내년이면 첫째가 초등학교에 가서 아이들이 함께 다니는 등하원길도 올해가 마지막이네요. 지금도 학교 이야기 하면 오빠 따라 자기도 학교에 가고 싶다는 작은별이인데 정말 오빠 학교에 데려다준다고 따라나설 것 같은~ㅋㅋ
언젠가 둘째도 훌쩍 커서 초등학교에 가게 되면 두 아이의 학교 가는 모습이 이렇게 돈독하고, 즐거웠으면 좋겠어요.
^ㅡ^
|
|
표지의 귀여운 자매를 보니 웃음이 나옵니다. 사이좋은 자매의 이야기를 만나봤어요.
![]()
동생이 학교에 가는 언니를 따라가고 싶은가봅니다. "언니, 내가 데려다줄게."라고 말하며 졸랑졸랑 따라갑니다. 언니는 따라오지 말라고 하지만 동생이 좋아하니 할 수 없이 데려가주네요. 학교에 다 와가니 언니가 동생을 다시 집에 데려다주려고 했는데 갑자기 큰 개가 나타나는 바람에 자매는 학교까지 뛰어가게 됩니다. ![]()
동생을 옆에 앉히고 함께 수업을 받는 언니가 참 착해보이네요. 왜 동생을 데려왔냐는 한 친구의 말에 언니는 화를 내면서 싸우기도 합니다. 든든한 언니네요. 덕분에 동생은 언니와 수업을 들으며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었습니다.
![]()
언니는 수업을 마치고 집에 가는 길에 동생에게 맛있는 간식도 사줍니다. 동생을 사랑하고 아끼는 언니와, 언니가 하는 것이라면 뭐든 함께 하고 싶은 동생의 이야기가 너무 예쁘고 귀엽네요. 책 뒷편에 나오는 일러스트도 참 보기 좋아요. 자매를 키우는 부모라면 공감할만한 내용입니다. 아이들도 이 책을 읽으면서 형제자매간의 우애를 다시 한 번 느끼면 좋겠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