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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뉴스를 통해 자녀 한 명을 낳아 대학교 졸업을 시킬 때까지 드는 비용이 무려 2억 6천만원에 육박한다는 충격적인 통계를 접한 바 있어요. 저는 딸램이 둘이나 되니 5억 2천이 되는 건가요? 이제 네 살, 여섯 살인 우리 아이들 대학 졸업할 때의 화폐 가치를 따져보자면 5억 2천도 어림없는 소리겠지요? 저희가 클 때를 생각해보면, 지금 제 아이 또래의 나이였을 땐 동네 친구들, 언니, 오빠들과 사방치기도 하고, 술래잡기도 하고, 고무줄 뛰기도 하면서 신나게 노는 게 전부였고, 7살이 다 되어서야 유치원에서 처음으로 선생님을 만나고 단체 생활의 규율 등을 배우면서 학교에 갈 준비를 했었지요. 그런데 요즘은 네 살 정도가 되면 대부분 어린이집에 다니기 시작합니다. 다섯 살이 되면 방문 학습지라도 하나 더 하게 되구요. 아이들의 사교육이 이 때부터 시작된다는 말이지요. 그런데 이 '교육비'라는 게 아이들이 크는 것과 정비례 한다면서요? 학교에 다니기 시작하면 조금 나아질 줄 알았는데, 영어, 논술, 수학, 피아노, 미술, 체육 등등 아이들의 스케쥴은 하루도 빠짐없이 빡빡하기 일쑤입니다.
'다들 그렇다'고 하니 괜히 마음이 불안하고 불편하기 짝이 없습니다. 저는 사교육 스케쥴에 따라가기 버거워하는 아이들로 키우기 싫은 맘인데, 막상 아이들이 초등학생이 되고 우리 아이들만 신나게 뛰어놀고 있다고 생각하니 요즘 시대에 과하게 역행하는 건 아닌가 불안한 맘이 벌써부터 엄습합니다. 아이에게도 저에게도 주어진 인생은 단 한 번 뿐이기 때문에 무엇이 옳다라는 정답을 앞서 결정내릴 순 없겠지요? 하지만 이번에 랜덤 하우스에서 출간한 톰 호지킨슨의 제목부터 유쾌한 '즐거운 양육 혁명'을 읽고 굉장히 위로받고 자신감을 얻은 느낌이랄까요?
저 역시 그랬구요, 많은 부모들이 아이들 낳아 양육을 하면서 '우와, 엄마가 된다는 건 정말 보통 일이 아니구나', '양육의 고통은 상상했던 것 이상인데!!' 등의 생각을 해보셨을 거예요. 저는 육아가 정말 힘들었거든요. 19개월 차의 두 아이를 키우면서 저는 늘 긴 고통의 터널을 걷고 있다는 생각을 했었어요. 언젠가 이 터널의 끝이 나오긴 하겠지... 하지만 그 때는 언제일까? 나는 왜 이렇게 고통스러워야하나? 우울증에 눈물로 밤을 지샌 날로 여러날이었답니다. 그런데 톰 호지킨슨은 명쾌하게 즐겁게 양육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 줍니다. 그것은 다름 아닌 '게으른 부모가 되라'는 것이지요. 아이고, 게으른 부모가 되라니... 이게 도대체 무슨 말인가 하시는 분들 있으시죠?
과잉보호와 소비문화에서 아이들을 살려내기 위해 게으른 부모가 될 것을 권하며, 이 책은 게으른 부모의 강령으로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이 강령은 무려 스무개의 항목으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이 책의 내용을 핵심적으로 잘 정리한 내용이기도 해서, 문서로 작성해 출력해서 냉장고에 붙여두고 오가며 읽으면서 마음을 다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내일은 게으른 부모의 강령을 워드화해서 꼭 출력을 해야겠어요.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저는 늘 왜 양육이 힘들었는지 알게 되었어요. 제 스스로가 저를 그렇게 만든거였더라구요. 저는 지극히 소비 지향적인 부모였고, 불평 많고 때론 강압적인 부모였으며, 만능의 부모가 되지 못함에 자책으로 얼룩진 부모였더란 말이지요. 그런데 이 책을 통해 '내려놓음'에 대해 배웠고, 사고의 전환에 대해 배우게 되었어요. 예를 들면, 저희 가족은 한국의 내로라 하는 놀이 동산 두 군데의 연간회원일 정도로 놀이 동산을 좋아하고 휴일이면 자주 가곤 하는데요... 책에서의 내용처럼 놀이 공원을 가게 되면 소비가 만만치 않아요. 또한 아이들 아빠는 딸래미들 생각이 끔찍해서 아이들이 갖고 싶어하는 장난감은 거의 다 사주는 편이었어요. 저 또한 월령에 맞는 장난감을 서치하기도 했고, 필요하면 사주기도 했으니까요. 이번에 평수를 좁혀 이사를 하면서 대폭 정리를 하긴 했지만, 장난감들로 집안을 어질러 놓는 수준을 보면 아직도 멀었단 생각이 들 정도랍니다. 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저는 몇가지 다짐을 했어요. 놀이 공원 대신 집 앞의 낮은 산을 더 자주 오를 것, 그리고 더이상의 장난감은 사지 말 것!입니다. 소비 지향적이었던 부모에서 알뜰한 부모가 되기로 결심을 했습니다. 놀이 공원에서 돈을 펑펑 쓰는 시간을 자연과 함께 보내며 나뭇잎 서걱이는 소리도 듣고, 떨어진 밤송이도 관찰하면서 보내면서, 또한 넘쳐나는 플라스틱 장난감을 이것 잠깐 저것 잠깐 산만하게 가지고 놀던 시간을, 하얀 종이에 그림을 한 장 더 그리거나, 신문지를 쭉쭉 잡아 찢는 놀이를 해보면서 아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은 훨씬 더 많은 날개를 펼칠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제목만큼이나 정말이지 유쾌한 '즐거운 양육 혁명'! 저희집 아이들이 참 정신없이 장난감을 어질러 놓긴 하는데 모두 제자리 하기가 힘들었어요.(지금도 그렇긴한데요^^) 치우라고 반복해서 얘기하다가 지치면, 저는 어김없이 혼잣말로 '아우~지겨워!'를 연발해내고 말곤 했지요. 하지만 이 책을 읽곤 "엄마, 지금부터 모두 제자리하려고 하는데, 누구 엄마랑 신나게 함께 치워볼 사람?"하고 생기있게 물어보면 아이들은 서로 "저요!"하고 손을 들고 주위에 있는 것을 조금이라도 치우는 시늉을 합니다. 이 방법도 얼마나 갈지는 모르겠지만, 이것도 시들해지면 또 다른 방법을 연구해 봐야지 하는 긍정적인 마음을 심어준 고마운 책이 바로 이 '즐거운 양육혁명' 이었어요. 참 많은 육아서를 보유하고 있고, 읽어왔고, 필요할 때 다시 꺼내어 읽고 있지만 이만큼 가슴에 와닿는 책은 많이 없었던 듯 합니다. 미스터 톰호지킨슨, 정말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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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걷기 시작하고, 점점 말문이 트여 가니
왜 이렇게 사주고 싶은 것이 많은지...
인터넷에 올라오는 다른 아이들의 방 사진을 보면서
다른 아이들은 이렇게 놀거리가 많은데 우리집엔 책이나 장난감이 너무 없구나..
한빛에게 뭘 사줘야 하루종일 재미나게 지낼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한다.
그리고 하루종일 어떤 것을 살 것인지 컴퓨터를 두드리며 검색을 하다 보면
이건 왜 이렇게 비싸? 더 싸게 살 방법은 없을까? 하며
계속되는 고민에 하루종일 휩싸이게 된다.
이렇게 하루종일 아이 생각만 하고, 아이 뒷치닥거리를 하다보면
언제까지 이런 생활을 해야 하는지 한숨이 나오곤 한다.
과연 언제쯤 나만의 오롯한 시간을 가져볼까..
그건 아주 먼 얘기로만 느껴진다.
육아를 하면서 나는 사라지고, 오로지 아이의 '엄마'만이 존재하는 현실.
엄마라는 타이틀을 순순히 받아들이고, 즐기는 사람도 있겠지만
나는 원체 혼자 있는 걸 좋아하고, 혼자 무언갈 하는 걸 좋아하는 조용한 성격이라
아이를 낳고 나서 모든 것이 아이 위주로 돌아가는 현실이 너무나도 참기 힘들었다.
가뜩이나 움직이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성격인데
아이 젖 주랴, 목욕시키랴, 흩어진 장난감 치우랴,
한번 외출하려면 계속 돌아다니는 아이를 달래고 끌어 앉혀 옷을 입히는 전쟁이란
나의 육체적 에너지를 너무 많이 고갈시킨다.
육아는 정신적, 육체적 노동일수 밖에 없는 것일까?
육아는 부모의 짐이며,
부모는 아이의 즐거움을 위해 희생하고 계속해서 소비를 해야 하는 것인가?
부모는 개인의 즐거움을 거세당한 채 아이의 대학 학자금을 갚을 때까지
늙은 소처럼 끊임없이 일해야만 하는가?
이렇게 고달픈 현실이 계속되는 것이 육아인가?
이에 대해 톰 호지킨슨의 답은
부모가 행복하고 삶을 즐길 수 있게 되면
아이 또한 그것을 보고 자라
저절로, 아무 노력없이 스스로 행복하게 된다.
고로, 부모들이여 지금 이 순간 행복하라!
아이들을 위한 소비를 최소화하라.
위에 말한 소비는 돈뿐만 아니라 부모의 에너지 소비도 최소화하라는 뜻이다.
더 적게 잘해주고, 더 적게 돈을 쓸 때
아이들의 자립심과 창의성은 늘어난다.
부모가 게을러질수록
아이들은 자신들의 욕구를 채우기 위해 스스로 노력하지 않으면 안되고,
부모가 장난감을 덜 사줄수록
아이는 한 장난감으로 확장놀이를 할 수 있고,
또 가위질과 풀칠을 잘 할 수 있게 되는 나이에는
혼자 장난감을 만들어 낼 수도 있다!
아..이 얼마나 달콤하고 환상적인 이야기인지!
나는 톰 호지킨슨의 이야기를 듣고 간접적인 해방감을 느꼈다.
그리고 그가 시골에서 살아가는 방식과 아이들과 어울려 살아가는 이야기를 읽고
내가 잊고 있었던 이상향과 부합하는 많은 점을 발견하게 되었다.
컴퓨터를 통해 너무나 많은 정보와 남의 '잘사는' 이야기들을 접하다 보니
진정 내가 오랫동안 추구하고 내 마음 속에서 진심으로 원하는
행복을 잊고 살고 있었는데, 톰 호지킨슨의 『즐거운 양육 혁명』을 읽고
다시금 나의 행복, 그리고 아이의 행복을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주관을 세워야 겠단 생각이 들었다.
물론 톰 호지킨슨처럼 농장에서 닭과 돼지를 키우며
아이들에게 매일 자연을 접하게 해줄 수는 없지만
되도록 플라스틱 장난감의 사용과 구입을 절제하고,
아이를 지나치게 보호하지 않고 그저 밖에 나가 놀게 내버려 두고,
다치지 않을까 전전긍긍하는 마음을 버리는 것이
현재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육아라 생각한다.
그리고 『즐거운 양육혁명』을 읽고서 앞으로의 숙제가 생겼다.
첫째는 한빛에게 어울릴 벗을 많이 만들어 주는 것이고,
둘째는 학교 문제이다.
나도 마찬가지이지만 톰 호지킨슨도 수동적인 학습위주의 학교를 거부한다.
톰 호지킨슨은 '제대로 된' 학교를 찾던가 그렇지 않으면
우리 자신이 원하는 새로운 학교를 세우라고 말한다.
아직 두둘도 안된 한빛에게 학교 선택은 아직 먼 얘기이지만
지금부터 정보수집을 해놔서
한빛이가 공교육을 받을 나이가 되면
아이의 행복이 우선시 되고, 자연학습을 매일 할 수 있는 학교로 보내고 싶다.
남편 직장 때문에 가능할런지 모르겠지만.. ^^;
작년에 몬테소리 교구를 들이면서 자연스레 몬테소리 교육이론을 접하게 되고,
얼마전엔 발도르프 교육에 관련된 책을 읽으며
그들의 교육 이론에 크게 공감하고 있던 터였는데
『즐거운 양육 혁명』내용 중에 몬테소리와 발도르프 교육이론과 상통되는 내용이 많아
얼마나 반가웠는지 몰랐다.
책에서 톰 호지킨슨은 루소의 <에밀>을 많이 언급했는데
루소의 책도 시간나면 한번 읽어보면 좋을 듯 하다.
『즐거운 양육 혁명』은 밋밋하고 이론적인 육아 지침서가 아니라,
저자가 일상 생활에서 좌충우돌하며 겪는 육아 에피소드와
저자의 다소(?) 거칠고도 직설적인 어법 덕에
지루하지 않고 쉽게 읽을 수 있었던 책이었다.
육아 스트레스를 받는 엄마들뿐 아니라
아빠들도 『즐거운 양육 혁명』을 읽고
아빠로서 어떻게 육아에 참여해야 할지 진지하게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졌음 좋겠다.
우리 신랑에게도 빨리 읽어보라고 재촉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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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인 '톰 호지킨스'는 교육학 박사가 아니다. 그는 저서 '게으름을 떳떳하게 즐기는 법'를 통해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작가이자 컬럼니스트이자 세 아이의 아버지이다. 저자는 자신의 세 아이를 키운 경험을 <데일리텔레그래프>라는 신문에 연재하며 커다란 호응을 얻었는 데 이 책을 펴낸 계기가 되었다. 저자는 과잉보호와 같은 잘못된 양육방법으로 우리나라의 양육태세가 기울어가는 시점에서 '게으른 양육'을 소개하며 양육 방법에 대한 새로운 방법론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는 요즘의 부모들은 아이를 위해 희생을 감수하면서까지 모든 걸 다해주고, 경제적인 부담을 떠안으며 좋은 부모가 되려고 노력하는데 아이들은 전혀 행복하지 않다고 한다. 이런 부모들의 과도한 양육비 지출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것을 권고하며 그 대안으로 의외로 손쉬운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는 이 대안을 '게으른 양육'이라고 부른다. "아이들을 가만히 내버려둬라"를 모토로 하는 혁명적인 이 양육 접근 방식은 새로운 방법임에 틀림없다.
부모의 양육태도는 근본적으로 부모 또는 그 대행자의 성격에 기인하는 것이지만, 그 것은 가족 구성원이나 가정 분위기, 가정의 사회적 지위는 물론 그 사회의 문화적 배 경, 부모의 개인적 조건, 자녀의 개인적 조건 등과 깊은 관계를 갖는다. 모든 엄마들의 뜨거운 화두인 자녀교육을 어떤 방식으로 하는 게 옳은지에 대한 주장이 엇갈리는 부분이 많다. 책의 내용 중 공감가는 부분 중 하나는 아이들을 텔레비젼으로부터 거리를 두도록 한 점이다. 테레비젼의 긍정적인 면을 가지고 있다는점도 일부는 인정하지만 그보다 더큰 해악은 아이들의 가치관이 온통 상업화된 텔레비전프로그램으로 인해 오도되어가고 있는 점이다. 어린 아이들은 자신의 확고한 가치관이 적립되기 이전이기 때문에 더욱 조심해야 하는 시기라 생각한다, 이런 예민한 시기에 연예인들의 일거수 일투족이 아이들의 관심사가 되고 시시컬렁한 말 한마디에도 온통 관심을 가지고 이를 기사화시키는 인터넷매체들도 마찬가지이다. 이를 방지한다는 차원에서 선택적인 테레비젼시청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며 저자의 의견에도 전적으로 동의하는 부분이다.
자녀 한 명을 낳아 대학을 졸업시킬 때까지 드는 양육비용이 2009년기준으로 자그만치 2억6천이라는 기사를 본적이 있다. 평균적으로 한가정에서 2명을 잡으면 자녀 2명을 양육하는데 드는 비용은 5억 2천여 만원에 달한다는 계산이다. 가정은 사람이 태어나 사회에 적응하고 한 사람의 독립체로써 살아남기 위해 필요한 여러 가지 기능이나 정신을 배우고 학습하는 사회화의 가장 기본이 되는 장소이다. 그렇기 때문에 가정에서의 자녀양육은 매우 중요한 기능을 가진다. 한 가정의 자녀가 가정의 구성원을 이루고 사회를 이루고 더 나아가 한 국가의 구성원을 이루기 때문에 가정의 자녀 양육은 단편적인 사회 구성원의 행동양식이 아니라 국가의 미래를 결정할 수 있는 중요한 밑거름이 된다. 하지만 과도한 양육비로 인한 부담은 저출산의 원인이 되고있을 정도로 부모들은 자녀양육에 대해 부담감을 느끼는것이 현실이다. 아이에게 있어서 양육자의 위력이란 거의 신이라 말할 수 있다. 하지만 모든 부모가 전지전능하지 않다는 사실에서 우리는 절망할 수밖에 없다. 신과 같은 영향력을 가졌으나 완벽하게 책임질 능력은 없는 불완전함이 양육의 책임을 더 무겁게 압박한다.
이 책이 비록 영국이라는 나라의 현실을 배경으로 씌여졌지만 이를 우리나라의 현실에 비추어 보아도 전혀 어색하지 않다. 좀 차이가 있다면 모성애를 잘못된 방향으로 부추키는 사교육 시장의 현실이다. 우리 나라는 1960년대 이후 도시화, 산업화에 물결로 현재에는 전체 국민의 80% 정도가 도시에 거주하고 있다. 이 때문에 우리의 전통적인 대가족 제도는 도시화에 밀려 대부분 붕괴되고 핵가족 제도로 변화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가족 구조에 바탕을 두고 있던 가정 교육 또한 크게 변한 것이 사실이다. 가정이 한 사회의 밑바탕이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았지만 그 밑바탕을 이루는 구성원들의 행동과 사상이 과거의 것들과 많이 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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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양육의 개념은 우리가 자랄때와는 정말 많이 달라져 있다. 지금 우리의 부모님 세대에서도 우리를 키우실때 아마도 나와 같은 생각을 하지 않으셨을까~한다. 지금 우리 아이들이 자라서 부모가 되었을때는 또 다른 양육의 개념이 생길것이고...더 많은 일들이 생겨날 것이다.
책의 제목처럼...이제는 양육혁명이라는 단어가 낯설게 느껴지지 않는다...우리집에서는 더욱 그렇고... 내가 결혼을 하고..아이를 낳은 후~ 과연 내가 아이를 잘 키울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참 많이 했었다. 첫째 아이가 임신했을때부터 나를 힘들게 했고..아이가 태어나고서 육체적 정신적으로 정말 힘든 나날을 보냈다. 아이를 낳기전 나의 수면시간이 최소 8시간은 되어야 다음날 생활이 될 정도 였는데..첫아이를 출산하고부터는 나의 모든 생활이 바뀌었다. 항상 잠이 부족하고..제때 먹지를 못하고..심지어...화장실 변기에 앉아서 아이한테 젖을 물리는 일이 정말 일상다반사로 일어났다. 이런 생활들이 계속 지속이 되다보니...어느날 거울 속에 내 자신을 보니..예전의 내가 아니였다..신랑이 나의 모습을 보면서 "당신..모습이 예전과 달라~~" 내가 너무도나도 힘들게 아이를 키우고 있으니...아직 아기를 낳지 않은 친구들 중에...아이는 다 저렇게 힘들게 키우는구나 하면서 걱정을 했다는 친구도 있다... 이처럼 나의 첫 아이는 정말.나를 힘들게 했으나...나는 내가 엄마니 이정도의 희생은 당연하게 생각을 하고 누구 못지 않게 키우겠다고 다짐을 했다...아이가 원하기 전에 항상 먼저 알아서 해주고..나 자신이 아닌 누구의 엄마로 살기 시작했다. 문화센터를 다니고, 책을 사고, 아이와 나들이 갈곳을 찾아 컴퓨터 앞에 앉아 있는 시간도 늘고...나의 모든 생활이 아이중심으로 돌아가게 되었다.
그 첫 아이가 커서 벌써 6살이 되었고...둘째를 낳으므로 해서 첫째 아이가 소외감을 느끼고,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어 했다. 난 또 그런 아이를 보면서 죄책감을 느끼면서...나는 왜 이정도의 엄마밖에 되지 못할까..라는 생각을 하면서...나 자신을 힘들게 했다.
둘째 아이도 잠이 없어서 나를 힘들게 했고...큰아이가 어린이집에 간 사이에 항상 뒤를 따라다니면서...치우고 좀 위험해보이면 "안돼!"라는 단어를 입에 달고 살았다..
내 아이들만은 정말 최고로 키우고 싶다는 엄마의 마음...못해줄 것이 없었다... 그러면서도 내 아이가 남한테 예의바르고 남한테 누를 끼치지 않고...얌전하면서...내가 생각하는 방향으로 자라 주길 바랬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못하고...내 마음과 다르게 아이를 꾸짖게 되고...꾸짖고 나서는 한쪽마음이 좋지 않아서 장난감 같은걸로 보상을 하고.. 정말 악순환의 반복이다...
이책을 읽으면서...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나의 양육방법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생각을 해보고, 집에 있는 장난감들도 하나씩 정리를 하고 있다...이 책에서 나오는 대로...장난감을 사주고...사이좋게 놀지 않는다고 쓰레기봉투에 모두 쓸어 담으면서 고래고래 소리를 지고... 내가 그 부분을 읽기 바로 전날 이런 일들이 있었는데...이 책을 읽으면서...'그래~ 맞어!!! 나도 이런데...'라는 부분이 참 많이 소개 되어있다..엄마인 나 자신이 행복질때...아이를 대하는 태도도 바뀐다는 말이 맞는 말이다..
게으른 부모...그러나 결코 속은 게으르지 않은 부모....어린이 집에 다녀온 첫째 아이한테...티비를 보여주지 않고...집에 있는 커다란 상을 펴고..색종이와 가위, 풀, 싸인펜과 스케치북을 주었다... 저 몇가지 안되는 것을 가지고...무한한 놀이를 한다...그렇게 둘째 아이가 오기전까지...2시간을 혼자서 신나게 논다...
예전에는 내가 아니면 안된다는 생각을 참 많이 했는데..이 책을 보면서...진짜 아이를 위하고 나 자신을 위하는 일이 무엇인가를 알게 되었고, 내 육아의 뼈대를 다시한번 점검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많은 육아서를 읽어 봤지만...이번처럼..맘에 확~~~와닿는 책도 없던것 같다... 이 책을 두고두고 보면서...나 자신이 또 다시 돈과 물질에 의존하게 될때...나를 깨우칠 책으로 써야겠다..
이렇게 좋은 책을 읽게 되어서 조금은 많이 힘들었던 나의 육아가 나자신을 되돌아 볼 기회를 만들었던것 같다..
아이를 그냥 내버려 둘때..우리의 아이들이 무한한 가능을 발휘할 것이라 나는 믿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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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가족화 되어가고, 개인적이어진 사회에서 성공해야만 살아 남을 수 있기에
어느 하나라도 특출나면 성공할 수 있는 시대라고 하는 이들도 있지만 아직 어린아이들을 키우고 있는 부모 열이면 열이 모두 생각과 행동은 달리하지 않나 싶습니다.
모든분야에서 두루두루 잘하길 바라는게 부모마음!!
이웃집 아줌마를 만날때마다, 쏟아져나오는 육아서적을 만날때마다 지금 어느분야에서 박사소리 들을만큼 육아서적을 접하고 있지만, 그때그때 저자에 따라 지론이 다른관계로 혼란을 겪어온건 사실입니다.
그런데... 제목부터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었던 즐거운 양육혁명!! 요즘부모들이 깜짝놀랄만한 행동지침들을 이 책에서는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이에게 스트레스 주지 말고, 아이답게 자유롭게 마음이 건강한 아이로 자라게 해주겠노라고다짐하지만 번번히 흔들리는 엄마 아빠들에게는 이 책이 흔들리는 마음을 잡아줄 든든한 지원자가 되어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너무 궁금한 책이어서 훑어보는 식으로 한번 보았는데 이젠 한페이지 한페이지 정독하고 가슴에 새기고 실천할 수 있는 엄마가 되도록 노력해보려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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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양육혁명] 참 뼈속깊히 절실하게 느껴지는 제목이네요 양육혁명...이란 말이 맞는 시대에 살고있는 저 또한 아이 교육에 이리 저리 참 많이도 흔들려보고 지금도 흔들리고 있답니다. 삶의 궁극의 의미를 두고 생각해봐도 우리아이 학원으로 내 몰리는것도 좋은거란 생각을 버리게되더군요. 그래서 제 스스로 '사교육비 줄이기 운동'의 한 학부모가 되기로 하고는 아이 가 다니던 학원 3곳을 그만두게되었지요. 그래 집에서 열심히 해보자라는 멋진 포부로 말이죠. 정말 이 멋진 포부가 현실로 실현되는 일이 결코 쉽지 않다는것도 깨닫게되었네요. 공부가 다가 아니면서 다인 시대, 아이 교육에 필요한 인성도 스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몸에 베이게하기 위해 하는 노력, 등등 함께 병행해야할것들 앞에서 초보엄마들은 무릎을 끓게될수 밖에 없음을 인정안할수가 없더군요.
그래서 읽게된 다양한 교육지침서...뼈가 되고 살이 되는 이야기가 많이 들어 있지만 막연할때가 더 많았어요. 그러한 책들을 읽을때 욕심은 '어떻하면 우리아이가 사교육없이 자기주도학습으로 공부를 최고로 잘하는 아이로 키울수 있을까' 였는데 [즐거운 양육혁명]을 읽으면서 그러한 생각들을 떨쳐내게되었습니다. 이책은 공부는 물론이고 아이가 자라는 과정에 필요한 것들 그리고 성인이 되어 어떻게 자리매김할지에 대한 이야기 까지 방대하게 설명해주고 있네요. 책을 읽고 아이에 대한 욕심? 생각이 바뀌게 되었네요. '최고가 아니여도 최선을 다하는 그리고 할줄하는 아이로 만들어 성인이 되서라도 어떠한 상황에 닥쳐도 스스로 해결해나가고 스스로 좌절하는 일이 안생기도록 키우는 것이 최우선의 부모역할이란 생각이 들더군요.
아이교육에 대해 그동안 마음약하게 흔들렸던 것들을 더욱 강인하게 해준 책입니다. 아이를 과잉보호 하려는 부모의 욕심을 버리고 우리아이를 자연스럽게 성장하도록 지켜봐주는 부모가 되어야겠단 생각이 절로 들게되더군요.
양육은 즐거움 속에 이뤄져야 아이도 부모도 행복하고 즐거워진다는걸 이 책을 통해서 비로소 알았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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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양육 혁명]
이제 3월이며 유치원 새학기가 시작됩니다. 그전에 진급비, 특정경비, 식비, 6개월우유값, 원복비 , 원비, 방과후 수업비, 그리고 정말 많이도 요구하는 6개월간 사용하는 준비물을 준비하고 나면 내가 대학생입학을 준비하는것인지 6세된 딸아이 입학 준비를 하는지 헷갈릴정도로 돈이 많이 들어갑니다. 매달 들어가는 돈도 있지만 새학기에 부담되는 돈이 너무 많기에 둘째를 키울 엄두를 전혀 내지 못했습니다. 이런 저에게 즐거운 양육혁명은 과도한 양육비 지출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을 해보게 해주었습니다. 몬테소리여사를 존경하며 그분의 취지 대로 키우고 싶다는 바램은 어느새 날아가버린지 오래고 팔랑귀 엄마만 남아있을 뿐이었씁니다. 부모는 평생 아이들에게 ATM기로 보이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아이에게 학원, 장난감, 예쁜옷등 많은 돈을 지출해야 마음이 놓이고 남과의 비교와 경쟁에서 밀리지 않기 위해 부모들은 아이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고 부모들 말만 합니다. 괜찮아.. 엄마가 시키는대로 하면 너는 다 잘될거야.. 하지만 이말이 얼마나 오래갈지는 알수가 없습니다. 헬리콥터 엄마가 되고나서야 마음이 놓이곤 했고 요즘 세상이 얼마나 무서운데 아이혼자 아무곳도 나갈수 없도록 세상이 만들어놓은 울타리를 엄마는 뛰어넘으라 하지는 않고 아이를 그저 과잉보호만 하고 있지는 않은가.. 즐거운 양육혁명을 읽으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게으른 양육이라.. 아직은 정말 너무 생소한 말이고 내가 아이를 위해 해줄것이 아직은 너무나 많은 것 같은데 하는 생각이 먼저 들게 만드는 단어였습니다. 저는 먼저 구체적인 처방중 하나인 숟가락 놓기부터 빨래개기처럼 쉬운 집안일을 시켜보려고 합니다.. 아이들은 소소한 노동을 원한다는 말을 몬테소리에서도 들어본적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제 너무 힘든 육아를 내려놓고 게으른 양육으로 엄마도 아이도 편한 어린시절을 보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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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많은 육아서를 도서관에서 빌려보기도 하고 사서 읽어보기도 하였다. 처음 제목부터가 혁명?? 무슨혁명?? 육아혁명?? 그렇다 ... 나에게도 혁명이 필요했다.... 그래서 이 책을 열심히 읽기 시작했다... 처음 우리 희성이가 20개월쯤 우린 서울을 빠져나와 공기좋고 물좋은... 서울에서 그리 멀리 떨어져있지 않는 남양주로 이사를 왔다. 그때부터 매일매일 맑은 공기를 마시기 위해 아이손을 잡고 산책도 나오고. 아파트 문을 나서면 바로앞 개울가에는 개구리며 올챙이 송사리들이 헤엄치는 곳이 있었기에 난 너무 좋았다. 특히 어렸을때 우리 아이에게 이런 기회를 줄수 있다는 것에 난 너무 좋았다. 하지만 이제 희성이가 6살이 된 지금 .... 가만히 생각해보면 아직 어린 아이인데도 뭘 그렇게 난 꼭 해야할것들을 많이도 정해놨을까?? 나에게도 혁명이 필요했다. 이책에서 말했듯이 아이가 그냥 혼자 생각할 수 있게 생각의 시간을 줘야할 것 같았다. 엄마. 아빠의 강요에 못이겨 공부하고 학원다니고... 그게 다가 아닌것이다. 이 아이에게 생각의 자유가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을 반정도 읽었을때.. 난 우리아이의 텔레비젼을 끄고 아이손을 잡고 앞 시냇가로 나갔다. 아이가 너무 좋아했다. 책에서도 그랬듯이 조금 게으른 부모가 되어 아이에게 간섭하지 않고 아이가 혼자 할수 있도록 시간을 줘야겠다. 마지막으로 우리 가정을 음악과 춤, 유쾌함으로 집안을 가득 채우고 싶다. 언젠가는 꼭 그럴날이 있었으면 좋겠지만. 우리 가족이 춤이면 춤, 음악이면 음악으로 함께 연주하는 가정이 되는 꿈을 꿔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