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권에는 예전 그림이라 그런지 익숙지 않았나 보다. 그래서 1권에 그런 비판을 하게 되었는데, 얼마 안있어 다시 1권을 읽어보니 뭔가 다음권이 기대가 되어서 결국 2권을 시키게 되었다.(정말 양경일 작가님은 예나 지금이나 그 섬세하고 오싹하기 까지한 그 그림체는 변함이 없습니다. 윤인완 작가님도 당시 신인이었을텐데... 어찌 일본 만화 수준도 넘었단 말인지...참 말이 안나오는 인재 두분이 엄청난 작품을 만드셨습니다.) 2권을 다읽고서... '역시 첫권만 보고 생각해보면 안된다니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등골이 오싹해지는 호러물,거기에다가 배경이 제주도라는 점에서 한국적인 맛을 살렸다. 2권에서 요한이 새로 등장했는데, 참 천진난만하고 말썽쟁이 같다. 그런데 그런 요한에게 뭔가 씁쓸한 과거가 있을 것 같다. 요한과 병잉태가 과연 어떻게 될지 3권이 기대된다.(병잉태를 보니 <굿time>을 그릴때 김은정 작가님이 <아일랜드>를 어지간히도 좋아한 모양이다...) 그런데 끝부분에 정말 웃겼다. 원미호가 요한이를 달아오르게 한 건, 그런데 원미호가 이제보니 굉장한 미인인것이다. 1권 뒷표지는 하다못해 징그러울 정도 였는데...(히죽,히죽.) 이거 진짜 신암행어사보다 더 재미있다. 다음권이 기대된다. 그런데 7권으로 완결 아닌 완결이 나있어 아직 다 읽지 못한 나로서는 7권을 보기전부터 조마조마 하다.) |
| 양경일 아마 우리나라 작가중에 그림 잘 그리는 작가를 꼽으라면 열손가락안에 들어갈 실력있는 작가라고 생각한다.그런면에서 아이랜드의 그림은 정말 화려하고 깔끔하다.그리고 스토리... 완벽하다고는 말하지 못하겠다.너무 숨기는게 많은 스토리 전개는 약간은 답답한 법이니까...그래도 욕할것없는 재미있는 만화임에는 틀림없다.제주도를 배경으로 반과 미호...그리고 여러 캐릭터들의 사투는 손에 땀을 쥐게하는 이야기다.이미 완결이 나왔지만 아이랜드가 끝난게 아니다.아이랜드-또 다른 고향이 완결된거다.결말도 약간은 허무하지만 나름대로 적절한 결말이었다고 생각한다.정말 긴박감 넘치고 재미있는 만화다. |
| 요즘은 좋은 시절이라 만화도 버젓이 신문지상에 등장한다. 그것도 고정적으로.. 이 만화도 신문지상에서 처음 그 이름을 들었다. 여름밤에 읽기 좋은 공포물로.. 개인적으로 공포물을 즐기지 않는 관계로 숱한 명성을 날리던 이 만화를 겨울까지 읽지 않고 있었다. 긴긴 겨울밤에 읽게 된 이 만화는 그러나 안타깝게도 별 3개 이상은 줄 수가 없었다. 공간적 배경을 제주도로 한 것과 우리나라나 제주도의 토속적인 귀신 이야기를 소재로 삼은 것은 크게 살만한 일이나 그 밖의 것은 별반 눈에 들어오는 것이 없었다. 캐릭터는 성격이 다들 너무 강해서 금방이라도 부러질 것 같은 예민함과 딱딱함이 느껴졌고 그래서 오히려 현실감이 떨어졌다. 개인적으로 그림도 잘 그렸다 말할순 없겠는데... 여하튼 개인차라고 생각한다. 다른 분들은 제가 못봤던 좋은 점을 많이 발견하셨나 보다. |
| 제주도로 신혼여행을 온 미호의 친구 수진은 구미호에 의해 남편을 잃고, 구미호는 그녀를 납치해간다. 수진에게 문제가 생겼음을 알게된 미호는 경호원들을 이끌고 찾아가나, 경호원들만 몰살을 당하고, 도리어 미호까지 납치하려 한다. 그러나 난데없는 반의 등장으로 구미호와 반의 싸움이 시작되는데... 이번 권에서는 동양에서 가장 유명한 요괴중 하나인 구미호가 등장했다. 그러나... 이렇게 허약할 줄이야. 민간인 수십명을 죽이면 뭐하나, 반앞에서 이리도 무력해서야 전설의 위신이 않스지 않나. 지금까지 별 것 아닌 줄로만 알았던, 영감님이 뭔가 한가닥 있는 사람이란다. 도대체 뭐지? 반조차도 무시하지 못하는 듯한 이 모습은? 음, 미호 아버지는 뭐하는 이길래, 이런 사람을 부릴수 있는 건지 궁금한데... 그 빙의태 건에서는 좀 이상하다. 정말, 밀법같은게 있다면, 요괴한테는 효과가 있고 악령한테는 효과가 없는 식으로 허술할까? 그냥, 만화의 설정이려니, 반을 등장시키기 위한 포석이려니 생각하고 넘길 수도 있지만 차라리 반이 귀찮아서 않한다는게 더 낫지 않았을까? 악령을 상대로 하던 엑소시즘으로도 요한은 충분히 요괴를 상대했잖은가. 그런데, 무적의 반이.... 에잉, 이번건은 여러모로 마음에 안드는 구석이 있어 별 하나 마이너스다! |
| 책방에 가서 아줌마한테 "뭐 엽기적인 책 없어요?"라고 물어봤더니 이 책을 읽으라고 권해주길래 읽게 된 책이다...ㅡㅡ;;; 표지가 참...멋지길래 뭔가~했더니 제주도에서 일어나는 일이었다. 그런데 읽다보니까 어째 퇴마록과 비슷한 구성같은 냄새가 물씬 풍겨져 나온다.... 물론 퇴마록이야 워낙 인기있는 소설이라 잘 알려져 있지만.. 그리고 이 책에는 요괴들이 주로 '정염귀'라고 해서 여자를 노리는 요괴들인데, 갑자기 한국만화에서 느껴지는 '왜색'이라고나 할까...아니면 우리나라도 원래 그랬었나?? 어쨌든 말이다, 도대체 왜 만화에 항상 성적인 요소가 가미되는것인지...남자작가들의 공통점인듯 하다..꼭 그런게 있어야 사람들이 보는건 아닐텐데 말이다. 그래도 꽤나 재밌는 만화다. 한번쯤 볼만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