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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의 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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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의 진수   설교란 무엇인가, 정용섭   평생을 설교하는 목사로서 설교에 대한 고민은 많다. 내 설교가 잘하고 있는 것인가를 검증하는 잣대가 없었다. 저자는 한국의 대형교회 목사의 설교를 비평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그동안 잘못했던 설교에 대해 반성하게 되었다.   인문학적인 소양이 설교에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세상사람들은 설교하네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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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의 진수

 

설교란 무엇인가, 정용섭

 

평생을 설교하는 목사로서 설교에 대한 고민은 많다. 내 설교가 잘하고 있는 것인가를 검증하는 잣대가 없었다. 저자는 한국의 대형교회 목사의 설교를 비평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그동안 잘못했던 설교에 대해 반성하게 되었다.

 

인문학적인 소양이 설교에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세상사람들은 설교하네 하면서 조롱한다. 설교는 계몽적인 것이 아니다. 이것은 시에서도 가르치는 것을 금한다. 설교에서 의문을 제시하고 청중에게 질문하는 것을 권하고 있다. 해설자는 저자에 대한 비평을 하고 있다. 이 책은 설교자에게 정확한 이정표를 주었다.

 

현대인에게 어떻게 설교해야 할 것인가를 가르쳐 준다. 홍수처럼 쏟아지는 설교, 청중의 구미에 맞게 웃기는 설교에 대한 비판도 한다. 설교자는 소극적으로 하고 성령의 역사를 주장하고 있다.

 

“‘인문학적 성서 읽기는 한국교회에서 낯설다. 인문학은 인간적 학문이고 성서는 하나님의 거룩한 말씀 이라는 생각이 똬리를 틀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성서가 인문학 작품과 똑같다고 할 수는 없다. 기독교인이라면 괴테의 파우스트와 구약성서의 욥기를 같은 차원에서 읽지 않는다. 문제는 성서를 인문학 작품과 달리 하나님의 말씀으로 생각하고 믿는 근거를 댈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무조건 교회의 권 위에 기대서 강요하는 것 진리의 영인 성령에 의존해야 할 교회 공동체의 바른 태도가 아니다. 질문은 이것이다. 도대체 성서는 왜 하나님의 말씀인가? 이런 질문이 너무 기초적이고 당연하다 생각하는가? 그렇지 않다. 이 질문의 깊이로 바르게 들어가는 사람만이 성서의 영적 현실성을 경험할 것이 다.“(p.143)

 

이 책은 나에게 기존의 고정관념을 깨는 신선한 울림으로 다가왔다. 오랜만에 설교의 지침을 얻는 귀한 책이기에 한 장도 소홀히 넘길 수 없다.

 
3*****3 2023.03.0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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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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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1년동안 수험생활을 하느라고 책을 못 읽다가 시험 끝나자마자 무슨 책을 읽을까 계속 고민했었다. 여러 권의 후보 책들 중에 내 손에 제일 먼저 와서 잡힌 책이 바로 이 책 "설교란 무엇인가"이다. 날 지도해주신 전도사님이 여러번 추천해 주셨고, 올 봄부터 교회에서 몇 명 안 되지만 청년들에게 설교란 이름으로 말씀을 전하게 되면서 여러가지 고민도 있었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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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1년동안 수험생활을 하느라고 책을 못 읽다가 시험 끝나자마자 무슨 책을 읽을까 계속 고민했었다. 여러 권의 후보 책들 중에 내 손에 제일 먼저 와서 잡힌 책이 바로 이 책 "설교란 무엇인가"이다. 날 지도해주신 전도사님이 여러번 추천해 주셨고, 올 봄부터 교회에서 몇 명 안 되지만 청년들에게 설교란 이름으로 말씀을 전하게 되면서 여러가지 고민도 있었기 때문이었다.

 

책을 읽으면서 한마디도 속이 아주 쉬원했다. 말씀 앞에 서는 그 막막함과 답답함, 하나님의 계시와 그 은폐성 앞에서 느끼는 긴장감이 나 혼자만 겪는 괴로움이 아니라는 것이 많은 위로가 됐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말씀을 선포하는 사명을 받은 자로서 어떻게 하면 더 나은 설교자가 될 것인지에 대한 조언들을 밑줄을 그으면서 귀담아 들었다.

 

더 나은 설교를 하기 위해 정용섭 목사님의 주시는 도움말로는 설교자가 첫째, 말씀의 역사적 맥락을 되살려주는데 유익한 역사비평으로 훈련되어야 하고, 둘째 메시지와 삶의 현장의 필요를 연결시키는 조직신학적 교양을 갖춰야 하며, 셋째, 하나님과 인간의 단절과 분리를 보편적인 언어로 매개할 수 있게 돕는 인문학적 소양 (특히 철학)을 갖춰야 한다는 것이다. 이 모두가 나에게 부족한 점임을 이미 파악하고 있어서 앞으로 신대원에서 공부하는 기간 동안 이 부분들을 열심히 배우겠다 다짐했었다.

 

그런데, 사실 이 책의 클라이맥스는 이 책의 제일 뒷부분에 있었다. 김회권 교수님의 이 책에 대한 짧은 해설을 읽는 순간, 김회권 교수님의 말씀 속으로 완전히 빠져버리고 말았다. 정용섭 목사님의 글도 도움이 많이 되었지만, 김회권 교수님이 '한 수 위이구나'이라는 감이 왔다.

 

김회권 교수님이 마지막에 이 책을 요약하면서 몇 가지 질문을 하셨다. 그 질문과 그에 대한 대답 (즉 해결책)은 정말 날카로운 통찰력을 가지지 않고선 불가능한 것 같다. 김 교수님의 제안은, 첫째 성령 의존적이면서도 대중적인 호소력도 있는 설교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는 정 목사님이 계속적으로 한국 교회와 목사들에 대한 비판으로 하시는 말씀이 요즘 설교자가 너무 대중의 비위를 맞추려는 설교를 하려고 한다시며 설교자는 대중의 입맛에 맞추는 대중을 감동시키려는 설교를 하려고 하지 말라는 권고에 대한 지적이다. 사실 그렇다. 아무리 대중을 의식하지 않고 하는 설교가 바람직하더라도 결국 설교는 청중에게, 사람들에게 하는 것이다. 그들에게 전혀 먹히지 않는 설교를 과연 설교라고 할 수 있을지... 김 회권 교수님의 말처럼 설교자들의 역할은 바로 하나님의 뜻을 옳게 전하면서도 그것을 대중들이 잘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둘째, 책 내용이 성서 내용비판 (사실 아직 신학을 공부하지 않아 정확하게 이 용어의 의미는 모르고 단지 유추해서 짐작할 뿐이다.)에 가까울 정도로 성서 본문의 관점과 평가를 교정하려는 듯한 시도가 보인다는 것이다. 바로 이 대목이 내가 김 회권 교수님에 대해서 더 알고 싶게 만들었다. 올 한 해 동안 성경을 가르쳐 주신 목사님이 계시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그 분이 정용섭 목사님의 글에 많은 영향을 받은 것을 알게 되었다. 특히 김 교수님이 예를 들으신 다윗에 대한 비판적 평가(다윗의 행동들이 정치적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동기에서 나왔다는)는 그 목사님도 몇 번 언급하신 것인데 들을 때마다 마음에 걸렸었다. 내 기도 제목 중 하나가 다윗처럼 마음과 뜻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할 수 있는 것이고, 다윗의 그런 모습들이 성경의 여러 부분에서 나오는데, 그 목사님이나 정용섭 목사님은 그것을 그렇게 보지 않으시고 다윗이 하나님의 목적보다 자신의 안위를 위해 행동한 것으로 평가하고 해석하는 것은 동의할 수 없었다. 그런데, 감사하게도 김회권 교수님이 내가 생각했던 것과 유사한 말씀을 하셨고, 다윗에 대한 저자의 평가는 지나치게 현대주의적인 읽기처럼 보인다고 하셔서 얼마나 기뻤던지... 그러면서 덧붙이신 말씀이 '성서의 낯선 세계로 들어간다는 말은 성서의 역사 기록과 평가가 갖는 당혹스러움을 소화하고 이해하려는 일'이라고 하셨다. 나는 이 말을 '내가 이해가 안 된다고 해서 그것을 무조건 뜯어 고치지 말라'라고 이해했다. 일단 1차적으로 드러나는 의미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할 것 같다.

 

셋째, 역사 비평학에 대한 과잉 존중 문제를 말씀하셨다. 2000년이 넘는 성서 해석사 전통에 비추어 볼 때, 역사 비평적인 해석함은 매우 최근의 현상이라고 하셨다. (이도 역시 아직 역사 비평을 배우지 못해서 짐작해서 이해할 뿐이다.) 역사적 맥락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해석도 나름의 정당성이 있다고 하셨다. 학교에서 역사 비평을 배울 때 이 말씀을 꼭 기억해야겠다.

 

김 회권 교수님이 의문나는 점을 잘 정리해 주셨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에는 나에게 여러가지 도전을 주었음을 부인할 수 없다. 특히 이 책을 읽으면서 조직신학과 신학을 하기 위한 철학의 학습에 대한 필요를 깊이 느꼈다. 아.. 이제부터 시작이다. 이 넓고 넓은 신학의 세계와 하나님의 말씀을 바로 선포하기 위해 준비하는 과정은. 나처럼 이 과정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읽기에 아주 좋은 책이다.

 

h********9 2011.12.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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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 두고 오랫동안 참고해야 할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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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대원때 설교학시간에 들었던 수업보다 어쩌면 더 유익했었다. 책을 읽으면서 설교자의 고민과 사명이 무엇인지 다시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고, 성서안의 고유한 세계에 집중하여 회중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현존을 체험케하는 설교자가 되었으면 하는 소망이 가득해졌다. 설교자로서 살아가는 동안 옆에 두고 오래동안 참고해야 할 책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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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대원때 설교학시간에 들었던 수업보다 어쩌면 더 유익했었다. 책을 읽으면서 설교자의 고민과 사명이 무엇인지 다시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고, 성서안의 고유한 세계에 집중하여 회중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현존을 체험케하는 설교자가 되었으면 하는 소망이 가득해졌다. 설교자로서 살아가는 동안 옆에 두고 오래동안 참고해야 할 책인것 같다.

i*****m 2011.02.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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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를 듣는 청중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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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점심 때 책이 도착했습니다.   점심 식사와 더불어 잠깐 책을 보면서   드는 생각은 설교자가 청중을 위한 설교자가 될 것인가?   텍스트에 충실한 설교자가 될 것인가를 잠시 고민하였습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의 질문은   과연 청중들은 정말로 텍스트에 충실한 설교자를 원하고 있는가?였습니다.   그래서 저의 결론은 설교자와 더불어 설교를 듣는 청중들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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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점심 때 책이 도착했습니다.

 

점심 식사와 더불어 잠깐 책을 보면서

 

드는 생각은 설교자가 청중을 위한 설교자가 될 것인가?

 

텍스트에 충실한 설교자가 될 것인가를 잠시 고민하였습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의 질문은

 

과연 청중들은 정말로 텍스트에 충실한 설교자를 원하고 있는가?였습니다.

 

그래서 저의 결론은 설교자와 더불어 설교를 듣는 청중들도 함께 읽으면

 

좋겠다는 마음입니다.

 

이러한 고민을 제공해주는 책이 출판되어 기쁩니다.

 

아무쪼록 많은 분들의 진정한 고민이 함께 시작되기를 바랍니다.

j******n 2011.01.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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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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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산 것은 아마도 습관적으로 다니는 교회 생활을 개선하려는 의지가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많은 목사님들이 설교 준비를 참 열심히 하겠지만, 그래도 설교를 듣고 나면 뭔가 감동이 오는 설교도 있고, 또 말장난 같은 설교도 있다.대중들이 좋아하는 설교 말고 진짜 하나님의 세계로 인도하는 설교를 하라는 것이 이 책의 요지이다. 이 책을 읽고 나면 교회에 다니면서 봉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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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산 것은 아마도 습관적으로 다니는 교회 생활을 개선하려는 의지가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많은 목사님들이 설교 준비를 참 열심히 하겠지만, 그래도 설교를 듣고 나면 뭔가 감동이 오는 설교도 있고, 또 말장난 같은 설교도 있다.

대중들이 좋아하는 설교 말고 진짜 하나님의 세계로 인도하는 설교를 하라는 것이 이 책의 요지이다. 이 책을 읽고 나면 교회에 다니면서 봉사하고 충성하는 것 이외에도 하나님께 다가서는 길은 스스로 만들어가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봉사, 충성 보다 더 중요한 것은 기도이고, 묵상이다.

단점은 이 책을 읽은 후에 설교를 들을 때 비평하게 되었다는 점. 그건 성도로서는 좋은 일은 아닌 것 같다. 자꾸 목사님 설교에서 단점이 눈에 들어오고 거슬리게 되었다는 점. 교회에서 설교를 듣는 태도가 이렇게 비평적이어서는 또 안되는데 하는 생각도 든다.

 목회자 또는 목회자 지망생이 보면 좋을 책 같다.

YES마니아 : 골드 r****n 2011.05.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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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의 필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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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 속에서, 또 교회 속에서 설교가 지나치게 강조되고 있다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 예배 속에서 상대적으로 무시되고 있는 부분들은 반드시 그 중요성이 회복되어야 한다. 하지만 한국교회 현실이 어쩔 수 없이 설교를 그렇게 강조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면 바른 설교가 선포되기 위한 노력도 필수적으로 병행해야 할 것이다.   이 책은 바른 설교에 대한 모델을 먼저 제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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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 속에서, 또 교회 속에서 설교가 지나치게 강조되고 있다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

예배 속에서 상대적으로 무시되고 있는 부분들은 반드시 그 중요성이 회복되어야 한다.

하지만 한국교회 현실이 어쩔 수 없이 설교를 그렇게 강조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면 바른 설교가 선포되기 위한 노력도 필수적으로 병행해야 할 것이다.

 

이 책은 바른 설교에 대한 모델을 먼저 제시하기 전에 바르지 못한 설교들을 제시한다.

그로 인해서 우리의 설교 가운데 강조되어야 할 부분을 자연스레 드러내고 있다.

 

내가 가장 찔렸던 부분은 청중을 의식하는 설교는 지양되어야 한다는 내용이었다.

설교를 통해 내가 청중에게 말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 모두에게 말씀하실 수 있어야 한다는 주장은 두고두고 새겨야 할 부분이었다.

가끔 동의할 수 없는 주장들이 발견되기도 한다.

하지만 책 뒷부분의 김회권 목사님의 해설은 그런 껄끄러움까지 부드럽게 날려주신다.

 

이젠 설교 강단에 서는 것이 그다지 떨리지 않는다며 자신만만해하던 차였다.

이 책은 내가 가지고 있는 설교에 대한 자신감을 한없이 떨어뜨려 주었다.

하지만 설교 앞에서 가져야 할 치열한 태도는 얼마간 회복시켜준 고마운 책이다.

언제나 내 책장의 잘 보이는 곳에 꽂아두어야 하겠다.

그리고 언젠가 설교에 대한 치열함이 내 안에서 상실되었다고 느껴질 때마다 꺼내 읽고 도전을 받아야겠다.

 

그런데 난 다음 설교강단에 제대로 설 수나 있을까?^^

 

t****0 2011.03.3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