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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이 덜 듣는 매력과 나만 알 것 같은 매력-
어느 바닷가 넓은 모래사장에서 500원 동전을 주었을 때. 겨울 내 옷장에 넣어 두었던 봄 코트 주머니에서 현금을 만났을 때. 우연히 지나가던 길거리에서 한 눈에도 내 스타일인데, 세일까지 하고 있을 때.
요런, 자잘하면서도 소소하지만, 살 맛나는 매력이랄까?ㅎㅎㅎㅎ 제 3세계 음악이라는 용어자체가 재미있고, 그런 언어쪽도 관심이 많다, ㅎ
요즘 우리 나라는 아이돌이 대란인 가요계 - 무척, 지겹다랄까? 그래서 그런지 더더욱 어쿠스틱하고, 더더욱 서정적이게. 나는 뒤로 가고 싶은 여자니깐, ㅎ
사실은 처음 들으면, 좀 어색하고- 귀에도 안 들어 온다. 우리나라 밴드나, 미국 밴드, 영국 밴드와는 또 다른 느낌이라,
그렇다면 지금까지 느끼지 못한 그들의 음악을 얘기해 보자!
위에서 말했듯이 나도 그들의 음악은 처음이다. 왠지 밴드 이름은 들어 본 것 같은데, 어디선가 스쳐갔을지도 모르지,,, 요즘 같이 모든 게 적당한 것은 없고, 넘쳐나는 세상에서는 한 번쯤 스쳤음을 의심해 봐도 된다. ㅎㅎㅎㅎㅎㅎㅎㅎ-
나만 몰랐지, 내가 손에 들고 있는 이 앨범- 바로 이 수퍼밴드 'MEW'의 베스트 앨범인 걸! 큭-ㅎ
뮤에게서 내가 느끼는 가장 큰 매력은 몽환적인 느낌이 들면서, 여성인지 남성인지 알 수 없을 정도로 맑은 보컬의 목소리,,, 이 목소리를 듣고 있으면, 청량함 마저 느껴진다.
또한 북유럽이라는 대륙의 이미지에서 오는 내츄럴한 느낌. 자유롭고 넓은 광야, 높고 생명력 넘치는 언덕- 이런 푸르른 이미지를 몰아 온다랄까?
내가 듣고 있는 베스트 앨범 'Eggs Are Funny' !
참고로 요 위에 앨범 자켓에 말쑥한 남자는 멤버들의 네 명의 얼굴을 조합한 몽타주로. 탈퇴한 원년멤버 요한 워라트까지 포함되어 있는데, 비교적 의리가 있다고 한다, ㅎㅎ
해외의 리미티드 에디션을 구입하면 각도에 따라 얼굴이 홀로그램으로 바뀌는 버전도 있다고 하니, ㅎ 왠지 갖고 싶다, 소장하고 싶음, ㅎㅎㅎ
참! 베스트 앨범이긴 하지만 신곡 10번 트랙 'DO YOU LOVE IT' 이 수록되어 있다. +_+
내가 좋아하는 트랙을 말해보자면, 들을 수록 매료된다고나 할까? 그래서 늘어나고 있긴 한데, ㅎㅎㅎ
가장 좋아하는 트랙은- 처음에 듣자마자 가장 맘에 들었던- 14번 트랙 'THE ZOOKEEPER'S BOY'
노래 들을 때 제목을 잘 안 보고- 쭉 들어보고 세 번째 쯤, 제목을 살핀다. 내가 가장 괜찮았던 노래를 찾아서 입력- 머리에 입력, ㅎ
난 역시 동물과는 땔 수 없는 관계인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좀 데면데면 하던 앨범에서- 가장 먼저 귀를 자극한 노래였다. ㅎ
대충, 가사를 보아하니 살짝 귀여운, 물론 사랑이야기 인 듯, ㅎ ' Are you my lady , are you ? ' 라는 가사가 왕왕 울리는,
그 외에 - 'Am I Way? no' , 'Snowbrigade' , 'Beach' , 'Saliva' , 'Eight Flew Over, One Was Destroyed' 등
15곡 수록인데, 이건 거의 1/3이 좋다는, 근데 정말로, 처음엔 매력이 알쏭달쏭한ㄷㅔ, 환상적인 사운드로 한 곳으로 빨려들어가는 듯한 - 전체 앨범의 분위기에 취하게 되는 것 같다.
1997년 1집 앨범 [A Triumph For Man] 로 데뷔한 'MEW'는- Jonas Bjerre(보컬), Bo Madsen(기타), Silas Utke Graae Jorgensen(드럼) 로 이루어져 있는 덴마크 밴드 이다.
사실은 좀 더 소박한(?) 멜로디와 사운드의 밴드를 좋아하는 나에게는 - 다소 충격적으로 커다란 밴드의 침략이었다. 하지만, 음악은 편식하지 않는 내 철칙을 잘 지켜- 충실히 듣다보니. 가끔 기분의 전환이 필요할 때 들으면- 특유의 청량감 때문에 - 실제로 기분이 환기되는 효과가 있었다, ㅎㅎ
나도 아직 그들에 대해서는 음악 15곡 밖에 모르지만 , 앞으로 더 많은 만남을 기대해 본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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