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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느리게는 하지만 멈출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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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24에서 먼저 발매한 책읽어주는 음악도 구입했었다 책읽어주는 음악은   확실하게 컨셉이 있었다 피아노 보컬과 피아노 연주곡...하지만   시간을 멈추는 음악에 약간 실망했다 컴필앨범에 특성상 좋아하는 음악만 좋아하게   되지만 음악이 굉장히 루즈 하다는것에 실망이크다..   내가 모던락을 좋아하지만서도 팝도 약간에 비트있는 미디엄템포음악도 많은데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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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24에서 먼저 발매한 책읽어주는 음악도 구입했었다 책읽어주는 음악은

 

확실하게 컨셉이 있었다 피아노 보컬과 피아노 연주곡...하지만

 

시간을 멈추는 음악에 약간 실망했다 컴필앨범에 특성상 좋아하는 음악만 좋아하게

 

되지만 음악이 굉장히 루즈 하다는것에 실망이크다..

 

내가 모던락을 좋아하지만서도 팝도 약간에 비트있는 미디엄템포음악도 많은데 너무

 

느리게 느리게 늘어나는 느낌이다....너무 발라드와 소울에 치중한 것이 아닌

 

지..... 팝의 어원은 popular이다. 말그대로 대중음악....... 다양한 장르가 있었으

 

면 좋겠다 물론 짬뽕은 원하지 않는다.. 컴필레이션이기 때문에 개연성은 있어야 하

 

기에.....

 

물론 cd1에 제이슨 므라즈는 제외 하지만서도

 

나머지는 귀에 쏙쏙 들어오지는................. 역시 투표를 해서 뽑은거라 개인차

 

가 큰걸까??아쉽다.......

 

 

그러나 물론 좋은점도 있다. 제이슨 므라즈의 cd1 도입부는 굉장한 흥분됨은 느낀다....정말 이노래 만큼은 시간이 멈춘듯한 감성이 든다.

 

박카스cf 에서도 나온 on the radio는 맨날 들어본 부분만이 아니라 곡전체를 천천히 감상하니 노래도 새롭다

 

cd2 like a star 도 cd2의 기대감을 한껏받으며 첫노래로 나오니 이것도한 예술이다

 

전체적인 트랙구성은 굉장히 만족스럽다.

 

그래서 시간을 느리게도하고 멈출수도 있는 앨범 같다 ㅋ

 

돈은 전혀 아깝지안다능!!!!!!! 한번 구입해서 들어야 한다는!!!!것을

 

강조 하고 싶다

p*****e 2010.04.23. 신고 공감 32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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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친 마음을 위로해주는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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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적해 있는 마음에 위로가 될까 싶어서  "마음을 움직이는 음악" 제목보고 마음에 들어 구매한 음악CD에요. 포장도 세심하게 신경써주셔서 안전하게 받았어요. 봄의 따뜻함이 느껴지는듯한 예쁘고 아기자기 그림의 케이스가 예뻐요.보기만해도 마음이 편안해지네요.   마음을 움직는 음악은 2개의 음악cd(마음이 따뜻해지는 음악 + 기분이 좋아지는 음악)와  예스24 회원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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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적해 있는 마음에 위로가 될까 싶어서  "마음을 움직이는 음악" 제목보고 마음에 들어 구매한 음악CD에요. 포장도 세심하게 신경써주셔서 안전하게 받았어요.

봄의 따뜻함이 느껴지는듯한 예쁘고 아기자기 그림의 케이스가 예뻐요.보기만해도 마음이 편안해지네요.

 

마음을 움직는 음악은 2개의 음악cd(마음이 따뜻해지는 음악 + 기분이 좋아지는 음악)와  예스24 회원분들이 직접 써주신 감상평과 전곡 원문 가사가 부클릿에 수록되어 있도록 구성되어있어요. CD디자인도 아기자기한 사랑스러움 느껴지도록 디자인 되어 있어서 마음에 들어요.

부클릿을 보면 노래 한곡한곡에 대한 감상평과 전곡원문가사가 수록되어 있어요.

감상평을 볼때면 제가 느껴던 감정들을 비슷하게 느끼신거 보고 신기하기도 하고 음악으로 공통점을 갖게 되는 부분이 있어서 좋았어요.

마음이 따뜻해지는 음악과 기분이 좋아지는 음악을 들어보았어요.

음악을 들어보니 영화,드라마, 뮤지컬, 최근의 CF 등등에서 들어봤던 어디선가 한번쯤을 들어봤던 귀에 익숙한 곡이라서 친근함이 느껴져요. 학창시절에는 팝송을 듣는걸 좋아했던 소녀였던적이 있었네요. 요즘은 가요를 많이 듣는편이였는데 마음을 움직이는 음악은 자극적이지도 않고 잔잔하면서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네요. 음악마다 각기 다른 매력이 있어요. 노래가 감미롭고 기타의 선율이 아름다우며 추억의 영화한 장면이 생각나게 해주네요. 추억이 있던 음악도 있어서 옛추억에도 잠시 머물수 있는 시간을 갖게 해주고요. 최근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머리도 아프고 가슴도 답답했던 마음이 음악으로 마음이 잔잔해지고 평화로워지니 신기하면서도 음악으로 마음이 치유되는것 같아요. 경쾌하고 밝은 곡도 수록되어 있어 기분이 좋아지니 마음에 여유가 생기고 편안해져서 휴식같은 느낌이 드네요. 소장하고 싶었던 음악도 들어있어서 좋았고 무엇보다도 힘이 나네요. 따뜻하고 기분을 좋아하게 해주는 음악을 많은분들과 공유하고 싶어지네요.
h*******0 2011.01.29. 신고 공감 16 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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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어주는 음악」 책과 함께, 음악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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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을 듣을 때 특별히 따지는 편은 아니지만, 햇살이 사랑스러운 날에는 마음까지 환해지는 상큼발랄한 음악을, 기분이 꿀꿀할 때는 속시원하게 내지를 수 있는 쎈 음악을, 추적추적 비가 내리면 촉촉하거나 몽환적인 음악을, 그리고 책을 읽을 때는 잔잔하면서도 편안한 연주곡을 즐겨 듣는 편이다. 물론 이것 또한 절대적인 것은 아니어서 그때그때의 기분이나 컨디션에 따라 바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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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을 듣을 때 특별히 따지는 편은 아니지만, 햇살이 사랑스러운 날에는 마음까지 환해지는 상큼발랄한 음악을, 기분이 꿀꿀할 때는 속시원하게 내지를 수 있는 쎈 음악을, 추적추적 비가 내리면 촉촉하거나 몽환적인 음악을, 그리고 책을 읽을 때는 잔잔하면서도 편안한 연주곡을 즐겨 듣는 편이다. 물론 이것 또한 절대적인 것은 아니어서 그때그때의 기분이나 컨디션에 따라 바뀌지만, 책을 읽을 때 만큼은 책이라는 세계를 여행하는 데 보일듯말듯 도와줄 수 있는 조용한 음악을 택한다는 원칙을 지킨다. 음악이 너무 현란하면 몰입도가 낮은 나는 책에서 음악으로 곁다리를 걸치기 일쑤이기 때문이다.




인터넷서점 YES24에서 재미있는 컨셉의 모음곡 음반이 나왔다. 이름하여 「책 읽어주는 음악」! 책을 읽을 때 함께 들으면 좋은 음악들을 가려 뽑아 모은 음반이다. 컴필레이션 음반이 유행하면서 지금까지 다양한 컨셉을 가진 각양각색의 모음 앨범들이 나왔으나, 아마도 '책읽기에 어울리는 음악'이라는 주제로 만들어진 모음곡집을 만드는 시도는 처음이 아닐까 싶다. 인터넷 서점이라는 특수한 위치 때문에 이런 기획이 가능했겠지만, 발상 자체가 신선했다. 생각해보면 책과 음악은 실과 바늘처럼 늘 함께 해왔던 터인데, 이제서야 이런 음반이 나오는 게 조금 늦은 감도 있다. 어쨌거나 책과 연관된 음반을 기획하는 발상이 과연 YES24 답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 음반 케이스의 뒷면, 수록곡 제목과 가수 등이 기록되어 있다.


▲ 뒷면 아래에 YES24와 SONY MUSIC 로고가 박혀 있다. ;)

컴필레이션 음반인 「책 읽어주는 음악」에는 책 읽을 때 들으면 좋은 피아노 보컬곡 20곡과 피아노 연주곡 18곡, 총 38곡의 음악이 2장의 CD에 수록되어 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이 38곡의 음악들 모두 yes24 회원들의 투표를 바탕으로 선정되었다는 점이다. 보통의 컴필레이션 음반처럼 제작사 측의 일방적인 선곡이 아니라 평소 책을 사랑하는, 그리고 이 음반을 듣게 될 회원들이 직접 참여하여 곡을 선정하는 과정을 통해 소비자의 의견이 적극적으로 반영되었다는 것이 남다른 의미가 있지 않나 싶다. 물론 1차적으로 제시된 목록에서 선택된 곡이긴 하지만 말이다.



또한 앨범 제작의 곡 선정을 위한 선곡 투표 이벤트와 함께 회원들의 추천 코멘트 이벤트도 함께 진행되었었는데, 그때 참여했던 추천 댓글 중 일부를 선정하여 앨범에 함께 들어있는 소책자 부클릿에 곡소개와 함께 실어 두었다. 물론 추천한 회원의 이름과 아이디와 함께. 자신이 추천한 곡 뿐만 아니라 추천사까지 함께 실리는 영광을 안은 그들이 마냥 부러울 따름이다. 비록 자신의 추천사가 실리지 못했더라도 음악을 들으면서 다른 이의 감상이나 추억을 함께 공유할 수도 있으니 여러모로 색다른 즐거움을 준다. 





「책 읽어주는 음악」 음반이 같이 주문한 책과 함께 도착했다. 음반은 음악으로 평가해야 하지만 일단 첫대면에서 그 깔끔한 외모에 반했다. YES24 상세 페이지에 실려있는 사진보다 실물이 더 예쁘더라는. 내가 좋아하는 깔끔한 일러스트로 채워져 있어 더 마음에 들었다. 꽁꽁 싸여진 비닐팩을 풀면 속에 꼭꼭 감춰두었던 매력적인 자켓이 보이면서 음악을 듣기 전부터 한껏 기분을 들뜨게 해준다.  



▲ 음반 케이스의 왼쪽 날개를 펼친 모습, 첫 번째 CD가 모습을 드러낸다.


▲ 책과 소파, 그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 ;)


▲ 피아노 보컬곡 20곡이 담긴 첫 번째 CD, 오렌지색으로 디자인 됐다.


▲ 접혀 있던 오른쪽 날개를 펼치면, 두 번째 CD와 가운데 부클릿이 보인다.


▲ 피아노 연주곡 18곡이 수록된 두 번째 CD, 시원한 푸른색으로 꾸며졌다.

앨범 자켓은 책과 함께 하는 음악이라는 컨셉에 맞춰 책과 음악, 카페와 커피 그림으로 채워졌다. 삼단으로 접혀있는 케이스의 양 날개를 펼치면 양쪽에 CD가 한 장씩 있고 중간에는 자켓과 같은 그림의 부클릿을 앙증맞게 꽂혀 있다. 소책자 정도의 두께로 제작된 부클릿은 케이스에서 꺼내볼 수 있게 디자인 되어 있다. 작은 부분까지 놓치지 않고 세심하게 정성을 들인 게 마음에 들었고, 앨범 케이스 디자인이 완전 내 스타일이라 마음에 꼭 들었다.




▲ 케이스를 활짝 펼쳔 상태, 중간의 부클릿은 꽂거나 뺄 수 있게 디자인 되어 있다.


▲ 음반 자켓과 똑같은 표지로 디자인된 소책자의 두께는 꽤나 두툼하다.


▲ 부클릿을 펼치면 CD에 수록된 곡명이 적혀 있다.



▲ 피아노 보컬곡의 소개 꼭지, 전체적으로 오렌지 계열로 디자인했다.


▲ 곡명과 가수, 수록 음반에 대한 간략한 정보가 담겨 있다.


▲ 영문 가사가 함께 담겨 있다. (일본곡은 가사가 수록 안 되어 있다)



▲ 깔끔한 일러스트와 함께 말풍선에 회원들의 추천사가 실려 있다.



▲ 피아노 연주곡 소개 꼭지, 전체적으로 블루 계열로 디자인 되어 있다. 
가사가 없는 연주곡이라 가사 부분 빼고는 보컬곡 소개 꼭지와 같은 구성이다.

책과 함께 하면 더욱 좋은 음반 「책 읽어주는 음악」은 2장의 CD와 부클릿으로 구성되어 있다. 소책자 정도로 제법 두께가 있는 부클릿에는 2장의 CD에 수록된 38곡의 음악들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영문 가사(일어 가사는 실리지 않았다. 어차피 일어 문맹이라 읽지도 못하지만;), 회원이나 MD의 추천사, 그리고 각 음악들에 대한 짤막한 해설이 실려있다. 그리고 깔끔한 일러스트들이 빈곳을 채워주고 있다.





멋진 자켓이나 예쁜 케이스도 좋지만, 음반의 핵심은 누가 뭐래도 수록곡이다. 다른 것이 아무리 허접해도 음악만 멋지다면 다른 모든 단점들은 용서가 되는 게 음반이다. 그런 점에서 YES24 회원들의 열렬한 참여 속에 선정된 곡들이 담겨 있는 음반인 「책 읽어주는 음악」은 일단 기본은 먹고 들어간다. 못해도 기본은 한다는 말이다. 책을 좋아하는 수많은 회원들에 의해 선택된 음악들은 그 자체로 어느 정도의 신뢰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역시나, CD에서 흘러나오는 음악 한곡한곡이 모두 너무 좋았다.




CD1에는 피아노 보컬곡이, CD2에는 피아노 연주곡이 담겨 있다. 첫 번째 CD에는 보컬곡 중 가장 많은 회원들의 선택을 받았다는 westlife의 'Easy'를 시작으로 감미로운 목소리들이 흘러나온다. 평소에 팝보다는 가요를 즐겨 듣고, 또 노래를 들을 때 제목을 그다지 신경쓰지 않는 편이라 제목만 볼 때는 낯선 감이 있었는데 막상 음악이 흘러나오니 귀에 익은 음악들이 꽤 많았다. 그래서 음반이 처음 도착했을 때는 자켓 뒷면이나 부클릿을 뒤적이며 음악을 들었다. 다른 이들의 추천사도 읽고, 영문 가사도 훑어보다 보니 어느새 음악이 끝난다.




두 번째 CD는 피아노 연주곡으로만 이루어져 있어 한결 느슨하게 들었다. 연주곡 중 투표 1위를 차지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삽입곡 'Always With Me'은 나 역시 좋아하는 음악이라 반가웠고, 우연히 알게 된 Jim Brickman의 연주곡을 비롯해 스팅, 바그다드 카페, 반딧불의 묘 등 영화 OST 들이 대거 포함되어 있어 음악과 함께 영화를 떠올릴 수 있어 좋았다. 세중사(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의 경우 영화는 살짝 돈이 아까웠는데 음악으로 다시 들으니 그 느낌이 새롭게 다가오기도 했다.





많은 이들의 의견을 모은 만큼 음반에 담긴 음악들이 모두 흡족했다. 감미로운 음색과 맑은 피아노 소리가 마음을 편안하게 진정시켜 주어 책에 한층 몰입할 수 있게 해준다.  「책 읽어주는 음악」의 곡들은 책을 읽을 때 뿐만 아니라 평상시에 즐겨 듣기에도 좋다. 피아노 소리를 듣고 있으면 저절로 마음이 평온해지는 느낌이다. 보컬곡과 연주곡 모두 좋지만, 개인적으로 책을 읽을 때는 온전히 책에 빠져들게 해주는 연주곡들이 더 좋았다. 물론 대부분의 가사들을 알아듣지 못하기에 보컬곡도 큰 상관은 없지만 말이다. ;)



다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수록곡이 모두 해외곡이라는 점. 보컬곡은 그렇다 치더라도 피아노 연주곡은 우리나라 뮤지션들의 곡들도 좋은 음악들이 많은데 어쩐 일인지 리스트에 단 한 곡도 포함되지 않았다. 개인적으로 김광민이나 유희열의 피아노 연주곡을 좋아하는데 그들의 곡을 여기서도 만날 수 있었더라면 더욱 반가웠을 텐데 말이다.

곡 선정시 1차 예비 목록에서 떨어진 건지 아님 목록에조차 없었는지, 아니면 저작권 문제 등이 해외곡들보다 복잡한 건지는 그런 건 잘 모르겠지만 여튼 아쉬움이 남는다. 다음에 「책 읽어주는 음악」 2탄이 나올지 어떨지 모르겠지만, 혹시라도 계획중이라면 그때에는 좀 더 다양한 곡들과 함께 우리 뮤지션들의 음악들도 함께 만나볼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제작 과정에서부터 회원들이 참여한 음반이자 책을 주제로 한 음악들이 모인 음반이라 그 궁금증이 컸는데, 2CD에 담긴 음악들 모두 기대한 만큼 귀와 마음을 즐겁게 해주는 음악들이었다. 책을 부르는 음악, 책에 빠져들게 하는 음악들이 빼곡하게 담긴 음반 「책 읽어주는 음악」 덕분에 앞으로의 책읽기가 더욱 즐거워질 듯하다. :)

















t****9 2009.08.12. 신고 공감 15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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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필앨범 발매를 이렇게 기다려보긴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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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뎌 나왔네요~~ 그리고 드뎌, 제 손에 들어왔습니다. ^^   좋아하는 특정 뮤지션의 앨범도 아니고, 컴필레이션 앨범의 발매를 이렇게 기다려보긴 또 생전 처음이네요.   출시전 이벤트를 통해서, 음원도 하나하나 들어보면서 고르고, 부족한 글솜씨나마, 부클릿에 실릴 것을 생각하면서 감상평(과연 평 다웠는지는 몰라도요 ㅎㅎ)도 쓰고,   그러다보니, 이 앨범 만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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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뎌 나왔네요~~

그리고 드뎌, 제 손에 들어왔습니다. ^^

 

좋아하는 특정 뮤지션의 앨범도 아니고,

컴필레이션 앨범의 발매를 이렇게 기다려보긴 또 생전 처음이네요.

 

출시전 이벤트를 통해서,

음원도 하나하나 들어보면서 고르고,

부족한 글솜씨나마,

부클릿에 실릴 것을 생각하면서 감상평(과연 평 다웠는지는 몰라도요 ㅎㅎ)도 쓰고,

 

그러다보니,

이 앨범 만드는데, 나 한보탬 했어~ 이런 생각이 저절로 드네요

 

제가 쓴 감상평이 부클릿에 실리진 않았지만

제가 꼬옥 실리길 바라며,소중한 한표를 행사했던 

kissing a fool과 the final hour가 실려있어 구매했습니다.

이벤트 할때엔, 곡수도 많고, 미리듣기 조금밖에 안되어 자세히 못들어봤는데,

앨범 지금 찬찬히 들어보니, 모든 곡들이 너무너무 좋아요~~

노래만 듣고 있어도, 마음한쪽이 뜨거워오며, 눈물날거 같은 이런 기분 뭐죠 ㅠㅠ

 

 

햇살 비치는 거실에서, 책 읽을때 흘러나올 배경음악으로 생각했는데,

오늘처럼 추적추적 비오는 날과도 너무 잘 어울리는 음악이네요.

훌쩍~ 비오는 바깥 풍경이 내다보이는 홍대 근처 까페로 텔레포트 하고싶네요

 

지인이, 홍대앞에 작고 아담한 이태리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데,

선물로 주면 딱일 것 같아서. 주문해두었답니다.

 

예스24 회원들이 함께 만든 음반이니, 예스24 고객들에게 맞춤 음반일거예요.

책과 음악을 사랑하는 분들께 권하고 싶은 음반이네요.

책읽어주는 음반 2탄도 나오면 좋겠어요~

 

l********4 2009.07.02. 신고 공감 9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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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 똑, 음악이 떨어지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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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개는 불만투성이로 삶이 다가오지만, 가끔은 삶이 놀랄 일투성이로 보이기도 한다. 음악이 몸에 젖어들더니 방울져 심연에 떨어질 때가 특히 그러하다. 똑. 똑. 그 소리가 참, 맑다.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는 말이 있다. 그다지 팝송을 선호하지 않는데, 좀처럼 오지 않는 누군가를 기다리며 규칙적으로 식어빠진 커피를 홀짝일 때 무방비 상태인 귀를 틈입하는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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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개는 불만투성이로 삶이 다가오지만, 가끔은 삶이 놀랄 일투성이로 보이기도 한다. 음악이 몸에 젖어들더니 방울져 심연에 떨어질 때가 특히 그러하다. 똑. 똑. 그 소리가 참, 맑다.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는 말이 있다. 그다지 팝송을 선호하지 않는데, 좀처럼 오지 않는 누군가를 기다리며 규칙적으로 식어빠진 커피를 홀짝일 때 무방비 상태인 귀를 틈입하는 노래라든가, 가슴 시린 사연 끝에 상처투성이 마음을 하늘색으로 색칠해주는 듯한 노래가 라디오 방송에서 흐른다던가, 시선을 사로잡은 영화에 더 몰입하도록 유도하는 노래를 만난다거나 하면 내 형편없는 영어 발음을 일순 망각하고 따라 부르게 된다(좀 더 진솔해지자면 모르는 낱말이 잦아 옹알이 하는 아기처럼, 혹은 염불에 서툰 중처럼 따라 부를 때도 많다). 그랬던 탓일까. 익숙해진 팝송이 꽤 많다는 것을 알았을 때도 삶이 놀랍다.


  예스24, 유니버셜 뮤직 그리고 예스24 회원이 참여한 팝 컨필레이션 음반 <마음을 움직이는 음악>의 두 번째 CD 마지막 곡까지 들자 영화 한 편이 희미하게 스쳤다. 분명 영화 관람하며 각인된 노래인데 선뜻 기억나지 않아 답답했다. 별수 있나? 한 곡만 계속 리플레이했다.


  수평선 저 멀리 보이는 무언가가 아른거리더니 돛대 끝이 보이기 시작했다. 영화 한 장면이 떠오른 것이다. 친구의 아내가 될 여인에게 냉담한 태도로 일관하는 남자가 크리스마스이브에 친구 집에 찾아왔다. 갓 부부의 연을 맺은 여인에게 애써 숨겨왔던 사랑의 감정을 고백하는 남자. 집에 들어가지 못하고 집 앞에 저릿한 순간에 싱긋 웃던 남자. 차마 말로 못하고 커다란 종잇장에 옮긴 자신의 마음을 읽어주는 것만으로 족했던 남자. 그녀에게 이를 수 없다는 것은 번연히 알고 있고, 다만 잠시 열렸다 닫힐 현관문처럼 그녀의 마음 또한 그래주길 바랬던 남자.


  사랑하는 여자가 친구와 결혼식 올리는 장면에 흐르던 ‘All You Need Is Love'의 선율이 머릿속을 파고드는데, 난데없이 늙다리 가수가 등장해 노래를 부른다. 아 맞다! ‘Christmas Is All Around!’ 영화 초반부를 장식했던 그 곡의 원곡이 바로 Wet Wet Wet의‘Love Is All Around’였구나.


As I lay on my bed

I kind of get to thinking

Of all the things you said


  잠자리에 누우면 폭포수처럼 쏟아지는 그 아이에 대한 생각들. 골똘할 때 살짝 잡히던 미간 주름, 훔쳐본 옆얼굴의 선, 무심코 뱉은 사소한 말까지 기억케 했다. 이불 속에서 허우적거리며 킥킥거렸던 지난날.


I feel it in my fingers

I feel it in my toes

Love is all around me

And so the feeling grows


  그땐 정말 온 세상이 사랑으로 가득 찼다. 세상은 나를 위해 존재했고 볼품없는 소품에 불과했던 나를 빛나게 했다. 손끝에 닿는 모든 것들이 어찌 아름답지 않을 수 있을까. 이 노래의 가사를 쓴 이도 한때 한여름 해변의 모래알처럼 반짝이는 사랑의 감정에 허우적거렸을 터. 그런 까닭에 이런 감흥을 내게 전달해 주는 거겠지.


There's no beginning, there'll be no end


  몇 번의 사랑을 하고 얼마간의 시간을 보내자 사랑은 시작도 끝도 없다고 생각하게 되었지만 종착역은 ‘추억함’이 아닌가 싶어졌다. 물론 추억하기 이전에는 쓴 이별의 과정을 겪어야 하는 법. 빠지지 않는 가시처럼 오랜 시간 수시로 고통을 주는 이별의 아픔을 카드 게임으로 노래한 ABBA의 ‘The Winner Takes It All’을 듣노라면 먹장구름이 하늘을 도배한 바다 한가운데에 있는 기분이다.


I don't wanna talk

If it makes you feel sad


  찬란함의 극점부터 절망의 밑바닥까지 두루 보여준 한 사람. 그의 슬픈 얼굴은 차마 보고 싶지 않아, 다시금 가슴이 무너지는 소리를 듣고 싶지 않아 많은 말들은 시간의 강물에 흘려보낼 도리밖에. 수많은 여울을 돌아 마침내 잔잔하게 흐르면 우리의 행복했던 한때처럼 수면은 석양으로 물들겠지. 조금만 더 견디면, 과거로 흘러간 우리의 사랑도 붉게 물들겠지. 암흑의 하늘도 결국은 가느다란 빛줄기 하나가 걷어내기 마련이니까. 그러나 아직은 생채기가 말끔하게 아물지 않아, 아파해야 하네. 소리쯤은 감출 수 있어 다행이야.


  ABBA의 노래가 내게 이렇게 말하고 있었다. 위로하고 있었다. 그렇다. 지난날의 사랑을 구태여 끄집어내 준 노래는 소독약의 따끔거림으로 먼저 다가오지만 이내 빨간약이 되어 곧 나아질 거라는 확신을 준다. 딱지가 떨어지면 흉은 남겠지만, 먼 훗날 그 흉마저 연인의 살갗에 처음 마찰이 일 때와 같은 황홀했던 순간을 건지는 흔적이 되어 줄 것이다.


  영화 <맘마미아>가 상영될 무렵 당시 극장에서 일했던 한 회원이 도나가 이 노래를 부를 때마다 살짝 입장해 들었다는 감상평이 실렸다. 아마 그도 사랑이 남긴 흉을 위로받고 싶은 마음이 앞서 매번 발걸음이 노래를 쫓아가지 않았을까.


  이처럼 <마음을 움직이는 음악>에는 사랑에 달뜬 다양한 실루엣과 실루엣이 녹아내리는 아이스크림 신세가 되어버린 이들을 위무하는 곡의 모음이다. ‘햇빛과 따사로운 온기를 / 받아들이려 한다면, / 또한 / 나는 천둥과 번개도 / 받아들일 수 있어야만(칼릴 지브란 시)’마음의 평온을 얻을 수 있음을 음악으로 강조하고 있다.


  나보다 나이가 많은 노래, Elton John 의 ‘Sorry Seems To Be The Hardest Word’는 세대를 초월하여 가슴에 박히는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The Velvet Underground의 ‘Pale Blue Eyes’는 일정한 리듬을 만들어 주는 타악기 음향이 심리의 피로를 덜어준다. Hanson의 ‘MMMBop’가장 가까이에 놓인 사물을 드럼인 양 치고 싶어질 정도로 흥이 나는 곡이다. 첫  번째 CD에 이어 두 번째 CD를 들으면 기획 의도대로 위로받고 힘이 솟는다. 이 음반의 미덕이다.


  다만 한 가지 아쉬운 건 팝 컨필레이션이라는 점이다. ‘마음을 움직이는 팝송’이라면 모를까 ‘음악’이라는 광범위한 의미를 부여했는데 이에 미치지 못했다. 보다 다양한 음악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더라면 만족도가 더 높았을 것이다. 먼 나라의 민요나 가곡, 오페라의 아리아나 연주곡도 좋으리라. OST 혹은 가요 한두 곡이 포함되어도 괜찮지 않을까. 하나의 테마를 잡고 선곡하는데 테마에 딱 맞으면서도 멋스러운 옷을 입혀야 하지 않을까. 이런 점을 고려할 때 인터넷서점과 음반기획사, 그리고 음악을 감상할 사람이 직접 참여하여 완성한 첫 번째 기획물 <책을 읽어주는 음악>에 애착의 정도가 크다.


  네 번째로 시도가 있길 희망한다. 음악이란 바다에서 어떤 테마로 낚시질 할지 궁금하기 때문. 몇 마리의 대어를 낚아 기획 시리즈 음반 중 최고로 인정받길 바라기 때문. 결정적인 이유는 세 번째에는 소식조차 몰랐으나 네 번째에는 음반 완성에 꼭 참여하고픈 개인적인 욕심 때문이다.


  그리고.


  음악이 몸에 젖어들더니 방울져 심연에 떨어지는 소리를 더 들을 수 있음은 불만투성이인 삶을 놀랄 일투성이로 바꿔주기 때문이다.

 


 



YES마니아 : 골드 a*****4 2011.02.09. 신고 공감 9 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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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음악을 발로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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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듬을 타기 시작한 두 발은 나도 모르게 방바닥을 두드렸고 이내 고개를 까딱이게 하였다. 마치 영화 <폴 몬티>에서의 남성 스트리퍼들처럼!   영화 얘기를 안 하고 넘어가기가 곤란하다. 1997년 개봉하여 영국 영화 흥행사상 최고의 기록을 달성한 <폴 몬티>는 이혼에 실직까지 당한 가즈(로버트 칼라일 분)가 아들의 양육비를 벌기 위해 직업을 찾지만 여의치 않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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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듬을 타기 시작한 두 발은 나도 모르게 방바닥을 두드렸고 이내 고개를 까딱이게 하였다. 마치 영화 <폴 몬티>에서의 남성 스트리퍼들처럼!


  영화 얘기를 안 하고 넘어가기가 곤란하다. 1997년 개봉하여 영국 영화 흥행사상 최고의 기록을 달성한 <폴 몬티>는 이혼에 실직까지 당한 가즈(로버트 칼라일 분)가 아들의 양육비를 벌기 위해 직업을 찾지만 여의치 않자 남성 스트립쇼를 생각하기에 이른다. 실직한 동료들과 무대에 오르기 위해 음악을 틀어놓고 연일 연습하나 뜻대로 몸이 움직여주지 않는다. 낯부끄러움에 고민을 거듭하던 멤버들은 이참에 해산하기에 이르고 만다. 그러나 음악의 힘으로 다시 똘똘 뭉치게 된다! 연습할 때 틀어놨던 음악이 우연찮게 고용센터에서 울려 퍼지자 스트리퍼가 될 뻔한 멤버들의 발이 리듬을 타기 시작한다. 당장이라도 무대에 올라 춤출 기세다. 이렇게 그들은 진정한(혹은 신나는) 남성 스트리퍼가 된다.


  신나는 일 전혀 없는데, 오히려 주저앉아 두 발을 내저으며 신경질을 부리고 싶은 2010년 4월 25일 오후인데 나도 모르게 그들처럼 발을 두드리고 있었다. <시간을 멈추는 음악>을 플레이시켜놓고.


  사정은 이랬다. 2010년 4월 25일, 시계 바늘이 11시 20분을 가리키자 나는 절망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1교시 시험이 10분밖에 남지 않은 것이다. 120분이라 느긋하게 문제를 풀어나가다 무심코 들여다본 벽시계, 한 과목은 아예 손도 못 댔는데 말이다. 어쩔 도리 없이 열네 문제는 2, 4, 3, 1…… 이런 식으로 찍고 말았다. 시간이 멈춰주길 애타게 바랐던 그때……. 1교시의 영향으로 2교시는 10분 남게 시험을 완료하였으나 과락으로 떨어지겠다는 불안은 감출 수 없었다. 충분하게 공부했다고는 말하지 못하겠지만, 1년을 또 기다려야 되나 싶은 게 억울하기까지 했다. 그렇게 투덜투덜 집에 왔으니 대체 뭐가 신나겠는가.


  혹여 학습에 방해가 될까 저어되어 비닐조차 벗기지 않았던 음반을 들으면서야 다소 기분이 나아졌다. 규칙적인 리듬이 흥분으로 빨리 뛰던 심장을 평상시의 박동수로 되돌려준 듯했다.


  <시간을 멈추는 음악>은 2009년 초여름에 출반한 <책 읽어주는 음악>에 이은 컴필레이션 음반이다. <책 읽어주는 음악> 수록곡 선정에 도움이 되는 멘트나 사연을 응모하면 음악 안내서에 실린다기에 도전했었다. 카이가 등장하는 애니메이션 <피아노의 숲>이 손짓하였지만 영화 <피아니스트>의 쇼팽 녹턴 9-2를 저버릴 수 없었다. 그렇게 하여 받은 음반, 듣다 보니 특별한 누군가에게 선물하고 싶은 욕구가 생겼다. 고민을 거듭, 이 음반을 선물한 상대는 아침마다 내가 곧잘 듣는 라디오 디제이(방송국으로 보냈는데 운 좋게도 직접 수령했단다). 좋은 기억은 <시간을 멈추는 음악>을 이벤트 선물로 받아보기도 전에 누군가에게 선물하게끔 하였다. 받은 그이도 퍽 잘 듣는 모양이다.


  슬슬 고백해야겠다. 난 팝송을 오로지 선율에 의지하여 감상한다. 가사를 음미해보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여태껏 열 곡도 채 되지 않는다. 내게 히어링은 허술한 그물에 잡힌 고래와 같다. 그저 목소리를 하나의 악기인 양 감상한다.


  그렇게 감상해도, 내 그물이 비록 허술해도 잡히는 고기는 꽤 많았다. 이런 나를 알고 고래의 몸집으로 왔던 노래가 고등어쯤으로 둔갑하여 잡혀주나 보다. 더없이 달콤한, 한편으론 익살스럽기도 한 Jason Mraz의 음색은 유쾌한 선율과 섞여 한층 마음을 가볍게 한다(I'm Yours). 폴짝폴짝 뛰어오르고 싶어지는 Shawn Colvin의 노래를 듣자니 머릿속이 채도 높은 색으로 칠해지는 기분이다(Fill Me Up). A Fine Frenzy의 음색은 무심코 바라본 호수가 너무도 맑아 한참을 이윽히 쳐다보게 만드는, 계속 쳐다보게 된다면 이윽고 몸이 물에 빨려들 것 같은 위태로움으로 다가온다(Almost Lover). 부드럽고 느린 기타 선율이 인상적인, 선율에 간절한 호흡을 맞추는 Rachael Yamagata의 하모니도 잊을 수 없다(In A Broken Dream). 경쾌함과 세련됨이 충돌하는 현의 울림에 스미는 Kings Of Convenience(I Don't Know What I Can Save You From)의 음색도, 호소력 짙은 Eric Benet(Hurricane)의 음색도, Joss Stone(L-O-V-E)의 허스키한 음색도 빼놓을 수 없다. 요즘은 Keri Noble(Look At Me)의 음색이 파고들고 있다. 짐작컨대, 내 귀를 거쳐 가슴에 이르게 할 노래가 아직도 여럿 남아 있다.


  이제, 이 음반에 실린, 내게 있어 최고의 보컬곡을 밝힐 무렵. 내가 사랑했던 사람의 그림자를 대책 없이 불러들이는, 낯설 것도 없는데 다시금 가슴을 두방망이질 하게 만드는, 한때 내가 품었던 온기가 아직 사그라지지 않았음을 알려주는, 가사를 음미한 몇 안 되는 아메리카의 노래……‘I Need You.’ I need you. Like the flower needs the rain. 찌릿, 시간을 주춤하게 한다.


  4월 29일 자정에 가까운 어느 늦은 밤, 두 장의 시디를 다 감상하고 라디오 채널로 돌렸더니 ‘텐텐클럽’에서 제이슨 므라즈의 ‘I'm Yours’ 도입 부분부터 흐르기 시작했다. 마치 <시간을 멈추는 음악>을 리플레이한 것처럼!

 


 



YES마니아 : 골드 a*****4 2010.05.09. 신고 공감 6 댓글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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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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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면서 음악을 듣고. 음악을 들으면서 책을 읽어봅니다. 때론 어느 하나만 할때도 있지만 제가 볼 땐 두가질 다 해야 가장 마음이 편한것 같습니다. 즐겨 듣는 가수의 음악이 들려오는 순간. 좋아하는 작가가 쓴 글을 읽어가는 것. 그것 만큼 행복한 순간은 없으니까요. 때론 알지도 못하던 가수의 목소리지만. 아니 어쩌면 처음 보는 작가의 글일지도 모르지만. 한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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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면서 음악을 듣고.

음악을 들으면서 책을 읽어봅니다.

때론 어느 하나만 할때도 있지만

제가 볼 땐 두가질 다 해야 가장 마음이 편한것 같습니다.

즐겨 듣는 가수의 음악이 들려오는 순간.

좋아하는 작가가 쓴 글을 읽어가는 것.

그것 만큼 행복한 순간은 없으니까요.

때론 알지도 못하던 가수의 목소리지만.

아니 어쩌면 처음 보는 작가의 글일지도 모르지만.

한치의 어색함 없이 나에게 다가와 주는 것.

음악과 책.

서로 닮은 것 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g****s 2009.06.09. 신고 공감 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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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정화를 하고 싶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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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움직이는 음악이란 제목이 적혀있는 음반~~ 도대체 어떤 노래가 수록되어 있을까 의문이 생길 것이다.   답하자면, 여기에 실린 노래는 예스에서 직접 독자들의 추천을 받아서 실린 곡들이다. 그렇기에 어느정도 검증을 받은 음악이다. 또한, 이렇게 타이틀이 붙어서 만들어진 세번째 기획 음반이기도 하다.   아래의 사진은 음반의 앞 표지이다. 앨범 디자인 자체가 산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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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움직이는 음악이란 제목이 적혀있는 음반~~

도대체 어떤 노래가 수록되어 있을까 의문이 생길 것이다.

 

답하자면, 여기에 실린 노래는 예스에서 직접 독자들의 추천을 받아서 실린 곡들이다. 그렇기에 어느정도 검증을 받은 음악이다. 또한, 이렇게 타이틀이 붙어서 만들어진 세번째 기획 음반이기도 하다.

 

아래의 사진은 음반의 앞 표지이다.

앨범 디자인 자체가 산뜻하고 포근한 느낌을 준다.  

 

 

서브 타이틀인 마음이 따뜻해지는, 기분이 좋아지는 음악 CD 두 장으로 구성되어있다. 앨범을 쫙 펼치면 세등분으로 나눠진다. 다만, 아래의 사진은 시디 별로 찍었기에 두 장의 사진으로 올렸다.

 

부클릿의 왼쪽 면에 있는 첫번째 시디(마음이 따뜻해지는 음악) 사진이다.

 

 

부클릿의 오른쪽 면에 있는 두 번째 시디(기분이 좋아지는 음악) 사진이다. 

 

 

그리고 중간에 들어있는 책자를 펼쳐서 찍은 사진이다. 사진의 왼쪽 면에는 노래의 제목 아래에 예스 독자들의 추천평이 달려있다. 그리고 오른쪽 면에는 가사가 적혀있다.

 

 

자신이 아는 노래같은 경우에 더욱 몰입할 수 있으며, 추천평의 내용을 보면서 "맞아~ 이런 느낌이야"식의 감흥을 얻을 수 있다. 반대로, 자신이 모르는 곡이더라도 추천평의 짤막한 글을 보면서 미리 음악을 가늠해 본 다음, 눈을 감고 멜로디를 음미한다면, 그 곡의 묘미를 느껴볼 수가 있다.  

 

그리고, 멜로디는 귀에 익었지만 그동안 제목을 몰랐던 노래들도 여러 곡을 알 수가 있었다. 또한, 상품란에서 음악을 1분가량 미리 들어볼 수가 있어서 내가 아는 곡인지 아닌지를 판별해볼 수가 있다.

 

이쯤에서 개인적으로 각 CD 별로 베스트 노래를 각각 세 곡씩 추천하자면,

 

마음이 따뜻해지는 음악 CD 1에서는

7번트랙 The Winner Takes It All - ABBA

정말 말이 필요없는 그룹인 아바의 노래이다. 아바는 멤버끼리 연인사이에서 결혼까지 갔다가 각 커플이 깨져버리면서 팀이 해체되버린다. 08년에 개봉했었던 맘마미아 영화때문에 그들의 노래가 더 주목받게된 것은 부정할 수가 없는 사실이다. 승자가 모두 다 차지한다는 노래제목이 너무나 사실과 합당하기에 안타깝기도 하지만, 그들 특유의 리듬감과 음악성이 돋보이는 곡이다. 추천평을 간략하게 정리해보보면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가사, 가슴을 울리는 노래, 이 음악을 들으면 추억을 회상합니다"라고 되어있다.

 

1번트랙 Happy Ending - Mika

내한 공연을 했었던 미카의 노래이다. 노래 제목은 행복한 결말이지만 사실상 노래가사는 행복한 결말이 아니다. 둘이 함께가 아니라도 영원한 것처럼 이런 식으로 사랑을 하자라고 하는 내용이다. 또한 모 CF에 이 곡이 삽입되었기에 사람들에게 익숙한 곡이다. 추천평을 역시나 간략하게 옮겨보면 " 아이러니하게 감내하는 재간둥이의 목소리가 터무니없이 아름답습니다, 그의 아름다운 위로, 괜찮아 잘 될거야라고 어깨를 다독여주는 느낌"이라고 되어있다.

 

13번트랙 The Reason - Hoobastank 

남성 그룹인 후바스탱크의 노래이다. 노래 가사 속에 그 이유라는 노래 제목을 모두 담고 있다. 지난 날 자신이 잘못했던 것에 대해 용서를 빌면서, 당신이 있기때문에 나를 변화시키겠다고 다짐하는 내용이다. 노래를 듣고 있으면 정말 노래가사대로 모든 걸 다 바꾸겠다는 가사 속의 주인공의 절규가 전해진다. 추천평에는 " 정말 진실된 사랑이 하고 싶어져요~, 기본이 얼마나 중요한지 느끼게해주는 음악"이라고 되어있다.

 

 

기분이 좋아지는 음악 CD 2에서는

12번트랙 I Love Your Smile - Shanice

샤니스의 감칠맛 나는 창법이 돋보이는 당신의 미소를 사랑한다는 곡이다. 나에게 주어진 시간 중에서 다른 것들은 아무런 의미가 없고 당신이 내 세상을 흔들어서 파버릴 정도로 나를 좌지우지하기때문에 당신의 사랑을 무척이나 갈망하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노래 중반부에는 샤니스가 랩도 하는데, 곡의 의미를 랩이 정말 잘 살려준다. 추천평을 간략하게 요약하자면 "예전 그 때의 느낌 속으로 생생하게 되돌아가는 느낌을 받아요, 음악자체가 흥겹기에 리듬에 몸을 맡기고 싶은 충동을 느낄 수 있습니다."라고 되어있다.  

 

 

1번트랙 This Love - Maroon 5

그룹 마룬 파이브의 이 사랑이라는 곡이다. 어느날 갑자기 자신에게 이별을 고하고 떠나간 여인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쭉 나열하고 있다. 헤어지자는 말을 자주하는 그녀를 나는 항상 달랬고, 그녀는 나를 연인으로 대하는 척만하다가 다시 떠나가는 상황을 반복했었는데, 지금 이렇게 그녀가 자신에게서 떠나간 상황을 되돌리겠다는 다짐이 주를 이룬다. 추천평에는 "묻어나는 그루브감과 재지함, 가슴이 두근두근~ 딱 그만큼의 기분이 좋아지는 곡"이라고 되어있다.

 

19번트랙 Love Is All Around - Wet Wet Wet

남성 4인조 그룹 웻웻웻의 사랑은 온통 내 주위를 감싸고 있다는 노래이다. 자신의 사랑이 점점 커져가고 있으니 내가 사랑하는 그대가 나를 정말로 사랑하다면, 내게 다가와서 나와 같은 사랑을 표현해달라는 내용이다. 자신이 느끼고 있는 사랑이라는 감정을 노래말에서 정말 잘 대변하고 있다. 추천평에는 "화가 난 내 마음이 서서히 풀리면서 멜로디를 콧노래로 흥얼거리는 내 모습을 볼 수 있어요."라고 되어있다.  

 

아무튼, 이 앨범에 주옥같은 명곡이 37곡(18곡+19곡)이나 들어있다.

 

물론, MP3로 여기에 실린 노래들을 들어볼 수는 있겠지만, 음질면에서 CD가 탁월함은 부인할 수가 없다.

 

음반을 말로 설명하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백문이 불여일견이란 말이 있듯이 직접 들어보면 왜 이 음악이 마음에 와닿는지와 같은 그 이유를 잘 알 수 있으리라고 본다.

 

마음의 정화를 하고 싶을 때~~ 커피 한잔을 마시면서, 이런 멋진 노래의 선율을 온몸으로 함께 느낀다면 그간의 근심이 사라지는 효과도 아울러 얻을 수 있을 것이다.



s**********6 2011.01.17. 신고 공감 4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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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사랑받을 수 있을 것 같은 좋은 음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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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어주는 음악…왠지 제목이 낯설다. 음악이라고 하면 당연히 듣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 고개를 자연히 갸웃거리게 된다. 제작사 리뷰를 보고서야 아하~하고 무릎을 쳤다. 이 음반에 들어있는 곡들의 모토는 책과 잘 어울리는 음악…그리고 그 모든 음악에서 얼굴을 비치고 있는 피아노이다.CD1은 피아노 보컬곡, CD2는 피아노 연주곡들로 채워져 있는 이 음반에서는 어떤 음악을 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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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어주는 음악…왠지 제목이 낯설다. 음악이라고 하면 당연히 듣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 고개를 자연히 갸웃거리게 된다. 제작사 리뷰를 보고서야 아하~하고 무릎을 쳤다. 이 음반에 들어있는 곡들의 모토는 책과 잘 어울리는 음악…그리고 그 모든 음악에서 얼굴을 비치고 있는 피아노이다.

CD1은 피아노 보컬곡, CD2는 피아노 연주곡들로 채워져 있는 이 음반에서는 어떤 음악을 듣든 어김없이 피아노 선율을 들을 수 있다. 무릇 피아노라는 악기는 어떻게 치느냐에 따라서 그 느낌이 워낙에 틀려지기에…어떤 곡에서는 날카롭게, 어떤 곡에서는 부드럽게, 때로는 장중하기도 하고 혹은 경쾌하게 울리는 피아노 선율들은 거부감 없이 귀에 착~ 감긴다.

팝, 발라드, OST, 록, 재즈 등…모든 장르를 아우르는 이 음반은 책을 읽으며 느끼는 희로애락들이 모두 담겨있는 듯 하다. 달콤 쌉싸름한 쵸콜릿을 먹는 듯…쓰디쓴 커피를 마시듯…그 분위기에 취해 문득 한 손에는 커피 한잔을 들고 나머지 한 손에는 내가 사랑하는 책 한 권을 든 다음 휘적휘적 창을 열고 나가서 테라스의 들마루에 앉아 내리는 비를 바라보며 독서에 빠져보고 싶은 욕구를 일으킨다.

보통은 이렇게 많은 곡들이 있을 때는 마음에 안 드는 곡이 한두 곡은 되련만…생각보다 편식 심한 내가 듣기에도 모두 마음에 드는 곡들이다. 물론 경중의 차이는 있겠지만 말이다. 아무래도 이 음반을 만들 때 워낙에 많은 블로거 분들께서 참여해서 곡들을 선정한 탓에 널리 사랑 받는 곡들 중에서도 더 각별히 사랑받는 곡들이 선정되어진 모양이다.

언뜻 작은 책처럼 보이는 부클릿은 정말 아기자기하고 예쁘다는 표현이 어울리는 멋진 디자인에 예스24의 블로거 분들이 정성들여 쓴 감상평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어서 음악을 들으며 감상평을 읽어보는 재미도 쏠쏠했다.

좋은 책이 오랫동안 기억되어지듯이 오랫동안 사랑받을 수 있을 것 같은 좋은 음반이었다.

n******5 2009.08.11. 신고 공감 4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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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경이랑 통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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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혼자 있을 때마다 즐겨듣던 레이첼 야마가타와 레이 라몬테인의 Duet이 시간을 멈추는 음악 컴필 이벤트에 후보곡으로 올라있어 반가운 마음에 투표를 했었습니다!   근데 지붕킥 마지막회를 보는데 이 노래가 나오는 거에요~그래서 너무 반가웠는데 세경이의 대사가 완전 이 음반 제목이랑 똑같은거 있죠!!!   "다왔나요? 아쉽네요. 이렇게 시간이 멈췄으면 좋겠어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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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혼자 있을 때마다 즐겨듣던 레이첼 야마가타와 레이 라몬테인의 Duet이

시간을 멈추는 음악 컴필 이벤트에 후보곡으로 올라있어 반가운 마음에 투표를 했었습니다!

 

근데 지붕킥 마지막회를 보는데 이 노래가 나오는 거에요~
그래서 너무 반가웠는데 세경이의 대사가 완전 이 음반 제목이랑 똑같은거 있죠!!!

 

"다왔나요? 아쉽네요. 이렇게 시간이 멈췄으면 좋겠어요. 시간이... 잠시 멈췄으면 좋겠어요"

 

지붕킥 제작진도 이 음반 이벤트 본건가요?? ㅎㅎ
한 음악을 듣고 서로 다른 사람이 이렇게 똑같이 느낄수 있다니 참 신기해요!!!

 

아직 음반은 발매안되어서 리뷰랄 것은 없지만

웬지 Duet이 '시간을 멈추는 음악'이라는 것은 내가 먼저 느꼈다고 말하고 싶은

(내가 아니라 예스24인가 ㅋㅋㅋ) 마음에 글 올려요.

 

진짜 리뷰는 나중에 음반 받으면 수정해서 올릴께요~~~



h*****1 2010.03.23. 신고 공감 4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