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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선수를 처음 알게 된건 2012년 런던올림픽 8강 이탈리아전에서부터였다. 죽음의 조에서 강호들을 물리치고 8강에서 이탈리아까지 꺽은 여자배구가 어느 순간 화제의 중심에 있었다. 당시 티비앞을 무심결에 지나가다 코트안에서 다른 선수들을 다독이며, 결의에 찬 눈빛을 보여주는 선수가 눈에 띄었다. 무엇때문에 저렇게 열정적인 모습으로 어깨에 테이프를 덕지덕지 붙인채 포효하는 것인지 김연경이 누군대..저래? 이런 생각이 들면서 한편으로 그의 열정이 부러워졌다. 그리고 나를 돌아보게 되었다. 살아오면서 열정하고는 담을 쌓았고 뚜렷한 목표도 없이 하루하루 무력하게만 살아온 나에게 김연경 선수의 모습은 자극 그 자체였다. 그 때부터 김연경선수의 팬이 되었다. 연예인 한번 좋아해본적 없는 나에게 나보다 어리지만 김연경선수는 멘토같은 느낌이었다. 저 나이때 나에게도 저런 모습이 십분의 일이라도 있었더라면 지금과 다르지 않았을까. 항상 자신감이 없었던 나에게 경기장에서 보여지는 김연경선수의 열정은 지금이라도 내가 할 일을 찾아 계획을 세우고 목표를 정하고 앞으로 나아가게 했다. 결론부터 말하면 그로부터 이년뒤에 그 전까지 미적미적 준비하고 있던 시험에 합격했고, 내 생에 처음으로 성취감을 맛보게 되었다. 김연경선수는 모르지만 이게 다 김연경선수 덕분이었다. 그래서 나는 김연경선수를 은인으로 생각하고 있다. 이번에 김연경선수가 책을 낸다는 소식을 듣고 얼마나 반가웠는지 모른다. 책을 읽는 동안 김연경선수에 대해 -이미 잘 알고 있지만- 더 많이 알게 되었다. 책을 읽는 순간은 마치 김연경선수와 대화하고 있는 것같았다. 김연경선수는 뼛속까지 머리털 하나까지 세포하나하나까지 배구선수이다. 100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한 선수. 그 선수가 한국의 김연경 선수다. 너무나 자랑스럽다. 오늘날 이런 타이틀을 얻기까지 지독한 자기관리, 강한 멘탈, 배구를 향한 열정, 긍정적 마인드 등등 감히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어려운 과정들을 거쳐 왔음을 이책을 통해 알 수 있다. 천재인 줄 알았는데 그녀는 지독한 노력파였다. 키가 작았던 중학교때부터 "내 힘으로 할 수 없는 것에 신경쓰며 의기소침하기보다 아무리 작은 것이라도 할 수 있는 것을 찾아 집중하고 가능한 목표를 세워보라고." 그녀는 알고 있었다. 키가 작았을때, 벤치만 지키고 있었을때 그녀는 그 때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했고, 그것들이 쌓여서 실력이 되고 강점이 되었다. 수비도 잘하는 공격수라니! 김연경선수는 유소년배구에 관심이 많다고 한다. 배구를 얼마나 사랑하면, 은퇴 후에도 배구 발전에 힘을 보태고 싶다고 한다. 힘을 보태는 것만이 아니라 미래 한국배구의 주역이 되길 정말 간절히 바란다. 될 것이다! (또 개인적으로는 FIVB회장....안될것 없지 않은가? 꿈은 크게 가지랬다고..흠흠) 팬으로써 너무나 뿌듯하다. 아직 가야할 길이 많은 김연경 선수. 끝까지 응원한다!! 포에버 김연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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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끝이 아니다! 내가 김연경 선수를 처음 안 것은, 아니 그 이전에도 알았지만 그냥 키 큰 사람이란 것 밖엔 몰랐다. 배구 선수인 것도 몰랐고, 키가 무려 192cm인 것도 전혀 몰랐다. 키 때문에 고생을 많이 했으며 여러 가지 포지션을 전전했고, 본래 고향은 구례라는 것도 안지 별로 되지 않았다. 난 지금 곡성에서 살고 있으니 참으로 멀고도 가깝구나! 아무튼 리우올림픽 때 처음 그녀를 알았고, 작년에 그녀가 쓴 책을 알았지만 당시 나는 임용공부 중이었고 도무지 시간이 없어 계속 구매를 망설였다. 드디어 이 책, 아직 끝이 아니다가 내 손 위에 펼쳐져 있다. 퇴근하고 어서 읽어야지, 커피를 홀짝이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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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받고 오래 기다린만큼 갈증을 느끼며 단숨에 읽었다. 읽는 내내 감동이라는 말.. 국가대표 주장, 세계인들의 관심.. 수식어처럼 뒤따르는 그녀의 부담을 땀과 노력으로 이겨낸다는 연경선수!! 그녀를 항상 응원합니다. 김연경 선수는 아직 끝이 아니니깐... 책을 읽는 내내 감동입니다. 코드에서 뛰는 김연경 선수를 보면 또 다른 감동을 밀려올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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