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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빼놓지 않고 보는 드라마가 있다. 바로 '선덕여왕'이다. 항상 난 드라마나 영화가 나오기전에 책을 먼저 읽지만, 이번에는 드라마를 먼저 접해버렸다. 드라마를 보면서 책을 빨리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으로 집어들게 된 책이다.
첫장부터 난 약간의 혼란스러움을 느꼈다. 물론 드라마는 각색이 되어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다를줄이야..그래도 정확하게 책을 읽은것에는 매우 만족한다. 신라의 최초의 여왕인 선덕여왕이 왕위에 오르기까지의 이야기가 담겨져 있다.
진평왕의 둘째 공주인 덕만은 전쟁에서 적장의 죽음에 같은 인간으로서 그에게 보여준 행동에서부터 그녀의 카리스마를 엿볼 수 있다. 천명과 덕만은 어릴때부터 친오빠처럼 따르던 용춘을 흠모하게 되고 그들의 사랑이야기도 보여주고 있다.
언니인 천명과는 달리 동생 덕만은 어릴때부터 리더십이 강하고 앞을 내다보며 일을 처리해가는 추진력 또한 남달랐다. 듣고 보는것이 넓고 백성들과 민심을 먼저 걱정하고 권력에 대한 욕심 또한 내비치게 된다. 진평와 역시 천명과는 다르게 통찰력과 뛰어난 성품과 지혜를 가지고 있는 선덕을 여왕으로 생각하게 되고, 선덕 역시 마야황후의 유언을 따르기고 결심하게 되면서 선덕이 여왕의 자리에 오르게되는 이야기를 자세히 볼 수 있다.
선덕여왕이 된 후 황룡사 9층 목탑 건립을 추진하면서 칠숙의 음모와 여러 반대세력과의 갈등이 고조되고 위기도 오게되지만 삼국통일의 기반을 이루려는 선덕의 바램은 막을 수가 없었다. 한 여성으로서의 사랑과 신라의 여왕으로서의 면모를 조금더 들여다본 느낌이다.
드라마로 인해 더욱 관심이 높아진 선덕여왕에 일대기나 신라시대의 인물들에 대해서 더욱 자세히 알고싶어지는 계기가 된듯 하다. 반대세력들의 끊임없는 도전과 압박에도 결코 흔들림없이 자리를 지켰던 선덕여왕은 우리의 역사가 말해주고 있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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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읽은책은 이기담님의 선덕여왕이다. 이글은 인간 선덕이 여왕이 되기까지 선택과 좌절 그리고 그녀의 사랑이야기다. 무엇이 되었는 최초가 된다는건 그만큼 더 힘든일이다. 남이가지 않는 길을 열어야 한다는것이 새로 창조해야하기 때문이다. 진평왕에게 아들이 없다. 그래서 권력의 중심부에 있는 자들은 진평왕사후에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끊임없이 호시탐탐 기회를 엿본다. 그리고 끊임없는 반역을 꿈꾼다. 그런 중심에 만덕은 부처의 마음을 만나고 백성을 모시는 마음을 배우다. 공주라는 같은 입장에서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다르다. 천명공주는 제왕을 꿈꾸기보다는 남녀간의 사랑을 꿈꾼다. 만덕은 어머니 마야와후의 유언의 말을 생각한다. 신라최초의 여왕이 되어라. 그말을 지키기위해 많은 노력을한다. 만덕은 황룡사에 중단된 탑공사를 그녀의 여왕이 되는것에 의미를 부여한다. 시호가 선덕이듯이 그녀는 부처의 뜻을 펼쳐 만백성을 구휼하는데 많은 노력을 한다.
천명공주가 사랑을 택했다면 덕만또한 오랫동안 꿈꾸던 사랑이 있다. 그런데 신랑의 두공주가 사랑한 사람은 진지왕의 둘째아들 용춘이다. 그또한 폐위된 왕의 아들로 살아가기 위해 만은것을 인내하고 참아야한다. 용춘은 은밀한 꿈을키우고 있다. 억울하게 죽은 아버지 진지왕의 누명을 벗겨주는것이다. 용춘은 반역을 꿈꾼다. 반역을 하기도전에 천명에게 들키고 천명은 사랑을위해 반역을 눈감아준다. 덕만또한 용춘의 반역을 알게되고 천명에서 용춘의 반역을 눈감아주는 좋건으로 용수와 혼인하라 선택을 강요한다. 천명은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기위해 사랑을 포기한다. 그순간의 덕만또한 사랑에 눈먼 여인일 뿐인데 같은 상황에서 덕만은 자신에게 유리하게 결과를 도출한다.
한나라를 운영하는 꿈을꾸는 사람과 그렇지 않는 사람의 행보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내용일 것이다. 어떠한 위기 상황에서도 한번의 선택으로 일어나는 파장의 여파는 나라의 운명을 좌우할수도 있기 때문이다. 내철한 판단력과 백성을 돌볼줄하는 보살같은 마음을 가진이가 선덕여왕이다. 그녀가 비록 사랑을 쟁취하지는 못하였지만 나름 사랑하는 사람과 꿈같은 시간을 보낸것으로 그리고 우리나라 역사상 최초의 여왕으로 삶을 마감했으므로 그 인생이 허무하지는 않는 생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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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우리의 역사를 좋아하는 한사람으로 가끔은 안타까운 마음이 들때가있다. 고려이전의 역사기록이 너무 빈약하다는 현실이다. 학문적 깊이감이 얕은 나의 빈약한 지식도 분명 한몫하겠지만 삼국사기와 삼국유사 2종류의 책에 전적으로 의지하고 있는듯 조금만 구체적으로 파고들어가면 고증을 거친 역사적 사료를 접하기가 너무 힘들어지는것이다.
그래서 그 부족함과 알고자하는 욕구를 역사드라마속에서 찾거나 이책과 같은 역사소설속에서 메꾸곤한다. 그래서 몇주전부터 시작한 선덕여왕이라는 드라마를 즐겨보고있다. 하지만 드라마라는것이 어쩔수없는 픽션이기에 극 초반 역사적 사실과 너무도 동떨어진 이야기가 전개되 잠깐 당혹스러웠었다. 그러다 만난것이 이기담작가의 선덕여왕이었다.
이또한 가상의 이야기인 소설이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본적인 근본과 전개가 역사적 사실에 근거하고있어 나의 욕구를 충족시켜준다. 역사상 최초의 여왕등극이라는 반전의 역사속에서 불국토로서의 신라, 당시 삼국의 치열했던 영토전쟁, 신라의 염격했던 신분제도와 삼국통일의 기반이 되어가는 이야기들 그리고 모란꽃에 얽힌 일화까지 참으로 다양한각도에서 한여인의 삶을 다루고있었다.
그런데 이런 역사소설을 만나다보면 어쩔수없이 어디까지가 진실이고 어디서부터가 소설인지 그 모호한 경계를 몰라 혼란스러울때가있다. 처음 이 책을 읽게된 동기역시 선덕여왕이라는 최초의 여성권력자가 등장했던 당시의 모습을 좀더 깊이감있게 만날수있지않을까 라는 마음에 선택했기에 더욱 그러했다.
그런 내가 기 알고있던 역사적 사실들을 확인할수있는 좋은기회였다. 신분관계며 당시의 풍속등이 소설속에 잘 드러나있었고 진평왕과 마야황후의 사랑스런 둘째딸에서 군주의 면모를 갖추어가는 추도면밀한 권력자로, 명실상부한 여왕으로자라나는 덕만의 일대기에서 권력을 둘러싼 치열한 접전과 당시의 권력구조가 잘 나타나있었다.
권력의 중심에 있던 진평왕, 그의 두딸 덕만과 천명, 그리고 미실에 의해 내쳐진 진지왕의 두아들 용수와 용춘, 그들의 모습을 통해 조선시대와 현재의 모습과 달랐기에 조금은 낯설었던 남녀간의 관계속 성과 결혼의 풍습을 보게된다. 따지고보면 화랑의 모습에서 기 알고있었듯 성문화가 참으로 개방되었던 시대였음이다. 그리고 습비부와 모량부로 대표되는 귀족들과 펼치는 정치적 뒷거래와 치밀한 전략속에는 진평왕과 덕만의 왕제로서의 자질이 잘 드러나있기도했다.
왕권을 강화하기위해 더욱더 불교를 장려했던 신라왕족이었다. 보살이라 추앙받았던 선덕여왕은 황룡사9충 목탑이라는 대야망을 이루었다. 거기엔 그들의 왕제다운 자질도 있었지만 천사옥대와 내제석궁과같은 만들어진 신화도 있었다. 이렇듯 궁 안팍에서 최고권력자의 자리를 지키기위해 벌어지는 현상들이 비교적 구체적으로 서술되어있어 당시의 모습들을 세밀히 들여다볼수있었다.
왕이 될 자격이 갖추어진 성골신분이었던 단 두사람이었기에 천명과 덕만 그들은 사랑에서도 권력을 사이에두고도 자매이면서 적이요 경쟁자일수밖에 없었다. 그렇기에 한때는 질투의 대상이었고 한때는 분노의 대상이었다. 하지만 먼저가는 동생의 마지막길을 함께하며 두 자매는 화해하고있었다,
반란을 제압하며 최고의 권력자가되었던 우리민족 최초의 여왕은 또다른 반란을 제압하며 눈을 감고있다. 신라를 위해 평생을 바쳤던 삶의 종착지는 자신의 사랑을 찾아가는 도리천이었다. 한 여인으로 한나라의 왕으로 치열한 삶을 살다간 덕만의 일생에는 신라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겨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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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인기리에 방영이 되고 있는 선덕여왕을 보면서 책으로 만나본다면 색다른 느낌이 들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와중에 이책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여왕이 선덕여왕의 일대기를 그린 책으로서 왕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담담히 그려낸 책이 아닌가 합니다. 선덕여왕은 진평왕의 둘째딸로 언니이 천명하고는 10살정도의 나이차이가 난다고 합니다. 선덕여왕의 이름은 덕만입니다. 천명과 덕만은 어린시절부터 좋아했던 용춘 천명은 사랑을 선택하려하고 덕만은 사랑보다는 권력을 선택하게 됩니다. 여자의 섬세함과 카리스마를 지니고 불심과 다양한 공부등을 통해 차곡차곡 왕이 될 준비를 소홀함이 없이 하게 됩니다. 덕만이 왕위에 오르기까지 험난하고 수많은 위험속에서 왕에 이르기까지의 일대기를 담담히 써내려간 책으로서 덕만의 지혜로움과 리더십을 한눈에 알아볼수 있는 책이 아닌가 합니다. 역사책이라고 하면 어렵게만 생각되어지고 연대기까지 줄줄이 나열이 되어있다고 하면 왠지 꺼리게 되는것 또한 사실입니다. 하지만 역사속에 존재한 인물에 대한 일대기를 그린 작품은 딱딱하거나 지루하지도 않아서인지 인물에 대해 알아가는 재미를 느낄수 있는 책이 아닌가 합니다. 드라마라는 특성때문에 책의 내용과 다른점들이 있기는 하지만 현재 방영되고 있는 선덕여왕속에서는 덕만의 모습이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하기도 하면서 아무래도 책에 수록된 덕만의 모습과 겹치게 되면서 또다른 재미를 느낄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이책을 통해서 역사속 인물에 대해 섬세하면서도 여왕으로서 면모와 여성으로서의 모습을 동시에 느낄수 있어 좋았던것 같아요. 이처럼 역사속인물에 관련된 책들이 많이 나왔주었으며 하는 바램과 함께 덕만이 가지고 있는 지혜로움을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
![]() 경주라는 도시를 무척 좋아한다. 지금은 30만이 넘는 인구가 살고 있는 지방의 도시에 불과하지만 통일신라시대에는 100만이 가까운 인구가 살았고 당나라 장안 다음으로 번성한 도시였다고 한다.
지금도 남아 있는 첨성대와 몽고군의 침입으로 불타 없어진 황룡사지를 모두 이 책의 주인공 선덕여왕이 만들었다고 하니 과히 그녀는 하늘을 읽고 신라를 천하의 중심으로 세우고자 했던 뛰어난 군주였을 것이다.
왕릉 답사를 좋아하는 나는 지금은 한창 발굴조사중인 경주의 사천왕사지가 있는 경북 경주시 보문동(普門洞)에 신라 제27대 선덕여왕의 능에 가 본 적이 있다.
삼국유사에 따르면 선덕여왕은 죽는 날을 미리 예언하고 도리천( 21;利天)에 장사지내 달라고 하였는데, 모두가 알아듣지 못하고 어리둥절해 하니 낭산이 바로 그곳이라고 하여 그 뒤에 거기에 장사지냈다. 과연, 여왕을 장사지낸 지 10여 년 후인 문무왕 때 능 밑에 사천왕사를 지으니 불경에서 말한 바 사천왕 위가 도리천이라는 가르침을 실증한 것이 되어 비로소 모두가 깨달았다고 한다.
이 책은 선덕여왕이 어떻게 우리나라 최초의 여왕이 되었는가? 라는 질문에 따른 한권의 책이라고 말하고 싶다.
우리는 교과서를 통해서 선덕여왕이 최초의 여성군주이고 그리고 진평왕에 의해서 왕이 된 줄로만 알고 있다. 그러나 선덕여왕의 고통과 도전,희생,열정을 간과해 온 것이 사실이다.
여왕이 되기 전 덕만은 세상은 꿈꿀 수 있는 자의 것임을 알았을 것이고 왕이 된 자와 그렇지 못한 자의 비애도 알았을 것이다. 이 책에서는 승리자가 되기 위해 하늘의 힘을 빌리고 부처의 힘을 빌린 신화같은 이야기와 여왕이 되었기에 이룰수 있었던 권력과 언니 천명과의 미묘한 사랑이야기를 만날 수 있었다.
이 책은 선덕여왕의 어린 시절에서부터 성장 과정, 왕위에 오르기까지의 험난한 여정을 그린 이 책은 사랑 앞에서 언니와 겪는 갈등, 권력을 만들고 지키기 위한 숨 막히는 투쟁, 한 여인으로서의 인간적인 면모 등을 여러 사건과 인물이 얽혀 있는 관계를 통해 풀어내고 있다.
우리나라의 역사에는 걸출한 여걸들이 있었다. 주몽을 도와 고구려를 건국하고 백제의 시조 온조의 어머니인 소서노, 고려 목종의 어머니인 천추태후등이 있으나 그들은 조력자였지 왕이 되지 못했다.
사랑과 권력을 모두 쟁취한 우리나라 최최의 여왕 이야기를 통해 새로운 한 시대를 열고 다음 세대에게 희망을 만들어준 선덕여왕의 일대기는, ‘일과 사랑’이 최대 관심사이자 그 두 가지 모두에서 성공하는 것을 가장 큰 목표로 삼는 현대인들에게 지금껏 볼 수 없었던 여성의 모습을 제시해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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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취향의 도서는 아니지만 어쩌다 손에 들어온 선덕여왕. 이번 삼일간의 연휴를 계기로 차분한 시간을 갖고자 선택한 선덕여왕. 올해 처음 손에 잡은 책이기에 나름 신중하게 고른 책이라 하겠다.
나는 개인적으로 책을 영화로 만드는 작업을 좋아한다. 물론 영화를 보기 전 책을 읽는 것을 전제로 한다. 반대일경우 상상력을 방해할뿐더러 집중력도 어지간히 떨어지기 때문이다. 책만큼이나 좋아하는 것이 TV 드라마이기에 이 책을 읽기까지 선덕여왕 미니시리즈가 종영하기를 얼마나 인내하며 참았던가.. 책이 먼저든, 영화가 먼저든, 드라마가 먼저든간에 어느정도의 각색이 있기 마련이기에 당연히 같을 수야 없겠지만은 도서 선덕여왕은 드라마 선덕여왕과 판이하게 다르다. 같은 이름의 등장인물이 전혀 다른 캐릭터로 그려지기에 드라마 속 배우의 얼굴이 먼저 떠오르는 것만 아니라면 그동안 줄기차게 보아온 드라마와는 관계되어지지 않는다.
굳이 비교를 하자면 TV속에 그려진 선덕여왕 캐릭터보다 더 슬기롭고 강인하며 다부진 여인이라 하겠다. 최초의 왕이 된 여인은 무엇이 달라도 다르다.하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겠지. 어쩌면 신성시되고 드라마틱한 TV보다 훨씬 더 현실적인것 같기도 하고. 소설, 영화, 드라마 이런 것들이 어느 역사 책 한구절에 모티브를 얻어 상상력을 펼친 것이란 것을 알지만은 보여지는 것을 진실인냥 믿고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다. 다른이의 상상에 기댄 상상일 뿐이겠지만. 뭐 나름 그재미도 쏠쏠하다..^^; 선덕여왕. 그녀는 어려서부터 싹수가 있었다. 그릇이 남달라 어린 나이에 평범한 아이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보았고 평범한 아이들이 생각지 못하는 것을 생각했다. 큰 꿈을 꾸었고. 그꿈을 이루기위해 늘 준비했다. 그녀만의 해안으로 위험을 슬기롭게 대처했고 그녀만의 고집으로 이루고자 하는 모든 것을 이루었다. 책에서 그려진 선덕여왕은 몇달동안 들여다본 드라마보다 더 강렬한 캐릭터. 그게 중요한 건 아니겠지만. 빗데어 나는. 어느 정도의 그릇을 갖고 있는걸까.. 내가 꿀수 있는 가장 큰 꿈은 무엇일까.. 그 꿈을 위해 나는 어떤 노력을 하고 있을까.. 어떤 노력을 할 수 있을까.. 나는 어디까지 온 것일까.. 새로운 모든 것에 자극을 받되 의기소침하지 않는 내가 되었으면 한다. 나는. 새로이 2010년을 위한 계획을 세울 것이고. 이루려 노력할 것이다. 이정도의 반성이라면 연초의 연휴에 어울릴만한 책이겠지..?? 탁월한 선택!!~ 여왕은 아니어도 제 몫을 다하는 여인은 되어야 하겠다.!! 빠이띵 도로시!!~ ^^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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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마다 타고난 자질은 다 다르다. 시대를 불분하고 타고난 그 자질을 충분히 발휘하여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성취하는 사람들은 타고난 자질에 노력과 열정을 더하여 많은 우여곡절을 겪으며 성공의 길에 이른다. 그 사람이 여성이라면 더 어렵고 지난한 과정을 거쳤을 것이라는 생각은 쉽게 할 수 있다.
절대왕권과 세습적인 왕위 계승 그 속에서 벌어지는 권력에 대한 암투는 역사를 살펴보는 과정에 언제든 등장한다. 그 권력투쟁의 과정에서 승리한 승자는 승자라는 이름으로 권력을 누리며 이름을 남기게 된다. 우리 역사에서 남성중심의 사회 그것도 절대 권력에 대한 투쟁의 과정에 참여하여 당당하게 승리한 여성은 거의 없다. 역사에 이름을 올린 여성들도 있었지만 그들은 왕의 여자라는 지위를 이용해 권력을 누렸던 것이 전부였다. 하지만 그 빛나는 영광의 자리를 차지한 사람이 선덕여왕이다.
선덕여왕은 신라 제27대 왕(재위 632∼647)으로 내정에서는 선정을 베풀어 민생을 향상시켰고 구휼사업에 힘썼으며 불법 등 당나라의 문화를 수입했고 첨성대와·황룡사 구층탑을 건립하는 등의 업적을 남겼다. 호는 성조황고(聖祖皇姑), 시호 선덕이고 본명 휘(諱) 덕만(德曼)이다.
선덕여왕은 아버지 진평왕의 뒤를 이을 아들이 없다는 이유로 습비부와 모량부를 비롯한 여러 구 귀족들과 진골 세력이 자신의 세를 키우고, 많은 궁주들이 암투를 벌이는 상황에서, 어떻게 우리나라 최초의 여왕이 되었을까? 이는 이 소설 [선덕여왕]의 키워드라고 할 수 있는 말이다.
[서덕여왕]이 소설은 진평왕의 배려로 궁 안에서 천명, 선덕과 함께 오누이처럼 가깝게 지내며 자란 용수와 용춘 네 사람을 중심으로 그들이 갖는 애절한 사랑의 마음과 왕권이라는 자리를 놓고 벌이는 권력투쟁, 불국토를 건설하여 왕권의 강화와 민심을 사로잡으려는 일련의 과정들이 잘 그려지고 있다. 성공한 사람들이 그렇듯 『선덕여왕』 덕만공주는 어릴 때부터 남달리 총명하고 대담함으로 상대의 강점과 약점을 잘 파악해 자신이 원하는 것은 얻어가는 적극적인 사람이였다.
[선덕여왕]은 권력투쟁에서 성공하여 왕위에 오르는 것, 언니 천명과 사랑에서도 이겨 한 남자의 사랑을 얻는 것, 백성을 평안하게 하고 민심의 안정을 도모하는 것, 혼란스러운 상황을 바로잡고 왕권과 국권을 튼튼하게 하는 것 이 모든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소설이라는 장르로 풀어가고 있다.
역사인물을 살펴는 것은 단순히 흥미거리로 뿐만 아니라 그 사람을 통하여 당시 시대적 상황을 알고 올바로 역사의 자리 메김을 하고자 하는 의미도 있을 것이다. 또한 오늘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자신이 처한 현실에 대한 명확한 이해와 미래에 대한 희망을 설계하고자 하는 마음일 것이다.
선덕여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것은 선덕여왕은 최초 여왕이라는 의미뿐만 아니라 왕으로써 이룩한 업적과 그가 남긴 역사의 큰 발자취가 우리에게 주는 교훈을 얻고자 하는 의미도 있다.
사랑과 권력 이 두 가지를 모두 이룬 왕으로 절대 권력이 갖는 권위와 딱딱함 보다는 인간적인 감성이 넘치는 따스한 가슴을 가졌으며 사랑과 사람들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던 왕이이게 더 친숙한 느낌을 주고 있다.
여성의 사회적 지위가 달라지고 있는 우리시대에 선덕여왕의 이야기가 우리에게 전해주는 교훈에서 미래에 대한 희망을 볼 수 있을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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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덕여왕 예담
이기담
진흥왕-진지왕-진평왕 *비담 신라의 이벌찬 다음으로 높은 관직인 이찬에 오른 신라최고의 대신,선덕 재위기인 645년,신라의 최고의 관직인 상대등을 오른인물 647년 역모을 일으킨다. 진평왕과 마야왕후사이에 천명과 선덕을 낳았다. 진평왕은 미실,지도,난야,보량,보명 등의 궁주가 있었다.(궁주:신라시대 왕후 외에 왕과 관계하는 여인,즉 후궁을 지칭하는 호칭)진평왕의 형제인 백반,국반에게 왕위를 물려 줄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진평왕의 왕위를 이을 성골은 천명과 덕만,그리고 아우인 국반의 딸인 조카 승만뿐이었다.진지왕과 지도왕후사이에 아들인 첫째용수,둘째용춘 그들은 폐위된 전왕의 아들로 이미 성골이 아니었다.용춘은 천명과 사랑하지만 선덕의 사신이 된다.용춘을 사랑하는 천명과 결혼하여 아들 김춘추를 얻는다.미실 신라시대 모계혈통 중 하나인 대원신통의 여인으로 진흥왕,진지왕,진평왕을 색으로 섬긴다. 647년 서라벌의 선덕여왕은 모반이 일어난 밤 상대등 금개의 모반소식에 잠을 깬 선덕여왕의 모습으로 이 책은 이야기가 전개된다. 황룡사를 보고자 선덕은 북쪽에 자리한 망대로 향한다.천명의 남편인 용춘이 세상을 뜨고 없는 지금,아들 춘추가 왜에 건너가고 없는 이때에 모반이 일어났다.사량부 공주마마 천명은 흔들림 없는 왕의 모습 그리고 비단 이찬에 오른자 상대등을 겸하는 신라최고의 대신이 반란을 일으켰다는 소식을 선덕의 입으로 직접전해 듣는다. 비단의 목을 유신이 가지고 온다는 것이다.비단의 목을 함께 보자고 부른 선덕이었다.그들의 눈에 들어온 황룡사 9층 목탑은 신라를 천하의 중심으로 세우고자 하는 왕이 품은 꿈의 절정이다.왕은 세계 어디에도 없는 거대한 9층목탑을 세워 천하를 평정하는 큰 꿈을 세웠고,그렇게 세워진 목탑은 불국토 신라의 상징이었다.목탑을 보며 불법의 중심이자,천하의 중심이 되는 신라를 꿈꾸었다.돌이켜보면 황룡사에 9층목탑을 짓는 일은 선덕이 왕위에 오르기까지의 과정을 같이 한 것이나 다름없었다. 선덕은 수십년전 ,아버지 진평왕이 목탑의 터를 닦기 시작한 지 얼마되지 않아 일어났던 그날의 일을 떠올리면서 이 <선덕여왕>의 이야기를 시작한다.
쏟아지는 빗줄기 사방은 칠흑이었다. 그 검은 어둠을 타고 무릉산 앞길에 갑자기 사람들의 형체가 나타났다. 곧 약속한 듯 갈림길에서 찢기듯 뉘어 사라진다.비는 계속 되었다.황룡사 요사체의 한 방에서 자던 안홍은 빗소리에 떠밀리듯 잠에서 깼다. 달포 전 시작한 탑공사가 의 권.그리고 황룡사 목탑 공사를 총괄하는 대장 치술를 죽었다. 반역에 가까운 이런일들이 현실로 나타났다. 강력한 왕권을 한 나라의 권력 흐름을 극명하게 드러내는 그림과 같다. 진평왕은 공주들 사이에 왕자를 낳기 위한 노력들이 치열하게 펼쳐지는 것처럼, 조만간 귀족들 사이에서도 이에 대한 이견들이 터질 것이라 예견했다. 그런 시도들을 견뎌내려면 무엇보다 강력한 왕권이 필요하다. 진평왕이 장육존상을 모신 황룡사의 금당을 다시 짓고, 황룡사9층 목탑을 세우는 등 불교의 힘을 빌려 왕족을 신성화하는 작업을 멈출 수 없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선덕이 왕위 쟁탈하기 위한 험난한 이야기를 묘사한다. 여자가 왕위를 갖는다는 것 자체가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현대사회에서 대통령의 자리를 차지하기가 쉽지 않다.그 만큼 아직까지도 여성들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예전에 비하여 많아졌지만, 그래도 아직도 여성의 권위가 약하다. 예나 지금이나 여성의 힘은 약자인 것은 분명하다.능력이 부족하다 보기보다는 사회구성원이 남성들 위주로 흘러 오다보니, 기회의 부족등 여러가지 원인들이 많다. 21세기는 여성의 시대로 나아갈 것이다.사회진출기회와 교육으로 인하여 이제 여성도 더 많은 부분에서 큰 활약을 하는 시대이고 더욱 많아질 것이라 믿는다. 여성이라는 것이 약자의 모습보다는 사회의 중심부가 되길를 바라는 마음이다. <선덕여왕>은 이 시대의 젊은이들과 여성들에게는 도전의식을 갖게 할지도 모른다. 그리고 이찬 노자가 갈포로 만든 네모난 천에 '필처형덕만'!이라는 글이 씌어진 것을 본다. 그것은 덕만을 죽여애 한다는 의미이다. 덕만공주가 아나 들판에서 백제 포로에게 자신의 옷을 덮어준 공주의 태도가 문제가 되었던 것이다. 선덕을 음해하려는 방과 관련있을 것이라 짐작한다. 그들의 행동은 진평왕에 대한 도전이자, 왕권에 대한 도전이었다. 흔들림 없는 왕권 아래에서만 고구려와 백제의 침략 속에서 신라 온 백성의 힘을 결집시켜 삼국통일리라는 원대한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이 모든 사건들...그리고 덕만의 이야기의 서두의 시작과 선덕여왕이 권력을 잡는 것들을 이야기하고 써 내려가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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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소설을 읽을때마다 드는 생각인데 대체 어디까지가 사실인 것일까. 드라마가 아무리 시청율을 고려해 재미를 추구한다고 하지만 이렇게 인물들에 대한 설정이 책과 달라도 되는 것일까 궁금해진다. 분명 책에서는 천명과 선덕이 쌍둥이가 아니었다. 용수와 천명이 결혼하는 것은 같았지만 천명이 사랑하는 사람은 용수가 아닌 용춘이었다. 사람의 출생부터 이렇게 뒤죽박죽이라니, 믿음이 가지 않는 드라마이긴 하지만 역시 책은 드라마처럼 마음을 잡아끄는 매력은 없다. 책이라고 백프로 믿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니 그저 크게 마음에 담아두지 않게 될 뿐이다.
왕이 되는 사람은 하늘이 내린다 했던가. 둘째 공주인 덕만이 여왕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그 그늘에 가려 살아야 했던 천명을 보면서 세상이 참 불공평하다는 생각이 든다. 신라시대 여자가 왕위에 오른적이 없어 덕만이 가야했던 길도 그리 순탄하지만은 않았지만 모든 것을 거머쥔 덕만을 보면서 운명에 대해 생각해 보지 않을 수 없다. 스스로 왕위에 오른 여인 선덕여왕, 그녀의 강력한 카리스마를 기대했다면 이 책에 대해 실망하게 될지도 모르겠다. 한 남자를 사랑하게 되는 천명과 덕만, 용수와 용춘의 이야기가 초반을 지루하게 이어가고 그 뒤 덕만이 왕위에 오르기까지 그 여정을 긴장감 있게 그려내지도 않아 책장을 넘기는 손은 더딜 수 밖에 없다. 칠숙과 미실의 이야기 또한 드라마와 책은 그 이야기를 끌어가는 바탕이 너무나 다르다. 이 책의 주인공은 선덕여왕이지만 그녀가 세상에 나서기까지의 긴 시간을 기다리는 것이 독자인 나로서는 참 힘겹기만 하다.
왕의 사랑을 받기 위해 구중궁궐속에서 피었다 진 수많은 여인들, 그에 반해 덕만은 왕의 여자로 사는 것이 아닌 스스로 왕이 되었다. 신라의 삼국통일을 떠올리면 김춘추와 김유신을 먼저 떠올리게 되지만 그 기틀을 마련한 선덕여왕이 있었음을 책을 통해 자세히 알게 되었다. 새로운 세상을 꿈꾸고 그 세상을 이룬 선덕여왕, 그녀의 일대기를 통해 여자인 나로서도 자부심을 느끼게 된다. 이 얼마나 멋진 일인가. 세월이 많이 흘러 선덕여왕은 과거 자신이 왕좌에 앉기까지를 되돌아 보며 이 책은 시작되고 있다. 천명과 덕만의 엇갈린 삶속에서 현재 그들은 이렇게 전혀 다른 삶을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사랑을 선택한 천명, 그러나 사랑을 선택했다 말할 수 있을까. "용수와 혼인하라"는 선덕의 말에 용춘을 위해 사랑마저 가슴에 묻어야만 했던 천명인데, 자신의 신분을 버리게 되어도 사랑하겠다 다짐한 사람을 지아비로 맞아들이지 못했는데 과연 이 사랑을 지켰다 해야 할 것인가. 왕좌에 대한 욕심 또한 있었던가. 자신과는 다르게 덕만은 왕의 자질을 타고 태어난 아이었기에 그자리 또한 바라지 않았다. 역사는 천명이 아닌 선덕여왕을 기억할 것이기에 너무나 다른 길을 걷는 두 사람의 삶에 가슴만 답답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