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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어쩌면 조금 외로웠는지도 몰라
"[서평] 어쩌면 조금 외로웠는지도 몰라" 내용보기
제목만 보면 외로움에 대한 에세이가 아닐까 싶다. <어쩌면 조금 외로웠는지도 몰라>는 스마트폰에 빠진 우리네에 대한 차분한 성찰에 대한 이야기다. 김용은 수녀의 따스하지만 냉철하게 짚어주는 한 마디 한 마디가 표지에 적힌 제목을 수긍하게 만든다.스마트폰을 손에서 놓지 못하고 그 안의 세계에서 빠져 있는 현대인은 문제가 많아서 시도 때도 없이 가상의 공간에서 머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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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 보면 외로움에 대한 에세이가 아닐까 싶다. <어쩌면 조금 외로웠는지도 몰라>는 스마트폰에 빠진 우리네에 대한 차분한 성찰에 대한 이야기다. 김용은 수녀의 따스하지만 냉철하게 짚어주는 한 마디 한 마디가 표지에 적힌 제목을 수긍하게 만든다.


스마트폰을 손에서 놓지 못하고 그 안의 세계에서 빠져 있는 현대인은 문제가 많아서 시도 때도 없이 가상의 공간에서 머물러 있는 게 아니라고 한다. 마음이 허해서 무언가를 채우려는 욕구를 스마트폰이 대신했을 뿐이라고 말한다. 외로움이 근간에 깔려 있기에 스마트폰에 빠져서 허우적거리고 있음을 조곤조곤 들려준다. 마치 가상 식욕처럼 배가 고프지 않아도 먹게 되는 음식처럼 스마트폰도 동일한 맥락이라는 분석이다.


쉽지는 않다. 한순간에 눈과 손에 익은 스마트폰의 친숙함을 내팽개치는 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 편리함과 익숙함을 등돌리는 건 큰 노력을 요하는 일이다. <어쩌면 조금 외로웠는지도 몰라>는 외로움을 마주하고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소통하기를 권한다. 카카오톡 속의 인간관계도 무시할 수는 없지만 집착할 필요도 없다고 말이다. 스마트폰이 아니라 사람과 눈을 마주치는 것이 상대가 아니라 나에게 실질적인 위안과 따스함을 줌을 기억하라고 한다.


저자가 수녀이기에 종교적인 부분도 언급이 되어 있지만 주제에 관련이 있는 내용으로 볼 수 있어서 불편하지 않다. 명상과 기도가 집중력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결과를 보니 차분하게 마음을 가라앉히고 마주하는 시간을 어서 마련해야 할 것 같다.


작은 컴퓨터인 스마트폰에 끌려다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잠시 생각을 해봤다면 <어쩌면 조금 외로웠는지도 몰라>를 읽으며 마음을 다잡길 권해본다.


p*****e 2017.09.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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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조금 외로웠는지도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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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움이 키운 습관 너머의 진실,‘아, 내가 외로웠던 거구나!’카톡하느라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일하면서 자꾸 스마트폰을 확인하고, 점점 집중력이 저하되고 산만해지는 자기 모습에 위기감을 느낀 수녀는 습관을 통제하려고 애써 본다. 하지만 쉽지 않다. 직접 써보니 스마트폰이 재미있는 거다. 스마트폰과 거리두기를 하고 물리적으로 사용 시간을 통제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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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움이 키운 습관 너머의 진실,

‘아, 내가 외로웠던 거구나!’

카톡하느라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일하면서 자꾸 스마트폰을 확인하고, 점점 집중력이 저하되고

산만해지는 자기 모습에 위기감을 느낀 수녀는 습관을 통제하려고 애써 본다. 하지만 쉽지 않다.

직접 써보니 스마트폰이 재미있는 거다. 스마트폰과 거리두기를 하고 물리적으로 사용 시간을 통제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고 실패하는 과정을 거치며 자책하는 마음으로 악순환을 경험한다.

한번에 한가지만!!

평상시에는 한 가지일만 집중해서 하고 적잘한 타이밍에 그일을 일단락한 뒤 다음 업무로 넘어가자

누구랑 대화 하다가 딴생각에 빠지면 중요한 애기를 놓칠수 도 있어서 동시에 두 가지 일을 하려다

오히려 시간은 배가 들고 에너제는 더 소모되고 결과적으로 효성은 더 떨어진다.

중요한 것은 내면에게 사랑스럽고 말을 건네는 것이다.

오버해도 좋다 오글거려도 좋다. 한번해보자 그때 알게 된다 내가 나에게 이해받고 사랑받고 있다고

느끼는 것보다 더 큰 행복은 없다.

이제 스마트폰에 내 외로움을 달래지 말고 내면의 외로운 나를 달래자!!
1*****e 2017.09.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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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조금 외로웠는지도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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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리에 누워 스마트폰을 바라보는 배 나온 캐릭터의 그림에, 나만 그런 게 아니구나 하고 공감했던 적이 있다. 일 끝나고 집에 와 저녁먹고 난 뒤면 온 몸이 노곤하여 누운 채로 몇 시간이고 웹툰 보고 뉴스 보고 동영상 보고 그랬었다. 육아를 하는 지금도 스마트폰은 늘 가까이 있다. 이런저런 메모 기능을 이용하기도 하고, 용품을 주문하고, 취미인 웹툰 보기와 블로그를 하는 것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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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리에 누워 스마트폰을 바라보는 배 나온 캐릭터의 그림에, 나만 그런 게 아니구나 하고 공감했던 적이 있다. 일 끝나고 집에 와 저녁먹고 난 뒤면 온 몸이 노곤하여 누운 채로 몇 시간이고 웹툰 보고 뉴스 보고 동영상 보고 그랬었다. 육아를 하는 지금도 스마트폰은 늘 가까이 있다. 이런저런 메모 기능을 이용하기도 하고, 용품을 주문하고, 취미인 웹툰 보기와 블로그를 하는 것까지는 괜찮다. 그러나 아기가 잠들었을 때나 잠들기를 기다릴 때 특히 이것저것 보게 되는데, 그럴 때면 불필요하고 평소에 관심 없던 것까지 다 들어가서 보면서 시간을 엉뚱하게 보내고 눈을 피로하게 한다.

 그러던 와중 이 책의 제목을 보았는데 너무 와닿았다. 그런 시간에 내가 주로 느낀 감정이 바로 외로움이었기 때문이다. 말할 상대를 찾고, 지금 내가 느끼는 여러 감정을 공감하고 위로해 줄 누군가를 찾고, 다른 이들은 육아를 어떻게 하고 있나 엿보고, 8월 한 달은 대학교 때 오래도록 남자친구가 없었을 때 이후로 외로움이란 감정을 가장 많이 느낀 기간인 것 같고 그만큼 스마트폰으로 시간을 많이 보내기도 한 것 같다.  

 스마트폰과 수녀님이라니, 언뜻 어색하게 느껴지는 관계다. 저자는 미디어 환경과 영성에 대해 고민하고 강의하시는 수녀님이라고 하셨다. 그런데 읽다 보니 수녀님이 풀어내는 경험들이 나와 또 가까운 주변의 경험과 다를 바가 없이 무척 공감이 가고 재미나게 읽게 되었다. '네'라는 대답과 '넹~'이라는 대답에서 오는 차이를 느끼며 답장을 보낼 때에도 고민하는 것, 잠깐만 용무를 보고 덮으려고 했는데 계속해서 파도타며 터치를 하고 있던 경험, 일을 하는 중간 중간에도 스마트폰을 확인하고 싶고 스마트폰으로 인해 집중력이 흐트러지던 경험, SNS에서의 관계에 대해 고민하거나 인터넷에 올리는 자신의 이미지에 대해 고민하는 것 등…. 그런 행동의 이면에는 외로움과 슬픔이라는 감정이 있고, 잘 보이고 싶고 인정받고 싶은 욕구가 있었음을 솔직하게 인정하며 말씀하시니 마음 편하게 나의 그것들도 이해하고 인정하고 또 공감받을 수 있었다. 스마트폰의 장점과 재미, 그리고 그것에 취약할 수 밖에 없는 우리의 모습을 이야기하며 좀 더 의식적으로 사용하고 그것 없이도 혼자 있을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하자고 말한다.

 오랜 시간 내면을 들여다보고 통찰하시고 스마트폰에 대해서도 연구하신 만큼 글이 아주 간결하면서도 깊이가 있고 이해하기 쉬우면서도 전문적인 내용이다. 문장도 내용도 좋아서, 밑줄을 그으려면 너무 지저분해질 것 같아 그냥 또 읽어야지, 하고 밑줄을 긋지 않은 책이기도 하다.

 앞으로도 외로운 시간들을 이겨내가야 한다. 책에서 이야기하듯, 필연적으로 누구나 느낄 수 밖에 없는 외로움을 얼른 없애려 애쓰지 말고, 스마트폰으로 잽싸게 회피하지도 말며 외로운 나에게 귀를 기울이고, 외로움을 온전히 느껴보고, 나를 좀 더 이해하고 보듬는 시간을 가져 나가고 싶다. 

m******e 2017.09.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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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조금 외로웠는지도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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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서 스마트폰을 만진 아이들은 한석규 주연의 영화 접속을 이해하지 못할 수 있다. 20년이 지난 현재 , 영화 접속은 우리에게 세대구분의 기준점이 되었다. 아날로그 감성과 디지털 문명을 함께 받아들인 세대와 온전히 디지털 감성만 가지고 있는 세대, 두 세대는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고, 서로의 상식과 가치관이 다를 수 밖에 었으며, 그것은 충돌을 빚을 수 밖에 없다. CIH 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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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서 스마트폰을 만진 아이들은 한석규 주연의 영화 접속을 이해하지 못할 수 있다. 20년이 지난 현재 , 영화 접속은 우리에게 세대구분의 기준점이 되었다. 아날로그 감성과 디지털 문명을 함께 받아들인 세대와 온전히 디지털 감성만 가지고 있는 세대, 두 세대는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고, 서로의 상식과 가치관이 다를 수 밖에 었으며, 그것은 충돌을 빚을 수 밖에 없다. CIH 바이러스로 인해 수많은 컴퓨터가 파괴되었고, 체르노빌 바이러스나 13일의 금요일이면 컴퓨터를 꺼야 한다는 상식은 요즘 아이들에겐 먼 나라의 이야기가 된다. 이처럼 우리 앞에 놓여진 컴퓨터와 미디어는 서로 소통하고 겹쳐지지만 미묘하게 달라진다. 소통하지만, 그 소통안에서 외로움과 허전함을 느끼는 건, 아날로그에 대한 과거의 기억이 숨어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을 쓴 저자 김용은 씨는 청소년 교육 수도회 살레시오수녀회 소속이면서,'디지털 미디어' 강연과 '영성'에 대해 말하고 있으며,자신의 삶과 우리 사회를 연결하고 있다. 디지털 미디어와 SNS 에 대해 말하면서 폴더 폰을 쓰던 저자는 어느날 주변의 권유에 의해서 스마트폰을 접하게 된다. 스마트폰이 가져다 주는 ' 습과적인 산만함'을 경험하게 되고, 스마트폰이 우리 사회에 어떤 변화를 가져왔는지 지켜 보고 있었다. 더 나아가 우리 사회의 감성의 변화, 사회에 존재하는 사람들 사이의 연결과 관계는 어떻게 형성되고 사라지는지 그 내면을 바라본다.


함께하면서 외롭고 공허하다는 것은 우리 사회의 디지털 문화로 인해 만들어졌다. 저자에게 있어서 소통이란 아날로그 소통과 디지털 소통이 공존한다. 아날로그적 소통은 사람과 사람이 만나고 그 안에서 대화를 하는 일반적인 형태, 서로의 목소리와 분위기, 억양에서 서로의 감정이나 느낌을 공유한다. 디지털 소통은 아날로그적 소통에서 몇가지가 생략되었다. 억양이 존재하지만 그 억양 너머의 감정을 이해하지 못하고, 소통하지만 외로움과 공허함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그 안에는 스마트폰으로 인해 우리 사회가 쉽고 편리함으로 바뀌었기 때문이다. 쉬워짐과 편리해짐은 경청하지 못하고 기다리지 못하는 상황이 도래하게 된다. 아니 경청하고 기다린다는 것은 비효율적이고 어리석다고 생각하게 된다. 외로운과 공허함은 여기서 잉태한다. 생각하지 못하고, 나 자신을 들여다 보지 못하는 것, 언어로 나의 생각을 드러내지만, 그 언어는 사람들 사이에서 일회용화 되어진다. 저자는 이런 우리의 삶네서 스마트폰과 공종하기 위해서 스마트폰과 거리 두기에 대해 말하고 있다. 


접촉하는 것과 접속하는 것, 이 두가지는 비슷하면서 다른 의미를 지닌다. 접속은  온, 오프로 이루어지고 디지털 공간에서는 1과 0이다. 이런 현상인 인터넷 공간안에서 모바일 안에 보여지는 SNS 에 그대로 드러난다. 접속의 반대말은 비접속이며, 사람과 사람 사이에 접속과 단절이 쉽게 이루어진다. 서로에게 친밀한 관계가 만들어지지만 그 친밀함의 깊이는 저 깊은 바다의 심해가 아닌 해수욕장 바로 코앞에 발이 닿을 수 있는 정도의 깊이에 불과하다. 그럼으로서 우리 마음 언저리에 불안과 걱정이 현존하고, 사람들 사이에 믿지 못하고, 이해하지 못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우리 마음 언저리에 공격성의 씨앗이 싹트고 있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그것을 잠재우기 위해선 때로는 어렵고 불편하게 살아가는 방법을 추구할 필요도 있다. 길을 잃어버리고 잃어버린 그 길을 온전히 내것으로 만드는 과정, 그것은 시간이 걸리지만 내에게 잇어서 절대 잊혀지지 않는 순간이 된다. 정답에 따라 살아가는 것에서 벗어나 스스로 헤매는 걸 선택하는 것이 우리에게 필요하다. 10년이 지나도 지워질 수 없도록 만드는 것은 바로 나의 선택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스마트퐁과 공존하기 위해서 스마트폰 알람을 꺼놓고 와이파이를 꺼놓는 시간이 필요하다. 24시간 소통되어짐에서 벗어나 온전히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는 것, 나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은 나 스스로 만들어 나갈 수 있다. 산책을 하는 것, 스스로 내 몸을 움직이면서,나의 오감을 자연 안에서 숨쉬고 느끼는 것, 그 안에서 숨쉬고 있는 나의 실체를 발견하는 것, 그것이 요동치는 나의 에고를 잠재우는 또다른 방법이 된다.이 책을 읽어보면 나의 현재 모습을 되돌아보는 과정을 얻보게 된다. 수녀께서 쓴 책이지만, 종교적인 색체는 나타나지 않는다. 우리가 놓쳐버린 소중한 가치와 의미들, 그것은 남에 의해서가 아닌 바로 나 스스로 선택한 결과이다. 자의반 타의반 내가 선택한 것들로 인해 나의 과거의 습관들은 사라지게 되고, 나에게 당연한 것들이 당연하지 않게 된다. 그리고 과거의 기억들은 점점 더 언제 그랬냐는 듯 나에게 어색함으로 변질된다. 그 안에서 나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나 스스로 생각하는 과정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

이달의 사락 k*******2 2017.09.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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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조금 외로웠는지도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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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교육 수도회 살레시오수녀회 소속의 저자는 디지털 시대에 미디어를 대하는 방법과 그 안에서 영성 가득한 삶을 살아내기 위한 연구와 실천을 하여 널리 알리는 것이 소명이다.이 책은, 스마트폰의 중독에서 쉽게 헤어나오지 못하는 이유가 마음 속에 외로움과 슬픔이 크게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라며 스마트폰의 중독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알려준다.마음의 외로움을 스마트폰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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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교육 수도회 살레시오수녀회 소속의 저자는 디지털 시대에 미디어를 대하는 방법과 그 안에서 영성 가득한 삶을 살아내기 위한 연구와 실천을 하여 널리 알리는 것이 소명이다.

이 책은, 스마트폰의 중독에서 쉽게 헤어나오지 못하는 이유가 마음 속에 외로움과 슬픔이 크게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라며 스마트폰의 중독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알려준다.

마음의 외로움을 스마트폰으로 달래려는 현대인들에게 경종을 울린다.


일상에 잠식되어 한시라도 손에서 놓지 못하는 스마트폰.

외롭거나 슬플 때도 스마트폰에 의지하게 되는데 외로움과 슬픔의 허기는 채워지지 않고, 더 많은 시간과 더 큰 즐거움을 찾으려 한다.

이러한 행동은 습관과 결부되기도 하는데 습관에 따라 앞으로의 삶이 결정된다.

습관에 나를 지배 당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 습관 속 자신 내면의 모습을 바라보는 과정이 필요하다.


스마트폰의 사용으로 잠깐의 즐거움을 느낄 순 있지만 그 후에 공허한 마음이 밀려온다.

스마트폰을 하지 않으면 불안한 증세를 보이며 습관적으로 스마트폰을 들여다 보게 되고 외로울 때에도 의지하게 된다.

사회연결망서비스에서의 소통을 중요시하여 온라인에서의 친구관계가 끊어지면 실제 관계가 끊어진 것처럼 좌절하고 실망하게 되는 이유다.

이렇게 스마트폰의 즉각적인 자극을 받는 것에 익숙해져 인내심이 사라지고 습관적 산만함이 생긴다.


책에서는 스마트폰을 내려놓고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이라고 한다.

스마트폰 없이 홀로 보내는 시간을 늘리고 스마트폰의 중독에서 벗어나 나를 마주하며 감정과 친해지는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

e*****3 2017.09.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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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어쩌면 조금 외로웠는지도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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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어쩌면 조금 외로웠는지도 몰라요즘 휴대폰을 잠시도 손에서 못 떼고 있는 분들이 많죠.저도 그 중에 하나인데요 ^^;이에 대해서 그냥 휴대폰 중독이다,라고 생각했었는데..조금 다른 시점으로 바라보고 서술한 책이 있어서 읽게 되었습니다.<어쩌면 조금 외로웠는지도 몰라> 가 바로 그 책입니다.외로움이 키운 습관들에 대하여나도 모르게... 자꾸만 손이 갑니다.휴대폰에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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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어쩌면 조금 외로웠는지도 몰라




요즘 휴대폰을 잠시도 손에서 못 떼고 있는 분들이 많죠.

저도 그 중에 하나인데요 ^^;


이에 대해서 그냥 휴대폰 중독이다,

라고 생각했었는데..

조금 다른 시점으로 바라보고 서술한 책이 있어서 읽게 되었습니다.






<어쩌면 조금 외로웠는지도 몰라> 가 바로 그 책입니다.



외로움이 키운 습관들에 대하여

나도 모르게... 자꾸만 손이 갑니다.



휴대폰에 자꾸 손이 가는 것은

외롭기 때문이라고.





외로움이 키운 습관들 속에서 진짜 내 마음을 만났습니다.


마음이 허기질 때 당신은 무엇을 하나요?

오늘도 하루분의 외로움을 스마트폰과 SNS에 의지하지 않았나요?

외로움이 키운 습관들을 알고 나서야... 내 마음이 보였습니다.





 


이 책을 쓰신 분은 수녀이십니다.


그래서 뭔가 더 내면에 대한 성찰이 담겨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아요.





차례입니다.


본인도 스마트폰이 좋지만,

이것이 외로움이 가져온,

결국 허전함은 채워지지 않을

일순간의 도피인 것을...


진정한 외로움의 해결법에 대해서 이 책에서 나옵니다.





원래는 스마트폰을 많이 사용했던 이들은

이제는 그것들 없이도 하루하루를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다는,


그렇기에 우리도 그렇게 될 수 있다는 것을

책에서는 말해줍니다.






내면의 허기짐을 육체의 허기짐으로 알고 빵을 샀던 사람,

하지만 결국은 내면과 대화를 해야 함을 깨닫고

자신의 길을 가게 된 사람.



저도 생각해보면 계속 스마트폰을 잡고 있으면서

뭔가 채워지지 않는,

외면하고 있는 것이 있었는데

그게 정말 저와의 대화였던 것 같더라구요.


조금 더 외로움을 받아들이고

내면과 바라보고 성찰해야 할 필요가 있음을

이 책을 통해 알게되었습니다.






미디어를 단순히 외로움을 잊을 수단으로 쓰다가는

어쩌면 그것에 잠식되어 버릴지도 모르는,

현대 사회의 무서움.



그렇기에 나에 대해 더 관심을 가지고,

스마트폰을 평화롭게 이용하게 되길,



제가 그렇게 되길,

현대 사회의 모든 사람들이 그렇게 되길

바라봅니다 ^^





s******9 2017.09.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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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조금 외로웠는지도 몰라
"어쩌면 조금 외로웠는지도 몰라" 내용보기
남녀노소 손에서 놓지 못하는 것이 스마트폰인것 같습니다. 출퇴근 시간은 모두 스마트폰 삼매경이고 우는 아이에게도 스마트폰을 쥐어주면 울음이 뚝 그칩니다.  얼굴을 맞대고 이야기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사람들과 교류하고, 나와 비슷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보며 안도감 혹은 동질감을 느끼고, 세계방방 곡곡에서 일어나는 일들까지 모두 알 수 있는데, 왜 스마트폰을 하면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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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노소 손에서 놓지 못하는 것이 스마트폰인것 같습니다. 출퇴근 시간은 모두 스마트폰 삼매경이고 우는 아이에게도 스마트폰을 쥐어주면 울음이 뚝 그칩니다.  얼굴을 맞대고 이야기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사람들과 교류하고, 나와 비슷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보며 안도감 혹은 동질감을 느끼고, 세계방방 곡곡에서 일어나는 일들까지 모두 알 수 있는데, 왜 스마트폰을 하면 할수록 공허함이 느껴지는걸까요?

 

재미있게 놀고 싶은 욕구가 생길때 스마트폰을 만지고, 일상에서 오는 상처감이나 공허감이 들때 스마트폰을 만지고, 정말 바쁜데 습관적으로 스마트폰을 만집니다. 이 걸 꼭 안해도 될 것 같은데 어느새 스마트폰을 만지게 되는 것 같습니다. 심한 경우는 카페에서 얼굴을 마주대고 만나면서도 각자 스마트폰 하기에 바쁘다는 겁니다. 꼭 해야 하느냐. 그것도 아닌데 말입니다.

 

스마트폰이란게 편리하면서도 불편함을 가져다주고, 나를 즐겁게 해주면서도 괴롭게도 만드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자는 내가 힘들어 회피하고 싶을때, 외로움이 버겁게 느껴질 때...이것만 알아줘도 나는 스마트폰 세계에 들어가지 않고 현실세계에 있을 수 있다고 합니다.

 

현실속의 나를 바라보고 내 내면에게 말을 건네볼 것을 제안합니다. 오버해도 되고, 부족해도 되니 그저 시작만 해보라고 합니다.

 

외롭지 않기 위해서, 즐거움을 누리기 위해 습관적으로 꺼낸 스마트폰의 사용이 어쩌면 현실도피에서 비롯된 것이고, 그 현실도피가 이루어진 상태에서는 아무리 해도 진정한 만족감이 없다는 것. 그래서 외로울 수 밖에 없다는 것에 공감이 가는 책입니다.

 

c*****5 2017.09.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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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움이 키운 습관 - 『어쩌면 조금 외로웠는지도 몰라』
"외로움이 키운 습관 - 『어쩌면 조금 외로웠는지도 몰라』" 내용보기
불과 몇 년 사이에 SNS는 제 삶에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었습니다.습관처럼 들어가서 사람들의 모습을 바라보고 공감의 버튼을 누르는 등.사람을 만나기보다는 가상공간에서의 만남이 익숙해짐이 이제는 점점 사람을 직접 만나면 어색하고 꺼려지기도 하였습니다. 아마 이런 이유였나봅니다.『어쩌면 조금 외로웠는지도 몰라』그토록 휴대폰에, SNS에 눈을 떼지 못했던 이유.이 책이 넌지
"외로움이 키운 습관 - 『어쩌면 조금 외로웠는지도 몰라』" 내용보기

불과 몇 년 사이에 SNS는 제 삶에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습관처럼 들어가서 사람들의 모습을 바라보고 공감의 버튼을 누르는 등.

사람을 만나기보다는 가상공간에서의 만남이 익숙해짐이 이제는 점점 사람을 직접 만나면 어색하고 꺼려지기도 하였습니다.



아마 이런 이유였나봅니다.

『어쩌면 조금 외로웠는지도 몰라』

그토록 휴대폰에, SNS에 눈을 떼지 못했던 이유.

이 책이 넌지시 알려주었습니다.

외로움때문에......

외로움이 키운 습관들에 대하여

       나도 모르게... 자꾸만 손이 갑니다

내가 키운 습관들......

이제 진짜 내 마음을 들여다보아야겠습니다.


책의 저자는 '김용은' 수녀님이셨습니다.

<프롤로그>에서 수녀님이 이 책을 준비하면서의 이야기를 잠깐 살펴보면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자꾸만 톡톡 눌러대며 놀고 싶은 마음속에는 외로움과 슬픔이 생각보다 크게 자리하고 있음을 알아챘다. 심심할 때나 불편할 때, 그리고 도망가서 숨고 싶을 때마다 나의 내면 아이는 스마트폰이나 인터넷을 찾으며놀고 싶어 했다.

하지만 톡톡 눌러도 외로움과 슬픔의 허기는 채워지지 않았고, 그럴수록 '더' 많은 시간과 '더' 큰 즐거움으로 대체하려 애쓰면서 외로움을 감추고 심심함을 없애는 일이 습관이 되고 일상이 되어버렸다.

습관은 단순히 그냥 반복해서 쌓아온 나의 외적 태도가 아니었다. 그동안 살아오면서 켜켜이 쌓아둔 외로움과 슬픔, 고통과 분노로 얼룩진 내면의 거울이었다. - page 9

나의 습관도 외로움과 슬픔이 켜켜이 쌓여서 생겼다는 점에서 조금은 마음이 아렸습니다.

왜 그동안 몰랐을까......

이제라도 나의 외로움이 키운 습관들과 화해하며 보다 나은 습관들을 만들어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음이 허기질 때 당신은 무엇을 하나요?>에선 제 스스로에게도 질문을 던져보았습니다.

나는 소중한 여가 시간에 무엇을 했을까?

그 시간이 되면 막상 아무것도 안하고 멍 때리면서 외로움과 공허함 속에 또다시 휴대폰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아, 나는 외로움을 본능적으로 멀리하고 싶어 하는 존재구나. 외로움을 마주하지 않으려고 자꾸 무언가를 끌어들이는구나. 외로움이 그만큼 두렵구나.' - page 37

잠깐의 미세한 '틈' 사이에 치고 올라오는 마음속 외로움을 조건없이, 언제나, 어디서나 곁에 있어준 것이 스마트폰이었습니다.

왜이리 외로움을 마주하지 않으려고 했을까......

스마트폰으로 외로운 마음속 아이를 달래려고만 했을까......


그런 외로움을 마주하기 위해 주변 환경을 변화시키는 것부터 시작해서 점점 자신의 내면을 향한 변화를 이야기하고 있었습니다.

그 중에 제가 생활에서 실천하고자 했던 말들이 있었습니다.

작은 것에 기뻐하고 만족하게 해줘서 고마워.

단순하고 밋밋하고 평범한 것을 새롭고 빛나게 바라볼 수 있게 해줘서 고마워.

이 세상 모든 것에 의미를 부여하면서 학습하는 것을 즐길 수 있게 해줘서 고마워.

충동적으로 반응하지 않고, 인내하고 자제하게 해줘서 고마워.

내일을 위해 계획하고 기다릴 줄 알게 해줘서 고마워.

익숙한 습관에 빠져 반항하고 저항하는 다른 뇌들을 감싸주고 이끌 수 있게 해줘서 고마워.

무엇보다 이렇게 멈춰 너를 생각하고 명상하면서 사랑과 자비심이 날로 커갈 수 있게 해줘서 고마워. - page 72 ~ 73

칭찬은 고래도 춤춘다는데 이런 칭찬을 스스로에게 한다면 그 동안의 외로움으로 생긴 내면의 아이의 상처를 보듬어줄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책을 읽고나니 나의 외로움이 키운 습관들을 다시 바꾸기 위해선 '느림'과 '자신을 사랑하기'가 있었습니다.

다시 아날로그가 열풍을 불고 있는 것은 아마도 우리가 휴대폰이나 SNS에 의지했던 외로움을 채울 수 없음을 깨달았기 때문은 아닐까 싶었습니다.

책의 마지막엔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으로 '걷기'와 '손 글씨 쓰기'가 있었습니다.

선선한 바람이 부는 요즘.

잠시 휴대폰은 집에 두고 밖에 나가 자연을 바라보려 합니다.

그동안 지나쳤던 새들의 지저귐, 바람의 소리, 울긋불긋 물들어가는 나뭇잎들.

그 속에서 내면의 아이와 함께 거닐며 서로를 보듬어 주고 싶었습니다.

이달의 사락 a*****6 2017.09.1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서평] 어쩌면 조금 외로웠는지도 몰라
"[서평] 어쩌면 조금 외로웠는지도 몰라" 내용보기
매일 핸드폰을 잡고 일어나잠들기 전 까지 핸드폰을 잡을 정도록나는 핸드폰에 빠져있다.또한, 핸드폰을 통해 세상과 접하며 많은 사람들을 만날 수있는 점에서 좋아했다.책 소개글을 읽으면서 내가 외로워서 핸드폰을 잡고 있지 않았는가 생각이 들었다.책을 통해 내 자신을 돌아보며 "나"를 찾기 위해 읽고 싶었다.    더 높은 목적, 영적인 욕구가 생기면서 자연스럽게 디지털 기기를
"[서평] 어쩌면 조금 외로웠는지도 몰라" 내용보기


매일 핸드폰을 잡고 일어나
잠들기 전 까지 핸드폰을 잡을 정도록
나는 핸드폰에 빠져있다.
또한, 핸드폰을 통해 세상과 접하며 많은 사람들을 만날 수있는 점에서 좋아했다.

책 소개글을 읽으면서 
내가 외로워서 핸드폰을 잡고 있지 않았는가 생각이 들었다.

책을 통해
내 자신을 돌아보며 "나"를 찾기 위해 읽고 싶었다.



   
 

더 높은 목적, 영적인 욕구가 생기면서 자연스럽게 디지털 기기를 멀리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p7

 
   


내 삶에 목적이 없는 나에게..
아니 삶에 목적이 없기에 핸드폰에 빠져들지 않았는가 생각이 든다.

이제는 핸드폰이 아닌,
책을 통해 내 삶을 업그레이드 하려고 노력해야겠다.

책 한장 한장 읽으면서
김용은 수녀님의 경험담과 이야기들이 
마음에 와닿았다.


수녀님도 
대가족과 카톡을 할 때 좋았다 하셨다.
그렇지만.. 
대화가 끝나면 무엇인가.....


나 또한 핸드폰을 할때에는 기분이 좋았다.
누군가 대화를 나누면 기분이 날라가는듯했다.
그런데 그일이 끝나면 이상하게 기분이 허탈해지는지..


공허함


즐거움보다 공허함이 더 길지 않은가 생각이든다.

우리는 모두 스마트폰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아니 노력하지 못하는 것이다.


 
수녀님의 경험담과 함께
지인들의 이야기도 나와 있어 너무 좋았다.
책 한장 한장 넘길때마다..
사람들은 모두 같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나는 지치고 힘들때에 음식을 먹거나 잠을 자려고 했다.
나의 외로움을 파악하지 않은채
그래서 계속 반복적이지 않았나 생각된다.
아니 외로움이 있는지 몰랐기에
계속 유지되었지 않는가 생각이 든다.


내 안에 있는 아이를 찾는다면
더 이상 나는 힘들지 않을것이다.


외로움을 느끼는 "나"를 찾는것
힘들어보이지만 
전혀 힘들지 않다.


누군가와 대화하듯
물흐르듯이 해보면
차츰 "내면의 아이, 나" 를 만날수 있다.


책 한장 한장 넘기면서
내면의 아이를 만날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그리고 이제는 무작정 핸드폰을 만지려 하지 않기로 했다.
일어나서 "나"에게 소통을 하며
내가 진정 필요한 것을 파악하려한다.

비록, 아직은 걸음마 단계지만
책을 읽고 또 읽음으로써 계속 변화하기로 했다.





"어쩌면 조금 외로웠는지도 몰라"를 읽는 내내
내 자신과 마주칠 수 있었다.
부끄러움도 있었지만..
만나서 내 속마음을 알려고 했다.

항상 외로움이 있었던 "나"에게
새로운 "나"를 만나서 
외로움이 조금이나마 사라졌으면 좋겠다.





책을 읽는 내내
나도 천천히 내면의 아이를 만나보았다.

내가 생각한 감정, 생각을 만나고 느껴보려고 했다.

그리고 만나게 되었다. "내면의 아이, 나"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기쁨을 주는 것에 만족하는게 아닌
진정한 "내면의 아이, 나"를 만나는게 좋지 않을까?


시간이 흘러 
다시 책을 읽어보고
내가 얼마나 성장했는지 파악해야겠다.







"애플북스"에서 무료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g********l 2017.09.1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어쩌면 조금 외로웠는지도 몰라
"어쩌면 조금 외로웠는지도 몰라" 내용보기
[이런 분들께 추천합니다]1.스마트폰 중독에 빠져있고, 중독에서 벗어날 방법을 찾고있는 분들께2.아끼는 사람이 스마트폰 중독에 빠져있기에, 벗어날 수 있도록 돕고자 하는 분들께3.'스마트폰 중독은 왜 일어날까?',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까?'라는 지적 호기심을 갖고있는 분들께4.스마트폰 중독에 관한 일상의 이야기들을 듣고자 하는 분들께5.중독 너머의 외로움을 들여다보고자 하
"어쩌면 조금 외로웠는지도 몰라" 내용보기

[이런 분들께 추천합니다]
1.스마트폰 중독에 빠져있고, 중독에서 벗어날 방법을 찾고있는 분들께
2.아끼는 사람이 스마트폰 중독에 빠져있기에, 벗어날 수 있도록 돕고자 하는 분들께
3.'스마트폰 중독은 왜 일어날까?',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까?'라는 지적 호기심을 갖고있는 분들께
4.스마트폰 중독에 관한 일상의 이야기들을 듣고자 하는 분들께
5.중독 너머의 외로움을 들여다보고자 하는 분들께

[이런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1.중독 전문가인 김용은 수녀가 직접 스마트폰을 체험하면서 겪은 삶의 이야기
2.중독이라는 표면적 현상을 불러오는 그 너머의 외로움에 관한 이야기
3.외로움이 스마트폰 중독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만들기위한 생활속의 실천
4.미디어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저자가 권하는 태도

[이 책의 장점]
1.이야기:미디어 중독을 대하는 일상의 이야기
'스마트폰 중독'에 관한 책이라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딱딱하고, 전문적 용어와 수직적 구조를 갖춘, 어려운 책일 것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는지요? 이 책은 그렇지 않습니다. 형식적으로 '수필'에 가깝습니다. 가볍고 친근한 문체로 일상의 이야기를 풀어갑니다. '스마트폰 중독'은 어느새 우리 일상의 이야기가 되어 버렸습니다. 이 책은 미디어전문가인 김용은 수녀가 스마트폰을 갖게 되면서 겪게되는 일상의 이야기를 풀어갑니다. 그리고 그로인해 겪게되는 문제들을 돌아보며, 스마트폰 중독이 특별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아님을 말합니다. 일상에서 중독의 문제를 경험하는 이들에게 저자의 경험에 관한 이야기는, 충분한 공감과 이해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입니다.

2.전문성:전문적 지식과 견해
저자의 직업은 '수녀'입니다. 그렇기에 중독에 관한 처방이 전문성을 띄지 않는것은 아닐까 우려하는 분도 계실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관련 분야의 학위 보유자인 만큼, 저자의 이야기는 충분한 근거와 부연으로 뒷받침됩니다. 중독과 관련된 뇌와 전두엽에 관한 이야기가 등장하고, 관련 권위자의 이야기들도 인용됩니다. 읽는 내내 고개를 끄덕이며 내용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

3.실용성:일상의 실천에 관한 이야기
문제가 이미 발생했다면 이제부터 중요한 것은 '어떻게'일 것입니다. 저자가 제안하는 처방은 화려하지 않습니다. 일상적이고 소탈합니다. 그러나 그 실천은 중독으로부터의 벗어남을 넘어서, 삶에 대한 태도로 이어질만큼 삶의 본질과 맞닿아 있습니다. 스스로 탐닉적 도피를 벗어나고자 하는 분들께, 사랑하는 사람의 중독 탈피를 돕고자 하는 분들께, 일상의 실천방향을 제시하는 유용한 내용들을 담고있다고 생각합니다.

[생각]
어느샌가부터 지하철을 타면 전형적인 풍경과 마주하게 된다. 바로 고개를 숙인 채 두 손에 스마트폰을 쥐고 화면을 응시하는 사람들이다. 그 자체가 나쁜것은 아니다. 화면 속 세계에는 재미난 소식과 영상과 메시지가 넘치며, 먼곳에있는 누군가와 실시간으로 교류할 수 있는 기회도 있다. 화면 속 세계는 재미있고 유익하고 유용하며 풍성하다. 그런데 과연, 우리는 스마트폰 속에서 무언가를 얻기만 하고 있을까? 우리가 알아차리지 못하는 사이, 뭔가 중요하고 소중한 것을 놓치고 있는것은 아닐까?

80 어떤 가치 있는 일에 투신하고 능동적으로 몰입했던 경험은 나 스스로가 성장하고 있다는 느낌을 준다. 쇼핑, 마약, 게임, 인터넷 검색은 그 자극과 쾌감에 갇혀 더 잘 몰입하는 것 같은 느낌을 주지만 성장한다는 기쁨은 없다. 스마트폰을 들여다 보며 시간을 보내는 것도 마찬가지다. 잡기만 하면 한두 시간이 훌쩍 가버릴 정도로 볼입할 수 있지만 이는 도전감 없는 수동적 몰입일 뿐이다. 순간적인 재미는 있지만 내 마음과 정신과 영혼을 충만하게 하기엔 역부족이다.

스마트폰은 분명히 재미있다. 하지만 '행복감'과는 분명히 거리고 있는 것 같다. 한바탕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에 빠지고 나면 공허하고 피곤하기도 하다. 그 시간과 에너지와 기회로 우리는 얼마나 더 의미있는 일을 할 수 있었을까? 많은 사람들이 이미 그 사실을 어렴풋이라도 인식하고 있다. 그래서 인터넷을 끊고, 스마트폰을 내려놓고 의미있는 일을 하고자 애쓰지만. 잘 되지만은 않는다. 왜 그럴까?

63 뇌과학자들은 뇌 시스템이 가족 공동체와 비슷하다고 말한다. 각각의 뇌가 독립적으로 자신의 역할을 수행해나가지만 동시에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고 협력하는 것이다. 하지만 간혹 소통문제로 갈등이 생기면서 뇌에서 버퍼링이 일어날 때도 있다. 그러니까 나의 뇌 시스템 한쪽에서는 "용은아, 낼 프레젠테이션이 있는데 지금부터 준비해야지"라고 말한다. 그러자 다른 편에서 "그래, 알고 있어"라고 대답은 하지만 여전히 스마트폰을 만지작거리는 거다.

스마트폰이나 인터넷에 중독되는것은 전적으로 나의 잘못만은 아니다. 바로 '뇌'의 문제이기도 하다. 문제는 내적인 충동을 마냥 억압하기만 한다면 내적인 스트레스가 쌓이고, 오히려 전두엽의 에너지가 소진되어 무기력해지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니 자책과 자학을 멈추고, 문제의 근원을 짚어봄으로써 삶의 주도권을 강화해나갈 수 있을 것이다. 

저자인 김용은 수녀는 미디어생태학을 전공한 미디어 전문가이다. 그러면서도 신앙생활을 이어가는 성직자이기도 하다. 외적인 지식을 갖춘 사람으로서, 내적인 성찰을 이어가는 사람으로서, 저자는 스마트폰 중독에 대한 새로운 견해를 제시한다. 문제는 중독적 행위 그 자체가 아니라, 그 너머의 '외로움' 때문일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중독 너머의 '외로움'과 진실하게 대면하고, 그런 자신을 따뜻하게 보듬어 줌으로써 삶의 중심을 갖출 수 있다는 것이다. 일방적 주장이 아닌, 저자 스스로의 진실한 체험과 전문적 지식이 부연하는 이야기는 충분한 이해와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49 외롭다고 느끼는 순간이야말로 나와 마주할 수 있는 특별한 순간이다. 외로움에 홀로 머무는 것은 나 자신을 음미하고 나의 현존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아름다운 경험이다. 하느님의 현존도, 이웃의 현존도 반드시 나의 현존을 통과해야 한다. 기도도, 사랑도, 봉사도 모두 나의 영혼과 마음에 담아내야 한다. 나'라는 현존을 충만히 누리지 못하면 이 모든 것은 그저 기능적인 일이 되고, 나는 소외된다. 나 자신의 현존을 얼마큼 마주하고 평온하게 수용하느냐에 따라 외로움은 괴물이기도, 친구이기도 할 것이다.
140 누군가를 사랑하게 되면 우리는 그 사람을 위해 시간을 내어주어야 한다. 그리고 공을 들이고 보살펴야 한다. 마찬가지로 나 자신을 사랑하기 위해서는 나를 위한 시간과 공간이 필요하다. 바로 고독할 시간과 고독의 공간이다.
그런데 고독은 반드시 외로움을 통과해야 한다. 외로움은 피하면 아프고, 품으면 평화로운 고독이 된다. 외로운 나와 홀로 마주하는 시간, 이는 주체적인 나에 대한 경험이다. 고독할 수 있는 사람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이다.

중요한 것은 스마트폰을 뒤집어두는 것이 아니다. 그 너머의 외로움과 대면하는 것이다. 그럼으로써 소외된 자신과 온전하게 마주하고, 근원적 외로움을 해소함으로써 삶의 충만함을 누리게될 수 있을 것이다.

나 역시 스마트폰을 즐겨 이용한다. 또한 인터넷 서핑을 즐겨하기도 한다. 예전에는 스마트폰을 하면 하는것이고, 인터넷을 하면 하는것이었지만 '마음챙김'의 태도를 갖추기로 한 이후로, 인터넷과 스마트폰에 대한 내면의 패턴을 발견하게 되었다. 바로 부정적 정서나 경험을 한 이후로 인터넷 창을 켜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었다. 그렇게 한바탕 이곳저곳 목적없는 서핑을 하고나면 마음이 평온해지기는 커녕, 머리속에 간개가 낀 것처럼 피곤해지기만 했다. 좋아서 한다고 생각했던 행위가 사실은 도피의 성격을 갖고 있었고, 이러한 도피는 해방감을 주키는 커녕 오히려 나의 마음을 어지럽히기만 했던 것이다. 일련의 경험을 한 이후로 나는, 가급적 무분별한 인터넷 접속을 하지 않으려고 애쓰고 있다. 분명한 목적을 갖고 시간을 정해서 이용하려고 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저런 뉴스들, 이런저런 소식들은 순식간에 나의 호기심에 불을 지피고, 어느새 목적없이 정보의 바다를 방황하고 있는 나를 발견하고는 한다.

이번 독서의 경험은 앞으로 스마트폰과 인터넷을 대하는 나의 태도에 분명한 방향성을 제시해 주었다. 나를 움직이는 것은 '인터넷'이 아니라, 내 안의 부정적 정서임을 더욱 깊이 이해하게 되었다. 그리고 내가 해야 할 일은 도피가 아닌 대면임을 이해하게 되었다. 그렇게 내면의 아이를 돌보고 온전한 행복을 향해 나아가야겠다고 다짐하게 되었다. 

49 지금부터 외로움을 연습하고 싶다. 나의 현존 앞에 온전히 마주할 때 오는 '좋다'라는 느낌, 평온하고 잔잔한 이 느낌을 반복해서 느끼고 싶다. 나 홀로 외로운 그 순간, 스마트폰을 낼놓고 나 자신과 마주하고 싶다. 조개가 모래를 품으면 진주로 변하듯, 나도 외로움을 그대로 품고 싶다. 외로움은 스마트폰으로 채워지지 않는다. 외로움은 외로움을 인정하는 것으로 해결 가능하다.

실재하는 무엇과 마주하는 것만이 용기가 아니다. 진정한 용기는 내면의 부정적 감정과 대면할 수 있을 때 드러난다. 표면적 충동에 휘둘리지 않고, 그 너머에 존재하는 내면의 정서를 담대하게 마주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다짐한다. 타인을 위로하는것 만큼이나 상처입은 내면의 아이를 돌봐줄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다짐한다. 그럼으로써 삶의 중심을 갖추고, 온전한 현전의 행복을 누릴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바래본다.

[나가며]
미디어 중독을 부르는 마음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스마트폰 사용을 줄이는 것을 넘어, 내면의 평온을 바라는 분들께 권해드립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n****n 2017.09.1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