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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나라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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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자이시면서 '명주와 주도'우리 술 테마파크를 갖기도 하는등 우리 술을 전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해 경기도 안성에 6만여평의 부지에 정헌배인삼주가를 설립하여 한국의 술을 연구하고 증류,발효,숙성등으로 밤낮을 가리지 않는 저자의 열정과 노력이 숨겨져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요근래 일본에선 니고리자케(탁주)라면서 한국의 전통 술인 막걸리를그럴듯하게 모방하고 재창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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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자이시면서 '명주와 주도'우리 술 테마파크를 갖기도 하는등 우리 술을 전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해 경기도 안성에 6만여평의 부지에 정헌배인삼주가를 설립하여 한국의 술을 연구하고 증류,발효,숙성등으로 밤낮을 가리지 않는 저자의 열정과 노력이 숨겨져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요근래 일본에선 니고리자케(탁주)라면서 한국의 전통 술인 막걸리를그럴듯하게 모방하고 재창조하면서 탁주 붐을 일으키면서 역수출하고 본고장의 탁주를 자기네 것인양 의기양양하게 뽐내는 일본의 탁주 업자와 홍보 전략이 한국의 탁주 위상을 앞질러 가는 것은 아닌지 내심 자존심이 상하기도 하며 한편으로는 한국의 탁주 업계가 이해타산을 둘러싸고 치열하게 이전투구하는 모습도 볼쌍사납기도 하다.다행히 탁주업계가 전국적인 네트워크망을 넓혀 가면서 님비현상은 벗어났지만 나름대로 몇 대가 장인정신으로 탁주를 만들어 오면서 공과 업적을 착실히 쌓아온 점은 인정해야만 할 것이다.다만 탁주 영세업자에겐 구멍가게 같은 자존심과 자긍심이 대기업체의 주류업계로 진출하면서 설 자리가 없어지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되기도 한다.

 나는 술을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지만 애주가는 아니다.다만 어린 시절 시골에서 어머니께서 고이 만드신 틉틉한 막걸리 한 잔이 상큼하기도 하고 씁쓸한 맛이 가미된 살얼음이 살짝 동동 떠있던 조롱박 속의 요구르트 빛깔을 띤 기억이 선연하고 할아버지 생전에 가끔 막걸리 심부름을 다녔던 기억과 집으로 돌아오는 도중에 몸이 움직이면 막걸리가 샐까봐 주전자 뚜껑에 입을 대고 무슨 맛일까 먼 산을 응시하면서 한 두모금 몰래 마셨던 기억도 있다.술은 담그기가 쉽다고 하는데 발효,증류,숙성의 단계를 거친다고 한다.

 
발효는 자연에 새 생명을 불어 넣고,증류는 삶의 추억과 사랑을 담그며,숙성은 천사들과 나누어 마시는 자연의 선물이라고 한다.

 작가는 프랑스 유학 중에 주류 시장에 관한 연구를 이론적인 것에서 나아가 시장이나 산업 현실을 본격적으로 이해하고 연구하며 실용화하여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독보적인 체계를 갖추었는데 그가 생각하고 고집하는 것은 최고급 탁주,최고급 증류주,최고급 약주를 주문 생산하는 방식이라고 한다.그런데 아직까지는 정헌배인삼주가는 널리 알려져 있지도 않고 시장 점유율도 높지 않은듯 하지만 그의 한국 전통주에 대한 열정과 애정은 대단하다 못해 신이 들린듯 하다.

 한국의 술 문화는 다양하지만 한국의 술을 전세계에 알리고 시장성으로 연결하는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그저 자신이 먹을 술을 담그는 것에 만족해 왔던데 기인한다.프랑스의 '로마네콩티'나 '코냑'처럼 술이라는 음용의 차원을 넘어서 술을 담그는 장인의 정신으로 오랜 세월 오크통에 담겨져 숙성되어 가고 세상에 나올 때엔 술이 아니라 예술 작품으로 승화되도록 기울인 정성과 노력의 산실이 아닌가 싶다.

 작가는 양질의 쌀에다 6년근 인삼을 넣어 잘 버무려 발효시키고 첨가물 없이도 맛과 향의 균형감이 생긴다고 한다.인삼주의 성격상 오크통보다는 전통 옹기 속에서 세월을 두고 익히면 색상과 향마저 감미로워진다고 하는데 고려 인삼이 세계인의 인정을 받고 있다는 점에서 마케팅에도 크게 작용하리라 믿어진다.

 
인삼주가 명품주가 될 수 있는 근거는 첫째,태양의 정기를 머금은 쌀과 땅의 정기를 머금은 인삼을 사람이 버무려 빚어낸 음양의 조화를 이루기 때문이고 둘째는 살아있는 물과 불의  성격을 지닌 술이 전통 누룩을 매개로 한데 어우려져 조화로운 맛과 향,색상을 지닌 술로 변신할 수 있기 때문이며 셋째는 쓴맛을 지닌 인삼의 사포닌과 단맛이 우러나는 쌀과의 조화때문이라고 한다.

 약주,탁주,증류주,인삼주까지 천지인,물과 불의 조화,단맛과 쓴맛이 어우러져 깊은 맛이 애주가들에게 널리 알려지고 특히 세계의 정치,경제를 이끄는 석학,리더자들에게 한국의 전통주가 그들이 회합을 하고 만남의 자리에서 '쨍'하고 울리는 그라스 잔 소리가 그윽하고도 심미안을 담은 술로 그들의 목울대를 살포시 넘어가 주기를 바래본다.그리고 우리 술에 대한 정헌배인삼주가의 포부와 기대,열정과 애정이 전지구인들에게 널리 알려져 작가의 뜻이 펼쳐지기를 바라고 국위선양이 이루어졌으면 한다.







j******6 2011.02.14.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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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헌배 교수의 술나라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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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는 지난 30여 년간 전통주 세계화와 품격 있는 음주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해 온 정헌배 중앙대 경영학과 교수이다. 저자는 대학에 재학중이던 1977년부터 지금까지 우리 술을 수출전략상품으로 개발하는 연구에 몰두해왔다. 술의 나라인 프랑스에서 술 마케팅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현재까지 대학 강단에서 교수로 일하고 있다.   이 책에는 술박사라는 저자의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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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는 지난 30여 년간 전통주 세계화와 품격 있는 음주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해 온 정헌배 중앙대 경영학과 교수이다. 저자는 대학에 재학중이던 1977년부터 지금까지 우리 술을 수출전략상품으로 개발하는 연구에 몰두해왔다. 술의 나라인 프랑스에서 술 마케팅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현재까지 대학 강단에서 교수로 일하고 있다.

 

이 책에는 술박사라는 저자의 별명에 걸맞게 술에 대한 의미, 좋은 술의  가치와 원료, 주도의 원칙, 폭탄주 문화의 폐해 등 술과 관련된 많은 부분들을 담고 있다. "술의 맛과 멋 음미할 줄 알아야 진정한 주당"이라는 확고한 가치관을 가지고 있는 저자는 술을 많이 마시는 '술고래' 주당(酒黨)이 아니라 술의 맛과 멋을 제대로 음미할 줄 아는 주당이 될것을 당부한다. 실제로 저자는 국내대학에서 최초로 '명주와 주도'라는 과목을 통해 음주문화에 대한 교양 강의를 개설한 바도 있을정도로 청소년과 대학생의 음주문화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전통 주류의 보급을 위해 활동한 성과를 통해 우리 술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기도 한다. 

 

저자는 우리나라 전통술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해 100% 우리 원료를 사용한 고급술을 만들자, 100년 뒤 후손에게 물려줄 수 있는 숙성주를 만들자, 100개 이상의 우리 술 업체들이 모여 주류 산업의 미래를 고민하자는 취지의 삼백운동을 펼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특이한 점은 대학교수지만 이론뿐만 아니라 자신이 고집하는 제조법으로 ‘정헌배인삼주가’를 생산하고 직접 경영까지 하고 있다. 정헌배인삼주는 여러가지면에서 참 특이한 점이 많다. 3년 뒤에 마실 술을 주문생산 하는 점과 술의 제조 전 과정을 3년간 지속관리하며 주문한 술 각각 고유의 인증서를 발부한다는점이 특이하게 느껴지는데 이렇게 까다롭게 품질을 관리하는 이유는 우리만의 특별한 술을 전통계승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했다. 이 책은 세계적인 명주의 개발을 위한 고민과 경험을 바탕으로 술에 대한 이야기를 펼치고 있다.

 

 저자는 음주 문화를 개선하는 것과 술을 제대로 아는 것이 결국 연결된다고 강조한다. 음주문화라는 게 산업적, 기술적 기반은 물론 대중적 공감대가 있어야 건강하게 형성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의 술문화도 많이 변화한것만은 사실인것 같다. 잔을 돌리던 습관들도 많아 줄어 들었고 무리하게 2차 3차로 이어지던 나쁜 습관들도 점차 줄어들어 가고있다. 잔정한 주도를 배워보고 싶은 사람들이라면 꼭 읽어보면 심오한 술의 세계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될것 같은 책이라 생각한다.

k****0 2011.02.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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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정헌배 교수의 술나라 이야기
"[서평] 정헌배 교수의 술나라 이야기" 내용보기
정헌배 교수 경제와 문화를 위해 '술'을 이야기 하다.  본격 와인 만화 <신의 물방울>이 국내 와인열풍을 일으켰다면 웰빙에 대한 기대치로 인해 '막걸리 열풍'이 2009년과 2010년을 이어 2011년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슬픔과 애환을 담아 쓴잔을 느끼게 해주던 소주의 도수는 갈수록 순해지고 독하디 독한 순간의 매력을 품은 폭탄주의 재료인 맥주는 세계화의 추세에 따라 다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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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헌배 교수 경제와 문화를 위해 '술'을 이야기 하다.

  본격 와인 만화 <신의 물방울>이 국내 와인열풍을 일으켰다면 웰빙에 대한 기대치로 인해 '막걸리 열풍'이 2009년과 2010년을 이어 2011년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슬픔과 애환을 담아 쓴잔을 느끼게 해주던 소주의 도수는 갈수록 순해지고 독하디 독한 순간의 매력을 품은 폭탄주의 재료인 맥주는 세계화의 추세에 따라 다양한 종류가 들어와 쇼핑몰을 장식합니다. 
   '술'이 미치는 영향력은  사회, 경제, 사상, 문화 등에 전반에 걸쳐 나타납니다. '술'을 '사회 문제 요소로 보고' 문제를 제거하기 위해 금주령도 내세웠지만 역사상 성공한 전례는 거의 없습니다. '금주령'은  '술'과 관련한 경제이윤의 음성화만 부추긴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만일 우리가 '술'을 제대로 이해한다면 경제에 미치는 '술'문화를 연구해볼 수도 있을 것입니다. <정헌배 교수의 술나라 이야기>는 단순히 '술'은 좋은 것이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정헌배 교수'는 경제에 관하여 '술'을 논하고 '술'문화의 바른 정착을 위해 '술'을 이야기 합니다. 애주가들이 '진짜 주당' '풍류를 아는 주당'이 되기 위한 방법이 <정헌배 교수의 술나라 이야기'에 담겨 있습니다. 

정헌배 교수의 '우리 문화'를 위한 '우리 술'을 말하다. 

  우리는 술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술'이 우리 생활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술에 관해 잘 모릅니다. 소주가 어떻게 등장하였으며 맥주는 어떤 기능이 있는지, 우리내 문화와 함께 해온 전통주가 무엇인지 어지간한 애주가들이 아닌 이상 알 수 없는 부분들이 너무 많습니다. 
  '술'을 마시고 실수하는 모습을 보면서 술버릇이 안좋다라고 말하지만 좋은 술버릇이 무엇인지를 가르쳐주는 곳은 부족합니다. '그저 마시고 싶어서 마시고 취하고 싶어서 취한다.'는 모호함은 '우리 술 문화'를 보여주는 단적인 말일 것입니다. 
  <정헌배 교수의 술나라 이야기>는 술에 관한 다양한 정보와 무엇보다 우리 문화 속 우리 술을 이야기 합니다. 우리가 가장 쉽게 접하는 '소주'에 관하여 그리고 우리 '전통주'의 특징과 효능을 비롯한 다양한 술에대한 정보를 이야기 합니다. 또한 '정헌배 교수'님의 우리 생활 속 '술문화'를 위한 주도의 법도 또한 빼 놓을 수 없을 것입니다. '술'을 마시고 '풍류'를 즐기는데 '타인에게 피해'를 준다면 그것이 사람의 잘못인지 술의 잘못인지 한번쯤 생각해봐야 합니다. 

정헌배 교수의 '술나라 헌법'

  <정헌배 교수의 술나라 이야기>에서 등장하는 '술나라'에는 '술나라 헌법'이 있습니다. '진짜 주장', '풍류를 아는 주당'들이 모여 만든 '술나라'에는 국경이 없습니다. 그저 '술' 좋아하는 사람들이 발 디딛고 선 곳이 있다면 모두 '술나라 영토'입니다. '헌법'에는 술과 관련한 다양한 주도가 담겨 있습니다. 언제 술을 마실지, 그리고 어떻게 마셔야 할지, 술에 취해 실수하는 이들을 구분하고 이들의 잘못을 처벌할 것을 말합니다. 술자리에서 지켜야할 예의와 술을 즐기는 방법들이 '술나라 헌법'의 주된 내용입니다. 
  '술나라의 건전한 문화'는 '술나라 헌법'을 지킬때 형성될겁니다. '법' 없는 사회는 '혼돈'과 '혼란'이 자리 합니다. 우리가 진정 '술 문화'를 즐기고 싶다면 '애주가들의 나라'를 꿈꾼다면 '술나라헌법'도 자연스럽게 지켜야 할것입니다. 

정헌배 교수의 미래 청사진

  <정헌배 교수의 술나라 이야기>는 주당을 위해서만 쓰여진 글이 아닙니다. 문화와 전통을 언급하기도 하며 경제를 상승시킬수 있는 요소로서 '술'을 언급하기도 합니다. '바른 술문화'를 만들어 사회 갈등을 조절하며 우리 술을 세계로 내보내 글로벌 한국의 위상을 드높이자고도 말합니다. 
  '정헌배 교수'가 제시하는 '술나라 이야기'는 단순하면서도 한마디로 정의내리기는 어렵습니다. 한권의 책이 담아내는 다양한 주제들은 마치 여러가지의 술맛을 음미하는 느낌을 주기도 합니다. 한잔 두잔 마시듯이 이야기를 읽다보면 <정헌배 교수의 술나라 이야기>의 여러가지 주제도 자연스럽게 논할 수 있을것입니다. 
  술이 가지고 있는 그윽함의 깊이처럼 책 또한 그윽한 향기가 느껴집니다. 한국의 진정한 술문화가 올바르게 힘을 발휘한다면 한국의 글로벌화의 동력으로서 힘을 더할수 있겠다라는 생각은 필자만의 생각일까요?

s******a 2011.02.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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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헌배 교수의 술나라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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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의 일본에서는 막걸리의 인기가 사케를 제쳐 또 하나의 한류열풍이 불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열기 속에 막걸리의 소비량은 늘어나고 아울러 우리의 전통주에 대한 관심 또한  증대되고 있다. 그러나 이런 관심에 걸맞을 만큼 ‘술’을 제대로 알고 마시는 이는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정헌배 교수의 술나라 이야기’는 정헌배 교수가 30여년 동안  참다운 우리 술의 세계화를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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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의 일본에서는 막걸리의 인기가 사케를 제쳐 또 하나의 한류열풍이 불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열기 속에 막걸리의 소비량은 늘어나고 아울러 우리의 전통주에 대한 관심 또한  증대되고 있다. 그러나 이런 관심에 걸맞을 만큼 ‘술’을 제대로 알고 마시는 이는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정헌배 교수의 술나라 이야기’는 정헌배 교수가 30여년 동안  참다운 우리 술의 세계화를 위한 꿈을 실현하기 위해 경험하고 노력한 내용을 서술하여 술의 맛과 멋을 제대로 음미할 줄 아는 멋쟁이 주당이 되기를 제안하는 글이다.
이 책의 구성은 3개의 꼭지로 이루어져 있다. 1부는 ‘술 이야기’로 술에 대한 개략적인 서술이 주를 이룬다. 이를 테면 술의 성분 및 술의 맛, 좋은 술, 그리고 소주와 막걸리, 인삼주 및 막걸리 등에 대해 서술하고 하고 있다. 2부는 ‘술나라 헌법’으로 폭음과 무절제한 음주에서 벗어나 올바른 음주문화와 예절을 제안한다. 1929년 일제하의 문인들에 의해 만들어졌다는 술나라 헌법과  각 지역의 음주문화와 술에 관한 역사적인 사건을 통해 건전하고 책임 있는 음주를 권하고 있다. 마지막으로는 ‘세계로 미래로’는 꼭지에서는 작가의 프랑스 유학시절에 관한 경험을 통해 술 마케팅이라는 분야의 학위를 취득하는 과정과 함께 우리나라에 다양한 전통 주류의 보급을 위해 활동한 성과를 통해 우리 술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작자는 ‘정헌배인삼주가’를 직접 경영하면서 세계적인 명주의 개발을 위한 고민과 경험을 바탕으로 술에 대한 이야기를 펼치고 있는 것이다.     

과유불급이라는 사자성어와 가장 어울리는 경우 중 하나가 ‘음주’가 아닌가 생각한다. 무절제한 음주가 우리에게 많은 고통을 주는 것을 모르는 이는 없을 것이다. 그리고 편안한 자리부터 엄격한 예식에까지 술은 항상 우리 곁에 함께 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술에 대해 제대로 알고 마시지는 않는다. 이 책을 통해 술과 음주문화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흥미로운 시간이 되었다. 

z****k 2011.02.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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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술문화와 우리 술의 세계화를 위하여 [정헌배 교수의 술나라 이야기] 정헌배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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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술을 한 잔만 마셔도 얼굴이 벌게지고 심장이 빨리 뛰는 유형의 사람이라서, 술을 마시는 것이 힘겹다. 그렇지만 술자리가 있을 때 되도록이면 참석하는 것은, 술자리에서 느끼는 풀어짐과 유쾌함과 솔직함이 좋기 때문이다. 차와 같은 음료는 그런 흐트러짐이 없지만 그만큼 친해지기도 힘들다는 것은 차의 심오함을 모르는 내 얕은 생각일 뿐인가. 술이 술을 마시고 더 나아가 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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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술을 한 잔만 마셔도 얼굴이 벌게지고 심장이 빨리 뛰는 유형의 사람이라서, 술을 마시는 것이 힘겹다. 그렇지만 술자리가 있을 때 되도록이면 참석하는 것은, 술자리에서 느끼는 풀어짐과 유쾌함과 솔직함이 좋기 때문이다. 차와 같은 음료는 그런 흐트러짐이 없지만 그만큼 친해지기도 힘들다는 것은 차의 심오함을 모르는 내 얕은 생각일 뿐인가. 술이 술을 마시고 더 나아가 술이 사람을 마시는 단계까지 가지 말고, 사람이 술을 마시고 정을 마시는 정도라면 즐거운 술자리도 환영이다.

몇 년 전에 <허시명의 주당천리> (2007, 허시명 지음, 예담 펴냄)를 읽으면서 우리나라 곳곳에서 빚어지는 술들의 향연을 맛보았던 기억이 새록새록 난다. 빛깔과 재료와 성상이 다양한 술들을 보면서 참 탐이 나는 한편, 널리 알려진 술이 없다는 것이 아쉬웠다. 그런 아쉬움을 타개하고자 하는 분이 계시다. 바로 '대한민국 술 박사 1호'로 불리는 정헌배 교수님이니, <정헌배 교수의 술나라 이야기> (2011, 정헌배 지음, 위즈덤하우스 펴냄)에 그 이야기가 소복하게 담겨 있다.

 

저자는 대학 다니던 시절 우리 술을 세계화하겠다는 목적에서 '인삼주 세계화'에 착안했다고 한다. 프랑스에서 주류 마케팅으로 박사 학위를 받은 후 중앙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마침내 2003년 인삼주가를 창업하셨다. 주류 마케팅 전공과 추진력 덕에 여러 단체에서 활동하면서 우리나라 주류산업 정책 변화에 많은 일을 하셨다. 술은 발효식품이니 식품공학과나 생명공학과 등에서 다루는 주제라고 생각하는데, 경영학 교수님이 술에 대한 연구, 개발을 하고 계시다니 우리 술 세계화에 대한 집념이 대단하심을 알 수 있다.

 

<정헌배 교수의 술나라 이야기>에서는 술 이야기 (Alcohol), 술나라 헌법 (Culture), 세계로, 미래로 (Dream)의 세 가지 카테고리로 나누어 술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술이 만들어지는 원리와 함께 여러 종류의 술 소개, 좋은 술의 조건 등이 첫 번째 카테고리에서 나오고, 술나라 헌법에서는 술의 역사와 주도(酒道), 바른 음주법 등 음주문화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마지막 카테고리는 술과 관련된 만남과 변화 들을 이야기하며,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과 비전을 제시한다.

인터넷 서점의 책 소개글을 보았을 때는 혹시 저자가 세운 술도가에 대한 이야기만 늘어놓는 것이 아닌가 싶었는데, 그것은 기우였다. 대신 우리 술에 대한 긍지와 객관적인 평가, 앞으로의 가능성을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다. 저자의 바람처럼 세계적인 우리 술이 탄생하기를 바라는 동시에, 무조건 빨리 마시고 빨리 취하는 술자리, 남에게 강권하고 나쁜 술버릇을 묵과하는 술자리 문화가 아니라 바르게 마시고 즐겁게 취하는 올바른 주도가 자리잡길 기대한다.

y*****9 2011.02.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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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나라이야기-이땅에 명품주가 탄생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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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초반부에 밝혔듯이, 술박사로 알려진 저자는 사실 주량이 몇잔되지 않는다고 한다. 술을 주제로한 마케팅 논문으로 프랑스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귀국후에도 명품주 만들기에 매진하는 그의 의중이 자못 궁금해지는 대목이다.   TV토크쇼의 공식질문을 이용해 보자. 정헌배 교수에게 술이란? 저자의 생각과 다를수 있는 감상후의 사견임을 전제한다. 저자는 마케팅을 연구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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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의 초반부에 밝혔듯이, 술박사로 알려진 저자는 사실 주량이 몇잔되지 않는다고 한다. 술을 주제로한 마케팅 논문으로 프랑스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귀국후에도 명품주 만들기에 매진하는 그의 의중이 자못 궁금해지는 대목이다. 

  TV토크쇼의 공식질문을 이용해 보자. 정헌배 교수에게 술이란? 저자의 생각과 다를수 있는 감상후의 사견임을 전제한다. 저자는 마케팅을 연구하는 경영학 교수이다.  그러한 저자에게 술이란 마케팅의 대상으로서 필연적으로 학문의 대상이 된다. 그의 저술은 술에 관한 훌륭한 강의 자체이다. 
  술의 역사, 종류, 가치 등에 대해 전체적으로 개관하는데, 의외로 잘못 알고 있던 상식들을 바로잡아주고 자주 들었던 용어에 대한 이해를 높여준다. 
  주도로 대표할 수 있는 바른 음주법과 음식 궁합도 소개된다. 음주로 인한 사회비용이 엄청나다는 사실도 환기시켜준다. 필자를 포함한 많은 이들이 최초의 음주를 또래들과 경험하게된다. 여기에 들은 풍월의 주도가 난무하게되고 올바른 예절이 있을리 만무하다. 세계 정상급의 술소비 국가인 우리나라.. 그다지 자랑스럽지 않은 타이틀을 얻게 된 안타까움은 차치하고 동방예의지국 답게 술자리 예절만큼은 자랑할 수 있게 되기를 바라본다. 저자가  책에서 역설하고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책의 마지막 부분에는 저자가 품고 있는 큰 뜻을 피력한다. 세계에 자랑할 수 있는 명품주, 그리고 후세에 남길 수 있는 숙성주 개발에 대한 포부이다. 명품주 그리고 100년이 넘도록 맛있게 남을 수 있는 명품 숙성주가 탄생하기 위해서는 술 담그는 이가 결코 경거망동해서는 안될 일이다. 제조 단가를 낮추기 위해 수입쌀을 사용하고, 입맛을 속이려고 화학첨가제를 사용하는 일이 빈번한 현재 상황에서는 코냑과 고급 와인, 브랜디, 위스키와 같은 세계적인 명주가 이땅에서 탄생할 길이 요원하다. 이태리 장인이 한땀, 한땀 정성들여 만든 현빈 트레이닝복이 명품이듯이, 명품주는 술을 빚는 이가 좋은 재료를 선별하여 정성들여 빚어야 하는 것이다. 

얼마전, 강남의 한 주점에서 옆 테이블에 자리한 일본인 관광객과 이야기 나눈 일이 있었다. 오지랖이 넓은 탓도 있지만, 무엇보다 일본인들이 선뜻 막걸리를 주문해 마시는 것이 흥미로웠다. 하지만 지금에 와서 조금 후회되는 일은 막걸리가 일본에서 대유행이라고 말하는 그들에게, 한국에서는 "할아버지스러운 술(직역)"이라고 설명한 것이다. 이 책을 미리 읽었더라면, 막걸리가 유행이라는 그들의 말에 -일장연설이 되어서는 안되겠지만- 막걸리가 이러이러한 전통주이고 어떠한 장단점이 있으며 어떻게 발전해 갈 것이라고 설명해 줄 수 있었을 것 같다. 그리고 응당 그렇게 말했어야 한다. 앞으로 술이 나를 집어삼키는 일이 없이, 올바르고 맛있게 술 마실 것을 다짐하며 끝을 맺는다. 
9*****t 2011.02.1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부럽기만 한 술 한 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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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럽기만 한 술 한 잔‘술 한 잔 합시다.’ 이 말에 기분 좋게 술자리에 참석한 사람이 그 ‘술 한 잔’이라는 말에 속았다면서 다시는 술 마시자는 이야기를 듣지 않겠다고 한다. 연유인 즉 슨 평소 술 한 잔이 정량이 사람이 그날따라 술을 마시고 싶은 마음에 한 잔 하자고 제안했는데 한 잔이 딱 한잔에 그치고 말았으니 술 마시기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썩 내키지 않았음은 자명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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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럽기만 한 술 한 잔
‘술 한 잔 합시다.’ 이 말에 기분 좋게 술자리에 참석한 사람이 그 ‘술 한 잔’이라는 말에 속았다면서 다시는 술 마시자는 이야기를 듣지 않겠다고 한다. 연유인 즉 슨 평소 술 한 잔이 정량이 사람이 그날따라 술을 마시고 싶은 마음에 한 잔 하자고 제안했는데 한 잔이 딱 한잔에 그치고 말았으니 술 마시기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썩 내키지 않았음은 자명한 사실일 것이다. 그 ‘술 한 잔’ 하자고 제안한 사람이 바로 나다.

술을 좋아하지 않은 것이 아니라 마시지 못하는 사람들이 겪는 애환은 술 문화가 사람들의 관계에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우리의 현실에서 참으로 불편한 점이 많다. 요사이 많이 변했다고는 하지만 거의 강권하는 술자리 문화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심정을 그들은 알까? 하지만 술을 못 마시는 사람도 술자리 문화에 대한 중요성이나 술의 장점을 모르는 것은 아니다. 그렇기에 참석하는 술자리에서는 그 자리가 끝날 때까지 있으며 때론 나도 저렇게 술을 잘 마실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까지 해본다.

이 책 ‘정헌배 교수의 술나라 이야기’는 이렇게 술이 넘쳐 피하고 싶은 사람이나 술에 대한 갈망을 보이는 사람들에게 술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해주는 책이다. 이 책의 저자는 경영학을 전공하면서도 술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직접 술을 개발해 유통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매진하고 있다고 한다. ‘정헌배인삼주가’가 그것이며 ‘인삼주’의 세계 유통을 실현하기 위해 일생을 바치고 있다고 한다. 애주가들에게는 참으로 반가운 사람이 아닐까 한다.

이 책은 술에 대한 이야기다. 단순히 술에 대한 단편적인 이야기를 모은 것이 아니라 자신이 술에 매진하게 된 동기로부터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술들에 대한 연구와 우리 술이 세계에서 인정받으며 명주의 반열에 오를 수 있길 간절히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뿐만 아니라 그러한 저자의 바람의 중심에 ‘우리 술’이 우뚝 서 있는 것이다. 전 세계 술 시장에서 무시할 수 없는 소비량을 자랑하는 우리나라에 우리의 술을 대표할 만한 술이 없음을 개탄하면서 자신이 직접 원료 처리에서 발효, 병입의 전 과정을 자체 수공 제조하는 웰빙 술을 개발한 노고가 만만치 않다. 그런 저자도 술을 잘 마시지 못하는 사람이라고 하니 개발과정에 겪었을 고충이 얼마나 클지 짐작이 간다.

이 책에는 술과 술 문화에 대한 기본적인 이야기들이 가득하다. 우리나라 술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소주를 비롯하여 새로운 술로 재평가되어 일본에서 주목 받는 막걸리 그리고 집에서 빗는 가양주 등에 대한 현주소를 확인할 수 있으며 우리나라 술 산업에 대한 저자의 바람까지 담겨 있다.

술은 무엇보다 맛과 멋이 어울리는 음식이다. 술이 과하여 사람이 술을 마시는 것이 아니라 술이 사람을 마시는 경우가 빈번하게 벌어지는 현실에 대해 저자는 진정한 주당은 어떠해야 하는지 의미심장한 이야기를 내 놓고 있다. 물론 저자의 독특한 시각은 아닐지라도 술에 전 생애를 걸고 있는 사람이 하는 이야기라 더 울림이 크다. 특히 1927년 문인들이 중심이 되어 만들었다는 ‘술나라 헌법’은 술이 사람을 마시는 현실에서 주목해야할 점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우리도 이제 세계적 명주 하나쯤은 있어야지요!’라고 외치는 저자의 술 사랑이 결실을 맺어 술의 맛과 멋이 은근하게 번지는 우리나라를 기대해 본다



m*****8 2011.02.1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