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의 대표음식이라고 할 만큼 명절 음식이나 잔칫날 음식에 빠지지 않는 것이 바로 전입니다. 명절날 전을 부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가족들끼리 모여앉아 수다를 떨며 전을 부치고 때로는 막 만든 따끈따끈한 전을 맛보는 재미가 있기도 하지요. 하지만, 늘 해먹는 전이 거의 바뀌지 않습니다. 평소에 전을 그렇게 자주 먹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늘 같은 전을 해먹더라도 특별히 맛이 없다거나 질리거나 하지는 않지만, 때로는 좀 색다른 전을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습니다. 결혼을 하기 전까지는 요리를 거의 하지 않았기 때문에가 결혼을 하면서 새로 구입한 많은 요리책들을 살펴보았지만, 전을 다룬 요리책은 이번이 처음이기에 정말 재미있게 펼쳐본 책이 바로 <전 50>입니다. 책 표지에 예쁘게 정렬되어 있는 전을 보면서 하나씩 집어서 맛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모양도 재료도 다양한 전의 모습에 빨리 책장을 펼쳐보고 싶더군요. 그래서 더욱 기대를 갖고 책을 펼쳐보았습니다. 책을 펼쳐보면 전을 부치는데 필요한 기름과 가루에 대한 설명이 나오는데요. 전을 부치기에 어떤 기름이 적합한지 또 적합하지 않은지, 어떤 가루가 전을 부치는데 좋은지 등 각각의 특성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또 남은 전을 활용하는 방법이 적혀있어서 남은 전을 맛있게 해결할 수 있답니다. 전의 기본 과정을 설명해주는 페이지에서는 재료를 다듬는 방법이나 밀가루 혹은 달걀옷을 예쁘게 입히는 방법, 전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양념장에 대한 설명도 나와있어 아주 유용합니다. 전 요리 레시피는 책 제목처럼 모두 50가지가 소개되고 있는데요. 그 중 22가지는 일상에서 쉽게 해먹는 생선전, 부추전, 두부전, 감자전 등이 실려있고, 28가지의 특별한 날의 전에서는 육포전부터 시작하여 매생이전, 우엉전, 더덕장떡, 곶감전, 파래전 등 생소하면서도 특별한 재료들의 레시피가 실려있습니다. 평소에 전으로 부쳐먹는다고 생각지도 못했던 재료들이 실려있어 책을 보며 많이 놀라면서도 호기심이 생겼어요. 하나씩 꼭 시도해 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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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은 고소하면서도 담백한 맛있는 우리의 음식입니다. 전을 주제로 한 요리책이 있다는 것이 참 반갑고 고맙습니다. 책에서 말하고 있는 것 처럼 일상생활에서 구하기 쉬운 재료들로 쉽게 만들 수 있는 전들이기 때문에 도시락 반찬, 술안주, 집 반찬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 아주 유용한 도서라고 생각됩니다. 누구나 집에 요리책 한 권즈음은 구비를 하고 있을텐데요. 전 하나로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이 책 한 권 더 준비하고 있다면 아주 든든할 것 같습니다. 다음 명절이나 잔칫날에는 책 속에서 배운 새로운 전을 시도해 볼까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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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이 다가오면 엄마가 준비하는 뜨끈하고 노릇하게 부쳐내는 각종 전들 고소한 향만큼이나 부드러운 동태전을 한 입에 쏘옥 넣으면 행복해진다. 느타리버섯을 이용한 느타리버섯전, 분홍소시지인줄 알고 먹었다가 속았다면서도 어쩔수 없이 먹게 되는 당근전 등. 설을 앞두고 전 책을 보니 벌써부터 설이 기다려진다. 이 책 표지에도 쓰여있지만 전은 은근한 불로 노릇하게 부쳐먹는 한국의 슬로푸드이다. 이 책을 읽으면 전의 유래와 개념을 알게 되었는데 조선시대 왕실 문헌에 기록되어 전해지는 전 종류만 해도 120가지라니 정말 그 다양함에 놀라웠다. 그리고 항상 "전"하면 달걀과 밀가루가 빠지지 않는데 이 책에 그 이유가 나와 있다. 주목할만한 것은 그 이유를 조선시대에 지어진 요리책, <조선무쌍신식요리제법>의 저자가 말했다는 점이다. 이처럼 전에서도 옛 조상들의 지혜를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남은 전 활용법이 이 책의 21페이지에 나와 있는데 전골이나 볶음만 알고 있었는데 내가 알고 있는 그 밖에 활용법들이 소개되어 있어서 좋다. 이 책은 50가지 맛있는 전들이 가득하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동태전이 빠져서 아쉽게 생각한다. 대신 생선전이 나와 있는데 홍메기살로 만든 전이다. 처음 들어본 생선 이름이라 낯설지만 그 맛이 어떨지 궁금해진다. 이 책에는 전과 함께 곁들이는 술이 사진과 함께 소개되고 있다. 이 전에는 이러한 술이 어울려요 하고 홍보하고 있는데 어쩐지 광고같은 느낌이 드는게 사실이다.
이 책 에서 가장 신기했던 전은 '닭살 견과류전'이다. 닭고기가 분명 특별한 재료는 아니지만 고소한 견과류를 묻히고 소스에 찍어먹는 이 전은 분명 우리나라 요리 '전'임에도 매우 특별하게 느껴진다. 이것이 진정 퓨전요리가 아닐가. 아마 이 전을 설에 지져 내놓는다면 내놓기가 무섭게 접시에서 사라질것 같다. 김치마전과 깻잎전, 육원전 등등 보는 내내 맛있는 전 사진 때문에 뱃속이 꼬르륵 대는 소리를 들었다. 설을 앞두고 맛있는 전 요리를 성공하고 싶어하는 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은 전 요리책이다. 이 50가지만 마스터하면 왠만한 전 요리는 다 할줄 아는 셈이 되니 천천히 따라하면서 자칭 '전요리 전문가'로 등극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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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좀 들고부터는 동생이랑 나란히 앉아서 전을 부쳤습니다. 동생이 전 거리에 밀가루를 묻혀서 계란물에 넣어주면 노릇노릇 예쁘게 굽는 건 제가 담당했지요. 요즘은 남편 술안주로, 명절 준비로, 그냥 간식거리로 가끔 전을 부치지만 매번 비슷비슷합니다. 고구마튀김, 동태전 혹은 대구전, 굴전, 호박전, 파전, 부추부침개, 그리고 아이가 좋아하는 감자전......
지은이는 이 책에서 50가지의 전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너무 어려운 것만 아니라면 ‘몽땅’ 따라해 보겠다고 마음먹고 차려부터 살펴봤습니다. 남편이 옆에서 ‘쇠고기전이 맛있을 것 같다.’하더니 ‘육포전도 있네!’하며 반가워하더군요. 50가지 다 해달라고 할까봐 은근 걱정이 됩니다. 한동안 책을 숨겨놓아야 겠습니다. 제가 제일 관심있게 본 전은 녹두빈대떡입니다.
『빈대떡은 조선시대에 흉년이 들어 먹을 것이 부족할 때, 가난한 유랑민에게 나눠주던 빈자(貧者)떡, 즉 가난한 이들을 위한 떡에서 유래됐다』고 하는군요. 그래서 옛날 노랫말에 “돈 없으면 집에 가서 빈대떡이나 부쳐 먹지……”하는 부분이 있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녹두빈대떡에는 녹두와 숙주, 쪽파, 찹쌀가루, 베이컨, 당근이 들어가네요. 김치, 고사리를 넣어도 잘 어울린다는 군요. 따라 해보고 싶은 전 1순위입니다.
쇠고기전은 핏물을 제거한 홍두깨나 설도에 찹쌀가루를 묻혀서 센불에 재빨리 구워냅니다. 채소와 겨자소스를 곁들여 먹으면 좋다는 군요. 냉동실에 찹쌀가루가 남아있는지 확인해봐야겠습니다.
고추전 완전 좋아합니다. 그런데 손이 많이 가서 잘 안 만들게 되지요. 책을 보니 한 번 해보고 싶어지네요. 동그랑땡(육원전)은 쇠고기와 돼지고기를 반반씩 섞어서 만듭니다. 두부가 들어가서 더 부드러울 것 같네요. 손이 많이 가서 잘 안 만들게 되는, 그런데 한 번 하면 아이와 남편 모두에게 인기있는 전이죠.
어릴 때는 깻잎에 밀가루반죽만 입혀서 구워도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깻잎 사이에 양념한 돼지고기와 두부, 양파 등을 넣어서 잘 지지네요. 한 번 만들 때 쇠고기를 넣어서 만드는 고추전이랑, 쇠고기와 돼지고기를 반반씩 섞어서 만드는 동그랑땡(육원전)이랑, 돼지고기를 이용하는 깻잎전을 조금씩 같이 만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육포전은 쇠고기전이랑 비슷한 방법으로 만들겠거니 했는데 아니군요. 육포를 불려서 밀가루와 달걀물을 입혀서 만드네요. 명태전 만드는 방법이랑 비슷해서 쉽게 따라할 수 있겠습니다.
바지락과 파, 혹은 부추를 섞어서 지진 부침개는 막걸리 안주로 종종 상에 올립니다. 양파를 넣기도 하고 때론 방아잎을 몇 장 넣어서 향을 추가하기도 하지요. 저는 모든 재료를 한 번에 몽땅 섞었는데 책에서 조갯살달래전을 보니 좀 다른 방법으로 굽네요. 반죽을 프라이팬에 떠 놓은 다음에 조갯살과 달걀물을 올리는군요. 이 방법이 보기에 더 이쁠 것 같습니다.
명절 때 전이 조금씩 남곤 하는 데 이때 ‘남은 전 활용법’이 유용할 것 같습니다. 소개된 다섯 가지 중에서 전골이 특히 마음에 듭니다. 여러 가지 전과 함께 가래떡이랑 채소를 전골냄비에 담고 육수를 부어서 끓이는 방법입니다. 모둠전 탕수도 재밌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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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은 명절에 자주 부쳐먹는 정감있는 음식이다. 명절에 친척들과 가족들이 삼삼오오 식탁 주위에 모여 둘러앉아 함께 먹는 간식으로 전이 최고이다. 곧 다가오는 설날에 이 책에 나온 전을 해먹고 싶다.
비오는 날엔 김치부침개와 우유, 해물파전과 동동주, 간식으로 간장양념에 찍어먹는 고구마전, 설에 먹는 명태전, 햄전, 맛살 쇠고기산적 등등 내가 아는 전은 손에 꼽는다. 그런데 전이 50여개나 소개된 책이 나온다니 호기심과 관심이 생겼다. 책을 살펴보니 내 입맛에 맞을 것 같은 전들도 있고, 왠지 맛은 장담 못하는 모험정신이 깃든 전들도 있는 것 같다. 전과 함께 마시면 좋다고 추천하는 술도 함께 소개되어 있다. 술은 사케, 한국 술, 칵테일, 와인이 소개되어 있다.
개인적으로 특별한 날의 전에 소개된 전들보다 일상의 전에 소개된 전들이 더 맛있어 보인다. 아마도 친숙한 맛과 추억이 담겨있기 때문에 더 맛있어 보이는 것 같다. 버섯닭산적, 정말 만들어보고 싶은 요리 중 하나다. 아이들 간식으로 만들면 아주 인기있는 간식이 될 것이다.
이 책에서 특이한 점은 국어사전처럼 마지막장에 가나다 순으로 찾아보기 쉽게 정렬해 놓은 점이다. 육 포전도 먹어보고 싶은 전 중의 하나이다. 육포는 쥐포처럼 씹어먹는 간식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잣가루와 함께 육포를 전으로 만들다니 과연 그 맛이 무슨 맛일까 궁금해진다. 생각지 못했던 식재료들이 전으로 탄생하니 가히 놀랍고 색다르다.
이 책에 따르면, 조선시대 왕실문헌에는 전이 120여가지나 소개되어 있다는데 그 조선시대 왕실문헌을 일반인들은 볼 수 없나 궁금해진다. 그 문헌에 소개된 전의 맛이 너무 궁금해진다. 이 책에서 아쉬웠던 점은, 책 표지에 있는 새우전이 책 안에는 찾아볼 수 없었다는 것이다. 이 책을 보니 프라이팬에 김치전을 노릇노릇 지글지글 구워서 가족과 함께 젓가락 싸움을 하며 먹고 싶다. 설을 맞이해 전때문에 골치 아픈 분들이나, 전을 무척 좋아하는 분들께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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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읽었던 책에서 우리 음식 전이 얼마나 멋스러운지 느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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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주목-
잔치나 명절에는 왠지 전이 없으면 안될것 같고, 비가 오는 날에는 김치부침개라도 부쳐 먹어야 할것 같은 1인입니다.
명절이 되면 색다른 전이 먹고 싶어서 찾아 봐도 매번 같은 전을 부치게 되요.
그럴때 딱인 책인것 같아요. 전의 기본과정 . . 고기류, 해물류, 채소류의 기본 손질 방법을 소개
매번 지저분하게 무쳐지는 계란물 예쁘게 묻히는 방법 및 양념 간장 만드는법 남은전 활용법이 들어 있답니다. 또한 전과 어울리는 술도 같이 소개해주니 술상 볼때 고민 해결되네요.
전 마른 황태로 부치는 황태전이 참 신기했어요.
제가 부치는 굴전과도 방법이 달라 한수 배웠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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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근한 불로 노릇하게 부쳐 먹는 한국의 슬로푸드 전50 with 씨드페이퍼
한국인이라면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한국의 슬로푸드 전! 일상에서 구하기 쉬운 재료들로 만드는 특별한 전 레시피와 전과 함께하면 환상의 궁합을 자랑하는 술들을 소개해준답니다
목차 여는 글 / 전의 유래와 개념 전의 필수 요소, 기름과 가루 전의 기본 과정 / 남은 전 활용법
01-22 일상의 전 23-50 특별한 날의 전
전의 필수 요소, 기름과 가루
전을 부칠 때 메인재료 뿐만 아니라사용하는 기름과 가루의 선택도 중요하다고 합니다 다양한 종류의 기름과 가루는 저마다 특성을 가지고 있어서 재료가 만났을 때 각기 다른 맛을 만들어 내기 때문이지요 각각의 기름과 가루가 가지는 특성과 그 사용법을 소개하고 있어요
전의 기본 과정
전을 만들때는 밑간을 어떻게 하는지, 어떻게 부치는지에 따라 다양한 맛의 차이가 난다고 합니다 고기류, 해물류, 채소류 등 각 재료의 특성만 알면 어떠한 전이든 쉽게 만들 수 있어요
남은 전 활용법
기름기가 많은 음식을 다시 가열하면 수분이 빠져 질기고 맛이 텁텁해진다고 해요 남은 전으로 만들 수 있는 색다른 요리를 알려줍니다
01-22 일상의 전
생선전/황태전/녹두빈대떡/부추전/두부전/해물파전/쇠고기전/고추전/떡산적 감자전/배추전/연근전/버섯닭산적/고추장떡/육원전/느타리버섯전/깻잎전 움파산적/표고새우완자전/가지전/굴전/양파전
23-50 특별한 날의 전
육포전/매생이전/우엉전/연어깨전/더덕장떡/곶감전/조갯살달래전/김치마전 양송이베이컨전/참나물전/호박채새우전/메밀묵전/냉이우렁이전/단호박전/쭈꾸미탕탕이전 무다시마전/닭살견과류전/감자명란치즈전/마늘종홍새우전/옥수수전/대구날치알전 제육숙수전/두릅전/전복전/라이스채소전/고구마전/관자전
일상에서 자주 볼 수 있던 전 그리고 독특하고 특별한 전들이 모여진 전50 전의 기본기와 응용편 그리고 다양한 재료와 방법을 소개하고 전과의 궁합을 자랑하는 막걸리 뿐만 아니라 전통주, 사케, 와인, 맥주, 칵테일 등 다양한 술들의 궁합까지 소개해준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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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근한 불로 노릇하게 부쳐먹는 전에 대한 모든것 명절만 되면 지글지글 전 익어가는 기름냄새가 집안 가득진동을 해야 아...시끌벅적 가족들이 다 모여드는 그 날이구나 싶어요.
그리고 겨울방학이나 추운 겨울주말이 되면 밖에 활동이 줄어들면서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애기 새들이 어미새에게 부리로 짹짹거리면서 먹이를 달라고 하는것처럼 엄마에게 별미간식을 달라고 짹짹거리죠.
그러면 밀가루만 휙~ 풀어서 김장 김치를 쑹떵쑹덩 썰어 넣기만하면 정말 최고의 별미가 대령해주었던 기억들...
서양요리중에 베이킹이 무궁무진한 아이디어로 다양한 요리를 할 수 있는 마술요리라면 우리내 먹거리중에는 이 전 요리가 그런 요리가 아닐까 싶어요.
쿠킹 컨설턴트로 활동중인 손성희님이 가장 기본적인 요리의 팁부터 기본 요리의 전과 응용전을 50여가지를 레시피로 출간하셨어요.
저는 명절때 시댁에서 고기담당을 해요. 은근 너무 갈색도 아니면서 계란물이 노릇하게 잘 구워지면서 너무 기름도 많이 먹히지 않으면서 바삭하게 굽기가 쉽지않아서 동서에게 살포시 미루기도 해요 ~
전의 기본부터 세심히 짚어주기 때문에 좋은 가이드 라인과 다양한 아이디어를 줄수 있는 요리책인거 같네요. 한번 책의 다양한 전그림을 구경해보세요~
- 전의 기본 과정 - ![]() ![]() ![]() ![]() - 목 차 - ![]()
~ 다양한 전을 구경해보이소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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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연휴가 다가올쯔음 책한권이 도책했다. 명절하면 떠오르는 음식 <전> 에 관한 레시피가 한가득 실려있는 얇디 얇은 책. 사실 전 종류를 무척 좋아하는것도 아니지만, 그래도 왠지 비가 보슬보슬 내리는 날, 괜시리 내 기분까지 덩달아 보슬보슬 가랑비처럼 흠뻑 적셔지는 그런날 모락모락 피어오르듯 달달한 동동주와 노릇노릇하게 부쳐진 해물파전이 간절해지기도 한다. 전 종류가 50가지나 되나? 하며 의아해 휘리릭 뒤적여본다. 사실 뭐 많은 전 종류를 살아오면서 접할 일도 없지만, 그렇다고 다양한 종류를 먹어보지 못했으니, 조금만 먹으면 느끼함에 고개를 설레설레 도리질 까지 하니 말이다. 제일 대표적으로 '전'하면 김치전과 파전이 아닐까 싶다. 사실 개인적으로 파전보다 김치전을 무척 좋아한다. 느끼함을 싫어하는 나로서는 나른한 휴일, 가끔 엄마가 만들어 주시는 김치저는 개눈감추듯 앉은자리에서 뚝딱 하기 바빴던듯하다.
![]() 정말 생각치 못했던 많은 종류의 전들이 소개되어있다. 들어보지도 못한 연근전, 움파산적,육원전, 표고새우완자전, 매생이전, 연어깨전, 조갯살달래전, 참나물전, 메밀묵전, 냉이우렁전, 주꾸미탕탕이전, 무다시마전, 닭살견과류전, 감자명란치즈전, 마늘종홍새우전,제육숙주전, 라이스채소전 등등 정말 수많은 전들이 나열되듯 깔끔한 음식 사진들과 함께 레시피 또한 간결하면서 잘 따라 만들수 있도록 되어있었다. 본문을 들어가기전 전의 필수요소인 기름과 가루에대해 세세히 알려주니 이 책을 펴낸 분의 세세하고 섬세한 배려심을 느끼기도 한다. 기름의 종류인 "올리브유, 포도씨유, 카놀라유, 해바라기씨유, 참기름과 들기름"의 특성과 적절한 사용법 그리고 "밀가루, 부침가루, 튀김가루"의 알지못했던 특성과 설명이 잘 나와있는듯하다." 늘 전을 만들때면 부침가루를 많이 쓴듯하다. 아마 음식에 문외하다 보니 제일 많이 쓰이는 것이 정답일거라고 늘 생각해 왔기 때문일듯.
![]() 전은 평상시엔 일상으 반찬 이지만 비오는 날엔 파전으로, 명절에는 산적요리로 상황에 따라 트랜스포머처럼 특별한 변신이 가능하다. 뻔한 파자마 파티 대신, 메인 재료 하나만 있으면 간단한 레시피로 뚝딱 만들어 낼수 있는 전 덕분에 친구들과 타임머신을 타고 추억여행 제대로 다녀왔다(71쪽) 요즘은 서양화된 우리의 식습관으로 인해 인스턴트나 패스트 푸드가 많아지고, 쉽게 접할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정작 우리음식들은 점점 가볍게 접할수가 없는 왠지 간식거리라기보다는 간단히 먹기엔 불편하고 한끼 식사로 해결해야 할듯한 음식들이 대부분인듯 하다. 이 레시피책을 보면서 조금만 더 노력하고 생각한다면 햄버거나 피자 못지않는 사랑받는 음식이 될텐데... 라는 아쉬움이 꽤 많이 남는다. 아이들 건강에도 그리고 부모님의 간단한 간식거리로도 좋을듯한 정말 다양하기만하다. ![]() ![]() 잔치에서 전이 빠지면 섭섭하듯, 전에 술이 빠지면 왠지 허전해 저의 개인적인 취향과 호기심에서 전과 곁들이면 좋을 술의 궁합도 소개했습니다. '젼=막걸리'라는 익숙한 공식을 깨트리고 국적 불문한 다양한 술들을 담았습니다. 맛있는 제철 음식이 모두 전의 재료가 되다보니 전통주, 사케, 와인, 맥주, 칵테일 등 세상의 모든 술과 잘 어울리더군요 (여는 글) 오롯이 전에 대한 레시피뿐 아니라 전 종류에 따라 어울리는 술도 추천해 주고있다. 오로지 파전엔 동동주+막걸리뿐이라고 생각했던 내 고정관념을 한 번에 깨주듯이 말이다. 이렇게 많은 전 종류 중에서 유독 곶감전과 양파전, 고추전이 유달리 내 식욕을 자극한다. 아무래도 생소한 여러 다른 전 보다는 눈에 익는 ,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고추와, 양파이다보니 사진속 음식을 보며 괴로움에 몸부림 친다. 이 레시피 책은 왠지 꼭 한권쯤 가지고 있어야 할 필수 소장 책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언제든 다양한 장소에서 다양한 모임에서 빛을 발해줄테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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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전, 엄마께 선물해 드린 책. <전50> 바로 어제, 이 책의 레시피 중 하나인 더덕장떡을 엄마 손맛으로 맛보게 되었다. 고추송송 썰어넣은 장떡은 워낙 좋아하는 반찬이었지만 건강음식이라는 더덕구이나 더덕무침 등에는 유난히 손이 안갔었다. 그런데 바로 그 더덕을 장떡에 응용한 New전, 더덕장떡의 맛은 정말 훌륭했다고 말하고 싶다. 더덕의 씹히는 맛과 고추장 반죽의 조화가 이렇게 또 잘 어울릴 줄은 정말 몰랐다. 젓가락질을 멈추지 못했다고나 할까. 이렇게 책에 나온 그대로 해 먹어 본 더덕장떡의 레시피에 반한 나는 덕분에 이 책의 모든 전 메뉴에 부쩍 호감을 갖게 될 듯 싶다. 곶감전도 엄청 맛나 보이던데 이건 또 언제 해먹어보나~ 즐거운 고민 중이다. 결혼한 친구들이나 술꾼 친구들, 살림하는 어머니들께 추천하고픈 "검증된" 좋은 요리 책 하나 발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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