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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2011년 1월 26일] 恨·韓·閑을 알면 세상을 얻을 수 있다
"[파이낸셜뉴스 2011년 1월 26일] 恨·韓·閑을 알면 세상을 얻을 수 있다" 내용보기
내년이면 또 다시 20년 만에 대선과 총선이 같은 해에 한꺼번에 치러진다. 두 개의 굵직한 정치 이벤트를 앞두고 벌써부터 정치권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이 두 번의 중요한 선거에서 우리 국민은 과연 어떤 리더들을 선택하게 될까. 그리고 그 리더들은 우리를 어떠한 미래로 이끌게 될까. 정치인들의 이전투구와 수준 이하의 행태에 실망한 국민은 종종 정치인들을 해외로부터 수입
"[파이낸셜뉴스 2011년 1월 26일] 恨·韓·閑을 알면 세상을 얻을 수 있다" 내용보기

내년이면 또 다시 20년 만에 대선과 총선이 같은 해에 한꺼번에 치러진다. 두 개의 굵직한 정치 이벤트를 앞두고 벌써부터 정치권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이 두 번의 중요한 선거에서 우리 국민은 과연 어떤 리더들을 선택하게 될까. 그리고 그 리더들은 우리를 어떠한 미래로 이끌게 될까. 정치인들의 이전투구와 수준 이하의 행태에 실망한 국민은 종종 정치인들을 해외로부터 수입하자는 자조 섞인 말까지 하곤 했다. 그러나 아무리 뛰어난 리더라 하더라도 우리와 함께 부대끼며 우리의 역사와 문화, 국민 정서를 온몸으로 체감하지 못한 사람이라면 결코 우리의 바람직한 리더가 될 수 없다. 그렇다면 앞으로 다가올 거대한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서 우리를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갈 한 리더는 어떠한 조건을 갖추어야 할까.

 

리더십 전문가이자 현재 청와대 행정관으로 근무하고 있는 서성교씨는 최근 저술한 ‘한국형 리더십을 말한다’를 통해 우리의 상황과 국민 정서를 이해하고 우리에게 보다 희망찬 미래를 약속할 바람직한 한국형 리더십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는 리더십을 ‘조직의 비전과 목표를 달성하도록 구성원들을 이끄는 것’이라고 정의한 뒤 역사적이고 문화적인 관점에서, 그리고 엘리트 중심이 아니라 대중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리더십을 지향하고 있다.

 

저자는 한국형 리더십의 코드를 핵심적인 3개의 한 ‘恨, 韓, 閑’으로 압축해 제시하고 있다. 첫 번째 한(恨)은 우리 역사 속에 응어리진 한으로, 이 한을 꿈과 비전으로 승화시키는 비전의 리더십, 한이 풀리면 신명이 나는 신바람 리더십, 그리고 일류를 넘어 최고를 추구하는 제일주의 리더십을 제시한다. 두 번째 한(韓)은 크고 넓다는 의미로, 끈끈하게 핏줄로 이어지는 끈끈한 가족 중심의 리더십, 인간을 존중하는 덕의 리더십, 그리고 더불어 함께하는 통합의 리더십을 보여준다. 세 번째 한(閑)은 여유를 뜻하며, 지켜야 할 것은 반드시 지키는 원칙 중심의 리더십, 사람을 귀히 여기는 인재경영의 리더십, 그리고 서로 소통하는 리더십을 살펴본다. 이상의 9가지 리더십을 한국적 상황에 맞는 한국형 리더십으로 정하고 동서고금을 넘나들며 그러한 리더십이 요구되는 이유와 구체적인 사례들을 통해 이를 실천해나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역사적으로 우리는 패배의식에 사로잡혀 우리가 가진 자산들의 소중함을 깨닫지 못하고 우리들 스스로를 폄훼해왔다. 그러나 오늘날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은 우리가 참으로 뛰어난 민족이며 우리의 역사 속에 수많은 탁월한 리더들이 존재했음을 입증하고 있다. 철기문화를 바탕으로 동북아의 으뜸이 된 고구려 시조 주몽과 백성을 불쌍히 여겨 그들이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문자를 만든 세종대왕의 비전의 리더십, 두레·계·품앗이 등을 통해 구현된 공동체 중심의 리더십, 당파를 아우르는 탕평론으로 왕정체제를 강화하고 위민(爲民)을 실현한 정조의 통합의 리더십, 나라의 국운이 기우는 것에 비분강개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민영환의 절개와 기백이 보여주는 원칙 중심의 리더십, 인화(人和)를 토대로 인재를 소중히 여기고 인간을 위한 경영으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 LG의 인간 중심 리더십은 우리가 본받고 더욱 발전시켜 나가야 할 우리의 소중한 자산이다.
 
부지런한 민족성, 높은 교육열, 뜨거운 열정과 추진력 등 우리의 강점들을 보다 높은 비전을 향해 응집시켜 신바람 나게 일하고 희망찬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이끌어줄 더욱 많은 한국형 리더가 탄생하기를 소망한다.

 

- 최종옥 북코스모스 대표 ceo@bookcosmos.com

 

YES마니아 : 플래티넘 b********s 2011.01.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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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나타날 지도자를 위해
"언젠가 나타날 지도자를 위해" 내용보기
생각해보면 과연 한국에 '리더'라는 단어에 어울리는 지도자가 있었던가 싶기도 하다. 확실한 건 지금은 더더욱 없다. 입에서 개판이란 소리가 절로 나온다. 책의 저자가 말한대로 우리에게 맞는, 우리 환경에 알맞게 변형된, 우리만의 기준이 없어서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과연 10년내에 제대로 된 지도자가 나올지는 미지수지만 '한국형'이라는 관점은 새로웠다.
"언젠가 나타날 지도자를 위해" 내용보기

생각해보면 과연 한국에 '리더'라는 단어에 어울리는 지도자가 있었던가 싶기도 하다. 확실한 건 지금은 더더욱 없다. 입에서 개판이란 소리가 절로 나온다. 책의 저자가 말한대로 우리에게 맞는, 우리 환경에 알맞게 변형된, 우리만의 기준이 없어서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과연 10년내에 제대로 된 지도자가 나올지는 미지수지만 '한국형'이라는 관점은 새로웠다.

r*********2 2011.01.2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