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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산드라의 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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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책, 카산드라의 거울. 베르나르의 책 치고는 너무 암울하고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모르겠고 괜히 이름 보고 무작정 샀다는 평이 많아 안보다가 회사 책꽂이에 나눔으로 꽂혀 있길래 덜컥 집어 들고 읽기 시작했다. 그런 평한사람들...대체 끝까지 읽어보기는 한걸까...?? 암울하다고..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모르겠다고... 대체 몇 페이지나 읽어보고 그런 소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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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책, 카산드라의 거울.

베르나르의 책 치고는 너무 암울하고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모르겠고 괜히 이름 보고 무작정 샀다는 평이 많아 안보다가 회사 책꽂이에 나눔으로 꽂혀 있길래 덜컥 집어 들고 읽기 시작했다. 그런 평한사람들...대체 끝까지 읽어보기는 한걸까...?? 암울하다고..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모르겠다고... 대체 몇 페이지나 읽어보고 그런 소리를 하느냐고 묻고 싶다..... ㅡㅡ 

 

늘 생각했다. 내가 과연 앞으로 나의 운명을, 미래를 안다면 얼마나 좋을까? 지금처럼 헤매이지 않고, 그것에 맞춰서 잘 할텐데.. 그런데 이 책을 보며 많은 생각을 했다. 물론 책은 극적 효과를 위해 약간 극단적으로 이야기를 끌어갔지만 난 공감한다. 만약 내가 얼마 후에 일어날 일을 알고 있다면 그 일이 나와 전혀 상관은 없지만, 많은 사람들이 다치거나 죽는다면 나는 과연 어떻게 할까? 어디에 알릴까? 과연 나는 그 일을 막을 수 있을까? 막아야 할까? 막으면 행복할까? 어차피 일어나야 할 일이진 않을까? 그 일을 막는다고 다음 일이 일어나지 않는다고 장담할 수 있을까? 내가 지나간 전생을 안다면 행복할까? 지나간 삶을 기억할 수 있다면 나는 그 기억을 갖고도 행복할 수 있을까? 과연 내가 미래를 보고 과거를 기억한다면 사람들은 나를 믿어줄까? 책을 읽으며 정말 많은 생각을 했다. 그러면서 결론을 내렸다.

내가 행복하고, 열심히 힘차게 살 수 없는 것은 미래를 알지 못하기 때문이지 않을까....? 그냥 열심히 살아야겠다!

 

카산드라의 거울 1

 

'인용을 남발하는 것은 게으름의 소치일 뿐이야. 넌 스스로 생각할 능력이 없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만들어 놓은 <냉동 생각>을 마치 냉동식품 꺼내 먹듯 주워 먹고 있는 거라고.'

 

'세상에는 두 종류의 사람이 있어. 왜 세상이 이런 상태로 되어 있는가를 생각해 보는 사람과, 어떻게 세상을 바꿀 수 있는가를 생각해 보는 사람.'

 

'<어떻게>는 <왜> 보다 더 강한 거라고.'


'대부분의 사람이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단어 수가 평균 120개래. 생각해봐. 120개! 우리의 정신이 얼마나 제한되겠어! 대체 그걸 가지고 무얼 표현할 수 있겠냐고. 안녕하세요. 고맙습니다. 또 봐요. 부탁해요. 알았어. 예. 아니요. 단지 이정도 뿐이야. 난 벌써 10여개의 단어를 사용했지. 어휘의 빈곤, 이거야말로 진정한 가난이야.'

 

카산드라의 거울 2

오타 P. 233
노파는 이해하겠다는 듯 고개를 끄덕인다. '그래 좋을 대로 해. 네(내)가 널 좀 과소평가했던 것 같아....'

h****k 2011.05.24. 신고 공감 2 댓글 2
리뷰 총점 종이책
미래의 불안 과학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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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책 리뷰 입니다. 사실 이런 저런 이유로 작성을 해 놨다가 이제서야 공개를 하게 되는군요. 솔직히 이글루스쪽은 이 글을 언제 공개를 해야 할 지 타이밍을 못 잡는다는;;;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기본적으로 그의 소설은 몇개의 갈래로 나뉩니다. 일단 개미와 개미 혁명(얼마 전에 개정판이 나오면서 전부 개미로 통일이 되었죠.) 으로 이루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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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국 책 리뷰 입니다. 사실 이런 저런 이유로 작성을 해 놨다가 이제서야 공개를 하게 되는군요. 솔직히 이글루스쪽은 이 글을 언제 공개를 해야 할 지 타이밍을 못 잡는다는;;;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기본적으로 그의 소설은 몇개의 갈래로 나뉩니다. 일단 개미와 개미 혁명(얼마 전에 개정판이 나오면서 전부 개미로 통일이 되었죠.) 으로 이루어진 개미 시리즈, 그리고 사 후 세계 이야기인 타나토노트로 시작하여 천사들의 제국, 신으로 연결되는 미카엘 팽송 시리즈가 있습니다. (이 둘을 한번에 엮는 분들도 있습니다. 작가의 분신이라고도 할 수 있는 에드몽 웰즈 덕분이죠.) 그리고 또한 과학으로 연결이 되어 있는 아버지들의 아버지, 뇌로 연결되는 라인도 있죠. 이 외의 것들 역시 나름대로의 기묘한 테두리가 있습니다.

 이번 작품 역시 상당히 묘한 테두리가 하나 등장을 합니다. 아무래도 직접적인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니 함부로 말씀 드릴 수는 없습니다만, 우리나라에서 단권으로 나온 중장편 이야기와 연결이 된다고 해 두도록 하겠습니다. 하지만, 이 작품은 직접적인 속편 관계는 아닙니다. 엄밀히 말하자면, 이번 작품은 일종의 인류의 가장 기초적인 의문중 하나를 과학에 연결해서 이야기를 써 내려 간다고 할 수 있는 것이죠.

 인간은 기본적으로 미래를 항상 궁금해 합니다. 솔직히 이런 면에 관해서 많은 영화가 나왔고, 그리고 책들도 엄청나게 출간이 되었죠. 아무래도 미래의 불안에 관해서 먼저 알면 좀 더 생명을 연장할 수 있지 않을까와 좀 더 편안하고 값진 인생을 살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질문에서 이야기가 진행이 된다고 할 수 있죠. 이 작품은 바로 이 면에 관해서 연결이 되어 가기 시작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작품에서 이야기 하는 가장 중요한 면은, 미래를 예측해서 사람의 죽음을 예측할 수 있는 수학적인 모델을 만들 수 있다는 점입니다. 솔직히, 이건 모든 보험회사들의 꿈이기도 하죠. 하지만, 이 미래 예측의 복잡함은 결국에는 예언이라는 가장 애매하기 짝이 없는 모델과도 연결이 됩니다. 실제로 이것을 좀 더 수학적인 부분으로 실체화를 하는 것이 바로 죽음을 찾아 내는 것이라고 할 수 있죠.

 이 작품은 이런 것에 관해서 이 사화에서 소외된 사람들의 힘을 빌입니다. 이 상황은 매우 재미있는 것이라고 할 수 있는데, 힘이 있는 사람들은 그 미래에 관해서 스스로 통제를 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하지만, 대부분의 못 가진 아웃사이더들은 그런 면에 관해서 상당히 불안해 하니 말입니다. 하지만, 정작 그 미래를 알 수 있는 힘을 손에 넣었을 때에 관해서 어떤 힘을 가지게 된다면 오는 불안에 관해서도 동시에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이 작품은 이 이중성을 사회 전반, 그리고 개개인으로 확대를 하고 있습니다. 상당히 어려운 이야기가 되는데, 이 작품은 이 와중에 액션까지 등장을 시키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 관해서 신의 경우는 상당히 풀어서 설명을 한 바 있습니다만, 이 작품의 경우는 이렇게 하는 것이 아니라, 말 그대로 이 두 권에서 사랑이라는 힘으로 끝내는 매우 직선적인 부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실 이런 복잡성은 이미 개미에서도 등장을 한 바 있습니다. 개미라는 작품은 실제로 굉장히 복잡하고, 이해하는데에 난항을 겪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 작품이 국내에서 일종의 신드롬을 불러 온 데에는 이 복잡한 이야기를 결국에는 독자들이 완벽하게 받아들이게 하는 힘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바로 이 힘이 작품의 성패를 가르는 가장 중요한 부분이기도 했고 말입니다.

 불행히도, 이번 카산드라의 거울은 이 힘이 살짝 부족한 느낌입니다. 우선적으로 등장 인물도, 사건도 굉장히 많은 편인지라 아무래도 굉장히 템포가 빠르고, 은유적이라는 느낌을 지우기가 힘듭니다. 하지만, 이 덕에 뭔가 액션 영화적이라는 느낌이 들기도 하죠. 물론 설명이 부족한 액션 영화는 액션 그 자체를 즐기는 것이 매력이기는 하지만, 소설은 그 면에 관해서 조금 더 풀어줄 필요가 있었다는 느낌이 드는 것이죠.

 하지만, 제 결론은 이 책이 결국에는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작품이라는 겁니다. 촘 마음을 편히 가지고, 뭔가 새로운 것을 찾으려고 한다면, 이 책은 분명히 매력적인 느낌으로 다가올 것이란 거죠. 베르나르 베르베르 책중에서는 살짝 힘이 빠지는 책이지만, 그래도 정말 볼만한 책인건 분명합니다.



d********h 2011.02.1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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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산드라의 거울 - 베르나르 베르베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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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나르 베르베르'는 한국을 사랑하는 작가로 알려져 있습니다.. 비빔밥을 좋아한다고 말을 하고..한국에 방문도 몇번을 했었지요.. 그럴만도 한게.. 데뷔작인 '개미'가 프랑스에서 50만부 팔렸는데 한국에서는 80만부가 팔렸다고 하네요 그리고 그후에도 한국인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작가시지요 저도 매우 좋아하는 작가중 한분이구요~~   그래서인지...'파라다이스'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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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나르 베르베르'는 한국을 사랑하는 작가로 알려져 있습니다..

비빔밥을 좋아한다고 말을 하고..한국에 방문도 몇번을 했었지요..

그럴만도 한게..

데뷔작인 '개미'가 프랑스에서 50만부 팔렸는데 한국에서는 80만부가 팔렸다고 하네요

그리고 그후에도 한국인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작가시지요

저도 매우 좋아하는 작가중 한분이구요~~

 

그래서인지...'파라다이스' 소개글에서,

지금 쓰고 있는 차기작에서 한국인이 큰 비중으로 나온다고 작가가 말을 했었는데...

'카산드라의 거울'에서는 한국인, 김예빈이 주연급으로 등장을 합니다.

 

그리스 신화에 '카산드라'라는 여인이 등장합니다..

트로이의 공주였던 카산드라, 그녀는 아폴로를 모시는 신의 사제가 됩니다.

아폴로는 기뻐하며, 그녀에게 미래를 알수 있는 능력을 주고, 그녀를 유혹합니다.

 

그렇지만, 카산드라는 아폴로의 구애를 거절하고,

자존심이 상한 아폴로는 카산드라에게 저주를 겁니다.

"그녀의 예언은 한번도 틀리지 않겠지만, 한 사람도 그 예언을 믿지 않는다"라는 예언이지요

 

결국 자신의 조국 '트로이'가 멸망하는 예언을 보고...

모든 사람들에게 '트로이'의 멸망을 알리지만..아무도 믿지 않고...조국이 멸망하는 것을 바라보아야 했지요

 

주인공인...18세 소녀 '카산드라'

그녀 역시 예언의 능력이 있습니다.. 

꿈속에서 테러장면을 보고 학교친구들에게 말하지만, 그녀는 미친 사람 취급을 받습니다.

교장에게 불려간 그녀는 교장에게 위험을 느껴 그의 귀를 물고 도망치고

경찰의 추격을 받게 됩니다.

 

추격 가운데, 숲속으로 도망치던 그녀는 쓰레기더미속에서 생활하는 네사람의 노숙자를 만나게 됩니다. 

전직외인부대, 왕년의에로배우, 한때잘나가던주술사, 컴퓨터해커청년

이들과 함께 사람들을 구하지만

경찰들은 도리어 '카산드라와' 친구들을 수배합니다.

 

다시 쫓기게 된 '카산드라'는

자신의 가족들이 이일에 관련되었음을 알게 되고..

한국인 청년 '김예빈'과 함께 실종된 오빠와 자신의 과거를 추적합니다...

 

표지에 이렇게 글이 써 있습니다

"미래를 볼수 있다면 그 미래를 바꿀수 있을까?"

솔직히 힘들꺼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참 영화보는데 누군가가 극장에 들어와, 10분후에 폭탄이 터지는 예언을 받았다고 하면

당장 그 자리를 피할까요? 아니면 경찰을 부를까요?

물론 불안하긴 하겠지만 대부분 그냥 영화보고 있을꺼 같아요

 

파라다이스, 나무, 파피용에서도 나오지만...

베르나르는 환경에 참 관심이 많은 작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카산드라가 1000년후를 예언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1000년후에는 모든사람이 노숙자 신세입니다...

왜냐하면, 우리들이 지구의 모든 자원을 소모했기 때문이지요

 

베르나르만의 상상력은 역시 대단했습니다.

그러나..그 속에 들어있는 여러가지 사회문제들은 단순히 재미로만 읽기에는 무거운 주제들이였고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만들더라구요...잼나게 읽었습니다~~

s*****o 2014.11.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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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하게 끌린다, 이 책; 카산드라의 거울
"묘하게 끌린다, 이 책; 카산드라의 거울" 내용보기
그 유명한 베르나르 베르베르.... 결코 낯설지 않은 작가이다. 프랑스의 천재작가로 알려져있지만 우리 나라에서 왠만큼 책을 읽는 사람들이라면 이 작가 모르는 사람 거의 없을 듯하다. 나도 학창시절에 "개미"를 너무나도 재밌게 읽었기 때문에 기억하는 작가이다.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책을 읽으면 꼭 내가 판타지의 한 낯선 세상에 들어온 것 같다.스토리의 흡입력은 대단함을 느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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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유명한 베르나르 베르베르.... 결코 낯설지 않은 작가이다. 
프랑스의 천재작가로 알려져있지만 우리 나라에서 왠만큼 책을 읽는 사람들이라면 이 작가 모르는

사람 거의 없을 듯하다. 나도 학창시절에 "개미"를 너무나도 재밌게 읽었기 때문에 기억하는 작가이다.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책을 읽으면 꼭 내가 판타지의 한 낯선 세상에 들어온 것 같다.
스토리의 흡입력은 대단함을 느낀다. 그만큼 내용면에서 탄탄함을 증명이나 하듯,
단숨에 그의 책에 매료된다. 전세계 수많은 독자들을 거느리고 있는 베르나르 베르베르.
나는 왜 그의 책이 나오는 순간들마다 경이적인 기록의 반열에 서 있는지 몰랐다.
지명도에 비해 내가 읽은 그의 책들이 거의 없었으니깐.....
그런데 참 그 유명세와 인지도도 책을 손에 넣는 순간 비껴가지 않음을 알고 순간 많이 놀랬다.
베르나르 베르베르 책이 도서관 새 책 꼽아놓는 곳에 턱하니 있다니....  
지금 빌려가지 않는다면 또 한참 뒤에 빌려볼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왠지 좋은 책, 새로나온 책... 내가 제일 먼저 읽는 기분이랄까? 온 몸이 짜릿했다.



      


2010년 11월에 나온 책. 그리고 나온지 5일만에 6쇄 인쇄에 들어갔다니.....
대단.... 정말 대단한 책... 그 유명한 <카산드라의 거울>이다.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책은 다분히 목적(주제)의식이 다른 책들보다 강함을 느낀다.
이 세계와 이 세대에 대해 다소 비판적인 느낌이 든다. 
맹목적인 비판보다 주장과 근거가 뒷바침 된 예리한 칼날처럼.....
작가의 성향이 많이 드러나보이는 것 같고, 아울러 다방면으로 지식과 지혜들이 가득찬 작가의 내면들을

조금이나마 엿볼 수 있는 계기가 되는 것 같다.
이 <카산드라의 거울>도 과학적인 상상력이 예리하게 빛나면서 옛 고대의 신화적 상상력까지 더해져

판타스틱한 것 같다.
재미와 함께 어느 각도에서 보느냐에 따라 책의 줄거리와 관점들이 펼쳐지고 있는 것 같다.
이만큼 사실적인 묘사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 신랄하면서 예리함을 느낀다.


               

      20101129100848609.jpg

 

 

미래를 볼 수 있는 사람이 있다??? 볼 수 있다면 그 또는 그녀에게 짐 지워진 미래를 바꿀 수 있을까?
그리고 그녀를 둘러싼 모종의 연결고리들. 그들은 과연 누구였던가?
왜 그녀의 과거는 기억속에 지워져버렸는가?
실험 24호로 불려진 그녀 카산드라란 여자 주인공의 자아찾기가 시작된다.
고아 기숙학교를 막 탈출했지만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그녀의 인류예언에 대해 믿어주는 사람들은

아무도 없었다.
오로지 의지할 대상이라곤 사회로부터 버림받았다고 말하는 그들 네 명의 노숙자들뿐......
그들과 함께 시립쓰레기소각장에서 지낸다. 그 속에서 그들은 점점 동지애, 가족의 의미를 느끼게 되고....
서로가 서로에게 짐이 아닌 힘이 되는 존재가 된다. 잃어버렸던 상실감들이 자존감으로 회복되어진다.
예언을 하는 카산드라와 함께 인류가 직면하게 될 테러를 점점 진압하게 되면서.....
자신들이 누구인지 서로에게 어떤 존재인지 알게된다.

"태어나기 직전, 천사는 손가락으로 아기의 입술을 누르고서 이렇게 속삭인다.
너의 전생들을 모두 잊어버리렴. 그래야 그 기억이 이 생에서 너를 번거롭게 하지 않는단다.
갓난아이의 입술 위에 인중이 찍혀있는 것은 이 때문이다.  - 카발라 -

책의 처음부터 끝까지 각인되었던 구절이다.

주인공 카산드라의 과거가 잊혀졌고, 미래는 보장하기 어렵고....
현재에서도 여전히 과거와 미래 사이에서 고민하고 절망하는 부분이 마음 아프게 느껴지는

구절이기도 하다. 잊어버린 과거 위에 현재는 있을 수 없는 법.



     


파리 남쪽과 북쪽의 지역적인 부의 불균형도 나온다. 어느 나라에서든 마찬가지지만....
남쪽에선 식료품이 공급되어지고, 북쪽에선 폐기물을 처리하는 식으로.

서쪽은 부자땅이고, 동쪽은 가난뱅이용.
매일 아침 동쪽의 노동자들은 서쪽의 부유한 동네에 일하러 가는 현상.
박범신님의 <비즈니스>란 작품이 이 대목을 읽을때 떠올랐다.
부의 불균형의 최악의 현장속에 있는 그들, 소외된 자들. 백인과 흑인, 동양인까지....
인종은 달랐지만 그 다름 자체 속에서 함께 할 수 있는 그 왠지모를 연대감에 눈길이 간다.
그리고 그 연대감 속에서 하나됨, 무엇이 그들을 하나로 묶을 수 있었을까? 바로,

’뿌리찾기’ ’자아존재감’들이 각 인물들을 통해 많이 나온다. 특히 주인공 카산드라의.
자신이 어디에서 왔는지 아는것은 그만큼 현재를 살아가는데, 그리고 다가올 미래를 예측하는데도

중요한 일인 것이다.
미래를 볼 수 있는그 어떤 능력보다 현재 자신을 더욱 사랑하는 방법을 고민하게 하는 책인 것 같다.
암울한 미래, 다음 세대에게 떳떳하게 그 어떤 것을 물려줄 수 없다는것은 지금 현재 내가 최선을 다해

삶을 살고 있지 않았다는 것이고, 이것이 다음 세대에게 변명이 될 수 없음을 자각하게 한다.
미래를 예측하면서도 어떤 노력을 기울이지 않았다는 것 또한 다음 세대에게 비판 받을 부분이고.....
<카산드라의 거울>에선 인류에게 내려진 최대의 재앙들이 주위를 환기시키듯 그렇게 버티고 있다.
그리고 그 문제들을 향한 해결책보다 대안들이 이야기속 그들을 통해 곁가지로 뻗어나가고 있다.
관심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관심이 더 확산되어지고 커지게 될 문제들을 최소한으로 막을 수

있는 것 아닐까!!!
작가가 언급할려고 했던 부분도 이런 부분 아니었을까 하고 괜히 넘겨짚어본다.
크게는 인류가 당면해야 될 문제들에 대한 인식, 좁게는 우리 사회의 가장 소외되어진 사람들을 향한

관심.... 많이 가진 자, 많이 배운 자, 명예와 부를 누리는 자들보다 가장 밑바닥의 사람이라고 불려진

사람들에 의해 한 사회가 변하고, 어려움에 처한 나라가 구해진다면 너무 억울한 비약일까?
그렇지는 않을 것이다.

어차피 목마른 사람이 우물을 파듯, 우리 사회 속 윗물의 맑지 못함에 대해 속상해하며
아파하는 몇몇 소수의 사람들, 약자지만 정의로운 그 사람들에 의해 시간이 걸리지만 바로 세워질 것이다.
책에서도 사회에서 거부된 자들.....

이들이 결코 범상치 않은 주인공 카산드라를 평범하게 이끌어낸 장본인들이었으니깐... 
오히려 거부된 자는 주인공 카산드라였지.

현재에 거부된 자, 미래에서조차 직무유기로 거부된 자, 과거에서도 밀렸던 자...
그러나 자신이 인류를 위해 뭔가 해야될 일들이 있음을 자각했을 때 그들은 그들 자신으로부터

받아들여졌다. 사회에선 거부되어졌지만 그들 자신에겐 소중한 사람으로 받아들여짐이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책 속에 있었던 것 같다.
그래서 그의 책은 차가움과 동시에 따뜻함이 있다.

너무 선정적일 정도로 기억에 남은 그림(삽화)들이 강렬하게 마음속 깊게 남는다.
무시해서도 간과되어서도 안되는 결코 가볍지 않은 이야기속 구성과 줄거리가 인상깊게 남는다.
이것이 바로 프랑스가 낳은 천재적인 작가인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역동성이 아닐까.
철학적이면서 깊이있는 사고는 책으로부터의 흥미를 빼앗아가기도 하지만, 재미와 주제의식을 추구하는 
인간의 쾌락적 요구조차 허용하는 진정한 자유인,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작품세계가 아닐까.
그래서 그의 작품은 나올때마다 화제가 되는 것 같고, 유쾌하게 읽을 수 있는 것이다.
그의 많은 책을 접하지 않았지만 충분히 기다려지는 작가 중의 하나다. 여전히 기대되는^^



l*****5 2013.11.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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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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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나르 베르베르가 쓴 <카산드라의 거울>은 몇 초 뒤의 미래를 알 수 있는 한 소녀와 그 소녀를 도와주는 사회에서 소외된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원래 베르나르 베르베르라는 작가를 좋아했는데, 이 책 역시 나를 실망시키지 않았다. 처음에 단순이 미래를 볼 수 있는 소녀라는 말에 이끌려 읽었으나 읽으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해 주었다. 과연 미래를 볼 수 있는 게 좋은 건지,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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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나르 베르베르가 쓴 <카산드라의 거울>은 몇 초 뒤의 미래를 알 수 있는 한 소녀와 그 소녀를 도와주는 사회에서 소외된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원래 베르나르 베르베르라는 작가를 좋아했는데, 이 책 역시 나를 실망시키지 않았다. 처음에 단순이 미래를 볼 수 있는 소녀라는 말에 이끌려 읽었으나 읽으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해 주었다. 과연 미래를 볼 수 있는 게 좋은 건지, 우리가 자연이나 미래의 후손에 대한 배려 없이 너무 이기적으로 살고 있는 게 아닌지, 우리의 작은 변화가 모이면 미래에 큰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는 것 따라서 지금부터라도 조금씩 달라져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현재 우리가 미래의 후손에게 재판을 받는 장면이 가장 인상 깊게 남는다.  

c****6 2011.12.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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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산드라의 거울 세트] 우리는 미래를 볼 수 있는가?
"[카산드라의 거울 세트] 우리는 미래를 볼 수 있는가?" 내용보기
아주 오랜만에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작품을 읽었다. 성인이 된 후 처음으로 읽었던 책이 <개미>였고 워낙 강렬한 인상을 심어주었기 때문에 이후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작품은 언제나 읽고 싶은 작품이다. 그런데 이번 <카산드라의 거울>은 이전의 작품들과 사뭇 다른 느낌이다. 이전의 그의 작품은 "죽음", "사후 세계", "신" 등 아주 큰 세상이나 다른 차원의 이야기들 한 느낌
"[카산드라의 거울 세트] 우리는 미래를 볼 수 있는가?" 내용보기

아주 오랜만에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작품을 읽었다. 성인이 된 후 처음으로 읽었던 책이 <개미>였고 워낙 강렬한 인상을 심어주었기 때문에 이후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작품은 언제나 읽고 싶은 작품이다. 그런데 이번 <카산드라의 거울>은 이전의 작품들과 사뭇 다른 느낌이다. 이전의 그의 작품은 "죽음", "사후 세계", "신" 등 아주 큰 세상이나 다른 차원의 이야기들 한 느낌이었는데 <카산드라의 거울>은 현실로 내려온 듯한 느낌이랄까. 물론 이전 작품들과의 연결고리는 있다. 바로 "미래". 하지만 그 미래에 도달하기 위한 방법이 바로 이 현재, 현실에 뿌리박고 있어 지금 우리의 이야기를 하고 있구나...하는 느낌이 더 강하다.

 

제목의 카산드라가 주인공이다. 그리고 이 주인공은 일반인과는 아주 다른 능력을 가지고 있다. 미래를 내다보는 힘. 왜인지는 알 수 없으나 13살 부모님의 죽음 이전의 기억이 없다. 그리고 지금 여기, 자신이 있던 고아원을 떠나 그녀는 새로운 세계로 탐험을 떠난다. 그렇게 만난 사람들은 현실에서 가장 밑바닥 생활을 하는 노숙자 집단이다. 카산드라는 쓰레기 하치장에서 만난 네 명과 함께 자신이 내다보는 미래의 영상 즉 테러를 막기 위해 고군분투 한다. 그리고 자신이 누구인지를 찾기 위해 다양한 경험, 모험, 새로운 삶을 모두 받아들인다.

 

사람들은 모두 미래를 알고 싶어한다. 하지만 결정된 모든 미래를 원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저 자신의 불안한 상황을 조금만 해소시킬 수 있는 정도만 알고 싶을 뿐. 따라서 카산드라의 능력은 다른 사람들에게 오버이며, 귀찮을 뿐이다. 카산드라는 자신의 이름을 통해 과거의 예지자였던 트로이 시대의 카산드라를 꿈을 통해 만나 자신을 되찾는 데 한 걸음 한 걸음 다가선다.

 

처음엔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작품치고 낯설었던 느낌에 조금 당황하고, 이후에는 17살 소녀의 일상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과격하고 타락한 듯한 삶에 당황하느라 진도가 빠르게 나가지 않았다. 내가 엄마의 위치에 있기 때문이겠지. 만약 카산드라가 딸이라면 이렇게 살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랄까. 하지만 다시 생각해 보면 소설은 꼭 권선징악이지 않아도 되는 것이고 주인공이 항상 선하거나 항상 옳게만 살지는 않으니 이 소설에서 좀더 큰 그림을 찾으려고 했다.

 

아마도 베르나르는 지금 이 상태로 지구가, 지구인이 이렇게 살아간다면 결국 우리는 우리 스스로를 죽이고 멸망할 것이다...라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을 것이다. 환경은 생각하지 않고 쓰레기를 마구 갖다 버리고(재활용 한다는 명목하에 다시 쓰레기장으로 향하는 종이나 패트병, 캔들...) 잊어버리거나 "일반인들"이 아닌 노숙자의 삶은 거들떠보지도 않는다거나 테러 정도는 어쩔 수 없는 해악으로 여기거나 하는 것들, 모두 지금 여기! 우리의 이야기이다.

 

<카산드라의 거울>에는 다양한 미래가 나온다. 절망적인 상태의 지구 모습에서부터 우리가 살고 싶은 지구의 모습까지. 그리고 지금 여기, 우리가 노력하지 않으면 바뀌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사실을, 카산드라의 행동으로 보여주고 있다.

 

"미래는 돌에 새겨져 있지 않아. 우리는 의지만으로도 미래를 다시 쓸 수 있어."... 본문 중

 

소설 속 노숙자들의 삶이나 쓰레기 하치장 모습 등은 모두 작가의 경험에서 나온 것이라고 한다. 그만큼 매우 사실적으로 묘사되어 읽는 내내 이 지구 어딘가를 상상하며 읽었다. 스타일은 분명 다르지만 역시, 베르나르의 끝없는 상상력을 즐겼던 시간이었다.

y****s 2017.02.1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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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산드라의 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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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래 전 꿈을 꾸었습니다.너무나 선명한 꿈이라 여전히 기억에 남아있습니다. 하늘에서 불같은 것이 마구 떨어지고 사람들은 정신없이 아우성을 치며 도망을 다녔습니다.하지만 하늘에서 떨어지는 불은 사람을 가리지않았고 그 불에 맞은 사람들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습니다.저는 너무 무서워 어쩔 줄을 모르고 서있었습니다.불이 떨어지는 하늘을 쳐다보니사람같기도 하고 천사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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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래 전 꿈을 꾸었습니다.

너무나 선명한 꿈이라 여전히 기억에 남아있습니다.

 

하늘에서 불같은 것이 마구 떨어지고 사람들은 정신없이 아우성을 치며 도망을 다녔습니다.

하지만 하늘에서 떨어지는 불은 사람을 가리지않았고 그 불에 맞은 사람들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습니다.

저는 너무 무서워 어쩔 줄을 모르고 서있었습니다.

불이 떨어지는 하늘을 쳐다보니

사람같기도 하고 천사같기도 한 물체들이 떠다니며 

저에게 무언가 이야기를 계속 하는 듯 했습니다.

하지만 그 말이 무슨 말인지 들리지 않았고 저는 그 말이 무언가 날 구해줄 것 같은 생각에 알아들으려 무지 애를 썼습니다.

그 때 귓가를 스치는 말은 '이름'이었습니다.

 

'이름? 이름이 뭐야?'

저는 어찌됐든 그 소리에 맞추어 제 이름을 크게 불렀습니다.

이름을 부르는 순간 제 몸은 공중으로 훅 떠올랐고 저는 공중을 떠다니는 물체들과 하나가 되었습니다.

아래를 내려다보니

아수라장의 세상이 보였습니다.

그들에게 저 역시 '이름을 말하라'고 계속 이야기를 했지만

아무도 저를 보지않고 땅만 보며 불을 피하기에만 급급하더군요.

 

잠에서 깨어나 한동안 멍하니 있었습니다.

도대체 이 꿈의 의미가 뭘까?

이름을 기억하라

도대체...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카산드라의 거울'을 읽으며 문득 이 꿈이 다시 생생하게 떠올랐습니다.

이름은 곧 자신의 정체성이며, 자신의 본 모습을 잃지말라는 의미로 다시 다가왔습니다.

 

아무리 험하고 힘든 세상이 와도 자신이 누구인지, 

자신이 무엇을 꿈꾸고 무엇을 추구하며 살고있었는지,

세상 속의 자신은 세상을 위해 무엇을 하며 살아야 하는지를 잊어서는 안된다는,

그것을 잊은 사람들은 하늘을 보지못하고 땅만 바라보며 현실에 얻어맞고 피하는 생활을 되풀이할 수밖에 없다는 그런 의미...

 

카산드라는 미래를 볼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여자아이입니다.

타고난 능력이 아니라 부모에 의해 후천적으로 길러진 능력이지만 부모가 사고로 죽음으로써 자신이 누구인지, 자신이 왜 그런 능력을 가지고있는지를 잊어버립니다.

 

꿈에서 카산드라를 이끄는 또 하나의 카산드라는 같은 이름을 가졌고 같은 능력을 가졌지만 배척당했던 아테네의 왕녀 카산드라입니다.

 

베르베르의 다른 책들과 마찬가지로 이 책에서는 그의 다양한 지식과 그만의 글 패턴을 그대로 즐길 수 있습니다.

2권으로 이루어진 이 책은 처음엔 조금 지루한 느낌이 있지만 사건이 계속 진행되면서 도저히 책을 내려놓을 수 없게 빠져들게 합니다.

 

도심속의 테러를 꿈속에서 미리 목격하는 카산드라는 일종의 쓰레기 하치장에서 자신들만의 왕국을 이루고사는 세 명의 버려진 인물과 테러를 막기위한 행동을 하게 되고 이들은 나름대로의 행복을 느끼나, 이들로 인해 일어나지 못한 테러는 사람들의 인식밖의 일이므로 오히려 이들이 위험인물이 되곤 합니다.

 

자신이 왜 미래를 보아야하는지,

왜 이 괴로운 능력을 가지게 되었는지 

카산드라는 출생의 비밀을 찾아 계속 기억을 탐험합니다.

그리고 결국 깨닫게 됩니다. 

자신이 원하든 원치않았든, 

선천적이든 부모에 의해 후천적으로 생긴 능력이든

아무 것도 중요하지 않다는 것,

다만 중요한 것은 단순한 테러 방지가 자신의 임무가 아니라 

지구 전체의 모습을 바라보는 것이 자신의 몫이라는 것을...

 

역시 꿈을 통해 카산드라는 미래에 가게 됩니다.

자신은 미래의 아기들에게 둘러쌓여 재판을 받고있습니다. 

미래는 너무나 암울합니다.

아기들은 카산드라에게 왜 너는 이렇게 되는 미래를 내버려두었냐고, 

너는 중죄라고 선고를 합니다.

 

카산드라는 나 혼자가 무슨 힘이 있느냐고, 왜 나만 유죄이어야 하느냐고, 실제로 나는 다른 사람들보다 미래를 위해 더 열심히 살았는데 왜?라고 반문합니다.

돌아오는 답은 '너는 이렇게 될 줄 알면서도 아무 것도 하지않았기 때문'이었습니다.

 

몇 날 며칠 꿈을 통해 재판을 받으며 비난받던 카산드라는 고작 미래를 볼 수 있다는 것 하나로 나 혼자 아님 저 세사람과 함께 도대체 무엇을 하라는 거냐고 꿈에서 깨어나서도 항의를 해봅니다.

 

하지만 곧 깨닫게 됩니다. 

미래가 어떻게 흘러갈지 뻔히 알면서도 막을 수 있는 모든 행동을 하지 않았다는 것 그것이 유죄라는 것을...

그리고 미래가 하나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됩니다.

지금의 상태로 계속 나아가면 이루어질 확률이 가장 높은 미래에 자신이 다녀왔다는 것,

확률은 엄청나게 낮지만 꿈꾸는 사람이 늘어나면 가능해지는 다른 미래가 있다는 것을...

 

그리고 컴퓨터 천재인 쓰레기 왕국의 청년과 의리가 있는 왕년의 용병과 배우를 꿈꾸던 에로여배우와 함께 새로운 미래의 모습을 프로그램해가기 시작합니다. 이제 부모에 의해 디자인된 카산드라에서 벗어나, 과거의 왕녀 카산드라에서 벗어나 아름다운 지구와 조화로운 우주를 꿈꾸고 설계해갑니다.

 

이제 꿈에서 자신을 재판하던 아기들은 보이지않습니다. 달라진 미래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카산드라와 그 일파(?)로 인해 낮은 확률을 가진 미래가 나타나지는 않겠지요.

하지만 한 사람의 행동이 주변에 미치는 영향과 파문 그리고 함께 꿈꾸는 사람들이 하나 둘 늘어난다면,

지구를 나만의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되는 사람이, 

지구를 하나의 생명체로 생각하는 사람이 자꾸 생겨난다면

어쩜 미래는 달라질 수 있지않을까 잠시 생각해보았습니다.

 

우리는 미래를 보는 능력은 없습니다.

하지만 굳이 보려고 하지않아도 보이는 가까운 미래가 있습니다.

4대강 사업이 그 하나이고, 뉴타운 등의 개발 우선 정책이 그 하나입니다.

평화보다는 전쟁을 유발하는 것이 그 하나이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예산의 삭감이 그 하나입니다.

구제역의 근본 원인을 따지기보다 살처분에 우선순위를 두는 축산정책이 그 하나이고, 모든 책임을 국민에게로 떠넘기는 정부가 그 하나입니다.

 

지구의 터닝포인트가 멀지않았다고 합니다.

이 점을 지나면 이제 사람이 무슨 행동을 하더라도 지구가 망가지는 것을 막을 방법이 없다고 합니다.

전 세계가 공장을 다 멈추고, 자동차를 다 세우고, 원시인처럼 산다고 해도 이 점을 지나면 지구가 내리막길로 가는 것을 멈출 수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직은 그 지점이 되지않았기에 무엇이든 해볼 수 있다고 합니다.

아니 지금만이 무엇이든 해볼 수 있는 때라고 합니다.

 

지금 우리는 대한민국 뿐만 아니라 지구에도 큰 악영향을 미치는 이 정부에 대해 무엇인가 할 때입니다.

땅을, 강을, 바람을, 산을 생명으로 느끼지않는 이 대한민국의 정부에게

국민들조차 생명으로 느끼지않는 이 대한민국의 정부에게

우리는 어떤 행동으로 말할 것인지

이제 고민보다 행동으로...

작은 힘이라고 좌절하기보다는 작은 힘이라도 보탠다는 마음으로...


그래서 이번 대선은 우리나라의 중요한 터닝 포인트입니다.

갇힌 강을 풀어내고

깨어진 평화를 되돌리고

너는 너, 나는 나가 아닌 우리가 함께 살아가고

우리 아이들이 제대로 숨쉬며 살 수 있는 세상을 위한...



g***h 2012.09.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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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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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주인공이 한국인이라는 얘기에 출간 전부터 독자들 사이에서 떠들썩한 분위기가 있었다.하지만 생각과는 다른 한국 사람이었다. 서울의 한국사람이 아닌 탈북자 한국인, 어린 시절 난민으로프랑스에 흘러간 그런 탈북자 출신의 한국인이기 때문이다. 조금 서운한 감정도 있겠지만,우리가 귀를 기울이기를 거부하는 다른 사람들에게 발언권을 주고 싶다는 작가의 말대로 그 의도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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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주인공이 한국인이라는 얘기에 출간 전부터 독자들 사이에서 떠들썩한 분위기가 있었다.


하지만 생각과는 다른 한국 사람이었다. 서울의 한국사람이 아닌 탈북자 한국인, 어린 시절 난민으로


프랑스에 흘러간 그런 탈북자 출신의 한국인이기 때문이다. 조금 서운한 감정도 있겠지만,


우리가 귀를 기울이기를 거부하는 다른 사람들에게 발언권을 주고 싶다는 작가의 말대로 그 의도가


명확했기에 나는 오히려 좋았다. 그리고 작품을 이끌어 가는 주인공들은 모두 사회에서 버림받거나


사회를 등지는 존재들이다. 카산드라는 재앙을 알고 미래를 보지만 아무도 그녀의 말에 귀 기울이지


않는다. 결국 그를 돕는 것은 네명의 노숙자 뿐이다. 그들과 함께 재앙을 막으려는 카산드라의


몸부림은 온갖 모험으로 나타난다. 재밌게 읽었다.

s****8 2015.09.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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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산드라의 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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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자신이 미래를 볼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 한 소녀. 그 소녀의 이름은 카산드라. 자신이 미래를 보게 되는 것이 어쩌면 이름과 관련이 있겠다 싶은 생각이 드라 책을 찾아보니 실제 과거에 카산드라라는 미래를 보는 여자가 존재 했다. 하지만 누구도 그녀의 말을 믿으려 하지 않았다. 누구라도 부정적인 미래는 알고 싶어 하려 않기 때문에... 그녀와 똑같은 운명을 갖고 살아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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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자신이 미래를 볼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 한 소녀.


 그 소녀의 이름은 카산드라.


 자신이 미래를 보게 되는 것이 어쩌면 이름과 관련이 있겠다 싶은 생각이 드라 책을 찾아


보니 실제 과거에 카산드라라는 미래를 보는 여자가 존재 했다.


 하지만 누구도 그녀의 말을 믿으려 하지 않았다.


 누구라도 부정적인 미래는 알고 싶어 하려 않기 때문에...


 그녀와 똑같은 운명을 갖고 살아 가야 하는 것인지.


  어떻게 나는 이런 힘을 갖게 되었는지


왜 내 기억 속의 13여년이 지워져 버렸는지


진실을 알기 위해 미래가 망가지는 것을 막기 위한


카산드라의 고난을 그린 이야기.--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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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의 후반부에서 저자는 이전의 소설 파피용을 잠깐 언급한다.


그것은 단지 소설이 아닌 실제 존재했던 세계의 이야기라고


앞으로도 언제까지나 그런 세계가 반복 되어 질 것이라고


저자는 어쩌면 미래에 대해 상당히 부정적인 시각으로 바라 보며 긍정적인


미래를 위해 자기만의 대안을 소설을 통해 내놓는것 같다.


파라다이스에서의 몇 몇 이야기들. 그리고 파피용 등등


g******1 2012.07.0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우리는 미래를 볼 수 있는가?
"우리는 미래를 볼 수 있는가?" 내용보기
점쟁이, 마녀, 그리고 점성술가, 예지자, 예언자...  일반 사람들은 때론  자신들의 과거, , 미래 관해서 알고 싶어한다.   하지만 대부분은 종교에서 말하는 카르마란 것으로 해서 자신의 전생이 돌고돌아서 현재의 모습으로 살아지고 있다는 것에 대부분이 그렇구나 하는 식으로 받아들인다. 그런데 여기서 하나의 의문이 든다. 흔히 말하는 미래에 대한 정확한 예측을 하고 그것이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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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쟁이, 마녀, 그리고 점성술가, 예지자, 예언자... 

 일반 사람들은 때론  자신들의 과거, , 미래 관해서 알고 싶어한다.  

하지만 대부분은 종교에서 말하는 카르마란 것으로 해서 자신의 전생이 돌고돌아서 현재의 모습으로 살아지고 있다는 것에 대부분이 그렇구나 하는 식으로 받아들인다. 그런데 여기서 하나의 의문이 든다. 흔히 말하는 미래에 대한 정확한 예측을 하고 그것이 정말로 그렇게 맞아떨어지는냐 하는데서 오는 혼동과 의문이 앞선다. 맞는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는 마음... 

카산드라 카젠버그는 13살 이전의 자신의 삶을 모조리 기억을 하지 못한 채 17살의 소녀로서 이롱델이라고 불리는 특수한 재능을 지닌 자폐아 아동을 기숙하고 교육시키는 학교에 다닌다. 그런 그녀는 자신의 과거는 알고자 하나 전혀 알 수는 없지만 미래에 일어날 일을 보게 되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 그런 그녀가 학교에 화재 경보를 알리는 와중에 학교장인 필리프 파파라키스로 부터 자신의 이름인 유래가 깃든 얘기를 듣게되고 자신을 가두려는 그에게 도망쳐 쓰레기하치장으로 가게 된다.  

그 곳엔 사회에서 버려졌거나 스스로 나온 4명의 사람들이 제각기의 사연으로 같이 살고 있다. 만작이라 불린 전 외인부대 출신이자 부인을 폭행하고 딸마저 연락두절이 된 알콜중독자 오를랑도, 전직 미인대회 출신으로 공작이라 불린 영화배우였던 에스메랄다 , 세네갈 출신으로 의사이자 주술사 역을 맡고 있는 페트나, 그리고 북한 출신으로 프랑스로 부터 불법체류자 신세로 살고 있는 탈북자  17세의 김예빈이란 컴의 천재이자 기술적인 기술을 갖고 있는 그들이다.  

이들로부터 거절과 방문을 거듭하다 마침내 입단 허가를 받게되고 그들과 동화되어 함께 살게 되지만 번번이 자신의 미지적인 예지력으로 인해서 지하철 폭파사건을 이들과 함께 막으면서 자신의 과거와 존재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알고 싶어지게 된다.   

이에 교장으로 부터 자신의 아버지와 엄마가 계획적으로 자신과 오빠를 자폐로 만들면서 실험하고자 했던 미래의 연구에서 희생됬음을 알게 되고 오빠마저도 자신이 보는 앞에서 빌딩옥상에서 투신함으로써 카산드라는 오빠를 죽인 범인과 학교 방화범으로 몰리면서 더욱 쫓기는 신세가 된다.  

보이면서도 보이지 않는 세력들로 부터 자신들의 본거지가 탄로나고 생명에 위협을 느끼게 되지만예빈과 자신의 미래를 개척해 나가려는 의지로 이를 극복하게 된다.  

우리나라만큼 베르베르의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도 없을 것 같다. 나오는 책마다 책 뒷장에 인쇄매수를 보더라도 말이다. 가히 폭발적인 고정적인 광팬이 있단 소릴 것이다.  

끌리는 이유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뭣보다 상상력의 대가답게 풍부한 읽을거리와 비판 , 그리고다양하게 섭렵한 지식의 맛을 보는 데 있다고 생각한다.  

이 책 또한 미래에 대한 화두를 던지고 그것을 볼 줄 아는 카산드라라는 여자아이를 내세워서 우리가 현재 행하고 있는 극히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을 깨우쳐주고 있다.  

소재의 지역은 파리지만 인간들이 필요에 의해서 사용하고 남은 것, 쓰레기라고 불리는 처리장의 용도폐기에 따른 넘치는 쓰레기의 처리문제, 악취의 문제는 오히려 위 4인방을 이 세상으로부터 억압과 세금으로부터의 해방을 주는 역할을 하게도 하지만 결국엔 미래에 살게 될 우리의 후손들에게는 더 없는 과중한 과제를 물려주게 됨을 경고하고 있다.  

트로이의 왕 프리아모스의 딸인 카산드라는 신의 힘으로 예언력을 받게 되지만 또한 자신의 예언력을 사람들이 믿지 않는 고통을 당하는 힘을 지니게 된 여인이다.  

현대의 카산드라도 마찬가지로 자신이 미래를 보게 된 현상을 말해주지만 그 누구도 인정하려들지 않고 오히려 사회에서 소외된 4인방들만 이를 받아들이고 테러의 활동에 제재를 가하는데 같이 행동을 하게 되는 현상을 보여준다.  

사람들은 보지만 주의깊게보지 않는다. 사람들은 듣지만 귀 기우여 듣지는 않는다. 사람들은 알지만 진정으로 깨달은 것은 아니다란 구절처럼 사람들은 현재의 생활만을 인정하려 들고 미래의 다가 올 위험이나 풍부한 자원의 약속은 무시해 버린다는 점에서 그 심각성을 알린다.  

자폐증을 앓고 있는 아이들 중 특수한 영역에 대한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점에 착안한 설정엔 "나를 보내지마"에서 나오는 폐쇄된 학교를 연상시키며 아나키스트를 자처하는 예빈의 모습에선 같은 하늘 아래서 살고 있지만 서로 다른 이념을 갖고 살아가는 우리의 또 다른 민족의 모습을 보는 것 같은 안타까움과 좀 더 성격의 인물이 주인공급 답게 자세하게 묘사되었음 더 좋지 않았을 까 하는 생각을 해 보게된다. (예빈을 내세운 것도  한국을 사랑하는 그의 표현법이라 생각된다.)  

기존의 자신이 써 온 책의 제목이나 내용면이 들어있어서 상상력의 나래는 신선하단 느낌은 많이 줄었지만 액션적인 행동이 그려졌단 점에선 또 다른 재미를 준 것 같다.  

거울은 우리로 하여금 자신의 행위를 의식하게 해주는 도구야 라는 구절처럼 우리도 우리의 거울을 통해서 볼 수 있는 행위에 대한 책임의식과  좀 더 밝은 미래를 위해 아니 책에서 처럼 카산드라가 꿈꾸는 와중에 재판을 받은장면-  미래의 아기들이 배심원으로 나와서 미리 막을 수도 있었던 행동에 대한 책임을 추궁하는 장면에서 처럼 원망을 듣지 않기 위해서라도 좀 더 책임있는 행동을 해야 겠단 생각이 든다.

m*******n 2011.04.2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