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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부동산 불패 신화 속에 감춰진 진실-
부동산에 대한 나의 선입견을 어렵다로 일관되어 있다. 좀 더 얘기하면 부동산을 매입하는 시기를 완전히 놓쳐버렸다는 아쉬움과 한탄이 깊기 때문일 것이다. 이렇게 까지 높이 치솟아 엄두도 내지 못할 만큼이 되어 버릴줄 알았다면 달랐겠다. 그런 때문인지, 주변에서도 개인적인 공부를 위해서든 회사의 컨설팅 업무를 위해서든 부동산공인중개사 공부를 하는 사람들이 부쩍많았다. 덩달아 나도 주말반 오픈강의를 들어본 적이 있다. 시험준비반이라 그렇다지만 전혀 알아듣지 못했다. 용어는 그렇다 치고 강사의 말이 제대로 들리지 않아서 내 귀가 이상한 건가 물었더니 그런 아닌것 같다고, 암튼 일련의 기억들을 마지막으로 부동산에 관심은 나와 더 이상 인연이 닿지않았다. 그런데 이 책을 보면서 전문용어나 실무적인 얘기가 아닌 그동안 변화했던 부동산의 흐름을 읽어볼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의미 있었다. 내가 집을 사고자 했던 것도 책에서 말한 안정성이 그 이유가 됐다. 다른사람들은 수익성을 봤을수도 있지만, 소시민의 나는 소유의 개념으로 접했다고 볼수 있는데, 전세라고 해도 믿을수 없는 사고들이 가끔 있는듯하고 월세는 너무 아깝고, 계약기간 이후에는 또 이사를 해야하는 불편을 감수해야하고 이제는 선택의 여지가 없지만, 집을 소유하고 이유는 너무나 많았다.
그동안 개인이 많은 부동산을 소유할수 있게 만들었던 절세 등의 시장의 원리를 책을 통해 다시 생각해 보게되었다. 세대별 토지, 주택,제테크등의 부동산을 비롯한 개인의 투자 흐름도 쉽게 설명이 되어 있다. 저자는 사람, 서울, 아파트를 조건으로 얘기했다. 그러고 보면 맞는 말이다. 인구집중에 따른 아파트 수요, 반포, 영동, 압구정, 잠실아파트 단지 그리고 강남8학군의 교육열이 사회현상으로 대두되던 때가 분명있었다. 2011년 지금은 트렌트가 또 바뀌고 있다. 부동산에도 웰빙의 바람이 분다. 뭔가하니 쾌적하고, 안락한 역세권의 수요가 많다는 것이다. 그리고 고령화 소인가구의 사회현상에 따른 수요도 달라지고 있다. 경기, 인천으로 인구가 이동하여 부동산 신규수요도 증가한다. 이처럼 사람의 흐름, 그리고 돈의 흐름을 읽어야 함을 책에서 강조하고 도래할 마이너스 금리시대를 말하고 있다. 부동산 시장이 침체되었다고 하지만 이후의 흐름을 어떻게 읽을 것인지는 아무도 모른다. 정부의 부동산 정책의 변화도 볼수 있었다. 1970년대 강남 개발에 대해서는 TV 프로나 당시 건설사에 계시던 지인을 통해 들었던적이 있다. 아는 사람들의 정보였을것이다. 1989년 1기 신도시 건설을 시작으로, IMF를의 큰 파도를 겪고 부동산 시장에 제동이 걸리지 않았다. 돌이켜보면 답답해지는 대목이다.
저자가 말한 부동산 불패신화의 비밀 코드는 돈, 사람, 정책이다. 앞으로의 시장은 어떤 변화를 맞이할지 전망해보는 통찰력이 필요하다. 부동산중개업자와 신분을 유지하라는 멘트가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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