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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우리나라의 수묵화처럼 화려하지 않지만 그림에 힘이 느껴지는 작품이였습니다. 글밥이 많지도 .. 그림이 화려하지도 않지만 그안에 메세지는 무척 강하게 느껴집니다. 한번 읽고,,, 두번 읽고... 그리고 세번째 읽을때...... 어리석을 정도로 무지한 검은닭의 진념이라고 해야 할까.. 아니면 , 안타까운 몸부림이라고 해야 할까 ..읽은후 느낌을 바로 정의 내리지 못하였던 책이였습니다 .언듯 보면 그림책 같지만 메세지는 강력한 바보같은 닭 .
장면 하나 하나의 스케치에는 흑색의 그림속에서도 그 생생한 상상을 할수 있게 만듭니다. 검은닭을 쪼아대는 암닭틀 사이의 피가 툭 터져나오는 장면에서 마지막 하이얀 병아리떼를 몰고 구구구 하고 나오는 검은닭어미의 모습까지 .. 화려 하지 않은 그림책은 머리속에서 색채감있는 동화를 상상하게 오히려 도와주고 있습니다 .
어제 아이 친구하나가 마루바닥에 총총 거리는 파리를 향해 이런말을 합니다. 뜨거운 물로 부어버리고 싶네 .. 우리가 싶게 죽이는 파리목숨이지만 , 우리속에는 아주 쉽게 무언가를 헤쳐도 된다는 말이 나오고 있구나 싶어 잠깐이지만 아차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미가 되고 싶은 마음에 다른 암닭들이 낳아논 알을 품다 수모를 당하는 검은닭. 이 닭또한 참 어리석구나 ... 온갖구박을 다하는 다른 암닭들도 이러한 닭을 감싸질 못하는 것을 보고 . 이래서 ..닭 ***라고들 하는건가? 하는 참 엉뚱한 생각도 잠시 해봤습니다.
어쩌면 이러한 모습은 우리주변에서도 쉽게 볼수 있을것같습니다 우리보다 조금 마음이 아픈사람들. 그래서 우리와같은생각을 앞서못하고, 우리와 같은 행동에서 조금 더뎌지고, 다른행동을 하는 이들을 보면 피하거나 , 눈을 아래로 깔고 없이 여기지는 않는지 ...
나의 모습을 비춰보지 못하고 남의 겉모습과 행동에 없신 여기지는 않는지 ...
책에서의 관점은 검은닭과 그 주변의 주인과 주변닭의 관점에서 바라볼수 있는 의미가 상당한 책인것같습니다.
작가의 역량이 많이 드러나있는 책인것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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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과네 집에는 검은색 암닭이 있다. 어두운 색조바탕에 검은 닭이 담장으로 만들어놓은 나무위에 앉아있다. 나무 위에 서 있는 검은 닭은 먹이를 봐도 시큰둥하고 알 품는 일 말고는 도무지 관심이 없고 오직 엄마가 되고 싶다는 생각뿐이란다. 검은 닭의 눈은 하늘 위로 치솟아 있고 다른 닭들은 한 귀퉁이 모여서 검은색 암닭을 쳐다보는 눈초리가 곱지 않다.
다른 암닭이 알을 낳자 검은 닭은 얼른 달려가 자기 알인양 정성스레 품어준다. 간절함이 담뿍 베인 눈빛이다. 그런 검은 닭을 보며 과과는 말한다. "저것 좀 보세요. 검은 닭이 알을 품고 있어요!" 알 낳는건 어미 닭이 해도 되는데 왜 검은 닭은 자기 알도 아니면서 알을 품고 있는걸까? 과과네 가족들은 그런 검은 닭을 좋지 않은 마음으로 바라본다. 아빠는 검은 닭에게 정신 차리라며 꽁무니에 빨간색 천을 묶어준다. 그러자 검은 닭은 너무 놀라 뛰고 소리치고 난리도 아니다 검은 닭은 빨간 천이 보이는지 그 천을 떼어내려 아둥바둥하지만 아둥바둥하는 닭을 따라 천은 펄럭이기만 할 뿐이다.
검은 닭은 얼마나 몸부림을 쳤는지 기운이 다 빠져서 풀 위에 엎드렸다. 그 마음속에는 아직도 엄마가 되고 싶다는 마음이 강렬할뿐이다. 아이를 자신의 아이를 낳고 싶어하는 엄마의 안타까운 마음이 가득 담겨있다. 사람들도 아이를 못낳아서 괴로워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지 검은 닭의 몸부림이 더욱 가슴아프게 보인다.
가만이 앉아있다가도 다른 닭이 알을 낳기만 하면 검은 닭은 정신없이 달려간다. 그러면 알을 나은 닭들은 깜짝 놀라 검은 닭이 싸움을 거는줄 알고 검은 닭을 공격한다. 과과는 그렇게 다른 닭들에게 공격을 받는 검은 닭이 안타까워 검은 닭은 공격하는 닭들을 쫓아주지만 과과네 가족들 역시 검은 닭때문에 다른 닭들이 밖에다 알을 나을까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검은 닭의 집념은 집요하다. 먹지도 않고 마시지고 않고 오직 엄마가 되고 싶은 마음뿐이다. 점점 지쳐가던 검은 닭에게 어느날 햇병아리들이 보인다. 과과네 이목 햇병아리 몇 마리를 가지고 온 것이다. 검은 닭은 기회는 이때다 싶었는지 잽싸게 햇병아리들에게 다가왔고 햇병아리들은 검은 닭인 자신들을 쫗아다니며 품으려 하자 답답해서 도망다니지만 검은 닭 역시 집요하게 품으려 하자 과과는 엄마의 말에 따라긴 작대기를 가지고 쫓아버린다.
그래서 하는수없이 병아리들을 그물 망에 넣어두었다. 검은 닭은 그물 망때문게 가까기 가지 못하자 괴로워하며 주변에서 떠나지 못하고 괴로워하며 울어댄다. 병아리들은 그런 검은 닭이 무서워서 덜덜 떨고...과과의 아빠의 검은 닭때문에 힘들어서 검은 닭을 차라리 강가에 버려야겠다가 생각하고는 강물로 던져버린다. 물에 빠진 검은 닭은 과연 어떻게 될까? 그림책이 이렇게 심오해도 되는거야? 싶을 정도의 강렬함을 담고 있다. 그림도 리얼과 마음속 깊이를 담아놓은듯하고 색채 역시 묵직하다. 이야기역시 흔하게 보여지는 그림책과는 다른 무게감을 보여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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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흑백톤의 그림책 표지엔 조금은 말라보이고 깃털은 볼품없어 보이지만 어딘가를 주시하고 있는 눈빛은 꼭 해보이고 말겠다는 강렬한 의지가 가득해 보이는 검은닭.
작가 차오웬쉬엔은 1954년에 중국의 장쑤성 옌청이라는 도시에 태어나 현재 베이징 대학 중문과 교수로 재직중이며 더불어 중국의 대표 아동문학 작가로 활동하고 있답니다. 중국의 귄위 있는 상을 수상하기도 하며 2004년엔 안데르센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고 하네요
그림을 그린 양춘보님은 산동성에서 태어나 판화를 공부했으며 이 책 <바보깉은 닭> 그림은 중국인민공화국 60주년 기념 산동미술 작품전에서 입선한 작품이랍니다.
그림을 보니 과과네 집을 통해 중국의 농촌 풍경이 그림 속에 고스란히 담겨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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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알을 낳기가 힘들어 다른 암탉이 낳은 알을 정성스레 품다가 과과아빠로부터 정신차리라며 빨간천을 꽁무늬에 달게 되지요. 전체그림은 흑백에 가까우나 달고있는 빨간천만 유독 빨간색이 선명해 검은닭과 더욱 대비되어 보입니다. 엄마가 될 수 없다는 현실을 완강히 온몸으로 거부하는 검은닭....
이렇듯 검은닭은 다른닭들에게 검은털을 뽑히기도 하고 단지 엄마가 되고싶다는 간절한 바램으로 병아리들을 쫒아다니며 품으려다 과과아빠에 의해 언덕아래 강물속으로 던져지는 수모도 겪고 어느날은 머리에 양말을 쓴채 빨랫줄에 반나절을 매달려있다 정신을 잃고 고꾸라진 검은닭.... 하지만 알을 낳아 엄마가 되고싶다는 의지를 그 어떤것도 막지 못하고 오히려 엄마가 되겠단 의지를 더욱 강하게 만들었지요 그러던 어느날부터인지 검은닭은 보이지 않았지요 어디로 간걸까요? 과과와 가족들은 검은닭이 잘못된건 아닌지 걱정이되었습니다. 그로부터 한달후 과과네 집앞엔 놀라운 광경이 일어나지요
검은닭은 아무도 모르는 구석진 풀더미 아래에 여러 마리의 하얀 병아리를 거느린채 의기양양한 모습을 보였지요 드디어 그토록 바라던 엄마가 된 것 입니다. 꽁무늬에 거의 닳아서 보이지 않는 빨간 깃털 조각이 예전의 바로 알을 낳지못하던 검은닭임을 말해주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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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아리들 사이에서 예전의 까칠하고 바보스러운 모습은 어디에도 볼 수 없고 엄마로서 위품있는 당당한 모습의 검은닭이 보일 뿐입니다. 엄마가 된다는건 어떤것일까 깊이 사색해 보게하는 책이었어요
사람이건 동물이건 태어난 순간부터 하나의 귀중한 생명체가 되고 그 생명체를 잉태한 엄마는 세상 그무엇보다 더 위대할 순 없지요 그리고 모성애만큼 세상에서 끈끈하고 강인한 것은 없는것 같아요 아이를 위해서라면 어떤 일도 감수하고 참아내는 마음은 엄마이기에 가능할지도 모르지요 엄마가 된다는건 결코 행복한 일만 있는건 아닐거예요 하지만 힘든속에서도 아이로부터 얻는 기쁨은 엄마이기에 누릴수 있는것.... 힘들지만 엄마가 되겠단 순간부터 겪는 어려움과 고통은 오히려 뒤에가선 더욱 강한 의지와 생명력 강한 검은닭을 만들어 준 단련과정인지도 모른단 생각이 들어요
아이도 그렇지만 엄마가 보고 배울점이 많은 책인듯합니다.
아마 검은닭에게도 병아리의 어미가 된 것이 끝이 아닌 앞으로 키우면서 더 많은 어려움이 따를지도 모르겠지요 하지만 이전에 수많은 난관도 우직하게 이겨낸 강인한 검은닭이기에 우리는 앞으로의 일도 걱정이 되지 않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현재 아이 둘을 키우는 저에게 "당신은 세상에서 제일 훌륭한 엄마임을 잊지마세요"라는 응원 메시지를 던져주는것 같아요
미래아이의 다른 그림책들도 이렇듯 아이와 읽으며 깊이 사색하게하는 책들이 많네요 아래 배너를 클릭해보시면 더 다양한 그림책들을 볼 수 있어요 앞으로도 <바보같은 닭>과 같은 좋은 책 많이 부탁드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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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아이에서 출간된 '미래그림책' 시리즈 111번째 이야기~ <바보같은 닭> 입니다. <바보같은 닭>은 중국의 대표적인 아동문학 작가로 활동중인 '차오원쉬엔'의 글과 판화를 전공하고 판화 창작작품에 마음을 쏟고 있는 '양춘보'의 그림으로 된 책이랍니다. 특히, 이 책 <바보같은 닭>의 그림은 '중국인민공화국 60주년 기념 산동미술 작품전'에서 입선한 작품이라고 합니다...
평소 중국출신 작가의 책을 자주 만나보지는 못한 편이지만 몇년전에 아빠 닭의 인생을 표현한 책을 무척 감동깊게 읽은 기억이 있어서 이번에 만난 <바보같은 닭>도 읽기 전부터 무척 기대가 되었어요~
과과네 집에는 검은색 암탉이 있습니다. 봄이 되면서 검은 닭은 알을 품고 싶어 했습니다. '엄마가 되고 싶어!' 검은 닭은 오직 이 생각뿐이었습니다. 다른 암탉이 알을 낳자, 검은 닭은 쪼르르 달려가 자기 알인양 정성스레 품었습니다. 암탉이 알을 품고 싶어하면 더이상 알을 낳지 않는대요. "바보 같은 녀석. 예전처럼 알 좀 낳아 봐!" 아빠가 정신차리라며 검은 닭의 꽁무니에 빨간색 천을 묶었지만 검은 닭은 놀라서 튀어오르고, 무서워서 날아오르고, 울어댔습니다. 그래도 검은 닭은 알을 낳지 못하고 꼬꼬댁 소리를 내며 알을 찾아다녔습니다. 다른 닭들이 마구 쪼아 대어 깃털이 날리고, 검은 닭은 먹지도 마시지도 않았습니다. 그래도 검은 닭은 알을 찾아다니며, 꼭 엄마가 되고 싶었습니다. 보다 못한 아빠가 검은 닭을 강물에 던져 버리기도 하였지만 전혀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검은 닭의 머리에 양말을 쒸워 빨랫줄 위에 올려놓아 반나절 동안 일어나지 못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검은 닭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한 달 후, 구석지 풀 더미 아래에 여러 마리의 하얀색 병아리를 거느린 검은 닭이 있었습니다.
책을 보는 울 딸아이의 모습이랍니다~ "엄마, 책이 조금 특이해..." 기존에 딸아이가 접해왔던 동화책은 알록달록 예쁜 그림들이 넘쳐났지만 이 책은 판화로 내용을 나타내면서 색감은 단순화시킨 책이었어요~ 그래서 갈색 종이위에는 검은색의 농도차이를 이용한 표현이 무척 특이하기도 하고 색다르게 느껴졌답니다~ 그리고 그림을 통해 50~60년대 중국 농촌의 모습도 살짝 엿볼수 있어서 옛 생각도 나며 시골 외갓집에 대한 향수에 젖기도 하였네요.
<바보같은 닭>은 오로지 엄마가 되고 싶은 암탉의 이야기랍니다. 그러나 더이상 알을 낳지 못하는 암탉은 다른 닭이 낳은 알을 품어서라도 오로지 엄마가 되고 싶다는 강한 마음에 사로잡혀있지요. 그런 검은 닭을 같은 닭이 보기에는 싸움을 거는 걸로 생각하여 공격하고, 사람이 보기에는 불쌍하기도 하지만 바보스럽게만 생각됩니다. 그러나 검은 닭은 온갖수난을 당하고도 엄마가 되기 위해 늘 꿋꿋하게 일어서서 자신이 그토록 바라던 소원대로 많은 병아리들의 엄마가 되고야 마네요... 결국 검은 닭의 위대한 용기가 자신의 희망을 지키고 간절히 원하던 꿈까지 이루게 한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책을 읽으면서 저와 딸아이는 참 많은 공감을 하였어요~ 올해 저희 가족은 가족 한 명이 더 생기는 게 공통된 소원이랍니다. 혼자 자라서 늘 외로워하며 동생을 갖고 싶어하는 딸아이와 아이 하나도 괜찮지만 하나 더 키우고 싶은 저희 부부의 맘도 이 검은 닭과 어쩌면 다르지 않은 상황이 아닐까 싶었어요. 바보 같다며 무시하였던 검은 닭도 용감하게 소원을 이루었는데 저희 가족도 희망을 갖고 열심히 노력하면 소원을 이룰수 있겠죠~^^ 오늘 검은 닭을 보며 '포기는 배추를 셀때 쓰는 말이라는 것'을 다시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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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작가의 글을 좀 처럼 보기 쉽지 않은데 게다가 아이들의 그림책이라는 것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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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백으로 된 책이라 남다른 특색이 있었어요. 또 닭을 주제로 하였고... 바보같은 닭이라는 제목에 조금은 웃길꺼라는 생각을 하면서 책을 펼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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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닭이 벌이는 사건을 담은 내용이네요.
엄마가 되고픈 검은 닭은 다른 암탉의 알들을 품으려고 합니다. 물론 다른 암탉들이 가만있지를 않지요..주인도 싫어하고요... (닭이 알을 품으려고 시작하면 알을 낳지 않는다는군요... 알을 낳아야 생계를 유지하는 주인은 검은 닭을 구박합니다...)
하지만 주인집의 아들 과과는 이런 검은 닭을 가엽게 생각을 해요. (어른들은 생계를 목적으로 키우지만 어린 과과에게는 그저 안쓰러운게지요)
자꾸만 다른 알을 탐내는 검은 닭에게 빨간 천을 붙여서 그만두게 하려하지만 오히려 검은 닭은 더욱 의지를 불태우죠..꼭 알을 품고 말리라는....
검은 닭의 행동을 말리려는 주인은 머리에 양말을 씌우고 빨래줄 위에 둡니다. 검은 닭은 떨어지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쓰지요... 위태위태하게 버티던 중, 다행히 과과의 눈에 띄여 구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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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통 알록달록 이쁜 색깔들의 그림책을 보다가 이 책을 보니... 오히려 밝은 색체의 그림책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책속으로 빠져드는 집중력이 생기더라구요.
검은 닭의 알에 대한 애착을 어두운 그림풍으로 확실히 나타낸것 같아요
검은 닭이 알에 대해서 집착하는 모양이 어떤 것에 집착하는 현대인의 모습을 보는 것 같기도 하고 자식에 대한 어미의 사랑을 보는것 같기도 하네요...
주인은 검은 닭의 미련함을 보고, 바보같은 닭이라 말하지만 결국 검은 닭은 가족을 이루고 나타났어요. 흔히 쓰는 닭00리 라는 말은 머리나쁜 사람을 의미하는 말이라... 여기서 바보같은 닭의 의미가 그러지 않을까... 하는 제 생각을 깨어주었네요
바보지만 전혀 바보같지 않은 검은 닭.. 끝까지 알을 품기를 포기하지 않은 닭.. 결국은 원하던 가족을 이루고 돌아옵니다. 인간 승리가 아닌 검은 닭의 승리죠.
자신은 검지만 병아리들은 전혀 검지않아요...조화 속에 부조화라고나 할까.. 이질적이면서도 감동스런 내용에 살짝 눈시울이 붉어졌어요
책을 덮으면서.... 우리나라 60년대의 모습을 보는 것 같기도 했고, 어린 시절 외할머니의 시골집 풍경 같기도 해서 살짝 추억에 잠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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