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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통이 방통이 같은 딸을 키우고 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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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네 집에 놀러오세요’를 다 읽고 나니 입가에 미소가 번졌다. 이 책은 파안대소나 박장대소가 아닌 살짝 웃음을 머금게 해주는 책이었다. 상상력이 특출나다거나 근사한 주인공이 등장하는 스케일이 큰 이야기도 아니고, 그렇다고 드라마틱한 이야기를 담은 책이 아니었다.  37편의 이야기를 담은 이 책의  최대 강점은 일상성이었다. 아이 키우는 집이라면 있을 법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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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네 집에 놀러오세요’를 다 읽고 나니 입가에 미소가 번졌다. 이 책은 파안대소나 박장대소가 아닌 살짝 웃음을 머금게 해주는 책이었다. 상상력이 특출나다거나 근사한 주인공이 등장하는 스케일이 큰 이야기도 아니고, 그렇다고 드라마틱한 이야기를 담은 책이 아니었다.  37편의 이야기를 담은 이 책의  최대 강점은 일상성이었다. 아이 키우는 집이라면 있을 법한 이야기를 작가는 따스한 시선으로 정감 있게 풀어놓은 것이다.


여덟 살 쌍둥이 자매 신통이와 방통이는 울기도 잘하고 웃기도 잘하고 아이답게 천진난만한 모습이 어찌나 귀엽던지. 호기심 많고 부산스러운 모습까지 사랑스럽고 귀여워서 저런 딸을 키우고 싶을 마음이 들 정도였다. 거기에 다정한 엄마, 아빠의 모습도 그렇고,  따스하고 정겨운 가족애가 듬뿍 느껴졌다.


“오리 한 마리랑 거위 한 마리랑 냉장고에 넣어 뒀더니 오리는 죽고 거위는 안 죽었대요? 왜 그랬을까요?” 하고 미용실 언니가 낸 수수께끼 답을 알고 싶어서 안달인 아이들, 다음에 오면 답을 알려주겠다는 미용실 언니가 일을 그만 뒀다고 하자 울어버린다.( 수수께끼 답을 알려 주세요 편) , 모래를 쌓고 나무 막대기와 풀을 꽂아서 엄마의 생일 케이크를 만들어준 딸의 사랑에 감격해하는 엄마(세상에서 제일 예쁜 생일 케이크 편)

“그럼 우리는 언제 정말 좋아하는 남자를 만나는데요?”“ 서두르지 마! 크면 다 만나게 돼 있단다!”(연애편지)


‘쌍둥이네 집에 놀러오세요’에서는 가족애 뿐 아니라 부모나 가정이 담당하고 있는 아이를 사회화하는 역할이 고스란히 드러나고 있다. 엄마, 아빠와 아이 사이에 오가는 대화 속에는 가르침이 담겨져 있었다. 그 사회에서 지켜야 하는 전통적 도덕이나, 성역할, 가치관 등을 노골적으로 드러내지 않고, 잔잔하게 일러주고 있는 것이다.


설 연휴에 읽어서 그런지 이 책이 담고 있는 메시지가 더 와 닿았고, 그래서 마냥 흐뭇해졌다. 




e****0 2011.02.07. 신고 공감 8 댓글 13
리뷰 총점 종이책
쌍둥이 이름은 신통방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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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와 제목에 대한 느낌> 쌍둥이네 인데 소녀 혼자만 그려져 있다. 쌍둥이라서 똑같기에 한 명만 그렸나보다. 이 표지의 그림은 닭고기껌으로 풍선을 부는 모습이다. <이책은> 청어람주니어 서평단책이다. <책내용 맛보기> 쌍둥이 소녀가 있다. 그 이름은 신통이와 방통이다. 이름하여 신통방통네 집 소개를 시작으로 36편의 소소한 이야기들을 담았다.   샴쌍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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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네 집에 놀러오세요

<표지와 제목에 대한 느낌>

쌍둥이네 인데 소녀 혼자만 그려져 있다. 쌍둥이라서 똑같기에 한 명만 그렸나보다. 이 표지의 그림은 닭고기껌으로 풍선을 부는 모습이다.

<이책은>

청어람주니어 서평단책이다.

<책내용 맛보기>

쌍둥이 소녀가 있다. 그 이름은 신통이와 방통이다. 이름하여 신통방통네 집 소개를 시작으로 36편의 소소한 이야기들을 담았다.

 

샴쌍둥이 놀이

샴쌍둥이 놀이를 한다며 둘이 한쪽씩을 묶고는 식탁에 앉아 벌이는 실수들. 그걸 불편하고 조마조마한 기색으로 바라보는 엄마. 결국 음식을 흘리기에 이르고, 그 음식은 옷을 버리고 양말을 지나 바닥까지 더럽힌다. 화가 나 있던 엄마는 센스를 발휘해 처방을 한다. 샴쌍둥이 분리수술을 한다는 것. 아이들은 수술하면 아프니 마취제를 놔달라고 한다. 마취제는 작은 음료수 병으로 주사하는 것. 그리곤 가위로 묶은 끈들을 잘라준다. 수술 성공~

 처음 이런 놀이를 한다는게 깜짝 놀라는 '나'가 더 이상하게 느껴졌다. 가족 소개를 한 다음 바로 나온 이야기로 다루기 힘든 무거운 소재같은데 아무렇지 않게 자연스럽게 다뤘다.

 

동네 알뜰시장

동네 알뜰 시장에 자신들이 좋아하는 동화책을 바구니 가득 담아 엄마와 간다. 다른 사람들의 물건은 잘도 팔리는데 자신들 것만 안팔리자 시무룩해진다. 짐을 꾸리던중 다가온 작은 여자아이. 신통방통이는 재밌는 책을 골라 아이에게 주는데, 아이는 책을 떨어뜨린다. 다시 주워주며 "이거 너 주는 거야, 돈 안내도 돼! 이 책 정말 재밌어! 엄마한테 읽어 달라고 해" 그러나 아이는 울음을 터트리고 그, 울음소리에 달려온 엄마는 오히려 책을 사라고 채근하는줄 짐작하곤 호통을 치곤 가버린다. 엄마와 신통방통은 한숨이 나온다. 이렇게 재밌는 책을 왜 안 좋아하는 걸까?

 이런 상황을 보면 역시 모전여전이 아닐까 싶다. 신통방통네 모녀와 다른 모녀. 무척 비교가 되는 상황이다. 분명 현실서의 다름의 차이일텐데 어린 딸들에게 이 현실을 제대로 설명할 수도 없고 아이들은 그저 궁금할뿐이다. 책은 좋아하는 사람에게만 읽히고 선물할 일이다 라는 생각이 살짝 고개를 든다.

 

혹 떼려다 혹 붙이기

바자회에 인형들을 가지고 가게 되니 엄마의 기쁨은 크다. 평소 장난감이 많아져 정리좀 했으면 싶던 차였다. 신통이와 방통이는 아끼는 인형을 4개를 가지고 갔다. 엥! 아이들이 돌아왔는데 가방이 더 커진것 같고 더 불룩하다. 이유를 설명하는 두 딸들때문에 엄마는 웃지도 울지도 못하는 기묘한 표정이 된다. 신통이가 파는 인형을 방통이가 산다. 방통이가 파는 인형을 신통이가 산다. 그리고도 예쁜 인형을 500원밖에 안해서 자신들의 용돈으로 4개를 더 샀단다.

 아이들의 저런 천진난만함을 어찌 탓하랴. 세상은 이래서 아이들에게 꿈나무라는 이름으로 불러준다. 이런 꿈을 가진 풋풋한 어린 꼬마들이 많은 세상여야 하는데...

 

목요일 밤의 비밀

출장을 다녀온 아빠는 황당하다. 신통방통이가 안방 침대를 차지하고 있는거다. 오늘은 목요일로 엄마랑 같이 자는 날.

  "녀석들, 왜 내 침대 짝꿍 뺏아가니! 다 커서 말이야, 아직도 엄마랑 잔다고, 아이 창피해라!"

  "그러는 아빠는 우리보다 더 크면서 왜 아직도 엄마랑 같이 자려고 해요?"

  "너희 엄마는 내 부인이니까 당연하지!"

  "우리 엄마는 우리 엄마니까 당연하죠!"

  "큰 어른이라고 아이들 무시하시면 안 되죠! 남자가 여자한테 그렇게 속 좁게 굴면 안되죠!"

  "노인이라고 아이들 무시하시면 안 된다고요!"

아빠와 신통방통이의 대화에 엄마는 배꼽이 빠졌고 ...

중략

 어른과 애들을 떠나서 아빠 입장, 쌍둥이들의 입장, 엄마 입장에서 각각 접하면 그리 웃길 수가 없다. 일상서 닥치게 되는 상황이기도 할 거고.

 

<책 읽은 소감>

8살 쌍둥이 소녀들의 해맑은 미소와 그네들의 엉뚱발랄한 상상이 빚어낸 유쾌통쾌한 창작동화이다.

 

딸이 없는 나로선 이 책을 읽으며 키득키득 웃다가, 쌍둥이 엄마가 이런 상황들에서 얼마나 난감할까 화날까 기막힐까를 생각도 해보다가, 또 여전히 키들키들 웃다가, 쌍둥이 엄마의 현명한 처방에 감탄도 했다. 아이들의 인성이 자라는 시기, 하나의 인격체를 형성하는 시기에 엄마의 힘이 미치는게 어디까지인지를 알아가는 시간들이 무척 유쾌하다. 개구장이들의 놀이에 어느새 동참을 하며 아이들의 표정을 그려보다가 마음이 밝아진다. 한창 자라나는 호기심 많은 꼬마들의 이야기에 웃음이 실실 나온다. 삶속에서의 소소한 얘기들인지라 더 잘 와닿는다. 괜스레 조카들을 떠올려본다.  

 

36편의 이야기들이 푹 빠져드게 한다. 아이들에게 읽어준다면 따라할 놀이들도 나온다. 아이들도 공감할 이야기들도 있다. 일상에서의 조그만 일들에 의미를 부여하여 깊은 공감으로 이끌어낸다. 아이들과의 교류는 저런 뿌듯한 행복함이어야 한다. 그건 깊은 모성이기도 하고 때론 부성이 되기도 한다. 아이들은 부모의 여러 성향을 은연중에 보고 배울테고 무의식중에 자아가 형성됨을 알게 되면 어찌 행동할지 난감해질게다. 그런데 그런걸 아이가 다 큰 후에 알았다는...



k******5 2011.01.28. 신고 공감 3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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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네 집에 놀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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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저학년 ; 쌍둥이네 집에 놀러오세요글쓴이 ; 시에치에니그리고 옮긴이 ; 안희연그린이 ; 눈감고 그리다초등저학년에게 권장도서다. 쌍둥이. 것도 일란성 쌍두이로 신통방통이다. 하나가 둘로 나뉘어져 있으니 모든 것이 같이 생각하고 똑같이 본다.전체 책 한권은 총 37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내용은 그저 우리 일상화 다를바가 없다. 책은 약 4장으로 되어 있으며, 한챕터 안에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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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저학년 ; 쌍둥이네 집에 놀러오세요

글쓴이 ; 시에치에니
그리고 옮긴이 ; 안희연
그린이 ; 눈감고 그리다


초등저학년에게 권장도서다. 쌍둥이. 것도 일란성 쌍두이로 신통방통이다. 하나가 둘로 나뉘어져 있으니 모든 것이 같이 생각하고 똑같이 본다.
전체 책 한권은 총 37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내용은 그저 우리 일상화 다를바가 없다. 


책은 약 4장으로 되어 있으며, 한챕터 안에 아이의 소소한 일상
그리고 엄마와 함께 지내면서 아이와 엄마와의 유대관계 속에서
부모는 아이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주고 있으며
’열린 마음’이라는 것을 본다.

같은 반 친구들이 줄넘기를 같이 넘고자 하지만, 쌍둥이는 "NO"를 외친다. 오로지 줄넘기 대회를 위히 이 둘은 같이 노력하고 줄넘기를 하기 위해 한몸이 된다.
엄마와의 약속에 퍼즐을 맞춰나가기 위해 아빠를 대동하고
아빠는 베란다에서 아이들과 퍼즐을 맞춰나간다. 이렇게 셋이 하나가 되어가는 모습에서 우리 집과 별반 다르지 않구나! 싶다.
이모 할머니에 가서 그 안에 개. 그리고 병아리. 그 할머니가 빳빳하게 준비된 돈 이야기가 신통방통이는 천진난만한 아이의 모습이 담겨고 있다. 

부모는 아이를 이해하고, 아이는 부모의 생각을 알아 가고, 그러면서 점점 커가고 있음을 느껴진다. 그 작가 안에서 일상 이야기이기 때문 인가! 현실이라 더 와 닿는다. 아버지의 마음으로 본 쌍둥이네다. 그리고 엄마의 마음으로 읽어본 쌍둥이네다. 
그러고 나니, 우리 아이들은 어떠한가? 이제 우리 아이들의 하는 일을 소리치지 않고
조금만 참고 아이들을 바라 본다면,
아이들은 어느새 신통방통하게 커 나아간다.




s******8 2011.01.2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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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 웃음가득한 쌍둥이네 집에 놀러오세요
"[동화] 웃음가득한 쌍둥이네 집에 놀러오세요" 내용보기
"녀석들, 왜 내 침대 짝꿍 뺏아가니! 다 커서 말이야, 아직도 엄마랑 잔다고, 아이 창피해라!" 방통이가 반격에 나섰다. "그러는 아빠는 우리보다 더 크면서 왜 아직도 엄마랑 같이 자려고 해요?" "너희 엄마는 내 부인이니까 당연하지!" "우리 엄마는 우리 엄마니까 당연하죠!"  - P.52   어느집에나 있는 풍경이다. 정말 다 큰 우리집 아이들은 아직도 이러고 있다. 엄마랑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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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녀석들, 왜 내 침대 짝꿍 뺏아가니! 다 커서 말이야, 아직도 엄마랑 잔다고, 아이 창피해라!"

방통이가 반격에 나섰다. "그러는 아빠는 우리보다 더 크면서 왜 아직도 엄마랑 같이 자려고 해요?"

"너희 엄마는 내 부인이니까 당연하지!" "우리 엄마는 우리 엄마니까 당연하죠!"  - P.52

 

어느집에나 있는 풍경이다. 정말 다 큰 우리집 아이들은 아직도 이러고 있다. 엄마랑 같이 자야만 한다고 말도 안되는 논리를 펼치면서 말이다.  그런데 방금전까지 놀러갔다 온 집도 그렇다. 거기에 쌍둥이 여자 아이들이다. 사랑스럽기 그지없지만, 요 녀석들에 합동 공격을 당해낼 제간이 없다.  어찌나 둘이 똘똘 뭉쳐서 자신들만의 주장을 펴는지 모른다.


 

그럼에도 이 아이들은 사랑스럽다.  닭고기를 껌처럼 씹다가 툭하고 뺏어서 엄마 머리위에 올려놓고는, 닭고기는 아프지도 않는데, 엄마가 왜 화를 내는지 모르겠단다.  샴쌍둥이 프로를 본 다음날엔 손과 발을 같이 묶고는 자기들이 샴쌍둥이란다.  더러워진 옷을 벗으라고 하면서 가위로 줄을 자르려고하면, 마취없는 수술을 거부한단다.  둘이 합동으로 장난을 치니 정신이 없을 듯도 한데, 그와 함께 합동으로 엄마를 행복하게 만든다. 엄마 생일 선물로 거대한 모래 케이크도 만들고, 엄마가 나이들어 할머니가 된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자기가 꿈꾸던 미래계획도 바꾼다. 이 아이들의 이름은 신통이 방통이다.  신통 방통. 

 

교회학교에서 유아부를 맡고있는데, 쌍둥이가 세쌍이나 된다.  처음엔 똑같이 생긴 일란성 쌍둥이들을 구분을 할 수가 없었다.  지금에야 조금씩 다르다는걸 느끼지만, 어쩜 그렇게 비슷한지.  형제라 이름도 비슷하다. 요녀석이 고 녀석인지, 저녀석이 요녀석인지 도통 헷갈리는게 아니다. 그런데 그건 나만 그런건 아닌가 보다. 신통방통이네 할머니는 아직도 헷갈리시니 말이다.  신통이를 씻기 시고는, 또 신통이를 씻기시면서, 안씻는다고 하신다. 방통이는 숨어있고, 신통이에게 신통이는 벌써 다 씻었다고 얼릉 씻으라고하신다. 오랜만에 만나면 그럴수도 있지.  가족도 그런데, 남들이야 오죽할까? 

 

바람잘날 없는 신통방통이네 집은 창밖에서 조용히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 아이들도 사랑스럽지만, 아빠와 엄마가 아이들을 대하는 모습이 더 곱다.  아이들과 줄넘기를 하고, 퍼즐을 맞춰주고, 바보되기 놀이도 하고, 약을 먹지 않을때는 백혈구 전사를 돕는 법을 알려주기도 한다.  이모할머니의 세뱃돈을 보면서 만원이 아니라고 투덜거리는 아이들에게, 그 돈이 얼마나 귀한 의미가 있는지도 알려준다.  신통방통이네 가족은 참 곱다.  불러주기만 하면 지금이라도 당장 아이들 먹을거리 가지고 놀러가고 싶다.  그 아이들이 보고 싶고, 사랑스런 엄마와 멋진 아빠와 친구를 하고 싶다.  읽는 내내 입꼬리가 귀까지 올라가는 <쌍둥이네 집에 놀러오세요>. 역시 청어람주니어라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그런 책이다.  참, 쌍둥이와 2인 줄넘기는 절대 하지 말것!



d****2 2011.03.0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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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네 집에 놀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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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네 집에 놀러오세요> 딸아이반에 쌍둥이 친구들이 있어서인지   표지 제목을 보자마자 읽고 싶다고 성화였어요.   이 책의 주인공은 귀여우면서도 말썽많은 신통방통 쌍둥이 자매의 이야기랍니다. 순수하면서도 엉뚱한 쌍둥이 자매들의 이야기속에 빠져들다보니 일상을 들여다보듯 현실적이고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어요.   총 37편으로 구성된 이야기들은 실제로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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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네 집에 놀러오세요>

딸아이반에 쌍둥이 친구들이 있어서인지  

표지 제목을 보자마자 읽고 싶다고 성화였어요.

 

이 책의 주인공은 귀여우면서도 말썽많은 신통방통 쌍둥이 자매의 이야기랍니다.

순수하면서도 엉뚱한 쌍둥이 자매들의 이야기속에 빠져들다보니

일상을 들여다보듯 현실적이고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어요.

 

총 37편으로 구성된 이야기들은 실제로 작가가 쌍둥이 아빠여서인지

더욱 현실감 있었고 육아일기를 보는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아이들이 썀쌍둥이 놀이를 하다가 결국 엄마의 의사역할로 수술을 마치고서야 진정이 되고

잣으로 이빨을 만들어 엄마를 놀라게 만들고

엄마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커다란 모래 케이크를 만드는 등

아이들의 일상은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네요.

말썽많은 아이들이지만 쌍둥이 자매의 유쾌하면서도 천진난만한 모습이 너무 사랑스럽네요^^

 

신통방통 쌍둥이 자매의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의 마음과 부모의 마음을 엿볼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던거 같아요.

 

쌍둥이를 키우는 일이 쉽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키우면서 행복하고 기쁜일이 더 많을거 같아요.

쌍둥이라서 기쁨도 두배겠죠^^

 

저도 쌍둥이는 아니지만 아이가 한명일때는 몰랐는데

둘이 되고 보니 힘들긴해도 기쁨과 행복은 두배가 되었답니다.

가족이라는 울타리안에서 아이들이 주는 행복은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거 같아요^^

 


s******5 2011.03.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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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쌍둥이 신통방통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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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어람주니어 저학년 문고의 11번째 책쌍둥이네 집에 놀러오세요는 쌍둥이 신통이와 방통이네집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에피소드별로 37개를 담고 있다.우리주변에서 능히 아이들이 있는 집에서 일어날 법한 이야기들로 되어있다.고학년인 정연군도 읽더니 재미있다고 ㅎㅎ 계속 반복해서 보고 있다.정연군은 동생이 없다..그래서인지 더 재미있나보다.이 책의 주인공 신통이와 방통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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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어람주니어 저학년 문고의 11번째 책
쌍둥이네 집에 놀러오세요는 쌍둥이 신통이와 방통이네집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에피소드별로 37개를 담고 있다.
우리주변에서 능히 아이들이 있는 집에서 일어날 법한 이야기들로 되어있다.
고학년인 정연군도 읽더니 재미있다고 ㅎㅎ 계속 반복해서 보고 있다.
정연군은 동생이 없다..
그래서인지 더 재미있나보다.
이 책의 주인공 신통이와 방통이를 보다보면 아이들이 많은 집이 부럽다.
둘이서 어쩜 그렇게 재미있게 놀 수 있는지..
뭐든 호기심도 많고.. 둘이서 너무 재미있고 또 조금은 엉뚱해서 읽고 있는 내내 미소가 얼굴에서 떠나질 않는다..
그런면에서 아들에게 미안하다.
친형제도 자매도 없으니 말이다..
단지 사촌동생들이랑만 가끔 만나면 노니 얼마나 동생들이 있는 형이 있는 친구들이 부러울까??
같이 놀아줄 사람이 없는 아이는 항상 친구들에 목마르다..
그런 갈증없이 둘이서 친구도 되고 힘이 되어 주는 신통이와 방통이가 아이가 생각해도 부럽고..내가봐도 부럽게 느껴질듯하다.

신통이와 방통이 엄마도 참 대단하다..
말썽 많은 두 아가씨들을 키우면서도 참 현명하게 대처한다.
아 나도 그래야하는데..참 현실에서는 그게 안된다.
별일 아닌것 가지고도 화를 내게 되니 말이다..
이제 커버린 아들이지만 그래도 아이의 물음에 또 아이와의 시간에 좀더 아이를 생각하는 맘으로 대답하고 부드럽게 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의 입장에서 이해할 수 있는 신통이와 방통이의 엄마같은 엄마가 되어보리라..

바람잘날 없지만 귀여운 신통이와 방통이네집 한번 가보시지 않으시렵니까?
귀여운 두 쌍둥이자매의 천진난만한 자잘한 이야기가 참으로 아기자기하게 느껴지는 책입니다.
아이들이 보면 와 나도 저런 놀이하고 싶다...싶을 책입니다.
아이와 함께 읽어보세요~



 

k********2 2011.03.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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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통방통이네 집에 놀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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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를 가든 쌍둥이를 보면  다시 한번 보게 되는것 같아요. 서로 닮은듯 다른듯한 매력을 가진 그 모습이 귀여워서 겠지요. 주변에도 아주 예쁜 쌍둥이 꼬마들이 있어요. 생긴 모습도 비슷하고 어찌나 귀여운지 누구라도 안아보고 싶은 모습이랍니다. 어느날 신발을 신는걸 보니 서로 다른 운동화를 한짝씩 바꿔 신는 거에요. 신발을 잘못 가져온게 아닐까 하고 생각하던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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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를 가든 쌍둥이를 보면  다시 한번 보게 되는것 같아요.

서로 닮은듯 다른듯한 매력을 가진 그 모습이 귀여워서 겠지요.

주변에도 아주 예쁜 쌍둥이 꼬마들이 있어요.

생긴 모습도 비슷하고 어찌나 귀여운지 누구라도 안아보고 싶은 모습이랍니다.

어느날 신발을 신는걸 보니 서로 다른 운동화를 한짝씩 바꿔 신는 거에요.

신발을 잘못 가져온게 아닐까 하고 생각하던중 아이들 엄마가 하는말이 사이즈가 없어 똑같은 신발을 못산더니 이렇게 한짝씩

바꾸어 신는다는 것이였지요.

그 생각이 기발하고도 재미있어 쌍둥이가 더 예뻤던 기억이 있네요.

여기 이름이 신통방통인 두 꼬마 아가씨가 있어요.

이름처럼 하는 일마다 신통방통 할까요?

이제 여덟살이 된 신통방통이 이야기가 짤막 짤막하게 서른일곱편이 들어 있어요.

여덟살 친구이야기라서 그런지 올해 입학한 딸아이도 혼자서 읽어보더라구요.

책을 읽으면서 마치 딸아이를 보는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때로는 엉뚱하기도 하고 때로는 그 순수함이 너무 예뻐서 꼭 안아주고 싶기도 한 그 모습 그대로 였지요.

아이 하나를 기르는 일이 쉬운일이 아니구나라는 생각을 가끔 하게 되는데요.

이 책은 쌍둥이를 키우는 엄마의 육아일기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작가인 시에치에니는 실제로 쌍둥이 아빠라고 하니 쌍둥이를 키우면서 겪었던 이야기들이 책 속에 녹아 있다고 할수 있겠지요.

아이에 대한 사랑이 가득 담긴 부모의 마음을 보는것 같아 가슴이 따뜻해져 오네요.

아이가 하나일때 보다는 둘일때 둘일때 보다는 셋일때 더 웃을일이 많아지겠지요.

간간히 바람이 불어 걱정스러운일도 있겠지만 아이가 주는 행복은 그 무엇과도 비교할수 없는것 같아요.

아이들이 벌이는 일들로 인해 웃을수 있는 평범한 일상에 감사함을 느끼네요.

신통방통가 엄마 아빠의 사랑으로 예쁘게 자라듯이 저도 더 큰 사랑으로 키워야 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l***7 2011.03.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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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놀러가고 싶어지는 집 - 쌍둥이네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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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키우다보면 가장 예쁠때가있다.  외모적인 모습으로도 엉뚱한 질문으로 깜짝 놀라게 만들때 말과 행동이 그냥 귀여울때 그때는 옆에서 지켜보고만 있어도 그냥 행복하고 기분이 좋아진다. 순수함을 간직한 그 시절의 평범하면서도 아름다운 모습들이 쌍둥이네 집에 놀러오세요에 담겨있었다. 사춘기가 다가오면서 한참 예민하게 구는 내 두아이들이  한참 힘들게 하는터라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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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키우다보면 가장 예쁠때가있다.  외모적인 모습으로도 엉뚱한 질문으로 깜짝 놀라게 만들때 말과 행동이 그냥 귀여울때 그때는 옆에서 지켜보고만 있어도 그냥 행복하고 기분이 좋아진다. 순수함을 간직한 그 시절의 평범하면서도 아름다운 모습들이 쌍둥이네 집에 놀러오세요에 담겨있었다.

사춘기가 다가오면서 한참 예민하게 구는 내 두아이들이  한참 힘들게 하는터라 이 책을 읽으면서 아 ~ 우리아이들에게도 이런때가 있었지 잠시 행복했던 순간으로 돌아갈수 있었다. 그러면서 정말 그집으로 놀러가고싶어졌었다.

 

 

뱃속의 아이가 쌍둥이라는 사실을 알고나서 엄마와 아빠는 " 신통방통하기도 하지 ! 아이가 둘이나 생기는 거네 ! " 라고했다. 그렇게 해서 그네들은 신통방통이라는 이름이 붙여졌고 지금은 8살이다. 책은 그러한 쌍둥이의 일상이 펼쳐진다

제기를 차다가는 옆집 정원 유리등을 깨놓고는 혹시나 자신들의 제기를 찾지못할까 전전긍긍하는 신통이와 방통이각자의 손한쪽과 발한쪽씩을 함께 묶고는 서로의 얼굴을 마주하고 있는 외국 샴쌍둥이 흉내를 내고있던 철부지들 정말 재미있는 책을 친구에게 주고싶은 마음을 실천했을뿐인데 오해를 사버려 안타깝끼만 했던 아이들 하지만  의견차이로 마음이 소원해져버린 엄마아빠를 화해시킬줄도 아는 그런 멋진 녀석들이었다.

 

37편의 이야기 하나하나마다 기발하면서도 순수하고 번뜻이는 재치들이 가득하다. 우리에게도 분명 있었던 일상들인데 이렇게 아름답게 표현할수도 있는구나..

자꾸만 들여다 보고싶게 만드는 두 아이의 모습과 함께 엄마 아빠의 모습또한 참으로 이상적이었다. 분명 교훈적인 이야기들인데 전혀 교훈적이지 않게 기분좋게 받아들이며 따쓰해지는 이야기의 형식으로 화목한 가정과 형제간의 의리와 부모와 자식간의 도리까지 보인다.

 

저학년 문고였지만 평생 곁에두며 보고싶은 그림책과 같은 형식이요 글로  우울할때면 읽는것만으르도  위로를 받을수 있는 그러한 책이었다.  

 
welcome to my home
쌍둥이네집으로 모두 놀러오세요.



d****0 2011.02.1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알콩달콩 쌍둥이네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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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살 쌍둥이 신통이와 방통이가 주인공인 동화입니다. 총 서른 입곱 편의 글이 실려있는데, 어찌나 귀엽고 소박한지 읽는 내내 미소가 떠나질 않아요. 아이가 기특한 행동을 했을 때 신통방통하다고 칭찬해주는데 쌍둥이 소녀들은 얼마나 똘똘하고 대견한지 이름이 신통이 방통이에요. 새침하기도 하고 순진하기도 한 두 소녀의 이야기, 그들 가족의 이야기가 따뜻하게 펼쳐집니다.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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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살 쌍둥이 신통이와 방통이가 주인공인 동화입니다. 총 서른 입곱 편의 글이 실려있는데, 어찌나 귀엽고 소박한지 읽는 내내 미소가 떠나질 않아요. 아이가 기특한 행동을 했을 때 신통방통하다고 칭찬해주는데 쌍둥이 소녀들은 얼마나 똘똘하고 대견한지 이름이 신통이 방통이에요. 새침하기도 하고 순진하기도 한 두 소녀의 이야기, 그들 가족의 이야기가 따뜻하게 펼쳐집니다.

 

8살이라고 만만하게 보면 안돼요!! 샴쌍둥이가 뭔지 알고 그걸 놀이로 바로 응용하는 아이들이 신통이와 방통이랍니다.  저는 어른이 되고 나서 뉴스를 통해서 본 게 전부인데, 겨우 여덟 살 꼬마가 샴쌍둥이를 알다니...정말 똑똑하지요. 한쪽 손과 발을 묶어서 서로 샴쌍둥이라고 우기다가 하얀 옷에 갈비 국물을 다 흘렸어요. 엄마는 화가 날 만도 한데 그냥 샴쌍둥이 수술을 시켜주신다고 하면서 마취도 해주시고(?) 가위로 쓱싹 묶여있던 끈을 잘라 주시네요. 저라면 소리를 버럭지르면서, 아이들이 뭐! 그런 놀이를 하냐고 야단을 쳤을 것 같은데, 신통방통이 엄마는 참 착한가 봐요.

 


 

 

껌을 꿀꺽 삼킨 적이 있어서 엄마가 못 씹게 하시나 봐요. 아이들에게는 못 씹게 하면서 엄마는 우물우물 하시다니...재미있는 엄마지요. 껌을 씹고 싶은데 엄마는 못하게 하시고...그래서 생각해낸 게 닭고기를 껌처럼 잘근잘근 씹어요. 거기까지는 껌이나 닭고기나 비슷해보였는데....풍선을 분다고 바람을 넣어 힘을 주는 순간...바로 표지에 나오는 것처럼..그런 상황이 된답니다. 아무리 순수한 어른도 아이의 천진난만한 행동까지는 따라할 수 없을 것 같아요. 쌍둥이 소녀들에게는 일상이지만, 보통사람들이 보면 정말 재미있고 즐거워지는 에피소드가 되네요.

 

세상에서 가장 예쁜 케이크를 만들어주는 이야기가 자꾸 생각나요. 돈이 최고라는 생각이 순간 싹 없어졌답니다. 자기들끼리도 재미있게 놀지만, 신통이와 방통이는 세상 일에도 관심이 많아요. 아픈 아이들, 친구들, 그리고 주변 사람들까지도 잘 챙기려고 하지요. 물론 실수도 하고 잘못도 저지르지만요. 매일 먹는 과일도 아이들에게는 장난감이 될 수 있어요. 매일 보는 엄마가 다르게 보이는 날도 있을 것이고요. 쌍둥이 소녀들의 일상을 엿보면서 저도 깔깔 웃게 되네요. 발랄하면서도 생각이 깊은 아이들, 그래서 더 귀엽고 사랑스러워요. 이 책을 쓰신 작가분이 쌍둥이 아빠라고 하네요. 아이들을 사랑하는 아빠의 마음이 그대로 전해집니다. 

p*****2 2011.02.0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슬며시 웃음이 베이는 쌍둥이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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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참 엉뚱합니다. 어른들로서는 전혀, 조금도 생각하지 못할 행동과 말을 쏟아내어 깜짝! 놀라게 만들거든요. 아기 때에는 그 존재 자체로 놀라움을 주다가 자아가 형성되고 조금씩 세상을 알아가면서 아이들의 재능과 잠재성은 무한히 자라납니다. 그것들이 반짝! 하고 빛날 때에는 때로는 놀랍고, 때로는 너무나 황당해서 웃음이 나기도 하고, 때로는(아주 가끔은) 화가 나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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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참 엉뚱합니다. 어른들로서는 전혀, 조금도 생각하지 못할 행동과 말을 쏟아내어 깜짝! 놀라게 만들거든요. 아기 때에는 그 존재 자체로 놀라움을 주다가 자아가 형성되고 조금씩 세상을 알아가면서 아이들의 재능과 잠재성은 무한히 자라납니다. 그것들이 반짝! 하고 빛날 때에는 때로는 놀랍고, 때로는 너무나 황당해서 웃음이 나기도 하고, 때로는(아주 가끔은) 화가 나게도 하지요.ㅋㅋ

<<쌍둥이네 집에 놀러오세요>>는 바로 그런 우리 아이들의 모습을 가득~ 담아놓은 것 같은 책이에요. 집집마다 내 아이에 대한 "추억"과 "괴담(?ㅋㅋ)" 같은 것들이 있잖아요. 말도 안되게 웃기거나 기특하거나 화가 나게 만들었던 기억들 말이죠. 쌍둥이 "신통방통"이도 그런 아이들이랍니다. 다만 혼자가 아닌, 둘이서 마음껏 자신들의 의견을 피력하고 행동으로 옮기고 당당하게 밝히는 모습이 우리에게 더욱 더 미소짓게 하고 반성하게 하고 감동으로 다가오게 하는 것 같아요. 



임신하여 뱃속의 아이가 쌍둥이라는 사실을 알고 너무나 신기하여 "신통방통하기도 하지"라고 해서 이 쌍둥이의 이름은 신통방통이 되었다고 해요. 여덟 살의 두 꼬마 숙녀는 정말 거침이 없지요. 퍼뜩! 떠오르는 생각이 있으면 둘이라는 이름의 용기와 결단력으로 바로 행동에 돌입하거든요. 해서 때론 엄마 머리에 죽이 된 닭고기를 "푸"하고 뱉어 기겁하게 만들기도 하고, 알뜰 시장에 내놓을 인형이 너무 불쌍해서 서로의 인형을 산 데다 더불어 다른 인형들까지 데려오기도 하는 정말 귀여운 아이들이랍니다. 

마음껏 자신들의 생각대로 행동하는 쌍둥이들을 잘 감싸안아주고 받아들여주는 신통방통이네 엄마에게 배울 점도 많은 것 같아요. 때론 보통 엄마들처럼 "꽥"하고 소리를 지를 때도 있지만 보통은 아이들의 감성을 잘 받아들이고 아이들의 놀이에 함께 동참하거든요. 아마도 그런 엄마의 반응이 쌓이고 쌓여서 신통방통이는 마음껏 자신들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는 것이겠지요. 

처음 책을 들고 읽다가 나도모르게 "큭큭큭"하고 웃었나봐요. 다음 차례를 기다리던 아이는 너무 궁금해서 빨리 달라고, 자신이 먼저 읽겠다고 가져가버렸어요.^^ 제가 읽어도 쌍둥이의 모험담에 절로 웃음이 나니 아이는 얼마나 재미있겠어요. 연신 큭큭대고 깔깔대고 은근히 미소 짓고... 정말 재미있게 읽더군요. 

"너희들이 커서 뭐가 되든 지금처럼 다른 사람을 배려하면서 살아야한다. 알겠지?"...134p

다른 바램이 있을까요? 그저 건강하게, 다른 사람들 잘 배려하면서 자신이 하고 싶은 것 할 수 있을만큼의 용기와 자신감을 갖고 자란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신통방통이 쌍둥이 이야기를 읽으며 정말 흐믓~해졌어요. 소소하지만 작은 일상들이 모여 어떻게 행복이 되는지를 보여주는 동화책이었습니다.  

y****s 2011.01.30. 신고 공감 0 댓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