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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성취를 이룬 선인들의 공부하는 태도와 마음가짐에 관한 주옥같은 말씀들
"큰 성취를 이룬 선인들의 공부하는 태도와 마음가짐에 관한 주옥같은 말씀들" 내용보기
명언집이나 혹 잠언집이나 대개 그 전체 내용의 연관이 약하고 포섭이 되어 하나의 주제를 이루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사실 토막들의 합침일 뿐일때가 많다. 물론 이 책도 중국과 우리나라에서 학문적 성취를 이룬 분들의 말을 발췌하여 모아놓은 것이다. 그러나 공부(여기서 공부는 지금과 같이 인문학을 배우는 학문과 그 의미가 같지 않다. 여기서의 공부는 '修身'의 방법, 자세, 태
"큰 성취를 이룬 선인들의 공부하는 태도와 마음가짐에 관한 주옥같은 말씀들" 내용보기

명언집이나 혹 잠언집이나 대개 그 전체 내용의 연관이 약하고 포섭이 되어 하나의 주제를 이루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사실 토막들의 합침일 뿐일때가 많다.

물론 이 책도 중국과 우리나라에서 학문적 성취를 이룬 분들의 말을 발췌하여 모아놓은 것이다. 그러나 공부(여기서 공부는 지금과 같이 인문학을 배우는 학문과 그 의미가 같지 않다. 여기서의 공부는 '修身'의 방법, 자세, 태도에 관한 것이다.)라는 주제에 전체가 포섭되고 하나의 주제를 이룬다.

 

나는 여기서 분발하여 논어를 다시 읽었고, 격몽요결(이이), 의산문답(홍대용)을 새로 읽게 되었다.

특히 공부하는 방법(곧 책을 읽는 방법, 자세, 마음가짐)에 관한 글 중, 홍대용의 독서법(혹은 여매헌서)은 반드시 읽어볼 것을 권한다.

 

나는 현재까지 두달여에 걸쳐 세번을 읽었고, 한번씩 읽을때마다 의미가 새로워 선인들의 말씀의 깊이에 감탄하고 있다.

천천히 생각하고 음미하며 읽는다면 반드시 기쁨과 깨우침을 얻으리라 생각한다.

YES마니아 : 로얄 k**7 2009.08.2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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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는 이 책을 읽으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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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에 대한 소문이 흉흉하다. 언제 지구촌이 피를 흘릴 지 알 수 없는 긴박한 소문들이 우리 눈과 귀를 어지럽힌다. 그리고 그 소문의 진원지에는 거의 빠짐없이 미국이 있다. 전쟁이란 것이 어차피 정치적 행위라고 한다면 전쟁은 정치인들이 일으키는 것이 분명하다. 멀리 갈 것도 없다. 우리나라만 하여도 얼마나 많은 피를 정치인들이 흘려왔는가? 또 얼마나 어리석고 말도 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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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에 대한 소문이 흉흉하다. 언제 지구촌이 피를 흘릴 지 알 수 없는 긴박한 소문들이 우리 눈과 귀를 어지럽힌다. 그리고 그 소문의 진원지에는 거의 빠짐없이 미국이 있다. 전쟁이란 것이 어차피 정치적 행위라고 한다면 전쟁은 정치인들이 일으키는 것이 분명하다. 멀리 갈 것도 없다. 우리나라만 하여도 얼마나 많은 피를 정치인들이 흘려왔는가? 또 얼마나 어리석고 말도 되지 않는 일들이 아이러니하게도 토론의 중심지가 되어야 할 국회를 통해 제작되어 왔는지를 우리는 실감하며 살아왔다. 정치 후진국의 불명예는 언제까지 계속 될 것인가? 정치가 혼란스럽고 수준 미달인 근본적인 이유 중 하나는 정치인들이 책을 읽지 않기 때문이다. 요즘 문화방송의 한 프로그램이 많은 인기를 얻으며 국민들에게 책을 읽도록 권유하는 모양인데 그 프로그램이 더 많은 인기를 얻으려면 국회에 가서 정치인들을 상대로 인터뷰를 하면 될 것이다. 책을 읽지 않는 국민, 아니 책을 읽고 싶어도 그럴 여유가 없는 국민의 배후에는 책을 읽어야 하는 데도 불구하고 책을 읽지 않는 정치인이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면 너무 지나친 말일까? 어쨌든 그 모든 사람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다. 너무 많은 인용은 머리만 아프게 할 것이니 박지원의 글 중 두 부분만 인용하는 것으로 마무리를 하자. '천하 사람들이 모두 앉아서 독서한다면 천하는 평화로워질 것이다.' 그러니 부시여, 그러니 정치인들이여, 제발 책을 읽으시라. 제발 공부 좀 하시라. '선비가 독서를 하면 그 은택이 천하에 미치고 그 공덕이 만세에까지 전해진다.' 아직 우리 사회가 충분히 맑고 깨끗하고 아름답지 못한 이유는 소위 사회지도급 인사들이라는 양반들이 독서를 하지 않기 때문이거나 그들이 선비가 아니거나 둘 중 하나인 것만은 분명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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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제목만 외워도 좋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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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책 제목으로 보아서는 또다른 학습법인가 싶었다. 그러나 또 다른 학습법이 아니라 이미 선인들이 체득하고 있었던 공부법의 소개이다. 그들은 공부라고 하는 것을 삶과 분리시키지 않았다. 삶과 분리되지 않는 것, 아는 대로 행하는 것이 참공부다. 고등학교 시절 무턱대고 시험점수 잘 맞기 위해서 의미도 모르고 외웠던 문장들 속에 이렇게 깊은 뜻이 있구나 하는 것을 새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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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인들의 공부법="">이란 책 제목으로 보아서는 또다른 학습법인가 싶었다. 그러나 또 다른 학습법이 아니라 이미 선인들이 체득하고 있었던 공부법의 소개이다. 그들은 공부라고 하는 것을 삶과 분리시키지 않았다. 삶과 분리되지 않는 것, 아는 대로 행하는 것이 참공부다. 고등학교 시절 무턱대고 시험점수 잘 맞기 위해서 의미도 모르고 외웠던 문장들 속에 이렇게 깊은 뜻이 있구나 하는 것을 새삼 느낀다. 아는 만큼 보이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이 책을 천천히 읽으며 더위를 잊고, 그래 이런 마음으로 살아가보자 생각하니 평생공부하는 법이 그렇게 어려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다. 공자의 유명한 "배우고 때로 익히면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로 시작되는 이 책은 공자, 주자, 장자, 왕양명에서부터 이이, 이익, 박지원, 정약용, 김정희 등 우리 선조들까지 망라하고 있다. 그들이 공부(학문)를 어떻게 대했는지를 알면, 우리도 공부를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알게 된다. 더위를 잊을 수 있는 좋은 책으로 여겨 적극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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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시간에 자는 학생을 깨우지 말아야 할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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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얼마 전 선정한 책이라 읽어보게 되었다.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 막상 펼쳐보니 1998년에 출판이 된 책이다. 나 같은 이과생은 문과책에 막연히 어렵다는 느낌을 가지고 있다. 특히 사서삼경을 비롯한 중국의 고전들이 그렇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을 통해 소개되는 공자나 장자 같은 분들의 말씀을 음미할 수 있는 계기를 가지는 것은 참 좋았다. 책 전체가 ‘공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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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얼마 전 선정한 책이라 읽어보게 되었다.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 막상 펼쳐보니 1998년에 출판이 된 책이다. 나 같은 이과생은 문과책에 막연히 어렵다는 느낌을 가지고 있다. 특히 사서삼경을 비롯한 중국의 고전들이 그렇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을 통해 소개되는 공자나 장자 같은 분들의 말씀을 음미할 수 있는 계기를 가지는 것은 참 좋았다.

책 전체가 ‘공자님 말씀’ 같은 구절들로 가득 차 있어서 책 후반부에 전반부와 같은 집중력을 유지하기는 힘들었다. 그리고, 어쩌면 우리가 성현이라고 부르는 분들 역시 지금 동 시대를 살아가는 많은 학자들과도 마찬가지로 풀기 어려운 문제들과 씨름하며 한 세상을 살지 않았나 하는 동질감도 조금은 느낄 수 있었다.

맘에 와 닿아 ‘꼭 다음에 인용해야지’ 하는 글 귀가 있어 소개해 본다.

<인용>

재여가 낮잠을 자자,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썩은 나무는 조각할 수 없고, 더러운 흙으로 쌓은 담장은 흙손질할 수가 없다. 재여를 꾸짖어서 무엇하겠는가?”

宰予書寢, 自曰: “朽木不可雕也,糞土之牆不可圬也。於予與何誅?”

</인용>

수업시간에 조는 학생들을 계속 깨워온 나의 수업태도를 반성하게 하는 대목이다.

 

e****g 2016.01.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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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다는것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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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안(時眼), 심안(心眼), 혜안(慧眼) - 시각 장애인이 아닌 이상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과정을 바라 볼 수 있다는 것은 행운이다.    우린 그렇게 변화하는 과정을 지켜보며, 보면서 살아가고 또 그렇게 하면서 살고 있다. 그러기에 내게 다다라 펼쳐지는 그 모든 낯선 관경(觀境)들을 바라 볼 수 있음을 감사해야 한다. 심안으로 바라보는 세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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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안(時眼), 심안(心眼), 혜안(慧眼) -


시각 장애인이 아닌 이상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과정을 바라 볼 수 있다는 것은 행운이다. 

 


우린 그렇게 변화하는 과정을 지켜보며,


보면서 살아가고 또 그렇게 하면서 살고 있다.


그러기에 내게 다다라 펼쳐지는


그 모든 낯선 관경(觀境)들을 바라 볼 수 있음을 감사해야 한다.



심안으로 바라보는 세계는 혼자서 그려보는,


그려 볼 줄 아는 여유로움의 넉넉함이 있기에 참 좋다.


시안으로 바라보는 것보다는


그 세계보다는 조금 더 여유스러운 그런 점이 있어서 좋다.

 


조금은 덜 바쁘게, 쨤이 나거나


나름대로의 한가한 시간이 있을 때면,


그저 마음속으로 바라 볼 수 있는 그런 점이 있기에 감사해야 한다.



더 나아가 선인(仙人)들께서 바라보신다는 그 혜안의 세계는


그 깊이만큼이나 심미안(審美眼)이라는 분야를 벗어난


보이지 않은 것까지도 다 그려짐을 볼 수 있다고 하시니-

 


그러한 혜안을 갖추지 못한 나로서는 과히 부러운 경지가 아닌가 한다.


그래서 오늘도 혜안으로 바라 볼 수 있다는


그 근거리 자리라도 얻고자함에 이렇게 허덕이고 있는 중인지도 모른다.

 

 

h*****k 2010.01.13. 신고 공감 0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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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되게 공부하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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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는 시각적이고 문화적인 차이로 인해 나뉘어졌을뿐 굳이 동양, 서양으로 구분하지 않아도 그 궁극적인 목적은 하나일 것이다. 살아가는데 있어서의 도리,원칙을 다하면 우리가 원하는 궁극의 삶을 이루어질 것이란 명제에 대한 실천과 노력의 무궁한 탐구가 있어왔기에....... 실제 생활에서 모든것을 행하는 주체자인 자신의 몸과 마음을 하나되게 인식하며 그러한 일치를 이루고
"진실되게 공부하고 있는가..." 내용보기
 

진리는 시각적이고 문화적인 차이로 인해 나뉘어졌을뿐 굳이 동양, 서양으로 구분하지 않아도 그 궁극적인 목적은 하나일 것이다. 살아가는데 있어서의 도리,원칙을 다하면 우리가 원하는 궁극의 삶을 이루어질 것이란 명제에 대한 실천과 노력의 무궁한 탐구가 있어왔기에....... 실제 생활에서 모든것을 행하는 주체자인 자신의 몸과 마음을 하나되게 인식하며 그러한 일치를 이루고자 수행했던 것처럼 모든것에 주의를 기울이는 노력을 행하고자 강조한다.

 

이미 익히 알고 있는 중국과 우리나라의 선인들의 각 이야기들을 발췌 수렴해 놓은 부분들이 다소 어렵고 생소한 느낌이 들기는 하지만, 자기 중심적으로 삭막해져 가는 우리들에게 보다 큰 작용을 일으켜 줄 것이라 여겨진다. 그 하나 하나의 말씀들이 지금의 우리에게 깊이 와 닿는 것은 단지 학문의 이야기만이 아닌 삶의 지혜이고 충고이기 때문에.......

 

비록 시대와 경향은 달라졌다 해도 단절되지 않고 이어져 온 삶의 진실인만큼 끊임없이 되풀이 해야 하는 깨달음의 까닭과 그 공부의 자세를 우리가 유념해 받아들여야 할 것이다. 외부적으로 부각되어지는 것에 더 전전긍긍하는 우리들이 그들의 가르침을 외면하지 않고 어떠한 느낌으로 수용할 수 있을지도 무척 궁금하다.

 

그 모든것을 이해하고 더 나아가는 성찰을 되풀이 해 나가는 혼신을 다한다면 우리는 보다 더 깨우침의 달성 가능성이 클것이 분명하기에, 그 주체성이나 전통에 관한 사고와 유지를 해 가는데는 조심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신념과 가치관이 시대변화에 따라 작용해 재해석 될 수는 있겠지만 그 본연의 지향하는 바는 영원할 것이란 믿음을 갖게 하는 선인들의 공부법에 우리가 기초해 노력을 해 가야 할 것임을 다시금 깨닫게 되는 기회이다.

 

" 학문은 깨우쳐주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깨우쳐주는 것은 스스로 깨닫는 것보다는 못하다. 스스로 깨닫는 것은 일당백(一當百)의 공부가 된다. 스스로 깨닫지 못한다면 아무리 깨우쳐주어도 잘 안된다." 는 왕양명의 말에서 우리가 무엇을 깨달아야 할지를 알아가는 것처럼.......

m*******7 2008.12.1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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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져가는 옛 글에서 살펴보는 우리선조들의 인생사는 법...
"잊혀져가는 옛 글에서 살펴보는 우리선조들의 인생사는 법..." 내용보기
동양의 철학자들이나 사상가들은 한결같이 이론과 실천 모두를 중시했다고 한다. 즉 지행합일(知行合一)을 중요시했다는 이야기다. 즉 선현들에게 공부란 단지 지식을 얻는 방편에 지나지 않는 것이 아닌, 바로 인생을 사는 방법의 하나이기도 했던 것이다. 이 책 "선조들의 공부법"도 바로 이런 맥락에서 살펴볼 수 있는 책인 듯 싶다. 이 책에 담긴 내용들을 통해 그런 선현들의 정
"잊혀져가는 옛 글에서 살펴보는 우리선조들의 인생사는 법..." 내용보기
동양의 철학자들이나 사상가들은 한결같이 이론과 실천 모두를 중시했다고 한다. 즉 지행합일(知行合一)을 중요시했다는 이야기다. 즉 선현들에게 공부란 단지 지식을 얻는 방편에 지나지 않는 것이 아닌, 바로 인생을 사는 방법의 하나이기도 했던 것이다. 이 책 "선조들의 공부법"도 바로 이런 맥락에서 살펴볼 수 있는 책인 듯 싶다. 이 책에 담긴 내용들을 통해 그런 선현들의 정신과 체취를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더구나 여기에 소개된 선현들은 대부분 학문적 위상이나 개인적인 성품, 행동 등 어느 부분에서도 흠 잡을 곳이 없는 분들이라 더욱더 이 책의 글들이 마음에 와 닿는 듯 하다. 각 선현들에 대한 역사적인 짧막한 소개로 시작하는 이 책의 구성은 발췌한 서적을 밝힌후 이 책의 주제와 관련된 문구들을 모아서 정리해 놓은 방식으로 되어 있다. 또한 먼저 해석을 싣고 나중에 그에 해당하는 원문을 소개하고 있어 간단한 한문공부도 할 수 있다. 요즘에 와서 옛 것들은 많이 사라져 가고 있으며 그 빈 자리를 서양의 문물들이 들어와 메워나가고 있다. 그 결과 물질적으로 우리는 많이 풍족해졌다. 하지만 오히려 정신적으로는 선현들보다 더 빈곤해졌다. 그것은 아마도 선현들의 삶의 방식을 무조건 미개한 것이라 몰아부쳐서 생겨난 결과인지도 모르겠다. 이 책은 이런 우리의 편협한 사고가 얼마나 어리석은 것인가를 느끼게 해 주었으며, 잊혀져가는 옛 글을 통해 우리 선조들이 진정 인생을 어떻게 살아왔고 어떤 삶이 진정 가치있는 것인가를 다시금 깨닫게 해 주었다. 인생에 대해 성찰하는 계기를 마련해 준 이 책에 난 감사하고 싶다.
a****n 2002.08.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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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란 것의 의미에 대해 재음미해보고 난후......
"공부란 것의 의미에 대해 재음미해보고 난후......" 내용보기
명함을 주고받지 않아도 흔히 이름만 척- 대면 누구나 알만한 옛 선지식들의 작은 일화를 통해 공부란 특별한 것이거나 억지로 해야 하는 것이 아니며, 살아있는 동안 끊임없이 해나가면서 그것을 통해 자신의 인격을 향상시키고, 세상을 밝히며, 인간과 우주의 도를 깨달아가는 과정임을 시종일관 보여주고 있다. 좀 딱딱하면 딱딱할수도 있지만 그것 또한 독자의 아킬레스건이고나 할
"공부란 것의 의미에 대해 재음미해보고 난후......" 내용보기
명함을 주고받지 않아도 흔히 이름만 척- 대면 누구나 알만한 옛 선지식들의 작은 일화를 통해 공부란 특별한 것이거나 억지로 해야 하는 것이 아니며, 살아있는 동안 끊임없이 해나가면서 그것을 통해 자신의 인격을 향상시키고, 세상을 밝히며, 인간과 우주의 도를 깨달아가는 과정임을 시종일관 보여주고 있다. 좀 딱딱하면 딱딱할수도 있지만 그것 또한 독자의 아킬레스건이고나 할까? 그런 것없이 그저 학교로 학원으로 내몰리며 지식(정보)의 축적에만 골몰하는 어린 영혼들...... 일상적으로 반복되는 생활의 현장을 통해서도 얼마든지 공부가 가능하며 또 그것이 진정한 공부의 세계임을 책을 통해서 습득한 지식은 현실에 응용이 안 되면 모두 무용지물임을 이해하는 순간 아 - 나는 그럼 공부를 어떻게 해 왔던가! 반성이 당장 코앞에 다가왔다. 아마도 이 책을 일독하면 공부와 학문에 대한 우리의 기존 생각을 바꿔 줄 것이며 새로운 공부법을 모색하는 이들에게 참다운 영양제가 되어 줄 것을 확신한다.

[인상깊은구절]
제자가 스스로 고심하여 안 것이 아니면, 스승의 학설이 비록 천지를 깜짝 놀라게 할 만한 만고에 처음 제기된 것이라 할지라도 모두 평범한 것으로 간주하고 거저 이루어진 것이라 여기므로 그 몸에 절실하게 와 닿지 않는다. 이는 비유컨대 나면서부터 좋은 음식을 배불리 먹은 귀한 집 자제들이, 비록 꿩이나 곰발바닥으로 요리한 맛있는 음식을 대한다 할지라도 그저그런 음식으로 간주할뿐, 목이 말라 시냇가로 달려가는 말처럼 허겁지겁 먹으려 달려드는 저 거지나 굶주린 자와는 다른 것과 마찬가지다.
YES마니아 : 로얄 b*****7 2001.10.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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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가 아직 지식이 아니었을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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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열심히 책을 본다. 하지만 학교 다닐 때와는 책을 대하는 태도가 많이 달라져 있는 나를 본다. 학교 다닐 때 책은 나에게 '정보'였다. 예술관련 비평이나 이론에 관심이 많았던 고로 무조건 신기하고 기발한 이론가들에게 정신이 팔렸다. 누가 어떤 소릴했네 하면서 주변사람들에게 되뇌이며 은근히 현학적 과시를 즐기려고도 했다. 따라서 진중하게 어떤 하나에 몰입하기 보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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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열심히 책을 본다. 하지만 학교 다닐 때와는 책을 대하는 태도가 많이 달라져 있는 나를 본다. 학교 다닐 때 책은 나에게 '정보'였다. 예술관련 비평이나 이론에 관심이 많았던 고로 무조건 신기하고 기발한 이론가들에게 정신이 팔렸다. 누가 어떤 소릴했네 하면서 주변사람들에게 되뇌이며 은근히 현학적 과시를 즐기려고도 했다. 따라서 진중하게 어떤 하나에 몰입하기 보다는 안스러울 정도로 난독하기 일수였고 또 새로운 사상가가 뜨면 이미 보고 있던 책은 저만치로 던져져 버렸다. 좀 고상한 책을 다룬다 뿐이지 신기한 유행을 쫓는 요즘의 신세대들의 태도와 별반 다를 것이 없는 것이었다. "박학(博學)이란 천지 만물의 이치 및 자신을 닦고 남을 다스리는 방도를 말한다. 이것들은 모두 마땅히 배워야 할 것들이지만 또한 그 배우는 순서가 있다. 모름지기 중대하고 급한 것부터 먼저 공부하여 배움에 잡스럽고 무질서하게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朱子가 한 말이다. 나는 "잡스럽고 무질서"했다. 이 책을 대하면서 특히 나는 주자의 경구들이 알알이 마음에 들어와 박히는 걸 느꼈다. 나나 주변을 돌아보면 설익은 지식을 가지고 세상과 사람을 일도양단하는 못된 습관을 떼어내지 못하는 경우에 자주 부닥치게 된다. 주자는 "푹 익어야(學須時熟)" 한다고 말한다. 한 문제에 대해 잠자리까지 끌고 들어갈 정도로 궁구에 궁구를 거듭하고 자기 자신의 실존적 상황 속에서 재해석해야 한다. 이론과 실존이 하나로 어울어져야 "배움이 푹 익을 수" 있다. 그리고 그 푹 익은 연후에는 누군가 한 번 말해주면 직관적으로 깨우치는 바가 있게 된다. 물론 이건 아주 어렵다. 배움을 자기 실존에 연관시키는 일은 기존의 자기를 파괴하고 새롭고 더 나은 자기를 창조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왜 배우나? 특히나 인문학을 왜 하나? 위기네 위기네 하지만 인문학이야말로 실존과의 연결고리를 잃어버리고 장식으로 전락하는 그 순간 즉사한다. 따라서 배움은 처음부터 고원한 것만 쫓아서는 근본에 다다르지 못할 것이다. 이를 주자는 작은 방을 깨끗이 청소할 수 있으면 큰 방도 깨끗이 청소할 수 있다는 성현의 비유를 들어 이야기한다. 자기의 실존부터 개혁해내는 배움에 이르지 못한다면 천하를 주통하는 지식이라도 헛된 것일 뿐이다. 그런 지식은 삶의 기초가 아니라 망상의 장식이다. 주자가 성리학을 집대성할 수 있도록 앞길을 튼 사람은 정자(程子)다. 그에게서도 역시 매력적인 문구들을 자주 만났다. 역시나 망치를 휘두르는 구절들이다. "학문을 해도 진리를 알지 못하는 사람은 술 취한 사람과 같다. 한창 취했을 때야 무슨 짓인들 못 하리오마는 술이 깨면 반드시 부끄러워할 것이다." 또한 다음 구절은 배움을 실존의 차원으로 승화시키지 못하는 나를 질책하는 것 같았다. "오늘날 공부하는 사람은 산등성이를 오르는 것과 같아서 산 아래의 구불구불한 길에서는 활보를 하다가도 높은 산에 이르면 물러선다." 배움이 근본에 다다르면 이제까지의 상식들을 버리고 새로운 차원으로 뛰어넘어야 하는데 이 넘어섬 앞에서는 우리는 멈칫 거리고 만다. 이 이유는 뭘까? 정자는 단호하다. "도에 뜻을 두었으면서도 그 공부에 진전이 없는 것은 용기가 없어서다." 나의 흥미를 끈 주자나 정자는 모두 성리학의 기둥들이다. 그러고 보니 모두 다 사변적이다. 가슴 한 구석이 또 뜨끔해진다. 나는 좀 상대적으로 즉물적인 표현을 하던 우리나라의 이이 같은 분의 글에는 별로 이끌리지 않았다. 아직도 공허한 먹물근성에 사로잡혀 있는 것일까? 나는 다시 주자에게로 돌아가 그의 다음 구절에서 실오라기같은 구실을 잡는다. "신기하고 기발하게 글을 쓰기는 쉽지만, 쉽고 담담하게 글을 쓰기는 어렵다. 그렇기는 하나 신기하고 기발함을 통과한 연후라야 쉽고 담담한데 이를 수 있다." 이 책은 선인들이 바라본 공부에 대한 글 모음이다. 아직 지혜와 지식이 오늘날 처럼 야멸차게 분화되지 않았을 때 배움의 근원적 의미가 망각되지 않았던 시절로의 의미있는 여행이었다. 이 외에 내가 접해본 이런 부류의 책 몇 권을 소개하는 것으로 이 글을 끝맺고자 한다. 부디 여러분의 배움에 쭉정이없는 득이 있으시길... 와타나베 쇼이치, [지적 생활의 방법], 세경멀티뱅크 모티머 J 애들러, [자유인을 위한 책읽기], 청하 히로나카 헤이스께, [학문의 즐거움], 김영사 알베르토 망구엘, [독서의 역사], 세종서적 움베르토 에코, [논문 어떻게 쓸 것인가], 이론과 실천

[인상깊은구절]
세상은, 난잡하거나 간사하거나 꾸며대는 말에 젖어 있다. 때문에 타고난 기질이 십분 꿋꿋하고 방정하지 않으면 자신의 소신대로 살 수 없다. 그래서 바람이 부는 대로 흔들리는 풀과 같이 지레 놀라게 된다. 모름직 몸과 마음을 굳게 지켜야만 빠지지 않을 수 있다. ... 이익 이치를 깨달은 선비에게는 괴이하게 여겨지는 것이 없지만, 속인에게는 의심스러운 것이 많다. 이른바 "본 것이 적으면 괴이하게 여겨지는 것이 많다"라는 말은 이를 두고 한 말이다. 본 것이 적은 자는, 자기가 백로만 보았을 경우 자기가 처음 보는 까마귀를 비웃으며, 자기가 오리만을 보았을 경우 자기가 처음보는 학의 자태를 위태롭게 여긴다. 사물 스스로는 아무런 괴이함이 없건만 자기 혼자 화를 내며, 하나라도 자기가 본 것과 다른 사물이 있으면 만물을 다 부정한다. ... 박지원 수박을 겉만 핥거나 후추를 통째로 삼키는 자와는 맛에 대해 논할 수 없으며, 이웃집 사람의 겨울 가죽옷을 선망하여 한여름에 빌려 입고 다니는 자와는 시절에 대해 논할 수 없다. ....박지원 공부하는 사람은 뜻이 작거나 기가 가벼워서는 안된다. 뜻이 작으면 쉽게 만족하고, 쉽게 만족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