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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랑 둘이서는 가족의 여러 형태 중 엄마와 함께 사는 가정을 배경으로 그린 동화책이랍니다. 초등학교 학부형이 되고 아이들 학교 수업 준비물을 책기면서 느낀 점이 바로 가족 사진이나 유아기 때 사진등을 준비하는 과정을 거치며 엄마나 아빠가 없는 아이는 이럴 때 어떡할까? 하는 생각을 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이 책에서는 해나가 아빠의 얼굴을 모른 채 엄마와 둘이 살아가는 장면이 나옵니다. 미술시간에 가족을 그리던 해나가 아빠의 얼굴을 채 완성하지 못했고, 지켜보시던 선생님이 아빠의 얼굴에 눈, 코, 입을 그려줍니다. 해나는 자신이 본 적이 없는 아빠의 얼굴을 모른다면 검정 크레파스로 새까맣게 색칠을 하지요. 아이들은 아빠의 얼굴을 그리지 않은 해나를 어떻게 생각할까요? 철없는 마음에 아마도 놀리는 일이 일어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가뜩이나 아빠와 다정한 주변에 있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잔뜩 찌뿌린 해나의 마음을 이해할 턱이 없겠지요. 해나는 엄마를 삐침쟁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니 왜? 해나와 관련해서 아빠 이야기가 나오면 엄마의 기분이 좋을리가 없겠지요. 자녀의 부모로 살아간다는 것은 아이의 장래, 그리고 현재 내 아이가 어떤 모습으로 주위 사람들에게 비쳐질지.... 아무래도 신경이 많이 쓰이는 일이었거든요. 학기초마다 있는 기초생활조사를 할 때에도 생활의 규모나 형편을 소개하는 부분에서는 많이 주저되는 일들이 따르더라는 경험을 이야기 합니다. 아빠의 직업?, 엄마의 직업? 아이들 학원 등록 형태? 집에서 양육을 담당하는 사람? 같이 주거하는 가족들 유무? 등등이 있답니다. 엄마로서 해나의 엄마 또한 이러한 부분들이 신경이 쓰였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학교에서 학부무를 동원하는 장소에서는 원치 않는 소외감을 겪어야 하는 아이들을 떠올리게 합니다. 편모 또는 편부 슬하에서 자라는 아이들의 경우 엄마나 아빠가 직장에 일하러 가시면 아이들이 집에서 혼자 있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제 경우에도 아이들을 혼자두는 것을 안심할 수가 없어서 직장을 포기한 경우에 속합니다. 해나의 엄마는 밤중부터 새벽까지 식당일을 합니다. 그래서 해나는 밤에는 집에 혼자 남겨집니다. 이 대목을 읽으면서 제 아이는 해나가 밤에 혼자있으면 무서울 것 같다는 말을 합니다. 자신의 어린 시절의 경험을 끄집어 내면서 말입니다. 아이와 대화 중 그렇다면 해나가 무섭지 않을 방법이 있을지 생각해 보았답니다. 텔레비젼을 시청한다든가, 그래도 무서우면 집안의 불을 다 켜놓는 방법을 생각해 냅니다. 그래도 무서움이 남아있다면 엄마에게 전화를 하여 목소리를 듣는다고, 그러다 보면 잠이 들지 않겠냐는 말을 하였습니다. 해나도 자신만의 방법을 동원하여 무서움과 직면하는 모습이 나옵니다.
해나와 엄마의 좌충우돌 생활장면들을 보면서 웃기도 하고 해나의 처지가 딱하여 눈물도 글썽거립니다. 아이가 이 책을 읽고 난 후 엄마, 아빠와 함께 살 수 있어서 행복하다는 말을 들었을 땐, ’우리 아이가 어느새 이렇게 다 자랐나’ 하는 생각을 했답니다. 공부방 하나를 결정할래도 자신의 가정 형편에 생각이 많은 해나의 엄마를 떠올리며 가슴을 쓸어 내립니다. 해나에게 아빠의 빈자리가 크다고 느낀 엄마, 과연 해나를 위한 엄마의 선택은 무엇일까요? 엄마랑 둘이서는 마음을 나눌수 있는 좋은 동화책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앞으로 읽을 독자들을 위하여 더 많은 내용을 담고 싶어도 소개하지 못하는 것이 아쉽네요. 그러나 해나엄마가 해나에게 해주는 이 말은 기억에 남는 문장으로 아이가 주목하기도 했기 때문에 소개 합니다. "가족이란 누구누구하고 사느냐보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었고, 가족의 의미도 새롭게 생각해 볼 수 있었답니다. 다양한 가족의 형태가 있다는 것, 우리 어린이들도 알고 설령 친구가 해나와 같은 처지라면 아빠없는 아이라고 놀리기 보다는 따뜻하게 감싸주고 위로해 주는 진정한 용기를 가진 친구들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기억에 남는 문장 "가족이란 누구누구하고 사느냐보다 [95쪽에서]
어린시절 자신이 잠에서 깨어났을 때 집에 아무도 없었던 일을 아직도 기억하는 저희 집 현서는 주인공 해나에게 혼자서 무서울 때, 기분전환 할 수 있는 방법을 조언해 줍니다. 가족의 소중함을 알게 해준 소중한 책이었다는 말도 전해달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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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구와 사느냐 보다 가족 구성원들끼리 서로 얼마나 사랑하느냐가 더 중요하다" 책을 읽고나서 한참동안 이 말이 머릿속을 멤돌았어요.
예전에 제가 학교에 다닐땐 가족을 대가족, 핵가족, 확대가족으로만 나눠서 배웠어요. 그런데 지금은 다문화가족, 한부모가족, 새싹가족... 가족 구성원에 따라서 가족을 설명하는 이름도 참 다양합니다. [엄마랑 둘이서]... 제목으로 알 수 있듯 이 책은 "한부모가족"인 조공주 엄마와 딸 조해나의 이야기 입니다.
해나의 엄마는 해나가 아빠가 없다는걸 사람들(친구들)이 알게될까봐 걱정하고, 해나는 엄마랑 둘이 사는데 불만 없다고 이야기 하지만 가끔 아빠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초등학교 2학년 어린이랍니다. 이들 모녀는... 서로가 있음에 행복한... 가족이지요.
그런데... 사람들의 인식속에 편부모면 부모가 다 있는 경우보다 행복지수가 떨어질것 이라는 선입견이 있는 듯 해요. 특히 제가 어릴때... 한 친구가 아버지는 안계시고 어머니와 살고 있었는데 어른들께서 늘 "안됐다", "짠하다" 이렇게 말씀을 하셨던 기억이 있어요. 그 친구는 누구보다 밝고, 아빠는 안계셨지만 엄마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행복하게 살고 있었는데도 말이죠. 부모 중 한분이 안계시다는거... 분명 그 빈자리가 크겠죠. 하지만 그로 인해 행복이 반으로 줄어든다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이 책속 해나가 가끔은 아빠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지만 엄마와 둘만 살고 있음에도 행복한 아이로 자라고 있는것 처럼요.
이 책을 읽으면서 가족이란... 행복이란 어떤것인가에 대해 많이 생각해 보게 되었어요. 가족이 많다고해서 행복한 가족은 아니지요. 엄마가 없어도, 아빠가 없어도, 형제가 없어도... 가족을 이루는 그 구성원들이 서로를 얼마나 사랑하느냐에 따라 행복 지수가 결정되어 지는 거겠죠.
<엄마랑 둘이서>를 읽으면서 우리 가족에 대해... 가족의 의미에 대해 많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가족이란것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다시 한 번 깨달았지요.
책 속 주인공인 해나... 언젠가 아빠가 생길지도 모르지만... 엄마와 함께 행복한 하루하루를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현실 속 해나와 같은 아이들도 그랬음 좋겠구요. 엄마는 <엄마랑 둘이서> 읽으면서 가족의 소중함과 봄날 같은 따뜻함을 느꼈는데... 울 태은이도 함께 느꼈음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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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랑 둘이서는 아빠없이 엄마와 함께 가족을 이루며 살고있는 조공주엄마와 초등학교 2학년의 조해나의 이야기가 여러편의 에피소드로 나눠져있는데 책의 내용은 해나가 학교에서 아빠가 없어서 겪는 일들과 엄마가 해나를 두고 일하러가고 또 여름방학에는 이모네집으로 가게되서 엄마랑 떨어지게되고 또 떡집아주머니가 소개시켜주는 남자로 인한 에피소드들이 있는데 마지막에 엄마는 해나와 둘이서 더 많이 사랑하면서 살자고하면서 끝을 맺는다. 요즘은 예전과 달리 정말 다양한 가족의 형태로 살아가고있는 사람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한부모 가정의 아이들을 놀리거나 선입견을 가지고 바라보는 아이들이나 어른들도 있는것같은데 이 책을 보면 해나와 같은 아이 그리고 해나의 엄마같은 사람들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것같다. 딸아이가 알고있는 가족의 형태와는 조금 다른 해나의 이야기가 딸아이의 가족구성에 대한 생각을 변화시켜줄것같고, 또 가족은 누구와 사느냐가 아니라 서로 얼마만큼 사랑하고 사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진리를 느끼게 해주는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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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학기가 되니 아이가 학교에서 여러 가지 안내서들을 가져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