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학 책을 읽을 때는 마음의 준비를 하게된다. 소설책처럼 쉽게 이해를 못해 두줄에 한번, 혹은 세줄의 한번은 다시 읽기를 반복하게될 것이기 때문이다. 과학이야기는 이해하면 재밌는데 모르면 사람 잡을 것같은 수학의 공포를 느끼게 하지만 생활에 또는 자연에 숨겨진 과학을 알아가는 것에 호기심이 많은 나로서는 그래도 가급적 쉬운 것이라도 보려고 하는 편인데 이 책을 보면서 혼자 신이 나기도 했다. 아주 쉽진 않지만 끝까지 인내를 가지고 반복읽기를 하지 않아도 쭈욱 읽을 수 있었고 언젠가 아이가 생긴다면 매일 한 챕터씩 함께 읽으며 생활 속에서 읽은 것, 배운 것을 찾아내는 놀이를 꼭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 요즘은 다양한 청소년 권장도서들이 많지만 내용에 지장이 되지 않는 한에서 어린이를 위한, 혹은 청소년을 위한 물리여행이 있다면 좋겠다는 개인적인 바램도 있다. 요즘은 책선물 하는 사람이 비추라고 하지만 이런 좋은 책들을 선물할 수 있다면 비추면 어떠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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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어른들이 나중에 커서 되고 싶은 사람이 뭐냐고 물으면 과학자라고 서슴없이 대답했던 기억이 난다. 과학은 세상 만물의 이치를 탐구하고 발견하며 증명하는 매력적인 분야인 만큼 어린 아이 눈에도 신기한 일을 경험하며 지적이고 존경받을 수 있는 분야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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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 수학은 싫어도 과학은 좋아했는데 특히 물리와 화학이 재미있었다. 수업시간에 눈을 반짝이며 듣고는 하던 기억이 생생하다. 지금 특별히 기억에 남는 원리를 설명하라면 못하지만 말이다. 이것이 아쉬운 점이다. 그래서 과학책을 자주 읽고 싶은데 그러지 못했다. 좋아하지만 못하는 것 중 하나. 그게 내게는 과학이다.
몇 해 전 경기도에 살 때 시립 도서관이 근처에 있어서 자주 갔는데 거기서 자음과 모음 출판사에서 나온 청소년 눈높이용 과학서를 보았다. 원리마다 종류가 다양하고 책도 얇아서 기억에 남는다. 다 독파하리라 마음만 먹고 실은 <호이겐스가 들려주는 파동 이야기, 정완상 저>만 달랑 읽었더랬다. 지금은 근처에 도서관도 없고 책을 살 때마다 과학서는 밀리기 일쑤이다. 그런데 이 책에서 또 호이겐스를 만났다. 일면이 있어서인지 <행복한 물리여행>을 더욱 기분 좋게 만났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하더니 관심 없이 지나던 것들 속에서 과학의 원리를 찾아 차근차근 설명해주는 저자의 이야기가 이내 귀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머리말에서 그가 말했듯 '사물의 이치를 깨닫고 생활 속에서 지혜와 상식을 터득할 수 있는, 즉 생각이 중심이 되는 학문.'(7쪽)으로 물리와의 벽을 허무는 시간이었다.
아파트 옆 도로의 방음벽이 효과가 별로 없는 이유, 베두인이 사막에서 검은 옷을 입는 이유 등 왜 그렇게 하는지 생각해보지 않는 일들에 대해 많이 이야기한다. 무엇에도 원리는 있고 이유가 있게 마련이지만 그 모든 것을 알아야 할 필요는 없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알아두면 다른데 적용하거나 사물을 이해하는데 탁월한 도움을 준다는 게 과학을 책으로 만나는 매력이 아닐까 싶다.
특히 전자레인지 부분에서 전자파 이야기가 기억에 남는다. 작년에 임신했을 때부터 전자파는 해로우니 작동이 멈추더라도 2분 정도 후에 내용물을 꺼내라는 말 등이 있을 정도인데 저자는 뜻밖에도 생각보다 유해하지 않다고 말한다. 전자레인지 앞유리창에 붙어 있는 금속그물 때문에 조리 시 전자기파가 밖으로 나오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아직까지 과학적으로 유해성이 증명된 바가 없다고 한다. 동시에 증명되지 않았다 하여 유해하지 않다고 단언할 수도 없다고 물론 말한다. 역시 판단은 각자 알아서 할 일이지만 일단 어느 정도는 안심이 되었다.
이 밖에도 재미있는 내용이 많은데 전기기타 이야기, 그네를 가장 높이 미는 방법, 태양은 흰색 등 생활 속에서 알아두면 이해하기 쉬운 것들이 가득하다. 그리고 별이나 달 등의 천문학적 부분은 더 알고 싶다는 바람이 커졌다. 저자의 글을 통해 생활 속 과학 이야기를 풀어낸 과학서도 좋지만 익숙해지면 관심 있는 분야를 집중적으로 파도 좋을 거 같다. 그걸 어디다 쓰려고 묻으면 할 말은 없다. 그저 그쪽에 갈증이 있어 채우려는 무의식적 행동이랄 수밖에. 여러 권 봐두었던 과학서를 찾아 읽는 노력을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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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사전에서는 물리(物理)1. natural[physical] laws, the laws of nature 2. physics 공부 못하는 이유를 조금 알것 같다. 열심히 공부는 하지만 아주 기초적인 단어의 뜻도 모르고 그냥 단어를 외우고 시험을 보았기때문이다. 시험이 끝나면 싹 잊어 버린다. 나이를 먹어가면서 세상의 현상에 대한 이해가 조금씩 자라가고 있다는 점에서 세상을 살아가는 맛을 느끼는 것 같다. 내게는 너무나 어렵다고 여겨지는 과학의 세계와 친해질 기회가 주어진 시간이었다. 이책 행복한 물리여행은 머리를 아프게 만드는 공식이 적게 나오며 처음 접하는 생소한 단어가 많이 나온다. 하지만 너무 어렵지 않도록 배려한 저자의 의도가 적절히 깔려 있다. 너무 어렵지 않도록 설명하면서 지나가기 때문이다. 생소하면서도 책 내용을 설명하는데 꼭 필요한 생소한 단어들을 나열해 보면 다음과 같다. 흑체, 호이겐스의 원리, 페르마의 원리, 빛의 간섭현상, 회절, 맥스웰의 법칙, 잔향 시간, 베르누이의 정리, 복사계, 페러데이 현상, 전자기파, 유도조리장치, 브라질콩 효과, 엔트로피, 마구누스의 효과, 모르포 나비등이다. 모두 처음 들어서 생소하게 느껴졌다. 그래도 책 내용을 읽어가면서 생소한 단어들이 적절히 곁들여진 의미를 알것 같았다. 이책은 모두 여서 파트로 나누어져 있다. 빛, 소리, 기후, 전기 및 자기 현상, 물체의 움직임 그리고 생활 주변 이야기이다. 각 부분별로 지루하게 소개하는 건 재미가 없을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느꼈던 점을 중심으로 말하고자 한다. 장가가기 전에 길 옆 아파트에서 산적이 있었다. 아파트 맞은 편에는 큰 병원이 들어서 있고 엠블러스의 싸이렌 소리는 시도때도 없이 위급한 상황을 알리면서 지나가곤 했다. 싸이렌 소리를 들을때마다 마음이 불안해지고 또 뭔일이 터졌나 하며 창밖을 쳐다보곤 했다. 문제는 밤이었는데 지나가는 차소리뿐만 아니라 밤에도 엠블런스의 싸이렌 소리는 계속된다는 점이었다. 그 소리에 잠을 청하는게 얼마나 고통 스러운지 살아본 사람은 알것이다. 그런데 한달쯤 지나고나니까 아무렇지 않게 밤에 잠도 잘자는 것이었다. 예민한 귀마져도 시간이 가니까 둔해졌는지 잠만 잘 잤다. 길 옆에는 방음벽이 멋지고 으리으리하게 서 있다. 도대체 방음도 안되는 방음벽은 왜 세웠는지 이책을 읽으니까 속시원하게 알게된 느낌이다. 눈가리고 아웅이라고 되지도 않는 방음벽 보기좋게 서있으라는 의도인가보다. 저자가 해답을 제시한것처럼 아파트 짓는다고 나무 다 베어버리고 단지 안에 몇구루 심어둔 걸로 공사끝이라고 선언하지 말고 정말 특히 병원 길옆 파트에 사는 사람들을 생각해서라도 나무도 우거지게 많이 심어서 불면증에 힘들어하지 않도록 배려해주었으면 좋겠다. 전자레인지에 은행을 넣어 까먹는 재미를 느껴본 적이 있다. 누가 발명했는지도 알게 되었다. 퍼시 스펜서. 전기가 더 든다는 점만 빼고 전자레인지에 은행을 넣고 돌려서 익혀 까먹는 재미도 참 솔솔하다. 골프 선수들이 골프공을 딱 쳐서 날아간 공이 홀컵을 지났다가 다시 되돌아오는 기술에 감탄한 적이 있다. 골프공에도 과학이 있을 줄이야. 멋지게 스카이 다이빙을 해서 내려오는 사람들을 보며 미친 사람들이라고 했는데 32층에서 떨어진 고양이가 어떻게 두려움을 이겨내고 조금만 다치고 죽지 않고 사는 영화같은 장면을 설명하는 내용도 나온다. 차를 몰고 회사로 출근하다가 앞에서 끼어드는 차량을 피해 차를 세웠는데 뒤다라 오던 차량이 안전거리를 확보하지 못하고 뒤에서 들이받는 사고를 당한적이 있다. 자동차 사고가 나면 사람들이 왜 목을 만지고 허리를 잡고 차에서 나오는지 이해가 되질 않았는데 내가 그런 상황에 처해보니 목이 다치지 않은게 다행이다 싶었다. 차에서 내리는데 허리에 통증이 몰려오면서 제대로 서있기 조차 힘이 들었다. 뒤에서 추돌하면서 앞으로 쏠렸다가 뒤로 몸이 움직이는 과정에서 허리에 통증을 느낀것 같다. 몸이 느끼는 정도를 과학은 어떻게 설명하는지 이책을 읽다보면 자연 터득하게 된다. 이처럼 과학에 전혀 흥미를 느끼지 못했던 나에게 이책은 과학에 대한 기존의 생각을 뒤바꿔 놓은 과학책이 되어주었다. 행복한 물리여행 속 내용은 내게도 과학은 어려운 분야가 아니라 일상의 현상속에 들어있는 원리를 알아가는 재미난 분야란 관심을 불러 일으키기에 충분했다. 기회가 된다면 과학과 관련되 다양한 책을 읽어볼 생각이다. 인생과 과학은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란걸 과학관련 책을 읽을 수로 알게 되었기 때문에 과학책에 더 호기심이 생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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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려서 부터 과학이 어려웠다. 어렵다보니 자연 재미도 없었다. 재미없는 과목을 시험공부라도 하려면 참 큰일이었다 무조건 암기하는 수밖에 없었다. 머리가 나쁜편은 아니었지만 채 이해되지도 않은걸 시험을 위하여 무조건 암기하려니 말 그대로 죽을 맛이었다 . 나의 과학기피증(?)은 세월이 가면서 점점 더 심각해 졌다.
시간이 흘러 결혼을 하고 딸아이가 태어났다. 그런데 왜 딸아이가 나를 닮아서 과학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지 모르겠다. 아빠를 닮았으면 지금보다 더 과학을 좋아할텐데 말이다.언젠가 한번 내가 그런 얘기를 하자 남편이 그런다. <그래도 엄마닮아서 책 읽는거 좋아하니까 됐어>
그런차에 이책의 제목 <행복한 물리여행>을 보고 순간적으로 그런 생각이 들었다. <역시..이렇게 생각하는 사람이니 물리학에 대한 이야기로 책도 쓰는거 아닐까> 이 책은 빛/ 소리/ 기후/ 전기및 자기현상/ 물체의 움직임/ 생활주변 이야기로 구성되었다.
1단원에서 <태양이 빨간색일까요?> 하는제목의 글이 나온다. 당연히 그런거 아닌가..하고 다시 생각해보니 태양이 빨간색이라고 생각하게 된건 국민학교 시절에 하늘의 햇님을 무조건 빨간색으로 그렸기 때문 이었다. 그런데 태양빛은 흰색이라고 한다. 아 챙피해라..
동양의 종소리가 서양의 종소리에 비해 은은하다고 한다. 그 이유는 동양의 종은 대개 사찰의 종으로 크기가 서양의 종에 비해 크기 때문이라고 한다. 소리를 내는물체가 크면 클수록 나오는 소리들의 진동수가 여러가지로 생기고 매우 여러 진동수의 소리가 섞이게 된다고 한다. 그중에서 진동수가 비슷하고, 소리의 세기도 비슷한 두 개의 소리가 섞이면 바로 <맥놀이 현상>이 생기는 것이라고.
전자파 때문에 사용하기를 꺼리는 사람이 많은 전자렌지의 경우, 많은 전자기파중 마이크로파라고 부르는 파동에서 생기는 전기에너지를 음식물에 전달하는 조리기구라고 설명한 저자는 전자기파가 반드시 전자레인지에서만 발생하는게 아니라고 설명한다. 장작불과 가스불은 적외선이라는 전자기파를 사용한다고. 또 한가지 전자레인지 앞 유리창에 붙어있는 금속으로 만든 그물 때문에 조리시 전자기파가 전자레인지밖으로 나오는 일은 없다고 한다.
<모르는게 약>이라는 말도 있고 <아는게 힘>이라는 말도 있다. 나는 <아는게 힘>이라는 생각을 많이 한다. 이 책 <행복한 물리여행>을 읽다가 다시한번 느꼈다. 역시 아는게 힘이구나..하고. 어렵고 재미없을거 같았던 과학관련 책이 참 재있다는 생각을 하면서 책장을 덮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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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도 오래전 일이라 잘 기억나진 않지만 내가 고등학교 다니던때에는 과학이 크게
네개의 과목으로 분류가 됐었다. 물리, 화학, 지구과학, 생물. 그래서 1학년때는 네 과목을 다같이 들었었고, 2학년때인지 3학년때부터인지 기억나진 않지만 네 과목중 두과목을 선택해 수업을 듣고 학력고사를 보는 식이었다. 내가 가장 자신있는 과목은 지구과학이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모든 과목중에 국사 빼곤 좋아하는 과목이 없었지만, 그나마 과학의 네분류 중에서는 지구과학이 제일 '쉬워'보였다. 그런데 나머지 한 과목을 물리로 할지, 화학으로 할지, 생물로 할지 결정하지 못하고 끙끙 앓다가 결국 화학을 선택했었던것 같다. 학력고사 점수는 물론 기억나지 않는다. 그땐 그렇게 물리가 어렵게 느껴졌었다. 지금이라고 물리가 쉽게 느껴지는건 아니 지만 세상을 살다보니 물리라는 과목이 우리가 일상에서 만나는 모든 자연현상이고 간혹 재미있는 현상을 접할때는 '어? 이건 왜이러지?' 하고 관심도 갖게되기도 하는걸 보니 학창시절때 굳이 그렇게 물리를 어렵고, 복잡하고, 암기할것도 많은 과목으로만 생각할 것도 아니었다는 후회를 하게된다. 지금도 물리를 마냥 어려운 학문이라고만 생각하고 있는 분이 있다면, 그리고 고등학생인데 물리에 흥미를 못느끼는 분이 있다면 이 책을 한번 읽어보는것도 나쁘지 않겠다. '행복한 물리여행' 이라는 책인데 물리학자 최준곤 교수가 생활 속에서 만나게 되는 자연현상들을 알기쉽게(저자 주장이 그렇다) 풀어서 재미있게 (저자 말이다) 쓴 책이다. 1. 빛
2. 소리 3. 기후 4. 전기 및 자기현상 5. 물체의 움직임 6. 생활주변 이야기 이렇게 여섯개의 대단락으로 이루어져 각각의 단락에 속하는 자연현상이나 생활 속에서 볼수있는 여러 현상들을 설명하고 있다. 이 중 몇가지만 간략하게 소개해 본다. 태양은 무슨색일까? 저자는 이 문제를 가지고 광학을 전공하는 선배교수와 내기를 했다고 한다.
저자 : 선생님, 태양은 흑체복사를 하잖아요. 태양표면의 온도가 약태양은 노란색이라고 주장하는 최준곤 교수, 그리고 초록색이라고 주장하는 선배 교수, 누구 말이 맞을것 같은가? 광학을 전공했다는 선배교수는 두꺼운 책을 들고 최교수를 찾아왔고 그 책에는 여러개의 복잡한 그림들이 있었는데 그중 하나가 태양의 표면온도에 해당하는 흑체복사에서 나오는 빛의 세기와 파장 사이를 나타낸 그림이었다. 표면온도가 6,000도일때 제일 세게 나오는 빛의 파장은 520나노미터, 즉 초록색에 해당하더 란다. 노란색 빛의 파장은 560나노미터였다. 결국 최교수는 무안해 하며 밥을 샀는데... 그렇다면 태양은 초록색이란 말일까? 언뜻 납득이 되질 않는다. 최교수 역시 오랜시간이 흐르고 자기가 밥을 안사도 됐다는 사실을 깨닫게 됐다고 한다. 태양에서 가장 세게 나오는 빛이 초록색인건 맞는데 그와 동시에 초록색이 아닌 빛들도 거의 비슷한 세기로 나온다는 사실을 알게됐다. 바로 가시광선을 이루는 빨,주,노,초,파,남,보 가 모두 나온다는 것이다. 그중 초록색이 가장 많이 나올뿐 이다. 그런데 이 일곱가지 무지개색이 비슷한 세기에서 나오게 되서 공기중에 합쳐지면 흰색이 되고만다. 즉, 태양의 빛은 흰색인 거다. 방음벽으로 눈가리고 아웅하기
아파트 근처에서 흔히 볼수 있는 위와같은 방음벽은 효과가 별로 없다고 한다. 빛이나 소리 모두 파장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파장의 성격이 자기보다 작거나 비슷한 장애물을 만나면 휘기도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더 큰 장애물을 만나면 반사되거나 흡수되 소멸되버린다. 빛의 파장은 매우 짧아서 약 천만분의 일 미터 정도 된다. 그러다보니 빛은 휘는 경우가 거의 없어서 태양빛을 사람이 받으면 뒷쪽으론 빛이 통과하지 못하고 그림자 가 생기는 것이다. 그런데 소리는 파장이 대략 10센티미터에서 4미터까지 다양하다. 높은 고음의 소리는 파장이 짧고, 낮은 소리는 파장이 길다. 그러기에 도로의 소음이 방음벽을 만나도 파장이 짧은 고음은 효과적으로 차단되는 반면 트럭이나 버스 등의 낮은 소음은 방음벽을 타고 넘어오게 된다. 그래도 방음벽이 없는것보다는 있는것이 낫다고? 당연하다. 방음벽을 타고 넘어오면서 일부가 소멸되기도 하고, 방음벽에 흡수되기도 하니 분명 방음벽이 없을때보다는 있는것이 소음을 줄여 주기는 할것이다. 그러나 완벽하게 막아주지도 못할뿐더러 방음벽 설치공사에 들어가는 비용을 생각하면 터무니없이 비효율적이라는 계산이 나온다. 최준곤 교수는 차라리 무성한 나무를 심는것이 소리를 차단하는데 효과적이라고 말한다. 나뭇가지와 수많은 나뭇잎들이 소리를 여러곳으로 반사시켜 소리를 차단시키는 효과도 뛰어나고 미관에도 좋으며,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잎 소리는 소음공해가 아니라 싱그러운 자연의 소리를 들려주기 때문이다. 맑은날 하늘에서 들려오는 쾅 소리는 초음속 비행기가 날아가는 소리다? 간혹 일상생활중에 하늘에서 커다란 '쾅'하는 소리를 들어본 적이 있을게다. 어떤 이들은 이걸 가리켜 초음속 비행기가 음속을 돌파하면서 나는 소리라고 아는 척을 할것이고, 사람들은 아~ 하면서 그말을 믿는다. 하지만 우리나라 영토위를 날아 다니는 여객기 중에서 초음속기는 없다. 사진은 유럽과 미국 사이를 운행했던 초음속 여객기 '콩코드'. 빠르긴했지만 연료도 많이들고 매우 비쌌기 때문에 사람들이 저가항공을 선호하면서 콩코드는 자금악화로 운해을 중지했다고 한다. 여객기가 아니면 전투기가 훈련하는거 아니냐는 질문을 또 받기도 하는데 전투기는 민가나 도시위에서 훈련을 하지는 않는다. 잘못하다가는 충격파로 유리창이 깨지기 도 하니 말이다. 그것보다는 가능성이 큰 얘기가 마른하늘에 치는 천둥소리 가능성이 제일 높고, 아니면 사람들이 인위적으로 만들어낸 소리일 가능성이 크다. 다리가 무너진 원인은 군인들의 행진? 바람? 고유진동수! 1831년 영국의 보병부대가 맨체스터 근처의 현수교를 지나가다 다리가 무너진 일이 있었다. 군인들의 행군시 발걸음 진동이 그 다리의 고유진동수와 같아 공명이 생긴 다리가 스스로 버티지 못하고 무너진 것이다. 1940년에는 지은지 넉달밖에 안된 다리에 시속 65키로미터의 바람이 불었는데 그 다리는 설계시부터 강풍에 버티도록 설계되어 있었다. 그렇지만 바람이 세게 불었다, 약하게 불었다를 반복하다보니 진동수가 운나쁘게 그 교량의 고유진동수와 겹치는 바람에 다리가 무너지고 말았다. 또 1985년에는 멕시코 서안에서 강진이 발생했는데 400킬로미터나 떨어진 멕시코시티에서 건물이 무너지는등 소란이 일었다. 원래 지진파는 400키로를 이동하면 매우 약해지는데 건물들의 고유진동수가 이 약한 지진파와 겹치는 바람에 큰 피해를 입은 것이다. 어떤 사물의 고유진동수를 알수만 있다면 소위 초능력 이라는 것도 조절할수 있을것이다. 영화속에서 가끔 보여지는 고성으로 유리잔을 깬다거나 창문을 깬다거나 주위 사람들을 기절시키는 효과도 가져올수 있다. 어쩌면 맘에드는 이성을 정신못차리게 할수도 있을듯~ ^^ 지금까지 간략하게 소개한다고 했는데 꽤 글이 길어지고 말았다. 이들 외에 수많은 현상들을 소개하고 원리를 알려주고 있다. 딱딱한 교과서에서만 보던 내용보다 이렇게 설명해주니 훨씬 이해도 빠르고 재미도 가질수 있겠다~싶다. 하지만 서문에 서 저자가 밝힌바는 중학교 과정의 과학수업을 받은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이해할 수 있을만큼 글을 쉽게 쓰려했다고 하나, 실상 읽어보니 다소 어려운 내용이 많아 쉽게 이해가 되는건 또 아니더라. 그래서 내가 보기엔 고등학생 정도의 수준은 되야 쉽게 받아들일수 있지않을까 생각된다. 이 글을 읽으신 여러분들은 잠시였지만 '행복한 물리여행'이 되셨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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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분야하곤 아무런 관계가 없는 분야에서 일을 하고 있는 요즘에는 오히려 나와 관련이 없어보이는 분야의 책이 읽고 싶어질 때가 있다. 고등학생 때부터 생물 분야는 귀에 쏙쏙 들어왔으니 내가 일하는 분야가 아니라고 하더라도 상당히 재미있게 책을 읽을 수 있었고, 그것에 탄력을 받아 이제는 고등학생 때 제일 자신 없었던 과학 영역인 물리에 도전해보고자 했다. 그 다음으로 어려워하는 영역은 지구과학의 별자리 찾는 부분, 그 다음이 화학 부분이었기에 사실상 나는 생물 말고는 잘 하는 것이 없다고 봐도 무방하겠다. 그러나 왠걸, 역시 물리를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은 특출난 몇몇에게만 주어지는 능력인가 싶었다. 고등학교 때의 물리 시간으로 착각할 만큼 무슨 소리인지 알아들을 수 없는 시간의 연속이었다. 읽어도 글자만 읽을 뿐 머릿속으로 들어가지 않는 지식의 탐구란 헛발질일 뿐이다.
그렇다고 이 책의 전부가 이해되지 않았던 것은 아니다. 대부분의 내용은 머릿속에 쏙쏙까지는 아니였어도 대략 이해도 되고 재미있기까지 했는데, 내게 좌절감을 불러일으킨 분야는 바로 [3단원 기후] 편의 [달 반대편의 밀물]이었다. 한 번 들어서 이해가 되지 않았던 것은 다음 번에도 그 트라우마 때문에 쉽사리 이해되지 않았던 과거 기억이 있는데, 이번의 경험으로 한 번 더 증명된 것 같다. 달의 중력으로 인해 지구에 밀물과 썰물이 생긴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그 원리가 무엇인지를 고등학생 때도 이해 못했는데 지금도 역시 이해가 되지 않았던 것이다. 태양의 중력이 크긴 하지만 거리가 워낙 멀어서 달보다는 그 영향력이 미약하다는 것은 다들 알고 있을 것이다. 그래서 밀물과 썰물은 달의 중력에 의해서만 영향을 받는데, 그것만 생각하면 지구에서는 밀물과 썰물이 한 번씩밖에 오면 안 된다. 그런데 실제로는 밀물과 썰물이 두 번씩 진행되니 그 부연 설명이 뒤따라 와야 하는데, 영 알 수가 없다.
그 외에는 평소에 궁금했던 부분이 등장해서 재미도 있었고, 생활에 유용하기까지 했던 참 좋은 지침서의 역할을 해주었다. [1단원 빛], [2단원 소리], [3단원 기후], [4단원 전기 및 자기현상], [5단원 물체의 움직임], [6단원 생활 주변 이야기] 로 총 여섯 단원으로 나뉘는데, 원래 내가 싫어했던 물리 분야는 힘이나 일률 나오는 부분인데, 오히려 이 책에서는 [5단원 물체의 움직임]이 훨씬 재미있고 신기했다. 고야이는 6층 이하에서 떨어지면 많이 다칠 수 있지만, 그 이상에서 떨어지면 덜 다친다고 하는 것도 여기에서 배웠다. 이것은 가속도와 속도에 대한 이야기인데, 6층 이하의 높이에서 떨어지면 가속도를 느낀 고양이가 무서워서 움츠러들고 그러면 공기의 저항을 받지 않기에 더 빨리 떨어지고 크게 다치지만, 7층 이상에서 떨어지면 일정 수준의 속도를 느끼게 되기에 고양이는 느긋해져 다리를 넓게 벌려 착륙 준비를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실제로 7층 이상에서 떨어진 고양이 하나가 이빨 하나만 나가고 멀쩡하게 살았다는 것이다. 상식적으로 생각하기엔 쉽사리 이해되지 않지만, 충분히 가속도와 속도는 이해할 수 있는 설명이다. 학교 다닐 때는 속도 구하는 공식을 적용하는 것이 어려워 애먹었었는데 참 별나다.
게다가 평소에 궁금했던 전자렌지([4단원 전기 및 자기현상)에 대한 설명은 탁월했다. 마이크로파를 쏘아 보내 물 분자의 진동을 일으키고 그것으로 열을 발생시키는 원리를 배우면서 그것이 인체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알고 싶었다. 예전에 전자렌지의 문을 조금 열고 돌린 누군가가 내장이 다 익어서 죽었다는 루머를 들었던 적이 있어서 전자렌지가 위험하지는 않은지 평소부터 궁금했다. 그러니 자연스레 집에도 전자렌지도 없다. 그러나 현재까지 마이크로파를 인체에 쏘이면 어떤 영향이 있는지 밝혀낸 것은 없고, 아직 악영향을 끼친다는 증거도 없다고 하셨다. 그렇지만 악영향을 끼친 증거가 없다고 해서 실제로 없는 것은 아니니 안심할 수도 없다고 하셨다. 특히나 내가 들었던 소문은 전자렌지 문 앞에 설치된 금속 철망 같은 것 때문에 절대 일어날 수 없는 일이라고 속시원히 밝혀줘서 좋았다. 역시나 공부는 궁금한 점이 있을 때 훨씬 이해가 쏙쏙 잘 되는 것이다.
또 우리나라의 종이 은은하게 아름다운 소리([2단원 소리])를 내는 것에 대해서도 밝히고 있다. 사실은 서양의 종소리에 비해 우리의 종소리가 아름답다는 것도 이해되지 않았던 것이라 이 부분이 유익했다. 서양의 종은 작아서 은은하게 메아리치는 맥놀이 현상이 일어나지 않는 것이고, 우리나라의 종은 커서 진동수가 비슷하고 소리의 세기도 비슷한 두 개의 소리가 섞이면 맥놀이 현상이 일어나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최고로 치는 에밀레 종에 아이를 보시해서 만들었다는 끔찍한 전설이 붙어있는 것도 다 맥놀이 현상이 예술적으로 되어있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아서, 막연하게 궁금증을 품고 있었던 것을 해결되어 좋았다. 이런 궁금증을 어디가서 풀겠나. 뭐, 몰라도 사는 데 지장이 없으니 찾아볼 생각도 하지 못했던 것이다. 사실 난 맥놀이 현상을 알게 된 것보다 서양 종이 은은한 여운이 없다는 것이 더 새로웠지만 말이다.
이렇게 일상적으로 우리가 접할 수 있는 물체에, 현상에 대해 속시원히 말해주는 것이 이 책이다. 물론 밀물, 썰물 이야기는 여전히 내겐 오리무중이지만. 이 부분은 동생에게 자문을 구할 것이라 특별히 속상하진 않다. 이공대를 간 동생 하나만 있으면 이런 상식적인 수준의 물리는 충분히 해결가능한 것이니까 문제없다. 그래도 평소에 알지 못하고, 알려고 들지도 못했던 내용을 이 책 덕분에 다시 들여다볼 수고를 하고 있다는 점에서 만족한다. 예전에는 밀물과 썰물의 원리를 모르고 있다는 것에서만 만족했지만, 지금은 그것을 설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굳은 머리를 굴려보고 있다는 점에서 이런 교양 과학서적은 유익하다고 본다. 내가 종사하고 있는 분야가 아니기에 더욱 편한 마음으로 접근할 수 있는 과학이라, 부담 없이 볼 수 있었다. 나름 합리적으로 생각한다 자부하는 사람이라면 일반 교양 선에서 부담 없이 읽을 만한 책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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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물리 여행』을 읽고 내 자신 이상하게도 과학에 대한 선호도가 낮은 편이었다. 그러다 보니 수학과 함께 과학, 특히 물리, 화학 등은 그래도 생물이나 지구과학에 비해서 더 많이 떨어지는 교과였다. 당연히 성적도 좋을 수가 없었다. 세월이 많이 지나서 생각해보면 역시 관심여하에 따라 달라지는 것 같다. 관심을 갖고 조금 더 열심히 임했더라면 조금이라도 더 나은 결과를 만들 수 있었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한 모습들이 그대로 이어지다보니 아직도 과학, 즉 물리 등은 어렵게 생각하는 교과임에 틀림이 없다. 이런 어려운 물리 교과에 대해서 아주 흥미로운 이야기를 통해서 접근하는 방식으로 아주 쉽게 이해시키고 있으니 이렇게 좋을 수가 없었다. 우리 일상생활 속에서 이루어지는 예를 통해서 그 어렵다는 물리적인 법칙과 원리들을 자연스레 읽힐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아주 흥미 있게 읽을 수가 있었다. 바로 이러한 독서 모습들이 독서를 행하는 대표적인 좋은 결과이기도 한 것 같다. 우리가 생활하면서 주변에서 겪는 여러 변화 등을 크게 빛과 소리, 기후와 전기 및 자기현상, 물체의 움직임, 생활 주변 이야기 파트로 나누고 그 파트에서 여러 상황에 대한 이야기들을 전개하고 있는 것이다. 여러 관심이 가는 내용 중에서 ‘태양이 빨간색일까요?’, ‘무지갯빛 세상’, ‘에밀레 종소리’, ‘일기예보 적중시키기’, ‘변하는 나침반의 방향’, ‘MRI 검사와 화상’, ‘불꽃 튀는 정전기’, ‘환상적으로 뛰어오르는 발레리나’, ‘골프공은 과학이다’, ‘얼음보다 무거운 물’, ‘신용카드의 보안’, ‘위조지폐가 기가 막혀’, ‘투명 인간 만들기’ 등에 대해서 내가 갖고 있는 얄팍한 지식을 몇 십 배로 배가시켜 주는 말 그대로 “행복한 물리 여행”이 되었다. 참으로 알고 보면 자신도 모르게 감탄사인 ‘아하(Aha)'가 나오게 된다. 이런 감탄사가 저절로 나오게 되면 나만의 진짜 지식으로 되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앞으로 어떤 사안이든지 건성으로 보지 않고, 조금이라도 진지하게 임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된 좋은 독서시간이 되었다. 과학이라는 것이 결국 인간의 사소한 호기심과 함께 엉뚱하고 어리석은 질문들이 위대한 법칙을 탄생하게 만든 사실을 우리는 알아야만 한다. 그렇다면 보통 사람들이 던지는 엉뚱한 관심과 질문들이 더 큰 결실로 나온다는 것을 명심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책에서 표시된 ‘이 세상 어떤 질문도 어리석은 질문은 없다.’라는 표현을 명심하기로 하였다. 그리고 내가 가르치는 학생들이나 자녀들에게도 이러한 점을 강조해나갈 생각이다. 과학이, 과학 기술이 위대한 문명과 생활의 향상과 발전을 기약하기 때문이다. 어렵게만 느껴졌던 과학 특히 물리 분야가 많이 친근감으로 다가오는 계기가 된 것 같아 기분이 매우 좋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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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이 많은 어린 아이들은 습관적으로 ‘왜요?’를 반복한다. 원리를 파고드는 성질이란 아이들의 창의력 발달을 위해 장려해야 할 일이겠지만 그 질문이 원초적인 현상에까지 도달하면 답을 말해주기란 여간 까다로울뿐더러 어떨 땐 인간의 상식을 벗어난 질문인지라 난감하기 그지없다. 가령 ‘지구는 왜 태양을 돌고 있는 것인가’혹은 ‘생명은 왜 호흡을 통해 존재를 유지 하는가’같은 질문들이다. 여기서 과학적 원리 설명이 아닌 ‘왜’라는 근본적 질문에는 답을 제시할 수 없다.
그래서 인간이 범접할 수 있는 호기심이라는 것도 참 제한적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이 책을 몇 장 넘기지 않았을 때 나는 과학이 참 인간적인 분야라고 생각했다. 호이겐스의 구면 파동 원리 - 파동이 전달될 때 각 점에서 모든 방향으로 구면 파동의 형로 퍼져나가는 원리 - 나 페르마의 원리의 설명에서 저자는 ‘왜’라는 질문을 거두라고 말한다. ‘그냥’이라는 대답밖에 할 수 없는 그야말로 자연적으로 받아들여야 할 ‘진리’라는 것이다.
원리는 무조건 옳은 부분이니까 호기심 근절하고 받아들이라는 가르침은, 뭐든 파내서 뜯어고치고 근간의 틀을 깨버릴 만한 획기적인 발견에 목을 매는 과학자적 근성(?)에 금을 긋는 가르침이었다. 신선했다는 소리다.
저자는 물리학자 최준곤. 서울대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하버드대학교에서 이론물리학으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 뒤 미국 워싱턴대학교의 박사 후 연구원으로 있었으며, 현재까지 고려대학교 물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에는 <소리를 질러봐><양성자 구조에 대한 현대적 이해><수리물리학><양자역학>이 있다.
책은 총 6가지를 주제로 나뉜다. 빛, 소리, 기후, 전기 및 자기현상, 물체의 움직임, 생활주변이야기라는 제하에 일반인들을 배려한 듯 한 쉽고 흥미로운 부제들이 대여섯 개씩 따라 붙어있다. 주제와 연관 지어서, 평소 궁금하지만 자세히 알려줄 곳 마땅찮던 물질세계의 여러 가지 현상들을 과학적 원리를 바탕으로 차근히 풀어내고 있는데 많이 배운 교수의 서적치곤 꽤 친절하다.
과학에 흥미를 느끼는 영재어린이 혹은 고등학교 때 이과 계열에서 공부한 이들에게 어울릴 책이 아닌가 한다. 물론 여러 비유적 설명이나 자료 또 기초 지식 언급 등을 통해 과학에 대한 접근이 쉽지 않은 층까지 염두에 두고 집필했다는 감이 없지는 않으나, 확실히 배우지 않은 사람이라면 어려운 감을 느끼게끔 하는 전문적 지식들을 많이 요하고 있다. 저자와 함께 떠나는 물리여행의 행복도는 결론이 아닌 과정과 원리부분에서의 이해도와 정비례관계에 놓여있다고 본다. 뭔가 정리가 안되고 잘 모르겠는 부분에서 행복도는 급격히 하락한다.
과학, 특히 여러 가지 물리적인 현상에 대한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재밌고 다양한 소재들로 풍부한 이 책에 반하지 않을 수 없으리라 짐작한다. 일정 정도의 과학적 상식이 녹아있는 책으로서 독자가 근성을 가지고 일독을 해낼 수만 있다면, 일반인에게도 좋은 지적교양서로의 가치를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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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물리 많은 학문이 있다 사실 이런 학문은 무척이나 어렵기는 하다 하지만 어려운것이 재미 없는것은 아니다 재미있지만 그것이 따라 가지 못할수도 있다 . 그렇지만 우리는 물리학문이라는 것을 자세히 보면 신기한점을 많이 발견하게 되었다 생활의 지혜라고 하는것을 하나하나 보면 다 전부 과학이라는 것으로 과학자들이 포장한것일 수도있지만 미처 알지 못하는 것을 알게 되는 기쁨을 알수있을 것이다. 태양이라는 것을 보게 되면 당연히 어렸을때 부터 빨간 색으로 표현하고 그렇게 알면서 지냈다 그런데 이제와서 흰색으로 알고 지내라고 하면 어떻게 이해될까 물론 가스렌지의 불꽃 심지를 보면 가운데 주황 초록도 나오는것이 보이지만 태양의 온도가 6000도이고 그래서 흰색으로 표현되는것이 맞다고 하는데 좀 놀라기도 하였다. 사실 별 생각이 없어서 그렇기는 하겠지만. 가장 밀접한 관계가 있다면 우리리가 살고 있는 아파트 주변의 방음벽의 높이를 들것이다 10M아니면 20M 에 따라 차량의 소음이 줄어들어서 시공사에서 그렇게 둘러쌓고 있었는데 사실은 별 소득이 없는것을 형식적으로 보여준다고 생각하니 아파트를 결정하는 이유가 잘 자려고 하는것인데 참으로 안타깝기는 하다 하지만 해결방법으로 나무를 심어서 줄일수가 있다니 꼭 방음벽을 그렇게 하지말고 다른 방법으로 해야할듯하다. 그리고 하나더가 있다면 사막을 걸을때 왜 흰색옷을 입지 않는거냐 인데 사실 흰색이 태양을 반사키져 훨씬 온도는 낮게 낮춰준다고 알고 있었지만 오히려 검정색이 옷안에 통풍을 더 잘되게 하여 체온을 더 낮춰준다는 것을 알게 되었으니 참으로 우리가 알고 있던 상식이 꼭 진실되 상식이 아닐수도 있으니 상황상황에 맞게 잘 대응해야겠다. 채찍형 손상으로 고통사고가 났을때 목골절상을 당하는 사람이 많은데 그것은 몸이 먼저 나간후에 목이 따라나가서 충격이 더 커지고 있는것이다 몸의 가속도를 목이 못따라가서 인것이다. 그래서 목 받침대를 더 잘 조절해서 좌석에 앉아야 할듯 싶다. 어렵고 현실과 많이 동떨어졌던 물리학이 점점 가까이 와서 좋다 다음에는 지구의 자전에 대해서 좀더 알아야겠다 지진으로 많은 고통을 받고있는데 자전이 바뀌면 식물이 멸종할수 있다고 하니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