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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전되는 이야기를 책으로 엮은 전래동화는 무엇보다 술술 잘 읽히는 입말, 구어체의 문장이 기본이 된다. 책을 소리 내어 읽었을 때 어색하거나 막힘이 없어야 한다. 책을 읽어주고 있다는 것을 잊어버리고 옆에서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는 착각에 빠져야 괜찮은 전래동화책이라 할 수 있다. ‘~습니다.’로 끝나는 문장의 전래동화는 첫 번째로 제쳐두는 이유다. 구어체의 문장과 다소 과장되고 황당한 이야기라도 웃음과 지혜를 준다면 사랑받는 전래동화로서의 기본은 갖춘 셈이다. 『부자가 된 삼 형제』는 매끄러운 구어체 문장과 익살과 해학이 넘치는 그림이 잘 어우러진 이야기다. 아버지와 가난하게 살던 삼 형제는 아버지가 돌아가시자 전 재산인 은돈 석 냥을 한 냥씩 나눠가지고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고 헤어진다. 은돈 한냥으로 각각 지팡이와 북과 장구를 산 삼 형제는 위기의 순간에서 목숨도 구하고 재물을 얻기도 한다. 가장 먼저 정승 댁 큰딸을 구해주고 부자도 되고 정승 댁 큰딸을 색시로 얻어 고향으로 돌아온 맏이는 고래등 같은 기와집을 짓고 아우들을 기다린다. 세 채가 사이좋게 처마를 맞대고 있는 맏이가 지은 기와집은 삼 형제의 우애를 짐작케 한다. 둘째는 북소리를 이용해 맹수로부터 목숨을 구하고 호랑이를 잡아 가죽을 얻게 되고, 셋째는 말 그대로 호랑이 굴에서도 정신만 차리면 살 수 있다는 것을 몸소 보여주며 짓궂은 꾀를 내어 금은보화까지 챙긴다. 고향으로 의기양양하게 돌아오는 두 동생들과 반갑게 맞이하는 맏이 내외의 엔딩 그림을 보고 있으면 절로 훈훈하고 따스해진다. 의좋은 형제에게는 행운을 가장해서라도 복이 내린다는 옛이야기의 전형이다. 막내의 꾀에 넘어간 죄 없는 장사꾼이나 여우의 꾀에 맨 위에 올라섰다가 둘째에게 잡힌 호랑이는 막무가내로 선한 편에 서는 옛이야기의 가엾은 희생양이다. 이 또한 개연성을 논할 여지없이 일방 통행하는 옛이야기에 등장하는 빼놓을 수 없는 요소들이다. 우선 스토리가 비슷한 책들을 생각나는 대로 꼽자면... 시공주니어의 <삼형제>, 보림의 <호랑이 잡은 피리>가 있다. 조금씩 다른 맛이 나는 전래동화를 비교해 보면서 읽어보는 것도 즐거운 경험이다. 책꽂이에 비슷한 이야기들을 여기저기 숨겨두고 아이와 숨은 책 찾기 놀이를 해봐도 재미있을 것이다. 비슷한 이야기라 "어? 나 이거 아는 얘긴데..."하면서도 읽게 되는 것이 전래의 매력이 아닐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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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옛날 삼형제가 늙은 아버지를 모시고 살다가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삼형제는 아버지 유언대로 수말뚝 박힌 자리에 아버지를 묻고 맏이가 가난하니 함께 살기 어렵다고 각자 흩어져 세상구경하다가 나중에 잘살게 되면 여기 모여서 함께 살기로하자고 하고 아버지가 남겨둔 것을 죄다 팔아 은돈 석냥을 각자 한냥씩 나눠 뿔뿔이 흩어졌어요 맏이은 은돈 한냥으로 지팡이를 둘째는 북을 셋째는 장구를 구입해 각자의 노력으로 부자가 되어 삼형제는 고향으로 다시 모였습니다 자녀에게 무엇을 남겨줘야할지를 다시금 생각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삼형제가 각자 맡은 것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 우리 아이들도 이런 것을 배웠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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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애가 좋은 삼형제가 부자가 되는 과정이 정말 흥미롭네요~~^^*
형제를 키우다 보니~ 아이들이 우애롭게 자랐으면 하는 바램이 있어서 그런지 ... 삼형제의 이야기에 더 관심이 생기네요. 은돈 한 냥을 가지고 지혜와 용기로~ 삼형제는 부자가 되요~!! 그 덕분에 큰딸과 결혼도 하게 되고 재물도 얻게 되요.^^ 악기가 등장하고 호랑이가 등장을 해서 그런지 더 친숙한 느낌이 드는 전래동화인 것같아요!!
"옛날 옛날 어느 마을에 삼 형제가 늙은 아버지를 모시고 살았더래."며 시작된 이야기는 "형제는 고향에 다시 모였어. 해피앤딩~!!^^
신랑은 삼형제 중 막내랍니다. 삼형제는 직업에 따라 각각 다른 곳에 살고 있는데요... 올 여름 휴가를 같이 가기로 했답니다. 신랑 삼형제도 우리집 형제도... 서로를 위하는 우애로... 행복한 삶을 살았으면 좋겠네요~!!^^
책 뒷편에는 <알고 보면 더욱 재미난 옛이야기>를 통해 삼형제가 '소리'의 도움을 통해 위기를 벗어났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아~ 우리 조상들의 삶과 소리는 끊을래야 끊을 수 없는 관계죠. 놓칠 뻔했던 이야기의 숨은 뜻을 알게 되었네요. 할아버지 작가 이현주 선생님의 감칠맛 나는 이야기...^^ 이수아 선생님의 개성 넘치는 그림과 함께 정말 잘 어울리는 그림책이네요~!!
비룡소 전래동화를 통해 배우는 지혜~~ 아이들에게 더 많은 이야기를 읽어주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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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 전래동화> 시리즈의 16번 째 이야기인 <부자가 된 삼 형제>와 만나게 되었어요.
7살 아이들은 보통 서사가 있는 이야기를 좋아한다고 하더라고요. 우리 준이 역시 옛 이야기를 무척 좋아한답니다. 특히 비룡소의 전래동화 시리즈는 읽고 또 읽을 만큼 재미있어 하지요. 얼마 전 준이가 다니는 유치원에서 '엄마가 들려주는 달마다 그림책'이란 행사가 있었어요. 유치원 강당에서 아이들에게 빛그림과 함께 엄마들의 목소리로 책을 읽어주는 거예요. 저는 그 날 두 권의 책을 들려주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비룡소 전래동화> 시리즈의 9번 째 이야기인 <단물고개>였답니다. 처음 읽을 땐 잘 몰랐는데, 여러 번 반복하여 읽다보니 새로운 것들이 눈에 들어 오기 시작했어요. 정말 신기하게도 말이죠. 그리고 소리내어 읽는 동안 생각지도 못한 반복적인 운율이 느껴지더라고요. 순간, 넘 놀랍고 기뻐서 한참을 두근두근! 기분좋은 설레임을 맛보았지요. 그렇게 연습에 연습을 하고 유치원 아이들과 만나는 순간... 또 하나의 가슴 벅참을 느꼈답니다. 아이들의 마음과 저의 마음이 어느 새 맞닿아 있더라고요. 이런 게 바로 소통이 아닐까 싶었어요. 한 줄 한 줄 읽을 때마다 아이들이 숨죽이며 보내오는 반응들이 느껴져 더 흥이 났답니다. 이렇게 책을 통한 또 한 번의 달콤한 설렘을 맛보았다는..^^ 그 날 이후로 옛 이야기에 대한 기대랄까? 떨림이 생긴 듯합니다. 그런 마음 때문이었을까요? <부자가 된 삼 형제> 역시 참 재미나게 읽을 수 있었어요. 흥미로운 줄거리와 익살스런 그림이 잘 어우러져 있어 읽는 내내 즐거웠어요. 이야기 속 삼 형제의 모험 또한 책 속에 빠져들 게 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였지요. 아버지가 돌아가시며 남겨 놓은 것들을 죄다 팔아 마련한 은돈 석 냥, 이 석 냥의 은돈을 사이좋게 한 냥씩 나눠 가지고 나중에 잘살게 되면 모여서 함께 살자고 다짐하는 삼 형제의 모습도 참 따스했고요. 각자 살 길을 찾아 떠나며 만나는 어려운 상황들과 그 역경을 헤쳐나가는 지혜로움 또한 옛이야기가 주는 선물이란 생각이 들었답니다. 읽으면 읽을 수록 느껴지는 말맛이 정말 특별하게 다가오는 <부자가 된 삼 형제> 어제도 오늘도 읽고 또 읽었다지요..^^ 옛 이야기를 너무도 좋아하는 아이를 보며, 책 없이도 들려줄 수 있는 옛 이야기 몇 편쯤은 꼭 가슴에 품어 두자고 다짐했답니다. 더운 여름 날, 옛이야기 그림책 한 권 들고 가까운 숲을 찾아, 시원한 바람 소리 벗삼아 이야기 삼매경에 빠져 보는 건 어떨까요? 아마 더위도 무서워 멀리 달아날 거예요.^^ ----------------------------------------------------------------------------------------- <준이의 신 나는 책 놀이> 하기로 했어요. 어떤 책을 읽고 어떻게 책놀이를 해 볼까? 아이에게 물어보았지요. 아이는 잠깐의 망설임도 없이 비룡소의 <부자가 된 삼형제>를 가져오더라고요. 그러고는 한 장 한 장 넘겨가며 찾기 시작했어요. 아주 아주 신 나는 놀이를 준비하듯 말이에요. 드디어 아이의 시선이 멈추었어요. 바로 이야기에 나오는 삼형제 중 맏이가 지팡이로 기둥을 힘껏 치는 바람에 도깨비들이 집이 무너지는 줄 알고 깜짝 놀라 달아나는 그 장면이었어요. 그리고 아이는 유치원에서 해 보았다며 반가운 표정으로 설명을 시작했어요. 스케치북에 칠하고 싶은 색깔의 크레파스를 막~ 칠하고, 그 위에 검은색 크레파스로 또 칠하면 된다고 말이죠. 그리고 뾰족한 이쑤시개로 그림을 그리면 책 속의 그림처럼 된다고 말하더라고요.
"아, 스크래치를 말하는거구나! 그럼 우리 한 번 해 볼까?" ^^
이렇게 우리의 신 나는 책놀이가 시작되었답니다..
우선 방학 과제물에 책 제목과 지은이 그리고 읽은 날짜 등을 적었어요. 사뭇 진지한 울 기준이..^^
정성껏 한 자 한 자 꾹꾹 눌러 적었답니다.
자, 이젠 본격적으로 색칠하기 시작이에요.
"기준아, 지금 어디에 그리고 있는거니?"
장난기가 발동한 우리 아들, 책상에도 그림을 그리고 있네요..^^;;
자, 자, 다시 스케치북으로 돌아왔어요. 그래, 그래야지..^^
하지만 그것도 잠깐이네요. 뭐가 그리 즐거운지.. 콧등에 검은색 크레파스로 점 하나 찍었을 뿐인데 말이죠..ㅎㅎ
도깨비 얼굴에 난 수염이 우습다며 스케치북 대신 자신의 얼굴에 직접 책놀이를 해 버렸네요.. 고 녀석 참... 그래도 즐거우면 된거죠? ^^
이렇게 완성된 검은 그림이에요. 자, 그럼 이제 그림을 그려 볼까요?
처음엔 샤프로 그렸는데, 잘 안된다며 유치원에서 했던 것처럼 이쑤시개로 하고 싶다네요. 하지만...아무리 찾아봐도 이쑤시개가 없더라고요. 그래서 면봉의 솜을 떼고 끝을 조금 꺾어 사용했지요. 얼굴에 검은 수염 마구 그리고 책상엔 검은 크레파스 가루가 잔뜩이네요.. 그래도 마냥 즐거운 기준이랍니다.^^
생각보다 뚜렷하게 그려지진 않더라고요.
우리 기준이의 작품입니다. 도깨비들이 놀라 도망갈 만 한가요?^^
그럼 이제 방학 과제물에 붙이기만 하면 끝~ 과제물 종이에 알맞은 크기로 자르고 있는 중이에요.
아, 이렇게 붙여놓고 보니 더 멋지네요.. 기준이의 신나는 스크래치 놀이! 끝~~^^
책놀이 한 뒤에 기준이가 얼굴에 그린 도깨비 수염 지우느라 한참을 씻고 또 씻어야 했어요. 생각보다 잘 지워지지 않더라고요. 그리고 또 하나, 책상이며 바닥이며 떨어져있는 크레파스 가루들... 쓸고 닦느라 이 또한 한참을 고생해야 했답니다.
아, 그래도 즐거운 건 왜일까요? 정말 신 나요! ^_____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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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죽음으로 남겨진 재산은 별로없는 삼형제. 은돈한냥을 셋이 똑같이 나눠가지고 길을 떠났어요. 형은 지팡이를 사들고 도깨비들이 흘려준 이야기를 듣고 도깨비식사를 재치로 빼앗아 먹고.. 둘째는 북을 사들고 나무에서 잠들다가 동물들의 먹을거리가 되려다가 북을 쳐서 살아나고.. 거기에 호랑이 가죽까지얻고.. 막내는 장구한채를 사서 동굴에 쉬러들어갔다가 집채만한 호랑이를 만나서 죽겠구나싶었는데 장구를 치자 덩실덩실.. 그 호랑이랑 춤을추고 장구치며 동굴밖으로 나왔는데 길가던 장사꾼의 당나귀의 방울소리때문에 호랑이가 놀라 도망가고 셋째의 재치로 부자가 되어 고향으로 다시 돌아간다는 이야기.
똑같이 돈을 나눠가지면 다시 고향을 찾아오는 세형제의 이야기는 형제애를 잘 그려주었다. 하지만. 남의껏을 그냥 함부로 슬슬.. 가져오는 모습은.. 그리.. 그래서 5살이상인가부다. 그래야지 아이들의 눈과 사고가 커지고 전래를 읽는 재미(!)를 찾을 수 있을거같다. 승석군을 이걸 보더니.." 엄마 팥죽할멈같은 옛날이야기인가봐.. 엄마가 잠잘때 이것저것 들려주던 그런이야기? ㅎㅎ 너무 잼있겠다! " 고 마구 좋아하더라구요. 그리고 여러각도로 잘잘못을 알려주고 이럴땐 이렇게 하는게 더 좋다는 자기의 생각도 이야기해서 점점 생각주머니가 커지고 있구나 하면서 대견스러운 하루였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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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가 된 삼형제 / 이수하 그림 / 비룡소
그림풍을 보니 아주 한국적입니다. 침 튀기며 비단 팔러 다니는 장사꾼하며 당나귀의 표정이 참으로 재미있네요.
은돈 한 냥씩을 얻은 가난한 삼형제가 각기 다른 재능과 개성으로 위기를 모면하고 부자가 된다는 전래동화의 아주 전형적인 이야기 패턴을 갖고 있고 흥겹고 통쾌한 이야기에 흥이 절로 납니다. 이게 바로 전래동화의 묘미아니겠습니까. ^.^
옛날 어느 마을에 삼형제가 늙은 아버지를 모시고 살았어요. 아버지가 돌아가시자 삼형제는 아버지가 남긴 것을 모두 팔아 은돈 세 냥을 마련했습니다. 그리고 사이 좋게 은돈 한 냥씩을 나눠 가지고 나중에 잘 살게 되면 다시 모여 살자고 약속을 하고 뿔뿔이 흩어졌습니다.
은돈 한 냥으로 지팡이를 산 맏이는 지팡이를 샀어요. 하룻밤 머물 곳을 찾다가 도깨비를 발견하고는 탁! 지팡이 소리로 도깨비들을 쫒고, 도깨비들에게 주워들은 이야기로 정승 댁 큰딸의 병을 고쳐 아내도 얻고 부도 얻게 된답니다.
난다 긴다하는 의원들이 줄행랑을 치는 그림도 재미있고 하인들이 왕지네를 휘어잡는 장면도 재미있게 잘 표현한 듯해요.
맏이는 참 꾀도 많고 영악한 듯해요 ㅎㅎㅎ
둘째는 은돈 한 냥으로 북을 샀어요. 둘째를 잡아먹으려는 사나운 동물들을 텅!텅! 북소리로 쫓고 어떨결에 잡힌 호랑이의 가죽을 팔아 큰 돈을 벌었답니다. 부자가 된 둘째로 고향으로 갈 수 있었어요.
이제 막내만 남았나요? ^.^ 막내는 장구를 샀어요. 하룻밤 묵으려고 동굴을 찾았는데 하필이면 그게 호랑이 굴이었지 모예요. 죽기 전에 장구나 한번 쳐보고 죽자 싶어 덩더덕 쿵덕! 쿵더덕 쿵덕! 장구를 치니 호랑이가 춤을 추고 그 바람에 위기를 모면할 수 있었어요.
이 형제들 참으로 똑똑한 듯합니다. 순간 대응력이 대단한 듯해요. 춤을 추는 호랑이가 딸랑딸랑 방울소리에 놀라 도망간다고 거짓말을 하고는 금은보화를 얻고 역시 고향으로 갑니다.
부자가 된 삼 형제는 고향에 다시 모여 재미나게 오래오래 잘 살았다는 이야기 입니다.
이야기가 주는 교훈은 아주 전형적입니다. 위기와 어려움에 닥치더라도 정신만 바짝 차리고 지혜와 용기를 발휘하면 모면할 수 있다라는 교훈과 지혜를 줍니다. 오히려 그 위기가 전화위복되어 부도 함께 얻게 된다는 것도 알 수 있습니다.
탁!, 텅텅!, 덩더덕 쿵덕! 쿵더덕 쿵덕! 각 형제가 은돈 한 냥으로 산 물건들의 소리로 흥겨움이 전해지고 더불어 사건의 전환을 암시라도 하듯 통쾌함마저 듭니다.
청록, 주황, 노랑, 빨강, 파랑 등 화려하고 강렬한 색감은 이야기를 더욱 박진감 넘치고 흥쾌통쾌하게 보여주고 인물들 하나하나의 표정과 몸짓들이 참으로 익살스럽고 그 감정 그대로 솔직하게 그려내 이야기의 재미를 더해주는 듯 합니다. 나뭇가지 사이에 걸린 호랑이 표정하며, 걸음아 나살려라 창피해하면 도망가는 의원들, 장구 소리에 좋다고 춤추는 호랑이 ㅋㅋㅋ 옛날이야기라고 옛날에는 호랑이가 춤도 췄어? 라는 질문을 받기에도 남을 듯 합니다 ㅎㅎㅎ
용기와 지혜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음을 배울 수 있고 익살스럽고 유머러스하게 표현된 그림으로 재미를 느낀 동화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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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가된 삼 형제 - 은돈 한 냥으로 부자가 된 삼 형제의 신명 나는 옛이야기 - 옛날 옛날 어느 마을에
늙은 아버지를 모시고 사는 삼형제가 아버지가 돌아기시자 가난하여 함께 살기 어려우니 아버지가 남긴 것을 죄다 팔아 은돈 석 냥을 마련하여 사이 좋게 한 냥씩 나눠 갖고 뿔뿔이 흩어져 세상구경하다가 나중에 잘 살게 되면 여기 모여서 함께 살기로 하고 헤어지죠.
은돈으로 지팡이를 산 맏이는 소리로 도깨비를 쫓고, 도깨비들에게 주워들은 이야기로 의원들도 못 고치는 정승 댁 큰딸의 병을 고쳐 부자가 되고, 북을 산 둘째는 자신을 잡아먹으려는 사나운 동물들을 북 소리로 쫓고 얼떨결에 호랑이를 잡아 가죽을 얻고, 장구를 산 막내는 장구 소리로 호랑이를 춤추게 만들어 위기를 모면하고 결국 금은보화를 얻고 집으로 돌아와 행복하게 잘 살았다는 이야기로
삼 형제 모두 소리의 도움에 힘입어 위기를 모면하네요~~ 탁! 지팡이 소리 텅! 텅! 북소리 덩더덕 쿵덕! 쿵더덕 쿵덕! 장구 소리
예로부터 우리 조상들의 삶과 소리는 귾으래야 끊을 수 없는 관계였죠. 기쁠때나... 슬플때나... 흥겨운 춤이 철로 나오는 듯한 재미있는 이야기...
작가분이 연세가 좀 있으시네요... 작가분이 직접 읽어준다면 아이들이 더 좋아 할것 같아요~~ 책을 덮으면서도 형제간의 우애와 순간의 지혜... 강조됨을 느끼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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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살스런 당나귀의 그림이 오래남는 비룡소의 부자가 된 삼형제랍니다. 6살 큰아이는 옛날 옛날 어느 마을에 삼 형제가 늙은 아버지를 모시고 살았더래...라고 읽으니 살았더래가 뭐냐고 묻더라구요... 재미있게 이야기 해주는 말투라 얘기해주었답니다...맞는지?? 삼형제는 아버지가 남겨놓은 것들을 죄다 팔아서 은돈 한냥씩 나눠 가지고 뿔뿔이 흩어지지요... 각자 흩어져서 세상 구경하다가 나중에 잘살게 되면 모여서 함께 살기로 약속을 한채 말이지요.. 맏이는 은돈 한냥으로 지팡이를사고 오두막에서 도깨비를 만난답니다. 28개월 둘째 아이가 토마스와 친구들 DVD를 보면서 도깨비를 보게되었어요.. 녀석이 며칠동안 도깨비가 뭐나며 질문을 많이했지요.. 엄마, 도깨비가 뭐예요? 라고 말이지요.. 아빠의 대답은 상상속의 동물^^ 그래서 질문하고선 바로 상상속의 동물이예요? 라며... 무척 궁금해 했답니다. 비로소 부자가 된 삼형제 책을 통해서 상상속의 동물인 도깨비를 만났답니다. 녀석 책속의 도깨비가 무서웠는지 스티커로 도깨비 얼굴을 죄다 가려놨더라구요.ㅎㅎ 제가 스티커를 떼니 떼지 못하게 했다는....ㅋ 도깨비를 만나 맏이는 꾀를 내어 지팡이로 도깨비를 쫓아내고 음식도 배불리 먹고 정승댁 따님도 고쳐주었답니다. 정승댁 딸은 맏이에게 시집가게 되고 맏이는 고향으로 돌아가 동생들을 기다립니다. 한편 둘째는 은돈 한냥으로 북을 사서 호랑이 가죽을 얻게 되고, 막내는 은돈 한냥으로 장구를 사서 그 덕분에 금은보화를 얻게되어 고향으로 돌아가서 삼형제가 아주 잘 살았다는 내용이랍니다.
6살 큰아들 녀석은 금은보화가 뭐냐며 질문을 하더라구요.. 역시 어린아이 다운 질문이지요??
부자가 된 삼형제를 읽고 형제간의 우애도 알수 있었구요...어려움을 이겨내고 지헤와 용기로 어려움을 극복한 이야기랍니다.. 요즘 동생에게 사랑한단 얘기를 자주 하는 큰 아들 녀석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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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어릴때 읽었던 동화 중 아직까지도 기억에 생생한건 엄마가 읽어주신 전래동화들이예요. 도깨비, 호랑이, 귀신이 나와 무섭고 긴장되지만 결국은 선이 이기기에 마지막엔 통쾌함을 느낄 수 있었어요. 그리고 전래동화속엔 재미뿐만이 아니라 교훈도 함께 있기에 배우는 점도 아주 많아요.
은채와 함께 읽은 부자가 된 삼형제도 형제간의 우애와 함께 용기를 알려주고 있어요. 그리고 한순간도 긴장없이 볼 수 없는 스토리와 익살스런 그림풍~~정말 재미있네요.
역시 전래동화라는 평이 나오는 "부자가 된 삼형제" 살짝꿍 소개해 보아요.ㅎㅎ
![]() 옛날 어느 마을에 삼 형제가 늙은 아버지를 모시고 살았어요. 아버지가 돌아가시자 삼형제는 아버지가 남긴 것을 모두 팔아 은돈 석냥을 마련해 각자 은돈 한냥씩 나눠 가지고 나중에 잘살게 되면 다시 모이자는 약속을 한 채 흩어졌어요.
![]() 맏이는 은돈 한냥으로 지팡이를 샀어요. 지팡이 소리로 도깨비를 쫓고 도깨비에게 들은 이야기로 의원들도 못 고치는 정승 댁 큰딸의 병을 고쳐 부자가 되었어요.
![]() 북을 산 둘째는 자신을 잡아먹으려는 호랑이, 사자, 곰, 여우에게 텅텅 북소리를 내어 쫓고 나뭇가지에 걸린 호랑이를 잡아 가죽을 얻어 부자가 되었어요.
![]() 장구를 산 막내는 장구 소리로 호랑이를 춤추게 만들어 위기를 모면하고 금은보화를 얻게 되어요.
![]() 삼형제는 고향에 다시 모여 하하 호호 재미나게 오래오래 잘 살았어요.
![]() 사실 이 책은 은채가 무서워하지만도,, 호기심있어하는 무서운 존재들이 많이 나와 흥미롭게 볼 수 밖에 없는 책이예요. 세 형제들이 어려움에 처할때마다 심각한 표정으로 무서워하다가도,, 악기들을 이용해 큰 소리로 쫓아내자 안도를 하며 기뻐해요. 그리고 셋째가 장구를 칠때 춤추는 호랑이를 보곤 귀엽다며 깔깔대고 웃어요.ㅋㅋㅋㅋ 전래동화에선 선악이 확실해 누구편을 들어야할지 빨리 파악해 응원할 수 있고, 어려움이 있지만 결국엔 해피엔딩이기에 기분좋게 마지막까지 볼 수 있는거 같아요. 위기의 순간이 와도 지혜와 용기를 내면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고 더불어 위기를 이겨내면 더 좋은 일들이 많이 생긴다는걸 잘 알 수 있었던 시간이었어요. "호랑이 굴에 들어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 은채도 위기의 순간 무섭다고 떨떨 떨고 있는게 아니라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는 용기있는 사람으로 자랐으면 좋겠어요.^^
은채에게 물어보았어요. 은채가 집에 혼자 있는데 호랑이가 갑자기 나타나면 어떻게 할꺼냐고 ㅎ
![]() 마이크를 찾아 잡더니 ㅋㅋ 소리를 지를꺼래요.ㅋㅋㅋ 그리고 노래도 큰 소리로 부를꺼래요. 정말 무서운 일이 생기면 무엇보다 큰 소리를 질러 다른 사람이 알 수 있도록 하는게 제일 좋을꺼 같아요. 딸아이의 순발력에 또한번 이렇게 놀라네요.
![]() 또, 세 형제들처럼 호랑이가 놀라도록 시끄럽게도 할꺼래요. 거실에 굴러다니는 크레파스통과 휴지통을 가지고 오더니 윷과 길다랗게 생긴 소리나는 악기를 이용에 신나게 두드려요. 정말 가만히 듣고 있기엔 너무나 시끄럽던데,,, 이 정도면 호랑이도 깜짝 놀라 도망가겠어요.ㅋㅋㅋㅋㅋ
재미있는 옛이야기도 읽고 지혜도 배우고~~ 은채의 재치까지 알 수 있는 너무나 즐거운 책읽기 시간이였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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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동화책을 읽으며 진짜 신기했던 것이 아이들이 할머니의 옛날이야기를 많이 듣고 자랐다는 것이었는데, 저는 정작 양가 할머니들께 옛날이야기를 들어본 기억이 희미했거든요. 옛날이야기는 주로 책을 통해 많이 읽었답니다. 아주 가끔 엄마께서도 들려주셨어요. 엄마가 어느 깊은 밤 들려주셨던 에밀레 종 이야기는 도저히 믿을 수 없는 놀라운 이야기였지요. 제가 초등학교 저학년 무렵이었던 것 같은데, 에밀레종 이야기에서 스님에게 시주할 재산이 없어 어린 아기를 시주하고, 또 그 아기를 종을 만들기 위해 끓인 뜨거운 재료 속에 넣어버렸다는 말에 너무 잔인해 도저히 믿기지 않은 그런 이야기였답니다. 이제 할머니가 되신 우리 엄마, 네살바기 우리 아이에게 옛날이야기를 해주시기 시작합니다. 지난 대천 여행에서부터 옛날옛날에 하면서 토끼와 거북이, 개미와 베짱이 이야기를 해주시니 아이가 너무 좋아하네요. 그동안 아주 짧은 글밥의 동화책들을 위주로 보여주다 보니 전래동화, 명작 등은 거의 접해보지 않았는데 이제 슬슬 재미난 책들을 만나게 해줄 시기가 된 것 같아요. 옛날 이야기 시리즈가 대부분 구전 동화이다 보니, 이 책 또한 재미난 구어체로 씌여있답니다. 맏이가 말했습니다가 아닌 맏이가 말했지. 삼형제는 은돈 석냥을 마련했어. 이렇게 한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들려주는 말투로 말이지요. 재미난 것이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다보니 책 속 표현 그대로를 외워서 나름 시기 적절하게 잘 써먹는 것을 보았어요. 정말 그대로 다 답습하더라구요. 이 책의 재미난 말투또한 아이가 금새 따라배울 것 같아요. 아기 입에서 이 말투가 나오면 어쩐지 아기 영감님 같을 것 같고, 더 재미날 것 같네요. 어른들도 갑자기 왜 아이가 이런 말투를? 하시면 옛날이야기책 덕분이예요 하고 말씀드리려구요.
서론이 길었네요. 부자가 된 삼형제 이야기가 궁금하시다구요? 가난한 삼형제가 아버지 돌아가시고 남은 재산을 모두 팔아 은돈 한냥씩을 마련해 길을 떠나기로 합니다. 돈을 모아 부자가 되면 모두 돌아와 같이 살자고 약속하고 말이지요.
전재산인 은돈 한냥씩으로 세 형제는 전혀 필요하지 않을 것 같은 물건을 선뜻 구입합니다. 맏이는 지팡이를 둘째는 북을, 그리고 셋째는 장구를 샀지요. 세 형제는 좀 엉뚱한듯도 싶지만, 우연히도 각자 앞에 곤경에 처할법한 일들이 나타나지만, 각자 구입한 물건을 통해 재치껏 위기를 모면하게 된답니다. 더불어 부자가 된다는 행복한 결말까지도 말이지요.
지팡이로 기둥을 탁~ 있는 힘을 다해 북을 텅텅 덩더덕 쿵덕 쿵더덕 쿵덕 장구소리까지 신명나게 펼쳐집니다. 도대체 어떤 위기가 닥치고 삼형제는 무사히 위기를 모면하게 될까요? 삼형제의 위험천만하나 너무나 행운이 가득한 그런 이야기, 그리고 셋은 한데 모여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하는 결말까지도요. 아이들이 재미나게 읽을 옛이야기를 엄마도 또한 재미나게 즐겼답니다. 정말 어릴 적에 이런 동화책 한권이면 시간가는 줄 모르고 내리 읽어내렸던 것 같아요. 비슷비슷한 권선징악 이야기도 많고 비슷한 줄거리도 많지만 옛 이야기라면 읽지않고는 궁금해 못배기던 그런 재미난 이야기들이 많았으니까요.
미끈덩하게 잘 빠진 그런 등장인물들은 아니지만 해학적이고 풍자적인 이야기 성격에 맞게 재미나게 그려진 캐릭터들이 참 인상 깊은 책이기도 했어요. 동물들을 특징있게 잡아내다보니, 시뻘건 호랑이 등에 아기가 좀 놀라고 무서워하기는 했지만, 전형적인 모습으로만 그려진 그림보다 새로운 색상, 특징으로 이렇게 잡아낼 수 있다는 점도 무척 독특했거든요. 눈물 콧물 다 흘리며 우는 개성 넘치는 표정들 하며 고개를 너머너머 다니는 막내의 모습 또한 그림으로도 한눈에 쏙 들어오게 잘 그려져있는 그림책이었어요. 할아버지작가님의 구성진 옛날 이야기와 특징이 잘 살아있는 해학적인 그림이 너무나 잘 어우러진 책이었달까요? 요즘에는 형제간 우애가 깊은 경우가 드문데, 다 큰 형제들이라도 옛날에는 이렇게 다들 모여 살았고 서로를 챙겨주기도 하는등 살뜰한 모습이 참 보기 좋은 그림책이었어요. 형제가 있는 집에서는 더욱 유익하게 읽힐 수 있는 책이 될 것 같아요. 아기 돼지 삼형제처럼 같이 뭉쳐 위기를 모면하는 줄거리는 아니지만, 각자가 자신의 모험을 잘 해결해내고, 한데 모여서 산다는 설정만으로도 형제간의 깊은 우애를 느낄 수 있었으니까요. 나 하나만 잘살겠다라는 이야기가 아니라 다같이 행복하게 잘살고 싶은 그런 이야기, 엄마도 엄마 형제들 모두 행복하게 잘살았으면 바래보면서 책을 읽어주었답니다.
엄마와 함께 또 책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즐거운 옛이야기, 이제는 우리 아이들에게 들려주고 읽어줄 때가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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