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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용기란 무엇인가를 알려주는 책이다. 정말 짧은 동화책이다. 그리고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그림풍이라서 깜짝 놀랬다. 흑백의 낡은 사진같은 이미지이지만, 이 책이 담고 있는 메세지는 엄청나다.
책을 읽고 아이와 맨 처음 한 이야기는 5분만에 읽을 수 있는 책이지만, 책 내용에 대해서는 50분동안 생각해야 할 것 같다는 것이었다.
그만큼 흑백이 주는 책의 그림처럼 생각의 여운이 강하게 남는 책이다. 어린이 동화라고 부르기에는 좀 아까운 생각이 든다. 어른도 함께 보며 생각할 수 있는 동화이기 때문이다.
작가의 이름이 워낙 특이해서 어느 나라 책일까 무척 궁금했었다. 티에리 드되는 프랑스 작가였고, 이 책은 프랑스에서 2007년도에 출간된 책이며 캔버스에 검은색 아크릴 물감을 이용하여 붓으로 그린 그림이라고 한다.
앞서 말한것처럼 책의 그림은 이렇게 흑백으로 생동감도 주고 강렬하기까지 하다. 야쿠바는 전사가 되고자 하는 아프리카 마을 소년의 이름이다. 전사가 되기 위해서는 사자와 홀로 싸울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 야쿠바는 사자와 만나게 되었지만, 이미 많이 다친 상태의 사자였기에... 그 사자를 죽일 것인지 살려줄 것인지 고민을 하게 된다.
여기서 우리는 많은 생각을 할 수 밖에 없다. 피를 흘리고 있는 사자를 죽이고 전사로 인정받을 것인지... 아니면 사자를 살려주고 아쿠바 자신이 용기없는 남자로 낙인찍힐 것인지...
어른들은 선뜻 후자를 선택하지 못할 것이다. 너무나도 현실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하지만 아쿠바는 후자를 선택했다. 그리고 우리집 아이도 당연히 후자를 선택하겠단다. 이미 많이 다친 사자를 죽이는 것은 용감한 게 아니고 너무나도 비겁한 행동이기 때문이란다. 정말 전사로 인정받고 싶으면 다른 사자를 찾아나서겠다는 것이다.
과연, 용기란 어떤 것일까? 많은 여운이 남고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동화임에 틀림없다.
이 책을 읽고 아이가 독후감을 작성했다. 사자를 죽이지 않은 야쿠바가 진정한 전사라고 야쿠바에게 박수를 보내고 있다.
<아이가 쓴 독후감 내용>
야쿠바는 전사가 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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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이 쓴 독후감]
진정한 용기는 무엇일까? [야쿠바와 사자 - 용기편]을 읽기전에 생각해보았다. 용기란 아무나 쉽게 할수 없는 일을 해낼수 있는 것(?), 아프리카 야쿠바가 속한 부족은 성인이 되기 위해선 성인식을 치뤄야만 하는데 그 성인식이란 모두에게 용기를 보여주기 위해 사자를 사냥해와야 한다는 것이다. 과연 야쿠바는 사자를 죽이고 전사가 될 수 있을까? 야쿠바는 사자를 죽이는 것보다 더 큰 용기를 냈다. 죽이기보다 살리는 쪽을 택한 것이다, 난 그런 야쿠바가 갑자기 존경스러워졌다. 전사가 되는 것은 야쿠바에게도 가슴 떨리는 일일 것이다. 그럼에도 야쿠바는 다친 사자를 죽이고 전사가 되는 일을 피하고 약한 생명을 살려주는 진정한 용기를 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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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인상을 믿는가? 난 첫인상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편이다. 내 첫인상이 다른 사람들에게 어떻게 보이는지 생각도 하고, 상대방의 첫인상으로 상대방을 판단하기도 한다. 그래서 그런지 책을 읽을 때도 첫인상으로 책을 선택하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그 첫인상이라는 것이 늘 맞아 떨어지지는 않는다.
이 책 역시 나에게 첫인상은 '읽고 싶지 않은 책' 이었다. 요즘 출간되는 책들의 표지는 알록달록한 색감에 귀여운 모습을 담아 독자로 하여금 읽고 싶고 싶도록 만드는 그런 책들이 많은데 이 책은 책이 아니다. 오히려 검은색과 갈색을 사용해 창을 들고 있는 한 남자 아이를 그린 첫 표지는 그닥 읽고 싶지 않았다. 늘 신간도서 목록과 추천도서 목록을 눈여겨 보지만 이 책을 추천하는 이도, 출판사에서 대대적인 광고도 하지 않는 책이여서 더더욱 눈에 띄지 않았던 책이기도 했다.
나에게 첫인상을 엉망으로 남긴 이 책을 읽고 나서 난 더이상 첫인상을 믿지 않기로 했다. 처음보는 첫인상으로 인해 내가 좋은 사람을, 그리고 좋은 책들을 놓칠 수 있다는 것을 이 책은 깨닫게 해 주었다.
아프리카의 한 마을 전사가 되기 위해 소년들의 시험이 치뤄진다. 시험과제는 사자를 잡아오는 것이다. 실제 아프리카의 마사이 부족 또한 전사가 되기 위해 사자를 죽이거나 잠자고 있는 사자 위에 돌을 올려 놓고 오는 시험을 치루었다고 했다. 현재는 그렇지 않지만 말이다. 그들의 나이 불과 열넷 정도이다. 책 제목에서도 나오는 야쿠바는 이 책의 주인공으로 야쿠바 역시 전사가 되기 위해 길을 나선다. 밤낮으로 살필것. 잠시라도 한 눈 팔면 끝인 길이 바로 사자를 잡으러 가는 길이다. 몇 날 며칠을 기다려 겨우 사자를 발견했다. 드디어 야쿠바의 용기를 보여 전사가 될 기회가 왔다. 그런데...
그 사자가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다. 한 번 올까 말까한 절호의 기회다. 사자를 죽여야 하는데 사자가 다친 상태라니.. 자신에게 온 행운에 감사해야 할 순간이다.
사자가 야쿠바에게 말을 걸어왔다. "비겁하게 날 죽인다면, 넌 형제들에게 뛰어난 남자로 인정받겠지. 만약 내 목숨을 살려 준다면, 넌 스스로 고귀한 마음을 가진 어른이 되는 거야. 대신 친구들에게서 따돌림을 받겠지. 어느 길을 택할지 천천히 생각해도 좋아. 날이 밝기까지 아직 시간이 있다."
우리는 늘 살아가면서 선택이라는 것은 한다. 중국집에 가서도 짜장면을 먹을지 짬뽕을 먹을지 고민하고 선택하는 것처럼 말이다. 그런데 지금 야쿠바에게 선택이란 이런 단순히 먹고 사라지는 그런 선택이 아니라 평생의 자신의 삶을 좌우할 선택을 하라고 사자는 말하고 있다.
야쿠바는 밤새 고민을 하고 드디어 선택을 하였다. 야쿠바의 선택이 나와 같았든 같지 않았든 우선 순간의 선택이 아닌 오랜 시간 고민을 통해 결정한 것이여서 난 야쿠바의 선택을 지지한다.
만약 내가 야쿠바였다면, 그리고 나에게 나에게 선택할 순간이 온다면 난 주저하지 않고 다치긴 하였지만 사자를 죽이는 쪽으로 마음을 먹었을 것이다. 마을에서 전사란 최고의 대접을 받는게 전사이니까 말이다. 지금으로 말하자면 부와 명예를 모두 갖는 사람이 되는 것이니 고민하지 않고 사자를 죽여 마을에 가져갔을 것이다. 따돌림을 받는 사람은 외로움도 따를 텐데 그것 또한 견디기 힘들 것이니 말이다. 사람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고귀한 어른이 과연 진짜 고귀한 사람인 것인가?
이 책의 야쿠바의 선택은 긴 여운을 남긴다. 세상을 살아가는데 진정 중요한 것은 무엇인지 생각을 하게 한다. 책을 덮으며 야쿠바의 얼굴을 다시 한번 보았다. 처음 느꼈던 거부감은 어느새 사라지고 진정한 전사 한 명이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그와 더불어 부제가 보인다. 용기. 용기가 이 책 1권의 부제이다. 용기란 뭘까? 난 한 번이라도 내 것을 잃어가며 용기내어 무엇을 한 적이 있는가? 야쿠바가 나에게 묻고 있다. 부끄럽다.
진정한 용기란 자신에게 올 불이익을 감수하면서도 자신이 마음이 이야기하는 것을 따르는 것. 그것이 아닌가 생각하며 이야기를 마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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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표지에서 부터 책전체에 이르기까지 그림을 모두 검정색만을 사용해서 강렬한 인상을 주고 있는데요.. 이쁜것만 좋아하는 울 지원이는 처음에 표지를 보더니..관심을 안보였는데.. 엄마가 재밌다고 읽어보라고 권해주니..재밌게 잘 읽었답니다.. 용기있는 행동으로 가축이나 돌봐야했지만..좋은 점도 있었다고 말해주네요~ 아프리카의 어느 작은 마을에 축제가 시작되지요.. 부족의 전사가 될 소년을 가려내는 성스러운 날이네요. 야쿠바도 전사가 되기위해 마을사람들 모두앞에서 자신의 용기를 보여야만 하지요. 혼자서 사자와 맞서기위해 사자를 찾아 나선 야쿠바.. 긴시간을 기다린 끝에 만난 사자... 운이좋게도 사자는 밤새 사나운 적수와 싸워 힘이 바닥난 상태네요.. 그러나 야쿠바는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됩니다.. 힘이 빠진 사자를 죽이고..마을사람들로부터 인정을 받을지.. 사자의 목숨을 살려주는 대신 친구들로부터 따돌림을 받을지.. 누구도 대신할 수 없고,,대신해주지도 않는 어려운 선택일지도 모르지요.. 과연 여러분이라면 어떤 선택을 하시겠어요? 야쿠바는 사자의 목숨을 소중히 여기고 자신의 보여줄 수있는 최대의 용기를 선택하네요. 야쿠바는 지쳐 쓰러져 있는 사자를 바라보곤 마을로 돌아가지요.. 야쿠바의 친구들은 모두가 우러러보는 전사가 되었는데.. 야쿠바에게는 외딴곳에서 가축을 지키는 임무가 주어지네요. 그후로 마을의 가축을 습격해 오던 사자들의 발걸음이 끊겼다고 하네요.. 사람은 누구나 어떤것을 선택해야만 할때가오고... 자신의 용기를 보여야만 할때도 생기지요.. 진정한 용기란 무엇이지 생각해 볼 수 있었던 책이네요.. 남들이 다 용기라고 생각하는 그 일이 용기있는 행동이 아닐 수도 있고... 남들이 다 비웃는 그 일이 진정 용기있는 행동일 수도 있음을 다시한번 생각해볼 수 있었어요. 남모르는 야쿠바의 용기있는 행동에 마음이 숙연해지네요.. 우리아이들이 인생을 살아가면서...진정한 용기를 깨달아 현명한 선택을 하길 바래보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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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줄거리를 읽고 너무 마음에 들어 신청한 책인데 역시 받아본 책은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습니다. 눈앞의 적을 무찔러 모두에게 인정받는 명예를 얻는 것보다 더 소중하고 귀한 자신만의 가치를 찾은 소년의 이야기는 경쟁적인 교실 속에서 상대를 이기고 올라서는 것, 그리고 주변의 어른들, 선생님, 친구들에게 인정받는 것을 진정한 승리라고 여기기 쉬운 요즘의 아이들에게 큰 울림을 전해줄 수 있는 드물고 귀한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러스트와 책의 구성도 제 마음에 쏙 듭니다. 1-2학년 대상의 창작동화라고 소개되어 있지만 고학년 학생들에게도 그리고 각박한 사회를 살며 맹목적이고 이기적으로 변해가는 성인들에게도 추천하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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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적으로 그림 동화책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형형 색색의 그림이 아기자기 그려져 있는데.. 이 책은 흑백의 조화라고나 할까? 흑과 백으로 표현된 그림들은 너무도 강하게 다가온다. 아이가 처음에 그림만 볼때는 조금 무섭다고 했다. 책을 다 읽고 난 아이는 "다른 그림책보다 예쁜 것 같아!", "야쿠바가 제일 용감한거지?" 라고 말한다. ![]() 용기란 무엇일까? 사전적 의미로는 ’씩씩하고 굳센 기운, 또는 사물을 겁내지 아니하는 기개’ 이다. 전사가 되기 위해선 용기를 보여주어야 하는 아프리카 어느 작은 마을의 소년 야쿠바. 전사가 되기 위해 사자와 맞서 용기를 보여주어야 하는데... ![]() 용감하게 덤벼들어 사자와 싸워야 하는데 사자의 눈동자가 말을 걸어온다. 사나운 적수를 만나 힘이 바닥난 자신을 비겁하게 죽이고 형제들에게 뛰어난 남자로 인정받든가, 자신을 살려주고 고귀한 마음을 가진 어른이 되는 대신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받을 것인지 결정하라고... ![]() 결국 야쿠바는 빈손으로 마을로 돌아가 부족들의 차가운 시선을 받으며 전사가 된 친구들과는 달리 마을 외딴 곳에서 가축을 지키는 일을 한다. 그때부터 야쿠바의 마을에는 가축을 습격해오던 사자들의 발걸음이 끊기는데... 그런 상황에서 사자를 죽인다고 해서 아무도 야쿠바의 용기를 의심하지 않았을것이다.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행동이 아니라... 야쿠바의 행동처럼 조용하지만 강한 용기가 진정한 용기가 아닐런지? 우리는 누군가 보지 않는 상황에서는 나의 이익을 먼저 생각할 것이다. 어차피 아무도 보지 않는데.. 이 순간을 지나면 다른 사람에게 주목 받을 수 있을텐데... 이런 유혹들로 인해 우리의 진정한 용기를 버리고 있는건 아닐까? 무모한 용기가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용기가 아니라 나 자신을 속이지 않는 것이 진정한 용기가 아닐런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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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첫 느낌은 강렬함이었다. 처음부터 끝까지 검은색과 흰색으로만 이루어진 그림책.. 흰 캔버스에 거친 붓자국 터치가 아프리카, 전사, 사자의 거칠고 긴장감 있는 장면을 잘 표현하고 있다.
둥둥둥 사방에서 북소리가 들려오고 야쿠바는 전사로 인정받기 위해 혼자 사자와 맞서기 위해 떠난다.
야쿠바가 만난 사자는 피를 흘리고 손쉽게 해치울 수 있는 상태이다. 야쿠바가 사자를 만나고 이른 아침이 되었을 때 창을 모으고 지쳐 쓰러진 사자를 마지막으로 한 번 바라보고 그리고 망설임 없이 마을로 향했다.
과연 야쿠바는 어떤 결정을 했을까?
용기란 누구나 쉽게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모두가 우러러보는 전사를 포기하고 부족의 싸늘한 시선을 견뎌야할 만큼 많은 희생이 필요한 것이다.
아이들이 중요한 선택을 할 때, 용기를 내야할 때 가축을 지키는 야쿠바를 생각하길 바란다
의리있는 멋진 사자에게도 박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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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접했던 그림책들은 대부분 일본 작가 아니면 미국 작가 작품이 대부분이었던 거 같다. 이 책은 프랑스 작가의 작품이다. 어쩌면 그림책으로는 처음 만난 프랑스 작품이라고 해야 하나? 우리 아이도 프랑스 작품은 처음이다.. ㅋㅋ
이 책은 화려하지 않다. 어찌보면 검정색과 흰색으로만 이루어져 있어서 우울하기도 하다. 아이한테 우울한 그림책을 읽혀야 하나 싶은 맘이 살짝 들었다. 그러나.. 이 책이 전해 줄 내용을 생각했다..
용. 기.
무엇이 진정한 용기인지를 아이에게 말해 줄 수 있는 책..
자, 둘 중 하나다. 비겁하게 날 죽인다면, 넌 형제들에게 뛰어난 남자로 인정받겠지. 만약 내 목숨을 살려 준다면, 넌 스스로 고귀한 마음을 가진 어른이 되는 거야. 대신 친구들에게서 따돌림을 받겠지. 어느 길을 택할지 천천히 생각해도 좋아
사자가 야쿠바에게 한 말이다. 야쿠바는 다음날 망설임없이 마을로 향했다. 진정한 용기를 선택한 야쿠바. 그는 최고의 전사가 된 친구들을 지켜봐야했다. 진정한 용기를 갖는 댓가가 크다고 해야 하나?
내 아이는 진정한 용기를 위해 야쿠바처럼 망설임 없이 혼자 가는 길을 택할 수 있을까?
아이가 아직 어려 책을 보면서 사자를 찾았다 야쿠바가 왜 사자를 만나게 되었는지, 그리고 사자를 만나서 어떻게 한 것인지는 책장을 넘기며 이야기 해 주었다.
아이가 좀 더 자라면 혼자서 책을 읽으며 진정한 용기를 마음으로 받아들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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