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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0년경 인종차별정책을 쓰던 남아프리카에서 유색 인종으로 살기란 쉬운 일이 아니었다. 나는 열 살 무렵에 백인 아이들에게는 너무 검다고 맞았고, 흑인 아이들에게는 너무 희다고 맞았는데, 그 때 내가 느낀 굴욕감은 누구라도 폭력으로 복수하고 싶은 마음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다. 이런 나를 지켜보시던 부모님은 나를 당분간 인도에 계신 할아버지에게 맡기기로 하셨다. 부모님은 할아버지를 통해 내가 분노와 좌절, 그리고 폭력적인 인종적 편견이 자아내는 굴욕감에 대처하는 방법을 배우기를 원하셨다.
-비폭력대화책 처음에 나온 글인데, 머리글을 쓴 이의 할아버지가 바로 전설적인 <마하트마 간디>였다. 상처 입고 찾아온 13살의 손자에게 간디는 매일매일 하루 동안 다른 사람들에게 행한 모든 물리적인, 정신적인 폭력을 써서 벽에 그린 나뭇가지에 붙이도록 했다고 한다. 두 달 만에 방 한 쪽 벽은 전부 정신적인 폭력으로 가득찼다고...
비폭력이란 단어의 극단적인 느낌 때문에, 주변에서 비폭력대화를 배우고 있다고 하면, 처음에는 어떤 경우에도 아이들을 사랑으로 대할 수 있고 세상의 온갖 것들을 아름답게 생각하는 평화주의자로 바뀐 듯이 생각을 하지만, 내가 비폭력대화에 매력을 느낀 이유는, 비폭력이란 말이 사람들을 온순하고 다루기 쉽게 만들기 위한 것이 아니어서였다.
비폭력대화는 일상에서 우리를 지배하는 부정적인 사고방식을 긍정적인 사고방식으로 바꾸는 것이고... 편견 없이 있는 그대로를 관찰하고 그 행동을 보고 어떻게 느끼고 내 내면에 어떤 욕구가 있으며 내 삶을 더 풍요롭게 하기 위해서 다른 사람이 어떻게 해주길 바라는지 표현하는 것이다. 지금 내 상황과 느낌과 욕구를 살피고 표현하는 방법에 너무나 매력을 느꼈다.
그 동안 육아의 시간을 보내면서 아이들과 남편과 시댁과 친정과 다른 이들을 살피고 생각하느라 내 자신의 느낌과 욕구를 얼마나 살피고 있었던가... 나를 얼마나 내려놓고 있었던가 말이다...
아직 많은 연습이 필요하지만, 책을 읽고 구절을 마음에 담고 잠시 생각해보는 것만으로도 마음 속의 부정적인 에너지의 많은 부분이 긍정적으로 변화되는 것을 느낀다.
다른 이들을 때리거나 다투는 물리적인 것만이 폭력이 아니다. 정신적으로 진정한 비폭력은 내 내면의 욕구와 느낌을 관찰하고 연민으로 대화하고 소통하는 것.
몇 개의 문장으로 모두 표현할 수 없지만, 요 책으로 비폭력대화에 대한 이해와 우리 자신을 바꾸는 것은 우리가 매일 쓰는 언어와 대화 방식을 바꾸는 것에서 시작할 수 있다는 너무나 쉽고 당연하지만 그동안 우리가 인식하지 못 했던 새로운 사실을 알 수 있다.
우리 삶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배우지 못했던 새로운 언어가 <비폭력대화>다... 난 평화주의자가 되기 위해서 아이들을 쉽게 통제하기 위해서 비폭력대화에 관심을 갖는 것이 아니라 내 스스로의 삶의 가치를 높이고 싶어서, 계속 연습을 이어가고 있다.
개인적인 생각으론 학교에서도 영어도 수학익힘도 중요하고 국어활동도 중요하지만 우리 아이들 교육 과정 중에, 정규과목으로... 필수과목으로... <비폭력대화 수업>도 진행해줬으면 얼마나 좋을까..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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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 속에서 엄청난 분노가 일 때, 그 분노를 바로 밖으로 쏟아내는 방법은 대부분 폭력적인 것들입니다. 인상을 구기면서 고함을 지른다거나 물리적인 도구를 휘두른다거나 하는... 그렇다고, 그 분노가 사그라들거나 분노를 불러오게 한 원인이 해결되지도 않는데 거의 자극에 대한 반작용처럼.. 순간적으로 제어할 여유도 없이 말입니다.
가끔 분노를 폭포처럼 쏟아낸 후에 뒤늦은 후회를 하게 될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여기서 말하는 것처럼 공감하면서 대화하는 걸 상상하면서 반성을 하곤 합니다. '아~ 네가 게임을 하고 싶은데 숙제때문에 시간이 없어서 화가 난다는 것이구나. 아빠는 숙제를 먼저 하고 나서 잠들기 전에 5분 정도라도 게임을 했으면 하는데...' 이런 식의 대화가 되려면 절대로 대화에 분노가 스며들지 못할 듯합니다. '너는 이런 저런 이유로.. ' 이런 말을 화난 목소리로는 절대로 나오지 않으니까요~
제가 느끼는 핵심은 이렇습니다. 내 안에서 일어나는 감정이 이끄는대로 바로 반응하지 않도록 내 가슴 안에서 한 번 거른다! 그 짧은 시간으로 결과가 바뀝니다. 물론, 말처럼 그렇게 쉽지 않습니다. 늘 마음을 두고 연습을 해야 하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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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좋은 책을 만나게 되었다.
나는 말을 재미나게 잘 하는 편이라고 생각했는데, 그간 내가 내 혀를 통해서 얼마나 많은 폭력을 행사해왔었는지..그래서 그것이 타인과 나의 삶을 그닥 아름답게 하지 못했는지도 느끼게 되었다.
밑에는 요약이다.
NVC(Nonviolent Communication)의 모델은 의외로 단순하다.
1. 관찰 2. 느낌 3. 욕구 4. 평가
이 4가지로 솔직하게 말하고, 공감하며 듣는 것이다. 이를 통하여 우리의 본성인 연민이 우러나오는 방식으로 다른사람과 유대 관계를 맺고, 우리 자신을 깊게 이해하게 된다.
[1]삶을 소외시키는 대화 하지만, 연민을 멀어지게 하는 "삶을 소외시키는 대화"를 우리는 무심코 하게 되는데, "너는 너무 이기적이야" "너는 너무 게을러" 같은 비난,모욕,비하,비교,분석, 꼬리표 붙이기 같은 말들은 타인의 행동이 뭔가 잘못되었다는 관점에서 말한다는 점이다. 더 쉽게 이야기하면, 1)도덕주의적 판단 이나 비교하기 나보다 일 잘하는 사람을 보고는 "그는 까다로운 사람이야" 나보다 일을 더 못하는 사람에겐 "그는 게을러터졌어" 뭐 이렇게 이야기하는 것. 이렇게 타인에 대한 판단이나 분석 혹은 우리 자신의 가치의 비극적 표현이 된다. 2) 책임 부정하기 " 너는 내가 죄책감이 들게 만들어" " 남들이 다 대학가니까 나도 가는거야" 이런건...바람직하지 않단 말이다.
[2]있는 그대로 관찰 ex) 평가가 섞인 관찰 " 소수민족 사람들은 집 관리를 소홀히 해 " 평가와 분리된 관찰 " 나는 은행로 16번지의 소수민족 집 앞의 쓰레기가 치워진 것을 본 적이 없어"
[3]느낌 표현하기 - 느낌이 아닌 자신의 능력을 평가하는 문장 " 나는 연주가 부족하다고 느껴져" - 능력에 대한 느낌을 나타내는 표현 " 나는 연주자로서 나 자신이 실망스러워"
[4]욕구 의식함으로써 자신의 느낌에 대해 책임지기 타인의 말과 행동은 자극은 될 수 있지만, 결코 우리 느낌의 원인이 아니다. 타인이 우리에게 부정적인 메세지를 주었을때, 우리의 반응은 4가지 선택이 있다.
예를 들면 "너는 내가 본 사람중에 가장 이기적이야" 에 대해서, 1) 비난과 비판을 개인적으로 받아들이기 "아, 내가 조금 더 신경을 썼어야했는데" 우리 마음을 죄책감, 수치심, 우울로 기울게함으로 자존감에 큰 손상이 될 수 있다. 2) 상대방의 잘못을 찾아 비난하기 " 너는 그런 말 할 자격이 없어. 니가 더 이기적이야" 이러면서 우리는 분노를 느낀다 3)자신의 느낌과 욕구에 빗대어보기 "니말이 많이 마음아팠어요. 왜냐하면 니가 원하는 것에 내가 얼마나 신경을 썼는지 인정받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자신의 느낌과 욕구에 초점을 맞추면, 마음이 아픈 느낌은 자신의 노력을 알아주었으면 하는 욕구에서 비롯되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4)상대방의 느낌과 욕구에 빗대어보기 " 당신이 원하는 것에 조금 더 배려를 받기 원했나요? 자신의 욕구와 희망,기대,가치관을 인정함으로써 다른 사람을 탓하기보단 자신의 느낌에 책임을 진다.
자신의 느낌의 책임을 다른 사람에게 돌려 그 사람이 죄책감을 느끼게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않다. " 네 성적이 나쁘면 엄마의 마음이 아파" 같은 것이 되겠다. 자신의 느낌에 대한 책임을 숨기는데 사용되는 말들의 유형은 다음과 같다.
1) 주어로 비인칭의 "그것""저것"을 쓸때, " 저건 나를 짜증나게 해" 2) 다른사람의 행동만을 나의 느김의 원인으로 말할 때 " 내 생일에 네가 전화를 안하면 섭섭해" 3) ~때문에 나는 ~를 느낀다,에서 ~때문에의 주어가 타인일때. " 니가 나를 사랑하지 않기 때문에 나는 마음이 아파"
위의 예문들의 주어를 모두 "나는 ~이 필요하기 때문에 나는 ~을 느낀다"로 바꿔보면, 자신의 느낌에 대한 책임 의식을 느낄 수 있다. 다른 사람을 비난하고 분석하고 비판하는 것은 자신의 욕구를 돌려서 표현하는 것이다. 우리의 느낌을 우리의 욕구와 더 직접적으로 연결할 수록 상대방은 우리의 욕구에 연민으로 반응하기 쉬울 것이다.
[5]삶을 풍요롭게 하기 위한 부탁하기 긍정적인 언어를 사용하는 것 뿐만아니라, 막연하고 추상적인 모호한 표현을 피하고 실행할 수 있는 구체적인 행동을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 나쁜 예) 부인 : " 내가 나 자신이 될 수 있게 해줬으면 좋겠어요" 남편 : " 이미 그렇게 하고 있쟎아" 부인 : " 나에게 자유를 주세요" 남편 : " 제발..책임감을 좀 가져줘" 부인 : " 제발 공평한 대우를 해 달라구요"
우리가 우울을 느끼는 것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해서이다. 우리는 원하는 것을 얻는 방법을 배워본적이 없으며, 착한 사람이 되는 법만 배웠다. 착한 사람이 되기 위해선 우울해져야한다. 우울은 우리가 착한 행동을 할때 얻는 보상이다. 단, 주의해야할 점은... 강요가 되지 않게 해야한다는 것이다.
우리가 상대방에게 어떤 응답을 바라는지 분명히 할 수록 우리가 원하는 것을 얻을 가능성은 높여진다.
[6]공감으로 듣기 장애물 - 조언하기 : 그래, 넌 ~해야해. 왜 뭐뭐 하지 않았니? - 한술 더 뜨기 : 말도 마, 그건 아무것도 아냐, 나한텐 더한 일이 있었는데... - 가르치려 들기 : 이건 네게 정말 좋은 경험이니, 여기서 배워 - 위로하기 : 그건 네 잘못이 아니야. 너는 최선을 다했어. - 다른 이야기 꺼내기 : 그 이야기 들으니 생각나는데... - 말 끊기 : 그만하고 기운내 - 동정하기 : 어머나..어쩜 좋니. - 심문하기 : 언제부터 그랬어? - 바로잡기 : 그건 네가 잘못생각하고 있는거야.
다른 사람이 어떤 말을 하든 1)관찰하고, 2) 느끼고 3) 필요로하고 4) 부탁하는가에만 귀를 기울인다.
[7] 우리 자신과 연민으로 연결하기 자신을 비판적으로 보게 되면 자신안에 있는 아름다움을 볼 수 없게 되어 삶의 원천인 신성한 에너지와의 연결을 잃게 된다.
"그렇게 하지 않았더라면..."하는 일을 떠올려보면 우리는 스스로 "이런 바보" "왜 그런 어리석은 일을 한거야"라고 자책하게 된다. 혹은 가혹하게 비판하여 "교훈을 얻었다"고 할 때에도...그 에너지의 성격은 좀 의심스럽다. 우리 자신에 대한 비판으로 수치심이 생겨 행동을 바꾸게 된다면 자기 혐오가 우리의 성장과 배움을 지배하게 된다. 따라서, " ~ 해야만 한다(Should)", "그렇게 하지 말아야했어" " 좀더 잘 생각했어야했어" 같은 말들은 하나의 폭력이 되기도 한다.
이럴 경우, 자책과 내면적인 강요는 욕구로 바뀌어야 한다. 자신의 욕구가 잘 충족되고있는지로 평가 되어 (1) 원하는 것을 찾을 수 있는 쪽으로의 변화 (2) 자기비하, 죄책감, 수치심에서가 아니라 자신에 대한 존중과 연민에서 나온 변화,가 되어야한다.
(1)자기 애도 즉, "봐, 또 잘못했쟎아"가 아니라, "이같은 판단을 통해 표현되고 있는 나의 충족되지 않은 욕구는 무엇인가?"라고 자신에게 물어볼 필요가 있다. 이러한 느낌의 목적은 우리가 원하고 소중히 여기는 것들을 추구하고 실현할 수 있도록 우리를 움직이게 한다.
(2)자기 용서 우리가 자신을 공감으로 들으면 마음속 깊은 곳의 욕구를 들을 수 있다. 자기 용서는 이런 연민으로 연결되는 순간에 생겨난다. 애도하는 과정에서 우리는 당시의 선택이 어떤 욕구를 충족하는데 못 미쳤는지를 알게되지만, 자기 용서 단계에서는 그 선택도 당시에는 나름대로 삶에 기여하고자 하는 시도였음을 이해하게 된다.
이런 애도와 용서의 과정은 우리를 자책과 우울에서 자유롭게 하여 배우고 성장할 수 있게 한다.
[8] 감사표현의 3요소
-우리의 행복에 기여한 그 사람의 행동 -그 행동으로 충족된 나의 욕구 -그 욕구득이 충족되어 생기는 즐거운 느낌
감사도 애매모호하게 하면 엉뚱한 반응이 올 수 있다. 감사의 중요성을 부정하는 거짓 겸손 "아무것도 아닌 걸요" 뭐 이런 말..혹은 자만의 말도 바꾸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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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책을 손에 넣은 기쁨을 어떻게 표현해야할까요? 대수롭지않게 주문했던 책입니다. 어떤 비법과 방법적인 겉핥기식 책들이 너무 많아서 그런 책들중 하나겠지...하고 들춰봤는데 내공이 장난이 아니네요. 무엇보다 진정으로 존재자체로 소통해야하는 중요성에 대해 동기부여가 확실히 되어 nvc를 적용하고싶은 마음이 마구마구 들더라구요. 처음엔 대충보려다 저도 모르게 형광색연필을 손에 쥐고있었고 책이 끝날때까지 중요한 내용에 밑줄을 팍팍 그어가며 정독을 했습니다.
읽어가면서 저는 적용하기 시작했습니다. 미흡하지만 예전과는 다른태도로 제 가장 가까운사람에게 먼저 시도했어요.
첫번째는 남편.. 저희 남편은 항상 갈등이 있을때마다 어느순간부터 말을 안하고 그 상황을 피해버리는 성향이 있는데 그 점이 전 너무 맘에 안들었거든요. 근데 nvc자세로 말하기 시작하니까 저희 신랑이 드디어 입을 열기 시작했습니다. 첫마디는.."당신은 내가 한마디 하면 열마디해서 말을 아예 안한다"였습니다. 그래서 처음으로 그 말에 이렇게 반응했어요. "당신...외롭겠구나..." ...이렇게 시작된 우리대화로 그 날 제가 알게 된건 남편이 오랫동안 외로웠다는것과 남편이 바라는 점은 고작 퇴근했을 때 현관에 나와서 반겨주는 것이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두번째는 5살인 우리 아들이 밥을 안먹고 반찬만 먹으려해서 온갖 강제적 조건적 타협적인 방법을 써보았으나 잘 통하지 않았는데 처음으로 이런식으로 말을했어요. "00아..엄만 00이가 밥이랑 반찬을 골고루 먹어서 건강하고 씩씩한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어. 반찬만 계속해서 먹다가 나중에 허약해지거나 다른 병이라도 생길까봐 걱정 돼... 밥이랑 반찬을 골고루 먹어볼까?"했더니 아들이 자발적으로. 골고루 먹기 시작하더라구요...
이젠 직장에서 활용해볼까합니다. 학생들이랑 함께 생활하는 직업이라 이 기법이 아주 유용히 쓰일 것 같습니다. 효과적인 측면보다 이 책을 읽고 더욱 값진 것은 제가 처음으로..상대방이 말할 때 그 말 속에 진짜 원하는 게 뭘까...고민하기 시작했다는 겁니다. 이 시도는 제게 너무 놀랍고 소중한 변화라서 이 책을 지은 분에게 어떻게 감사의 표현을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비폭력대화. 정말 강력추천합니다!~ |
누군과와 나누는 대화의 중요성을 의미하는 말들이 많다. 한번 뱉은 말은 다시 담을 수 없기때문에 신중해야한다는.. 말 한 마디로 천냥 빚을 갚을 수 있다는등... 말을 한다는 것은 누군가에게 내 뜻을 전달하고 상대방의 뜻을 받아들이는 상호작용이다. 그저 혼자 하는 말은 혼잣말이고 그것은 굳이 입 밖으로 하지 않아도 된다. 그렇기에 말을 한다는 것은 그것을 들어주는 상대방이 있고 그 상대방은 필히 내 말을 듣고 그것에 반응을 하게 된다. 그렇기에 누군가와 말을 한다는 것을 대화(對話 : 서로 마주하여 이야기를 주고 받음) 라고 한다.
우리는 매일 많은 말을 하고 살아간다. 하루 종일 입을 다물고 살 수 없기 때문에.. 그렇게 무의식적으로 누군가에게 하는 말들이 상대방의 맘속에 파고 들어가 따뜻한 위로가 될 때도 있고 나를 이해시키는 수단이 될 수 도 있지만 그와 함께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고 오해를 불러일으키게 하는 경우도 많다. 그렇게에 폭력적인 언어. 대화라는 말이 나오게 된다. 우리는 서로 다른 성향을 가지고있다. 그렇기에 대화를 방법, 단어를 선택하는 기준등이 각자 다르다. 상대방이 나와 다른 사람임을 인정하고 이해하고 나누는 대화와 그렇지 않고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는 대화에는 많은 차이가 있을 것이다. 나름대로 객관적인 단어들을 선택하여 오해의 소지가 없도록 하려고 노력을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미숙한 방법 (상대방을 생각하기보다는 내 감정에 충실한)으로 대화를 나누고 있지는 않나..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대화에도 기술이 필요하다는 것을 막연하게나마 알고는 있었지만 구체적이진 못했던 것 같다. 다만 좋은 게 좋은거다.. 라는 생각에 그저 좋은 말만 하려고 했던 것 같다. 그러다 보니 당장의 위기는 모면할 수 있을지는 몰라도 문제의 근본을 해결하지는 못했던 것 같다. 서로가 대화의 본질을 이해하고 윈윈할 수 있는 대화방법은 무엇일지 .. 로젠버그의 비폭력대화를 읽으며 그 방법을 찾아보고 싶었다.
NVC(Nonvoilent Communication) 비폭력 대화 마음에서 우러나와 줄 수 있도록 우리를 이끌어주는 소통방법 (p 16) 저자가 말하즌 비폭력대화는 새로운 방법으로 자신을 표현하고 다른 사람의 말을 들을 수 있도록 해주는 대화방법이라고 한다.
NVC 모델의 네 단계
우리 삶에 영향을 미치는 구체적 행동을 관찰한다. 위의 관찰에 대한 느낌을 표현한다. 그러한 느낌을 일으키는 욕구, 가치관, 원하는 것을 찾아낸다. 우리 삶을 풍요롭게 하기 위해 구체적인 행동을 부탁한다.
이 모델의 단계를 살펴보면 이야기를 하기 전 신중하게 준비해야하는 것들이 있다. 상대방을 관찰한다는 것, 그의 말이나 행동의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있는 그야말로 관찰을 한 후 평가가 아닌 느낌을 이야기해야한다는 것. 그리고 그 느낌으로 인해 내가 원하는 것 또는 나의 관점을 구체적으로 정확하게 표현해야한다는 것 그리고 그 욕구를 위해 상대방에게 강요나 명령이 아닌 구체적인 부탁을 해야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구체적인 표현보다는 말이 의미하고 있는 다양함에 숨어 대충 뭉뚱그려 이야기하는 경향이 있는 듯 하다. 그런 것들이 오해를 불러일으키고 본의 아니게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게 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다. 또한 나와 다르다가 아니라 틀렸다는 생각에 상대방을 판단하고 평가해버린다. 그렇기에 우리는 분노를 느끼게 된다.
이렇듯 다른 사람을 판단하는 것은 폭력을 부추기고 분노는 다른 사람을 벌주어야한다데 우리의 에너지를 소모하게 된다고 한다. 폭력이나 분노라는 개념은 나의 고통이 상대방때문이기에 그를 벌주고 처벌해야한다는 미음에서 나오게 되는 감정이라고 한다. 모두가 내 탓이오.. 라고 말하는 것이 참 어렵다는 생각을 한다. 그만큼 우리는 남 탓을 하며 살아간다. 내가 지금 이런 것 누구 때문이고, 이 사회때문이고.. 나는 그렇게 하지 않으려고 하는 나를 그렇게 내버려두지 않는 주위의 환경때문이라고 말하며 스스로를 위로하는 경우가 종종있다. 이러한 모든 것들은 스스로를 바라보고 자기 자신에 대한 연민이 부족하기 때문에 생기는 것이다. 그렇기에 이 책에서는 상대방을 바라보기 전에 자기 자신을 먼저 돌아봐야한다고 말한다. 나에게 먼저 스스로 NVC 로 대화를 하고 내 자신에게 만족을 해야하고 ~을 해야한다,,는 생각은 ~을 선택한다로 바꾼다면 즐거움과 진실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책을 읽으면서 느꼈던 것은 알고는 있었지만 흘려버리고 있었던 개념들이 반복하며 등장한다는 것이었다. 관찰, 느낌, 욕구. 부탁 , 공감 ,분노, 구체적으로, 천천히. 신중하게..자신을 돌아보기.. 이러한 개념들을 생각하며 대화를 한다는 것.. 참 힘이 들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기에 훈련이 필요하기도 하고.. 저자는 일반적인 대화 사례들을 제시하면서 이러한 것이 NVC다.. 라고 말을 한다.
몇일 전 남편과 말다툼을 했었던 그 순간을 떠 올려 봤다. 나름 나는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것을 남편이 알아주고 빈 말이라도 인정해주며 칭찬을 받기를 원했던 것 같다. 그런데 표현은그렇게 되지 않고 그저 힘들다라는 말을 하며 화를 내고 짜증을 부렸다.. 그러다 보니 내가 원했던 본질에서 벗어나 생각치도 않은 방향으로 말다툼이 전개되고 말았다. 차라리 좀 더 구체적으로 예를 들어가며 정확한 욕구를 표현하고 부탁을 했다면.. 하는 생각이 떠올라 이 책에서 말하는 대로 해보자고 했더니 매뉴얼대로 이야기하려니 그것도 어렵고 어색하네.. 라고 말하며 서로 웃어버리고 말았다.
처음부터 완벽하게 잘 할 수는 없겠지만 이러한 개념들을 인식하면서 조금씩, 하나씩 실천하다보면 그것이 습관적으로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본다. 결국 상대방보다는 나를 다시 한번 돌아보고 내 스스로가 준비를 한 후 상대방에게 조금씩 다가가야한다는 생각을 또 해보게 된다. 공통된 언어로 누군가와 이야기를 한다는 것은 참으로 중요하고 필수적인 것이다. 아무와도 이야기하지 않고는 조금도 살아갈 수 없는 것이 우리들이다. 그렇다면 그렇게 허공에 떠돌게 되는 많은 말들.. 이미 뱉어내면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의 맘속에 머리속에 각인되고 마는 그 말들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하고 좋은 관계를 위한 성숙한 대화를 위해 노력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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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제목으로 생각했던것 보다 의외로 쉽게 읽힌 책이다. 하지만 많은것을 생각하게 하고 행동도 수정하는 계기가 된 책이기도 하다. 대화하는 언어구사가 얼마나 중요한지 대화상대에게 집중하고 경청해야 느낄수 있는 상대의 욕구 그것을 통해 결국 내가 얻고자 하는 바를 이룰수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부모와 자식, 부부관계, 친구, 연인 등 모든 인간관계에서 할 수있는 언어 방법을 배울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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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받아서 보는책. 읽어나가기도, 실천하기도 어렵지만. 조금씩 믿고 읽어나가면 행복해지는 책입니다.
읽어나가기도, 실천하기도 어렵지만. 조금씩 믿고 읽어나가면 행복해지는 책입니다. 읽어나가기도, 실천하기도 어렵지만. 조금씩 믿고 읽어나가면 행복해지는 책입니다. 읽어나가기도, 실천하기도 어렵지만. 조금씩 믿고 읽어나가면 행복해지는 책입니다. 읽어나가기도, 실천하기도 어렵지만. 조금씩 믿고 읽어나가면 행복해지는 책입니다. 읽어나가기도, 실천하기도 어렵지만. 조금씩 믿고 읽어나가면 행복해지는 책입니다. 읽어나가기도, 실천하기도 어렵지만. 조금씩 믿고 읽어나가면 행복해지는 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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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대화가 안 통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 사람들은 대체로 폭력적이면서 공격적인 성향을 드러내는 경우가 있다. 우리는 그런 사람이 보일 때면 대화보다는 그 사람과 소통을 하지 않으면서 피하게 된다. 그런 행동은 결국 그 사람은 스스로 작은 행동에도 자신의 요구가 들어주지 않을때면 분노와 공격 성향을 다시 보여주고 악순환에 빠지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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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VC는 사람과 사람을 질적으로 연결하는 데 목적이 있다. 나의 느낌과 욕구가 무엇인가(자기공감)이 제대로 되면, 자연스럽게 뒤따르는 에너지를 갖게 되고 그 에너지로 상대방의 느낌과 욕구에 진심 어린 호기심을 가질 수 있게 된다. 서로가 만족을 느끼고 즐거움을 갖는 것이 목적이다. 따라서 ?NVC로 누군가를 바꿔보려는 의도를 가지고 시작하면 실패하고 만다.?숙제를 하지 않는 아들에게 '자기 전에 숙제를 하게 할 수 있는 기법'으로는 통하지 않는다는 말이다.?'지지, 도움' 이라는 욕구는 '군림, 지배, 조정이라는 폭력성'이 가면을 쓴 기만이기 때문이다.? 정말 힘이 있는 사람은 '군림, 지배, 조정'의 도구로는 힘을 사용하지 않는다. 어마어마한 발굽의 힘으로 사자를 한 방에 날려버릴 수 기린이, 자기보호를 해야 하는 순간 말고는 절대로 사용하지 않는 것과 같다.? 한편, 이 과정이 즐겁고 행복할 수 있다는 것을 나는 <개콘 :두근두근="">의 이문재를 통해 조금이나마 느껴본다. 그는 소위 말하는 '작업'은 하지 않는다. 사랑을 얻기 위해 '수단'을 억지로 활용하진 않는다. ?그녀를 지키기 위한 밤샘의 수고도 기꺼이 한다. 그에는 사랑의 수단이나 결과가 아니라, 자신이 현재 누군가를 사랑하고 있음을 만족하며 즐거워하고 있는 것이다.? # 자신과 타인을 평가하는 말을 빼 보세요. 우리는 보여지는 것, 듣는 것만 관찰할 수 있다. 그 외의 말을 추측을 포함한 평가/판단이다.?일단 (자주, 항상, 절대로, ~만)과 같은 측정할 수 없는 단어는 말 중에서 뺀다.??'네가 항상 지각하는 것을 보니'라는 말을 ?'네가 이번주에 월요일, 목요일에 지각하는 것을 보니'로 바꾸는 것이 좋은 관찰이다. 물론 '지각'이라는 개념은 사실상 모호한 개념이다. 따라서' 9시 넘어 출근하는 것을 ?이번 주에 두 번 보니'가 더 좋은 관찰이 되겠다. 또한 '자고있다(눈을 감고 있다), 숙제를 안 한다(컴퓨터를 한다), 인사도 안 한다(그냥 들어간다), 답을 안한다(나만 메세지를 보냈다), 큰 소리로 말했다(집어쳐라고 말했다)'와 같이 우리의 말 속에는 관찰이 아닌 평가의 말이 참으로 많다. 관찰과 평가를 구분하는 것은 쉽지만, 관찰로만 말하기는 오랜 연습이 필요하다.? # '~구나' 공감은 공감이 아닙니다.? 공감은 내가 상대방의 느낌을 동감하는 것과 구별된다. 그러므로 내가 상대방이 느끼는 느낌을 느끼려 할 필요는 없다. 나의 느낌에 머물 수 있도록, 진심의 관심을 보여주는 것이 공감이다. 그래서 '구나공감'은 영혼 없는 거짓 공감이 되기 쉽다. 때론 판단/평가가 되는 또 하나의 폭력이 될 수도 있다. 시험을 망쳐 속상해 보이는 아이에게 '속상하구나'는 피드백은 자칫하면 (넌 속상해야 해)라는 판단이 될 수도 있다. 대신 '속상해?'라고 물어봐 주는 것이 그의 느낌과 욕구를 들여다 볼 수 있는 에너지를 준다.? '외로운, 겁나는, 창피한, 섭섭한'은 느낌이지만, '무시당한'은 생각이다. 마음의 느낌대신 머리의 생각이 휘젓기 시작하면, 느낌과 욕구는 마비되어 버린다. 단정짓는 것보다 물어보는 것이 느낌을 제대로 인식하도록 도울 수 있다.? # 욕구는 모두가 원하는 것입니다. 아침 출근길 아내는 '면도를 하고 가라' 남편은 '싫다'와 같이 서로의 입장은 언제나 다를 수 있다. 이런 입장 차이가 생기면 대체로?'내일은 꼭 면도해'와 같은?절충안이 따르곤 한다. 이 때의 만족도는 얼마나 될까? 오늘 면도는 안 했지만 내일을 한다고 하니 아내도 절반, 남편은 오늘은 안했지만 내일 해야 한다는 부담감으로 절반, 서로가 원한 10정도의 욕구를 원했다면 서로의 만족도는 25%(=5*5)에 지나지 않는다.? 물론 이 때 면도를 하는 상황으로 이어지면 아내만 10% 만족이 되고, 혹 남편이 그냥 출근하면 남편만 10% 얻은 것이 된다. 그러나 이 때 얻은 행위는 욕구라고 볼 수 없다. 그것은 욕구가 아니라 '내 입장'일 뿐이다.? 그렇다면, 그런 표현을 한 욕구는 무엇일까? 아내는 남편이 단정하게 출근함으로써 회사에서 얻을 인정에 '기여'하고픈 욕구가 있으며, 남편은 ? 출근시간을 분주하게 만들기 보다 '여유와 편안'하고픈 욕구가 있을 것이다. 이 욕구는 서로 이해될 수 있다.?욕구는 모두가 원하는 것이기 때문이다.?즉, 회사에서 인정을 받을 수 있게 기여하되, 남편의 여유를 빼앗지 않을 수 있는 창조적인 방법을 모색해 볼 수 있다는 말이다. 이 때 서로의 만족도는 100%가 될 것이다.? 개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