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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치료하는 것에서 철학의 역할을 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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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월 1일자 조선일보에 「한국인이여 행복하라」라는 제목으로 ‘한국인이 해결해야 할 행복의 조건’을 찾아보는 기사가 실렸었다.  이것은 한국을 포함해서 세계 10개국 5190명을 대상으로 ‘행복의 지도’를 조사한 결과를 보여주는 기사였다.  10개 나라 국민 중에서 한국인의 행복지수를 구체적인 수치로 눈앞에 펼쳐 보이는데, 나는 이 기사를 읽으면서 얼마나 놀랐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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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월 1일자 조선일보에 「한국인이여 행복하라」라는 제목으로 ‘한국인이 해결해야 할 행복의 조건’을 찾아보는 기사가 실렸었다.  이것은 한국을 포함해서 세계 10개국 5190명을 대상으로 ‘행복의 지도’를 조사한 결과를 보여주는 기사였다.  10개 나라 국민 중에서 한국인의 행복지수를 구체적인 수치로 눈앞에 펼쳐 보이는데, 나는 이 기사를 읽으면서 얼마나 놀랐는지 모른다.  왜냐하면 10개 나라 가운데 “나는 매우 행복하다”고 답한 사람, “돈과 행복이 무관하다”고 답한 사람은 각각 7.1%와 7.2%로 한국인이 가장 낮았기 때문이다.  신문에서는 돈에 대한 집착을 가장 큰 원인으로 꼽았고, 북한의 도발로 불안감이 극대화되었기 때문이라는 원인도 덧붙였다.  이뿐만이 아니다.  한국은 삶의 만족감이 OECD 국가 중 최저 수준이며, 자살률은 최고 수준이라는 것은 이미 우리 모두 알고 있는 사실 아닌가.


우리는 실업, 노령, 전쟁, 환경파괴 등 행복을 위협하는 수많은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시시각각 우리의 행복을 앗아가고 불행하고 불안하게 느끼도록 만드는 이런 상황에서 우리는 어떻게 행복을 다시 찾을 수 있을까?  여기 이 질문에 대한 근원적인 해답을 알려주는 책이 있다.  바로 《마음, 철학으로 치료한다(2011.1.31. 知와사랑)》이다.


《마음, 철학으로 치료한다》는 실패나 상실에서 비롯된 마음의 병은 마음으로 치료해야 하며, 이를 치료할 수 있는 길은 바로 철학뿐이라고 주장한다.  먼저 이 책은 ‘마음의 병은 병원병이 아니’라며 마음의 병을 약물로 치료하기 시작한 것은 의사와 제약회사 간의 은밀한 거래에서부터 시작되었다고 말한다.  그리고 현대인들을 괴롭히는 정신질환을 약물로 치료하려했을 때 발생하는 역기능을 이야기하면서 마음의 고통을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해 약물을 대신할 치료방법의 필요성을 설명한다.  그러면 여기서 드는 의문은 과연 약물치료를 대신할 대안이 철학인가, 하는 것이다.


이 책은 현대인들의 행복한 삶을 위한 조건은 신체적인 차원의 건강이나 물질적인 차원의 부에서 정신적이고 사회적 차원으로 급진적으로 확장되고 있다(P177)면서 새로운 치료 방법의 등장과 철학치료의 가능성에 대해서 살펴본다.  그리고 철학치료의 토대는 소크라테스 철학(대화)이며 이는 자신과 자신 그리고 자신과 타인의 상호 통섭적 소통으로 가능해진다고 말한다.  끝으로 책은 동양사상에 기인해 철학치료를 살펴보는 것으로 마무리 짓는다.


‘철학치료학 시론’이란 부제가 달린 책 《마음, 철학으로 치료한다》는 마음을 치료하는 것에서 철학의 역할을 찾는 책이다.  이 책은 마음의 병을 치료할 수 있는 대안을 찾을 수 있다는 점에서 유익하지만, 철학이란 무엇인가라는 물음에 대한 답도 찾을 수 있다는 점에서 더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한국인은 행복 공화국이 아니라 불행 공화국에서 살고 있다.  우리, 한국인이 행복 공화국에서 살 수 있는 방법을 《마음, 철학으로 치료한다》에서 찾아보면 어떨까.





b******s 2011.05.05.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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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철학으로 치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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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철학으로 치료할 수 있을까? 답부터 말하자면 그렇다. 책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알려주는 변함없는 사실 하나는 모든 치료의 시작은 '반성'인데 철학이 곧 '반성'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치료해야 할 것은 신체기관도 아니고 우리의 마음이다. 때문에 반성하고자 나의 과거를 돌이켜보고 개인사에서 문화인류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 병리적인 측면까지 철학으로 치료가 가능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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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철학으로 치료할 수 있을까? 답부터 말하자면 그렇다. 책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알려주는 변함없는 사실 하나는 모든 치료의 시작은 '반성'인데 철학이 곧 '반성'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치료해야 할 것은 신체기관도 아니고 우리의 마음이다. 때문에 반성하고자 나의 과거를 돌이켜보고 개인사에서 문화인류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 병리적인 측면까지 철학으로 치료가 가능한 것이다. 이 책의 저자는 3명이다. 강원대학교 관련 연구소에서 함께 공동연구를 통해 1부 이광래 교수 2부 김선희 교수 3부 이기원 교수가 함께 공저했다. 철학이라고 하면 크게 동서양으로 나뉘는데 세명의 교수가 각각 독일, 러시아, 중국 그리고 일본에 이르기까지 유학길에 올라 연구했던 실적이 있어 철학이라는 폭 넓은 개념을 작디작은 연구소에서 이뤄낸 소일거리가 아니라는 사실이 주목할 만하다.

1부, 철학치료와 엔드게임은 이광래교수가 집필한 부분으로 약물치료와 병원치료에 대한 반대적 입장을 표명했다. 정신적인 질환과 마음의 병이 반드시 일치하지는 않아도 대게의 경우 같은 증세로 판명, 치료가 시작되는 데 이부분을 읽으면서 오래전에 보았던 '뻐꾸기 둥지위로 날아간 새'라는 영화가 생각났다. 그 영화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약물치료나 질병으로 간주하는 것에 대한 반문은 아니었어도 이해되는 부분이 많았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철학 근본적인 반성과 마음의 회유를 통한 '치유'가 필요시 된다. 그동안의 일반적 치료에서 벗어나 파괴적인 치료(전문간호사, 철학치료 등의 개입)을 통한 혼란한 비상 상태의 현실을 치료해야 하는 것이다. 2부,철학치료, 치료 패러다임의 변환 역시 1부에서 주장하는 바를 좀 더 집중해서 다루는데 정신병의 근원이 두뇌치료-약물이나 기타 시술-이 아닌 대화를 중시한다. 과연 대화로 질병을 치유할 수 있을까하는 의문은 다음의 명제로 풀 수 있는데 우선 신체적 질병과 달리 정신적 질병은 그동안 치료대상자가 살아온 인생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그것은 현재의 주변인 및 환경과도 연관이 있어 대화를 통해 이전부터 시작되었을 지 모를 질병의 원인을 찾아내고 풀어내는 데 있다고 본다. 1,2부가 철학치료와 대화등의 좀 더 유연한 방법을 모색했다면 3부는 사회문제를 철학으로 해결하는 측면을 그렸다.

책의 내용은 그야말로 방대하다. 한번 읽어서 완벽하게 이해할 수 있지도 않고 이해되었다고 덮어둘 만한 내용도 아니다. 그동안 철학치료라고 구체적으로 시행되진 않았어도 알콜릭, 노인성 질환, 몇가지의 정신질환의 경우 사회복지 적이 측면-일정 부분 철학치료와 매우 흡사한 개념-이 동시에 이뤄져왔다. 하지만 그것이 치료의 보조적인 측면이었지 책에서 말하는 것처럼 주된 부분이 아니었었고 무엇보다 철학, 심리학 적 측면에 방대한 연구자, 사상가들의 논리를 배울 수 있는 기회는 이 책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 현재 신체적인 병중에 있는 와중에도 가족들과 이뤄지는 대화와 반성은 치료에 꽤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느낀다. 철학치료가 앞으로 어떤 수순으로 확대, 발전될지는 지켜봐야 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긍정적으로 기대하게 되었다.

YES마니아 : 로얄 i********g 2011.03.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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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근본적 문제를 치료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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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생활을 해나가면서 마음이 아플때나 또는 심란한 마음으로 걱정이 생길때가 많다. 인간사 마음가짐의 문제이다. 그렇기에 마음가짐을 어떻게 하는가에 따라서 인생의 항로가 많이 바뀌게 된다. 사주팔자에서도 마음을 가장 중요하게 본다. 관상이라던지, 사주라던지 또는 손금이라는 수상들을 보지만 그것보다 최상위계층에 있는 것이 심상이다. 마음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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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생활을 해나가면서 마음이 아플때나 또는 심란한 마음으로 걱정이 생길때가 많다. 인간사 마음가짐의 문제이다. 그렇기에 마음가짐을 어떻게 하는가에 따라서 인생의 항로가 많이 바뀌게 된다. 사주팔자에서도 마음을 가장 중요하게 본다.
관상이라던지, 사주라던지 또는 손금이라는 수상들을 보지만 그것보다 최상위계층에 있는 것이 심상이다. 마음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내가 가지고 있던 인생의 미래마져도 달르게 만들수 있는 것이다.

 

 

'마음, 철학으로 치료한다.'는 시기적절하게 잘 읽은 것 같다.
마음을 내마음대로 움직이지 못하고 또 그렇다고 행동의 변화가 생기지도 않는 시점에서 마음을 다스리는 조언이 필요한 때였다. 이러한 시시점에 철학이라는 학문으로 통하여 마음에서 발생되는 여러가지 문제들에 대해서 고민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본 책이 만들어준 것이다.

 

 

조금 편안한 마음으로 책을 접하면서 당황스러움을 느낀다.
가벼운 마음으로 책을 만났는데 그게 아니었던 것이다. 책은 나에게 이 책을 읽을 준비가 되어있냐고 되묻고 있는 것 같았다. 마음의 치료가 그렇게 쉽게 가능하다면 이 세상 모든 사람이 그 마음 고통으로 인하여 삶과 죽음의 문제를 고민하겠는가?
책을 읽기도 전에 반성을 먼저 한다. 너무 쉽게 남의 고통에 대한 해답을 얻으려 한 죄일 것이다. 그리고 나서 다시 책을 만나본다. 심각하다. 마음의 심각성에 대해서 정말 깊은 고찰을 해준다.

 


책의 가장 큰 특징은 철학적 사고의 틀을 매우 넓게 잡아놓았다는 것이다.
어떤 한 문제에 대해서 동양, 서양 철학 및 고대철학부터 현대 철학에 이르기까지 어떤 문제 발생에 대해서 철학적으로 어떻게 보고 있는지에 대한 부분이다. 넓은 광범위한 내용으로 인하여 오히려 메모를 해가면서 책을 접해본다.

 

 

두번째 특징은 마음에서 발생하는 어려운 문제 즉 죽음, 고통, 슬픔등 사실 내면의 문제로 외형적으로는 풀기 힘든 문제 에 대해서 깊은 고민을 해본다. 특히 철학자들 마져도 고민해보았던 여러가지 극한의 단어들에 대해서 최대한 객관화하여 문제 해결을 하려고 노력한다.

 

 

정신분석학이라 심리학등의 부분으로 만나보았던 심란한 '마음'에 대한 문제들
하지만 어쩌면 여러 학문의 기본인 철학을 통해서 상기의 문제들에 대해서 고민을 해본다면 원했던 답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a******m 2011.02.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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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이 필요한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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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국가중 자살률 1위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는 우리나라. 더 어려운 시절도 잘 버텨온 우리가 왜 이렇게 되었을까? 외세에 의한, 자주적이지 못한 근대화를 맞이한후 경제발전에만 촛점을 맞춰서 성장해온 부작용인 것일까? 무엇이 원인이든 큰 문제가 아닐수 없다. 먹고 살기 힘들다고 자살, 시험을 못봤다고 자살, 실연에 의한 자살, 충동적인 자살등 자살 공화국이 되어 버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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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ECD국가중 자살률 1위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는 우리나라. 더 어려운 시절도 잘 버텨온 우리가 왜 이렇게 되었을까?

외세에 의한, 자주적이지 못한 근대화를 맞이한후 경제발전에만 촛점을 맞춰서 성장해온 부작용인 것일까? 무엇이 원인이든 큰 문제가 아닐수 없다. 먹고 살기 힘들다고 자살, 시험을 못봤다고 자살, 실연에 의한 자살, 충동적인 자살등 자살 공화국이 되어 버린 우리나라에 더이상 자살은 유명인이 아니라면 뉴스에 조차 거론되지 않는 흔한일이 되어 버린것이다. 심지어 잘나가는 고위직 인물이나 유명인, 연예인등이 자살을 하기도 해 충격을 주고 있다. 그런 유명인의 자살은 베르테르 효과를 낳기도 한다.

저자는 지금이야 말로 철학이 필요한 시대라고 호소한다. 조금이나마 관심을 가져서 그런지도 모르겠지만, 근래들어 철학관련 서적이 많이 출간되고 있는 것이 눈에띄는 것은 그만큼 철학이 필요하기 때문임을 증명하는 것이다.

 


 

 

  철학은 반성이다. 반성이 곧 철학이다. 다시 말해 철학은 실재를 철저하게 반성하며 사색하는 학문이다. 그런가 하면 자신을 냉철하게 반성적으로 성찰하는 학문이 곧 철학이다. 이렇듯 철학과 반성은 별개가 아니다. 철학하는 것은 반성하는 것이고 반성하는 것이 곧 철학하는 것이다- 15p中

 

  학교다닐때 썼던 글이라고는 반성문 밖에 없었다. 물론 강압에 의해 쓴 것이다. 갱지에 양면으로 빽빽히 10장을 쓸때도 있었다. 아무리 생각해도 담배 몇대 피운 죄밖에 없는데 쓸것이 무엇이 있었겠는가? 마음에도 없는 가식적인 반성으로 길게 늘려 써봤자 한장을 넘기기가 힘들었다. 쓸것이 없다 보니 내가 평소에 반성해야 될점이 무엇인가 생각하게 되었고 그것에 관해 쓰며 10장을 채울수 있었다. 지금 생각하면 그때 자신을 돌아 보곤 했던 것이 그래도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근대이전을 배경으로 한 소설등을 읽어보면 소작인등의 천민들은 하루 세끼 밥먹는 것도 힘든 세월을 고된노동까지 더해가며 보냈다. 지금은 다수의 사람들이 먹을것을 걱정하지 않고 사는 사회지만, 오히려 어려웠던 시절보다 더 많은 마음의 병을 안고 사는 것이다. 스트레스나 상대적 빈곤감등 많은 원인이 있겠지만, 제약회사는 그것을 이용해 약을 팔려고만 한다. 그러나 항우울제 처방은 오히려 사람을 더 우울하게 만들고 자살 충동을 늘리는 충격적인 결과를 가져온다고 한다. 영화에서나 나올법한 거대한 조직적 음모가 실제로 도사리고 있을지도 모른다.

 

  어른들 뿐만 아니라 학교에서도 아이들은 점점 개인화 되가며, '수준'이란 이름하에 친구도 가려 사귀라고 교육받는게 현실이다. 마음에 맞으면 친구를 하는 것이 아니라 같은 아파트에 사는 '수준'맞는 아이들, 같은 학원에 다니는 아이들로 나누어 친구를 한다. 부모님이 정규직이냐 비정규직이냐를 따진다고 한다. 어릴때부터 그런것에 길들여진 아이들이 커서는 어떻게 될지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게다가 2014년부터 사회 도덕 과목을 폐지한다고 한다. 철학이 필요한 시대, 도덕이 필요한 시대에 우리 교육은 철학과목을 신설하기는 커녕 그나마 비슷한 과목을 폐지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출세나 물질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안되기 때문이다. 답답한 우리가 할수 있는 것은 더욱 철학에 관심을 가져서 직접 아이들에게 가르쳐 주는 수밖에 없을것 같다.

 

  책을 읽어 나가기가 좀 곤욕스러웠다. 역시 철학은 어렵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모르는 용어들과 생소한 철학자들의 이름이 많이 인용되고, 주석을 달아 놓았지만 주석조차 이해가 되지 않는 상황에서 그런 어려운 이름들 보다 이책이 말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듣고자 했다.

이해 되지 않아 그냥 넘어가는 부분도 많았고, 읽는게 아니라 안구 운동을 하는듯 집중이 안되기도 했다.

 그러나 분명 주는 것이 있다. 비록 내가 그 받은 것을 잘 표현하지 못할지라도.

t*********d 2011.03.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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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의 본래 자리로 돌아가고자 하는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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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철학으로 치료한다>는 '철학치료학 시론'이라는 부제가 달려 있다. 이 책은 '철학의 본래 자리'로 돌아가자는 운동을 펼친다.   칸트, 헤겔 이후 철학은 직업 철학자들의 고도의 사유 놀이가 되었다. 그에 대한 반발로 인간의 삶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존 철학이 나오기도 했다. 소크라테스 이래 철학은 자기반성적 사유였다. 또 철학은 자기치유적이었다. 이 책은 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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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철학으로 치료한다>는 '철학치료학 시론'이라는 부제가 달려 있다. 이 책은 '철학의 본래 자리'로 돌아가자는 운동을 펼친다.

 

칸트, 헤겔 이후 철학은 직업 철학자들의 고도의 사유 놀이가 되었다. 그에 대한 반발로 인간의 삶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존 철학이 나오기도 했다. 소크라테스 이래 철학은 자기반성적 사유였다. 또 철학은 자기치유적이었다. 이 책은 그러한 속성을 지닌 철학의 본래 자리로 다시 돌아가자고 한다. 충분히 공감이 가는 주장이다.

 

이 책의 앞부분은 철학치료학이라는 새로운 시도에 대한 정당화를 시도한다. 철학이란 본디 올바른 자기 인식을 위한 반성이므로 정신이나 마음에 대해 치료적이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리고 직업 철학이 아닌 생활 철학이 되어야 한다는 주장을 펼친다.

 

오늘날 정신의학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약물치료에 대한 비판도 이어진다. 사실 약물치료라는 것은 문제의 해결이 아니라, 문제를 잠시 덮어두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이 책은 그에 대해 강하게 비판한다. 문제의 본질은 그대로 둔 채 대증요법에 머무는 처방일 뿐이라고. 그리고 그것은 더 큰 문제를 낳는다고. 그에 비해 철학치료학은 근원을 치료하고자 한다고 주장한다.

 

정신의학의 행태에 대해서도 매우 강력하게 비판한다. 병을 만들어 내고 약물을 파는 데 정신이 나갔다는 주장까지 강하게 펼친다. 틀린 말은 아니다. 푸코가 말하는 생체권력이 사정없이 남용되는 현장이 바로 미국의 정신의학계가 아닌가. 미국의 드라마나 영화를 봐도 주인공들이 약물을 엄청나게 먹어댄다. 없는 병도 만들어 내고 약을 팔아먹는다는 비판이 결코 과장이 아니다.

 

이 책은  병원이 병을 만든다고 주장했던 이반 일리치의 성과를 활용한다. 그리고 이 책이 치유하는 주체의 정체성과 치료권의 문제에서부터 다시 생각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부분에서는 이반 일리치를 떠올리지 않을 수 없었다.

 

근래 문학 치료나 예술 치료가 새롭게 시도되고 있다. 이 책은 이들이 특유의 매체이면서도 독자적인 인간관이나 문제 영역을 확보하지 못했다는 점을 지적한다. 이들 치료가 다루는 영역은 기존 심리치료의 대상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철학치료는 그들과 다를 것이라고 말한다. 자산이 충분하니 기대해 볼 일이다.

 

치료의 구체적인 방법으로 이 책은 사고 치료를 제시한다. 그렇다면 그것은 인지심리학과 다를 바가 없지 않은가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런 생각이 들 쯤 이 책은 더 나아가 사상 문화 치료를 주장한다. 사상사를 치료학의 관점에서 다시 해석하기도 한다. 분명 흥미로운 시도다. 그렇지만 사상문화치료학을 주장한다면 결국 직업 철학으로 돌아가야 한다. 자신의 주장과 모순되는 일이 되지 않을까.

 

이 책은 1980년대부터 시작된 미국의 철학치료학에서 큰 영향을 받았다. 또다른 유행을 수입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한국적 상황에 대한 적응이 필요하리라.

 

개인적으로 철학치료학이 지금 당장 매우 필요한 곳은 바로 학교다. 상담 교사들이 철학 교사라면 좋을 테다. 돌아보면 이 책이 새로운 시도에 대한 정당화를 시도하는 동안 벌써 좋은 임상치료가 성과로 나오기도 했다. 

 

고등학교 철학 교사이자 상담 교사인 안광복이 쓴 <열일곱 살의 인생론>이 그것이다. 현학적인 언사를 구사하며 이론적 정당화를 하는 이 책보다, 철학치료학을 이미 실행하고 있는 <열일곱 살의 인생론>이 훨씬 진정성 있고 철학의 본래 자리를 보여 준 것은 아닐까.

w********l 2011.02.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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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철학으로 치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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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철학으로 치료한다 /               이광래 김선희 이기원 지음 知와 사랑 刊   병들거나 시들거나 혹은 세상사에 불편한 마음을 철학이라는 학문으로 치료를 하겠다며 임상철학을 주장하는 시론이다. 강원대 철학과 교수들인 공동 저자 세 분은 철학치료 사업을 이끌어 간다. 세 분은 임상 철학(생경하지만)을 진행하며 갖게 된 이론과 생각을 정리해서 펼쳐 준다. 정신신경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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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철학으로 치료한다 /              

이광래 김선희 이기원 지음 知와 사랑 刊

 

병들거나 시들거나 혹은 세상사에 불편한 마음을 철학이라는 학문으로 치료를 하겠다며
임상철학을 주장하는 시론이다. 강원대 철학과 교수들인 공동 저자 세 분은 철학치료 사
업을 이끌어 간다. 세 분은 임상 철학(생경하지만)을 진행하며 갖게 된 이론과 생각을 정
리해서 펼쳐 준다. 정신신경학적 병을 싸이코트래픽, 향정신성약물보다는 철학으로 치료
해 나간다는 이광래 교수의 임상철학적 디테일을 세세히도 설명한다.

김선희 교수의 서양철학과 이기원 교수의 동양철학을 아우르는 철학의 임상 활용에 대해
설명하고 구체적으로 동서양의 철학자들과 그들의 철학사상을 만나볼 수 있게 소개해 준
다. 저자들은 에둘러 이야기하지 않고 바로 실증적 임상 철학을 치료학으로 승화시킨다.

소제목이 몹씨 자극적이다. 제약회사는 정신병의 판매조직이다, 언론과 광고매체는 정신
병의 바람잡이라는 식이다. 향정신성의약품에 기대어 불면을 해소하고 자살에 대한 충동
을 억제해 본 환자로서의 체험은 십분 이해가 되는 구호다. 약물에 의존하게끔 정신이 피
폐해진 상태에서 약물치료를 대체해서 단순히 운동량을 늘려서 그 해악에서 차차 벗어난
경험은 저자들의 철학적 치료학을 몰랐을 때의 우둔함이였다.

슬픔은 전염되고 아픔이고 고뇌이며 절망으로 이어지며 급기야는 죽음에 이르는 병이라
는 연역적 해석에 공감하며 전율한다. 연민과 동정은 공감이 아니라 슬픔에 동참하는 공
유감정이란다. 슬픔은 곧 상실감에서 오는 병이다. 그 솔루션으로 새마음 운동으로 이어
지는 마음 치유와 마음 성형으로 철학 클리닉이 필요하단다, 즉 마음을 자아의 발견으로
치유 하잔다.

이 책 '마음, 철학으로 치료한다'는 복잡한 삶을 살아야 하는 현대인에게는 가정상비약에
버금가는 가정상비책으로 비치해 놔야 하겠다. 철학은 곧 치료학이라는 신앙도 굳힐 겸.

d****o 2011.02.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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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철학으로 치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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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을 통해서 사람의 마음을 치료한다면 믿을 수 있겠는가?’그럼 ‘철학이란 무엇일까?’이 물음에 저자는 이렇게 대답한다. ‘철학은 반성이다.’, ‘반성은 생각을 고치거나 마음을 바로잡기 위한 것이기 때문이다.’, ‘철학이란 올바른 자기 인식을 위한 반성이므로 정신이나 마음에 대해 어떤 무엇보다도 치료적이다. 동시에 철학은 올바른 자아 형성을 위한 반성이므로 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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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을 통해서 사람의 마음을 치료한다면 믿을 수 있겠는가?’그럼 철학이란 무엇일까?’이 물음에 저자는 이렇게 대답한다. ‘철학은 반성이다.’, ‘반성은 생각을 고치거나 마음을 바로잡기 위한 것이기 때문이다.’, ‘철학이란 올바른 자기 인식을 위한 반성이므로 정신이나 마음에 대해 어떤 무엇보다도 치료적이다. 동시에 철학은 올바른 자아 형성을 위한 반성이므로 정신에 가장 성형적이기도 하다.’

 

심리학이 사람의 마음을 알고 치료해 주는 학문인 줄 알았는데 철학으로도 마음을 치료할 수가 있다는 사실을 이 책을 통해서 처음 알게 되었다. 좀 생소하고 낯선 이야기였지만 책을 읽으면서 점 점 더 공감하게 되는 듯하다. 고대 철학자들은 철학으로 사람의 마음을 치료하고 마음의 병에서 자유롭게 사람들을 치유했다고 문헌에도 남겨져 있다고 하니 효과가 있는 치료이리라 생각한다. 기회가 되면 나도 철학치료를 한번 받아보고 싶은 강한 호기심이 생기는 분야이기도 하다. 긍정적인 면을 좀 더 많이 부각되어 우리 사회에 많이 알려지면 좋겠다. 라는 기대를 가져본다.

 

마음, 철학으로 치료한다.내용은 나에게 제목처럼 쉬운 내용의 책은 아니었다. 그래서 더디게 읽어 내려가는 책이기도 했다. 어쩜 그 더딤이 더 책속에 빠져들게 만들었는지도 모르겠다. 마음을 내려놓지 못할 때, 무엇인가에 상처가 있을 때 사람은 누군가에게 위로 받고 싶어 한다. 그것을 놓쳤을 경우에 마음의 상처가 되어 마음의 병을 키우게 되기도 한다. 그럴 때 무조건 약물로만 치료할 것이 아니라 철학치료로 마음의 명을 치료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철학치료가 어쩌면 마음을 나누고 공감하면서 내면의 깊은 뿌리까지 완전히 제거해 줄 수 있을 것 같다는 작은 확신이 생긴다. 저자도 이 책을 쓴 이유가, 바쁘게 앞만 보고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여유도 안정도 없는 삶에 철학치료의 필요성을 알려주기 위함이리라 생각한다. 앞으로 사회와 경제가 더 발전하면서 인간은 더 외로워질 것이다. 그 자리에 철학으로 채워가면서 나눌 수 있는 삶이 되면 참 좋겠다.

y****c 2011.02.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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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은 약이 아니라 마음으로 치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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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석, 서지원, 이은주, 정다빈, 안재환, 최진실, 최진영, 박용하 - 이들이 공통점이 무엇일까? 바로 수많은 사람들의 사랑과 관심을 받았지만, 젊은 나이에 자살로 생을 마감한 연예인들이다. 언젠가부터 뉴스에 자주 등장하는 단어가 바로 "자살"이다.  비단 연예인들 뿐만 아니라 입시 스트레스로 인한 자살, 주부들의 우울증 등 삶을 비관해 자살하는 일반인들도 늘어나, 현
"마음은 약이 아니라 마음으로 치유해야 한다." 내용보기

 

김광석, 서지원, 이은주, 정다빈, 안재환, 최진실, 최진영, 박용하 -

이들이 공통점이 무엇일까? 바로 수많은 사람들의 사랑과 관심을 받았지만, 젊은 나이에 자살로 생을 마감한 연예인들이다.

언젠가부터 뉴스에 자주 등장하는 단어가 바로 "자살"이다. 

비단 연예인들 뿐만 아니라 입시 스트레스로 인한 자살, 주부들의 우울증 등 삶을 비관해 자살하는 일반인들도 늘어나,

현재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라는 불명예스러운 타이틀을 달고 있다.

 

점점 국민소득은 늘어나고, 선진국 대열에 들어선 우리나라가 왜 이런 불명예스러운 타이틀을 달게 되었을까?

 

이런 의문을 해소하고, 그에 대한 대안을 철학에서 찾은 것이 바로 "마음, 철학으로 치료한다" 이다.

 

이 책에서 우리나라가 분명 물질적으로는 점점 풍요로워지고, 과학기술도 점점 발전하는 선진국이지만,

마음이 후진국이기 때문에 점점 사람들의 마음이 황폐해지고, 그만큼 자살이 늘어나고, 마음의 병을 앓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한다.

또한 이러한 마음의 병을 "마음"으로 고치기 보다는 어떻게는 서양의학, 약물에 의존하려 하기 때문에 병이 점점 깊어진다고 한다.

 

사실 예전에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불면증에 걸린 사람들이 먹는 약에 들어있는 물질의 부작용이 바로 "자살 위험성 증가" 였고,

자살한 연예인들의 상당수가 불면증에 시달렸으며, 그 약을 복용했다는 사실에 대해 방송했던 것을 시청하고는 깜짝 놀랐다.

나 역시 한동안 굉장히 심적으로 힘든 시기를 보냈을 때, 자살충동도 느끼고, 우울증에, 불면증까지 시달렸었던 적이 있다.

그때 정신과에 가서 불면증약을 처방받아볼까? 하는 생각을 굉장히 많이 했기에 그 다큐멘터리를 그저 다른 사람의 이야기처럼 지나칠 수가 없었다.

 

이때 받았던 충격만큼, 책에 등장하는 정신과 약물에 관한 내용을 읽는 동안 내내 큰 충격에 휩싸였다.

참 많은 사람들이 제약회사의 상술에 속고 있었구나, 그리고 그 중에 하나가 바로 나였구나 하는 생각에 소름이 끼쳤다.

약의 좋은면은 적극적으로 홍보하는데 비해, 약의 부작용에 대해서는 철저히 함구하고, 감추려들고,

부정하기 바쁜 제약회사의 희생양이 내가 될수도 있었기 때문이다...

제약회사의 지원을 받는 정신과의사들 역시 처방전을 비공개로 하는 등, 똑같이 사람들을 농락하고 있었다.

 

저자는 말한다.

"정신과 치료엔 치료(cure)는 있지만 치유(care)는 없다"고...

마음의 병은 마음으로 치유해야만 제대로 치유할 수 있다고..

또한 그 마음을 치유하는 것이 바로 "철학"이라는 것이다.

 

철학이란 반성하는 것이며, 반성이라는 것은 바로 자기 성찰에서 나온다.

그 자기 성찰이란 바로 자아치료의 시작이며, 철학은 반성이므로 곧 철학이 치료라는 것이다.

우리가 마치 외적인 성형을 받는 것 처럼 마음 역시 철학으로 내적인 성형을 받아야 마음의 병을 치유할 수 있다.

 

현재처럼 한국인들이 계속해서 마음의 병을 앓고 있을 때, 꼭 필요한 것이 바로 "새마음 운동"이라고 한다.

신 한국인으로서 자아의 재발견과 신 인류로서 정체성 혁신을 위해 철학이 꼭 필요하다는 저자의 의견에 나는 적극 동의하고 싶다.

마음의 병은 절대 화학물질로 치료할 수 없다. 어느정도 호전된다 하더라도 그것은 분명 알수없는 부작용을 내포하고 있고,

근본적인 정신치유는 결국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약물로 마음의 병을 고친다면, 왜 아직도 이렇게 자살이 만연한 것이고 사람들은 계속 우울과 불안속에 사는 것일까?

 

이 마음의 병을 고치기 위해 자기 반성적인 철학을 "치료"의 목적으로 어떻게 실생활에 적용해 볼 것인가 하는 고민은 꼭 필요한 것이라고 본다.

이 책을 읽으면서 철학치료학이라는 새로운 분야에 대해 굉장히 긍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되었다.

서론이라고 하기엔 많은 학자들이 나오고, 모르는 단어가 많이 나와 사전을 찾아가며, 인터넷을 뒤져가며 읽어야 해서 시간이 많이 걸렸던

단점은 있지만, 이 책에서 말하는 "마음의 병을 치료하기 위한 수단으로써의 철학"이 앞으로 어떻게 발전할지 기대하게 된다.

d******m 2011.03.0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