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스토옙스키의 장편들을 이리 굴리고 저리 굴려 다양한 방식으로 해석한다. 악마니 의식이니 예정이니 하는 것들은 원체 비밀스럽고 신앙과 관련 깊던 도스토옙스키 자체의 삶만큼 미스터리하기도 하다. 이 책이 제시하는 어떤 것들은 당황스럽게도 엉뚱하지만 그것이 무한히 열려 있는 소설의 매력이기도 하다. 실제 『죄와 벌』은 주인공이 교화되었는지, 『카라마조프의 형제들』은
도스토옙스키의 장편들을 이리 굴리고 저리 굴려 다양한 방식으로 해석한다. 악마니 의식이니 예정이니 하는 것들은 원체 비밀스럽고 신앙과 관련 깊던 도스토옙스키 자체의 삶만큼 미스터리하기도 하다. 이 책이 제시하는 어떤 것들은 당황스럽게도 엉뚱하지만 그것이 무한히 열려 있는 소설의 매력이기도 하다. 실제 『죄와 벌』은 주인공이 교화되었는지, 『카라마조프의 형제들』은 미완으로 종결되었으니, 그러한 것들은 여전히 의문으로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