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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라고 하면 주식, 부동산, 펀드 등을 먼저 생각하게 되는데 이 책 <문화로 재테크하다>는 이제 눈을 돌려 문화상품들에 투자 함으로써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방법들을 소개하고 있다. 투자 대상으로는 우표, 화폐, 와인 처럼 역사를 지닌 아이템들도 있지만, 생각하지 못했던 장난감, 동식물, 악기, 영화 소품이나 마술 도구, 코르크스크루, 맥주 잔받침 같은 온갖 자잘한 물품에 이르기까지 일상생활의 다양한 영역이 투자대상이 될 수 있음을 알려주고 있다.
그러고 보니 우리가 어릴적 취미로 하던 우표나 지폐모으기 등도 재테크의 수단이 될 수 있다는 얘기다. 한창 우표모으기에 취미를 들였을때는 우표상을 찾아가 오래전에 나온 우표들을 모았던 기억이 있다. 물론 그때는 단지 취미로 했던 것이지만 그것도 일종의 재테크의 수단이었던 것이다.
수억 원이 넘는 만화책, 테디베어, 영화 포스터, 수천만 원을 호가하는 피겨인형, 영화 소품 등... 선뜻 이해되지는 않지만 충분히 있음직한 일이라는 생각이 든다. 단지 누가 가르쳐주기 전에는 그저 귀찮고 쓸모없는 것들이었다는 사실을 제외하면..
몇몇 아이템은 지난 10년간 무려 10배 가까이 폭등하기도 했다고 하니 분명 매력있는 투자 아이템인것 사실인 것 같다. 또한 꼭 거액의 돈이 있어야만 앤티크, 빈티지 상품들에 투자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작게는 몇만 원에서 수십만 원 정도의 예산으로도 도전해 볼 만한 아이템들이 많이 있다고 하니 일단 주변에 널려있는 온갖 아이템들을 지금과는 다른 시선으로 바라볼 줄 아는 것이 필요하겠다.
책을 읽다보면 '이런것까지??' 이런 생각이 드는 것들이 참 많다. 그런데 그런 것들이 모두 재테크의 대상이 된다고 한다. 아이템을 구매할 때는 우선 희소성이 있는지, 보존 상태는 어떤지, 위작은 아닌지 등을 꼼꼼히 살필 줄 아는 감식안이 우선 필요하겠다. 당장 큰 돈을 벌어야 되겠다거나 큰 돈을 벌기위해 문화 아이템에 재테크를 사작 할 것이 아니라 우선 취미처럼 즐기다보면 자연스레 재테크의 수단이 될 수도 있으리라 생각된다. 문화에 재테크를 하는 것도 리스크가 반드시 있음을 기억하고 리스크 관리를 철저히 해야함은 두 말이 필요 없을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며 든 생각은 세상에는 재테크의 수단은 무궁무진하다는 것이다. 바비 인형에서 골동품 변기까지.. 기존에 가지고 있던 생각을 조금만 바꾸면 문화상품도 재테크의 수단이 되니 말이다. 문화에 재테크 하기 위해서는 우선은 안목을 기르는 것이 우선일 것 같다. 어떤 재테크를 하든 공부하지 않으면 실패 할 수 밖에 없다. 문화 재테크도 마찬 가지라고 생각한다. 아니 그 이상으로 공부가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 철저히 공부하고 차근히 다가가는 재테크를 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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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이구동성으로 살아가는데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아무래도 돈이 아닌가 생각한다.
돈을 벌기 위해서 보통은 사람들이 하는 것을 한다. 음식점 같은 장사나 직장을 다니는 것처럼 무난한 것으로 하는 것이 정석이다.
오타쿠처럼 매니아들이 하는 것은 위험부담이 있지만 잘만하면 대박은 아니고 중박정도는 터진다. 희귀하지만 자잘한 소품으로 장사를 하는 것이다.
문화로 재테크하다는 콜렉터들이 좋아하는 101가지 물건을 추천한다. 사실 우리나라에서는 이미 그러한 시장이 형성됐다.
초보 같은 경우는 돈을 벌기 어려운데 그들 나름대로 인맥이 있어서 진입하기는 어려운 편이다. 알려주기는 그렇지만 일종의 도매상이나 소매상으로 보면 된다.
물건은 대부분 경매나 직접 수입으로 충당하는데 간혹 턴다는 은어처럼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싸게 사는 경우가 있다.
예전에 전국 개밥 그릇들이나 못쓰는 그릇 화분을 전문적으로 털던 사람이 있었다. 당연히 도자기 때문인데 싸게 사서 비싸게 넘겨서 돈을 꽤 많이 벌었다.
그 업계 소문으로 부자중 하나로 통한다. 그런 식으로 크게 운이 풀린 경우는 인사동에 개인박물관이 있는 사람도 있다.
무가보 훈민정음 해례본 같은 문제가 있는 것이 언론에 나온 것처럼 경우에 따라서 장물인지를 가려야 하는 전문분야여서 접근하기는 어렵다.
이 책에 나온 초판본을 예로 든다면 그 초판이 대박이 될지는 아무도 모르니 투자하기는 어렵다.
고서점 같은 전문적 식견이 없으면 망하기 쉽다. 해리포터 초판본을 예로 드는데 그것이 뜰줄은 작가도 몰랐을 것이다.
마법사의 돌은 수천만원 그 이후 시리즈는 수십만원으로 내려간다. 사람들이 줄을 서고 예약한 이유는 바로 내용 때문인 것도 있지만 그러한 투자를 하는 사람도 있었다.
이러한 사실에 대한 소문은 나는데 구체적으로 어떻게 벌었냐는 언론이나 인터넷에는 잘안나온다. 성공한 인사중 하나는 기자가 와서 취재한다면 평범한(?) 정보만 준다고 말할 정도니
친하지 않으면 절대로 자신의 밥줄 즉 돈을 버는 루트 같은 노하우는 안가르쳐준다. 개인적으로 운으로 건너건너 대략적으로 알았지만 귀찮아서 안했고 그만큼 접근하기 어렵다.
우리 또래의 젊은 친구들도 조금 있었는데 그들도 인맥 그리고 공부 발품으로 밥을 해먹는 것이고 인터넷이나 오프에서 판매를 해서 상당히 많이 번 것으로 안다.
돈이란 사람들의 니즈랑 연결되야 비로소 벌리게 되는데 예측하기는 지극히 어려우니 위험부담은 더욱 크다.
취미로 재테크 하거나 아예 전문적으로 할 것이 아니면 뛰어들 분야가 아니라고 본다. 성공한 사람들은 노력도 하고 정보나 운이 좋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