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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랖이 넓어 힘든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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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와 제목에 대한 느낌>'초콜릿'이란 단어가 제일 먼저 눈에 들어왔다. 페레로 로쉐와 미니쉘 아몬드맛이 퍼뜩 떠올랐다. 으메, 기분좋음. 그런데 한밤중에 라니... 초콜릿을 연상시키는 코코아색 표지에다 삽화가 여자다. 에폭시 기법으로 제목과 삽화를 만지면 느낌이 온다. 이 삽화는 쳅터마다 있는데 참으로 세련미있고 이쁘다.<이책은>저자님의 선물이다. <책 읽은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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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와 제목에 대한 느낌>
'초콜릿'이란 단어가 제일 먼저 눈에 들어왔다. 페레로 로쉐와 미니쉘 아몬드맛이 퍼뜩 떠올랐다. 으메, 기분좋음. 그런데 한밤중에 라니... 초콜릿을 연상시키는 코코아색 표지에다 삽화가 여자다. 에폭시 기법으로 제목과 삽화를 만지면 느낌이 온다. 이 삽화는 쳅터마다 있는데 참으로 세련미있고 이쁘다.
<이책은>
저자님의 선물이다.

<책 읽은 소감>
책은 술술 읽히지만 그 의미는 컸다. 대부분의 나의 모습이 거기에 있던 거다. 혹은 나의 여동생이나 친구, 지인들의 행동이 거기에 있었다. 보면서도 들으면서도 행하면서도 알 수 없는 그런 일들이 그런 원인에 기인하거나 그런 심리가 기저에 있어서 그런 양상으로 표출됨을 아는 시간은 유익했다. 맞어, 맞다구 하는 공감이 왜그리 많던지. 특히 그녀를 위한 심리 처방이 핵심으로 꼭 나오고 work Book 이 챕터 끝에 자리한다. 한 단락 요약인데 앞전서 풀이해 이해했다면 다시 한 번 상기되어 좋다.

'길티 플레져 Quilty Pleasure' 말이 있다. 지금 당장 즐거움을 느끼기는 하지만 마음속 한편에 '이러면 안 되는데'라는 죄책감도 동시에 느끼며 하는 행동들을 말한다. --p130
위의 말은 처음 듣기에 낯설지만 그 뜻만은 읽자마자 고감도 느낌이 왔다. 왜냐면 살면서 저런 적이 제법있었다는 조금은 씁쓸한 경험 가늠이기 때문이다. 길티 플레져는 일상의 여러 면에서 수시로 누적되어 있다는 생각이다. 책을 읽으면서도 블로깅을 하면서도 드라마를 보면서도 말이다.

'일찍 일어나는 새가 벌레를 잡는다'는 속담은 소비에 있어서는 가려서 적용될 필요가 있다. '모르는게 약이다 '가 통용될 때가 있지만  '아는게 병이다'도 때론 적절한 시대다.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인지라 평상적인 것도 있지만 나에게 우리가족에게만 맞는 경우도 있다는 말이다. 꼭 필요한 물건을 세일할때 백화점앞에서 일타로 지켰다가 사는건 알뜰족일 수 있으나 그렇게 하는 사람이 과연 알뜰족인지를 유념할 필요가 있다.

여자들은 대체로 관계지향적인 삶을 살도록 어릴때부터 양육되어졌다. 요즘이야 신세대엄마들인지라 아이들을 꼭 그리 하지는 않지만 말이다. 그렇다보니 다각적이고 복잡한 사고를 일상에 관해서는 참 잘하는 능력을 어느덧 가지고 있다는 생각이다. 남자들은 밖에 일에선 어쩐지 몰라도 적어도 집안일과 관계된 관계맺기나 관계유지에서의 여자들 관계지향적인 삶을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클 것이라 생각한다. 마찬가지로 여자들도 남자들을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있기에 서로가 다른별 사람으로 느끼는 경우가 태반이리라.

뒤쪽에 위치해서이기도 하지만 내가 가장 기억에 남았던건 #2 오지랖이 넓어 힘든 그녀 였다. 몇 년 전 집단상담을 받을때 나의 힘겨움을 토로한 적이 있었다. 그때는 알 듯 하면서도 조금은 모르겠는 상황으로 종료했는데 이제는 알겠다. 엄마들 모임은 멤버4명인데 거의 9년여 인연이다. 초3때 아이들 클럽활동으로 여러 사람 모임이다가 아이들이 졸업함과 동시에 4명만이 모임을 하고 있다. 특별한 일이 없는한 1달에 1번 모임인데 때론 영화로 대신하기도 한다. 이런 모임인데 거의 내차를 타고 움직였다. 첨엔 어차피 움직일거니까 내차면 어때! 라는 마음이었는데 그 마음이 상대들에겐 항상 차 가지고 움직이는 운전수였던 거다. 갑자기 안한다고 하기도 뭣하고...작년부터는 조금 먼 곳을 갈라치면 다른 엄마들도 운전하고...상황이 많이 나아졌다.

여기에서 알게된 나의 장점은 남의 마음을 잘 헤아려보는 섬세함이 있다는 것. 그런 장점인데 거절을 못하는 성미인지라 부탁하면 당연한거고, 그렇지 않다해도 나서서 기꺼이 해줘야 내맘이 편한 경지가 많았더랬다. 이걸 이겨낼 만하면 마음이 뿌듯함인데, 여러 일이 겹쳐서 힘들면 힘겨움인데도 말을 못했다. 이젠 표현을 가급적 현명하게 할 수 있는 힘이 생겼다. 내적인 파워가 생긴 것이다. 이 부분이 그렇게 공감되더라. 그녀를 위한 심리 처방은 궁금하신 분들이 알도록 남겨두련다.

이 오지랖이 넓어 힘든 그녀는 이 곳 블로깅에서도 여지없이 발휘되고 있다. 나쁘게 말하면 저혼자 신나서 댓글달고 방문하다가 지치면  심드렁모드에 김빠짐모드면 그나마 괜찮은데 때론 서운함모드 내지는 괘씸함모드까지 간다. 그러면 조용히 나의 블로깅 활동을 살펴보며 나를 다독인다. 너와 같은 사람은 없어. 너같이 해줄 사람은 없어. 너처럼 할 사람은 없어. ←읇조리는 공허함이 있을때가 있다. 시간할애해서 정성껏 정독하고 댓글 남겨줬는데 발자국만 찍기거나, 내 딴엔 글력이 딸려 오랜시간을 허비하는 리뷰만 건너뛰거나, 남의 방 같은리뷰엔 댓글 달아주며 내꺼엔 꿩 구워먹은 소식이고, 또 추천 죽어라 안하는 사람(누군지 거의 짐작한다) 들을 대할때 블로깅 꼭 해얄까 싶기도 하다. 어느새 주고 받아야하는 사람이 되었나 싶은 서글픔이 드는데, 이건 아닌 것 같다.  서로가 공감동감하는 가운데 그나마 이해하며 공유하는 즐거움과 유익함이 있지 아니할까? 자신의 리뷰에, 포스팅에 무응답인 빈칸보다는 댓글이 있고 추천이 있으면 더 신나지 않을까? 상대방도 똑같은 마음이란걸 ...



k******5 2011.03.27. 신고 공감 18 댓글 38
리뷰 총점 종이책
재밌다! 일목요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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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코 발견한 이 책. 단숨에 읽어내려갔다.   내 얘길 하는 것 같아서 어이가 없기도 하고 내가 정말 이랬나 돌아보게 되었다. 하지 말아야지~ 하면서 하게 되는건, 비단 여자들의 문제만은 아닐것이다. 하지 말아야되면 안하면되지?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 이 책도 어떤 길을 시원하게 제시해 주진 않지만 요목조목 짚어내려가주니 막연히 "내가 왜이러지? 뭐때문에 내가?"요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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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코 발견한 이 책.

단숨에 읽어내려갔다.

 

내 얘길 하는 것 같아서 어이가 없기도 하고

내가 정말 이랬나 돌아보게 되었다.

하지 말아야지~ 하면서 하게 되는건, 비단 여자들의 문제만은 아닐것이다.

하지 말아야되면 안하면되지?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

이 책도 어떤 길을 시원하게 제시해 주진 않지만 요목조목 짚어내려가주니

막연히 "내가 왜이러지? 뭐때문에 내가?"요런 궁금증은 좀 덜었다고나 할까. 

 

주변에 이런문제로 힘들어하는 친구도 있고, 저런문제가 있는 친구도 있고...

옆에서 암만 얘기해 준들 자기만의 세상에 빠져

힘들어하기만 할뿐 듣질 않아 답답했는데

일목요연한 이책을 선물해 주면 좀 낳아지려나란 희망을 가지고 몇권 더 구입했다.

 

l*******8 2011.02.07. 신고 공감 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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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에 초콜릿 먹는 여자들의 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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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제목을 보고 어떤 것이 떠오르는가? 한밤중에 초콜릿을 먹는 사람은 아마 십중팔구 다이어트에 실패할 것이라는 생각? 사람은 전부 마음에 품고 있는 것이 다르기 때문에 대답은 천차만별로 다르게 나올 수 있다. 이는 인간이 가지고 있는 심리 상태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이 책은 여성의 심리를 파헤친 책이다. 사실 나는 남자고 이성의 심리를 이해하고 싶은 마음이 있는데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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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의 제목을 보고 어떤 것이 떠오르는가? 한밤중에 초콜릿을 먹는 사람은 아마 십중팔구 다이어트에 실패할 것이라는 생각? 사람은 전부 마음에 품고 있는 것이 다르기 때문에 대답은 천차만별로 다르게 나올 수 있다. 이는 인간이 가지고 있는 심리 상태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이 책은 여성의 심리를 파헤친 책이다. 사실 나는 남자고 이성의 심리를 이해하고 싶은 마음이 있는데 그래서 눈에 더 들어왔던 것 같다. 하지만 책을 통해 여성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내 생각은 엄청난 착각이었다. 프로이드 역시 평생을 심리연구를 하고서도 여자를 모르겠다고 하지 않았던가! 아 제발 좀 알고 싶다^^;

                          

 목차를 통해 대표적인 사례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쇼퍼 홀릭 증상이 있는 사람이 겪는 지름신의 유혹, 다이어트를 결심하다가도 밤에 치즈 케이크에 무너지는 여성의 심리 등등을 이야기하는데 꽤 재미있게 읽었다.

 내용 중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관계를 중시하는 사람의 예시였다. 우리는 일반적으로 다른 사람과 연결되어있지 않으면 불안감을 느낀다. 그렇기에 요즘에는 사람들이 트위터, 페이스북 혹은 블로그 활동을 통해 자신을 연결시키려는 노력을 많이 하는 편이다. 나 역시 그 중 하나이고 말이다.

 그런데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예는 좀 극단적이었다. 자신의 존재의미를 웹과 친구의 관계사이에서만 찾는 경우였기 때문이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에 집중하지 않고 다른 사람의 관심이 자신을 만드는 척도가 되기 때문에 이런 스타일의 사람은 우울증을 많이 겪는다고 한다. 내 주변에서도 이런 사람들이 종종 있었기 때문에 남 얘기 같지 않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커피숍에서 책을 읽으면서 이런 생각을 많이 했다. 나는 지금 다른 사람과 연결이 되어있는 것일까? 그렇다면 어떤 마음가짐을 가지고 살아가야 할까? 내가 인터넷 상에서 어떻게 정체성을 가져야 될 것인가? 라는 여러 가지 문제를 말이다.

 사실 책은 여성의 심리에 관련된 책이지만 나는 도서를 통해 여성의 심리적 측면 보다는 사람의 관계적 측면에 대하여 더 많이 생각하게 되었다. 이런 점에서 매우 유익한 책이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여성의 심리를 알 수 없었다는 점은 정말(X100) 아쉽다. 아 누가 좀 속 시원하게 알려줬으면 좋겠다. 요즘 많이 외롭다^^;

 



m*********9 2011.05.12. 신고 공감 2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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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에 초콜릿 먹는 여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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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고르다 보면 나를 뜨끔! 하게 만드는 제목들을 종종 발견하게 된다. 그렇다고 해서 얼른 사보거나 하진 않았는데, 우연히 발견한 이 책은 왠지 꼭 읽어 보고 싶었다.   실제로 나도 한밤중에 초콜릿을 먹는다. 안되는 줄 알면서도 참을 수 없다. 그리고 역시나 저지르고 후회한다.   이렇게 뚜렷하고 명확한 상황정리가 또 있을까? 한 번도 본 적도 없고 만난 적도 없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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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고르다 보면 나를 뜨끔! 하게 만드는 제목들을 종종 발견하게 된다.

그렇다고 해서 얼른 사보거나 하진 않았는데,

우연히 발견한 이 책은 왠지 꼭 읽어 보고 싶었다.

 

실제로 나도 한밤중에 초콜릿을 먹는다.

안되는 줄 알면서도 참을 수 없다.

그리고 역시나 저지르고 후회한다.

 

이렇게 뚜렷하고 명확한 상황정리가 또 있을까?

한 번도 본 적도 없고 만난 적도 없는 사람이

나의 행동과 마음을 꿰뚫어 보고 있다.

 

세상에..

신기하기도 했지만 이상하게 웃음이 나왔다.

다양한 그녀들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웃었던 이유.

그건 바로 사실이기 때문이다.

 

1 미루면 안 되지만 _ 미루기 병에 걸린 귀차니스트들

2 그는 나에게 상처를 주지만 _ 나쁜 남자에게 빠지는 여자들

3 다이어트 중이지만 _ 한밤중에 초콜릿 먹는 여자들

4 필요 없는 건 알지만 _ 지름신에 사로잡힌 쇼퍼홀릭들

5 내 마음은 누가 알아줄까 _ 감정에 파묻힌 여자들

6 이제는 벗어날 때도 됐지만 _ 자신을 가두는 여자들

7 현실이 아닌 것은 알지만 _ 환상에 빠진 몽상가들

8 거절하고 싶지만 _ 싫어도 거절하지 못하는 여자들

 

목차를 봐도 공감가는 부분이 많을 것이다.

 

"그녀는 전보다 좋은 곳에 취직을 하겠다고 생각하며 회사를 그만 두었으면서도

취직 준비를 하거나 사람을 만나기 보다는 점점 드라마에만 심취했다.

다 지난 드라마들을 다운로드 받아서 하루 종일 보는 것이다.

드라마를 보면 시간이 빨리 지나간다.

그녀가 즐겨보는 미국 드라마에는 그녀가 어릴적 꿈꾸던

잘나가고 멋진 모습을 한 사람들의 사랑과 성취 그리고 그들의 흥미진진한 삶이 나타난다.

드라마 속 주인공들은 슬플 때 조차 좋아 보인다....."

(환상에 빠진 몽상가들 中)

 

내가 읽고 얼마나 웃었는지 모른다.

예전에 정말 이런 적이 있었고,

지금도 가끔 드라마를 보면서 이런 생각을 하곤 한다.

 

하지만 혼자서 그런 불행한 시간들에 괴로워 할 필요는 없었다.

한밤중에 초콜릿을 먹는 나와 같은 여자들이 또 있다는 걸 알았기 때문이다.

세상에는 "왜 난 저지르고 후회하는 걸까?"하는

똑같은 고민을 갖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았다.


삶에 대해 고민은 하지만 쉽게 답이 나오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내가 왜 이러나...하는 우울한 생각 때문에 답답하기만 할 뿐  

어떻게 해야 할지도 모르겠다.

그럴 때 이 책을 권하고 싶다. 

나 자신에 대한 모습을 속 시원하게 보여주니 답을 찾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다른 사람들에게는 변명을 하고 감출 수 있다고 해도

내가 어디를 가든 나와 함께 하고 내 모든 것을 알 고 있고

나 자신에 대한 가장 냉혹한 판단은 물론

가장 따뜻한 위로를 건넬 수 있는 사람도 결국에는 나 자신이다.

결국에는 자신을 완벽히 속이지도 못할 꺼면서

그저 순간을 모면하기 위한 변명과 합리화는 이제 그만 하자.

이제 더는 헤메지 말자.

조금씩 천천히 건강하고 견실한 내 마음의 삼각형을 만들어 가며

내 삶을 멋지게 만들자.

스스로를 미워하고 변명하며 살기에는 해볼 만한 것이 아주 많은 세상이니까!"

(작가의 에필로그 中 )

 

 

p****7 2011.02.25. 신고 공감 0 댓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