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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서점에 갔을 때 미술관련 서적코너에서 예경 출판사의 책들을 들여다보느라 시간 가는 줄 몰랐다. 다양한 예술 관련 책들과 함께 직접 해볼 수 있는 체험미술 책들도 많아서 더더욱 그랬다. 이번에 만나게 된 이 책 또한 직접 내가 따라서 해보고 그려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다루고 있어서 눈길을 끌었다. 거기다가 아크릴물감을 주로 사용하여 그리는 그림들이여서 한번쯤 캔버스 작업을 하고 싶던 차에 눈이 번쩍 뜨였다고나 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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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지 기억은 없지만 늘 그림을 잘 그리는 사람은 나에게 동경의 대상이었다. 미술학원에도 다녀보고 책으로 연습도 해 보았지만 손재주는 나에게 없는듯하다. 열정은 있되 재능이 없으니 이것도 참 답답할 노릇이다. 그나마 좋은 점은 그림에 관련 된 모든 것들에 관심이 생겼고 찾아보게 되고 따라하게 된다. 서점에 가서도 잊지 않고 찾게 되는 것이 미술 분야다. 새로운 책이나 나에게 도우미 될 만한 책을 발견하면 마치 그림이 저절로 뚝딱 그려지는 것처럼 반가운 맘이 든다. 이번에 만나게 된 『주말엔 나도 예술가』책도 그랬다. ‘내 안의 예술가를 깨우는 유쾌한 그림 그리기’라는 부제가 마음에 쏘옥 들만큼. 나를 비롯해서 많은 사람이 그림을 잘 그리고 싶어 하는 간절한 맘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특히, 아이들을 키우다보니 그림을 잘 그리는 엄마는 아이에게 많은 것을 해줄 수 있어서 좋은 점들이 많은듯하다. 이 책을 통해서 그동안 늘 손재주, 재능에만 초점을 맞추어서 나를 가두고 자유롭고 편안한 그림그리기를 못했던, 즐기지 못한 나를 발견하게 된다. 아마 저자의 집필의도도 여기에 있으리라 생각한다.
어떤 일을 하든지 기본부터 배우자라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 그림에 관심이 많은 것만큼 그림에 대한 기본이라는 것들에 대해서 모르는 것이 많았던 나이다. 그래서 이 책은 나에게 미술이라는 큰 테두리 안의 기본에 관한 상식들을 많이 가르쳐주었다. 예를 들면, 아크릴 물감의 사용법, 용기 표기 읽는 방법, 여러 다양한 도구 종류와 특징 관리법, 뒷정리를 꼭 해야 하는 이유 등이 그렇다. 무엇보다도 색 감각이 없는 나에게 색을 조합하는 방법은 꼭 배워보고 싶었던 부분이라 다양한 곳에 활용할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 기본을 어느 정도 배웠으면 이제 실전으로 들어가 보자. ‘프로젝트’라는 거창한 말을 사용했지만 책속을 들여다보면 정말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방법들을 알려준다. ‘감자 벚나무’그리기는 재로만 준비가 된다면 뚝딱 작품하나가 완성 된다. 초보자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어서 좋다. 이 점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이다. 또, 내가 가장 열심히 본 부분은 ‘그림일기 쓰는 법’이다. 일기를 꾸준히 써온 나에게 때때로 단어 대신, 문장 대신 그림으로 표현하고 싶은 강한 맘이 있었다. 하지만 선 듯 용기가 나지 않았다. 이런 나에게 매우 친절하게 설명해 주는 부분이었다. 지금은 나름대로 나만의 그림일기를 써가고 있다. 이 재미 또한 솔솔 하다. 그림이 나에게 스트레스가 아닌 즐거운 작업이 되어가고 있다. 그밖에도, 마스킹 기법으로 공간을 나눠서 활용하는 법도 매우 흥미로웠고, 스텐실을 이용한 그림은 나에게 독창적인 좋은 아이디어였다. 그리고 마지막 부록에 실린 도안들도 나 같은 초보자에게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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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지의 멋진 풍경을 보면 직접 스케치 해보고싶은 마음, 예쁜 소품을 손수 만들어보고싶은 마음은 있건만 그건 나의 영역이 아닌듯 어떻게 해야하는건지 감조차 잡을수 없는것이 예술이란 분야인듯 그 예술을 논하는 사람들은 뭔가 특별난 감각과 재능을 타고났고 연마해왔단 생각에 동경의 대상이 되곤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도 하고 싶고, 할수있을까 고개를 갸웃갸웃하게만드는 영역이기도 했다. 주말엔 나도 예술가라는 이책은 그렇듯 할수만 있다면 나도라는 평소의 염원을 이루어주는 책이요, 그동안의 두려움이 무색할만큼 참 편안하게 예술영역을 넘 볼수있도록 만드는 책이었다.
![]() 평일엔 일을 하고 주말엔 자신의 꿈을 찾아가는 사람을 겨냥한 이 책은 요즘 현대인의 생활패턴과도 잘 맞아떨어진다는 생각을 하면서 조심스레 첫장을 넘겨보니 실전에 앞서 아주 기초적인 이론상식부터 이야기한다. 예술을 논하는데 있어 필수품목인 아크릴 물감과 붓이었다. 실전에 앞서 필요한것을 갖추어가는 준비과정이 나도 해봐야겠다는 의지를 포기하게 만드는 하나의 요인이 되기도 하기에 아크릴물감과 붓 뒷정리에 이르기까지 작업환경을 갖추어가는 이론들은 꼭 필요한 사항들이었다.
![]() 처음엔 나도 무언가를 따라하고 싶단마음에 왜 이것이 있어야하는걸까 불만스럽기도 했지만 어찌보면 그건 삼원색, 화방이 없을때 미술도구를 구할수 있는곳등 아마추어에겐 직접 무언가를 만들어가는 실전보다 더 도움이 되는 내용들이기도했다.
또한 중간중간 호주 시드니의 한 화방에서 점원으로 일하고있다는 작가자신의 이야기는 유머러스한 모습에 넉넉한 여유를 가져다주면서 나도 충분히 할수 있다는 가능성을 심어준다.
![]() 그리곤 본격적으로 무언가를 만들어낼수있는 실전에 돌입해가는데 그 사이에 너무도 매력적으로 다가온곳이 요것, 만능도구 마스킹 테이프였다. 딱딱 끊어진 절도있는 선들을 보면서 예술가들은 감각이외 정확성까지 갖추고 있구나 감탄했던 나의 무지에 실웃음이 나오는 동시에 정말 요술도구이구나 싶어졌던것이다. 아는만큼 보인다는 말이 바로 이런것인가보다.
![]() 첫번째로 만난것은 아이들이 어릴때 종종 같이 해봤던 활동이었는데 바로 감자로 피어난 예쁜 꽃 감자벗나무이다. 물감과 붓만 준비한후 냉장고를 뒤져서는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여러재료들을 활용해 완성해가면 끝, 이것이야말로 마음만 있다면 언제 어디서나 가볍게 해볼수 있는 영역이었다. ![]() 이번엔 책 뒷면에 수록된 도안을 활용해서 만들어볼수 있던 스프레이 그림이다. 타고난 재능과는 전혀 상관없이 멋진 작품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니 당장 나도 따라하고 싶어진다. 책은 그 이외에도 마카를 이용한 그림, 전시장에서 유화작품을 볼때면 너무도 멋스러워보이던 겔기법 등에 도전할 방법들을 알려준다.
그건 거창한 준비물이 필요한것도 아니었고 찻잔과 올리브 오일병, 티슈, 아크릴물감,스프레이등 주변에서 손쉽게 구할수 있는 재료들이었다. 또한 헌 잡지나 비닐소핑백등 자질구레한 소재들을 활용하면 되는것이었다. ![]()
25여가지의 작품을 만들어 가는 과정은 시작전 준비물을 챙겨주고 손쉽게 따라할수 있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었다. 그러한 책을 읽는순간 예술가의 기질이 발동하기 시작한다. 생각보다 너무 쉬웠던 준비와 작업과정 그에비해 너무도 멋지게 완성되어가는 작품들은 나도 멋진 예술가가 될 수있다는 열의를 갖게 하기에 충분했다. 당장 만능도구인 마스킹 테이프가 사고싶고, 함께 온 아크릴 물감을 이용해선 무언가를 완성하고 싶어졌다.
이건 그렇게 해서 완성되어간 첫 예술작품이다. 소품박스의 한면에 아크릴 물감을 이용해 그림을 넣어주기로 했다. 그렇게 해서 아이가 완성해간 고양이 그림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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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부분엔 장미꽃 문양을 그렸다. 완성해놓고보니 너무 그럴듯한 모습이다. 이렇듯 하고자 하는 마음만 있으면 충분히 가능했던 주말 예술가는 책에 소개되어있는 여러 활동들을 하나하나 따라해가다보면 자기 만족감에 뿌둣해지는 그러한 삶을 보여주고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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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시간이 날때면 갤러리등에 가면서 작품 구경하는 것을 좋아한다 마음에 드는 것이 있으면 사진을 찍기도 하면서 그렇기에 카메라는 항상 필수로 챙겨야하고 작품을 구경하고 있으면 그것을 나도 할 수 있을것 같기도 하고 해보고 싶기도 하고 그러다가 생각에서 멈쳐버린다 그 생각에서 더 진전해 나가야지 손에 붓이 들려있을텐데 미술을 정식으로 배우지 않았기에 그림그리는 것을 두려워하고 못그린다는 생각에 그리고 싶다는 생각마져 눌러버린다 그림을 그려보고 싶고 배워보고 싶은데 어렵다는 이유로 멈쳐버린 두려움을 이 책과 함께 하나씩 떨쳐버릴려고 한다
책에선 캔버스에 아크릴물감으로 그리는 것이 나왔는데 아크릴물감도 유화느낌을 낼 수 있는 좋은 소재이지만 캔버스에 그려진 작품을 보았어요 아무것도 그려지지 않은 캔버스를 직접 본적은 없어서 컨버스에 그린다면 두근거릴것 같다
캔버스에 그려보는 것도 좋지만 처음에는 스케치북을 사서 스케치북에 그려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평소에는 색연필의 부드러움과 선명한 색이 좋아서 색연필로 주로 그림을 그리는 편이다 차근차근 생각나는데로 스스로 생각하면서 그리는것은 잘못그려서 잡지를 보면서 천천히 따라 그리는 편이다 색연필도 좋은데 아크릴로 그리면 유화느낌이 나니깐 같은 그림을 재료를 달리해서 색연필과 아크릴 두가지로 그려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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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보면서 정말 나라는 사람은 어쩔 수 없는 면이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어쩌자고 또 이 책을 산단 말인지. 책이 없어서, 책을 못 봐서, 붓이 없어서, 물감이 없어서, 종이가 없어서 그림을 못 그리는 것은 아니지 않는가 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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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예술에 대한 전통적인 예술가가 있는 반면 다양한 장르에서 '앗! 저런 행위를 하는 사람도 예술가인가?'싶은 예술가도 있는 재미난 세상
미술적 감각이 뛰어난 편은 아니지만 손으로 꼼지락 꼼지락 무언갈 부지런히 하는 스타일이라 퀼트며 십자수, 요즘엔 미싱까지 장비를 갖추고 나름 예술적 영혼에 불을 지피려고 노력중!
하지만,,, 직장생활과 주부역할 하느라 주말엔 지친 몸을 쉬기에 급급한 요즘이다.
한때 60색 색연필을 열어놓고 캐릭터도 그려보고 다이어리도 예쁘게 꾸며보고 편지지도 만들어 편지글도 써내려가던 감수성 많은 나인데 말이다.
일상에 지친 나 그런 나에게 예술적 감수성을 다시 일게 해준 한 청년이 있었으니 그 이름도 평범한 영국청년 스미스이다. 하하 이름이 어찌나 친근한지~
책 미리보기에서도 볼 수 있듯이 레이아웃이 시원시원하고 설명에 필요한 재료의 디테일한 내용까지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있다.
물감, 붓, 파레트 등 필수도구와 하물며 뒷정리에 잊지않고 해야할 리스트까지 알려주니 조금씩 아는 얘기라 할지라도 한번 되짚고 기억하게 된다.
이후 주위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감자, 포크, 티슈,오일병, 잡지 등을 이용해 실제 만드는 과정이 순서대로 따라할 수 있게 설명되어 있어서 머리속으로 복잡하게 생각하는 것 보다 단순하게 술술~ 과정마다 편하게 느껴졌다.
이 책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스미스 청년의 팁은 바로 3색 법칙! 먼저 색 하나를 고르고, 다음엔 앞에서 고른 것과 비슷한 색깔을 하나 더 고릅니다. 마지막으로 아무거나 마음에 드는 색 하나를 고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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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샵으로 3원색 나열 연습해보기 ^^>
이 책에 실린 방법들을 따라하는 것으로 끝나는게 아니라 이런 Tip을 알려주는 것으로 다양한 방면에 색과 관련된 응용력 발휘에 든든한 도우미 역할을 해주는 책이 될 것 같다.
이사하면 벽지 고를때도 이렇게 한 수 배운 tip들을 적용할 수 있지 않을까?
피곤해서 쉴꺼야, 시간이 없어서 재료가 없어서 못하겠어... 이런 생각에서 벗어나련다. 하루종일 뒹군다고 개운해지던가? ㅎㅎ 나를 다시 태어나게 할 수 있는 감수성+작은 예술성이라도 표현할 수 있다면 또 다른 나를 찾는데 도움이 되리라~
신선한 동기를 부여시켜준 스미스청년에서 고마움을 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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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때 선생님이 지나가는 말로 "그림 그려보는 게 어때?" 라고 하신 권유에 난 '어쩌면 미술에 약간의 소질이 있는 건 아닐까?'
실수를 두려워하지 말라고 토닥이고 화가의 재능이 없다고 실망하는 사람에게도 용기와 격려를 해주는 화방총각은 여러분도 일단 붓을 들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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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여년 전, 일주일에 한번 마법에 빠지곤 했다. 밤송이처럼 둥글게 부푼 뽀글파마머리 밥 로스 아저씨의 '그림을 그립시다'. 30분만에 아름다운 풍경화를 그려내는 아저씨의 붓놀림에 정신을 놓곤 했다. 붓으로 톡톡 두드리고, 브러시로 살살 문지르고, 팔레트 칼로 물감을 펴서 바르다보면 나무가 생기고 하얀 뭉개구름이 뜬 푸른 하늘이 그려지고 만년설로 뒤덮인 높다란 산이 나타났더랬다. 하지만...아무리 아저씨가 쉽게 그려도 보는 사람에겐 그리 쉬워보이지 않았고. 그림을 사랑한다면 포기하지 말자! 옥스포드의 어느 화방에서 일하는 청년이 아크릴 물감을 손에 들고 나타나 외치고 있다.
"여러분도 주말 예술가가 되어보세요!" ![]() 아크릴 물감...보통의 정규교육 과정에서 접해본 회화재료라곤 수채물감, 포스터 칼라, 크레파스 정도가 전부인 일반인에겐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는 소재이다. 하지만 우리의 '화방 청년' 말에 따르자면 아크릴 물감은 전~혀 두려워할 필요가 없단다. -어디까지나 유화 물감과 비교했을 때의 장점이긴 하지만- 건조 시간이 짧고, 물감이 묻은 붓을 물로 간단하게 씻어낼 수 있고, 가격이 저렴하다. 냄새도 덜 지독하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어.디.까.지.나. 유화 물감과 비교했을 때이다- 하지만 아무리 아크릴 물감의 장점을 늘어놓으면 뭐하겠는가. 밥 로스 아저씨같은 사기꾼 행각(?)을 벌인다면 아무 소용 없는거다. 다행히도 화방 청년은 독자를 실망시키지 않는다. 그가 제안하는 기법은 밥 로스 아저씨같은 섬세한 붓터치가 아니다. ![]() ![]() ![]() 하늘색으로 바탕칠을 한 캔버스에 페인트 마커로 선을 그어 '있어 보이는 그림'을 연출하고 스텐실 기법을 응용해 마커로 멋진 그림을 완성한다.![]() 이 외에도 간단하면서도 효과적인 여러 표현 기법을 소개하고 있다. 그가 제안하는 기법들은 특별한 스킬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단지 약간의 시도와 -익숙해지기 위한- 몇차례의 시행착오를 요구할 뿐이다. 화려하고 정교하진 않지만 실용적이고 쉽다. 비싼 값에 팔릴 전문가의 작품을 만들어낼 순 없지만, 자신의 감정과 느낌을 멋드러지게 표현할 수 있는 방법으로선 충분하다. 본 책은 아크릴 물감 입문자를 위한 책은 절대 아니다. 주말 예술가의 길을 독려하면서 주재료로 아크릴 물감을 사용했을 뿐이다. 그렇다고 아크릴 물감과 관련 용구에 대한 안내가 부족한 것은 아니니 초보자에게 훌륭한 안내서가 될 것이다. 예술적 감성이 몽글몽글 끓어오르는 모든 이들이여. 우리 모두 주말 예술가가 되어보는 것은 어떠할런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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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엔 직장을 다니고 주말엔 그림을 그리는 주말예술가의 길을 제시한 책이다.
그림을 그려보지 않은 초보자도 할 수 있게
물감(아크릴물감) 고르는 법, 붓의 종류와 활용방법, 캔버스에 대한 것, 그림 그릴 때 주의사항까지 시시콜콜히 알려주고
이렇게 서로 다른 색을 어울리게 사용하는 방법도 친절히 알려준다.
그렇게 도구와 기본기에 익숙해 지면 드디어 다양한 방법을 이용한 그림 그리기에 들어가는데 첫번째 방법은 우리가 어릴 때 해 봐서 꽤 친숙한 감자잘라 찍기이다.
검은 물감으로 나뭇가지를 휙휙 치고 감자로 꽃을 찍는 단순하고 쉽지만 멋진 방법이다.
![]() 또한 종이테이프를 이용한 마스킹방법으로 선과 색의 추상화를 그리는 걸 소개하기도 하고
스텐실 기법을 사용해서 간단하게 그림을 그리는 방법도 알려준다.
이 해골 그림도 스텐실 기법이다. 스텐실을 이용한 그림은 너무나 간단해 보여서 드디어 나도 따라해 볼 용기가 생겼다. 결과는.... 결코 쉽지는 않았다.
나비모양 도안을 오려서 베이커리 포장지를 재활용한 바탕에 대고 그렸는데
생각보다 꽤 오래 걸리고 힘들다. ㅠ.ㅠ
![]() 책은 전반적으로 친절하고 자세한 설명이 있어서 좋은데
책에 제시된 다양한 방법들을 해 보려면 캔버스와 아크릴물감을 장만하는 게 우선이다.
그러므로 책을 샀다고 당장 이번 주말에 예술가가 되긴 좀 어렵다.
그래도 기존의 이 방면 책들이 주로 수채화 기법을 소개한 책이어서
아크릴 물감을 사용해 다양한 그림을 그리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으로는 돋보인다고 생각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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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 중학교 3년 내내 미술부였는데 고등학교 진학하면서 미술보다 공부를 택했기에 늘 미대에 관한 동경심을 가지며 살고 있었는데 언제일지 몰라도 언젠가는 꼭 다시 그림공부하고 싶다는 생각을 갖고 있던 차에 넘 좋은 책을 알게 되었다. 제목도 너무 맘에 든다. '주말엔 나도 예술가' 저자는 실제로 미술을 공부하지 않는 한 평범한 사람이 그래픽 디자인을 공부해야겠다는 마을을 먹고 화방에서 생활비를 벌기 위해서 시작한 파트타임 잡이었는데 그 인연으로 이렇게 책까지 출간하게 된 자신의 경험이 책 페이지 하나하나 스며들어 있다. 물론 호주 사람이라 우리가 보통 알고 있는 물감과 좀 다르게 느껴질지 몰라도 하나하나 친절하게 화방점원의 경험을 살린 자신만의 노하우가 스며들어 기존의 대충 하는 방법들만 알려주고 사진만 번지르르한 책들과는 완전하게 완벽하게 차별화된다. ^^ 그래서 무엇보다도 이 책이 가장 마음에 들었던 이유 중의 하나이다.
224쪽의 두께감 있는 책을 펼치면 정말이지 초보자도 하나하나 따라하면 바로 할 수 있을 만큼 가이드를 제시해주고 있다. 말이 무슨 필요가 있으랴 한 장 한 장 사진으로 소개해 보려 한다.
책을 펼치면 이렇게 내용이 나온다. 그래픽 디자이너인 현직 저자의 공이 깃들인 책이라 책 자체를 넘기며 보는 것도 참 이쁘다는 생각이 든다. 목차는 아크릴물감의 모든 것, 무슨 색을 쓸까? 도구이야기, 뒷정리,귀찬아도 잊지말자. 프로젝트를 시작합니다. 뮤즈의 키스, 마스킹 기법, 미디엄 프로젝트, 콜라주, 거리미술, 이제 집에서 그린다. 스텐실 프로젝트, 작품걸기, 주말 예술가 전시회, 당신의 작품을 보여주세요, 도안과 index를 마지막으로 이 책이 끝나게 된다.
먼저 책의 목차인데 내용이 많아서 총 5페이지에 이른다. 하지만 순서만 봐도 따라하기 얼마나 쉬운지 한 눈에 들어온다.
이 페이지는 아크릴 물감을 선택할 때 무엇무엇을 챙겨서 봐야 하는지를 이렇게 상세하게 친절하게 설명해준다.
색에 대한 고민은 화가라면 누구나 가질 것이다. 이 고민을 덜어주는 작가의 섬세함이 돋보인다.
색의 조성방법과 친절한 설명, 난 무엇보다 시원시원한 레이아웃이 참 맘에 들었다.
붓의 종류에 대해서 한 눈에 들어오게 나온다. 이렇게 보면 누구든 쉽게 붓을 고를 수있으리라.
공구함을 하나 사서 물감과 기타 도구들을 모은다는 작가의 경험이 이렇게 하나하나 배어나온다.
재료아 그림을 그리는 순서가 하나하나 그림으로 나와 있어 실시간 동영상을 보는 느낌이다.
다 알고만 있었다고 느끼는 연필도 이렇게 종류가 많고 다양하다.
아까 위에서 보여주었던 작가만의 3색 법칙과 마스킹 테이프를 통한 작품만들기를 보여주고 있다.
맨 마지막에 스텐실에 쓸 수 있는 여러 도안이 나와 있다. 어떤 종이의 종류에 어떤 퍼센트로 출력해야하는지까지 참 상세하다.
총평 : 아크릴 그림에 대한 화방 총각의 자세한 설명으로 초보 새내기 화가에게 딱 알맞는 책으로 누구라도 책을 꼼꼼하게 읽고 해 본다면 바로 화가가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책이다. 이 책을 읽자마자 바로 화방으로 달려가고 싶게 만드는 마력이 있다고 할까? 여튼 나의 도전심을 불러 일으키는 참 멋진 책이다. 출판사 '애경'에서 이렇게도 미술관련해서 좋은 책들이 나오는지 처음 알았다.
화가를 꿈꾸는 이여, 바로 이 책을 펼쳐서 캔버스와 물감, 붓을 준비하라! 그대가 바로 화가이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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