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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명탐정 정약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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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에서 '청소년용 재판교재'라는 것을 출간했다는 기사를 본적이 있다. 그 재판교재에 세계적인 명판관으로 솔로몬, 포청천, 그리고 정약용을 꼽았단다.  대법원에서 말이다.  영화도 그렇고, 케이블TV에서도 그렇고 심심치 않게 명탐정이나 명판관으로써 활약을 해옥 정약용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내가 알고 있는 정약용은 어떤 인물인가?  다산 정약용. 18세기 실학 사상을 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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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에서 '청소년용 재판교재'라는 것을 출간했다는 기사를 본적이 있다. 그 재판교재에 세계적인 명판관으로 솔로몬, 포청천, 그리고 정약용을 꼽았단다.  대법원에서 말이다.  영화도 그렇고, 케이블TV에서도 그렇고 심심치 않게 명탐정이나 명판관으로써 활약을 해옥 정약용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내가 알고 있는 정약용은 어떤 인물인가?  다산 정약용. 18세기 실학 사상을 집대성한 한국 최대의 실학자. 부국강병을 주장한 인물. 끊임없이 귀양살이를 하고, 그 귀양살이가 살학의 밑거름이 된 인물.  갖은 정치적 탄압에서도 학문을 하라는 하늘의 뜻으로 받아들여 끊임없이 노력하는 인물이다. 그런데 그가 재판관이란다.

 
정약용은 진주목사를 역임했던 정재원과 윤선도의 손녀인 해남윤씨 사이에서 4남 1녀 중 4남으로 태어났다. 그의 부친은 음사로 진주목사를 지냈으나, 고조 이후 삼대가 포의로 살다가 세상을 떠났다. 정약용은 1789년 식년문과 갑과에 급제하여 희릉직장을 시작으로 벼슬길에 나갔다. 정약용은 이후 10년 동안 개혁군주인 정조의 특별한 총애 속에서 예문관 검열, 사간원 정언, 사헌부 지평, 홍문관 수찬, 경기 암행어사, 사간원 사간, 우부승지, 좌부승지, 곡산부사, 병조참지, 부호군, 형조참의 등을 두루 역임했다. 특히 1789년에는 한강에 주교(배다리)를 준공하고, 1793년에는 수원성을 설계하는 등 실학을 직접 실천하기까지 했다. 이 책은 정약용이 사헌부 지평으로 있었을때를 이야기 하고 있다.  정약용의 호는 사암(俟菴)∙ 탁옹(籜翁)∙ 태수(苔叟)∙ 자하도인(紫霞道人)∙ 철마산인(鐵馬山人)등 굉장히 많다. 흔히알고 있는 다산말고 이 책에서 정조는 정약용을 사암이라 부른다.
 
정조가 등극하고, 끊임없는 반역의 음모 속에 정치적 안정을 이루지 못한 채 7년이 지나서야 그 흔적이 드러났고 결국 반역은 실패로 끝나고 만다. 하지만 이 기억은 정조의 머릿속에 끝까지 남아 언제까지고 정조를 괴롭힌다. 정조 14년, 정조는 꿈에 나타나는 그들의 흔적에 시달리다 정약용을 불러 재수사를 지시한다. 정약용은 아직 반역 잔당들이 남았음을 확신하고 그들의 뒤를 쫓는다.사건을 수사하며 조금씩 밝혀지는 사실의 중심에는 가지가 셋인 매화나무 그림이 있다. 정약용은 이것이 반역 잔당들의 증표임을 확인하고 일련의 공통점을 찾아 나선다. 결국 모든 사건은 정조를 따르는 주축을 제거하고, 반역 무리의 씨앗을 후궁으로 만들어 그 세력을 키울 계략이었다. 그러나 이를 예측한 정조를 따르는 세력과 정약용의 끈질긴 수사로 이들의 계획은 무산되고 만다.
 
의녀 서과와 함께 정약용이 펼치는 판결은 별순검을 방불케 한다. 아니, 별순검에 나오는 검시관, 박충옥을 보는것 같다. 해박한 지식으로 서과에게 준비를 시키고, 파시를 하기도 한다. 파시라는 말을 처음 알았다. 배를 가르는 것을 파시라고 하는데, 조선시대에는 시체조차 파시가 국법으로 금지가 되었다고 한다. 그럼에도 책속 정약용은 파시를 하기도 한다.  하나의 이야기는 따로 된듯하다가 다시 묶여져 버린다. 그래서 이 이야기가 새로운 이야기인지, 계속 이어지는 이야기인지 정신이 없다. 호흡을 조금만 놓치면 연결이 되지 않는다. 굉장히 많은 이야기가 담겨져 있어서 인지도 모르겠다.  정조를 시해하기 위한 반역의 역당들이 나오는 처음 부분은 홍국영이 등장한다. 그러다 홍국영의 죽음이 잠시 들쳐지고는 다른 이야기로 넘어가며서, 이책은 10년의 세월을 이야기 하고 있다.  얇은 책속에 너무나 많은 이야기를 담아서 한편 한편을 골라내기는 힘이들지만,  신랑이 뒤바뀐 이야기는 세번이나 나온다. 다시 읽어봐야지 헷갈린다.  그리고 비구니인줄 알았는데, 사내였다는 스님의 이야기는 그럴수가 있나 싶다.  그뿐 아니라, 그 스님의 아이들이 철철이 색동옷을 입었다니, 소름이 끼치는 이야기다.
 
진실여부는 잘 모르겠지만, 정약용의 이야기들은 굉장히 흥미롭다.  살인사건뿐 아니라, 주합루처럼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알려주고 있는데, 정약용이 살인사건을 집대성한 <흠흠신서>를 집필할 수 있었던 것도 사헌부 지평으로서의 경험이 아닌가 싶다.  현대적 시선으로, 소설을 통해 정약용의 삶을 표현한 추리소설 <명탐정 정약용>은 정약용이  전문 수사관이 없던 조선시대에 지방 수령들이 검안이나 수사를 잘못하여 억울한 범인이 생기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얼마나 노력했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세계3대 명판관, 정약용.  굉장히 멋지다. 시간을 내서 다시 한번 책을 읽어봐야겠다. 머릿속에서 너무 많이 꼬여버려서 풀기가 수월하지가 않으니 말이다.
 
사암을 부른 건 과인의 뜻을 받들어 4백 년이나 부와 권세를 누린 저들의 썩고 상한 곳을 도려내려는 것이오. 그러니 어찌 아품이 없겠는가. 사암을 지평에 봉였슨즉 사헌부에 비장된 계묘년 사건을 다시 펼주기 바라네   - P.82
 
하늘과 땅의 공사가 온전히 끝나면 주합루에 매단 종을 울리며 천지의 신께 고해야 자신이 맡은 바를 충실히 행한 것으로 평가 된다. - P.174
 
세상일은 보약처럼 부족한 듯 마시고 그렇게 살아야 하거늘 욕심이 끝없으니 화를 부르는 게야  - P.355


d****2 2011.02.28. 신고 공감 5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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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명탐정 정약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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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민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조선명탐정(각시투구꽃의 비밀) 코믹추리영화를 재미있게 봤기에 이 책이 영화의 원작인 줄 알았다. 도서 검색을 해보니 이 책은 수리학자이자 한문학자 그리고 소설가이신 강영수 작가님이 조선 최고의 과학자 정약용을 주인공으로 쓰신 역사탐정소설이었구, 영화는 다른작가의 조선명탐정 정약용의 일부를 영화로 제작한 것이었다.   먼저 이 책의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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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민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조선명탐정(각시투구꽃의 비밀) 코믹추리영화를 재미있게 봤기에 이 책이 영화의 원작인 줄 알았다. 도서 검색을 해보니 이 책은 수리학자이자 한문학자 그리고 소설가이신 강영수 작가님이 조선 최고의 과학자 정약용을 주인공으로 쓰신 역사탐정소설이었구, 영화는 다른작가의 조선명탐정 정약용의 일부를 영화로 제작한 것이었다.

 

먼저 이 책의 주인공인 다산 정약용하면 정조가 가장 아끼던 인재였으며, 실학사상을 집대성하고 수많은 서적과 각종 실생활에 유용한 도구나 기계를 만든 과학자였다는 것 정도만 기억된다. 그런 학자가 탐정의 역할까지 했다니..탐정가로 정약용과 영화의 김명민이 오버랩되면서 영화보다 더 재미있고 스릴 가득한 정약용의 활약을 기대하며 설레기까지 했다.

 

정조는 당파싸움에 휘말려 뒤주속에 갇혀 돌아가신 아버지의 한을 가슴에 묻고 오로지 백성들의 안위와 고른 인재 등용에 최선을 다하고자 했던 역대 조선 최고의 왕이었다. 하지만 호시탐탐 자신을 노리는 기존 세력의 위협에 마음놓고 이야기 나눌 신하 하나 없이 외로운 군주로 지내던 중 때마침 과거 급제 후 사헌부 지평으로 지내는 정약용을 은밀히 부른다. 정조에게 유일하게 신뢰가 가는 신하가 정약용이었기 때문이다. 정조는 등극 이후 뒤숭숭한 꿈자리와 궁궐내에 침입한 자객 등 끊임없이 자신을 음해하려는 반역의 세력들이 누구인지 은밀히 알아내라는 명을 정약용에게 내린다.

 

장편탐정소설을 생각했다가 이어지지 않는 내용에 처음에는 혼란스러웠다. 여러건의 사건들안에는 왕과 관련된 사건도 있었고, 일반 백성들의 사건도 있었다. 하지만 이 사건들이 정약용에게 은밀히 내린 명과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 이해하는데는 꽤 오래 걸렸다. 먼저 앞부분은 여러건의 살인사건 이야기가 펼쳐진다. 사건 발생부터 현장 검시와 범인 추적 등 사건들이 해결되어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다시 한번 앞부분에 소개된 사건들이 이야기되면서 정약용의 눈부신 활약이 펼쳐진다. 전혀 연관성 없을 것 같았던 여러건의 사건들이 정약용의 암행을 통해 하나의 연결고리를 찾게 된다. 자칫 미제로 남을 수 있었던 사건들이 정약용의 예리한 관찰력과 흥미로운 수사기법, 뛰어난 추리력으로 사건이 하나씩 해결될때마다 놀라운 명탐정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주면서 정조를 음해하려던 배후세력이 조금씩 들어나게 된다.

 

조선명탐정 영화를 볼때도 과학적인 수사기법 활용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웬지 과거에는 형사들의 직감과 추리력에 의존한 주먹구구식 협박식 수사가 더 많았을거라 생각했었다. 그런데 시체 검시관까지 등장하고 사인을 밝혀내는 각종 약품과 도구, 그리고 꼼꼼한 수사기록과 보관 등을 보면서 너무 앞서간 내용은 아닐까 싶다가도 과학자 정약용이라면 이런 수사도 얼마든지 가능하겠다란 생각에 흥미롭기까지 했다. 뒤죽박죽, 반복되는 이야기의 흐름만 아니었다면 조선명탐정 정약용의 활약이 더욱 빛나는 작품이 되지 않았을까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k*****5 2011.03.1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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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명탐정 정약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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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한참 <조선 명탐정>이라는 영화가 뜨고 있다. 거기에 케이블방송에서도 정약용이 명탐정으로 활약을 하고 있고, 그와 더불어 <조선 명탐정 정약용>이란 동명의 책이 비슷한 시기에 출간됐다. 탐정물에 관심이 많은 터라 이번에 새로 출간된 강영수 작가의 <조선명탐정 정약용>이 눈에 들어왔다. 한문학자인 강영수 작가는 개혁정치와 곧은 성품과 다재다능했던 정약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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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한참 <조선 명탐정>이라는 영화가 뜨고 있다.

거기에 케이블방송에서도 정약용이 명탐정으로 활약을 하고 있고, 그와 더불어 <조선 명탐정 정약용>이란 동명의 책이 비슷한 시기에 출간됐다.

탐정물에 관심이 많은 터라 이번에 새로 출간된 강영수 작가의 <조선명탐정 정약용>이 눈에 들어왔다.

한문학자인 강영수 작가는 개혁정치와 곧은 성품과 다재다능했던 정약용을 역사속에서 끝없는 시해와 음모론에 시달리고 결국에는 의문의 죽음을 맞이한 정조와 정약용의 이야기를 자신의 상상력을 더해 팩션소설로 재탄생 시켰다.

 

정조의 할아버지 영조는 간신들의 모략에 빠져서 사도세자를 잃는다. 사도세자의 아들이면서 영조의 뒤를 잇게된 정조의 왕권은 실로 크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는 과정에서 세를 더해가던 반대세력들이 자신의 세를 더욱 확장하기 위해 위협이 되는 정조를 끝임없이 몰아내기 위해 대립각을 세웠다.

정조의 개혁정치에 길동무인 정약용 같은 좋은 인물을 만나게 되고 그와 더불어 하나 둘 개혁을 실행해 나간다.

사헌부의 지평에 봉해진 다산 정약용은 정조 개혁정치를 반대하던 세력들과 더불어 비밀리에 암행을 하고 다닌다. 사헌부 지평이라는 자리는 지금으로 본다면 검사라고 보면 될 것 같다.

정조는 왕좌에 앉아 있으면서도 끊임없는 살의에서 살아야 했다. 정조가 독살이 됐든 그렇지 않던 간에 할아버지 영조처럼 오래살지 못했던 것은 아마도 이런데서 연휴했을 것이다.

책에서는 여러가지 사건들을 정약용이 해결하는 과정에서도 정조 암살을 위해 혹은 반정세력들이 꼬리를 물고 계속 나타나는 걸 볼 수 있다.

팩션이긴하지만 정약용이 학문 뿐 아니라, 법이나 의학 등 다양한 분야에 능통했던 것 같다.

이 책에선 나오진 않았지만 정약용이 천주교인이었다는 것은 여러 경로를 통해 알 수 있다. 그래서 어쩌면 정조의 개혁정치와 더 잘 맞았는지도 모른다.

 

정약용의 <흠흠신서>에서는 "법이란 천하에 공평한 것이다. 법관이 올바르게 판결을 내리면 임금이라도 마음대로 바꿀 수 없다."라고 했는데 오늘날 자신의 이익에 맞춰 법을 개혁하려고 하는 정치인들을 보면서 꼭 전해주고 싶은 말이다.

정약용은 개혁을 추진했던 정조와 함께 오늘날에도 존경받는 인물로 회자되고 있다.

팩션물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부담없이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동명의 다른 소설도 함께 읽어보고 싶다.

 

m*****a 2011.03.12. 신고 공감 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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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명탐정 정약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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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접해보는 역사팩션 소설이다. 역사를 좋아하고 소설을 좋아하는 나에게 팩션은 구미를 당기지 않을수가 없다. 더군다나 이 책의 제목을 접하고선 더욱더 그러했다. <명탐정> 이라는 말은 무언가 사건이 발생하고 이를 해결하는 내용이 등장할 것이라는 것을 짐작할 수 있으니 말이다. 책이라면 다 좋아하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 여행 관련 책들과 더불어 미스터리 추리소설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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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접해보는 역사팩션 소설이다. 역사를 좋아하고 소설을 좋아하는 나에게 팩션은 구미를 당기지 않을수가 없다. 더군다나 이 책의 제목을 접하고선 더욱더 그러했다. <명탐정> 이라는 말은 무언가 사건이 발생하고 이를 해결하는 내용이 등장할 것이라는 것을 짐작할 수 있으니 말이다. 책이라면 다 좋아하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 여행 관련 책들과 더불어 미스터리 추리소설류를 가장 좋아하는 나로써는 결코 이 책을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던 것이다. 처음 제목을 들었을때는 지난 1월 개봉한 김명민 주연의 영화가 떠올랐다. 물론 그 영화는 내가 몇 년전에 즐겁게 보았던 김탁환 작가의 <열녀문의 비밀>을 원작으로 했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비슷한 시기에 비슷한 제목으로 나오다보니 모르는 사람이라면 원작이 아닌가 싶기도 할거 같다. 과연 이 책은 어떤 즐거움을 나에게 전해줄지 궁금해졌다.

 

 

책은 조선 정조시대를 배경으로 펼쳐지고 있다. 사실 정조 시대에는 여러가지 사건들이 발생했다. 정조 임금은 그 당시 권력을 잡고 있던 노론 벽파와 적대적인 모습을 보이며 준론 탕평책을 시행했고, 서얼도 등용했으며, 신해통공을 통해 육의전을 제외한 모든 시전의 금난전권을 폐지하는 등 개혁정책을 펼쳤다. 그 과정에서 당연히 노론 벽파 세력들은 큰 불만을 가질수 밖에 없었고 정조를 음해하려는 시도도 여러번 있었던 것으로 안다. 그러한 시대를 배경으로 우리의 주인공 정약용은 사헌부 지평으로 임명되어 다양한 사건들을 헤쳐나간다. 그의 놀라운 활약상을 보다보면 왜 그를 명탐정이라 칭하고 있는지 충분히 느낄 수가 있는거 같았다. 사실 그는 실학을 집대성한 대학자로 알려져있다. 목민심서를 비롯해 경세유표, 흠흠신서 등 그는 수많은 책을 저술했다. 그러다보니 선비적인 느낌이 강했었는데 이 책을 통해 정약용에게 실제로 이런 면이 있었을까라는 생각도 해보게 된다. 

 

 

요즘 케이블 채널에서는 몇 년전 큰 인기를 끌었던 <이산>이라는 드라마가 방영중이다. 바로 이 책의 배경이기도 한 정조의 모습을 다루고 있는데 가끔 보곤한다. 이 책을 보다보니 드라마 속의 이야기들과 매치게 되면서 좀더 흥미롭게 다가온거 같다. 그렇다고 이 책이 나의 마음을 완전히 사로잡은 것은 아니었다. 물론 저자가 전문 추리소설 작가는 아닌거 같지만 그래도 명탐정이라는 말을 쓰기에는 내용이 좀 부실한거 같았다. 팩션에 추리소설까지 더해질 것이라는 기대감을 내가 너무 크게 해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무언가 이야기속으로 나를 강하게 끌어당기는 힘이 부족해 보였다. 너무 많은 것을 보여주려 했던게 아닌가 싶다. 좀더 세밀한 이야기 전개가 있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살짝 들게 만드는거 같다. 

 

 

이 책을 보면서 정약용이란 인물에 관심을 가지게 된다. 조선 후기 실학이란 분야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인물 가운데 한 명이기에 그에 대해 많이 공부했다고 생각했지만 막상 그를 떠올려보면 유명한 저서들과 거중기를 이용해 수원성을 축조했다는거 말고는 아는게 없다. 과연 그는 실제로 어떤 인물이었는지 좀더 찾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만약 누군가 이 책을 읽고 나와 비슷한 생각을 하게 되었다면 또는 좀더 우리 역사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면 이 책은 충분한 가치를 했다고 본다. 점점 우리 역사에 대한 관심이 작아지는 시점에서 이러한 책을 통해서라도 많은 사람들이 우리 역사를 만나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n****5 2011.03.1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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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명탐정 정약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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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보면 조선명탐정 정약용 그러니깐 정약용이 이 책의 주인공이란 말이다. 조선명탐정이란 말을 보니 정약용이 남들은 풀기 어여운 사건을 셜록홈즈처럼 탐정가가 되어 사건을 풀다는 이야기다. 여기에 홈즈 옆에서 늘 도와주는 와슨박사가 있듯이 정약용 옆에도 다모인 서과가 등장한다. 한마디로 이 책은 추리소설 등장 인물 구성을 완벽하게 갖추고 있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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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보면 조선명탐정 정약용

그러니깐 정약용이 이 책의 주인공이란 말이다.

조선명탐정이란 말을 보니 정약용이 남들은 풀기 어여운 사건을 셜록홈즈처럼 탐정가가 되어 사건을 풀다는 이야기다.

여기에 홈즈 옆에서 늘 도와주는 와슨박사가 있듯이 정약용 옆에도 다모인 서과가 등장한다.

한마디로 이 책은 추리소설 등장 인물 구성을 완벽하게 갖추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가끔 책이나 드라마, 영화에 등장하는 정약용이란 인물은 다방면에서 뛰어난 재주와 능력을 지닌 인물로 나온다.

그러니 제목인 <조선면탐정 정약용>이란 제목을 보고 추리소설을 좋아하는 이들이라면 아니 끌리는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말이다.

 

이런 완벽한 요소를 갖추었으니 이제 내용만 완벽하면 이 책은 분명 베스트셀러가 될 것이다.

그러나 아무리 추리소설을 좋아하는 나지만 이 책은 추리소설이라고 하기엔 뭔가 많이 아쉬운 책이다.

작가의 욕심이 너무 많은 것일까?

아니면 내가 작가의 의도를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것일까?

책을 다 읽고 며칠이 지난 지금도 나는 여전히 작가의 의도를 전혀 이해하지 못하겠다.

 

한마디로 이 책은 너무 산만하다.

글의 흐름이 매끄럽지가 않다.

역사상 가장 흥미로운 이야기 거리가 많다는 정조

그 정조를 음해하던 반역 무리를 밝혀내기 위해 정약용을 사헌부 지평으로 봉하고 그 배후들을 밝혀내는 이야기란 발상은 너무나 좋았다.

 

그런데.

첫날밤 신랑이 바뀌는 사건이 과연 정조를 음해하던 반역 무리들과 무슨 연관이 있단 말인가?

죽은 이가 꿈속에 나와 자신의 원한을 풀어달라고 하소연 하는 사건은 무슨 연관이 있단 말인가?

임신을 못해 절에 찾아와 불경을 드린 여인이 임신을 하게 되었는데 사실은 그 절에 있는 비구니 스님이 알고보니 스님이었고 아이들은 전부 스님의 자식이었다는 사건이 정조를 음해하려는 반역자들과 무슨 연관이 있단 말인가?

설마 작가는 궁에서 후궁을 들이고 후사를 보는 사건이 위의 사건들과 연관이 있다고 이야기 하고 싶은 것인가?

그렇다면  주인공만 바꿔서 몇번씩이나 같은 이야기를 할 필요가 있을까? 

오히여 그런것이 이 책을 읽는데 산만하고 이해하기 어렵게 만드는데 말이다.

 

정조가 정약용을 고용한 것은 가지가 셋인 매화나무 그림이 수상하다고 여겨서였다.

사실 나는 이 사건을 중점적으로 더 세밀하게 다루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었다. 

후궁을 들이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내명부간의 갈등 암투 그리고 거기에서 들어나는 정조를 음해하려는 반역들 이런 사건을 더 긴장감 있게 다루었다면 아마 이 책은 지금보다는 더 흥미로운 책이 되었을 거라는 생각이다.

 

왠지 많이 아쉬운 책이 <조선명탐정 정약용>이다.

궁궐밖과 안의 사건사고를 다룬다는 면에서는 좋았는데 글쎄 뭐라고 할까?

기대감이 너무 커서 그래서 아쉬움이 생긴 책

어쩜 몇번을 더 읽으면 작가의 의도를 이해할 수 있는지도 그리고 이 책의 진짜 재미를 알게 될지도 모르겠다.

 


y********7 2011.03.1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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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명탐정 정약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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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약용과 정조. 역사서는 물론이고 소설, 영화, tv 사극으로 지금까지 많이 이야기되어온 인물들. 최근에 개봉한 영화 중에 "조선명탐정"이란 제목을 달고 있는 영화가 있다던데, 그 영화의 주인공이 정약용인지 어떤지는 모르겠다. 출판업계에도 "유행"이란 게 있는지, 한동안은 조선의 왕들에 대해 그 중에서도 정조나 세종에 관한 이야기가 끊임없이 쏟아지더니 요즘은 정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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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약용과 정조. 역사서는 물론이고 소설, 영화, tv 사극으로 지금까지 많이 이야기되어온 인물들. 최근에 개봉한 영화 중에 "조선명탐정"이란 제목을 달고 있는 영화가 있다던데, 그 영화의 주인공이 정약용인지 어떤지는 모르겠다. 출판업계에도 "유행"이란 게 있는지, 한동안은 조선의 왕들에 대해 그 중에서도 정조나 세종에 관한 이야기가 끊임없이 쏟아지더니 요즘은 정약용인가? 내가 읽은 이 책 [조선명탐정 정약용]이란 제목과 완전히 제목이 똑같은 소설도 최근에 출판된 것 같고. 조선 후기 르네상스를 이끈 군주라고 지칭되는 정조와 희대의 천재 정약용에 대한 관심은, 그들의 삶이 소설보다 더 소설같고 드라마보다 더 드라미틱했기 때문일까 끊임없이 재생되는 것 같다.

 

  강영수의 [조선명탐정 정약용]을 읽었다. 평소 소설엔 크게 관심이 없지만, 역사상의 인물을 제목으로 내건 "역사소설"이기에 선뜻 펴든 책이다. 글을 쓴 강영수는 "소설가이지 수리학자, 한문학자, 역사탐험가"(책앞날개)이며, "현재 동양고전문학연구회 자문위원, 여해역사문제연구소 기획위원이며 여해한문서당 운영위원"(책앞날개)이란다. 이 책은 2010년 1월부터 오마이뉴스를 통해 "추리,추적의 명탐정 정약용"이란 이름으로 연재되어온 글을 책으로 엮은 것. 책의 전체분량은 355쪽정도. 분량면에서 버겁지 않은 책이고, 소설임에도 불구하고 이 책을 읽는데 꽤 오랜 시간을 투자해야 했다. 이 책에 대해 한 마디로 평하자면 "산만한 책?". 너무 주관적이고 역사적인 지식이 일천한 탓에 내린 무식한 평가일런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내겐 그랬다. 책을 끝까지 읽어내는 게 내겐 너무 힘들었다.

 

  이야기의 주인공은 당연하겠지만 정약용이다. 만화 명탐정코난을 아는지 모르겠다. 이 책 읽으면서 딱 떠오른 게 명탐정 코난이다. 보통 사람이 봐서는 아무런 관련성이 없는 단서들을 가지고 사건을 해결해내는 녀석. 똑똑한 정약용. 일련의 살인사건들을 명탐정 코난처럼 파헤쳐간다. 제목에서도 드러나지만 이 책은 역사에다 픽션을 섞었고, 거기다가 추리소설의 요소까지 섞어놓은, 다소 복잡한 이야기 되겠다. 그런데 이야기가 너무 왔다갔다 한다. 당췌 글의 흐름을 따라갈 수가 없어서 내 이해력을 계속 의심해야만 하는... 일련의 살인사건들, 그러나 시간적인 순서도 왔다갔다하고 등장인물 역시 너무 많고 관계도 복잡해 사건들과 인물들 사이에 관련성이 있는지 어떤건지조차도 헷갈렸다. 추리소설 특유의 긴장감이나 명쾌함, 역사소설을 통해 배울 수 있는 역사적인 사건에 대한 전모 따위는 글쓴이가 구사한 어려운 용어들과 복잡한 사건의 전개에 묻혀버린 것 같아서 내겐 무척이나 버거운 책이었다.

 

  사실에 기반한 역사소설을 기대했던 내게는 글쓴이의 무한한 상상력을 따라가기가 힘들었던 책. [조선명탐정 정약용]

h****i 2011.03.0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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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명탐정 정약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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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이자 수리학자, 한문학자, 역사탐험가인 강영수님께서 역사속에 사실로만존재했던 소재들을 흥미로운 이야기로 재구성해 보여준 역사장편소설. 아이들 책으로만 접해보았던 역사를 장편소설로 읽게 되니 새로운 매력과깊이 있는 역사를 느낄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수원화성과 남양주에 위치한 정약용 유적지를 아이들과 함께 가 보았었지만.그곳에서는 정약용에 대해서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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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이자 수리학자, 한문학자, 역사탐험가인 강영수님께서 역사속에 사실로만
존재했던 소재들을 흥미로운 이야기로 재구성해 보여준 역사장편소설.

아이들 책으로만 접해보았던 역사를 장편소설로 읽게 되니 새로운 매력과
깊이 있는 역사를 느낄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수원화성과 남양주에 위치한 정약용 유적지를 아이들과 함께 가 보았었지만.
그곳에서는 정약용에 대해서 많은것을 알수는 없었답니다.
거중기를 고안했고, 목민심서나 경세유표와 같은 저서를 썼다는사실.
소설을 통해서 바라본 정약용이라는 학자의 또 다른면을 볼수 있었습니다.

 

조선시대 영조에 이어 정조(사도세자의 아들)의 즉위를 보면서 정조를 몰아내려는 
세력과의 타툼속에서 죽음의 고비를 넘기면서도 정조는 많은 업적을 남겼습니다.
힘든 시기에 정조의 옆에서 힘을 실어준 정약용.

 

정조 13년인 문과에 급제한 뒤 공서파의 탄핵을 받아 유배되었고,
10여일만에 풀려난 정약용은 정조의 특별지시로 암행감찰을 하게 되었답니다.
암행감찰을 하면서 접한 사건을 통해서 이야기가 이루어져 있습니다.
왕권이 굳건히 서지 못한 정조 그 시대에 조선의 뒷골목을 거닐었던 정약용의 기록.
역모, 음모, 투기 등을 통해서 하나하나 풀어나가는 정약용의 확약상.

 
끝없는 역모에 시달리는 정조! 그 배후를 밝히는 정약용의 눈부신 활약!

 

정약용의 멋진 활약을 따라가면서 역사적 사실과 상상력의 조화로운 결합을 보여주고,
조선 후기 사대부들의 삶 속에 숨어 있는 어두운 진실을 밝혀가는 과정과 
끈질긴 수사로 의문의 사건을 풀어나가는 ’조선명탐정 정약용’을 만나봅니다.

k*****7 2011.02.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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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역모에 시달리는 정조, 그 배후를 밝히는 정약용의 눈부신 활약!
"끝없는 역모에 시달리는 정조, 그 배후를 밝히는 정약용의 눈부신 활약!" 내용보기
2010년 1월부터『오마이뉴스』에 연재되고 있는 「추리·추적의 명탐정 정약용」이 출간되었다. 그동안 필명으로 역사 추리 소설을 써온 작가는 이번 소설에서 끊임없는 독살설과 병사 등, 죽음에 대해 확인되지 않는 수많은 말이 난무하는 정조의 역모 배후에 대해 작가적 상상력을 통해 이야기하고 있다. 부친의 억울한 죽음을 애통해하는 정조는 개혁 정치를 통해 정적들을 제거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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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월부터『오마이뉴스』에 연재되고 있는 「추리·추적의 명탐정 정약용」이 출간되었다. 그동안 필명으로 역사 추리 소설을 써온 작가는 이번 소설에서 끊임없는 독살설과 병사 등, 죽음에 대해 확인되지 않는 수많은 말이 난무하는 정조의 역모 배후에 대해 작가적 상상력을 통해 이야기하고 있다. 부친의 억울한 죽음을 애통해하는 정조는 개혁 정치를 통해 정적들을 제거하고, 신진 사림들을 등용하며, 문란한 사대부들의 기강을 잡기 위해 문체반정을 통해 사회의 기강을 바로 세우려 애쓴다.
작가는 수리학자·한문학자·역사탐험가로 활동하며, 현재 동양고전문학연구회 자문위원, 여해역사문제연구소 기획위원이다. 이런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하여, 개혁파와 정적들의 첨예한 대립이 역사라는 이름으로 묻혀 있던 것들을 이야기로 써냈다.
조선 시대 정조가 통치했던 시대를 토대로 쓰인 작품이지만, 미려한 문체로 해학과 기개가 넘친다.

이 소설은 정조를 음해하던 반역 무리를 밝혀내기 위해 정약용을 사헌부 지평으로 봉하고 그 배후들을 밝혀내는 이야기로 시작한다. 49세로 일생을 마친 정조의 독살설이 현재도 제기되고 있어, 그 당시 여러 배후 세력에 대한 의문점이 여전히 남아 있다.
정약용을 돕는 부하로 다모인 서과가 이조 판서 이규용의 추천을 받아 함께 사건을 해결한다. 정약용의 손이 닿지 않거나 여인들과 관련된 사건을 수사하는 서과는 학문과 의술에 능해 신임을 받는 인재다.

정조가 등극하고, 끊임없는 반역의 음모 속에 정치적 안정을 이루지 못한 채 7년이 지나서야 그 흔적이 드러났고 결국 반역은 실패로 끝나고 만다. 하지만 이 기억은 정조의 머릿속에 끝까지 남아 언제까지고 정조를 괴롭힌다. 정조 14년, 정조는 꿈에 나타나는 그들의 흔적에 시달리다 정약용을 불러 재수사를 지시한다. 정약용은 아직 반역 잔당들이 남았음을 확신하고 그들의 뒤를 쫓는다.
사건을 수사하며 조금씩 밝혀지는 사실의 중심에는 가지가 셋인 매화나무 그림이 있다. 정약용은 이것이 반역 잔당들의 증표임을 확인하고 일련의 공통점을 찾아 나선다. 결국 모든 사건은 정조를 따르는 주축을 제거하고, 반역 무리의 씨앗을 후궁으로 만들어 그 세력을 키울 계략이었다. 그러나 이를 예측한 정조를 따르는 세력과 정약용의 끈질긴 수사로 이들의 계획은 무산되고 만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s****8 2011.07.23. 신고 공감 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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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명탐정 정약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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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명탐정 정약용의 시대적 배경이 조선시대 정조 대왕 때의 소설이라 더욱 기대가 컸다. 더욱 그럴 것이 조선시대 27명의 왕 중 가장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세종대왕과 정조 대왕 중 정조 시대 이야기를 다룬 역사소설이라 더욱 관심있게 읽었다. 영화 ‘조선명탐정’이라는 영화가 최근 개봉되어 김명민이라는 배우의 열연과 비교하려 했었지만, 전혀 다른 내용이라 조금은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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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명탐정 정약용의 시대적 배경이 조선시대 정조 대왕 때의 소설이라 더욱 기대가 컸다.

더욱 그럴 것이 조선시대 27명의 왕 중 가장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세종대왕과 정조 대왕 중 정조 시대 이야기를 다룬 역사소설이라 더욱 관심있게 읽었다.

영화 ‘조선명탐정’이라는 영화가 최근 개봉되어 김명민이라는 배우의 열연과 비교하려 했었지만, 전혀 다른 내용이라 조금은 실망을 했었다.

 

그러나 궁에서의 배경은 창덕궁이라 창덕궁을 생각하며 연관 지어 스토리를 이어 읽어 나가니 더욱 흥미로웠다. 정조를 음해하려는 세력들과 그 시대의

채제공의 영의정 기용은 사실적 근거를 기재하였고 소설에서 등장하는 궁궐에서의 장소가 인정전과 규장각[주합루]이라 정조 시대에 인재양성과 교육의 장소인 규장각을 연상케 했으며, 우리문화의 찬란한 꽃을 피웠던 정조시대의 일등 공신인 정약용의 등장이 흥미를 더 한층 부각 시켜 주었다.

 

나의 일반적인 상식으로는 정조 시대에 정약용이라는 인물은 수원화성 건립에 막대한 역할을 한 거중기를 개발한 실학자로서 강진에서의 18년동안 유배 생활 중 후진양성, 목민심서를 비롯한 500여권의 왕성한 저술 활동으로 유명했던 분이 사헌부의 지평시절 주상의 특별한 암행감찰을 봉행하는 임무 수행자 시절에 궁궐에서의 생활보다, 백성의 생활상에서의 사건들을 다룬다.

 

정약용의 사헌부의 기능으로는 언론기능, 정치참여기능, 시종기능, 서경기능 가장 중요한 사법기능을 총괄하는 지휘자로서의 역할 수행이다.

대부분의 사건들이 민간적인 요법과, 비방, 독극물에 의한 죽음을 과학적인 수사로 해결해 나가는 부분들이 있어 오래토록 내려오는 토속적인 무속신앙등을 간접으로나마 접할 수 있었다. 전체적인 스토리가 여러 장르들로 구성되어 있어 연관을 짓는데 조금은 난해한 부분들도 있었다.

 

궁궐에서나 암행으로서의 백성들을 살피는 능력을 인정을 받아 더 한 층

인정 받게 되었고 예나 지금이나 원일모를 죽음 앞에선 과학적인 사인을 밝히는 부검이 있다는 것이 새로웠으며, 정치가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에서는 음해와 모략과 진실을 숨기는 자와 그것을 알아내어 진실을 규명하는 자가 항상 존재해 왔음이 사필귀정이며, 작가의 의도대로 마치 조선시대 뒷골목을 거닐면서 누군가 들려 준 그런 느낌을 받았다.

 

m****5 2011.03.1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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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재미는 있는데…내용 전개가 좀 산만하다
"읽는 재미는 있는데…내용 전개가 좀 산만하다" 내용보기
정약용과 정조라고 하는 인물들은 많은 서적들에서 그 이름을 볼 수가 있다. 여러 역사서들이나 소설들이 그들을 소재로 쓰여졌으며 드라마 또한 만들어졌을 정도이니 그들이 지녔던 역사적 가치야 말할나위 없겠지만 시대적인 상황으로 볼때에 하늘을 나는 새조차 떨어뜨릴 정도의 노론 벽파에 대항해 남인을 중용하고 왕권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을 펼쳤던 정조와 그를 따랐던 정약용의
"읽는 재미는 있는데…내용 전개가 좀 산만하다" 내용보기
정약용과 정조라고 하는 인물들은 많은 서적들에서 그 이름을 볼 수가 있다. 여러 역사서들이나 소설들이 그들을 소재로 쓰여졌으며 드라마 또한 만들어졌을 정도이니 그들이 지녔던 역사적 가치야 말할나위 없겠지만 시대적인 상황으로 볼때에 하늘을 나는 새조차 떨어뜨릴 정도의 노론 벽파에 대항해 남인을 중용하고 왕권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을 펼쳤던 정조와 그를 따랐던 정약용의 삶이 어찌 평탄했겠는가…? 그러하니 소설이나 드라마보다 더 역동적인 삶을 살다간 이들이기에 여러 이야기들의 소재가 되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해 보이기도 하다.

처음 책을 들었을 때에는 약간의 설렘을 갖고 책장을 펼쳤었다. 책의 첫 도입부에 나오는 사건은 역모. 중전에게 신기가 있는 것인지… 쥐들이 자신의 향주머니와 정조의 갓을 훔치기 위해 모의하는 악몽을 계속 꾸면서 경희궁 안의 수챗구멍들을 막아버리게 된다. 덕분에 정조를 시해하러 들어왔던 무리들을 잡게는 되지만… 그 역모의 주역으로 밝혀진 문숙의의 표독스럽고 악랄한 모습에 오히려 정조의 마음에 크나큰 상처가 남아버린다. 그렇게 정조의 마음의 상처가 되어버린 그 사건은 시시때때로 그를 괴롭혔으며, 죽음의 순간까지도 시작이라 말하던 그들의 모습이 자연스럽게 떠올라 더욱 불안하고 괴로웠던 그는 유배지에서 돌아온 정약용에게 내금위장 신득수의 죽음을 둘러싼 내밀한 비밀들을 사건을 수사할 것을 지시하게 된다.

이후 많은 인물들이 나오고 여러 사건들이 나오는데 커다란 하나의 사건에 대한 이야기가 아닌 그 여러 사건들을 정약용의 뛰어난 기지로 풀어나가는 이야기이다. 그 사건들의 조각에서 공통적인 부분들을 찾아내고 역모의 무리들이 계획을 무산시키기는 하나 속시원하게 사건 자체가 풀린 것은 아니라서 좀 아쉬웠다. 조선시대에 어떤 방식으로 사건을 조사하고 풀어내갔는지를 엿볼 수 있어서 흥미롭기도 했고, 이야기의 안에서 나타나는 꿈의 암시라든가 무당의 저주 등은 좀 억지스럽기도 했으나 정약용의 추리를 읽어나가는 재미가 있어서 생각보다 재미있게 읽기는 했다.

하지만 역사적 사실에 허구를 섞어 넣은 책이기에 자세한 정조 시대 때의 역사를 모르는 나로서는 어디에서부터 어디까지가 진실이고 어디가 거짓인지 몰라서 좀 아쉬웠던 면이 있었고 책을 읽는 내내 굉장히 알기 어려운 단어나 옛말들이 자주 등장을 하는데 그 어디에서도 설명을 해주는 부분이 없어서 내용을 판별하기가 참 어려웠었다는 것 좀 불편하기도 했다. 위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추리소설적인 면모도 보이고 CSI 처럼 과학수사를 하는 부분도 보여 흥미롭기도 했지만 전반적으로 분위기가 산만하고 내용을 파악하기 힘들었던 책이다. 영원한 제국과 같은 작품을 기대했었는데 조금은… 아쉬웠던 작품이다.



n******5 2011.03.1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