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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촌, 판타지와 현실 사이 - 글피 웹툰 『풀 뜯어먹는 소리』 웹툰을 그리는 천도복-치마요 부부 작가가 ‘귀촌 판타지’를 꿈꾸며 시골로 내려간다. ‘판타지’라는 말이 암시하는 대로, 이들에게 귀촌은 도시인의 메마른 생활에 단비를 주는 생명수로 다가온다. 웹툰 연재가 종료된 지 6개월 만에 그동안 모아놓은 돈을 다 써버린 상황에서 이 책의 이야기는 시작된다. 도시에 남으면 이런 생활이 반복될 것이다. 돈 없지, 공기 나쁘지, 인간관계 맺기도 힘들지, 도대체 도시에서 살아간다는 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고정 지출을 도시 생활의 1/10로 줄일 수 있다는 치마요의 말을 듣고 뼛속까지 도시인이라고 외치던 천도복도 귀촌을 선택한다. 글피 작가가 그린 『풀 뜯어먹는 소리 1』(네오카툰, 2017)은 이렇게 도시에서 시골로 귀향한 젊은 작가 부부의 일상을 보여주고 있다.
귀촌을 한 두 사람이 가장 먼저 부딪히는 문제는 무엇일까? 일단 전화 한 통화로 해결되지 않는 일이 많다. ‘배달의 민족’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두 사람이 있는 통나무집으로 배달이 전혀 안 된다. 거리가 멀기 때문이다. 휴대폰도 잘 안 터진다. 인터넷을 설치하려면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 한다. 도시가스가 들어오지 않으니 전기를 많이 쓸 수밖에 없다. 첫 달 전기 요금이 20만 원이 넘게 나와 두 사람은 경악한다. 누진세 탓이다. 분노한 치마요는 “치사해서 내가 그냥 찬물로 씻고 말지.”라고 외친다. 기름보일러를 사용하려고 했더니 기름 두 드럼에 58만 원이란다. 돈이 없어 시골로 내려왔는데 돈이 더 들어간다. 그러고 보니 시골로 내려오는 과정에서 이런저런 물건을 사서 두 사람의 이번 달 카드비도 200만 원 넘게 나왔다. 어디 가나 따라붙는 그놈의 ‘돈, 돈, 돈’이라는 말!
속 터지는 일만 있겠는가? 귀촌을 선택한 두 사람을 즐겁게 하는 일도 물론 많다. 가장 기쁜 대목은 무엇보다 치마요가 드디어 임신을 한 일이다. 임신 사실을 확인한 그녀는 순간 “아기는 돈 먹는 하마다.”라는 생각을 떠올리기는 했지만, 기다리고 기다리던 아이를 가졌다는 사실이 바뀌는 건 아니다. 서울 아파트에 살 때는 아기가 서지 않았다. 서울에서 그들은 잦은 밤샘 작업으로 몸을 혹사했다. 매 끼니 배달 음식을 시켜 먹었고, 아파트 단지를 벗어나 산책한 적도 없다. 귀촌 후에 그들은 어떤 생활을 했을까? 음식 배달이 안 되니 음식은 직접 해먹는다. 밤에 자고 낮에 일어나는 규칙적인 생활과 넓어진 행동반경으로 몸이 한결 좋아졌다. 천도복의 말마따나 아기는 “우리가 시골로 내려왔기 때문에 겨우 생긴” 것이다.
또 하나, 시골 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게 통나무집 주변을 돌아다니는 동물들과 시시때때로 마주친다는 점이다. 아파트에 갇혀 살이 통통 찐 애완동물들이 아니다. 이곳저곳을 자유롭게 뛰어다니는 야생 동물들이 두 사람의 생활 속으로 들어온다. 이를테면 제8화 「한밤의 괴성」에서 치마요는 밤마다 비명을 지르는 여자 목소리를 듣고 그날도 잠에서 깨어난다. 잠자리가 허전해 잠을 깬 천도복과 함께 그녀는 소리의 정체를 알기 위해 한밤에 집 밖으로 나선다. 두 사람이 문을 열고 나오자 소리가 뚝 그친다. 조용하다. 순간 “웨에엑!” 하는 소리가 엄청 크게 들린다. 소리 나는 쪽으로 치마요가 손전등을 비춘다. 무엇일까? 고라니였다. 고라니가 “웨엑!” “우에엑!” “아악!” 소리로 운다는 걸 그들은 그 밤에 처음 알았다.
천도복의 동생인 미욱이 통나무집 화장실에서 돈벌레를 보고 깜짝 놀라는 장면 또한 재미있다. 미욱은 돈벌레가 한없이 징그럽다. 화장지로 잡으려고 하는 순간 통나무 틈 사이로 돈벌레가 쏙 들어가 버린다. 속이 탄다. 저 징그러운 벌레가 언제 또 나올지 아는가? 마침 화장실에 온 천도복을 보고 미욱은 돈벌레 이야기를 한다. 그 말을 들은 천도복의 반응은? “괜찮아. 또 나올 거야. 꽤 많더라고.”이다. “그리마는 익충이라 개미와 바퀴를 잡아먹으니까 오히려 놔주는 편”이라는 이야기까지 덧붙인다. 미욱의 얼굴에 식은땀이 흐른다. 저 징그러운 벌레랑 같이 살다니! 직장을 그만둔(사실은 잘렸다!) 미욱은 얼떨결에 이 벌레가 나오는 집에 머물게 된다. “벌레 때문에라도 난 시골에서 못 살거야…!”라는 미욱의 생각에 공감이 가는 건 나 또한 천생 도시인이기 때문이리라.
이 책을 보면 귀촌은 역시 ‘판타지’가 아니라는 걸 새삼 느끼게 된다. 귀촌하기 전 집을 구하러 다니다가 처음으로 통나무집을 본 순간을 두 사람은 잊지 못한다. 통나무집 사방으로 무릎 높이 정도의 노랗고 하얀 꽃이 잔뜩 피어 있었던 것이다. “자연산 꽃밭”을 떠올리며 그들은 귀촌 생활에 드리워진 낭만 판타지를 상상한다. 하지만 이사하는 날 그들은 한 달 사이에 어깨 높이까지 자란 야생 꽃밭과 마주친다. 자연=들꽃이 내뿜는 거침없는 생명력과 마주한 순간이다. 거기다가 꽃 주변에는 항상 벌이 따라다닌다. 이사 첫 날 천도복은 벌에게 세 군데나 물렸다. 꿀벌인 게 천만다행이었다. 계단 밑에 있는 벌집을 발견하고 그들은 119에 신고한다. 119 대원들이 그날 처리한 크고 작은 벌집이 무려 17개였다. 자연이 사람만이 사는 세계가 아니라는 걸 두 사람은 이사 첫 날 분명히 깨달은 것이다.
귀촌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이 책은 귀촌을 생각하는 사람들이라면 꼭 알아야 할 정보들도 제공하고 있다. 작가는 귀촌할 때 고려해야 할 1순위 사항이 ‘이웃’이라고 분명히 강조한다. 이웃을 고려하지 않고 귀촌 계획을 짠 사람들은 어김없이 시골 텃세라는 벽에 부딪힌다. 특히 두 사람은 직업이 웹툰 작가이다. 시골에서는 공동체의식을 도시보다 중요하게 여긴다. 직업을 핑계로 마을의 자질구레한 행사에 참석하지 않으면 마을 사람들의 텃세에 시달릴 수 있다는 말이다. ‘이웃’을 귀촌 시 고려 사항 1순위로 생각한 두 사람은 ‘용수동 사니래 마을’을 귀촌지로 선택한다. 타 지역에서 온 사람들이 자연스레 구성한 귀촌 마을이다. 귀촌이라는 게 얼마나 꼼꼼한 계획이 필요한 일인지 이 부분을 읽으며 다시금 깨달을 수 있었다.
텃밭을 일구려는 두 사람이 정작 주변에 널린 나물도 알아보지 못하는 장면을 보면서 나는 귀촌 판타지 너머에 있는 현실과 똑바로 마주하게 된다. ‘풀 뜯어먹는 소리’라는 이 책의 제목은 엉뚱한 소리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귀촌해서 풀 뜯어먹고 살 거냐는 사람들의 비아냥이 그 말에는 숨어 있다. 물론 풀을 뜯어먹으며 살 수는 없다. 귀촌을 하려면 그만큼 알차게 계획을 세워야 하는 까닭이 어쩌면 이 제목에 숨어 있는지도 모르겠다. ‘풀 뜯어먹는 소리’를 비아냥으로 만들지 않으려면 귀촌을 현실로, 일상으로 생각하는 마음자세가 필요하다. 귀촌은 낭만이 아니다. 귀촌은 낯선 환경에서 낯선 일상이 펼쳐지는 삶의 또 다른 세계라고 할 수 있다. 10화 「텃밭 레벨 1」을 보면, 텃밭에서 무리하게 일한 두 사람이 다음 날 침대에서 일어나지 못하는 장면이 나온다. 온몸이 아프기 때문이다. 이것이 귀촌의 현실이다. 귀촌이라는 낯선 일상에 조금씩 적응하며 ‘풀 뜯어먹는 소리를 듣는 이들의 이야기는 그래서 그만큼 현실적으로 보인다.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제작사로부터 상품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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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풀 뜯어 먹고 살기 위해 섬으로 찾아든 터라 이 책이 참 좋다. 더구나 젊은 부부가 귀촌이라니 용기가 참 대단하다. 하긴 젊으니까 용기도 있었던 것이겠지. 요즘엔 어떤지 모르지만 예술하는 사람들이 밥을 버는 일은 쉽지 않다. 인기있는 웹툰작가는 건물도 살 정도라고는 하지만 여전히 고군분투중인 작가가 많다고 들었다. 그런데 부부 모두 웹툰작가라니 행복이 두배일까. 생활고가 두배일까. 도시의 아파트에서 생활비 걱정을 하다가 시골에 내려가면 적어도 먹거리는 해결되고 관리비는 세이브 할 것 같아 결정을 했다지만 나름 준비를 잘하고 집도 잘 정한 것 같다.
고등학교 시절 같은 동아리활동으로 만난 선후배가 부부가 되고 귀촌을 하고 이제 한 아이의 부모가 되는 과정은 달달하기도 하지만 처음 물을 생수로 할지 정수리로 할지 첫 부부싸움을 했던 것 처럼 만만하지 않은 것이 결혼생활이다. 그럼에도 서로가 탓하기 보다는 상대가 못하는 것은 내가 채워주지 하는 마음이 지켜보는 독자들에게 더 달달함을 선사하는 것 같다.
나도 섬에 정착하면서 지금까지 가장 힘들었던 것은 바로 '텃세'였다. 텃세가 없는 귀촌은 거의 없지 않을까. 지인들의 말처럼 다시 도시로 돌아간 사람들도 많다. 집을 지으면서 이웃들에게 고발을 당해 마음고생 돈고생 겪어보니 시골인심이 이런가 싶어 밤잠을 설친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다. 그래도 독한 구석이 있어 이를 악물고 버티긴 했지만 여전히 이곳에 섞였다고 단언하기는 힘들다.
내가 블로그에 쓰고 있는 '섬에서 살아볼까'에 벌레랑 친해져야 한다는 글이 있다. 엊그제도 지네가 팔을 타고 지나가는 것을 보고 기겁을 했는데 요 지네란 놈이 어찌나 요사스러운지 사실 지나가는 느낌조차 없다. 몇 번 깨물려보니 다행스럽게 지네를 타는 것은 아니어서 고생은 하지 않았지만 볼 때마다 징그럽기가 이를데 없다. 지네 뿐이랴. 겨울 한 두달만 안보이는 슈퍼모기에 처음 시골집에 들어와 방안을 제집 마냥 뛰어다니는 쥐에 약을 치지 않는 텃밭에서 아예 살림을 차린 메뚜기며 달팽이들까지. 벌레랑 친해지기 어려우면 아예 귀촌을 하지 않는게 상책이다.
ㅎㅎ 이 장면에서 빵 터져버렸다. 나물이라곤 쑥정도나 알던 내가 한동안 텃밭에서 잡초를 뽑는다고 뽑아놨더니 이웃 언니가 죄 먹을 나물이라고 해서 얼마나 웃었던지. 달래랑 잡초랑 구별하기까지 2년은 걸린 것 같았다. 정말 손바닥만한 텃밭도 온갖 병충해가 다 온다. 약을 안한다고 소문이 났는지 죄다 우리집에 똬리를 트는 것 같았다. 배추속에 자리잡은 진딧물이며 고추에 구멍을 내는 나방까지 저절로 책을 읽게 만들었다. 막걸리에 설탕을 넣어 고추밭에 두면 구멍을 내는 나방이 빠져죽는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그렇게 하나 둘 새로운 공부를 하게 만드는 것이 귀촌생활이 아닐까. 이 후기를 쓰면서 검색해보니 어느새 2편도 출간이 된 모양이다. 돌이 지난 아기의 생활을 들여다 보면 또 다른 재미가 있을 것 같다. 카드청구서 보는 일이 두렵지 않을 정도로 돈도 많이 버는 웹툰부부작가가 되었으면 좋겠다. 멀리 섬에서 귀촌 선배가 응원을 보낸다.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제작사로부터 상품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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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naver.com/eoqkrtnzl/221111702981 http://blog.daum.net/eoqkrtnzl/15427921 웹툰 작가 부부의 용감한 귀촌 라이프 풀 뜯어먹는 소리! (왜 자꾸 개가 연상이 되지? ^^;;;) 진짜 뭘 모르는 사람이 촌으로 살러 간다 생각하는 나는 이들의 고생이 자연스럽게 예상되었다. ㅋㅋㅋ 촌에 주소지를 두고 살아보지는 않았지만 정기적으로 방문해서 며칠씩 살아 봤기 때문이기도 하고... 또 나영석 PD가 만들고 안재현과 구혜선 부부가 나온 신혼일기를 너무 재밌게 보았기 때문이었다. 물론 신혼일기는 보여주는 프로그램이고 또 안구 커플이 시골을 겉핥아서 제대로는 아니었지만... 필요한 물건이 있으면 차를 타고 한참 걸려 읍내까지 나가서 구해야 하는 것은 실제와 다름없는 일이다. 내 경우에는 추가요금이나 군소리 따위 없이 택배가 와야 하고... 인터넷이 빵빵 잘 터져야 살아내지 싶다. 순전히 농사만 지어서 먹고살아야 한다는 왕부담감을 절대 사양함을 안물안궁이겠지만 굳이 밝혀둔다. 글피 부부의 풀 뜯어먹는 소리에서도 그런 장면이 나와서 저절로 신혼일기가 떠올랐다고 하겠다. 남편인 천도복 씨와 아내인 치마요 씨의 좌충우돌 뭘 모르는 시골 정착기가 많이 웃겼다. 웃기면서도 찡~하는 감동이 밀려왔다. 그들의 애정이 끈끈해서 저래야 시골에서 살아내지... 싶었다. 부부가 밭에 난 잡초를 뽑아내는데... 어머니는 나물이라고 좋아하시는 장면에서는 그럼 그렇지 했었다. 솔직히 나도 뭐가 잡초인지 뭐가 나물인지 구별하기는 쉽지가 않다. 거의 모른다는 것이 맞을 것이다. ㅋ~ 풀 뜯어먹는 소리 1~2로 구성이 되어 있는 웹툰인데... 현재 풀 뜯어먹는 소리 1만 읽은 상태다. 본격적인 시골 생활 정착기는 아직 완전하게 전개되지 않았기에 풀 뜯어먹는 소리 2가 기대가 된다. 귀농이니 귀촌이니 쉽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내가 생각해도 쉽지 않을 것이다. 부지런 부지런해야만 비록 자그마한 텃밭일지라도 일궈 푸성귀를 거둬들일 거란 예상을 해본다. 부부의 인식장애 에피소드에서는 정말 "푸웃~" 하고 웃음이 터져 나왔다. 허술함이 주는 인간미라니... ㅎ~ 다음의 만화속세상에서 연재하는 웹툰이라고 하는데... 잉? 이리 재밌는 것을 왜 몰랐을까나?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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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남자와 시골여자의 몸에 좋고 맛도 좋은 귀촌 라이프' 다음 웹툰에서 2년동안 연재중인 [풀 뜯어먹는 소리]가 책으로 출간되었다. 귀촌을 소재로 작가 부부가 결혼한지 2년만에 경제적인 사정으로 귀촌을 하면서 일어나는 여러가지 에피소드를 만화로 그려진 책이다. 본인들이 주인공이 되어 그린 캐릭터가 너무 귀여운 이 만화는 전원생활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궁굼했던 귀촌생활에 대한 이야기로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책을 읽다보니 평소 생각했던 시골에서의 생활들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있던 내게 실제 귀촌생활을 하는 작가부부의 생활이 흥미롭게 읽혀졌다. 그들이 그리는 귀촌생활에는 도시와는 떨어져 지내면서 불편했던 부분들과 자연이 주는 여유로움등 장점과 단점들을 골고루 그려져 있었다. 특히 사람이 살기에 좋은 환경은 벌레들도 살기좋다는 말과 함께 그들이 살고있는 통나무집에서 쉽게 발견되는 벌레와 집앞 꽃밭덕분에 생긴 벌집등은 시골생활의 가장 힘든 부분이라 얘기하며 도시생활에서 쉽게 주문했던 치킨배달이 어려워진 상황에 좌절하는 부부의 모습이 재밌기도 했다. 임신한 주인공 아내를 위해 정기적으로 산부인과를 가야하는데 생활권내 병원이 먼거리에 있어 오고가고의 불편함과 한겨울 집앞에 내려 쌓인 눈을 치워야하는 모습을 보면 귀촌생활이 녹록치않음이 느껴진다. 또 젊은 신혼부부의 티격태격하는 모습이나 일상적인 모습들이 우리네 소소한 이야기들같아 예전 생각도 나면서 흐뭇한 미소를 짓게 만들고 귀촌시 고려사항중 제 1순위가 이웃이라고 한만큼 독립적인 생활일것 같지만 또 이웃과 더불어 살아야하는것이 귀촌생활에 중요한 부분임을 알게 해주었다. 하지만 도시생활과는 다르게 낭만이 있고 차한잔 마시며 담소를 나누는 여유로움이 있는 시골생활의 매력과 자연이 주는 풍요로움은 꿀을 빨러오라는 그들의 말에서 한껏 느껴진다. 무엇보다 이 책은 그들이 선택한 삶의 모습에서 행복을 만들어가는 과정들이 더욱 궁굼해지고, 출산 과 더불어 더욱 풍성해진 가족들과 귀촌생활 이야기 가 담겨있을 다음 이야기들이 궁굼해진다. "도시에서 일탈해도 괜찮은 걸까? 꿀빨고 싶은 사람 어서 오세요!" (책표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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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이 '나는 자연인이다' 라는 텔레비전 프로그램을 너무 좋아한다. 어떤 사람들이 저런 프로그램을 볼까 의아해할 정도로 내 취향은 아니었다. 그러다가 내가 '태양의 후예' 라는 드라마에 푹 빠져있을 때 실시간 시청률을 보니 나는 자연인이다 가 태양의 후예를 이은 2위라니... 완전 깜놀했다. 이렇게나 많은 사람들이 보는 프로그램이었다니... 그러고나서 주위 사람들에게 물어보니 남자들이 많이 보는 프로그램으로 자신들도 그들처럼 산에 가서 살고 싶은 로망이 있다나 어쩐다나... 우리 신랑도 나이 먹고 은퇴하면 산에 가서 살고 싶다고 항상 이야기하고 있는데... 문제는 나도 같이 가자는 것... 텔레비전 프로그램에서는 모두들 혼자서 살고 있던데... 부인들은 산 밑 도시에서 살면서 가끔 식량이나 조달해 주면서...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제작사로부터 상품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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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귀농귀촌에 큰 관심이 있었다. 도시를 떠나서 자급자족하며 사는 삶을 항상 꿈꿔왔었다. 그래서 ‘풀 뜯어 먹는 소리’라는 제목의 이 책에 상당한 흥미를 가지고 읽게 되었다.
우선 제목이 상당히 재미있는 편이다. 그리고 띠지 뒤편의 아래 내용에 상당히 호기심이 생겼었다.
도대체 손톱 깎는 것과 귀촌은 무슨 관련이 있는 것일까? 라는 호기심이 나를 사로잡았다. 그리고 책을 읽은 후,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내용에 ‘아하’ 하고 무릎을 탁 치고 말았다. 누구나 한번쯤은 생각해 봤을 만한, 하지만 쉽게 실행에 옮기지는 못했을 그것! 쥐가 손톱을 주워먹으면 어떡해요? 라며 주인공들 주변 사람들이 걱정해주는 내용들도 재미있었고…. 손톱을 쥐가 주워 먹는다는 동화 내용은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었고 나 또한 알고 있는 내용이었다. 그래서 생각지도 못한 부분에 더욱 공감하며 읽을 수 있었다. 내용은 웹툰 형식으로 되어 있어 술술 잘 읽히는 편이다. 큰 부담 없이 짧은 시간에 금방 읽을 수 있었고.
그런 내게 이 책의 내용은 확실히 흥미로웠다. 특히 귀촌한 지역의 텃세에 관한 내용과 그런 텃세가 싫은 사람들을 위한 지역 선정 등에 관한 내용은 특히 흥미롭게 읽었다. 차후 귀촌을 선택할 때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것 같다.
차후 2권도 읽고 싶다.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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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에 나와 있는 구절이 내 마음에 와닿았다. 그래서 충전 기회를 책을 통해 하려고 노력중이다. 나는 책 한장을 읽는 순간! 내 스타일인것을 알아채렸다. 그래서 힘들고 지친 상태인 책 " 풀 뜯어 먹는 소리 1"은 나에게 웃음과 행복을 주었다. 치마요님 완전 내스타일이였다. 아니, 만나서 밤새 이야기 나눌 수 있는 그런 친구 같았다. 나도 언젠가 농촌으로 가서 나만의 집을 꾸미고 싶었다. 책을 읽으면서 귀촌의 낭만과 함께 현실을 직접 경험할 수 있게 해주었다. 귀촌은 생각보다 비용이 많이 든다는것 그러나 통나무집 처마 아래에서 바라 보는 자연은 얼마나 아름다울까? 그것에 비하면 비용은 생각하지 않아야겠다. 나도 책을 통해 작가의 생각과 감정, 풍경을 보고 느낄수 있었다. 더불어 현실에서 궁금했던 이야기, 경험담 등 다양해서 좋았다. 한장 한장 넘기면서 줄어드는 페이지 수에 마음이 아파왔다. 그러나 한장 한장 넘기면서 웃음이 나서 좋았다. 아니, 즐거웠다. 더불어, 천도복님이랑 이야기하면 하루가 금방 지날 것 같았다. 아니 부부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면 얼마나 좋을까! 자연을 느끼고 바라보고싶다. 단숨에 책을 다 읽었다. 행복했다. 나의 귀촌 꿈은 미래가 아닌 현실로 다가왔다. 책을 통해 작가의 경험을 바탕으로 나만의 집을 만들고 싶다. 마지막 장을 넘기자마자 이편이 궁금했다. 그리고 함께 치킨이 먹고 싶어졌다. "자음과모음"에서 무료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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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hestia0829.blog.me/221108483885
도시 생활에서 지친 사람들이 귀촌을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는데 예전에는 정년이 된 노년의 부부가 많았지만 현재는 그 연령층이 낮아져 젊은 사람들도 귀촌을 선호하고 있다. 그 중에 우리가족도 포함된다. ^^
책 속에는 캐릭터들의 대화형식으로 귀촌으로의 꿈을 실현하여 그 속에서 여유로운 삶을 가꾸어 나가는 만화가 부부의 이야기를 담았다.
애초부터 전원생활이 꿈이였던 우리 부부는 결혼한지 얼마 지나지않아 발로뛰어 여행겸 땅을 보러다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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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예전부터 알고있던 사이였다. 그들은 고등학교때 , 같은 동아리의 동창 이였던것이였지만, 그들은 마음은통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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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귀촌 생활을 다룬 다음 웹툰
글피작가는 부부 작가단이다. 신혼인 웹툰 부부 작가단인 글피는 귀촌을 결심한다. 모아놓은 돈을 다 썼기 때문이라는.. 저자는 귀촌을 결정하면서 생활로 바로 들어 가지 않고 준비하는 과정도 같이 담아냈다. 귀촌을 고려 할 때 주의 해야할 것 중 으레 떠오르는 것 뿐 만 아니라 생각 외에 복병이 있다고 충고 한다 예를 들면 이웃을 잘 살펴야 한다는 것, 원주민들의 텃세가 심하다는 것이다 이건 저자가 몰랐던 사실이라고 고백한다 귀촌 생활을 하면서 저자는 인터넷이 잘 안되고 텃밭 하나라도 가꾸려면 필요한게 뭐 그리 많은지 글피부부의 귀촌 생활의 시작은 험난하기만 하다. 하지만 손톱 깎을 때의 누리는 그 자유와 맑은 공기, 따뜻한 햇살, 추운 날 마당에 나와 마시는 뜨거운 커피 등 귀촌 판타지 또한 존재함을 알려준다. 남편은 전기세가 많이 나와 속상한 아내에게 괜찮다고 시골로 오길 잘했다고 오늘 아침에도 행복했었다고 말한다. 그리고 부부에게 찾아온 뱃 속의 아기.. 시즌1에서 귀촌을 준비하고 첫 겨울 생활 스토리만 봐도 재미있었는데 2권에서는 새로운 가족과 함께 하는 귀촌라이프가 펼쳐진다 도시에서 2년간 아기를 기다리며 살 땐 안 생기다 왜 하필 지금 이냐고 순간 막막함에 쌓인 아내의 현실적인 심정 앞에서 지금 이여서 아기가 겨우 온 거라고위로 하는 남편의 모습도 공감 이간다. 집앞에 들꽃밭이 예뻐 좋아 했다가도 너무나 무성히 자라서 거칠어진 들꽃에 놀라기도 하고 밤중에 고라니의 괴성에 겁먹기도 하며 도시에서는 좀처럼 경험하기 힘든 삶을 살지만 함께 귀촌을 시작한 이웃과의 즐거운 시간을 통해서 귀촌에 대한 막연한 느낌만 있었던 독자들에게 좀 더 현실적인 삶의 모습으로 다가온다. 시즌1 에서 귀촌을 준비하고 첫 겨울 생활 스토리에 대한 이야기라면 2권에서는 아이의 탄생과 함께 펼쳐지는 새로운 가족과 함께 하는 귀촌 라이프를 소개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