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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비겁한 모습이 싫다. 자신을 비겁하게 만드는 상황도 싫다. 허나 이 모든 난관을 이겨내고 싶은 마음과는 달리 현실 속에서는 될대로 되라는 자포자기 심정으로 살아가는 나는 사자를 꿈꾸는 소년이다. '사자의 꿈'은 청소년 소설을 주로 써 온 최유정 작가님의 신작 단편소설이다. 총 3편으로 이루어진 이야기는 하나같이 절망 속에서 길을 잃고 방황하는 청소년들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어 불편하게 느껴진 책이다.
총 세편의 이야기는 '사자의 꿈, 흉터, 매듭'으로 되어 있는데 특히 가장 마음이 아팠던 소설은 '사자의 꿈'이란 제목과 같은 내용의 이야기다. 학교폭력도 나날이 심각해지고 위험 수위를 넘어 섰다고 말하지만 가장 보호받고 사랑받아야 할 가족들에게서 가해지는 폭력은 더욱 심각한 휴우증을 갖게 한다. 이야기의 화자인 상호는 술만 마시면 폭력을 행사하는 아버지가 싫다. 이런 남편에게 끊임없이 잔소리를 퍼붓는 어머니의 모습 또한 마찬가지다. 매일 전쟁처럼 일어나는 아버지와 어머니의 싸움 속에서 상호의 탈출구는 컴퓨터 게임이다. 하루빨리 집에서 나가고 싶지만 상호를 막아서는 단 하나의 존재는 유치원생인 동생 지민이다. 그나마 자신은 지민이 또래였을때 행복했던 기억을 갖고 있다는 이유로 인해 지민이를 감싸 안으려하지만 순간순간 자신 역시도 주체하지 못하는 화를 지민이에게 쏟아 놓곤 한다. 여기에 학교에서 가해지는 폭력 역시 상호는 이미 포기 상태다. 차라리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폭력 앞에 자신을 온전히 내맡기는데....
흉터는 세 편의 소설에서 유일하게 희망을 보여주는 내용이라 그나마 다행이다 싶은 생각이 든 작품이다. 누구에게도 숨기고 싶은 상처를 가장 친한 친구로 인해 들어 났을때 그 배신감은 말로 표현하기 힘들다. 주인공 소녀는 이런 자신의 마음을 거침없이 들어낸다.
매듭은 있는 그대로의 자식을 인정하지 못하는 아버지로부터 받게 되는 상처로 인해 열등감에 시달리는 소녀에 대한 이야기다. 어린시절 단 한번 만났지만 첫 패배를 안겨 주었다고 믿는 상대에 대한 시기와 질투는 결국 상대를 위험속에 노출시키고 만다.
사자의 꿈은 아니지만 흉터와 매듭은 자신안의 세계에 빠져 생각하는 두 주인공의 마음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현실 속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이야기들이라 주인공들이 겪고 있는 고통과 슬픔, 상실감과 아픔을 보면서 마음이 편하지 않았다.
너무 얇은 책 속에 담겨진 이야기가 남기는 긴 여운은 불편하다. 한창 미래에 대한 꿈을 위해 좋은 생각만 해도 즐거운 나이인데 그렇지 못하기에.... 다만 용기를 잃지 말고 꿋꿋하게 이겨나가라는 이야기를 하고 싶을 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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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의 문제, 글쎄 그것이 그들만의 문제일까? 질풍노도의 시기이며 자기 정체성을 찾는 시기라 방황한다지만, 꼭 그런 문제만이 있는 것은 아니다. 그 아이가 자란 환경인 가정, 바로 그 속에 일그러진 어른들에 눌리고 멍들어가는 이들의 모습에서 모든 문제는 시작되지 않나싶다. 아이의 문제 바로 어른의 문제임을 직시하고 바라봐야 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그 때문에 청소년문학을 사랑하는지도 모른다. 바로 내 아이의 문제이고 내 아이 친구의 문제일수 있기 때문이다. 최유정 작가의 작품을 많이 보지 않았지만 [아버지, 나의 아버지]를 인상깊게 보았던 내게 그녀의 또 다른 작품이 기대가 된 책이다. [사자의 꿈], 우리는 누구나 꿈을 꾼다. 현실을 딛고 희망을 꿈꾸는 것이다. 그 희망이 있어 지금 우리의 현실을 이겨내는지도 모르지만 말이다. 이 책은 세 편의 단편을 엮은 모음집으로 세 편의 이야기를 통해 상처가 있는 아이들의 섬세하고 여린 마음을 들여다 볼 기회가 된 작품들이었다.
넓은 초원에서 사자처럼 당당한 삶을 꿈꾸는 상호의 이야기 '사자의 꿈', 지울 수 없는 상처를 품고 사는 재인의 이야기 '흉터', 아빠와 갈등, 화해를 그린 '매듭'에서 작가는 아이들이 처한 현실을 여과 없이 드러낸다. [사자의 꿈]의 제목이기도 한 첫 편의 주인공 상호, 술로 인해 폭력적으로 변하는 아빠와 자녀들에게 무관심한 엄마, 그 속에 동생을 아끼는 맏이인 그 아이는 학교에서도 폭력에 시달린다. 상호가 모든 괴로운 현실을 도피하기 위한 수단은 바로 컴퓨터 게임, 그것에 몰입하는 사이버 세상에서만은 제멋대로 할 수 있는 자유가 존재한다. 아이가 어디에도 마음을 둘 수 없는 환경, 아직 미숙한 아이에게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주어야 할 가정이 아이를 옭아매고 있으니 숨 쉬기 힘들었을 것이다. 부모의 일방적인 기대치를 퍼붓는 것이 아닌 아이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웃음을 줄 수 있는 어른이 되어야 함을 다시한번 절감하게 만든 작품이다. [흉터]가 그 두 번째 소설의 주인공은 소녀 재인, 자신의 이마에 난 흉터에 콤플렉스를 가진 아이다. 짝꿍 누리에게 흉터를 보여주고 스스럼없는 친구사이로 다가섰다고 했지만, 사소한 오해로 소원해졌다 화해하는 에피소드, [매듭]의 공부하라는 엄마의 잔소리에 시달리는 중학생 민지. 아빠의 뒷모습을 보며 자신을 보게 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 소설을 보면서 공감대를 형성할 수밖에 없다면 그건 아마도 등장하는 인물들의 평범성 때문이이라. 지금의 사회적 현실, 청소년들의 고민을 여과 없이 담아내었다는 것이 이 책을 편안하게 볼 수만은 없게 한다. 청소년들의 고민을 눈높이에서 가까이 섬세하게 들여다 볼 수 있는 또 하나의 단편으로 추천하는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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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에 상호 또래의 사춘기 소녀가 산다. 그래서 더더욱 읽는 내내 마음이 무거웠다. 상호의 상처가 우리 아이의 상처인 냥, 상호 부모의 모습이 혹시 우리 부부의 모습은 아닐지 곰곰히 생각도 하게 만들었다. 청소년 소설이라 하여 제목이 사자의 꿈이라고 하여 희망적인 소설을 생각했던 나에게는 무겁고 어두운 내용의 책이 버거웠다. 엄마의 무관심, 아빠의 폭력, 학교 폭력에 상처뿐인 상호는 컴퓨터 게임속으로만 피하려고 하던 모습, 동생 지민을 지키기 위한 모습이 아직도 생생히 기억난다. 화가 나면 아이들을 상대로 화풀이를 하고 폭언과 폭력을 일삼는 아빠, 그런 아빠를 증오하면서도 어느 새 자기도 모르게 똑같이 동생에게 폭력을 쓰는 스스로를 생각하며 상호는 아빠를 닮아가는 자신의 모습을 깨닫게 된다. 아이들은 보고 배운다는 말이 맞는 것 같다. 폭력을 행사하는 아이들만 나쁘다고 할 게 아닌 것 같다. 이 아이들의 모습에서 우리 어른들의 잘못이 더 많은 건 아닌지 생각하게 된다.
흉터... 나에겐 흉터가 없다. 잔잔한 것은 있지만 남에게 보이기 싫은 정도는 아니다. 그런데 우리딸에겐 화상흉터가 있다. 재인이처럼 이마에 흉하게 나있는 것이 아니라 다행이라지만 혹여 부끄럽게 생각할 까 걱정한 적도 있었다. 누구에게나 숨기고 싶은 비밀은 있는 것이고 특히 여자아이들이 더 심하기도 하다. 그러면서 그 비밀을 공유할 수 있는 친구를 정말 진정한 친구라 생각하기도 한다. 여자아이들은 순간적으로 생긴 오해를 풀기도 전에 서로 냉랭해지고 다른이와 친해지면서 서로의 질투심을 유발하기도 한다. 나도 여자이고 딸들이 있지만 여자들의 이 심리싸움에 지칠때가 많다. 그래도 어쩌겠는가 다 커가는 과정인 것을 말이다. 아이들과 더 많이 대화하고 친구들끼리도 좀 더 심도 있게 오해하지 않게 대화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주위에도 보면 학벌 높고 성공가도를 달린 아빠들은 아이들에 대한 기대치 또한 높다. 물론 나도 우리 아이가 잘해주면 좋지만 일등을 강요하진 않는다. 자식을 내 소유물로 생각하는 것은 진짜로 아니라고 본다. 건강하고 반듯하게 자라주는 것이 진짜 좋은 것인데 우리 부모의 욕심으로 인해 아이들이 더 삐뚤어 질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지 싶다.
세 편의 이야기는 지울 수 없는 상처가 남긴 흉터와 쉬 풀리지 않는 답답한 매듭을 품고 사는 청소년들 이야기다. 작가 최유정은 그 안에 생명력을 믿기에, 그들을 뜨겁게 응원한다고 했다. 어른들도 읽고 아이들을 바로 볼 수 있었음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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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앞표지를 봤었을 때, 한 장면은 거꾸로, 한 장면은 똑바로 그려져 있었다. 무슨 의미가 있는 걸까 궁금했다. [드넓은 초원의 사자처럼 당당한 삶을 꿈꾸지만 지울 수 없는 상처가 남긴 흉터와 쉬 풀리지 않는 답답한 매듭을 품고 사는 청춘들. 하지만 그 안의 생명력을 믿기에, 그들을 뜨겁게 응원한다. -책 뒷표지의 글 중-] 마치 사람 같다. ‘사람도 마찬가지로 당당한 삶을 꿈꾸지만 지울 수 없는 상처, 고난과 역경이 일어나 포기하는 삶 그렇지만 행복이 있기에 사람들을 힘껏 응원한다.’라고 생각했다. 차례는 사자의 꿈, 흉터, 매듭으로 나눠져 있다. 내가 제일 재미있게 읽었던 이야기는 ‘사자의 꿈’이다.
[손에 익은 습관이 저도 몰래 문고리를 세게 잡아당겼다 놓은 것이다. 잠이 깬 아빠는 상호에게 문 여닫기를 백 번 시켰다. “그래 가지고 문이 부서지겠냐?” -P.33-] 실수 가지고 문 여닫기 백 번을 시키다니 정말 너무하다. 겨우 그 소리 가지고 성호에게 벌을 주다니 정말 못된 아빠이다.
[상호가 지민이에게 이토록 미안해하는 이유는 상호가 지민이만 했을 때의 행복한 기억 때문이다. -P.37-] 이 글을 읽는 순간 울컥했다. 지민이는 지금 행복하지 않는 삶을 살고 있다. 말다툼 때문에 매일 싸우는 부모님 때문에 지민이는 행복한 기억이 없다. 술 먹으면 난폭해지고 폭력을 쓰는 아빠와 계속 화가 나 있는 엄마....지민이에게 정말 끔찍한 기억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이런 지민이의 모습을 지켜보던 상호는 지민이에게 미안해 한 것이다. 내가 상호였어도 행복한 기억이 없는 지민이에게 미안해 했을 것이다.
이 책은 어른, 아이 구별 없이 다 읽었으면 한다. 그 이유는 이 책을 읽어 보면 알게 된다. 정말 읽어도 후회가 없는 책인 것 같아서 좋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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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내가 아이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이해하고 있을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청소년기의 아이가 있어서인지 유독 청소년 소설을 마주하는 시간들이 많다. 청소년 소설을 만나면서 아이들의 마음을 들여다보려는 노력을 하며 가끔은 학창 시절의 나를 돌아보게 만든다. 어른이 되었지만 마음 한구석에는 아직 자라지 않은 나의 마음들이 있어서인지 아이들을 핑계로 유독 자주 접하는 책인지도 모른다.
이번에 만나게 된 <사자의 꿈>은 표제작인 사자의 꿈과 흉터, 매듭의 세 작품을 만날수 있다. 짧은 이야기이지만 우리들에게 그리 짧지 않은 여운을 남긴다. 아직까지 마음 속에 남은 이 감정이 무엇인지 조금은 혼란스럽다. 세 편의 이야기에서 만난 아이들을 보며 단순히 마음이 아프다라고 말할수 없다. 그들이 가진 상처 하나하나가 우리들에게 고스란히 전해져오고 그 상처를 보고 우리들이 해줄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는 사실에 더 큰 상처가 남는지도 모른다.
세 편의 이야기 중 나를 아프게 했던 것은 표제작인 '사자의 꿈'이다. 사자가 되고 싶었던 상호. 힘센 사자이지만 그 누구도 괴롭히거나 해치지 않는 좋은 사자고 되고 싶었던 아이. 하지만 현실에서 그는 그런 사자가 되지 못한다. 오히려 사자 흉내를 내고 있는 아이들에게 폭력을 당하고 집안에서도 아빠의 폭력에 아무 대응을 하지 못한다. 유일하게 자신의 힘을 과시할수 있는 것은 게임 세상에서만 가능하다. 게임 세상에서는 상호가 원하는대로 뭐든지 할수 있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다른 사람들은 몰라도 동생 지민이만은 아빠의 폭력에서 보호하고 싶은 착한 상호. 하지만 결국 아빠의 모습을 자신에게서 발견하고 어린 동생을 때리게 되는 상호.
아빠도 분명 진짜 사자가 되고 싶었을 거예요. 내 기억 속에 있는 아빠 모습이 그걸 가르쳐 주었어요. 그래서 나는 진짜 사자가 되지 못한 아빠를, 그저 사자 노릇만 한 아빠를 충분히 이해해요. - 본문 82쪽
상호의 이야기를 마주하며 아이를 그런 상황에 놓여있게 만들수 있을까라고 어른들을 원망하게된다. 어린 지민이와 상호를 보호해 주어야 할 사람들이 오히려 공포에 떨게 하고 외롭게 만들었다는 것을 보며 분노하게 된다. 엄마라는 이름으로, 아빠라는 이름으로 살아가는 우리들이 참으로 몹쓸짓을 하고 있는건 아닌지 모르겠다.
가끔은 어른이라는 이유만으로 청소년 소설을 마주하는 것이 두려울 때가 있다. 아이들의 마음을 온전히 들여다 보지 못하고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아이들을 모르고 있었던 우리들의 잘못을 들키고 싶지 않은 마음 때문일 것이다. 끝까지 아빠를 이해하고 사랑하려는 상호를 보며 우리들은 게임 세상이 아니라 현실로 나와 멋진 사자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상호의 바람처럼 약자를 괴롭히거나 해치지 않는 멋진 사자가 되지 않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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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최근 많은 청소년 문학에 관한 책으로 독자들로부터 인기가 높은 최유정씨의 최신작이다. 2007년에 첫 작품이 나오면서 현재까지 그녀의 작품은 우리 아이들이 성장하는 과정에 있어서 반드시 이겨내야할 그리고 조금은 어두운 면에서 밝은 세상으로 나아가는 아이들의 모습을 잘 담았기에 많은 공감을 가지도록 하고있다.
책에서는 사자의 꿈, 흉터, 매듭등 세편의 성장소설을 담고 있다. 주인공들의 모습을 통해서 우리아이들이 성장하는데 있어서 부모님들의 역할, 그리고 친구들의 역할, 그리고 주위사람들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금 표현하고 있다. 이십대 후반인 나에게 청소년성장소설을 읽는다는 것은 아마도 내가 추후 부모가 되었을때 아이들이 말하지 못하는 것들을 이끌어내면서 아이들과 함께 라는 점을 인지시켜줄수 있는 좋은 밑거름이 될것 같다.
사자의 꿈에서는 아버지의 폭력 엄마의 무관심, 그리고 동급생친구의 폭력등으로 세상에 대한 회의감과 괴로움으로 주인공은 게임중독에 빠져들게 된다. 그러한 모습을 보면서 남일같지 않다는 생각을 해 보았다. 요즘 인터넷이나 매체등을 통해서 이러한 사건들을 우리는 많이 접했을 것이다. 그렇지만 피해는 아이들에게 직접적이든 간적접이든 생기게 된다. 어렸을때의 성장과정이 미래의 모습에 끼치는 영향은 지대하기 떄문에 우리들은 다각면에서 그들을 보호해야할 책임을 가지고 있다.
흉터와 매듭도 이러한 성장과정에서 발생하는 주인공들은 가장 가까운 가족들이나 친구들에게도 상처를 받는 이들의 모습을 그린다.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바로 이러한 아이들의 보호와 우리들의 책임의식을 조금더 생각하게 하기 위함이 아니었나 생각이 된다.
조금은 무거운 내용이었지만 우리주위의 친구들을 생각해보게 되는 계기가 된 책이었다고 생각한다. 모든 학부모님들이 한번씩 보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음 하는 책이 되었음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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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의 꿈은 세가지 이야기를 담은 단편소설이다. <사자의 꿈> <흉터> <매듭> 첫번째 이야기는 바로 책의 제목 사자의 꿈!
세가지 단편을 읽으면서 가장 슬펐던 이야기다. 바로 지금 우리 청소년들이 충분히 겪고 있는
일들을 담고 있고 아이를 키우는 부모님 역시 많은 부분이 공감대로 형성되는 이야기다! 주인공 상호는 게임과 현실을 가끔씩 혼동하며 살기도 한다. 상호는 우리 청소년들이 충분히 겪을수 있는 문제들을 모두 안고 있다. 첫번째 부모님의 잦은 싸움과 아버지로부터의 구타...엄마의 무관심..
두번째 학교에서 왕따를 당하고 힘센 아이들로부터 구타를 당하거나 괴롭힘을 받는다.
세번째는 바로 게임중독이다!! 주인공 상호의 게임중독은 심각할 정도의 수준이다.
하지만 책을 읽으면 상호가 왜 그렇게 될수밖에 없는지에 대한 이유가 명백하게 나와 있다.
상호의 말을 믿어주고 들어주려 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고 자신을 도와주었던 친구한테 마저 배신을 당하자 상호는 혼란속에 빠진다. 상호는 게임속에서는 아주 강한 아이로 나온다.
자신의 감정 표현을 게임속 캐릭터를 통해 표출하게 된다.
때론 어른들의 늦은 깨달음으로 우리 아이들은 되돌릴수 없는 수렁속에 빠지는거 같다.
요즘 우리 아이들의 행복지수가 점점 낮아 지고 있다고 한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
어른들이 심각하게 생각해 보아야 할 문제인거 같다. 주인공 상호를 보면 상호의 문제보단 부모님.친구.주변환경으로 인해 상호가 게임속에 갇히게 되는 상황이 벌어지는 있는 것이다.
두번째 이야기 흉터는 재인이의 흉터 이야기 이다.
재인이는 앞머리를 덮수룩하게 하고 다닌다. 이에 반 친구들은 재인이를 놀리기도 하고 그런다. 재인이는 그럴때마다 어디론가 도망치고 싶다. 하지만 누리때문에 재인이는 학교생활이 즐거워 지기 시작하는 찰나 재인이 이마의 흉터를 누리가 친구들에게 보이게 하는데....자신의 흉터를 보이게한
누리를 재인은 자신을 놀리고 갖고 논거라 생각하는데~ 사실 모든일이 누리가 재인을 도와주기 위해
생겨난 오해이다. 어릴때 이마를 크게 다친 재인은 앞머리를 내려 흉터를 가리게 되었다.
하지만 모든 오해는 흉터를 통해 풀게 되는데~ 누리에게도 감추고 싶은 흉터가 있었기 때문이다.
서로의 흉터로 인해 쌓였던 오해의 감정들을 풀게 되며 둘은 전보다 더 가까운 친구가 되게 된다.
때론 얘기치 못한 일로 서로 오해 하게 되는 일들이 지금은 참 빈번하게 많아 지는것 같다.
누리가 재인이의 변한 모습에 그저 방관하고 있었다면 둘 사이는 그저 오해로 끝날 관계였지만 재인이를 위해 오해를 풀려고 노력한 누리덕에 재인이의 가슴에 맺혔던 배신이라는 감정의 수렁속에서 빠져나올수 있게 되었다.
세번째 이야기 <매듭>은 주인공 민지는 자신이 아닌 주변의 환경으로 인해 자신보다 공부를 잘하고
외모가 예쁜 전학생 친구 리리에 대한 열등감과 경쟁심이 분노로 표출되는 내용이다.
민지를 보면 지금 현재 우리 아이들이 가장 극심한 고통에 시달리고 있는 학교 성적등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민지가 학교 성적이 떨어지면서 부모님과의 갈등이 시작되고 다른 친구와의 비교 대상이 되면서 민지에겐 자신도 모르는 사이 심한 열등감을 느끼게 된다.
특히 민지의 아빠는 민지가 어떤 분야에서 든지 1등을 하길 바란다. 학교 성적도...피아노 대회에서도...전반부 내용을 보면 민지의 아빠는 그저 평범하면서 자상한 아빠의 인상을 받지만 중반쯤 민지 아빠의 감정등이 표출되게 되는데 민지 아빠는 딸아이 민지가 부족한 아이라고 생각한다.
가장 가까운 가족이 민지를 위로해주고 보듬어 줘야 하는데 오히려 민지를 열등감에 사로 잡히도록
만든 주인공이 바로 엄마와 아빠.... 아빠와 엄마가 나눈 대화를 들으며 민지는 많은 충격속에 빠져들게 되고 이로 인해 민지의 열등감은 극에 달하게 된다.
그 열등감의 대상자는 초등학교때 피아노대회에 나가 1등을 하고 민지가 좋아하는 진우의 마음까지
빼앗아간 전학생 리리에게 표출되는데...자신도 모르게 민지의 마음속에 폭력적이 감정들이 생겨나게 된다.
그로인해 미술실에 리리를 가두고 밖에서 문을 잠그게 되는 폭력적 행동들이 나타나게 되며 리리는
그때문에 이유도 모른채 상처를 얻게 된다....
세가지 단편소설을 보면서 지금 현재 우리 청아이들이 처해 있는 현실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 보게
되었다. 가끔 시사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아이들의 일상을 지켜보면 정말 기가막힐 정도이다.
아이들이 아이들의 세상에서 꿈을 꾸고 있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의 바램으로 인해 주변 환경들이 만들어지고 아이들은 로봇처럼 그 스케줄에 맞춰 살아가고 있는것 같다. 특히 우리 부모들이 자식을 생각하는 기준이 많이 바껴 있는것 같다. 집에오면 아이들 마음이 가장 편해야 하는데 지금은 그렇지 않은 것이 현실인거 같다.
요즘은 유치원부터 청소년들까지 하루 스케줄을 보면 살인적이라고 한다.
글쎄...삶의 기준이 무엇이 우선순위 인지...학교 성적 1위가 과연 그렇게 좋은 것일까?
부모가 좋은것인지.....아님 우리 아이들이 좋은 것인지....
사자의 꿈을 읽어보면 많은 생각들과 함께 과제가 생기는거 같다.
우리 청소년들에게도 <사자의 꿈>을 추천하지만 난 부모님들께 이책을 추천하고 싶다.
아이들 마음을 읽을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는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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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는게 다 그렇지만 어릴때 있었던 사건일수록 기억에도 많이 남고 상처 또한 많이 받는다. 그로 인해 추락할 수도 있지만 오히려 발판 삼아 더 큰 성장을 할 수도 있다. 이 책에 나온 세가지 이야기가 그런 이야기인듯 하다. 서로간의 오해로 인해 멀어져 가까워질 기미가 없는 정도로 갔다가 어느 순간 오해가 풀리는 그런 순간이랄까? 살다보면 누구에게나 있다. 특히 학창시절에 이런 일이 있다면 더욱 끈끈한 우정을 만드는 따스한 봄비가 될 것이다. 흔히 청소년기에 생기는 이성문제나 친구문제. 반항. 가족문제 이런 큼직큼직하면서 무겁지만 쉽게 다루기 어려운 것들을 이야기를 통해 잘 풀어주어 아이들이 이런 일들을 겪고 있다면 상당한 도움을 줄 것이다. 게다가 길지 않고 스토리 진행이 꽤 빠르기 때문에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정말 이 책에 있는 일들을 겪고 자란다면 비록 나중에 잘 해결될지라도 무의식 속에라도 평생 품고 살지도 모르겠지만 집.학교.학원만 빙글빙글 쳇바퀴 돌면서 하루하루 똑같이 지루하게 사는 것보다는 이것저것 겪어보며 더욱 강해지는게 인간적인게 아닐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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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의 꿈 최유정 지음 시공사
글쓴이 최유정 작가는 2007년에 제5회 ‘푸른문학상’ 의 '새로운 작가상'과 제 6회 '푸른문학상' '미래의 작가상'을 수상한 작가로 수상작 중에서 중편동화 『친구』는 내성적인 여자 아이의 도벽과 친구와의 일그러진 우정을 그린 작품으로 세밀한 묘사를 통해 주제를 잘 형상화시켰다는 평을 받았으며, 제6회 ‘푸른문학상’의 '미래의 작가상'을 수상한 장편동화 『나는 진짜 나일까』는 아빠의 폭력에 시달리며 학교 폭력의 가해자가 된 주인공이 상담 선생님의 이해와 관심으로 자존감을 회복해 가는 모습을 그린 작품으로, 인간의 심리를 보편적이면서도 내밀하게 그려 낸 통찰력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하는데, 우리는 아쉽게도 이 두 작품을 아직 만나보지 못했다. 이 책에는 『사자의 꿈』, 『흉터』, 『매듭』 세편의 성장 소설을 담고 있다. 이 이야기 모두 주인공이 중학생이라 더 공감이 가는 면이 있다고 하겠다. 첫 번째 이야기는 가정불화 속에서 아버지의 폭력과 엄마의 무관심에 시달리며, 학교에서는 재욱이라는 동급생의 폭력까지 감수해야 하는 상호의 이야기를 그렸다. 이 『사자의 꿈』은 드넓은 초원의 사자처럼 당당한 삶을 꿈꾸지만 현실은 결코 녹녹하지 않고, 결국은 게임 중독 증상을 보이는 상호는 이 글을 읽는 내내 답답함과 짜증같은 분노를 유발시킨다. 왜, 왜, 왜 이렇게 당하고만 있는지, 갑갑하기만 하다. 두 번째 이야기, 『흉터』는 지울 수 없는 얼굴의 상처를 안고 사는 재인이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모처럼 친구가 생긴 재인이는 누리와 둘 만의 비밀을 공유하지만, 이내 누리로 인하여 자신의 상처가 공개되자, 배심감으로 절망한다. 세 번째 이야기,는 항상 완벽하고 그런 아빠를 닮고 싶고, 또한 아빠에게 인정받고 싶어하지만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지 못해서 늘 주눅이 들어 있는 민지의 이야기이다. 『매듭』은 쉽게 풀리지 않는 답답함에 얽매여 탈출구를 찾는 중학생 소녀 민지를 만나게 해 준다. 이 이야기를 읽으면서, 계속 꼬이면서 그 결말까지도 결코 희망적이지 않은 주인공 들을 볼 때 짜증 비슷한 감정이 솟구쳤다. 왜 이들은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상처 받고, 절망하고, 나락으로 떨어지는 것일까? 내가 얻은 결말은 솔직해야 한다는 것이다. 솔직하고 정직해 진다고 해서, 결과가 달라지는 것은 아니지만,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지만, 최소한 오해하고, 오해를 받고, 그래서 서로 오해 속에서 갈등을 겪는 일은 막을 수 있다는 생각이다. 상호가 부모에게 좀 더 솔직했다면, 건이 엄마 앞에서, 선생님 앞에서 솔직하고 당당했다면... 하는 아쉬움을 지울 수가 없었다. 특히 두 번째 이야기 흉터에서는 재인이와 누리가 서로 대화로 그 오해를 풀어서 두 친구 사이의 앙금을 씻어내는 마지막 장면이 가슴 뭉클했다. 그리고 마지막 이야기 매듭에서는 민지 앞에서 솔직하지 못한 아빠나 리리, 재영이, 민우 앞에서 솔직하지 못한 민지가 결국은 사태를 더욱 악화시킨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최유정 작가는 십대들의 아픈 이야기를 통해서, 그들의 성장통을 치유하게 도와주는 꿈을 꾸는 작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도서관에 가서, 『친구』와 『나는 진짜 나일까』를 찾아 읽어봐야겠다. 2013.4.3. 청소년 문학과 함께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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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의 꿈>..이 책은 절망속에서 희망을 찾을 수 있는 책이라서 더욱 더 마음에 와닿은 책이기도 하다. 먼저 이 책의 표지를 보면서 느낀점이 희망을 바라 보는 아이와 절망을 바라보는 아이의 모습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왔다.. <사자의 꿈> 이라는 제목이 좀 겉도는 감이 없잖아 있지만 이 책의 표지만으로도 무엇을 이야기 하고 있는지 조금은 알것 같았다. 이 책 속에는 세 아이의 이야기가 나온다. <사자의 꿈>을 만들어 버린 상호의 이야기, <흉터>라는 절망적인 사실을 받아 들이게 된 재인의 이야기, 그리고 경쟁이라는 틈바구니에서 아파하는 <매듭>의 주인공 민지의 이야기.....이렇게 세가지 테마로 세 아이들의 절망을 정말 가깝게 느낄수 있었다. 사실 제일 안타깝고 마음 아픈이야기는 바로 상호의 이야기이다. 세 아이들의 상황을 한번도 접해보지는 못했지만 그 아이들이 처한 상황들을 보면 충분히 주변에서 흔히 볼수 있는 상황들이다. 특히, <매듭>의 민지의 이야기는 요즘 성적에 목매는 부모와 아이와의 갈등, 친구와의 경쟁구도, 그리고 어긋난 판단을 하는 아이들의 심리가 잘 표현 된거 같아서 공감이 되기도 했다. <사자의 꿈>..이 책은 전반적으로 가정불화, 가족 구성원간의 소통의 부재를 비롯해서 부모와 자녀와의 관계를 한번쯤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준다.
<사자의 꿈>에서 나오는 상호의 이야기속에서 폭력의 시작은 가족에서 비롯되고 그것이 그대로 아이에게 전달 되어 또다른 폭력을 낳게 된다. 학교에서조차 따돌림에 폭력까지...상호의 마음은 자꾸만 게임속으로 빠져 들게 된다. 정말이지 상호의 마음을 이해 하고 따뜻한 손을 내미는 사람은 그 어디에도 없었다. 상호는 절망만을 볼수 밖에 없었는 상황이었다. 이 아이에게 희망이라는 밝은 빛을 보게 해줄수 있게 도와줄 사람이 단 한사람이 있기만 했었더라면.....하는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이 책은 아이도 부모도 함께 읽으면 좋을 책인거 같다. 부모라는 존재는 아이의 위에서 군림하는 존재가 아니라 정신적으로 아이와 함께 교감을 하고 소통을 하면서 아이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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